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1:49:31

마이크 파이스트

<colbgcolor=#c3c3c3><colcolor=#010101> 마이크 파이스트
Mike Faist
파일:IMG_7276.jpg
본명 마이클 데이비드 파이스트
Michael David Faist
출생 1992년 1월 5일 ([age(1992-01-05)]세)
미국 오하이오주 프랭클린 가한나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3cm
학력 The American Musical and Dramatic Academy 중퇴
직업 배우, 가수
활동 2011년 - 현재
가족 아버지 커트 파이스트
어머니 줄리아 파이스트

1. 개요2. 생애3. 출연작
3.1. 영화3.2. TV 시리즈3.3. 공연
4. 디스코그래피
4.1. 사운드트랙
5. 수상 및 후보6. 사생활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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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mf.gif
미국의 배우, 가수.

주로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가, 2021년 영화《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리프 역을 맡으며 알려지게 되었다.

2. 생애

오하이오주 가한나 출신[1]. 어릴적 유독 활발했던 마이크를 진정시키기 위해 부모님께서는 TV를 보게 하셨고, 그러다 진 켈리의 영화들을 접하게 되어 춤에 흥미가 생기게 되었다. 5살 때부터 부모님을 졸라 댄스학원을 다니게 되었고 가장 처음 배운 것은 탭댄스. 고등학교를 1년 조기졸업 하고 오하이오를 떠나 뉴욕에 있는 ADMA에 들어 갔으나 2학기 후 중퇴 하였는데, 이는 그 당시 배울만한 지식들은 다 배웠고 이제는 실전에 뛰어들어야 한다 생각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2]. 막상 오디션을 보려 하니 무서웠지만 친구에게 떠밀려 뮤지컬 오디션을 보게 되어 처음으로 정식 뮤지컬에 서게 되었는데, 이때 하게 된 뮤지컬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뮤지컬이 오하이오에서 공연 되었기 때문에 다시 오하이오로 돌아오게 되었고, 당시 주에 150달러를 받으며 맥도날드 주차장 뒷편에서 푸드스탬프를 모으며 살았다고 한다. 이때의 경험으로 자신도 진짜 '배우'이고 연기를 직업으로 삼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오하이오 극장에서 여러 공연을 하다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뉴시즈》 오디션을 보고 합격해 뉴욕으로 가게 된다.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로서 2012-2013년 모리스 델란시 역[3]이자 주연 잭 켈리 언더스터디를 맡았다. 댄스뮤지컬 답게 안무가 멋있고 마이크는 탭댄스 솔로 파트[4]도 갖고 있었다. 뉴시즈는 공연 실황이 공식적으로 녹화되어 있지만, 아쉽게도 마이크가 하차한 후라 볼 수 없다. 2012년 토니 시상식, 댄싱 위드 더 스타 등의 방송에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뉴시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인터뷰, 리허설 모습 등 여러 영상이 남아있다.

독립 영화나 드라마, 오프브로드웨이 연극에 종종 출연하기도 했으나, 확 뜨게 된 건 2017년 토니상을 휩쓴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을 통해서다. 제작 초기부터 코너 머피 역으로 뮤지컬 제작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였다. 분량이 매우 적지만 토니상 후보에 오르는 등 임팩트가 굉장했다. 오디오북에도 코너 역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후 2021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제트파 주장인 리프 역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감독인 스필버그는 마이크를 꼭 캐스팅하고 싶어서 영화 제작 및 촬영을 연기하는 것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주인공 토니 역으로 오디션을 보았고, 이후에 ‘리프’로 콜백이 와서 몇달에 걸친 오디션이 이어졌다고. 아무 생각 없이 잊고 있다가 최종 합격 소식을 리허설 시작 3일 전에 들었다고 한다. 《디 아틀랜틱시티 스토리》 촬영이 막 끝났는데 갑자기 에이전트가 전화 와서는 다음주 월요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리허설하러 가라며 통지받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빛나는 조연으로 연기, 노래, 춤 등 뭐하나 빠지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는 오르지 못하자 당해 가장 큰 스넙 중 하나라는 여론이 가득했다.

2023년에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프로덕션의 연극《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잭 트위스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24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영화 《챌린저스》에 젠데이아, 조쉬 오코너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다.

제프 니콜스가 감독한 오스틴 버틀러, 톰 하디, 조디 코머 주연의 영화 《더 바이크라이더스》에서 사진작가인 대니 라이온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3. 출연작

3.1. 영화

<rowcolor=#010101>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12 언스피커블 액트 토니
2015 Yellow 스킵 단편영화
사랑에 미치다 정신병동 환자 파일:왓챠 아이콘.svg
파일:wavve 아이콘.svg
더 그리프 오브 아더스 고디 조이너
2016 Our Time 베니
2017 아이 캔 아이 윌 아이 디드
Active Adults 십대 소년
2018 늑대인간의 후예 로렌스 파일:왓챠 아이콘.svg
파일:wavve 아이콘.svg
2020 디 아틀랜틱 시티 스토리 아서
2021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리프
[[디즈니+|
Disney+
]]
2023 Pinball: The Man Who Saved the Game 로저 샤프
2024 챌린저스 아트 도날드슨
더 바이크라이더스 대니 라이온

3.2. TV 시리즈

<rowcolor=#010101>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17 로 앤 오더: 성범죄 전담반 시즌 19 글렌 로렌스 5화
2018 디셉션 벤 메카 에반스 5화
2021 패닉 게임 도지 메이슨 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svg

3.3. 공연

<rowcolor=#010101> 연도 제목 배역 장소 비고
2011 뉴시즈 모리스 델랜시 Paper Mill Playhouse
2012-2013 Nederlander Theatre 브로드웨이
2015 Appropriate 리스 서스턴 Pershing Square Signature Center 오프 브로드웨이
시골에서의 한 달 알렉세이 벨랴예프 Classic Stage Company 오프 브로드웨이
2016 디어 에반 핸슨 코너 머피 Arena Stage 워싱턴 D.C.
Second Stage Theater 오프 브로드웨이
2016-2018 Music Box Theatre 브로드웨이
2018 Days of Rage 스펜스 Second Stage Theater 오프 브로드웨이
2023 브로크백 마운틴 Soho Place 웨스트앤드

4. 디스코그래피

4.1. 사운드트랙

<rowcolor=#010101> 연도 곡명 작품 앨범명
2017 Sincerely, Me 디어 에반 핸슨 Dear Evan Hansen (Original Broadway Cast Recording)
Disappear
2021 Jet Song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Soundtrack)
Tonight Quintet
Cool

5. 수상 및 후보

<rowcolor=#010101>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결과
2017 토니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디어 에반 핸슨 후보
Broadway.com Audience Awards Favorite Featured Actor in a Musical
Favorite Breakthrough Performance (Male) 수상
2018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뮤지컬 앨범 디어 에반 핸슨
에미상 Outstanding Musical Performance in a Daytime Program 디어 에반 핸슨 “You Will Be Found” 투데이쇼 공연
2022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후보

6. 사생활

출생 시 입양되었다. 17살 때 친모를 만났는데 친모 쪽이 파일럿 집안이었다고 한다. 《뉴시즈》가 끝나고 이복형제가 자기를 태우고 비행을 나가줬는데, 그 때 자기도 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과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원해 《뉴시즈》를 하면서 모아둔 돈을 탈탈 털어서 비행조종 자격증을 땄다. 꽤나 충독적인 짓이었지만 그걸로 접점을 찾아 지금은 가족처럼 잘 지낸다고 한다.

사생활을 잘 공개하지 않는다. 댄서로 활동하는 여자친구 Tilly Evans-Krueger가 있고 《디어 에반 핸슨》 공식석상에도 종종 함께 했으나, 2022년 이후로는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지 않다. 계속해서 교제 중인지도 불명. 때문에 과거에는 트위터, 텀블러 등 SNS 계정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든 SNS를 하지 않는다. 사실상 작품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몇 개월에 한번씩 목격담 정도 들리는 수준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마리아 역으로 출연한 레이첼 지글러와 친하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레이첼 지글러가 초대받지 못하자, 수상후보 자격으로 주어지는 동행자 1인 자리에 레이첼과 함께하며 같이 참석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후에도 계속해서 친분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마이크가 《브로크백 마운틴》 연극을 할 때 레이첼이 보러 오기도 했다. 레이첼이 공개한 일화에 따르면, 레이첼의 생일날 마이크한테서 생일축하 전화가 왔고 레이첼이 생일이지만 아무 일도 안하고 있다고 하자, 이런 날은 자주 오는 게 아니니까 열심히 축하하고 기념해야한다고 스윗하게 말해줬다고 한다.

7. 여담

  • 뛰어난 실력에 비해 본인은 매우 겸손하다. 노래를 잘 못하는데 왜 자꾸 캐스팅되는 지 모르겠다며 아마 남을 잘 속이는 것 같다고 발언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오디션 때도 에이전트에게 "꼭 춤을 춰야되냐고 잘 못 추는데"하며 징징댔다고 한다.
  • EGOT 중 벌써 반틈이나 왔다. 《디어 에반 핸슨》으로 에미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토니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촬영 중 제트파가 푸에르토리코 국기가 그려져있는 벽에 페인트를 던지며 더럽히는 장면이 있는데, 촬영이 끝나자 마음이 너무 안 좋아 적극적으로 나서서 촬영스태프와 함께 뒷정리를 했다.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2021년도 최고의 영화라고 언급하며, '리프' 역을 맡은 배우가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어야 했다고 칭찬했다.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영국 아카데미상 남우조연 후보에 오르자 축하한다는 의미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국 티세트를 선물로 보내왔다고 한다.
  •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아리아나 드보즈가 인터뷰하는 도중에 뒤에서 슬며시 지나가며 어깨에 뽀뽀하고 갔다.#
  • 팬에게 친절하다. 과거 트위터에서 팬에게 따스한 조언을 DM으로 보내오기도 했다. 연극《브로크백 마운틴》을 할 때는 우연히 마주친 팬이 개막공연이 매진되어 자리를 구하지 못했다고 하자, 본인의 지인 초대석 자리가 마침 한 자리 남았다며 팬을 마주친 건 운명과도 같다며 선물해주었다. 그 티켓에는 애프터파티 입장권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 《디어 에반 핸슨》 오디션 때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부르고 오디션도 10분 정도밖에 안 봤는데 당일 저녁에 연락이 왔다고 한다.
  • 《디어 에반 핸슨》을 하며 장발을 했는데, 본인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워크샵을 하면서 머리를 길렀는데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자르지 않았다고. 검은 매니큐어도 바르고 다녔으며 당시 사진을 보면 손목에 검은 머리끈을 항상 차고 다녔다.
  • 디어 에반 핸슨》 영화를 제작하면서 초연 배우로서 코너 머피 역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었지만 거절했다. 뮤지컬을 하는 동안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영화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스탠바이였던 콜튼 라이언이 코너를 연기하게 되었다.
  • 스테이지 도어에서 팬서비스가 좋다. 사인, 셀카 등 요청하면 잘 해준다고. 《브로크백 마운틴》 연극 때는 거의 매 공연 나와서 인사해줬다고 한다. 하지만 《디어 에반 핸슨》을 하면서는 스테이지 도어에 잘 나오지 않았는데, 코너 머피가 어두운 캐릭터인 만큼 관객들이 마이크 자신의 본모습을 보게 되면 감상에 방해가 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너무 안 나오면 자기를 보러 여러번씩 와주는 팬들에게 미안해 며칠에 한번씩은 나왔다고 한다.
  • 스테파니 수, 몰리 고든과 함께 뮤지컬 《앨리스 바이 하트(Alice By Heart)》 워크샵에 참여했었다.
  • 《뉴시즈》에서 잭 켈리 언더스터디를 했기 때문에 잭 켈리가 1막 마지막에 부르는 산타페 넘버도 녹음본으로 남아있다. #
  • 뮤지컬과 연극을 많이 했다보니 한국에서 작품을 보기가 어렵다. 출연한 영화도 한국에 정식 수입이 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해외에서 봐야한다.
  • 'you know'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사용한다. 팬들이 편집한 모음집이 있을 정도.
  • 뉴시즈가 끝나고 인도에 자원봉사를 하러 갔다. 거기서 아이들에게 뉴시즈에서 춘 춤을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 반려견 오스틴이 있다. 65파운드(30kg)나 되는 대형견이다.
  • 코로나 때 뉴욕 아파트를 팔고 트럭 한대를 사 오스틴과 함께 홀로 미국 전역 로드트립을 떠나기도 했다.
  • 검소한 편인듯 하다. 찍힌 사진을 몇장 보다 보면 입는 옷이 매우 익숙하다. 무려 《뉴시즈》 시절 입던 뉴욕 티셔츠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촬영장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촬영하면서 맞추는 단체티나 어딘가에서 받은 티셔츠 이런 걸 야무지게 잘 입고 다닌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때 제트파끼리 맞춘 J E.T. S[5] 티셔츠는 물론이고 라이벌인 샤크파끼리 맞춘 티[6]를 입기도 한다.
  • 음색이 독특하며 뮤지컬 연극을 자주 해서 그런지 딕션과 발성이 좋다.
  •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잘한다는 동료 배우들의 증언이 많이 있다. 《챌린저스》 촬영 중 쉬는 시간에 무려 본인 트레일러 앞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고. 본인은 아니라고 내빼지만 테니스도 주연 세 배우 중 제일 잘 쳤다. 고등학교 때 테니스를 친 적이 있었다고 한다.
  • 프레스 투어와 레드카펫, 홍보 일이 배우로서 하는 일 중에서 제일 싫어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 춤 추는 걸 좋아한다. 남의 결혼식에서 댄스 배틀을 벌이기도. # 《디어 에반 핸슨》 동료배우 윌 롤랜드의 결혼식에서도 춤을 췄다.
  • 《뉴시즈》 공연 도중 춤을 추다가 의자를 부서뜨린 적이 있다. # 기념하기 위해 부서진 나무 조각을 간직했다.

[1] 콜럼버스의 위성도시라 사실상 콜럼버스 출신[2]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어리석은 생각이었다고[3] 몇몇 단체 넘버에서는 뉴스보이로서 함께 군무를 추기도 한다.[4] 꽤나 난이도 높은 탭이라서 모리스 델란시 후임은 이 탭 솔로를 추지 못했다고 한다. 마이크가 하차한 후에는 다른 배역이 이 솔로를 갖고 가게 되었다.[5] 스필버그의 영화 E.T.에서 따왔다[6] 스필버그의 영화 죠스 그림이 그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