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임 중간 중간에 나오는 점수를 획득하는 목적의 스테이지. 대전 격투 게임에서 주로 등장하며, 실패해도 게임 오버가 되지 않는다. 스코어 어택에서는 필수로 만점 클리어를 해야하는 스테이지. 사실 그런 용도 이상 이하도 아니었지만, 어느 게임에서는 이 보너스 스테이지가 꽤나 중요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2. 사용된 게임
2.1.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2.1.1. 스트리트 파이터
송판을 깨거나 공사장의 벽돌을 자신의 힘으로 격파해야 한다. 1개 나라(2명을 이길 때마다)를 거칠 때마다 나온다.- 1회차: 기왓장 격파
- 2회차: 송판 3장 격파
- 3회차: 벽돌 격파
- 4회차: 송판 4장 격파
2.1.2. 스트리트 파이터 2[1]
3명을 이길 때마다 등장한다.- 차 부수기(미국): 3명을 이기면 등장한다. 가장 유명한 대전액션의 보너스 게임 포맷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관련 보너스 게임 얘기가 나오면 이건 꼭 나올 정도로 유명하다. 원래 파이널 파이트에 먼저 등장한 미니 게임이었으며[2] 이 게임으로 넘어온 것이다.[3]
- 한 쪽만 계속 파괴하게 되면 자동 가드 판정이 되어 반대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 연타기가 있는 캐릭터들인 에드몬드 혼다, 블랑카, 춘리는 이 스테이지를 거저 먹는다.
- 해당 포맷은 2017년 VR로 재구성되어 사람이 직접 가상현실로 차를 부수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실제로 상용화할 계획은 보이지 않고 있다.
- 차량 기종은 렉서스 LS(토요타 셀시오) 1세대 기종이다. 정확히는 LS 400.
- 술통 부수기(불명)[4]: 6명을 이기면 등장한다.
- 20초 안에 위의 컨베이어 벨트에서 밀려나오는 술통 20개를 부숴야 한다. 다 부수지 못하면 화면 끝으로 가서 사라진다.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하게 기본기를 히트시키는 것이 중요. 물론 혼다나 블랑카, 춘리를 사용한다면... 하지만 이들을 사용하고도 다 쳐부수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어려운 스테이지다.
- 해당 보너스 스테이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에서 환골탈태하여 재등장한다. 여기에는 파이널 파이트에 나왔던 메드 기어 캐릭터인 투피가 찬조출연해준다. 퍼펙트 클리어를 방해하는 역할. 참고로 2에서는 해당 술통이 빈 것으로 설정된 모양이나, 5의 경우는 이것이 진화하여 물통이나 기름이 들어 있는 통이 들어있는 패턴의 다양화가 이뤄졌다. 이 투 피의 존재 때문인지 춘리의 백열각 커맨드 변경[5] 때문인지 몰라도 춘리가 백열각을 사용하거나, 블랑카가 일렉트릭 썬더만을 난사하는 것만으로는 퍼펙트 클리어를 노리기 어렵다. 참고로 혼다는 안 나온다. - 드럼통 부수기(소련과 미국의 짬뽕): 발로그를 이기면 등장한다. 단, 동캐전이 가능한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부터는 마이크 바이슨을 이기면 등장한다.
-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불타는 드럼통에 의해 잠시 행동 불능이 된다. 그래도 컨트롤만 허접하지 않다면 제한시간 안에 다 쳐부술수는 있다. 불타는 드럼통을 부수는 것이라서 시나리오 상으로는 가장 위험하고 가장 어려운데[6] 인게임 상에서는 가장 쉽다. 드럼통의 내구력이 전술한 술통보다 약간만 더 좋은 반면 움직이지도 않고 딱 6개만 나오기 때문이다. - 벽돌 부수기
- 가정용에서는 용량의 문제로 인해 세 개 중 차 부수기만 남고 이 보너스 스테이지로 대체되기도 한다.
2.1.3.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 차 부수기
- 전작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차 부수기가 돌아왔다. 가드 판정은 없지만, 지정된 부위를 맞춰서 파괴하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 블로킹
- 숀이 던지는 농구공을 블로킹으로 받아낸다. 블로킹 연습용.
2.1.4. 스트리트 파이터 EX 2 PLUS
- 엑셀
- 상대로 나오는 사이클로이드를 제한 시간 내에 엑셀 발동시의 공격으로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게이지는 3줄 최대치가 주어진다. 엑셀 연습용.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일정 시간동안 엑셀을 게이지 소비 없이 시용 가능해진다. - 인공위성 부수기
- 제한시간 내에 공중에서 내려오는 인공위성을 파괴해야 한다. 또한 같이 내려오는 운석에 피격 당할 시 대미지를 입는다. 게이지는 3줄 최대치가 주어진다.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일정 시간동안 게이지를 소비 없이 사용 가능해진다.
2.2. 아랑전설 시리즈
2.2.1. 아랑전설
팔씨름. 두 번째 스테이지부터는 CPU가 달라지기도 한다. A버튼을 연타하는 것이 중요.해당 스테이지에서 사용된 음악은 아랑전설 시리즈에서 테마곡처럼 되어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까지 사용되기도 했다.[7]
해당 미니게임은 보드 게임판 KOF에서도 등장한다.
2.2.2. 아랑전설 2
등장하는 형태는 두 가지.- 둥근 돌기둥(태국)
- 4명을 이기면 등장한다. 위와 아래의 타점이 존재하므로, 한 번에 깨는 것은 불가능. 내구력은 아래 타점에는 짤짤이 세 방, 윗타점에는 짤짤이 세 방이면 금이 다 간다. 양쪽 금이 다 간 상태에서는 상하단 상관없이 짠공격 하나로 완파된다. - 건축용 돌기둥(영국)
- 8명을 이기면 등장하며 빌리 칸 과 싸우기 적전에 등장한다. 둥근 돌기둥 스테이지가 태국인 반면, 이쪽은 영국인 관계로 날리기 공격을 이용해 돌기둥을 날려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2.3. 용호의 권 시리즈
이 작품에서는 보너스 스테이지의 의의가 약간 다르다. 싱글 플레이가 거의 액션 게임에 가까운 구성인 관계로, 보너스 스테이지가 일종의 파워업 코너다.- 기력이 약간 상승
- 용호의 권 1 : 병 목을 베어 다섯 개 맥주병을 깔끔하게 컷팅할 것. 료의 경우 해당 기술이 XI에서 특수기가 된다. 타이밍 맞추기 계열이다.
- 용호의 권 2 : 역시 이것도 타이밍을 맞추어 나무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것.
- 체력이 약간 상승
- 용호의 권 1 : 얼음판 네 개를 일격에 격파하는 것. 료의 경우 해당 기술이 특수기가 되었다.
- 용호의 권 2 : 잭의 패거리로 추정되는 깡패 캐릭터들을 시간내에 모두 다 때려눕히는 것. 깡마른 깡패(존 크롤리의 헤드 스왑) 2종류와 뚱뚱한 깡패(잭 터너의 헤드 스왑) 2종류가 나온다.
- 초필살기 전수 (패왕상후권)
2.4. 사무라이 스피리츠
일정하지 않은 시점에서 내려오거나 올라오는 짚단을 벤다. 정상결전 최강 파이터즈에서 재연되었다.2.5. 시노비 시리즈
매 스테이지마다 클리어하면 보너스 게임이 있다. 2개의 라인으로 닌자들이 달려가다가 뛰어오는데 이를 표창으로 죽이는 것이 목적이다. 닌자들이 앞으로 건너오지 못하게 막아야 하며 전부 죽이는 데에 성공하면 잔기 1개가 추가된다.2.6. 선셋 라이더스
스테이지 2와 스테이지 5를 클리어하면 나오며 8방향으로 나오는 무법자들을 총으로 쏴서 명중시켜야 한다. 스코어링을 목표로 한다면 무조건 퍼펙트를 해야만 한다. 여기서 성적이 좋을수록 고득점을 얻는다.2.7. 워저드
용호의 권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경험치를 얻는다는 면에서 보너스 스테이지가 중요하다.2.8. 월드 히어로즈 시리즈
2.8.1. 월드 히어로즈
- 바위 부수기: 2명을 이기면 등장한다. 바위를 부술수록 점점 보디빌더의 석상이 나온다.
- 항아리 깨기: 6명을 이기면 등장한다. 하늘에서 계속 떨어지는 항아리를 부수면 된다.
2.8.2. 월드 히어로즈 2
- 사찰의 기둥 부수기: 3명을 이기면 등장한다. 사찰의 대들보를 부수는데 반드시 6개가 있는 'Break Point'만 부숴야 한다. 완전히 다 부수면 그 사찰의 주지승이 엎드려서 대성통곡하는데 이 연출은 파이널 파이트의 자동차 부수기를 패러디한 것이다.
- 머드맨 부족의 가면 부수기: 7명(신 캐릭터 전원 + 레귤러 캐릭터 1명)을 이기면 등장한다. 공중에 매달려 있는 6개의 가면을 부수면 되는데 다 부수면 인신공양이 예정되어 있던 여자가 구출된다.
2.8.3. 월드 히어로즈 2 JET
- 황소와 싸우기: 2팀(6명)을 이기면 등장한다. 파이터즈 히스토리에 등장한 그 황소와 정말 똑같이 생긴 황소가 돌진하는데 짧은 시간만 주어지며 그 시간 동안 황소를 쓰러뜨려야 한다. 장풍이 있는 캐릭터는 이 스테이지를 거저 먹는다. 시작하자마자 장풍 1발만 쏘면 되기 때문이다.
2.8.4. 월드 히어로즈 퍼펙트
제우스와 딱 1라운드만 겨룬다. 져도 게임에는 별 영향이 없지만 퍼펙트로 이기면 고득점이다. 제우스와의 대결이 끝나면 갑자기 네오-디오가 제우스의 성을 부수고 나타나서 제우스를 죽여버린다. 이후 플레이어는 제우스와의 대결은 무시하고 네오-디오와 1라운드 부터 다시 싸운다.2.9.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
듀랄과 대결하는데, 이 개념은 최종보스의 개념이 아니다. 하지만 어렵다는 점은 확실하며, 2의 경우는 수중 스테이지이므로 움직임에 제약이 가해지기도 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는 느낌. 타임 어택에 영향은 주지 않는다.2.10. 버추어 스트라이커
원코인 클리어로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승리하면 FC 세가와 보너스 스테이지를 치른다. 3 버전 2002에서는 유키찬 유나이티드와 대결하며, 4에서는 보너스 스테이지가 삭제되었다.보너스 스테이지 팀으로 4스테이지를 깨면 보너스 스테이지 없이 그냥 종료. 다만, 3 버전 2002에서는 유키찬으로 끝판을 깨면 상대가 FC 소닉으로 바뀔 뿐, 보너스 스테이지는 할 수 있다.
2.11. 천지를 먹다 II
- 음식 먹기: 2스테이지(하후돈)를 깨면 등장한다. 처음에는 만두 5개부터 시작한다. 다 먹으면 닭다리 3개를 먹는다. 마지막으로 통구이 1개까지 다 먹으면 성공이다.
- 무예 대련: 6스테이지(안명 & 하후걸)를 깨면 등장한다. 플레이어가 혼자일 경우 조조 모양의 나무 인형 깨기가 나오며, 플레이어가 2명 이상이면 PVP가 나온다. PVP의 경우, 승리한 단 한 사람만 득점을 얻는다.
2.12. 철권 6
스테이지 7에 거대 로봇 NANCY-MI847J가 등장하며 90초 내에 반드시 KO시켜야 한다. 승리하면 보너스 파이트 머니를 받고 패배할 경우 보너스 없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즉사기를 보유하고 있는 미겔 카바예로 로호가 여기서는 제일 좋다.2.13. 모탈 컴뱃 시리즈
여러가지가 있지만 단골로 등장하는 보너스 스테이지는 단연 Test your might다. 용호의 권 빙주깨기와 비슷하게 버튼을 연타하는 격파 시범 스타일이다. 그러나 진행되면서 일반적인 송판에서 돌, 모루, 루비, 각종 광물들까지 나오는데 최고난이도인 다이아몬드는 게이지 끝까지 연타해야한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격파 사물들도 다양해져서 해골, 사람잘린머리, 생선 뼈는 기본이고 모탈 컴뱃 1에서는 구작에 나온 보석, 모루같은것도 나오고, 아웃월드 토착 닭(?), 잘린 짐승 팔, 죽은 상대방 머리[9], 해골같은거까지 있다.한 모탈리언이 서브제로 피규어 스톱모션으로 재현한 팬 영상도 있다. 피규어라서 송판 대신 오렌지 주스 포장을 찢는다(?) #
2.14. 호혈사일족
1편에만 나온다. 3명을 이길 때마다 나온다.2.15. KOF 97
일본팀을 통짜로 선택한 후 쿠사나기 쿄로 오로치를 쓰러뜨리면 엔딩 도중 노멀 이오리가 난입해서 이오리와 딱 1번 싸우는 보너스 게임이 있다. 이기든 지든 결과는 동일하다. KOF 97 전체를 통털어 폭주 이오리가 아닌 노멀 이오리가 적으로 나오는 유일한 경우이다. 난이도는 매우 쉬우며 특히 108식 어둠쫓기를 난사하는 대로 다 맞기 때문에 우라 쿄로 하는 게 노멀 쿄로 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1]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까지 등장했다.[2] 단 파이널 파이트 당시에는 외형이 토요타 크라운이었다.[3] 하필 자동차를 부수는 이유는 니시타니 아키라가 트위터에서 밝힌 적이 있는데, 당시 일본산 자동차가 북미에서 인기가 너무 좋은 탓에 미국(특히 북미) 사람들이 일본차를 파괴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산 차량에 자리를 뺏긴 GM이 자동차 생산 규모를 줄이고 근로자들을 해고하자 노조 조합원들이 일본 차량을 위협으로 판단해서 망치로 때려부수고 있던 일화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고.[4] 지면 도트는 태국 베가 스테이지의 것과 동일.[5] 해당 작품에서는 킥 연타로 백열각을 쓰지 않음.[6] 특히 입고 있는 옷이 팬티스타킹인 춘리가 제일 위험하다. 스타킹에 불이 붙으면 답이 없기 때문이다.[7] 네오지오 포켓 판에서도 등장.[8] 키사라기 에이지는 특이하게 초필살기인 참철파만 유일한 장풍이고 미스터 빅의 경우는 블래스터 웨이브가 기탄 형태가 아닌 빔 형태의 장풍이다.[9] 자기 자신의 잘린 머리를 격파할 수도 있는데 동캐전을 경유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