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20:44:29

벨토치카 이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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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Z 건담 설정화 벨토치카 칠드런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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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기동전사 Z건담 A New Translation 기동전사 건담 UC


1. 개요

ベルトーチカ・イルマ / Beltorchika Irma[1]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무라 마리아퀘스 파라야와 중복이다.

2. 행적

2.1. 기동전사 Z건담

반지구연방조직인 카라바의 일원. 일년전쟁 도중 지온공국과 지구연방의 전투로 콜로니 낙하에 의해 부모님을 잃고 전쟁 고아로 자라났다. 카라바의 에우고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카미유 비단크와트로 바지나를 히코리에 있는 셔틀로 안내하기 위해 아우둠라에 탑승한다. 첫 등장 시 20세기, 그것도 1930년대의 유물인 비치크래프트 D17 복엽기를 몰고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히코리 착륙 유도 작전 진행 중 앗시마에 탑승한 브란 브루타크의 방해를 받아 지상에 가지 못하고 에우고에 눌러 앉게 된다.

아우둠라에 착함할 때부터 전쟁영웅 아무로 레이에게 흥미를 표했고, 아무로가 라라아 슨의 죽음과 지구연방의 정신적 거세작업에 의해 모든 의욕을 잃고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자 연민과 모성애를 느끼며 호감을 품게 된다. 결국 히코리 착륙 작전을 전후로 완전히 연인 관계로 나아가 이후부터는 쭉 남자친구의 옆에서 내조 아닌 내조를 한다.

이렇게만 보면 금발벽안의 미인이며 발랄한 성격에 카라바와 에우고의 협력관계를 잇는 중요한 인물로 인기만점일것 같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180° 반전이다. 벨토치카의 성격은 지독할 정도로 자기중심적이고 독선적이며, 연인인 아무로에 대한 독점의식이 심하고 매사를 아무로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해 주변인들에게 민폐를 끼치기 때문이다.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한번은 건담 Mk-II를 정비중인 카미유에게 "영웅에겐 그에 걸맞는 기체가 있어야한다.", "딱히 네게 결함이 있다는 건 아니지만, 역시 건담은 너보단 아무로 씨에게 어울리지 않겠니?"라며 당장 넘겨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 대표적이다.[2][3] 그외에도 어떤 근거인지는 말해주지 않으면서도 "너는 아무로의 앞길에 방해가 된다"는 밑도 끝도 없는 주장을 내세우며 카미유에게 심술을 부리고, 감정 상태 또한 들쭉날쭉한 예민한 인물인지라 분명 '상대측이 억울한 입장'인데도 갑자기 본인이 울어버리며 모두를 곤란하게 하는 난감한 상황도 자주 만든다.

또한 아무로와 친한 여자라면 기혼자라도 질색인 것인지 뉴홍콩시티 에피소드에선 그와 함께 사선을 넘나든 전우이자 동향 사람인 미라이에게 초면부터 갑자기 풀악셀을 밟으며 "(지금 옆에)남편도 안계신데 참 애잔하게 육아 하시네요 ^^"라며 비꼬기를 시전하였으며, 몰래 그들의 뒤를 밟은 벤 웃타에게 선상호텔에서 납치되어 자식들과 함께 포로로 잡혔다가 겨우겨우 살아돌아온 미라이의 면전에 대고 "당신이 아무로를 위험에 처하게 했다!"며 울며불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뉴홍콩편을 감상하던 시청자들은 당연히 경악.[4] 시청자들의 불쾌함과는 별개로 이런 날선 태도는 작품 내에서도 평시이더라도 물의를 빚는 무례한 행위였고, 특히 군인으로선 더더욱 적합하지 않았다. 하야토와 카미유가 입안한 작전의 목표는 '인질 구출''이었고, 하야토 함장에게 협조할 의무가 있는 벨토치카는 개인적인 감정은 뒤로하고 작전 목표 달성을 위해서 인질들의 안전이 어떠한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지를 최우선으로 확인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작전 목표이자 티탄즈의 마수부터 구출해낸 민간인을 보자마자 한다는 소리가... 심지어 이때 어린 하사웨이 노아는 구출 과정 중 요트에서 튕겨나가 자칫 익사할뻔 했던지라 미라이로서는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던, 참혹한 비극이 될뻔했던 사건이었던지라 시청자들이 받은 충격은 더욱 컸다.

이후에도 카미유와 아무로가 뉴타입들이 특정 이성과 정신적으로 강렬하게 연결되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걸 보고 의부증이 도져 티탄즈로부터의 탈출극에서 몸을 추스리고 있는 미라이를 찾아가 "당신 화이트 베이스 출신 아니냐? 당장 아무로의 그 여자에 대해 아는 걸 나한테 다 털어놓아라!"라고 달달 볶기까지 했다. 그동안 아직 상대가 어리다는 이유로 자신을 향한 무례를 다 받아주던 미라이도 벗의 아픈 과거가 파헤치려고 하자 이건 더이상 안되겠다 싶었던건지 "그건 아주 무례한 행동이다. 벨토치카 양은 남의 사정을 적당히 파고들어라."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당연히벨토치카는 미라이의 최후통첩에도 아랑곳 않고 "나는 아무로를 알아야 한다. 이 모든게 내 남자친구를 위한 것"이라며 애 둘 딸린 인생의 선배이자 지구연방을 구해낸 참전용사를 노려보며 윽박지른다! 여기까지가 뉴홍콩에 방문한 뒤 단 한나절 사이에 미라이에게 저지른 행동들이니, 미우나 좋으나 벨토치카를 데리고 다녀야 했던 아우둠라의 크루들은 그야말로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다.

기행을 부리며 아군을 곤란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신이 나갈정도의 혐성질을 숨쉬듯이 쏟아냈기에 퍼스트 건담 때부터 쭉 함께한 시청자들은 물론 제타 입문자들에게도 '예쁘기만한 썅년'이라는 날선 비판을 받았다. 현대로 치면 전형적인 발암캐. 결국 아무로가 대체 왜 저딴 여자랑 사귀는 거냐고 방송국에 항의하는 팬들이 넘쳐났으며, 돌이켜보니 카미유에게 "건담 내놔"를 시전하였을 때 하필 카미유가 그간 여러 수정펀치를 맞으며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라 귀싸대기를 안 올린게 너무 아쉽다는 의견도 나왔다. 확실히 카미유가 작품 초반의 성깔을 그대로 갖고 있었더라면 이때 “아무로 레이는 당신 때문에 죽게 될 것이다.”라는 살벌한 경고로 그치지 않고 벨토치카를 흠씬 두들겨 패 반죽음으로 만들어놓긴 했을 것이다.[5]

또한 아무로바라기였지만 정작 아무로가 인정한 숙적 크와트로 바지나에 대해선 매우 불호를 표했으며, 아무로와 단둘이 있을 때마다 "난 저 남자 눈빛부터가 맘에 안든다"는 등 온갖 뒷담만을 늘어놓았다. 결국 듣다 못한 아무로가 "크와트로 대위는 속내는 그 누구보다도 선한 사람"라고 쏘아붙이고 자리를 피해버린 적도 있었다.

물론 제작진들도 일부러 시청자들 암 걸려 죽으라고 넣은 캐릭은 아닌지라 카미유와 크와트로를 우주의 아가마로 올려보내고 아무로와 함께 지구에서 이런저런 시련을 거치면서 나름대로 정신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우주세기의 중요한 역사적 분기점이었던 다카르 작전에선 전 세계에 샤아 아즈나블의 연설을 송출하기 위해 현장통제 요원 및 지휘관으로 참여하게 되며 에우고와 티탄즈의 전쟁을 종결짓는데 큰 기여를 한다. 특히 카미유와 티탄즈의 MS끼리 시가전을 벌이며 건물 파편과 병기에서 발사된 투사체가 날아다니는 와중에도 카메라맨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옥상으로 나가 티탄즈의 범죄행각을 전파로 담아낸 것은 용기와 정의감 없이는 시도할 수 없는 고귀한 행동이었다.

즉, '전쟁은 싫어하지만 꼭 넘어야 하는 시련은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며, 인간관계엔 서툴지만 상대를 향한 마음만은 순수하고 용감한 미소녀'로 성장해가는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을 그려내려고 했으나, 토미노의 고질적인 여성 인물 묘사에 대한 역량 미달로 실패해 버린 것이었다. 의도는 좋았다고 할 수 있겠다.

극장판 신역 Z에서는 작화에 힘이 들어가 있어서 상당히 예쁘게 나오고, 상술한 철없는 모습이 담긴 장면은 다수 컷되거나 순서를 바꾸어 당위성을 얻어 비교적 괜찮은 인물로 나오지만, 반대급부로 그만큼 비중을 잃게 되었다.

2.2. 역습의 샤아

극장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유는 기획단계에서 둘이 결혼해 벨토치카가 아무로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는 설정이었는데, 주인공이 애아빠면 인기가 떨어진대나 뭐래나 하는 이유로 원래 벨토치카가 들어갔어야 할 자리를 첸 아기라는 대체 캐릭터가 꿰차는게 극장판의 내용이다. 아무로의 혈통을 잇는 아이라는 우주세기를 이끌어나갈 또 하나의 굵직한 소재일 수도 있는 설정이 폐기되어 아쉽다는 평.

2.2.1. 벨토치카 칠드런

토미노 감독의 역습의 샤아 소설판인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정상적으로 등장하며 첫등장부터 아예 아무로와의 베드씬 애프터를 연출한다. 극장판의 첸 아기가 하던 역할을 그대로 하며, 차이가 있다면 소설판에서는 (하이)뉴 건담의 수령을 직접 해오는 역할. 그리고 리가지로 출격하나 죽지는 않는다는 점[6]의 차이가 있다. 극장판에서와 마찬가지로 아무로는 죽어버리므로 결국 전후에는 과부가 되는 슬픈 결말이 기다린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아무로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태내에 있을 때부터 뉴타입의 능력을 발휘하는 등, 이데온스러운 비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소설판의 일러스트는 여럿 영상화된 벨토치카와 동일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르다. 영상물의 벨토치카는 기가 드센 인상이지만, 소설판의 벨토치카는 겉보기엔 청순한 요조숙녀 히로인처럼 보일 정도다. 소설판에선 퀘스 파라야도 디자인이 좀 다른 걸 보면 일러스트레이터의 영향인 듯하다. 2014년부터 연재하기 시작한 코믹스에서는 영상물의 벨토치카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2.3. 기동전사 건담 UC

놀랍게도 출연한다. 분량은 카메오 수준이지만 어쨌든 정사 작품에선 오랜만의 출연이다.

루오 상회 소속으로 브라이트 노아에게 몇가지 정보를 알려주는 정보원 역할을 했다. 루오 상회와 비스트 재단의 알력 다툼이 있다는 배경 설정이 드러나기도. 소데츠키에게선 이전의 지온 세력에게서 느꼈던 주의주장이나 사상, 열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브라이트의 말에 주의주장이 있으면 전쟁이 용납되냐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브라이트가 어느새 자기도 늙어가고 있었던 거 같다며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해주기도 한다.

OVA에서도 역시 루오 상회 소속으로 등장. 전함 제너럴 레빌에 대해 브라이트에게 갖가지 정보를 제공한 뒤에 브라이트의 부탁으로 소데츠키의 위장 화물선인 가란시엘에게 교섭을 시도한다. 물론, 직접적으로 교섭한건 카이 시덴으로 가란시엘과 넬 아가마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소설판에서는 아무로에 대해 실컷 연애한 다음에 헤어졌다고 언급하거나 평생의 라이벌과 전투 후 행불이 로맨티스트인 그 사람답다는 말을 했다. 단, 정사라고 할 수 있는 애니판에서는 아무로와의 관계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분량 배분 상 짧게 등장해서 그런 것이었겠으나, 기존 팬을 위한 배려 혹은 나중을 위해 일단 여지를 둔 것 일 수도 있다. 언급도 묘사도 전혀 없어서 벨토치카 칠드런에 나왔던 아무로의 아이를 낳았는지, 애초에 임신하긴 했었는지 같은 것도 전혀 알 수 없다.

묘하게 등장부터 얼굴에서 교태가 흘러 남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느니 하면서 미모 칭찬이 나온다. 제타 시절에서 부터 이미 우주에서 손꼽히는 미인이었으니 딱히 새로운감은 아니지만.

2.4. 다른 매체에서

슈퍼로봇대전 D 등의 크로스오버 작품에서는 첸과 벨토치카가 동시에 등장하는 경우도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아무로를 놓고 둘이 싸우는데, 성격상 벨토치카쪽에서 태클을 거는 경우가 많다. 단 슈퍼로봇대전 F에서는 카라라의 임신소식을 들은 벨토치카가 아무로에게 "슬슬 우리도…"라고 유혹하다 첸에게 한소리 듣는다.

슈퍼로봇대전 Z는 극장판 제타 스토리만 진행되기 때문에 당연히 첸도 나오지 않아서(추정되는 인물은 한번 언급되긴 하지만) 맘 편히 아무로와 연애한다.

하지만 시옥편에서 역습의 샤아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첸 아기와 벨토치카가 동시에 등장한다. 그리고 뉴 건담을 수령하는건 벨토치카. 그리고 하사웨이의 의미심장한 전투 대사들이 의미하는 것은... 다만 천옥편의 D-트레이더에서 나오는 아무로와의 회화 중에 AG가 "금발씨와 잘 부탁해 하던 시절의 아무로 님은 어디로 가신 건가요?"라고 벨토치카 칠드런의 내용을 언급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아무로는 "무슨 이야기지, 그건...? 1년 전쟁 때의 나에 관한 에세이의 내용인가?"라고 모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모습을 보고 AG는 당황한 듯 잘못 말했다고 얼버무리고 말았다.

슈퍼로봇대전 T에선 사실상 벨토치카 칠드런의 설정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서 첸을 대신해 아무로의 연인으로 등장하며 그의 아이를 임신하는 내용까지 재현된다. 자연히 첸의 역할도 그대로 물려받아서 퀘스 파라야는 그녀와 아무로의 사이를 질투하고 있다. 정작 벨토치카는 퀘스에게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며 나름 동질감을 느끼는데 실제로 Z건담 시절의 벨토치카는 드센 성격에 철없는 면모가 많이 부각되는 등 퀘스와 비슷한 부분이 많으며 거기다 성우까지 동일하다 보니 성우장난으로도 볼 수 있는 내용.

슈퍼로봇대전 30에서 하이 뉴 건담 DLC에서 등장. 첸 아기와 만나는데, 엉뚱하게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우 꼴(첸이 끌고 나갔다)이 된 카미유는 부대로 돌아와서 "아사기...(네?) 위장약 남은 거 있으면 좀 줄래...(그, 그러죠)"하며 빌빌 거린다. 카미유가 그러거나 말거나 첸과는 연적이자 같은 사람을 사랑하는 공통점으로 묘하게 의기투합.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극장판 설정을 따라가기 때문인 듯.


[1] 의도한 건지 아닌지는 불명이지만 irma는 포르투갈어로 '누이'라는 뜻이다.[2] 당연히 말이 안 되는 요구다. MS는 각 진영의 최신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전략병기로 당장 혈맹에 가까운 에우고와 카라바 끼리도 일시적인 공유까진 몰라도 양도는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일년전쟁 시점부터는 '각 기함의 전투력=함재 MS기의 질과 양'이라는 전술교리가 성립되어 카라바의 벨토치카가 에우고의 카미유에게 "우리 남친이 쓸거니까 내 놔"라고 하는 건 철이 없다 못해 자칫 동맹간의 불화로 이어질수도 있는 외교적 사안이었다.[3] 아이러니한 점은 막상 당사자인 아무로는 에우고측이 제공한 릭 디아스에 아무런 불만이 없었다는 것이다.(...) 아무로는 건담 Mk.2를 타고 전투를 치루는 핏덩이 같은 후배님을 보고 "아 MS전 저렇게 하는거 아닌데."라고 한적은 있어도 카미유에게 건담이 과분하다느니 저건 역시 나한테 어울릴것 같다느니 식으로 탑승 기체를 갖고 왈가왈부 한적은 일절 없었다. 실제로 아무로가 일년전쟁 당시 건담 파일럿으로서의 정체성에 집착한 것은, 순전히 화이트 베이스라는 폐쇄적인 집단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살아남기 위한 생존욕구가 표출된 행동이었지, 카미유완 달리 호전적인 기질도 없는데다가 비록 전쟁의 상흔에 폐인이 됐을지언정 정신적으로 성숙한 지금은 전술적으로든 개인의 욕망으로든 벨토치카 같은 행동을 할 이유가 없다.[4] 오늘날에야 이런 민폐 속성 여캐를 사용하는 연출 작법은 보편화된지 오래이고, 아예 한 발 더 나아가 역으로 히전죽이라는 관련 인물을 소비하여 감상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는 기법도 나오고 있지만 1985년도에 이정도 수위의 민폐 여캐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든 선구자적 아키타입이었다.오오 토미노 오오[5] 당신이 그짓거리를 계속 하면 아무로도 내적으로 약해질 것이고, 아무로도 당신과 도매금으로 쳐져 아우둠라의 모든 승무원에게 적대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뜻.[6] 퀘스를 하사웨이가 직접 죽여버리기 때문에 첸처럼 하사웨이에게 격추당하지 않는다. 이 이후의 이야기가 섬광의 하사웨이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