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f7931a> | 비트코인 관련 문서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사토시 나카모토 (후보) · 백서 · 역사 (에피소드 · 사망선고) · 사용법 · 평가 · 의견 |
1. 유력
1.1. 할 피니
자세한 내용은 할 피니 문서 참고하십시오.1.2. 도리안 사토시 나카모토
2014년에 뉴스위크에서 나카모토 사토시의 정체에 관한 특종 기사를 올렸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이고 Caltech을 졸업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이름은 도리안 프렌티스 사토시 나카모토(Dorian Prentice Satoshi Nakamoto, 1949 ~ )[1]이며 자신이 비트코인의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밝혔다.그러나 뉴스위크의 보도 직후 AP통신은 인터뷰 당사자인 나카모토가 자신은 실제 비트코인 창시자가 아니며 영어실력 부족으로 인터뷰를 잘못 알아들었다는 해명 기사를 올렸다. 그는 인터뷰에 게재된 자신의 가족, 이력 등에 대한 얘기는 옳지만 비트코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고, 뉴스위크와의 인터뷰 3주 전에 아들에게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무엇인가를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뉴스위크가 보도한 "더 이상 그것에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없다" 는 말은 뉴스위크에서 자신의 말을 오역한 결과라고 밝혔다.
더불어, 2009년 P2P foundation에 비트코인을 설명하는 게시글을 올린 사토시 나카모토의 계정이 직접 "I am not Dorian Nakamoto."라는 내용의 댓글을 같은 계정으로 작성한 것이 확인되었다. 여담으로 이 댓글 이후 사토시 나카모토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가 7년만인 2021년 12월 24일에 활동을 재개했다.#. 이것으로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는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진 상태. 근데 이 또한 본인이 1인 다역을 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확실치 않다. 여담으로 도리안 나카모토가 뉴스위크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모금운동을 했는데 수많은 비트코인러들이 도리안 나카모토에게 비트코인을 하나씩 기부해 풍족하게 노후를 보내고 있다.
이후에는 그냥 밈이 되고 말았다. 비트코인 관련 파티에 참석해 자기도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파티에 등판하는 순간 참가자들이 도리안을 연호하며 사실상 사토시의 강림으로 취급하는 중(...).
1.3. 닉 자보
세계 최초로 스마트 계약을 발명한 컴퓨터과학자, 암호학자이다. 그는 '비트골드'라는 암호화폐를 1998년에 고안했으나 당시의 시대적, 기술적 문제로 인해 실제로 구현되지는 못했다."나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과 금을 채굴하는 어려움 사이의 유사점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만약 퍼즐을 푸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에너지가 있다면, 그것은 가치있는 행위로 여겨질 수 있다. 그 솔루션의 문제를 푼 누군가에게 대가로 디지털 화폐를 보상할 수 있다."
- 닉 자보
- 닉 자보
이렇듯 초기 암호화폐 개발과 비트코인 탄생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인물로 여러 사람들에게서 사토시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금융 저자인 도미닉 프리스비(Dominic Frisby)는 닉 자보가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며 "나는 전 세계에 이러한 지식의 특이성뿐만 아니라 넓이를 가진 사람이 단 한 명뿐이라는 결론을 내렸는데, 그 사람이 바로 닉 자보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보는 "나는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오해받는데 익숙하며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부인했다.
여담으로 닉 자보의 업적들은 훗날 러시아 출신 프로그래머 비탈릭 부테린에게 영향을 끼쳤고 당시 19세였던 비탈릭이 스마트 계약을 블록체인에 구현해 탄생한 암호화폐가 이더리움이다.
1.4. 모치즈키 신이치[2]
월간 수학동아 2013년 12월호에서는 일본 교토대학의 수학교수 모치즈키 신이치로 추정했다.모치즈키 교수는 암호학과 컴퓨터과학에 조예가 깊은 점, 2012년 말 경의 자신의 홈페이지에 비트코인의 기본 원리와 비슷한 세계적인 수학 난제 'ABC 추측'을 증명한 논문의 내용이 비트코인의 기본 원리와 비슷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모치즈키 교수가 학술지가 아닌 개인 홈페이지에 논문을 발표했다는 점과, ABC 추측을 증명하면서 '우주 간 기하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시했다는 점이 비트코인 체계를 발표한 논문의 내용과 흡사하다고 한다. 그러나 모치즈키 본인은 한 신문을 통해 자신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라고 밝혔다.
2. 기타
2.1. 크레이그 라이트, 데이브 클라이먼
IT 잡지 와이어드와 기즈모도에서 호주 국적의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Craig Steven Wright)가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했다. Wired/Gizmodo 관련 기사(BBC) 한국어로의 인용 기사(ZDNet Korea) 2015년 12월 9일, 와이어드 매거진에서 사토시 나카모토로 추정되는 두 명의 신원이 공개되었다. * 사토시 나카모토로 추정된 두 사람은 바로 호주 시드니에 거주 중인 암호학자 크레이그 라이트와 그의 친구인 미국의 법의학자 데이브 클라이먼.2016년 5월 2일에는 크레이그 라이트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임을 인정했다. 라이트 본인은 2009년의 비트코인 최초 거래 시에 사토시가 사용한 암호블록을 시연했다고 주장하는데, 문제는 그게 그냥 운좋게 거래 내역의 HEX값만 맞으면 되는 거라(...) 실제로 뭔가 증명이 된 건 하나도 없는 것이다. 오히려 자신이 얽혀있는 탈세의혹에서 빠져나갈 요량으로 사토시 나카모토를 사칭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라이트는 이후 추가 증거들을 공개하여 이러한 의혹들을 일축한다는 입장이었으나, 돌연 어차피 공개해도 믿지 않는다면서 증명을 포기해버렸다.
사실 진짜 사토시 나카모토임을 증명하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본인임을 증명하려면 그냥 사토시 나카모토의 지갑에서 다른 지갑으로 0.00000001BTC[3]라도 전송하면 되는 것이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지갑을 갖고 있다는 증명만 하면 되니까. 그러나 크레이그는 그걸 안하고 쓸데없는 행동을 한 것이며, 그렇기에 당연히 이 사람이 진짜라고 진지하게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고 2023년 3월 14일, 영국 고등법원의 제임스 멜러 판사는 라이트가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나카모토 사토시'가 아니라고 판결했다.
2.2. 일론 머스크
일각에서는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사실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냐는 주장을 한다. 일론 머스크는 성공한 IT 기업가 출신으로 암호학과 경제학에 능통할 뿐 아니라, 억만장자이기 때문에 다량의 비트코인을 현금화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그가 계속 비트코인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도 이러한 추측이 나오게 하는 배경이 된다.[4]대외적으로 머스크와 비트코인의 관련성이 생긴 최초의 시발점은 2017년이다. SpaceX의 전 인턴직원이었던 사힐 굽타(Sahil Gupta)가 비트코인을 개발한 사토시 나카모토가 머스크일 것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근거로는 "페이팔이라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은행을 만들었고 2000년대 초반 도리안 사토시 나카모토와 서로 이웃관계여서 이름을 따오기도 쉬웠고, 경제, 수학, 고급 프로그래밍에 조예가 깊으며 암호학 논문에도 관심이 많았다"는 것이었다. 굽타는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은행 간 신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개발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5] 이에 머스크는 사토시 나카모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며 "몇 년 전 친구가 선물로 약간의 비트코인을 줬는데 잃어버린 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물론 아직까지는 특별한 증거도 없고, 농담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무엇보다 일론 머스크 본인이 자신을 사토시 나카모토로 추측하는 주장들에 대해 근거 없는 소리라며 직접 일축하여 논란을 종결했다.
다른 후보들과 달리 일론 머스크는 가장 가능성 없는 후보인 게, 일단 사토시 나카모토 정신 즉 탈중앙화 정신과 비트코인이 절대 투기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6]는 철학과 정반대로 행동하여 투기선동을 이끌며[7] 사토시의 비트코인 철학을 위협하는 태도만을 보이고 있으며, 그가 2021년 도지코인 어그로를 끌기 전인 2020년 12월[8]에 이미 본인이 트위터에서 "내가 비트코인이 뭔지 왜 관심을 두지 않았을까? 비트코인 초기에 참여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같은 어그로 트윗을 날리기 시작했고, 비트코인에 빨리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여러번 표현했었기 때문이다. 많은 대중들이 2021년에 그가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도입으로 암호화폐세계에 등장한 줄 알고 있기에 오해가 있지만,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 아쉬움만 표현하던 사람이다.
2022년 3월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SAmsung, TOSHIba, NAKAmichi, MOTOrola 네 회사의 사명을 업로드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끼워맞추기에 불과하며 머스크가 이 트윗을 올린 목적도 불명이다. # 해당목적이 btcs라는 사토시팀의 두번째 암호화폐를 겨냥한거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해당 코인은 꾸준히 바이낸스와 일론머스크를 언급했는데 바이낸스는 협력관계임을 밝혔다.
2.3. 제임스 빌랄 칼리드 칸
James Bilal Khalid Caan2019년 8월 20일 뜬금없이 자기가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파키스탄에서 대학 석사학위까지 받고 영국으로 이주한 파키스탄계 영국인으로 컴퓨터 전공자이며 비트코인 92만개를 가지고있다고 주장하는데 그 마스터키를 세탁소(!)에서 분실했다고 한다. 비트코인의 유래 등 여러가지를 자신의 과거나 파키스탄 민족 종교 등과 연계해서 주장했으나 내용이 이상하고, 비트코인 키를 잃어버려 쪽팔려서 잠적했다가(...) 책임감때문에 얼굴을 드러냈다고 하는데 하나도 증명한게 없다.
2.4. 레니 세서만
HBO 다큐멘터리인 "머니 일렉트릭: 비트코인 미스터리"[9] 를 앞두고 "폴리마켓"에서 사토시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2011년에 사망한 미국 프로그래머 레니 새서만이 사토시 나카모토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 사토시 나카모토가 2011년 4월에 마지막 메일을 보내고 사라졌는데 레니 세서만은 2011년 7월에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또한 세서만은 개인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에 기여했고, 오픈소스에 확고한 신념이 있었는데 그런점이 비트코인의 메커니즘과 닮아있다는 주장이다. 정작 HBO 다큐 "머니 일렉트릭"은 피터 토드(Peter Todd)를 사토시로 지목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이 근거없다고 비판하는 가운데 토드 본인도 “나는 사토시가 아니다” 고 부인했다.폴리마켓, HBO 방영 ‘사토시 나카모토’ 유력 후보로 ‘랜 새서먼’ 지목
2.5. 아담 백
Adam Back사토시가 처음 연락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본인이 사토시가 아니라고 확인해주었다.
HBO의 다큐멘터리 "머니 일렉트릭"에도 출연.
[1] 출생지는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2] 望月新一, 1969 ~[3] 비트코인의 가치가 너무 커지면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10-8BTC를 일종의 비공식 액면분할 성격으로 사토시(약자로 sat)라 칭하곤 한다. 만약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의 바람대로 비트코인이 기축통화가 된다면 대한민국 국민이 1개씩 가지는 것조차 불가능한 희귀템이 되어버렸을 BTC 단위가 아니라 사토시 단위가 실질적인 일상 속 거래 단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갑 소프트웨어의 단위만 적절히 업데이트해주면 2022년 현재도 여러 주요국 통화들에 비해 화폐단위에 0이 많이 붙는 편인 대한민국 원화와 비슷한 감으로 계산할 수 있다.[4] 그가 테슬라 자동차를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비트코인이 폭등하는 등 코인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5] 사토시가 비트코인 백서를 작성하였을 당시엔, 미 금융위기 1년전이었던 2007년이였기 때문이다.[6] 위키리크스 비트코인 사태때도 사토시 나카모토는 부정적이었고 적극적으로 말렸었다. 그는 순수하게 비트코인이 화폐가 되기를 원했기에, 투기수단은 용납할 수 없었다. 시세차익에 대한 탐욕만으로 사고파는게 심해지면 화폐의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었다.[7] 주식으로 치면 자본시장법 위반이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더 큰 중범죄로 처벌될 행동이다. 암호화폐에 증권거래법 같은 체계적인 법이 없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미국에서 특정 주식회사를 두고 일론 머스크처럼 글을 쓰고 행동하면 감옥에서 10년 넘게 살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8] 당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직후, 즉 트럼프의 낙선이 확정적으로 가면서부터 갑자기 비트코인이 20퍼센트 이상 폭등하면서 역대 최고점을 향해 가고 있었다.[9] 관련기사(“사토시의 비트코인은 절대 반지…그의 정체는?” 다큐 감독이 밝히는 촬영 뒷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