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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ずきんダークサイド 빨간 망토 다크사이드 The Dark Side of Red Riding Hood | |
제작자 | CHARON |
엔진 | RPG 쯔꾸르 2000 |
공개일 | 2013년 6월 19일 |
장르 | 동화풍 탐색 호러 ADV |
평균 플레이 타임 | 약 10~20분 |
다운로드 | 원문판 번역판[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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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인공 「빨간 망토」는 나이 어린 여자 아이
어머니의 부탁으로, 할머니의
병문안을 가기로 한 빨간 망토
빨간 망토를 기다리는, 잔인한 결말은.
어머니의 부탁으로, 할머니의
병문안을 가기로 한 빨간 망토
빨간 망토를 기다리는, 잔인한 결말은.
일본의 게임 제작 서클 CHARON이 만든 RPG 쯔꾸르 2000 툴의 호러 쯔꾸르 게임. 국내 번역가는 Nagi.
빨간 두건을 모티브로 삼아 동화같은 분위기면서도 다소 호러틱한 내용이 특징이다. 귀여운 그림체[2]에 속아서 엔딩 보고난 뒤에는 뒤통수를 얼얼하게 얻어맞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후속작으로 헨젤과 그레텔 다크사이드가 있다.
2. 등장인물
- 빨간 망토
이 게임의 주인공. 원작 동화의 빨간 망토 그대로 빨간 후드를 입고 있는 여자아이이며, 노란 금발머리에 초록색 눈을 갖고 있다.
- 엄마
빨간 망토의 엄마.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빨간 망토에게 할머니 댁에 다녀오라는 심부름을 시킨다.
- 할머니
빨간 망토의 할머니. 병에 걸린 상태라고 한다.
3. 스토리
알겠니 빨간 망토야.
할머니가 병에 걸리셨단다.
병문안 갔다 오도록 하렴.
늑대에겐 조심하고
절대로 다른 길로 가서는 안 돼요.
빨간 망토가 엄마의 부탁을 받고 할머니 댁에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할머니가 병에 걸리셨단다.
병문안 갔다 오도록 하렴.
늑대에겐 조심하고
절대로 다른 길로 가서는 안 돼요.
4. 엔딩
할머니 집에 가던 도중 보이는 샛길으로 들어가서 진행하면 트루 엔드, 얌전히 할머니 집까지 가면 배드 엔딩이다. 분기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고,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와 장르가 엔딩마다 완전히 바뀌는 점을 보면서 제작자의 치밀한 제작 능력을 느낄 수 있다.4.1. BAD END 「착한 아이」
오오, 빨간 망토야
먼 곳까지 잘 와주었구나
할머니는, 참으로 기쁘단다.
먼 곳까지 잘 와주었구나
할머니는, 참으로 기쁘단다.
원작대로 할머니의 집으로 가던 도중 보이는 길목들을 전부 다 무시하고 똑바로만 가면 볼 수 있는 엔딩.
할머니의 집으로 가면 할머니가 위의 말을 하며 반겨주는 것으로 끝이다.
엔딩들 중 유일하게 스태프롤이 나온다.
4.2. TRUE END
할머니 댁으로 가는 도중 옆의 샛길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엔딩들. 몇 번째 샛길로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이야기가 달라지게 되며, 대부분 할머니 댁으로 가는 동안 배경이 어두워지거나, 비가 내리거나, 이상한 소리가 나오거나 하면서 불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4.2.1. TRUE END 1 「엄마의 살의」
할머니의 집으로 가던 도중 보이는 샛길 중 첫번째 샛길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엔딩.진행 뒤 할머니의 집에 도착하면 빨간 망토가 갑자기 도끼를 꺼내서 할머니를 내려쳐 죽인다.
알겠니 빨간 망토야
할머니가 병에 걸리셨단다.
병문안 갔다오도록 하렴.
늑대에겐 조심하고
절대로 다른길로 가서는 안 돼요.
그 바구니 안에는 포도주랑 도끼가 들어있단다
빨리 그 할멈을 죽이고 오렴
할머니가 병에 걸리셨단다.
병문안 갔다오도록 하렴.
늑대에겐 조심하고
절대로 다른길로 가서는 안 돼요.
그 바구니 안에는 포도주랑 도끼가 들어있단다
빨리 그 할멈을 죽이고 오렴
사실 엄마의 심부름은 할머니를 죽이라는 것이었다. 다른 엔딩과는 다르게 빨간 망토가 일방적인 피해자가 되는 것이 아닌, 명백하게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가 되는 엔딩. 다만 그만큼 빨간 망토의 목숨은 보장될 가능성이 높은 엔딩이라, 그나마 희망적인 엔딩이라고 볼 소지도 있는 복합적인 엔딩이다. 다른 엔딩과는 달리 빨간 망토가 무사히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에 따지고 보면 그나마 가장 해피 엔딩이 될 수도 있다.
4.2.2. TRUE END 2 「길을 잃는 숲」
할머니의 집으로 가던 도중 보이는 샛길 중 두번째 샛길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엔딩샛길로 들어가서 계속 가다 보면 길이 막혀 있으며, 되돌아 가려고 해도 되돌아가지 못하고 계속 헤매게 된다. 정확히는 중간까지는 다른 곳과 비슷하나 어느 순간부터 원 모양의 맵을 계속 뱅뱅 돌게된다.
계속 헤매다 보면 엔딩이 나오는데...
빨간 망토는 계속 걸었습니다
날이 저물어도 계속 걸었습니다
빨간 망토는 길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윽고, 배가 고파진 빨간 망토는 바구니 안을 살폈습니다
바구니 안에는,
먹을 것이라곤 하나도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많은 「돌」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후, 빨간 망토의 모습을 본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고 합니다
날이 저물어도 계속 걸었습니다
빨간 망토는 길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윽고, 배가 고파진 빨간 망토는 바구니 안을 살폈습니다
바구니 안에는,
먹을 것이라곤 하나도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많은 「돌」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후, 빨간 망토의 모습을 본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고 합니다
정황상 엄마는 빨간 망토를 버릴 계획이였으며, 할머니 병문안을 핑계로 빨간 망토를 길을 잃을지도 모르는 숲으로 보낸 것으로 보인다.
4.2.3. TRUE END 3 「늑대 남자」
할머니의 집으로 가던 도중 보이는 샛길 중 세번째 샛길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엔딩세번째 샛길로 들어가서 진행하다 보면 사냥꾼 한 명이 나온다. 대화 내용을 보니 빨간 망토가 사냥꾼에게 할머니 집의 위치를 알려 준 것 같다. 그리고 모처럼이니 다른 길로 가보는 건 어떻냐고 하고 이 숲에는 늑대가 나오니 조심하라며 충고해준다.
그 후 할머니 집에 도착하면 할머니가 죽어 있는 모습이 나오고, 아까 숲에서 나왔던 사냥꾼이 나온다.
그 뒤 사냥꾼은 도망치려 해도 소용없으니 포기하라고 한 후에 빨간 망토를 때려눕힌 뒤 옷을 찢어버리고 다리를 강제로 벌린다.
알겠니,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죽기 싫으면, 내가 하는 말을 들어!
너는 평생, 내 노예다!!
알겠냐?!
죽기 싫으면, 내가 하는 말을 들어!
너는 평생, 내 노예다!!
알겠냐?!
사냥꾼이 할머니 집으로 먼저 온 뒤, 할머니를 살해하고 빨간 망토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사냥꾼이 아이들을 사냥한다고 말한뒤 빨간 망토를 쓰러트리고 옷을 벗긴뒤 노예로 삼는다는 것을 보면, 이후 빨간 망토는 사냥꾼의 성노예들중 하나가 된 것으로 보인다.
본작에서 손꼽을만한 뒤통수 엔딩. 트루 엔딩 중 유일하게 엄마가 나쁜 존재가 아니고,[3] 엄마가 늑대라고 지칭했던 존재가 진짜로 늑대가 아니라는 반전을 선사한다. 원작에서는 늑대를 쏴서 할머니와 빨간 망토를 구해주는 선인이었던 사냥꾼이 여기서는 악인으로 등장하는 것도 반전 요소. 늑대가 성적으로 문란한 남성을 지칭하는 은어로도 쓰인다는 점을 이용한 클리셰 파괴 엔딩이다.
4.2.4. TRUE END 4 「인간 식사」
할머니의 집으로 가던 도중 보이는 샛길 중 네번째 샛길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엔딩 그 뒤 할머니 집으로 오면 배드 엔딩과 마찬가지로 빨간 망토를 반겨주는 소리를 하더니...뭐어? 뭐라고? …내 귀가 크다고?
그건 말이지, 네 귀여운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란다
뭐, …내 눈이 크다고?
무서워할 필요 없단다
네 귀여운 모습을, 보기 위해서란다
뭐니, 이번엔 …내 손이 크다고?
그렇네. 크지 않으면,
너를 안아줄 수가 없잖니
또 무언가 있는 거니
…내 입이 크다고?
그건 말이지, 빨간 망토야
너를 잡아먹기 위해서란다!!
그건 말이지, 네 귀여운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란다
뭐, …내 눈이 크다고?
무서워할 필요 없단다
네 귀여운 모습을, 보기 위해서란다
뭐니, 이번엔 …내 손이 크다고?
그렇네. 크지 않으면,
너를 안아줄 수가 없잖니
또 무언가 있는 거니
…내 입이 크다고?
그건 말이지, 빨간 망토야
너를 잡아먹기 위해서란다!!
침대에 누워 있던 할머니가 새빨간 눈과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빨간 망토를 덮친다. 이후 할머니가 입과 손과 옷에 피를 잔뜩 묻힌 채로 웬 날고기를 먹고 있는 모습이 나오고는...
아아, 빨간 망토의 고기는 맛있구나
저번 빨간 망토는, 그리 맛있지 않았어
꽝이었었나
…정말이지 그 아이는, 엄마를 사랑하는구나[4]
다음엔 어떤 빨간 망토가 올지, 정말로 기대되는구만
저번 빨간 망토는, 그리 맛있지 않았어
꽝이었었나
…정말이지 그 아이는, 엄마를 사랑하는구나[4]
다음엔 어떤 빨간 망토가 올지, 정말로 기대되는구만
사실 빨간 망토가 간 곳은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 사는 집이였고, 엄마라는 사람은 괴물의 딸이며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을 자기 어머니의 식사로 보내주고 있었던 것이다.
생각해보면 가장 원작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엔딩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빨간 망토의 원작은 빨간 망토가 늑대에게 먹히는 엔딩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4.2.5. TRUE END 5 「인신매매」
할머니의 집으로 가던 도중 보이는 샛길 중 마지막 다섯번째 샛길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엔딩빨간 망토는 할머니 집에 도착하지만 그곳에 할머니는 없었고, 어떤 아저씨가 문을 열어 주는데...
너는 버려진 거란다
빨간 망토
네 어머니에게 꽤 많은 돈을 주었지
거짓말 같은 게 아니란다. 정당한 거래지
평생, 내 곁에서 노예로 일하게 될 거다
이제부터 너는,
죽을 만큼 힘들고 힘든 일을 할 거야
…그래
네 숨이 멎는 그 날까지, 계속 말이지
빨간 망토
네 어머니에게 꽤 많은 돈을 주었지
거짓말 같은 게 아니란다. 정당한 거래지
평생, 내 곁에서 노예로 일하게 될 거다
이제부터 너는,
죽을 만큼 힘들고 힘든 일을 할 거야
…그래
네 숨이 멎는 그 날까지, 계속 말이지
사실 엄마는 빨간 망토를 노예로 팔아넘긴 것이였고, 빨간 망토가 간 곳은 할머니 댁이 아니라, 빨간 망토를 산 사람이 기다리는 곳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