최근 수정 시각 : 2017-07-09 11:50:47

서목

생몰년 미상. 신라말 고려초 이천 지방의 호족.

본관은 이천서씨(利川徐氏)

公(공)의 이름은 徐穆(서목)으로 門下侍中(문하시중)을 지내시었다

徐神通(서신통)의 아들이며 阿干公(아간공 서신일)의 조카 시다.

공은 신라 말년을 만나 벼슬에 나가실 뜻이 없어 南川(남천;지금의 이천) 효양산 중에 은거 하시니 세인들이 處士(처사)라 불렀다.

고려 太祖(태조)가 친히 대군을 이끌고 福河(복하)를 건너고자 할 때 큰비가 쏟아져서 강물이 창일 되어 도저히 건널 수가 없었다.

태조가 공을 찾아서 물은 즉, 공이 앞에 서서 班師(반사)를 인도하여 강을 이롭게 건너게 하였다

이로 인하여 뒤에 南川(남천)을 利川(이천)으로 고치고 공을 利川伯(이천백)으로 봉하였다 한다.

그리하여 이천이라는 지명은 ‘이섭대천(利涉大川)’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