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마스크걸
1. 개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과 원작 웹툰 《마스크걸》의 차이점을 정리한 문서이다.2. 1화
- 작중 배경은 2015년에서 2009년으로 바뀌었다.
- 유상순은 원작에서 원래 비흡연자였으나, 드라마에서는 흡연자로 바뀌었다.
- 유상순은 본래 대놓고 각주로 페미니스트, 요가, 히피를 좋아한다고 묘사된다. 이러한 상순조차 부장님을 좋아해 부장의 아내에게 내연 사실을 꼰지른다든지 미행도 하고 고백까지 하려고 만남을 요청한다. 재판에 가서는 김모미와 부장이 내연관계였다는 사실을 폭로하려다 살해 협박을 받았다는 식으로 거짓 증언까지 내뱉는 어그로성이 심하게 짙은 캐릭터였지만, 드라마에서는 그저 '이런 행동을 하면 여자들이 싫어한다'며 꾸짖는 정도로 그치는 캐릭터로 심하게 축소되어 나온다.
- 주오남이 흑화하면서 김모미와 마스크걸 노출을 합성해 회사에 도배하듯 뿌리는 테러 장면도 김모미에게만 마스크걸 노출 장면 캡처 이미지를 김모미의 메일로 보내면서 협박하는 정도로 바뀌었다.
- 원작에는 없던 지하철역 성추행 건으로 모미와 한 남자가 경찰서에 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3. 2화
- 원작에서는 주오남과 마스크걸(김모미)이 서로 교감하는 음악이 이글스의 <Hotel California>였으나, 드라마에서는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로 바뀌었다.
- 모텔 사건 이후 박 부장이 모미와 마찰을 빚지 않고 그냥 퇴사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원작에서는 핸섬스님이 실수로 머리를 부딪히는 것이 아니라, 분노한 모미가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서 완전히 살해해 버리고, 주오남이 개입하지 않고 살인부터 은폐까지 모미가 혼자서 주도한다. 드라마에서는 실수로 머리를 부딪혀 기절했던 핸섬스님을 주오남이 확인사살하며 주오남이 시신을 해결한다.[2] 원작에서는 주오남이 핸섬스님의 사망건을 전혀 모르며, 시체 처리를 모미 단독으로 한다[3].
- 원작에서는 모미와 핸섬스님과의 몸싸움이 없었으나, 드라마에서는 몸싸움이 생겼다.
- 주오남이 김모미를 대하는 태도도 조금 변했는데, 드라마에서는 사랑하는 감정으로 일관되게 연출됐다. 원작에서는 사랑으로 시작했다가 모미에게 호되게 당하고 나서 흑화해 모미를 창녀라고 언급할 정도로 변화한 것과는 많이 대조적이다.
- 원작에서는 주오남이 핸섬스님을 저지하려 모텔 앞까지 오나, 모미에게 폭언과 폭행만 당하고 돌아간다. 이에 주오남이 분노하여 회사 전체에 마스크걸의 정체를 까발리는 스토리가 너무 비현실적이고 자극적이라고 판단되었는지 드라마에서는 삭제되었다
- 원작에서는 이후 주오남의 정체 폭로로 인해서 정신이 반쯤 나갔고 회의때 모미가 박 부장이 자신을 강간했다고 폭로 했지만, 사건의 진상을 알고 박 부장이 김모미를 때린 이후에 김모미가 회사를 그만둔 후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입고 집에서 자살기도를 하나 결국 실패하고,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는데 마스크걸로 활동할 때 쓰던 가면이 얼굴에 붙은 모습이 비친다. 거기다 정신적인 면으로 악화된 듯 가면이 벗겨지지 않는다며 면도칼로 자기의 피부를 도려낸다. 그녀는 거울로 얼굴 근육만 남은 자기의 모습을 본다. 드라마에서는 수위 때문에 순서가 바뀌고 각색되었는데, 주오남이 핸섬스님 시신을 처리할테니 집으로 가라고 한뒤에 집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는데 이때 여기서 면도칼 대신에 김모미의 얼굴이 녹아내리는 듯한 연출에 김모미가 절망하는걸로 바뀌었다 그이후에는 회사를 그만둔걸로 나온다.
- 주오남의 살해 장면은 주오남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공격받아 사망했다는 결과는 같지만, 원작에서는 두 사람이 몸싸움을 하다 살인이 난 반면 드라마에서는 주오남이 김모미를 강간하던 중에 김모미가 주오남이 관계에 집중하는 동안 송곳으로 주오남의 목을 찌른다[5].
4. 3화
- 김경자가 남편과 이혼한 건 주오남이 약 초등학생 정도였을 정도이지만, 드라마에서는 결혼 3년 만에 이혼한 것으로 대폭 축소되었다.
- 주오남의 실종 이후 경찰들과 함께 주오남의 집으로 가서 수색을 하는데 해당 장면에서 주오남이 아닌 핸섬스님의 토막난 시신을 발견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6].
- 원작에서는 김모미의 과거 사진이 유출된 적이 없었는데, 드라마에서는 마스크걸 카페에 버젓이 김모미의 과거 사진이 올라온다.
- 핸섬스님 시체건과 마찬가지로 김경자가 주오남의 시신을 확인하는 장면이 없고 바로 장례식으로 스킵되었는데, 드라마에서는 김경자가 직접 주오남의 시신을 확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 김모미의 아버지 이야기가 원작에서는 가정부 말에 따르면 대학 교수로 간접적으로 밝혀졌지만, 드라마에서는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 원작에서는 김경자가 무당의 집에 찾아가는 건 드라마와 같지만, 거기선 진상짓을 다 부리면서 김모미의 위치를 파악하나 드라마에선 추가로 돈을 더 주면서 김모미의 위치를 파악한다.
- 원작에서는 김경자의 체형이 후덕한 편이나, 드라마에서는 왜소하다. 실제 염혜란의 프로필 상 키는 168cm로 여성 치고는 작지 않은 편이다.
- 김경자가 인터넷 뉴스와 기사들을 접하고서 항의할 때 언성을 높이긴 하지만, 욕설은 하지 않는 편이었으나 드라마에서는 그야말로 쌍욕을 속사포로 퍼붓는다.
5. 4화
2부의 시작이지만, 원작의 내용 대부분을 각색하거나 삭제해 버렸다[7].- 김춘애의 가명이 '라라'에서 '미애'로 바뀌었다.
- 기존 김모미와 김춘애의 성형 후 얼굴이 똑같다는[8] 설정이 아예 사라졌다. 이로 인해 2부의 핵심 내용이였던 김모미가 점점 김춘애의 행동을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둘의 대립 구도가 나오는 부분이 아예 통으로 삭제되었다. 원작에서는 김모미와 김춘애가 2부 후반부까지도 서로 대립하다가 결국 김모미가 김춘애를 믿지 못해 김경자에게 팔아넘겨 김춘애를 죽이게 하고 자신은 도주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오히려 김모미와 김춘애를 같은 나이, 비슷한 처지로 변경하면서 둘의 관계를 대립 구도에서 아주 절친한 친구 사이로 변경했으며 원작에서 나오는 대립 구도는 그저 친구인 모미를 지켜내기 위해 김경자에게 서로 싸웠던 사이라고 거짓말한 것으로 바뀌었다.
- 2부의 시작은 모미가 부잣집 남자친구를 사귀어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파혼한 뒤 고시원을 전전하는 내용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통으로 삭제되고 고시원에서 끙끙 앓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그동안 여러 사건들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하게만 한다.
- 모미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만나게 되는 새로운 남자친구이자 독립영화 감독인 김신주 역시 삭제되었다.
- 원작에서는 최부용이 김춘애를 구타하다가 원인 불명의 실수로[11] 사망하지만, 드라마에선 폭력을 휘두르던 중 난입한 김모미와 김춘애의 협력으로 목이 졸려 사망한다[12]. 따라서 원작에서 모미가 직접 죽인 사람은 핸섬스님, 주오남 두 명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주오남, 최부용으로 바뀌었다[13].
6. 5화
- 원작에서 김모미의 딸 김미모는 어린 시절 자신을 찾아온 이준모(핸섬스님) 모친의 행패로 인해 엄마의 정체를 깨닫지만 드라마에선 학부모들 사이에서 돈 소문으로 인해 왕따를 당하며 알게 된다.
- 미모 할머니의 이름이 신영화에서 신영희로 바뀌었다.
- 원작에서 미모는 전학을 가면서 김현지로 개명하지만, 드라마에선 이름을 바꾸지 않는다.
- 원작의 김미모는 16살 중3이지만, 드라마에선 14살 중1로 바뀌었다.
- 원작의 예춘은 아이돌의 사인을 위조하여 돈을 벌려는 시도를 하였으나 한 푼도 벌지 못한 반면에 드라마에선 갓난아기인 막내동생의 보행기를 중고로 팔아 버리는 식으로 돈을 벌기는 한다.
7. 6화
- 원작에서 김경자가 신분을 바꾼 인물은 미모 할머니의 교회 지인인 '이진국 집사'이지만, 드라마에서는 떡볶이를 파는 상인으로 미모에게 처음 접근한다. 이름도 아들 주오남의 이름을 거꾸로 한 '남오주'이다.
- 원작에서 김모미는 성형 부작용으로 인해 얼굴이 심하게 망가져 교도소 밖을 나와 재수술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이 부분이 삭제되고 그저 교도소에서 나이를 먹은 것으로 등장한다[14].
- 원작에서 김모미는 코 재수술을 위해 안은숙에게 잘 보이려 다가갔다가 뺨을 맞으며 퇴짜당하지만, 드라마에선 단순히 눈을 마주쳐 불려간 뒤 얻어맞는다.
8. 7화
- 원작에서는 예춘 혼자 미모를 구출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모미, 예춘, 신영희가 모두 경자의 집에 찾아와 협력한다.
- 원작에서는 미모가 모미를 만나는 장면이 없었는데 드라마에서 추가됐다.
- 원작의 엔딩은 모미는 도주에 성공하고 미모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는데 드라마에서는 모미는 김경자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 김경자는 원작에서는 미모를 죽이기 직전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살했지만 드라마에서는 모미를 보고 폭주하다가 경찰의 총에 사살당한다. 드라마에서도 미모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가 있긴 하나 이것이 김경자의 행동을 막을 정도의 동기가 되지는 못했다[15].
- 원작에서는 단역 수준이었던 미모의 할머니 영희의 분량이 대폭 늘었다. 영희와 모미 둘 다 김경자에게 살해당하면서 미모는 원작보다 더 비극적인 신세에 처하게 되나, 미모가 성인이 된 후의 이야기를 삭제하면서 드라마도 나름 희망적인 분위기로 끝을 냈다.
- 모미와 김경자가 죽은 이후로 예춘의 부모님이 미모의 임시 보호자가 되어준다.
- 모미의 어린 시절 학예회 비디오에 나오는 모미의 대사가 원작에서는 "제 꿈은 장차 멋진 연예인이 되는 것입니다."이지만, 드라마에서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으로 꿈이 바뀌었다.
[1] 원작에서는 신영화.[2] 사실 주오남도 처음엔 핸섬스님이 기절한 게 아니라 사망한 줄 알았으나, 핸섬스님이 의식을 되찾고 신음을 하자 놀라서 칼로 복부를 여러 번 난도질하여 죽여 버렸다.[3] 다만 이 때문에 핸섬스님 살해부터 주오남 살해로 이어지는 모미의 감정선이 다소 부자연스러워진 측면이 있다.[4] 정확히 말하면 강간이다.[5] 이 살인 장면은 샤론 스톤의 영화 원초적 본능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6] 2화를 보면 알겠지만, 주오남이 핸섬스님의 시신을 처리하는 장면은 원작에는 없던 장면이다.[7] 원작에서도 임팩트가 1부와 3부에 상대적으로 집중되었기 때문에 그에 따라 2부를 덜어낸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3부에 등장하는 모미의 딸 미모의 서사는 그나마 가장 원작과 유사하게 묘사되었다.[8] 이 때문에 원작에서는 두 사람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만화 속 등장인물들만 아니라 독자들 역시 2부 중반을 넘어설 때쯤에는 헷갈렸을 정도로.[9] 백무빈과 관계를 갖는 장면은 나오지만, 원작에서도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10] 드라마에서 모미와 주오남이 성관계를 한 건 사실이지만, 모미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작중 2부 후반부이기에 서로 시점이 안 맞는다. 2부 내용이 통째로 삭제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작중에서 1~2부 사이에 시간이 흐르지 않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11] 원작에서도 끝까지 이유가 밝혀지진 않고 구타 당하던 춘애가 자기 방어로 부용을 밀쳤다가 넘어지며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만 존재한다.[12] 해당 살인 장면은 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오마주한 흔적이 보인다. 주인공의 친구를 괴롭힌 남자를 죽이고 남자의 차를 뺏어서 멀리 떠나는 장면이 비슷하다.[13] 그런데 드라마에서 핸섬스님은 주오남이 살해했고 시체도 주오남의 집에서 나왔는데도 원작과 동일하게 모미가 핸섬스님(이준모) 살인범으로 재판받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마스크걸이 죽인 사람이 셋(핸섬스님, 주오남, 최부용)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김춘애는 원작과 달리 모미가 죽인 것으로 처리되지 않은 모양이다. 춘애를 죽인 진범인 김경자가 신분세탁을 하면서 원래의 김경자는 사망이나 실종된 것으로 여겨졌을 테니, 춘애 사건도 미제로 처리된 듯하다.[14] 성형 부작용으로 코끝이 녹아내리는 것이 시각적으로 보기 좋지 않기도 하고 분장으로 구현하기에는 어색함이 많이 느껴지기 때문에 바꾼 듯하다.[15] 일말의 양심 때문인지 원작에서와 똑같이 더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을 택하지 않고 운이 좋으면 살 수도 있는 연탄가스란 방법을 택했지만, 모미를 직접 보면서 분노에 눈이 멀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