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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E-Class W211.jpg |
| E-Class |
1. 개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8세대 모델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2. 상세 (W211/S211, 200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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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형 세단 | 후기형 에스테이트 |
| 차량 제원 대한민국 출시모델 기준 | |
| 차량가격 | 5,950만원~10,590만원[1] |
| 구동방식 | 후륜구동(FR)/AWD(4MATIC) |
| 승차인원 | 5인승 |
| 전장 | 4,820mm |
| 전폭 | 1,820mm |
| 전고 | 1,485mm |
| 축간거리 | 2,855mm |
| 공차중량 | 1,540kg~1,790kg |
2002년에 선보인 W211은 W210과 비슷한 타원형 헤드램프를 살짝 기울여서 디자인 기조를 이어나갔으며, 뒷모습은 당시 판매되던 W220 S클래스와 비슷하다. W124, W210의 특징이었던 와이퍼는 싱글 암 대신 일반적인 2개의 블레이드를 가지는 형태로 바뀌었고, 전륜 서스펜션 역시 스프링이 감겨있는 서스펜션으로 변경되었다.
2006년에 출시한 후기형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후속인 W212 초기형과 비슷하게 변했고, 앞 범퍼가 V자로 약간 구부러져 있다. 도어와 일체형으로 붙은 사이드미러는 아랫부분만 이어지도록 변경했다. 테일램프도 살짝 바뀌어 LED 램프 옵션이 추가되었다.
W211의 플랫폼은 벤츠가 크라이슬러와 합병했던 시절 LX 플랫폼을 개발해 크라이슬러 300, 닷지 차저, 닷지 챌린저의 모태가 되었고, 쿠페형 세단인 CLS도 이때 선보였다. V6 3.0L 디젤 엔진(OM642)은 300의 유럽형 사양 및 대한민국 판매 사양에 들어갔으며, WH형 그랜드 체로키에도 들어갔다.
2.1. 모델 라인업
| 가솔린 모델 | |||
| <rowcolor=#212529> 모델 | 엔진 | 생산 기간 | 비고 |
| E200K | 1,795cc M271 (I4)[2] | 2002~2007 2007~2009 | 120kW, 161hp , 슈퍼차져(Kompressor) 장착 135kW, 181hp , 슈퍼차져(Kompressor) 장착 |
| E240 | 2,598cc M112 (V6)[3] | 2002~2005 | 130kW, 175hp , SOHC 18V |
| E280 | 2,996cc M272 (V6) | 2005~2009 | 170kW, 228hp , DOHC 24V |
| E320 | 3,199cc M112 (V6) | 2002~2005 | 163kW, 218hp , SOHC 18V |
| E350 | 3,498cc M272 (V6) | 2005~2009 | 200kW, 268hp , DOHC 24V |
| E500[4] | 4,966cc M113 (V8) | 2002~2005 | 225kW, 302hp , SOHC 24V |
| E550[5] | 5,461cc M273 (V8) | 2005~2009 | 285kW, 388hp , DOHC 32V |
| E55 AMG | 5,439cc M113 (V8) | 2002~2006 | 350kW, 469hp , SOHC 24V 슈퍼차져(Kompressor) 장착 |
| E63 AMG | 6,208cc M156 (V8) | 2006~2009 | 378kW, 507hp , DOHC 32V |
| 디젤 모델 | |||
| <rowcolor=#212529> 모델 | 엔진 | 생산 기간 | 비고 |
| E220 CDI | 2,148cc OM646 (I4) | 2003~2006 2006~2009 | 110kW, 148hp 125kW, 168hp |
| E270 CDI | 2,685cc OM647 (I5) | 2003~2005 | 130kW, 175hp (5기통 단종) |
| E320 CDI | 3,222cc OM648 (I6) 2,987cc OM642 (V6) | 2003~2005 2005~2009 | 150kW, 201hp 165kW, 221hp |
특이사항
- 대한민국에 정식 수입된 99%이상의 디젤 차량 라인은 E220 CDI이다.
- 전기형(2002~2006) 기준으로 E500[6]을 제외한 나머지 라인업은 5단 자동변속기(722.6xx) 적용.
- 후기형(2006~2009) 기준으로 4기통, AMG를 제외한 나머지 라인업은 7단 자동변속기(722.9xx) 적용.
2.2. 초기 결함, 고질병, 구매 가이드
초기 결함- 디젤 터보 : 전기형 디젤.
- Tip : 2003년 생산 차량부터 개선.
- 밸런스 샤프트 결함[7] : 전기형 M272(V6), M273(V8)엔진. 잘못된 소재 사용으로 '밸런스 샤프트'의 기어가 깎이는 결함이 있다. 북미에서 소송이 진행되었고, 차량 연식에 따라 차등 보상이 지급되었는데 차령이 10년 넘은 경우부터는 보상에서 제외되었다. 'VIN Decode'에서 차대번호 조회를 통해 엔진의 일련번호 확인 가능하다. M272는 2006년 10월부터, M273은 2006년 9월부터 소재가 개선되었다.
- Tip ① M272(V6) : 일련번호 2729.. 30 468993까지 문제있음.
- Tip ② M273(V8) : 일련번호 2739.. 30 088611까지 문제있음.
고질병
- 제논 헤드 라이트 레벨링 시스템 : 전기형 공통. 조명이 가장 높은 위치에 고정되는 증상.
- Tip : 2006년 생산 차량부터 개선.
- 배기 시스템 부식 : 전기형 공통. 배기 시스템 부식이 많았음.
- Tip : 2007년 생산 차량부터 개선.
- SBC(Sensotronic Brake Control)[8] : 전기형 공통. 하이드로백을 대신하여 '축압기', '펌프' 및 '전기 장치'가 결합된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매우 혁신적이고 장점이 많으나 "값비싼 소모품"이라는 단점 하나로 사장되었다. 또한 주행중 SBC가 고장나면 섬뜩한 붉은색 에러코드가 뜨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않는다. 2006년 말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이 출시되면서 SBC는 모두 퇴출되었다.
- Tip : 전기형 구매시 200,000km정도 버티는 '개선품'으로 교체됐는지 확인할 것.
- 인테리어 : 전·후기형 공통. 우드 트림, 천장 트림, 흡음재 불량.
- CGW모듈(센트럴게이트웨이)[9] : 전·후기형 공통. 모듈 통신이 안되거나 계기판을 포함하여 각종 전자 모듈이 비정상적인 동작 증상. 원인은 운전석 무릎 위에 위치한 CGW모듈의 위쪽으로 에어컨 라인이 지나가는데 여기서 발생한 온도차로 결로현상이 생겨서 모듈 내 수분이 발생하게 되는데, 기판에 물이 고이면서 완전히 아작내거나 물방울이 맺히면서 기판을 부식시키면서 천천히 박살낸다.
우드 트림: 나무가 손상된 것이 아니라 코팅 부분인 클리어층이 깨진 것이다.
천장 트림 : 천연 본드를 사용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분해되어 접착력을 잃고 천장이 내려 앉는다.
흡음재 불량 : 자연 분해되면서 썩는 냄새가 난다. 실내 내장재를 전부 뜯고 새로 시공하여야 한다. W124, W210과 동일 증상.
- Tip : 중고품으로 교환시 가격이 저렴하나, 단순교체로 수리되는게 아니고 프로그램 코딩작업이 필요하다.
- 트렁크 개폐 : 전·후기형 공통. 버튼을 눌러도 트렁크가 열리지 않는다. 뒷 번호판 등, 후방 등 문제 및 경고등이 계기판에 뜨기도 한다. 원인은 트렁크 배선이 끊어진 것. 설계 결함과 배선 경화에 의한 것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때마다 움직이는 트렁크 암이 배선을 조금씩 갉아대다가 끊어지면서 발생한다. 배선의 위치는 트렁크 좌측을 뜯어보면 확인할 수 있고 트렁크 배선은 '갈색'이다. 끊어진 배선을 연결하면 된다.
- 연료펌프[10] : 전·후기형 공통. 이상징조 없음. 간혹 중간에 엔진으로 연료가 끊겼다가 뿜어지는 꿀렁임이 고장 직전의 증상으로써 발현되기도 함. 운전 도중에 완전 고장시 엑셀레이터를 밟아도 RPM이 올라가지 않으며 차량의 속도가 계속 내려가다가 정차한다. 재시동시 2-3초 시동이 걸렸다가 꺼진다. 연료통의 연료가 한 방울도 안 남았을 때 나타날 법한 증상과 같다.
- Tip : 호환품(애프터마켓) 사용시 수리비가 비교적 저렴.
- Tip : 연료통에 저장된 연료가 1/3밑으로 내려가지 않게 꾸준히 주유해준다면 수명을 길게 늘릴 수 있다.
- Tip : 연료펌프 내구성은 주행거리 기준으로 매 10만~15만km 사이.(소모품인건 맞으나 타 회사 차량에 비해 내구성이 현저히 낮다.).
- Tip : 정식수입차량은 뒷좌석을 들어내면 연료펌프 교환이 가능한 난이도 하 정비수준이나, 북미 직수입차량[11]은 연료라인을 전부 내려서 교체가 필요한 까닭에 견적이 400만원을 넘어간다. 차량 선택시 정식수입차량을 고를 것.
- 캠어저스터 결함[12] : M271(I4)엔진. 전기형·후기형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W212) E클래스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다. 부품의 정식 명칭은 '캠샤프트 어저스터 액추에이터'(=캠축 스프로킷=타이밍 기어)인데 기어 부분이 깍이는 결함이 있다. M271 엔진에는 흡·배기 캠어저스터가 총 2개.[13]가 달려있다. 부품 교환 수리가 필히 요구되며 무시하고 운행하면 밸브 타이밍이 어긋나기 시작하다 밸브와 피스톤 헤드가 충돌이라도 할 경우 수리비가 중고차 가격을 호가하여 폐차를 고려하게 만들 정도이다. 무시하고 주행시 엔진 교체가 요구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 Tip : 엔진오일을 1만km 밑에서 교환하고 타이밍 체인을 8만km 밑에서 교환.
- Tip : E240(M112), E320(M112), E500(M113)은 캠어저스터가 존재하지않아 해당 결함 없음.
- Tip : E280(M272), E350(M272), E550(M273)은 결함이 아닌 관리소홀 문제로 드물게 발생. - ECU 오일유입[14] : M271(I4)엔진. 캠마그넷 커넥터를 통해 누유된 엔진 오일이 배선을 타고 ECU 모듈로 유입되는 현상이다. 심할 경우에는 ECU가 사망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15] 차량에서 각종 경고등이 뜨는 등의 이상 증상을 보였을 때 확인해보면 이러한 경우일 가능성이 있으며 실운행 5-6만KM밖에 안됐음에도 이런 증상이 발견되기도 한다. 동 세대의 C클래스와 다음 세대 C·E클래스(W212)에서도 나타나는 고질병 중 하나이다.
- Tip : 실주행 60,000KM가 넘으면 증상이 시작.
- Tip : '개선 배선'이 추가 장착되었는지 확인필요.
- 흡기 매니폴드 가변플랩 파손[16] : M272(V6), M273(V8)엔진. M272와 M273은 흡기 매니폴드 가변플랩을 작동하는 링크(흡기매니폴드 링크)가 잘 부러진다. 소재가 플라스틱인데 엔진 열기에 따른 열화로 생긴 고질병이다. 증상은 출력이 떨어지고 아이들이 절뚝거린다.
- Tip : 호환품(애프터마켓) 사용시 수리비가 매우 저렴.
- Tip : 정품은 여전히 플라스틱 재질이며, 알루미늄으로 개선된 호환품 수리 권장.
- 에어매틱 서스펜션[17] : 전·후기형 E350.[18] 최상급 라인업의 옵션으로 적용되었던 서스펜션으로 굉장한 승차감을 보이지만 내구성이 짧은 특징을 보인다. 정품 기준으로 10-15만KM에서 교체시기가 찾아온다. 북미 칼럼에 따르면, 10만 마일(약 16만km)이내에서 교체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 Tip : 에어매틱이 없는 아래 등급을 구매하거나, 애프터마켓(빌스테인 에어 제품) 사용시 비교적 수리비가 저렴.
- Tip : 에어서스가 부담된다면 E280에서 쓰이는 빌스테인 B4 순정형 가스쇼바로 변경할 수 있고 1대 분량이 70-80만원 밑으로 매우 저렴하다.
- 인젝터 : 전기형 디젤. 인젝터 씰(O링)에서 연료 누출되는 증상. 전세대 E클래스인 W210의 디젤과 동일 증상.
- Tip : 2007년 생산 차량부터 개선.
- 엔진 히터 OFF 불가 결함 : 전기형 디젤. 자동차의 시동을 껏음에도 불구하고, 엔진 히터가 계속 작동하다가 배터리가 방전되는 증상.
- VGS(미션컴퓨터) 고장[19] : 7단 변속기. 증상 미션 경고등·기어변속불가.부드러운 변속과 좋은 연비를 갖추었으나, 전자적인 부분에 한정하여 변속기 고장률 높아지는 문제를 낳았다. 대략 10만km 부근에서 고장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센서류 고장은 수리를 실시한 재생품으로 교환하는 추세이나, 수리 불량 및 내구성 문제가 있어서 정품 신품으로 수리하는 걸 선호한다.
- Tip : VGS모듈 교체를 진행했는지 확인해볼것. (신품은 '컨티넨탈 VGS3'버전.)
- Tip : 전기형 공통, E200k, 4matic은 5단 변속기여서 해당 고질병을 피했다.
- E55 AMG의 공통 문제 : 공통적으로 적용된 SBC, 에어매틱, 세컨더리 에어펌프 등이 문제를 야기한다. SBC는 리콜 사항이라 서비스센터 기록만 있으면 무상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에어매틱과 세컨더리 에어펌프의 경우 소모품이나 부품 가격이 사악하므로 교체시 OEM 부품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구매 가이드
* 윗 내용을 얼핏보면 고질병 천지인 애물단지 E클래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떤 엔진을 사용했는가에 따라서 옵션과 세팅이 달라지면서 차량의 고질병이 달라지므로 실제 차량을 구매했을 땐 위에 나온 모든 고질병을 겪지 않는다. 또한 동시기의 독일 3사 차종 중 가장 고질병이 적은 모델이기도 하다.
* 윗 내용을 얼핏보면 고질병 천지인 애물단지 E클래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떤 엔진을 사용했는가에 따라서 옵션과 세팅이 달라지면서 차량의 고질병이 달라지므로 실제 차량을 구매했을 땐 위에 나온 모든 고질병을 겪지 않는다. 또한 동시기의 독일 3사 차종 중 가장 고질병이 적은 모델이기도 하다.
- 엔진 종류 상관없이 2007년 이후 후기형을 추천한다. 전기형은 SBC 이슈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수많은 전기계통의 문제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기형은 '메르세데스'[20]라는 브랜드명에 걸맞게 '소녀 같은 차'라며 연약하고 잘 망가진다며 북미권에서 비난을 많이 받았던 차량이었다. 실제 북미에서의 벤츠 매니아 가운데서는 W210에서 많은 결함 이슈와 싸우며 차량유지를 하다가 지쳐서 W211로 넘어갔는데 W211 초창기 생산차량이 워낙 문제가 많다보니 "벤츠도 이젠 끝이구나."라며 벤츠를 완전히 떠나버렸던 사용자가 한둘이 아니었을 정도로 큰 이슈였다.
-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M271엔진에 슈퍼차져(컴프레셔)가 달려있는 E200K를 추천한다. 연비, 부품 수리비, 세금을 포함한 유지비가 매우 저렴한 E클래스이다. 전·후기형 통틀어 '탱크'라는 별명이 붙은 5단 변속기를 갖추고 있어서 든든하기까지 하다. 거기에 순정 쇼바+16인치 휠을 달았을 경우에는 살짝 과장하여 구름 위를 지나가는 듯한 승차감을 맛볼 수 있다. 단점은 관리 미흡시 수 백만원 수리 비용을 던져주는 엔진 결함'.
- 장거리 주행이 많은 사용자에게는 E220 CDI OM646 디젤 엔진 차량을 추천한다. 후기형은 딱히 고질병이 없고 연비가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젤 엔진 특유의 성질은 여전하기 때문에 깐깐하게 관리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던 차량은 카본, 애쉬 등으로 인한 문제로 폭탄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구매시 전문가를 대동하여 구매해야 함은 물론이고 발견못한 문제점이 있을 수 있으나 벤츠의 성지라 불리는 사설업체에 1-2주가량 맡겨서 정밀점검 및 예방정비를 본 뒤에 운행하는 게 좋다. 북미 포럼들은 E320 CDI 차량을 권하는 편이다. 다만 출고시 환경기준이 2005년 이전 기준이라면 배출가스5등급이라 운행에 제약이 있으므로 연식을 확인하고 구매할 것이 권장된다.
- 무난한 E클래스를 맛보고 싶다면 후기형 E280도 좋은 선택이다. 고급차다운 전자장비 옵션이 적당히 붙기 시작했다. 변속기가 7G-Tronic이라 부드러운 변속감과 E200K의 연비를 얻을 수 있다. 변속기 덕분에 연비는 200K와 비슷한데 힘은 더 좋다. 일반유를 주유해도 문제가 없다며 찬양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 작은 S클래스를 맛보겠다면 E350~550의 차량을 추천한다. 통풍 시트와 에어매틱 서스펜션, 파노라마 썬 루프 등 제네시스에 준하는 화려한 전자장비 옵션을 갖고 있고, S클래스에 준하는 승차감마저 주기 때문이다. 다만 유일한 단점은 연식이다. 이러한 옵션 장비들은 잔고장 요소를 가지고 있고, 기기 수명에 따른 고장이 발발하므로 돈 많고 잘 관리할 자신이 있는 사람들만 타는 것이 좋다. 진정한 벤츠라 볼 수 있는 차량이 되겠으나 차량 유지에 돈이 엄청나게 들어간다.[21][22]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되는 가격에 혹해서 구매했다가 유지 못하고 되판 사용자가 한둘이 아니기에 여기에 적어두자면 "신형 풀 옵션 소나타 구매 비용 = 중고 E350 + 예방정비 및 돌발상황 대비"로 자금 사정을 고려하면 느긋하고 편안한 맘으로 차량을 유지할 수 있다.
그 돈이면 차라리 신형 벤츠 중고차를 구매하고 말겠단 이야기도 있을 수 있다.
문제는 그 가격에 주고산 신형 차량은 짧은 연식+ 긴 주행거리 차량이 되기 때문에, 정비 비용으로 중고 국산차 비용 정도의 금액을 추가로 고려해야 된다. 벤츠는 10만km 넘어가면 엔진 계통 부품의 교체 주기가 오기 때문이다.
- 이전의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2005년 이전의 환경 기준으로 생산된 디젤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으로 분류되어 운행에 제약이 따르기에, 데일리카로 굴릴 생각이라면 반드시 배출가스 등급을 확인후 구매해야 한다.
3. 기타
대한민국에서 유독 E55 AMG의 인기가 엄청났었다. 2000년대 초중반 즈음 부동산 호황으로 대한민국에 고성능 수입차 붐이 일던 시절에[23] 양재동 오토갤러리의 고성능 수입차들의 절반 가까이가 E55 AMG였다. 5.4L V8 슈퍼차저 엔진으로 476마력에 71.5kgf·m라는 괴물같은 토크를 자랑했으며[24]라이벌인 아우디 C5 RS6(450마력)나, 재규어 S 타입 R(420마력)을 가볍게 이겼다.[25] 또 설계 마진을 크게 잡는 벤츠 엔진 특성상 튜닝에 있어 잠재력도 상당하고 슈퍼차저까지 장착돼서 ECU 맵핑만으로 후속 차종인 E63 AMG를 롤링에서 뒤로 보내버릴 정도의 무시무시한 저력을 발휘했었다.[26] 그래도 슈퍼카에 달렸던 5.0L V10에 트윈 터보를 달아 580마력을 내던 신형 C6 RS6을 이기지는 못했다.[27] 이 쪽은 당대 아우디에서 가장 빨랐고, 직빨은 R8도 털어버리기로 유명했다.[28]이 세대부터는 아직도 길거리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전 세대인 W210은 수입차의 벽이 지금보다 훨씬 높던 시대의 차라 판매량이 이후 모델들보다 적었고, 수출 혹은 폐차된 차도 적지 않다. 반면 W211이 팔리던 시절에도 여전히 수입차의 벽은 높았어도[29] 뉴 그랜저나 체어맨 등을 90년대에 출고해서 타던 부유층들의 차량 교체 수요로 인해 판매량이 적지 않았고 단종된 지 15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심지어 2002~2003년 출시된 초기형은 여전히 녹색 지역번호판이 부착된 차량도 보인다. 출시된지 20년이 넘은 지금 봐도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 덕에 독일차 매니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30]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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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55 AMG 모델은 1억 6,590만원이었다.[2] 직렬 4기통이라는 의미. inline의 약자로 'I'를 쓰며, 때로는 Linear의 약자로 'L'로 표기하기도 한다. 둘 다 똑같은 뜻.[3] V형 6기통이라는 의미.[4] 북미 직수형.[5] 캐나다 직수형.[6] 북미 직수형.[7] 부품: 몇만원. 정비 비용: 300만원 이상.[8] 애프터마켓 신품 견적 150만원.[9] 차량 내 각종 전자장비 모듈이 캔 통신을 할 때 중간다리(컨트롤) 역할을 하는 모듈.[10] 정품 견적 28만원.[11] 북미서 연료라인 누유가 심각한 이슈로 자리잡았고 그에 따른 리콜 조치가 진행되었으며 이로인해 일체형으로 판매되었다.[12] 부품(정품): 개당 100~140만원.[13] M272, M273 엔진에는 총 4개 달려있는데, 엔진오일 관리 미흡 및 텐셔너 불량으로 증상이 발생한다. 즉, 관리 소홀 문제.[14] 캠마그넷 1짝당 4만원, 개선배선 1개당 4만원.[15] 해당과 같은 심각한 경우에는 ECU, 캠마그넷, 하네스 등의 교체가 필요하며 총 견적이 400만원 수준이다.[16] 부러진 부분만 수리시 부품가 5만원(분해+수리 공임비가 40만원정도 나온다. 헐..). 어셈블리(통째) 교체시 부품가 50-70만원.[17] 재생품 견적 1짝당 50-70만원.[18] 대한민국 정식 출고 기준.[19] 정품 견적 150만원.[20] '메르세데스'는 여자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21] 대부분 500만 원에서 1,000만 원 사이에 판매되며, 히스토리가 확실하고 관리가 잘 된 차량은 천만원 초반까지도 가격을 형성한다.[22] 이 당시 독일 3사 모델 중 내구성이 좋지만 그래도 고급 수입차량이다. 게다가 엔진, 변속기 고장 이슈가 있기 때문에 차량 구매가를 제외한 수리비 1,000만원(애프터마켓+재생품 기준이며 정식센터 이용시 수 천만원.)은 염두에 두고 구매하지 않으면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만만치 않다. 중고차 문서 참조.[23] 일본보다도 대한민국에 최신 슈퍼카가 더 많던 시절이었다. 당시 한국에서 슈퍼카 중 단연 최고의 인기를 구사했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는 없어서 못 팔 정도였으며 부가티 베이론, 엔초 페라리, 마세라티 MC12, 파가니 존다와 코닉세그 등 눈이 휘둥그레지는 하이퍼카들과 각종 튜닝카들이 공도 레이싱을 벌이는 등 그 수준이 남달랐었다.[24] 이마저도 출력은 SL 55에 달린 500마력을 디튠한 것이다. 그러나 토크는 그대로인 채로 엔진 출력만 낮아진 덕에 저중속 가속력이 더 높아지는 이점을 가져왔다. 최고속도야 어차피 250km/h 제한에 걸리므로...[25] 이 때문에 밤 12시만 지나면 과속 단속 카메라를 일부만 켜놓아 폭주족들의 놀이터나 다름없었던 인천공항 고속도로와 자유로에서 폭주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절대 패왕의 위치를 3년 넘게 차지했었다.[26] 63보다 마력은 딸리지만 토크는 훨씬 높다. 참고로 63은 자연흡기고 55는 슈퍼차저 엔진이다. 북미 등지에선 63에다가 슈퍼차저를 달기도 했던 모양이다.[27] 본래 아우디 R8에 달렸어야 할 엔진이다. 갸야르도의 610마력짜리 엔진을 출력만 약간 디튠해서 그대로 넣었는데, 과열 문제로 테스트 중 화재가 나서 RS6에만 달리게 되었다.[28] 4.2 V8뿐만 아니라 5.2 V10도 이겼다.[29] 당시 국산 최고급차인 에쿠스 1세대보다 E클래스가 훨씬 비쌌다.[30] 전작의 디자인을 담습하여 현역으로 판매될 당시에는 파격적이었던 디자인의 E60에 비해 단점으로 꼽혔던 요소이지만, 현재는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