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6:16:01

백종열(감독)

<colbgcolor=#fff,#333><colcolor=#333,#fff> 백종열
Baek Jong-yul
파일:백종열 감독.jpg
출생 1970년 ([age(1970-01-01)]세)
서울특별시
본적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영화감독, 프로듀서
디자이너, CF 감독, 뮤직비디오 감독
데뷔 2015년 영화 <뷰티 인사이드>
링크 파일:IMDb 아이콘.svg

1. 개요2. 평가3. 연출 특징4. 필모그래피5. 수상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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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CF 감독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디자이너, 영화감독이다.

2. 평가

감독의 데뷔작인 <뷰티인사이드>는 무난하게 볼만하다는 평이다.
그리고 2023년, 2018년 이해영감독의 미친 흥행작인 <독전>시리즈의 미드퀄인 <독전2>편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고, 전설의 <타이타닉2>의 2.22를 뛰어넘는 2.10을 기록함과 동시에 1편의 평가도 호불호가 갈렸으나 좋은 평가를 받을만큼 한국마약작품중 (S~F등급이라 가정하에)A-정도의 평인데 그 후속작은 발전은 커녕 F-라는 평을 들었다.

3. 연출 특징

CF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답게 감각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받으며, 현재 이명세, 박찬욱, 김지운, 김성수 감독을 이어 충무로를 대표하는 비주얼리스트 감독으로도 볼 수 있다. 박배종 감독과 강윤성 감독[1]과 같이 우리 나라에서 몇 안되게 인지도가 있고 성공한 CF 출신 영화감독으로, 이 중에서도 영상미로는 돋보인다는 평이 많다. 스타일을 요약하자면 현대 한국 특유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미학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하는 감독이다.

타이포그래피 연출과 색감 및 채도, 화면 구도를 섬세하게 짜는 감독이며, 요즘 무조건 각본을 쓰는 충무로 감독들에 반해 예전 한국 영화계나 할리우드 영화 감독들처럼 각본을 잘 안 쓰고 연출에 더 집중하는 감독이다. 그래서인지 각본에 따라 나뉘긴 하지만, 화면을 깊이감 있게 만드는 능력이 좋다. 특히 세련된 색채와 더불어 인물의 심리나 시간에 따라 채도를 변경시키는 부분이나, 진하면서 지나치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부드러운 색감,[2] 사물과 배경을 이용해서 아름답고 인상적이게 연출하는 부분을 보면 백 감독이 왜 각본을 안쓰고, 연출에만 집중하는지, 그리고 그가 왜 비주얼리스트인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런 덕에 배우들의 비주얼을 잘 살리는 감독으로도 유명한 데, 특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다양한 미남미녀 배우들은 물론, 특히 그의 페르소나인 한효주의 미모가 빛나 더욱 덕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계열의 감독답게 각본에서는 매 작품마다 쓴 소리를 듣는 감독이다. 너무 각본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혹평이 많으며, 데뷔작인 뷰티 인사이드 또한 각본은 아쉬웠어도 감독의 특기인 영상미와 재미 포인트를 잘 잡았다는 평이 많은데, 독전 2는 영상미의 평 외에는 연출도 그렇고, 각본 등 영화의 평까지 매우 나쁜 편이다. 영화의 잔혹한 부분과 액션에서도 혹평이 많은 데, 감독이 뷰티 인사이드와 다르게 잔인한 액션 느와르에서는 연출 스타일이 안 어울리는 것 같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영상미를 잘 뽑는 감독이어서 뷰티 인사이드때처럼 감독에게 맞는 장르의 영화를 맡거나, 좋은 각본가만 만난다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특유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연출은 오히려 액션, 블록버스터, 느와르 장르보다는 로맨스, 드라마 장르에 더 적합해보인다는 평이 많다.

4. 필모그래피

5. 수상

6. 여담

파일:산돌백종열체.jpg
  • 특유의 손글씨가 유명해 디지털 폰트화되어 산돌에서 백종열체 글꼴로 출시되기도 했다.


[1] 사실 박배종 감독 또한 비주얼리스트는 맞지만, 강윤성 감독은 CF와 뮤직비디오만 연출했지 비주얼리스트와는 거리가 멀다. 강 감독의 연출 스타일은 거칠고 투박한 편이며, 범죄물 전문 감독이라 백감독이나 박감독처럼 아름다운 영상미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강 감독의 연출 감각은 묵직하고 때묻은 범죄 세계를 살리는 데 더 탁월한 펀.[2] 이 부분이 백 감독이 전형적인 충무로 영화 감독과 대비되는 점이다. 봉준호박찬욱 같은 거장들을 제외한 한국의 영화 감독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잘 쓰지도 못하는 각본에 집착하는 것과 더불어, 흥행이나 자신이 원하는 방식 때문에 화면 연출을 과하게, 예를 들어 틸 앤 오렌지 기법을 강하게 써서 멋있긴 커녕 촌스럽고 부담스러운 화면을 만드는 것이다. 백 감독은 오히려 틸 앤 오렌지 같은 진한 보정은 피하고 선명하고 정갈한 색체로 이를 표현한다. 이는 감독 되는 길이 거의 스태프나 조감독 및 각본가로 한정된 지나치게 협소한 한국 영화계나 각본과 연출에 멋대로 손되다가 두 마리 토끼를 놓치는 한국 영화 감독이 개선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