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맥캔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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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파일:2010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11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2013 |
2006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포수 부문 실버 슬러거 | ||||
마이클 바렛 (시카고 컵스) | → | 브라이언 맥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 러셀 마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2008년 ~ 2011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포수 부문 실버 슬러거 | ||||
러셀 마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 | 브라이언 맥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2015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포수 부문 실버 슬러거 | ||||
얀 곰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 | 브라이언 맥캔 (뉴욕 양키스) | → | 살바도르 페레즈 (캔자스시티 로열스) |
칼 크로포드 (탬파베이 레이스) | → | 브라이언 맥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 프린스 필더 (밀워키 브루어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번호 16번 | ||||
마크 데로사 (2001~2004) | → | <colbgcolor=#ce1141><colcolor=#ffffff> 브라이언 맥캔 (2005~2013) | → | 레인 애덤스 (2017) |
뉴욕 양키스 등번호 34번 | ||||
비달 누뇨 (2013) | → | 브라이언 맥캔 (2014~2016) | → | 하이메 가르시아 (2017) |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번호 16번 | ||||
토니 켐프 (2016) | → | 브라이언 맥캔 (2017~2018) | → | 알레드미스 디아스 (2019~2022)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번호 16번 | ||||
찰리 컬버슨 (2018) | → | 브라이언 맥캔 (2019) | → | 트래비스 다노 (2020~2024) |
브라이언 마이클 맥캔 Brian Michael McCann | |
출생 | 1984년 2월 20일 ([age(1984-02-20)]세) |
조지아주 애선스 | |
국적 | 미국 |
학력 | 덜러스 고등학교 |
신체 | 190cm / 102kg |
포지션 | 포수 |
투타 | 우투좌타 |
프로 입단 | 2002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4번, ATL) |
소속팀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05~2013) 뉴욕 양키스 (2014~2016)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7~201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9) |
가족 | 의붓형 마크 테세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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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활약했던 포수이다. 풀타임으로 뛴 9시즌 동안 7번 올스타에 뽑혔으며, 6번의 실버 슬러거 수상을 자랑하는 공격형 포수. 커리어2. 어린 시절 : 존 스몰츠 빠돌이
조지아 주 출신의 고졸 홈보이 포수로서 어릴 때부터 브레이브스와 존 스몰츠의 열렬한 팬이었고, 임찬규가 잉금님과 찍은 사진처럼 지금도 스몰츠와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며 브레이브스 팬들을 흐뭇하게 하는 소재가 된다. 이 당시 그에게 볼을 던지던 선수 중에는 봉중근도 있었다.왼쪽은 형인 브래드. 가운데 있는 꼬마가 브라이언. 형도 야구선수로 활동했다.
3. 선수 경력
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고등학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맥캔은 그 해 고교 포수들[1] 중에서도 주목받는 선수였고, 마침 하비 로페즈의 후계자를 찾는데 집중하던 브레이브스는 2002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맥캔을 지명했다.마이너에서 성장하면서 차츰 노쇠하기 시작한 브레이브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포수 하비 로페즈의 후계자로 주목받았고 좌타자로서 타격이 일품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어깨가 소녀어깨라 툭하면 도루를 허용한다는 것이 흠이긴 했지만... 게다가 맥캔은 지명된 이후부터 늘 아메리칸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2001년 1순위 지명자 조 마우어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야디어 몰리나에 묻히고 있었다.
그간 수비력이 꽝이라 지적받으며 포지션 변경 떡밥까지 나왔지만 소녀어깨에도 불구하고 포지션을 지키는데 성공[2]하였고 2005년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그 전설의 투수 존 스몰츠의 전담포수로 데뷔하여 2006년 처음 풀타임 시즌을 치르게 되는데, 포수로서 3할-30홈런-100타점의 기세를 보였다. 비록 최종 성적은 체력안배 차원에서 출전경기와 타석수를 조절했기 때문에 규정타석을 못채웠다만 .333에 24홈런 93타점은 포수로서 더할 나위없이 흐뭇한 성적이었기 때문에 실버슬러거를 따냈고 존 슈어홀츠 단장은 맥캔에게 반한 나머지 5년 $17.8m의 노예계약을 안겨줬다.[3]
2007년에는 소포모어 징크스인지 예년만큼의 활약까지는 아니었지만[4], 2008년에도 좋은 활약을 펼쳐서 첫 풀타임 세 시즌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고 다시 실버슬러거를 가져갔다.
다만 그에게도 시련이 다가오는데, 시력 감퇴였다. 2007년 라식수술을 받은 왼쪽 눈에 건조증이 생기며 콘택트렌즈를 착용해봤지만, 불편함 때문에 DL을 들락거렸고, 결국 안경을 썼다.
결국 불편함을 이기지 못하며 삼진만 대폭 늘어나서 스탯을 까먹었고[5] 시즌이 다 지난 10월 재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후엔 오른쪽 눈에도 문제를 겪었다고.
그래도 그 이후부터는 안경을 다시 벗었다. 라식 수술 후 나타났던 안구건조증은 카페인을 끊으면서 증세가 나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안경을 쓴 09년에도, 그리고 10년에도, 그리고 카페인을 줄이면서 안경을 벗게 된 11년에도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브레이브스 사상 5번 실버슬러거를 차지한 선수는 맥캔 혼자뿐이다. 2위는 4번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톰 글래빈과 데일 머피.
이런 업적들을 보면 충분히 MLB 최강의 공격형 포수로서 이름을 날리겠구나 싶지만, 다시 말하지만 같은 시대 AL엔 마우어가 있고 NL엔 몰리나가 있어서 맥캔은 맨날 그들과 비교당하면서 저평가받았다. 마우어는 맥캔이 눈 때문에 고생하던 09시즌에 MVP 실버슬러거에 골드글러브를 싸그리 가져가버렸고, 몰리나는 신나게 골드글러브를 따고 있는데 맥캔은 2011년 104개의 도루를 허용하고 말았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2011년 마우어가 맥캔처럼 엄청난 체격[6]으로 인해 포지션 전향 떡밥이 돌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것에 비하면 매년 130여 경기를 출전하고 있는 점에서 좀더 나은 평가를 내릴 수 있겠다.
그런데 2012년에는 영 좋지 않은 스탯을 기록했다. 당겨치기를 즐기다보니 수비 시프트의 늪에 빠져 마크 테셰이라와 라이언 하워드처럼 고생했다. .230 .300 .399 20홈런으로 비율스탯이 완전히 망가지고 말았다. 당연히 올스타에도 탈락했다. 한편으로 2012년 전후에는 성적이 좋지 않다보니 다시 눈 상태가 악화된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는데, 공교롭게도 브레이브스의 동료 1루수 프레디 프리먼도 눈이 좋지 않아 라식 수술을 검토하기도 한 터라 팬들은 프리먼이 맥캔에게 많은 조언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었다.
2013년에는 2012년 시즌 마치고 어깨를 수술한 여파로 시즌 초반을 결장했다. 그런데 애틀랜타의 포수 자리를 잠시 에반 개티스라는 신예가 차지해서 불을 뿜었는데, 돈도 없는데 팬들은 좋아했다. 그래도 복귀한 뒤에 주전 자리는 찾아서 FA를 앞두고 제대로 버프를 받았는지 전반기까지 53경기만에 12개의 홈런을 치고 .291 .374 .536라는 어떤 포지션에 갖다놔도 정상급이라 할 수 있는 대단한 타격을 선보였다. 그 결과 프레디 프리먼이 부상으로 빠진 올스타 자리에 선발되었다. 후반기에는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2013년 시즌 최종 성적은 .256 .336 .461 91안타 20홈런 57타점
시즌 종료 후엔 FA 자격을 얻게 되었는데, 일단 브레이브스는 맥캔에게 1년 $14M 규모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지만 한편으론 원 소속팀 브레이브스와 장기계약이 매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수비력이 최고는 아니지만 공격력만 놓고 볼 때 5년 이상 연평균 $15M 이상은 가볍게 얻어낼 것이라는 평가와 눈 건강이 좋지 않은만큼 아메리칸리그로 옮겨서 DH로 정기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낫다는 평가도 있었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포수 기근에 시달리는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포수 살탈라마키아가 FA로 이탈할 가능성이 있던 보스턴 레드삭스 등 여러 빅마켓팀들이 꼽혔다. 시장에서 이만큼 꾸준히 중심타선에서 쳐주는 포수도 구하기 쉽지 않기에 꾸준히 FA 순위 4~5위권 선수로서 이름을 올렸다. 5~6년이 보장되는 연평균 $15M 이상의 계약도 따낼 수 있다는 평.
그리고 2013년 11월 13일, 콜로라도 로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의 최종 경쟁 끝에 뉴욕 양키스행이 결정되었다. 양키스와 맥캔은 기본적으로 5년간 총액 8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으며 옵션 실행 여부에 따라 최대 6년간 총액 1억 달러 규모로 늘어날 수 있다.
3.2. 뉴욕 양키스
프란시스코 서벨리, 크리스 스튜어트로 보낸 2013시즌에 비하면 안구정화급 프레이밍을 보여주고 있지만, 2014년 5월 현재 지독한 수비 시프트에 걸리면서 타격에서 멘도사 라인을 기록중이다. 결국 최종 타율은 .232를 기록했고, 출루율도 .286으로 커리어로우를 기록했다. 그래도 23홈런을 기록하며 7년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양키스에서의 성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양키스 팬들은 저거 좀 치워달라면서 욕하는 지경. 2015년에는 전년도와 똑같은 .232의 타율에 26홈런을 기록했고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2016년 8월 말부터 게리 산체스라는 걸출한 포수 유망주가 등장하면서 벤치를 달구거나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있다. 양키스는 아예 맥캔을 버릴 생각인지 계속 양키스 관련 언론에서 맥캔을 트레이드를 해야한다는 기사를 노골적으로 흘리고 있었으며 11월 17일 마이너리그 2명을 받는 대가로 맥캔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했다.
3.3. 휴스턴 애스트로스
9년 연속 20홈런이 중단됐다. 에반 게티스와 플래툰으로 포수 마스크를 썼고 18홈런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벌인다.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타석에서 자동아웃판매기에 불과하다가 2017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서 적시 2루타를 쳤고, ALCS 7차전 역시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면서 4대 0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게리 산체스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해주면서 팀은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월드시리즈 5차전에선 9번타자/포수로 선발출장하여 11대 9로 앞서있던 8회말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쳤고, 10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사구로 출루하며 팀의 끝내기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7차전에서 팀이 승리하며 본인도 커리어 첫 월드 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7]
2018 시즌에는 그렇게 썩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 데다가 무릎부상까지 입으며[8] 이렇다 할 모습은 보이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3.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기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뒤 2018년 11월 26일 친정팀 애틀랜타와 1년 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MLB.com에 의하면 더 좋은 계약을 제시한 팀도 있었지만 고향 팀이고 메이저 커리어를 시작한 팀인 만큼 애틀랜타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소망 덕분에 애틀랜타로 복귀하기로 했다고 한다.기사2019년 10월 10일 2019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 1대13 충격패를 당한 후, 예정대로 은퇴를 선언했다.
4. 수상 내역
- 월드 시리즈 우승 (2017)
- 올스타 7회 (2006~2011, 2013)
- 내셔널 리그 포수 실버 슬러거 5회 (2006, 2008~2011)
- 아메리칸 리그 포수 실버 슬러거 (2015)
5. 연도별 기록
브라이언 맥캔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2005 | ATL | 59 | 204 | 50 | 7 | 0 | 5 | 20 | 23 | 1 | 18 | 26 | .278 | .345 | .400 | .745 | 0.5 | 0.5 |
2006 | 130 | 492 | 147 | 34 | 0 | 24 | 61 | 93 | 2 | 41 | 54 | .333 | .388 | .572 | .961 | 4.3 | 4.4 | |
2007 | 139 | 552 | 136 | 38 | 0 | 18 | 51 | 92 | 0 | 35 | 74 | .270 | .320 | .452 | .772 | 1.5 | 1.6 | |
2008 | 145 | 573 | 153 | 42 | 1 | 23 | 68 | 87 | 5 | 57 | 64 | .301 | .373 | .523 | .896 | 8.3 | 4.7 | |
2009 | 138 | 551 | 137 | 35 | 1 | 21 | 63 | 94 | 4 | 49 | 83 | .281 | .349 | .486 | .834 | 6.0 | 3.7 | |
2010 | 143 | 566 | 129 | 25 | 0 | 21 | 63 | 77 | 5 | 74 | 98 | .269 | .375 | .453 | .828 | 6.0 | 3.8 | |
2011 | 128 | 527 | 126 | 19 | 0 | 24 | 51 | 71 | 3 | 57 | 89 | .270 | .351 | .466 | .817 | 6.5 | 2.9 | |
2012 | 121 | 487 | 101 | 14 | 0 | 20 | 44 | 67 | 3 | 44 | 76 | .230 | .300 | .399 | .698 | 3.9 | 0.8 | |
2013 | 102 | 402 | 91 | 13 | 0 | 20 | 43 | 57 | 0 | 39 | 66 | .256 | .336 | .461 | .796 | 3.3 | 2.7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2014 | NYY | 135 | 538 | 115 | 15 | 1 | 23 | 57 | 75 | 0 | 32 | 77 | .232 | .286 | .406 | .692 | 3.2 | 1.7 |
2015 | 140 | 535 | 108 | 15 | 1 | 26 | 68 | 94 | 0 | 52 | 97 | .232 | .320 | .437 | .756 | 2.8 | 2.6 | |
2016 | 130 | 492 | 104 | 13 | 0 | 20 | 56 | 58 | 1 | 54 | 99 | .242 | .335 | .413 | .748 | 2.1 | 1.7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2017 | HOU | 97 | 399 | 84 | 12 | 1 | 18 | 47 | 62 | 1 | 38 | 58 | .241 | .323 | .436 | .759 | 2.5 | 2.2 |
2018 | 63 | 216 | 40 | 3 | 0 | 7 | 22 | 23 | 0 | 19 | 40 | .212 | .301 | .339 | .640 | 0.3 | 0.4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2019 | ATL | 85 | 316 | 69 | 9 | 0 | 12 | 28 | 45 | 0 | 31 | 53 | .249 | .323 | .412 | .734 | 0.9 | 0.5 |
MLB 통산 (14시즌) | 1755 | 6850 | 1590 | 294 | 5 | 282 | 742 | 1018 | 25 | 640 | 1054 | .262 | .337 | .452 | .789 | 52.1 | 34.2 |
6. 여담
- 여러 전문가들은 이반 로드리게스의 후계자로 야디어 몰리나를 찍는 한편 마이크 피아자의 후계자로 맥캔을 찍고 있으며, 실제로 여러 전문가들은 맥캔의 초반 커리어를 칼튼 피스크, 게리 카터에 비견하면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떡밥을 던지는 중이고 맥캔을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과소평가 선수[9]로 꼽는다. 물론 그것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때의 이야기고 양키스 이적 이후로 이런 얘기는 많이 사그라들었다.
- 맥캔의 능력 중 정말 과소평가된 능력이 있는데, 바로 볼을 스트라이크로 만드는 프레이밍 능력이다. 전성기인 애틀랜타 시절 피치 프레이밍 스탯을 제공하는 베이스볼 프로스팩터스 기준 거의 매년 프레이밍 스탯 1위를 찍곤 했다. 프레이밍 하나만큼은 야디어 몰리나 같은 포수 수비의 달인들보다도 월등한 수치를 기록했다. 2019년부터 팬그래프에서 프레이밍 스탯을 WAR에 반영하자 맥캔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났다. 맥캔의 WAR는 무려 20 가까이 상승하여, 동시대 최고의 포수들인 조 마우어, 야디어 몰리나, 버스터 포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 되었다.
- 브레이브스 팬들은 치퍼 존스의 뒤를 잇는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로 큰 기대를 걸었다. Brian McCann : The Real Face of a Francise 게다가 로컬보이라 더 사랑을 받는 선수였다. 조지아 대학교 야구팀 코치인 아버지 덕에 애틀랜타 근교인 애덴스에서 태어나서 거기서 자랐고, 애틀랜타에서 북쪽으로 30마일정도 떨어진 알파레타에는 아버지와 형이 연 야구교실이 있다. 그리고 동네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자선행사도 열심히 하여 소아암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등, 귀감이 되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애틀랜타에 있는 스포츠 용품 가게에 가면 맥캔 저지는 항상 걸려 있을 정도. 그리고 클럽하우스에서도 리더로서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성격도 순하고 착해서 동료들에게도 좋은 선수라는 평을 많이 들었다고. 실제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 MLB 선수들에게 설문지를 돌려 내놓은 결과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11번째로 성격 좋은 선수로 뽑혔다. 2013년을 끝으로 팀을 떠나긴 했지만 팬들도 맥캔의 몸값을 맞춰주기 힘들고 팀내 유망주 포수들도 키워야 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했던데다 서로 큰 잡음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자주 상대하게 되는 지구 라이벌 팀으로 떠난 것도 아니라서 나중에 애틀랜타 인터리그 원정이라도 오면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9년 선수생활 황혼기에 애틀랜타로 복귀했으니 홈팬들도 반겨줄 가능성이 높다.
- 2010년 올스타전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완 셋업맨 맷 손튼을 두들겨서 3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올스타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 오프시즌 맥캔이 양키스에 입성한 이후 손튼이 양키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재회했다.
- 2017년 월드 시리즈 종료 후 한때 양키스 팀 동료였던 마크 테세이라과 가족이 되었다. 그 이유는 테세이라의 아버지와 맥캔의 어머니가 재혼하기 때문이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포수 제임스 맥캔과 성이 똑같은데, 딱히 인척관계는 아니라고 한다.
- 2017년 7월 17일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대주교로 카를로스 벨트란의 '글러브' 장례식 의식을 주도했다.벨트란의 특별한 '글러브' 장례식 왜 이런 쇼를 펼쳤나면 벨트란이 남은 경기에서 외야수가 아닌 지명타자로만 나오기에 더 이상 쓸 일이 없는 글러브인지라 마련된 이벤트다. 참고로 신도들로 참가한 선수들은 정작 맥캔이 뭔 말을 했는지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고, 벨트란은 가까이에서 촬영하며 포복절도했다.
[1] 같은 라운드에서 지명된 선수 중에 캐나다 출신인 조이 보토가 있다. 다만 보토의 경우는 1루수로 전향.[2] 비슷한 시기 하비 로페즈의 후계자를 찾는데 골몰하던 브레이브스는 2002년과 2003년 드랩에서 맥캔과 제로드 살탈라마키아를 지명하여 리그 최고 수준의 포수 유망주로 키워냈다. 다만 맥캔이 수비력을 커버할만한 무시무시한 타격을 선보이며 살티는 자리가 없어졌고 2007년 중반 마크 테셰이라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로 텍사스 레인저스로 갔다가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르렀다.[3] 12년 베스팅 옵션 $8.5m (07-11 기간에 올스타/실버슬러거/골드글러브 수상할 경우 자동 실행) + 13년 $12m 팀 옵션/$500k 바이아웃[4] 이 해 실버슬러거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러셀 마틴이 수상.[5] 다만 비슷한 시기 팀 사정상 포수라는 큰 수비부담을 가졌음에도 앤드루 존스가 이탈한 팀 타선이 개판이 되며 4번과 5번을 오가면서 중심타선에서 많은 견제를 받은 영향도 충분히 있다. 우타 거포 2루수 댄 어글라가 트레이드로 입단한 2011년에도 맥캔은 3번을 쳐야 했다. 그리고 그 시기부터 메이저리그는 투고타저 시대로 접어들었다.[6] 마우어와 맥캔은 6'5", 6'3"인데, 포수로서 이 정도는 나중에 무릎 부상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사이즈로, 마우어의 경우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맥캔도 나중에는 피아자처럼 아메리칸리그 DH로 말년을 보내게 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7] 그런데 월드 시리즈 종료 후 뜬금없이 그의 어머니가 마크 테세이라의 아버지와 재혼을 하게 된다.[8] 당초엔 시즌아웃 가능성까지 제기 됐지만 후반기에 복귀했다.그리고 맥켄의 부상은 휴스턴이 마틴 말도나도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계기가 됐다.[9] 물론 풀타임 1년차부터 지금까지 내내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를 먹어대고 있는걸 과소평가라 하기엔 뭐하지만 전국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마우어에 비하면 리그 전체에서의 맥캔의 인지도는 꽤 떨어지는 편이다. 첫 풀타임인 06년부터 11년까지의 WAR를 계산할 경우 맥캔의 WAR는 대장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애틀랜타의 핵심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