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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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우완 투수 박정수의 2023년 기록을 다루는 문서이다.2. 시즌 전
호주에서 열린 1군 스프링캠프 참가명단에 포함되었다.3. 페넌트레이스
3.1. 4월
14일 이형범이 부진으로 말소되면서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당일 경기에서 크게 지고 있는 6회부터 등판해 1자책 4실점[1]을 기록하며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3이닝을 스스로 책임지면서 패전 처리를 해줬고 불펜 소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2] 다만 사사구가 4개나 되었던 점은 흠. 당일 이닝 소화는 잘 해줬지만 제구 문제 때문인지 하루 만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3.2. 5월
4일 이형범과 함께 1군으로 콜업되었다.19일 KT전에서 5회말 선발 투수 최승용이 강판되자 구원 등판했다. 피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최승용의 승계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긴 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으며 2⅔이닝 6K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14일과 마찬가지로 패전 처리로 등판했지만 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롱릴리프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5일 삼성전에서 연장 11회초 이병헌이 볼넷-실책으로 무사 주자 2루를 만든 상황에 구원 등판해 김태군을 희생번트, 김영웅을 삼진, 김현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소방수 역할을 해줬다. 그리고 11회말 김재호의 끝내기 안타로 팀이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26일 SSG전 6회초 라울 알칸타라가 급격히 난타당하고 강판되자 구원 등판해 2⅓이닝 무실점 2탈삼진으로 호투하며 불펜 소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8회초 안타-볼넷을 내준 후 한계 투구수에 도달해서 이형범으로 교체되었는데 이형범이 올라오자마자 사구와 적시타를 허용해서 2자책점이 추가되었다.
3.3. 6월
2일 수원 kt전 크게 이기고 있는 8회말 등판해 선두 타자 강현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를 깔끔하게 범타처리했다.3일에는 선발 김동주가 3이닝만에 강판당하자 4회에 등판했으나 4회 3실점, 5회 1실점을 하며 1사 2루 상황에서 최지강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최지강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박정수의 승계주자를 실점하며 최종 성적은 1⅓이닝 5실점.
7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6회 백승우의 뒤를 이어 무사 1루 상황에 등판, 무실점으로 6회를 막았으나 7회 김태연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사 1, 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형범에게 넘겨주었다. 이형범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최종 성적은 1⅔이닝 3피안타 1실점.
3.4. 7월
9일 잠실 키움전 9-2로 앞선 8회에 등판해 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25일 잠실 롯데전에서 9회초 1사에 최승용이 강판되면서 올라왔지만 1피안타 허용 후 주자 1, 3루를 만들면서 상황만 악화시켰다. 책임주자는 구원 등판한 정철원이 단 한 명도 불러들이지 않았다.
26일 잠실 롯데전에서 3점 뒤진 7회초 등판했으나 안치홍을 볼넷으로, 전준우를 좌전 안타로 출루시키며 불방망이 찜질을 당하기 일보직전까지 몰렸다가 한동희의 타석에서 번트가 나오자 2루 주자를 3루 송구로 잡아내며 1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이후 또 볼넷을 내줘 만루를 만들었고 삼진으로 2아웃을 잡은 후 교체되었다. 볼이 12개, 스트라이크가 5개일 정도로 제구가 되지 않았는데 김태형 해설위원은 지나칠 정도로 유인구에 신경을 쓰다보니 제구가 안 되고 스스로 흔들렸다고 평했다. 책임 주자는 최승용이 이유찬의 실책으로 인해 두 명을 불러들이면서 최종 등판 기록은 ⅔이닝 2자책점.
27일 잠실 롯데전에서도 7회 이영하가 강판되면서 3연전 모두 개근 등판했다. 전체적으로 수비 지원을 잘 받았고 2⅓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터진 경기의 불펜 소모를 줄이는 데 기여했으나, 이 날도 사사구 3개를 내주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8회에 좌타자 배터박스 뒤에 있는 백보드 쪽으로 공을 던지는 모습이 수 차례 나오기도 했는데 때문에 입스에 걸린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28일 경기 전 1군에서 말소되었다.
3.5. 8월
27일 무려 3명이 말소된 1군 엔트리 한 자리에 등록되었다.3.6. 9월
6일 잠실 KIA전 7회에 등판해 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했다.27일 문학에 열린 SSG와의 DH 2차전 7회 1사 2루 상황에 등판해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7. 10월
2일 잠실 키움전 7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브랜든의 뒤를 이어 7회에 등판하여 3이닝 동안 2점을 내주며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긴 이닝을 소화해준 덕분에 필승조는 휴식을 취했다.11일 사직 롯데전 8회 무사 1, 2루 상황에 등판해 볼넷 3개를 내주며 2실점을 했으나 모두 제환유의 승계주자였고 본인의 실점은 기록하지 않은 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 관련 문서
[1] 다만 자책점은 딱 1점만 허용했고 나머지는 수비 운을 받지 못한 점도 있다.[2] 사실 애초에 점수차가 워낙 큰 상황이었던 관계로 '추가적인 투수 소모를 막기 위해' 박정수에게 남은 이닝을 모두 맡겼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