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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하이지마 히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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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하이지마 히데키 (2006)
[ruby(弁護士 灰島秀樹, ruby=べんごし はいじまひでき)]
파일:弁護士 灰島秀樹.jpg
<colbgcolor=#BC002D> 장르 <colbgcolor=#fff,#1f2023>드라마
방송 기간 2006년 10월 28일
방송 횟수 1부작
제작 후지 테레비
채널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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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6년 방영된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2005년 개봉된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용의자 무로이 신지에서 등장했던 변호사 하이지마 히데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이다.

2. 줄거리

자신의 법률 사무소로 가는 차량의 차창 밖 하늘에 떠 있던 '2009년 도쿄만 해양박람회 개최' 홍보 애드벌룬를 우연히 보게 된 하이지마 히데키는 이후 아키하바라에 잠시 들렀다가 자신이 등장하는 소송 승소 후 뉴스 인터뷰를 보며 흐뭇해 하다가 바로 뒤 나오는 도쿄만 해양박람회 개최 반대 소송 재판 결과 뉴스를 보게 된다. 사무소로 들어온 그는 예약 없이 찾아온 세토 켄조 치바현 의원을 보고는 'TV에서 나온 해양박람회 반대 원고단' 아니냐며 아는 척을 하는데, 세토 의원은 해양박람회 개최 반대 소송에서 패소하는 바람에 하이지마 변호사의 도움을 받고 싶다며 변호를 요청하지만 항고에 필요한 돈을 많이 못 준다는 말을 듣고는 부하 변호사 시노다 신이치가 재판에서 이기려면 돈이 필요하다며 그를 돌려보낸다.

이후 하이지마는 한 IT 기업 사장을 만나게 되는데, IT 기업 측이 테마파크를 건설하려 하는 장소에 국가가 도쿄만 해양박람회 개최 예정지라며 테마파크 건설 반대를 주장하자 하이지마에게 이 계획을 무산시켜달라고 소송 의뢰를 하게 된다. 하이지마는 그 부지 상황을 실사하려고 직접 방문하게 되는데 현장에서 먼저 만났던 박람회 개최 반대파 세토 현의원과 TV 뉴스에 나왔던 반대 주민 대표 아시카와 요시코가 등장해 하이지마에게 이미 거절당한 것은 알지만 도와달라는 말에 먼젓번 테마파크 건설 소송 건과 합쳐 해양박람회 개최 건을 무산시키려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겉으로는 반대 주민들의 의뢰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해앙박람회 개최 무산을 위해 박람회 찬성 측 인사들을 여러가지 압력을 동원해 무산시키는 과정에서 해양박람회 대리인이자 변호사가 반대 주민 대표인 아시카와를 만나 '하이지마는 소송 편집광이며 무자비한 인물이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하지만, 아시카와는 아들과 함께 하이지마를 찾아가 해양박람회 개최 반대 소송에 진심으로 도와달라 말한다. 아시카와 모자의 모습을 본 하이지마는 과거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1]을 떠올리면서 자신이 느끼지 못했던 모정 때문에 진심으로 그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을 바꾸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부하 변호사인 시노다를 중심으로 한 부하 직원들이 그것에 반대해 하이지마와 갈라서게 되고 시노다가 아시카와의 집에 찾아가 사실 하이지마는 당신들 외에도 이중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고자질 해 진실을 알게되자 세토 의원과 아시카와가 그에게 '당신을 믿고 있었는데 역시 소송 편집광이었다'며 실망하게 되었고 하이지마가 아닌 시노다에게 해양박람회 개최 반대 소송 건을 맡기게 된다.

한편 망신을 당한 하이지마는 아키하바라 거리를 배회하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된 경시청 오키타 히토미 관리관과 선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던 중 오키타가 해양박람회 소송 건을 뉴스에서 보았다며 운을 띄우자 하이지마는 자신과는 이제 관계 없다고 말하면서 부하 변호사들과 사이가 틀어진 점, 자신의 불우했던 과거 시절을 언급하는 등의 사실을 털어놓았고 이후 오키타가 하이지마에게 이메일을 보내 해양박람회 개최에 대한 정보와 자신을 찾아왔던 세토 의원이 먼젓번 소송 의뢰를 해온 IT 기업 사장의 회사에서 임원을 역임했다는 것을 알려주자 하이지마는 이번 소송 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아시카와 모자를 진심으로 돕겠다고 다짐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4. 여담

  • 이 드라마는 영화 용의자 무로이 신지에서 보여줬던 무자비하고 정이 없던 모습의 변호사 하이지마 히데키가 그렇게 된 이유와 이후 심경의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 하이지마 히데키는 고등학생 때 어머니와 동창이던 담임 교사가 하이지마 어머니의 졸업앨범을 보여주었는데 '이 학교에서 경험을 살려 장래에 변호사가 되어 사람들을 위한 일이 하고 싶다'라고 적힌 글귀를 보고 어머니의 꿈이 변호사였다는 것을 알게 되어 어머니가 이루지 못했던 꿈을 자신이 이루겠다며 각성해 열심히 공부해서 변호사가 되었고, 자신이 맡은 소송 건에서 승소하면 죽은 어머니가 기뻐할 것이라 믿고 살아왔던 것이다.
  • 극 중 술집에서 와타나베 코타 변호사[2]가 하이지마 법률 사무소 2인자인 시노다 변호사에게 자신이 변호사 일을 하면서 소송 상대의 과거 실수 부분을 찾는 것에서 재미를 넘어 병적으로 발전하게 되어 괴롭다고 털어놓자, 시노다 변호사 역시 자신은 5번이나 이혼하고 3명의 전 부인들과 소송 중에 있으며 스스로를 변호하는 것은 괴롭다고 심경을 드러내 천성이 원래 나쁜 사람들은 아님을 보여준다.
  • 사실 오키타 히토미 관리관이 하이지마를 만난 이유는 아키하바라에서 발생한 '애니메이션 오타쿠 대학생 살해사건'에 대한 정보를 캐기 위해서 였다. 오키타가 '초 레어템인 핑크 사파이어 피규어를 노리고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며 상황을 설명하는데, 이에 대해 하이지마는 9년 전 '경찰관 스토킹 남성 사건'[3]의 용의자를 조사해보라며 힌트를 준다.

5. 관련 문서


[1] 어머니는 그가 겨우 2살 때 병으로 일찍 죽는 바람에 어머니의 애정 없이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이후 그가 중학생 때 할머니 역시 사망했고,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아 외톨이가 되면서 게임에만 집착하는 히키코모리가 되었다.[2] 영화 용의자 무로이 신지에서 무로이의 과거 대학생 시절 옛 연인 이야기를 하면서 무로이 당신이 애인을 죽인거 아니냐고 도발하던 그 변호사. 이후 무로이가 그의 멱살을 잡자 그 장면을 증거 사진으로 찍어 무로이가 경찰을 그만두게 하려고 압박한다.[3] TV드라마 5화에서 등장하는 온다 스미레가 핑크 사파이어 오타쿠 노구치 히데오에게 당한 스토킹 및 폭행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