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5 14:56:04

부팅

1. 개요2. 상세3. 부팅 과정4. 종류5. 어원?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역대 윈도우 부팅 화면 및 사운드 영상이다.
8부터 10까지는 부팅 완료의 소리 기본값이 비활성화로 설정되어 들리지 않는다.[1]
컴퓨터 용어로서, 컴퓨터를 시작할 때 자기 자신(컴퓨터)을 구동시킬 프로그램을 컴퓨터 스스로 불러내는 동작.

2. 상세

IBM PC 및 후속 기종과 호환기종의 경우, 먼저 펌웨어의 일종인 바이오스/UEFIPOST 과정을 한 뒤 부트로더가 있는 장치[2]를 탐색한다. 장치[3]가 발견되면 그 첫번째 섹터를 메모리 주소 0000h:7C00h[4]에 복사한 뒤 점프시켜 실행시킨다.

여기까지가 컴퓨터에서 직접 제공하는 기능이고, 나머지는 운영체제의 몫이다. 운영체제는 설치될 때 장치의 첫 번째 섹터에 운영체제의 부트로더를 장치에서 찾아서 실행시킬 수 있는 코드를 써 놓고, 부트로더는 운영체제의 나머지 실제 필요한 부분을 장치에서 읽어서 메모리에 올리고 실행 권한을 넘긴다. 이후는 실제 운영체제가 작동한다.

만약 부트로더가 없이 바로 시작코드로 넘어가는 시스템일 경우 부팅 과정이라는것 자체가 아예 없이 스타트업 코드에서 바로 메인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3. 부팅 과정

  1. 전원을 켜면 컴퓨터 전원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지를 먼저 확인한다.
  2. 이상이 없으면 중앙 처리 장치의 상태를 점검해 이상 유무를 판독한다.
  3. ROM에서 컴퓨터의 입출력 장치 및 램과 같은 주요 기본 장치들에 대한 정보를 읽어들여서 정상 작동 중인지를 점검한다.[5]
  4. 기억장치에 존재하는 운영체제를 램으로 읽어 들여서 실행한다.

4. 종류

BIOS, UEFI, GRUB, CLOVER, Fastboot 등의 |여러 부트로더가 있다.

BIOS 부트로더: 이 유형의 부트로더는 구형 컴퓨터에서 볼 수 있으며 ROM에 저장한다.
UEFI 부트로더: 최신 컴퓨터에서 BIOS를 대체하는 새로운 유형의 부트로더.
GRUB GRUB(Grand Unified Bootloader)는 Linux 시스템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부트로더.

5. 어원?

어원이 The Surprising Adventures of Baron Munchausen(뮌히하우젠 남작)라는 이야기에서 왔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에서는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이라고 흔히 알려진 작품으로, 허무맹랑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그 일화 중 하나로 주인공이 물 위를 걸어서 강을 건너는데, 발이 물 속에 빠지려고 하면 본인 스스로 신발끈을 잡아 올려 건져내는 과정을 반복하여 무사히 강을 건넜다는 것이다. 스스로의 발을 스스로 꺼내는 이 행동이 부팅(boot-ing)의 어원이 되었다는 것이다.[6] '꺼져 있는 컴퓨터를 자기가 직접 켜지게 한다는 것'이라는 문제가 의외로 컴퓨터 개발 당시 골치아픈 문제였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뮌히하우젠 남작 이야기에서 그는 신발끈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아 올려 건져냈으며, 무엇보다 남작은 말을 타고 있었다. 다양한 뮌히하우젠 남작 이야기들 중에서 신발끈을 잡아 끌어올렸다는 버전은 찾아볼 수 없다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부츠를 잡고 늪에서 빠져나왔다는 판본의 이야기가 있기는 있다. 게다가 부트스트랩은 신발 묶는 그 신발끈이 아니라 긴 부츠의 목 뒷부분에 있는 고리다.

단, 현재 영어 위키피디아의 'Bootstrapping' 항목에서는 "to pull oneself up by one's bootstraps"라는 숙어에서 따왔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다만 해당 숙어의 문서에서는 '숙어의 유래가 뮌히하우젠 남작 이야기에서 왔는가는 논쟁거리이다' 라는 언급이 있을 뿐이다.

결국 여기 언급된 어떤 가정이든 컴퓨터 부팅이라는 말의 기원이 부츠와 연관이 있다는 뜻이 된다.

6. 기타

컴파일러의 제작 과정에서, 어떤 언어를 컴파일하기 위한 컴파일러를 해당 언어로 제작할 때(예를 들어 C 컴파일러를 C로 작성한다면... PyPy), 부트스트랩이란 용어를 쓴다.

과거에는 부팅을 하는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상당히 지루했지만, 2010년대 들어 SSD의 보급으로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커널 패닉 등 이런저런 문제로 인해 컴퓨터를 소프트웨어, 혹은 하드웨어적 차원에서 재구동하는 것을 흔히 리부팅(re-booting), 혹은 재(再)부팅이라고 부른다. 아예 macOS서는 재시동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오락실아케이드 게임들도 상당수가 PC 기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팅을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오락실을 일찍부터 오는 사람이라면 부팅 화면을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오류 등으로 인해 재부팅이 되는 경우에도 부팅 화면을 볼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윈도우 로고가 안 보이도록 설정을 해두었다.[7]

Mac에서는 Apple의 로고와 함께 특유의 부팅음이 재생된다. macOS 10 시절 삭제되었으나 macOS 11 Big Sur부터 다시 재생되기 시작한다. 단, 이전 컴퓨터 설정에서 소리를 켜야지 해당 크기로 소리가 재생된다.

스마트폰은 부팅시 기종명과 운영체제[8]를 표기한 후 각 통신사 별로 설정된 부팅화면이 나타난다. 통신사를 끼고 사지 않은 자급제판이나 애플 iPhone은 해당하지 않는다.

플로피 디스크가 주로 쓰이던 80년대에는 아예 MS-DOS 같은 운영체제도 필요 없이 디스크만 넣고 켜면 바로 실행이 가능한 게임이 나오기도 하였다. 이를 PC booter라고 하였다.

7. 관련 문서


[1] 활성화로 설정해도 7과 동일한 소리가 나온다.[2] BIOS/UEFI 설정 상에서 첫번째 부팅으로 설정된 장치를 가장 먼저 찾으며, 그곳에서 찾지 못할 경우 읽기 가능한 장치들 중 첫 번째 섹터가 AA55h, 리틀엔디안(little endian)으로는 55AAh로 끝나는 장치를 찾는다.[3] HDD, SSD 등이 보통일 것이다.[4] 바이오스에 따라서는 07C0h:0000h[5] UEFI Fast boot 활성화시 생략된다.[6] 부팅(booting)은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줄인 말이다.[7] BEMANI 시리즈DJMAX TECHNIKA 시리즈의 경우에는 로고 없이 커서만 깜빡거리며, EZ2AC의 경우에는 해당하는 버전의 로고가 표시된다. 그리고 바탕화면도 대부분 검정색으로 해놓는다.[8] 2014년 이후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부팅화면 하단에'Powered By Android' 문구가 있다.iOS는 그런거 없이 사과 로고만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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