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8 08:47:02

비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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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밀 줄리엣
장르 로맨스 판타지
작가 오리발
연재처 레진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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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
2.1. 뉴베로나의 두 가문
3. 등장인물
3.1. 캐플릿 가3.2. 몬태규 가
4. 마법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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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코믹스 금요일에 연재되던 작품. 현재는 서비스를 종료했다.

원 모티브인 연극 극본인 로미오와 줄리엣답게 판타지 + 로맨스라는 일반적인 장르로 소개되고 있지만 그러한 연극적인 연출을 기반으로 거침없는 뒷통수와 뒷통수를 갈기는 가차없는 유혈사태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판타지 로맨스로서의 장르는 확고하지만 그 장르에 더해진 양념이 흥미진진하고 자극적인 편으로, 전체적인 수위는 체감상 15금 정도.과연 레진 코믹스 사실 로미오와 줄리엣 자체에도 머큐시오를 대표로 한 유혈사태는 충분히 많이 일어나기때문에 비밀줄리엣의 이러한 면은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다.

2. 줄거리

"신입 메이드 로잘린은 아무도 실제로 만난적이 없다는 나쁜 소문만 무성한 캐플릿 가문의 줄리엣를 보살피는 담당을 맡게 되는데...줄리엣의 비밀은 과연?"

2.1. 뉴베로나의 두 가문

작중 배경이 되는 도시의 이름이 "뉴베로나". 상당히 번화한 대도시로 "캐플릿"과 "몬태규" 두 가문이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다. 인구는 약 백만명 정도. 두 가문은 서로 사이가 좋지않아 결코 교류하지 않으며 도시에도 캐플릿과 몬태규의 경계가 뚜렷할 정도. 서로 다른 가문의 고용인들 끼리 말이라도 섞다가 걸리면 해고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한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캐플릿 가

뉴 베로나 최고의 부호 가문. 가문의 가주는 줄리엣의 어머니인 "레이디 캐플릿".
매일 수십대의 마차가 저택을 방문하고, 수백명의 하녀를 고용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호화로운 파티가 열리는 곳. 뉴베로나 도시에선 오직 캐플릿 가에서만 가능한 생활이라는것으로 볼 때 몬태규보다 훨씬 풍족한 쪽인듯.
캐플릿가의 하녀들은 모두 레이스가 달린 속옷을 입으며, 모든 고용인은 외출시 캐플릿의 머릿글자 C가 수놓인 옷을 입어야하고[1] 이 옷을 입은 사람은 캐플릿 제휴 가게에서 각종 할인이나 쿠폰, 마일리지 적립등의 이득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하루 영양 섭취량을 고려한 건강 메뉴로 구성된 캐플릿 가 특제 하녀용 도시락이 맛있다고 뉴베로나에서도 명성이 자자하다.

* 줄리엣 캐플릿
작품의 메인 주인공.
  • 로잘린
    캐플릿가의 하녀. 줄리엣의 시중을 들고있다.
  • 티발트 캐플릿
    캐플릿가의 양자로 줄리엣에게는 오빠. 고아원 출신으로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에 열등감을 느끼고있다. 그때문에 캐플릿가의 친자인 줄리엣을 경계했었지만 첫눈에 반해버린다.
    뉴베로나 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검술이 뛰어나다고하는데 사실은 엄청난 노력파. 줄리엣 때문에 로미오에게 결투를 신청하는데 이를 줄리엣이 이를 말리려다 감정이 상해서 "친남매도 아닌데 네가 내 명예를 위해 왜 나서느냐"고 말하자 폭발해서 줄리엣을 임신시키면 이 가문의 진짜 일원이 될 수 있다고 선언해버려 줄리엣의 경멸을 산다. 게다가 그렇게 강행한 결투에서 패배해버리는데다 줄리엣이 저주를 풀기 위해 벤볼리오와 결혼한 후 "내가 몬태규와 결혼하다니"라고 말하는걸 우연히 듣고는 로미오와 결혼한것이라 착각하여 절망한다. 충격에 빠져 충동적으로 로미오를 살해해버린다. 로미오의 죽음에 분노해 자신에게 달려든 줄리엣을 알아보지 못하고 때려 눕히는데 뒤늦게 쓰러진 상대가 줄리엣이라는걸 알아보지만 남자같은 모습을 한 줄리엣에게 위화감을 느껴 옷을 벗겨확인하고 줄리엣이 남자임을 알게된다. 이 장면을 로잘린이 목격하고, 마법이 발동해버려서 목이 잘려 죽어버린다.
  • 레이디 캐플릿
    캐플릿가의 가주이자 줄리엣의 친어머니.
    상당히 고압적이고 신경질적이며 까다로운 성격. 48세의 나이로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49명의 애인이 있었으나 결혼 한것은 단 2번 뿐. 첫번째 남편은 사별했으며, 두번째 남편과는 결혼 3년차인데 아직도 깨가 쏟아진다. 줄리엣의 위로 8명이나 되는 아이를 낳았었으나 전부 남자아이라 얼마 살지 못하고 죽었다.
  • 로렌스 캐플릿
    레이디 캐플릿의 두번째 남편. 줄리엣의 계부.
    아내인 레이디 캐플릿 보다 무려 16살이나 어린 연하남. 자그마하 체구에 울망이는 눈동자가 특징으로 그 까다롭고 고압적인 레이디 캐플릿이지만 이 남자한테 만큼은 껌뻑 죽는다. 줄리엣이 태어난 직후 뉴베로나에 부임해온 신부였는데 심신이 피폐해진 레이디 캐플릿을 위로해주다 인연이 시작되었다.

3.2. 몬태규 가

이야기의 중심이 줄리엣이있는 캐플릿 위주로 돌아가는 탓에 초반에는 몬태규 가문의 생활사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로미오나 벤볼리오의 등장으로 몇번씩 나오긴 했지만 얘네도 대부분 밖에서 놀아서... 캐플릿 못지 않은 대단한 부호. 가주가 따로 있는것같지만 실질적으로는 로미오의 어머니인 "레이디 몬태규"가 가주의 역할을 하고 있는듯.[2]
명물중 하나는 양배추 정원[3].
  • 레이디 몬태규
    41세로 몬태규 가문의 실질적인 가주이자 로미오의 어머니.
    죽은 남편과 같이 "검은 피부"를 한 소년들을 시종으로 두고있으며 아들인 로미오가 뭘 하든 눈하나 깜짝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사실 친아들인 벤볼리오를 빼돌리고 남의집 아이인 지금의 로미오를 훔쳐와 저주받은 적자라고 속여 키운 인물. "검은 피부의 소년들"도 친아들을 곁에 두기위한 구실이었다.
    작중 엄청난 반전의 소유자이나 등장은 별로 없다. 사실 벤볼리오가 반전을 알게된 시점도 로잘린을 만나기 전인 과거였고, 현재 시점에서는 나오질 않는다.[4]

4. 마법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관이며 작중 마녀등은 그리 드믄 존재가 아니라고 하지만 세간의 인식은 그리 좋지 않은듯.
마법이 일어나려면 특정 재료들이 필요한데 감정이나 죽음등의 비물질적인 것들도 마법의 한 재료로 사용이 된다. 문제는 기본적인 재료들이 갖춰지게되면 사용자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마법이 일어나버린다는것. 사실 예의 저주란 것도 마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두 가문에 얽힌 저주는 뉴베로나 두 가문의 저주 항목 참조.

5. 기타

  • 작품의 장르는 BL이 아니지만, 줄리엣의 캐릭터 설정상 수많은 남성들에게 사모받는다. 비밀줄리엣의 장르가 로맨스/판타지이다보니 줄리엣과 남성 캐릭터들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기때문에 남캐 지지자들은 고통받았다. 결국 엔딩도...
  • 작중 등장인물의 이름들은 모티브가된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등장인물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줄리엣 캐플릿 > 줄리엣 캐퓰릿(주인공)
    로미오 몬태규 > 로미오 몬태규(주인공)
    로잘린 > 로잘린(줄리엣 이전에 로미오의 짝사랑 상대)
    벤볼리오 몬태규 > 벤볼리오(로미오의 절친)
    티발드 캐플릿 > 티발트(줄리엣의 친척)
    패리스 백작 > 패리스 백작(줄리엣의 구혼자)
    레이디 캐플릿 > 마담 캐퓰릿(줄리엣의 어머니. 매체에 따라 "레이디 캐퓰릿"이라고도 함)
    로렌스 캐플릿 > 로렌스 신부(로미오와 줄리엣의 결혼을 도와준 신부)
    레이디 몬태규 > 마담 몬태규(로미오의 어머니. 매체에 따라 "레이디 몬태규"라고도 함)
    발타자르 몬태규(작중 고인. 로미오 전대의 저주받은 적자[5] 로미오의 아버지). > 발타자르 (로미오의 하인. 로미오에게 줄리엣의 죽음을 전하는 역.[6])
    머큐시오=스포일러 > 머큐시오(로미오의 친구. 티발트와 결투하다가 사망한다.)

    이외의 등장인물은 짧막하게나마 프로필이 있는 캐릭터라해도 이름 없이 "찻잔 담당"이라거나 "도서관 사서"등으로 표기, 이름은 잘 나오지 않는다. 다만 아주 안나오는것은 아니라 프롤로그에서 하녀들의 출석을 체크할 때는 아리아, 마가릿이라는 하녀들의 이름이 호명되었고 30화에서는 로미오의 전대 적자들인 페데리코, 알베르토, 마리오, 안젤로, 파비오, 안토니오, 발타자르의 이름과 그들의 사인을 호명한 적도 있다.


[1] 모자, 망토, 장갑 중 하나. 색상은 선택 가능.[2] 로미오의 아버지가 가주였으나 사망, 로미오가 가주를 물려받았으나 시한부 인생이므로 어머니가 대리 역할을 맡고 있는것으로 추정.[3] 로잘린이 왜 하필 양배추인지 의아해하자 줄리엣은 "식용 식물을 장식용으로 쓸 만큼 부자다~"라는 소박함을 가장한 사치를 부리는것이라 추측한다.[4] 심지어 첫등장인 로미오가 눈앞에서 난교중인데도 눈하나 깜빡안하는 장면도 회상씬이다...[5] 사인은 자살. 시신이 장미덤불 위로 쓰러졌다한다[6] 매체에 따라 다른 인물들이 역을 대신하는등 등장 하지 않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