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8 13:42:18

브런치 경제 머니&우먼

1. 개요2. 방송사고

1. 개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전 방송 프로그램. TV조선의 개국 직후인 2011년 12월 8일에 첫방송을 시작하여 2012년 2월 3일까지 방송되었다. 당시 방송 시간은 2012년 1월을 기준으로 매주 월 ~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었으며, 남편을 직장에,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평일 오전에 홀로 남은 주부들을 주요 시청층으로 잡았다. '뉴스' 분류로 들어가며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진행자는 김영진, 조은주[1]다. 김영진은 조선일보 신문기자(차장대우)이며, 조은주는 2007 미스코리아 선과 2010년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세계대회 1위 출신으로 TV조선에 갓 입사한 기자다.

2. 방송사고

이른바 튀김검사 방송사고가 일어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특임검사 '벤츠 여검사' 긴급 체포" 속보가 들어오자, 남자 앵커가 당황을 하여 속보를 그대로 읽은 뒤 몇 초 동안할 말을 잃은 채 뻘쭘히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여자 앵커는 이 상황을 수습해보겠다고 거들려다가 "트김... 튀김검사가 긴급체포 됐습니다."라고 말실수를 했다. 게다가 남자 앵커는 방금 자기가 한 말도 잊어버리고 "지금 부산으로 압송중으로 되어 있습니다."라고 멘트를 하는 등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2]


이게 개드립인 진짜 이유는, 특임검사가 벤츠 여검사를 체포한 것이지. 특임검사가 체포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막에는 "득임검사"라고 오타가 나 있던 것은 보너스.

하지만, 같은 방송사에서 나온 희대의 드립 형광등 100개 아우라의 임팩트가 워낙 강하여 묻혀버린 듯.

다만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의 주인공 황시목이 특임검사였던 탓에 비밀의 숲 팬덤에서는 튀김검사라는 별명이 정착했다.

[1] 現 조선미디어센터 대표#[2] 저 상황에서는 진행자가 한줄 속보를 읽은 다음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식으로 한마디 하고 원래 방송 내용대로 넘어가야 한다. 속보 한줄을 오래 띄워놓는 것은 혹시 못 본 시청자가 있을까봐 참고용으로 계속 띄워놓는 것이지 저게 띄워져있는 동안 저 얘기만 하란 의미가 아니다. 또한 진행자가 어리버리타고 있다면 인이어 마이크를 통해 제작진이 관련 지시를 해줘야하는데, TV조선 개국 직후다보니 제작진이건 진행진이건 방송 관련 경험이 적어 돌발상황에 제대로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몰랐던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