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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스페셜 리턴 (2018) Return | ||
범죄는 시대가 만들고, 정의는 사람이 만든다.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폭력성, 선정성, 언어, 모방위험)[1] | |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00 ~ 11:10 | |
방송 기간 | 2018년 1월 17일 ~ 2018년 3월 22일 | |
방송 횟수 | 34부작[2] | |
장르 | 범죄, 서스펜스, 스릴러 | |
제작 | 더스토리웍스 | |
채널 | SBS | |
제작진 | 제작 | 박형기 |
연출 | 주동민 | |
기획 | 박영수 | |
극본 | 최경미 | |
출연 | 고현정[3]→박진희, 이진욱, 신성록, 박기웅, 봉태규, 정은채, 윤종훈 外 | |
차량 협찬 | 렉서스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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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월 17일부터 2018년 3월 22일까지 방영된 SBS의 수목 드라마. TV 법정쇼의 진행자를 맡으며 승승장구하던 스타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의 열혈 형사와 함께 상류층 치정 살인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나친 수위 논란과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는 작품이었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 만큼은 확실히 전달한 사회 병폐 고발 스릴러다.2. 기획의도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
3. 인물관계도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2. 황태자 4인방
이 작품의 인간 말종 빌런 집단. 불륜, 살인, 폭력, 성폭행, 시신 유기, 성매매, 차량 절도, 무면허 운전, 뺑소니 등을 저지른 범죄 백화점이다. 김학범과 서준희가 저지르고, 오태석이 은폐에 가담한 독고영 사건 외에도 염미정의 시신을 암매장하던 중에 김학범이 "예전에도 이런 일 있지 않았냐?"라 했고, 경찰서에 가서 시신을 암매장한 사실을 밝히려다가 다른 두 친구한테 잡혀온 서준희가 오태석을 설득하려 할 때 "이런 식의 일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라는 말을 한 걸 보면 초범도 아닐 것이다.
이들은 19년 전 태인 해안도로에서 남의 차를 훔쳐 난폭운전을 하다가 한 소녀를 들이박은 다음에 그 시신을 앞 바다에 던져서 유기했다. 당시 이들의 나이는 불과 14세. 그러고도 그 아이가 죽은 11월 4일에 태연하게 웃으면서 단체사진을 찍은 것으로 미루어보아 이 4인방은 그 후에도 어떠한 죄책감을 가지지도 않으며 일상을 유지해나간 것으로 보이고 결론적으로 이 4인방에 정상적인 인성을 가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나마 서준희는 강인호의 압박에 포기해버렸지만 처음에는 시체 유기에 반대했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개심의 여지를 보였다.
훗날 펜트하우스 시리즈가 박기웅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을 캐스팅했다. 하지만 신성록은 허리 부상으로 주단태 역할을 맡지 못하게 되어 봉태규와 윤종훈만 출연하게 됐다.
4.3. 최자혜 주변인물
- 강영은 (김희정 扮) | 여성, 28세
법무법인 데미테르 최자혜 변호사 사무장. 과거 10대 시절 가출했다가 위험한 일에 말렸던 것을 최자혜가 구해준 바 있다. 그 후로 최자혜와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오다가 그녀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사무장에 이르렀다. 때문에 자혜와는 돈독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4.4. 강동서 강력1팀
- 김동배 (김동영 扮) | 남성, 28세
서울강동경찰서 강력1팀 형사. 독고영의 마누라(파트너). 속없단 소리를 들을 정도로 붙임성이 좋다. 독고영을 형사로써의 롤모델로 삼고 있다.
독고영을 도와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로, 사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오는 것이 그의 주요 임무다. 건물주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작은 아버지 병문안을 간다고 지방으로 내려가던 중에, 습격을 받은 독고영이 도움을 요청하자,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다가, 그가 쓰러지는 소리를 듣고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바로 돌아올 정도로 그에 대한 마음이 대단히 큰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작은 아버지 병문안을 왔다며 독고영에게 연락하고는 한 병실로 들어가 커튼을 연 순간 드러난 것은...
그의 작은 아버지가 아닌, 오태석과 김학범이 일으킨 사고로 죽은 줄 알았던 서준희가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었다. 즉 염미정 살인 사건에 깊게 개입되어 있는 흑막 혹은 그의 관계자인 것으로 보인다.[5]
그 뒤 서준희인 줄 알았던 시신이 그가 아님을 알게 된 독고영이 서준희의 행방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하자, 자신이 독고영 대신에 새로 구입한 중고차를 몰다가 화장실을 가겠다고 한 뒤, 독고영만 놔둔 채로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지는데, 이후 홀로 조사하던 독고영의 시점을 통해서 그가 뒷돈을 받았었다는 사실을 밝혀진 것에 이어서, 가짜 서준희로 추정되는 시신이 있었던 병원에 그가 왔었다는 것이 병원 CCTV를 통해 밝혀지게 된다. 나중에 독고영이 소속팀으로 복귀했을 때 밝혀진 것이 또 있었으니, 가장 친하게 지냈던 독고영은 물론이고 다른 팀원들 또한 그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다는 것.
결국 독고영이 반장으로부터 그의 인적사항을 받아서 조사해본 결과 몸이 안 좋은 시각장애인 어머니가 계시며, 집에는 그에게 형제 혹은 그 정도로 친밀한 관계의 남성이 있었음을 추정하게 해주는, 한 어린 아이와 청년이 찍은 사진이 있었다. 또한 그가 핑계거리로 삼았던 작은 아버지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임이 드러난다. 거기다 그의 어머니의 증언을 통해 인적사항에 적힌 본가가 아닌 다른 곳에 살고 있었음이 드러나고, 그런 상황을 모르고 자신의 집으로 귀가했다가 매복해있던 독고영과 마주치고는 도망쳤다가 막다른 곳에 다다르게 되는데, 독고영이 진실을 요구하자 심각한 패닉 상태에 빠지더니, 결국 상당히 높은 곳에서 대치했었음에도 불구하고, 독고영을 피하려고 스스로 밑으로 떨어진 뒤 도망친다.
이 때의 행동과 더불어서, 최자혜가 서준희 사고 현장에서 주워서 독고영에게 준 배지의 정체에 대해 모르는 것이나, 독고영에게 자신은 이런 상황까지 올 줄은 몰랐다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봐선 진범이나 과거 사건 관계자라기보다는 진범에게 무언가 약점이 잡혔다는 등의 사정이 있어 일부분 조력하는 것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았고, 혹은 과거 사건이나 진범의 관계자이지만, 그의 방식에는 동의하지 않았다가 반 억지로 가담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요양원에 있는 서준희를 관리하고, 누군가 금나라에게 준 그에 대한 동영상을 찍은 것도 그였음을 알게 된 독고영이 그를 찾기 위해 그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다시금 그의 본가로 왔는데, 독고영으로부터 도망친 그가 그곳에 있었음이 드러난다. 도망칠 수 없다고 느낀 것인지 그가 직접 나와서 독고영을 만났고, 어머니가 있는 집 대신에 한 식당에서 그간 숨기고 있던 사정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한다.
사실 자신은 정체를 모르는 누군가의 명령을 받아서 그러한 일을 했었으며, 이미 밝혀진 것처럼 뒷돈을 받았던 것을 누군가가 알고 그 상황을 찍은 동영상을 그에게 보내며, 자신을 도우라고 협박했으나 무시했는데, 자신한테 보낸 것에 이어서 그의 어머니한테까지 똑같은 내용이 담긴 USB를 택배로 보낸 것을 알게 되자, 경찰인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는 어머니가 이런 사실을 아는 걸 원치 않아서 그 일에 가담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독고영이 어머니께 가져다 드리라며 돼지갈비를 주문해주고 일어섰을 때,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독고영의 노력으로 다시 복직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전처럼 독고영을 돕기 시작하는데, 강인호의 재판 때 조용히 재판장 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결국 그 '정체를 모르는 누군가' 는 바로 최자혜와 김정수라는 것이 확인된다. 21화에서 독고영을 돕는 척을 하고 있었지만 결국은 최자혜와 김정수의 복수극에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김정수의 차량을 수배하겠다는 동료형사를 제지함과 동시에 그 사실을 독고영에게 비밀로 하였고 결국 고석순이 죽음에 이르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김정수가 현행범으로 구금된 후 그를 방문해서 묘한 대화를 주고 받는데 이를 통해 두 사람이 공범이라는 것이 확인된다.
사실 황태자 4인방과의 악연은 오래되었는데 바로 김동배가 황태자 4인방으로인해 19년 전 여아 변사 사건의 범인이 된 태민영의 동생이란 것. 태민영의 어머니가 최자혜와 인연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최자혜와 김동배도 아는 사이가 되었다. 최자혜(정인혜)는 죽은 딸과 비슷한 나이였던 김동배에게 차차 마음을 열었고, 그 또한 그녀를 친근하게 '아줌마'라고 부르며 잘 따랐던 모양. 성인이 된 후 최자혜가 자신의 형과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 걸 알아챘을 땐 자신도 함께 하겠다고 나설 정도였다. 최자혜는 그가 위험한 일에 휘말리는 걸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결국 마지못해 김동배를 계획에 합류시켰다.
26화에서 오태석의 명령으로 최자혜의 집에 김실장이 침입한 날 고석순 뺑소니 살해 혐의로 유치장에 있던 김정수로부터 최자혜의 마지막 계획이 무엇인지 파악하라고 지시해 급하게 최자혜의 집 앞에 도착하고, 출입문 패드가 망가져 있는 것을 본 동배는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 집 안으로 들어가는데, 집 안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고 그렇게 집을 수색하다가 의문의 칼 한 개가 마룻바닥에 박힌 것을 발견해 지문이 남지 않기 위해 손수건으로 칼을 집은 뒤 최자혜의 비밀 아지트로 들어가 몰래 최자혜에게 연락해 집 상황이 엉망인 것을 알려주던 때에 누군가가 칩입한 소리를 듣고 최자혜에게 오지 말라고 당부한 뒤 천천히 나가는데 이때 자기의 가족들이 최자혜의 집에 납치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찾아온 강인호와 대면하고, 강인호는 김동배가 칼을 쥔 모습을 보고 자기 가족을 해치려 온 자로 오해해 다짜고짜 그에게 달려든다. 김동배 또한 최자혜의 집을 습격한 범인이 현장에 나타난 강인호라고 생각했는지 바로 맞서 싸우면서 몸싸움이 일어나고 그렇게 몸싸움 끝에 둘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동배가 칼에 찔려 피를 토하면서 의식을 잃게 된다. 강인호는 곧바로 도주하고 다행히 최자혜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끝에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긴급 수술을 받은 뒤 한동안 혼수상태로 있다가 이후 의식을 찾았으며, 독고영에게 최자혜의 위치를 알려준다.
- 진현배 (이부영 扮) | 남성, 52세
서울강동경찰서 강력1팀장. 경력23년차.
- 김수환 (김수환 扮) | 남성, 43세
서울강동경찰서 강력1팀 형사. 사무실에서 서포터를 맡아준다.
- 나경란 (장솜이 扮) | 여성, 26세
서울강동경찰서 강력1팀 형사. 팀내 홍일점 겸 막내.
- 고석순 (서혜린 扮) | 여성, 53세.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의. 시신에조차 예의를 갖출 정도로 따뜻한 성정을 지니고 있다. 독고영과는 남매처럼 지내는 허물없는 사이.
그러나 19년 전 여아 살해 사건 때 안학수에게 뇌물을 받아 부검 결과를 조작했다는 것 때문에 최자혜에게 습격당한다. 최자혜는 염미정, 안학수와는 달리 그녀가 딸을 가진 엄마라고 죽이지 않고 풀어주지만, 계획에 변수가 있어선 안된다며 돌진한 김정수의 차에 들이받혀 현장에서 즉사한다.
4.5. 황태자 4인방 관련인물
- 안학수 (손종학 扮) | 남성, 56세, 룸살롱 사장.
전직 형사. 10여년 전 형사에서 퇴직한 후 현재는 룸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능글맞고 유들유들한 성정을 지녔으며 룸살롱이 망할라치면 어디선가 자금을 끌어와 다시 사업을 여는 재주가 있다.
현재 시점이 아닌 과거 시점에서 독고영의 선배형사이자 과거 김학범과 서준희가 엮인 사건의 담당형사로 첫 등장을 했는데, 이 때 피해자인 여성과 김학범을 같은 자리에 두어 수사를 하려했다가, 독고영의 말을 듣고서야 분리시키려 하고, 거기에 피해자 여성의 옷차림을 보고 조롱을 하는 걸 보면, 딱히 좋은 인물은 아닌 것이 확실히 드러난다.
결국 현재 시점에서도 등장하는데, 상당히 화려한 복장으로 독고영이 있는 경찰서에 오는데, 경찰서에 붙어있던 수배전단지에 씹던 껍을 붙이는 것도 모자라서 은퇴한 이상 외부인임에도 불구하고, 후배격인 형사들한테 반말은 하는 건 그렇다쳐도 독고영 책상에 있던 수사자료를 대놓고 보려다가 때마침 등장한 독고영에 의해 제지당하고, 반장에 의해 그곳을 떠나게 되는데, 독고영에게 또 보자는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 그에게 맞서는 독고영이 과거와는 달리 그를 선배로 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봐서는 은퇴하기 전에 독고영과 연관된 사건에서 사고를 친 것으로 보인다.
17화에서 시신으로 발견이 된다. 염미정에 이은 두번째 희생자. 그 뒤에 드러난 과거에 의하면 이 분의 실체는 사실상 본작 만악의 근원격인 부패경찰이였다. 이 분과 황태자 4인방은 제법 오래 전부터 안면이 있던 사이었으며 이 분이 장사를 계속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황태자 4인방의 약점을 잡고 그들에게서 돈을 뜯어내왔기 때문. 또한 19년 전 최자혜의 딸이 사망했을 당시 고석순에게 뇌물을 줘 부검결과를 조작해 사건을 은폐하기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박진주 (윤주희 扮[6] [7]) | 여성
오태석의 부인. 명문가의 딸. 김학범과는 불륜 관계. 그러나 최근 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 진주와 학범이 연인사이였는데 태석이 뺏은 거라고 한다.[8].태석이 자신과 그녀가 결혼한다는 말을 들은 학범이 자신에게 그리 진지한 얼굴로 진주랑 결혼하지 말아달라고 진심으로 부탁했다고 하는 걸로 보아 학범이 그녀를 사랑한 건 진심으로 보인다
- 김병기 (김형묵 扮) | 남성
자동차 판매원. 황태자 4인방의 비밀을 알게 되어 그들을 협박했다가 역으로 살해당하고 매장된다.
- 태민영 (조달환, 김상우(아역) 扮) | 남성
황태자 4인방과 함께 19년 전 있었던 여아 변사 사건의 공범. 사실은 당시 황태자 4인방의 친구라기보단 괴롭힘의 대상이었다. 염미정을 좋아했었는데 그 사실을 알고 상의를 벗긴뒤 과녁판에 서있게 하고 페인트볼을 쏘며 겁을 주었다. 그리고 술을 훔치라는 명령을 받고 술을 훔쳤고 여아 변사 사건때도 강제로 끌려갔었다. 심지어 강인호가 한 운전을 태민영이 한 걸로 누명을 쓰기도 했는데 황태자 4인방은 촉법소년이었고 태민영은 그렇지 않았던 것. 그리고 태민영을 운전한 당사자로 몰아간 건 염미정이었다. 결국 황태자 4인방은 사회봉사로 끝났지만 태민영은 소년원 2년을 가게 되었다. 그 후에 태민영의 어머니는 판사에게 항의하러 갔던 최자혜(정인혜) 변호사와 인연이 되었다. 그리고 김동배 형사는 태민영의 친동생.
최자혜와 행동을 같이 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동생이 강인호에 의해 칼에 찔리자 최자혜에게 반발하며 "내 방식대로 그들에게 복수할 것이다." 라 선언한다.
이후 어느 한 상가 건물의 가게에서 가게의 주인에게 흉기로 위협한 뒤 가게 내부를 망치로 박살내는 등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얌전히 "나 잡아가라" 라는 식으로 당당하게 의자에 앉아 있다가 신고를 받고 찾아온 경찰들에게 체포되어 유치장에 갇히게 된다.
재판을 받기 위해 형사들에게 끌려가는 중 먼저 오태석을 마주치고, 이어 강인호와 마주치는데 자신의 동생을 칼로 찌르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것에 대한 복수심으로 그냥 지나가는 듯 싶더니 갑자기 형사들을 밀친 뒤 강인호의 목을 조른다. 그러나 형사들이 삼단봉으로 몇번 때려 제압하는 바람에 강인호를 살해하는 데에 실패하고, 형사들에게 끌려가면서 강인호를 향해 울부짖는다.
- 김 실장 (정찬우 扮) | 남성
NAMO 실장. 오태석의 하수인. 오태석의 지시로 숨어었다가 모든 상황이 종료될 쯤에 붙잡힌다.
4.6. 그 외 인물
- 김정수 (오대환 扮) | 남성, 38세
대명종합병원 신경외과 의사. 독신남. 황태자 4인방의 펜트하우스 3층에 입주해있다. 최자혜와 서준희가 대화하는 모습을 묘하게 지켜보는 걸로 첫 등장하는데, 이후 오태석과 따로이 대화를 나누고자 했던 최자혜로부터 펜트하우스의 이웃들의 증언을 확보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금나라와 만나는 것으로 다시 등장하는데, 자신은 병원근무 중이었다는 알리바이를 말하며 다시 들어간다. 그런데 그 뒤 공개된 그의 집에 염미정의 집에 있는 것과 똑같은 메멘토 모리가 새겨진 그림이 있었음이 드러난다.
이후 최자혜와 독고영에 의해 발견되어 대명 병원으로 옮겨진 서준희의 담당의가 되는데, 누워있는 서준희를 향해 묘한 표정으로 의료용 손전등을 켜서 쭉 훑는 시늉을 하며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금나라가 염미정의 와인바에 갔을 때는, VIP 소유의 와인을 그들의 명함과 함께 보관한 와인 보관함에서 그의 명함을 발견하고, 우연찮게 들고 오기도 한다.
나중에는 금나라에게 염미정의 와인바 입구 앞에서 서성이는 모습을 보여지기도 하여, 그를 수상히 여긴 금나라가 그의 고향인 듯 한 곳의 슈퍼에 찾아가 그에 대해 물어보고 그를 찾아와서는 염미정을 아냐고 묻는 질문을 하자, 그녀의 와인바에 갔었음에도 그녀를 모른다고 답하였고, 그녀가 더 추궁하려 하자 일이 있다는 핑계로 교묘히 빠져나가며 묘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그의 존재는 물론 그의 행적에서 이상함을 느낀 최자혜에 의해 염미정 사전의 증인으로 출석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염미정을 알았지만 다른 이름으로 알고 있었기에 본명을 몰랐다고 답하였고, 사건 당시 행적에 대해서도 금나라에게 말했을 당시에는 잠시 헷갈렸으며, 그냥 염미정이 전화를 걸자 받아준 것일 뿐이라고 말하며, 마치 준비된 것처럼 능숙하게 대처하지만......
최자혜가 그가 지방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의 부속대 학생 정도에게만 허용되는 병원 특채에 합격된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순간부터 표정이 굳어지더니, 결국 폭발하여 그녀의 멱살을 잡았고, 제압을 당하기에 이른다. 이후 최자혜의 입을 통해서 그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바로 김학범과 서준희가 벌인 과거 사건 피해자의 오빠였던 것으로 밝혀진다.
스스로 염미정의 살인범이라고 자백하지만, 자백만으로 증거가 될 수 없고 그의 관한 증거가 뒷받침 되어야 처벌 할 수 있다.[9] 그러면서 자신의 동생도 증언을 했지만 일관되지 못하고 증언 능력이 없다고 하면서 기각되었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독고영을 농락했다.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만약 그가 진범이고 복수를 계획했다면 동생을 그렇게 만든 쓰레기들과 자그만치 10년을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는 말이 된다. 어떤 의미로 진정한 복수귀나 다름 없다.
그리고 9년 전 자신의 여동생이 겪은 사건에서 황태자 4인방이 무죄를 받은 뒤 그녀와 만나면서 모종의 목적[10]아래 행동을 같이하게 되었는데 최자혜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고석순을 죽이지 않고 풀어주자, 계획엔 변수가 있어선 안된다며 경찰들이 보는 앞에서 차로 쳐버리면서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그렇게 구금된 후 면회를 온 김동배와의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이 형제라는 암시가 던져지는 가운데 놀라운 사실이 확인되는데..
염미정을 죽인 것은 바로 김정수였다.
- 김수현(한은서 扮)|여성, 고등학생(10년전)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에 서준희와 김학범에게 성폭행과 폭력을 당했으며 당시 마약을 한 서준희와 김학범이 강간과 동시에 온갖 폭행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11] 이를 안 오태석의 재빠른 대처로 인해 서준희는 강인호의 부축을 받아서 해외로 출국, 김학범은 합의에 의한 가학적인 성관계를 한 것이 되었고, 가족들을 매수하거나 협박했는지 진술을 번복하였으며, 그들을 목격한 마담, 아무래도 염미정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통해 진술을 확보해 그녀는 꽃뱀이 되었다.
당시 담당형사였던 안학수에게 옷차림이 그게 뭐냐는 모욕을 받은 것도 모자라서 가해자와 같이 있는 등 최소한의 보호도 받지 못할 때 독고영이 이를 보고는 다가와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시켜야 한다고 말한다.독고영은 이 사건을 절대로 잊지 않고 있었으며 오태석과 강인호에게 경고한다. 독고영과 4인방을 연결해 주는 고리인 만큼 단순한 캐릭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동배의 여동생이나 관계자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었으나, 김정수의 여동생이었다.
현재는 성폭행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너무 심해 10년째 정신병원에 격리되 감금되어있는 상태로[12] 금나라는 그녀를 보고 상당히 충격을 먹었고 자신의 남편에게 굉장히 실망해[13] 남편에게 싸늘한 반응을 보인다.
(검사서부터가 매수된 걸로 추정해야하는 이유는, 강간/준강간혐의로 고소했다는 것이다. 폭력과 강간은 다른데, 검사가 단순히 강간으로 고소한것인데 이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순간, 집에 들어가는 순간에서부터 거의 협조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폭행은 협조일 수가 없는데 친구가 벨트로 때리며 쌍방폭행 형태로 모습을 만들어놔서, 폭력은 섹스 중 일어난 부차적인 것으로 한 단계 낮춰놨고, 핵심은 강간인 걸로 만든 것이다.)
(아마 검사만 능력이 있었으면, SM플레이만 협의된 사항이고 섹스는 협의되지 않았다며 재판을 다른 국면으로 끌고 갈 수 있었을 수도 있다)
- 기자 역 - (김동규 扮)
4.7. 특별출연
- 박 변호사 (박준규)
5. OST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1 | 2018.01.24 | 리턴 | 로니 추 (Ronny Chu) | 듣기 | |
2 | 2018.01.31 | Again | 장재인 | 듣기 | |
3 | 2018.02.28 | 검은 해 | 새소년 | 듣기 |
6. 시청률 및 방영 목록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회차 | 방영일자 | 부제 | 시청률 | |
닐슨 | TNMS | |||
제1화 | 2018년 1월 17일 | 악! 소리를 내면 귀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할 뿐이에요 | 6.7% | 6.6% |
제2화 |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TV 법정 쇼 리턴 | 8.5% | 7.8% | |
제3화 | 2018년 1월 18일 | 영원히 들키지 않을 거짓말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습니까? | 7.8% | 7.0% |
제4화 | 뒤탈 없게 해 | 9.0% | 7.9% | |
제5화 | 2018년 1월 24일 | 일리가 있어. 영원히 발견되지 않는 곳에 묻는다면. | 11.0% | 9.1% |
제6화 | 역차별 역시 차별만큼 비겁해요 | 14.1% | 10.5% | |
제7화 | 2018년 1월 25일 | 기억이 나지 않아 | 12.7% | 9.8% |
제8화 | 내가 은혜는 안 갚아도 원수는 꼭 갚는 타입이거든. | 15.2% | 11.5% | |
제9화 | 2018년 1월 31일 | 이 순간만큼은 모든 걸 잊고 쉬자고. | 12.7% | 9.6% |
제10화 | 이 자식 대체 어디까지 믿어야 돼? | 15.1% | 11.2% | |
제11화 | 2018년 2월 1일 | 미안해~ 우리집 개가 짖어. | 14.2% | 11.2% |
제12화 | 범인의 의도가 뭘까요? | 16.0% | 12.7% | |
제13화 | 2018년 2월 7일 | 협박받은 건 내가 아니야. 너야. | 14.4% | 10.4% |
제14화 | 우리 어렵게 가지 맙시다 | 17.4% | 12.6% | |
제15화 | 2018년 2월 14일 | 진범을 찾을 때까지 완벽하게 끝난 건 아니니까 | 12.8% | 11.5% |
제16화 | 그러니까 지금부터 그걸 찾으셔야지 | 17.0% | 15.7% | |
제17화 | 2018년 2월 22일 | 운 나쁜 목격자인지 용의자인지 | 12.2% | 11.3% |
제18화 |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 | 16.5% | 13.8% | |
제19화 | 2018년 2월 28일 | 진범의 목적이 뭘까? | 11.5% | 10.7% |
제20화 | 우리에게 변수는 용납 안 돼 | 15.2% | 13.5% | |
제21화 | 2018년 3월 1일 | 내 앞에서 등 돌리지 마라 | 13.6% | 11.8% |
제22화 | 공범이 누구야? | 16.3% | 14.1% | |
제23화 | 2018년 3월 7일 | 감당할 수 있겠어요? | 13.7% | 11.6% |
제24화 | 미워 | 16.2% | 14.0% | |
제25화 | 2018년 3월 8일 | 똥개가 주인 말을 안 듣잖아? 그날이 복날이야 | 13.4% | 11.8% |
제26화 | 애석하게도 그 누구도 시간을 되돌릴 순 없어요 | 16.2% | 13.7% | |
제27화 | 2018년 3월 14일 | 제발 이제 그만 멈춥시다 | 12.1% | 10.4% |
제28화 | 긴급 체포합니다 | 14.7% | 12.2% | |
제29화 | 2018년 3월 15일 | 그 끝엔 뭐가 있을까? | 13.2% | 11.2% |
제30화 | 왜 직접 죽이지 않았는지 | 15.2% | 12.6% | |
제31화 | 2018년 3월 21일 | 누가 더 나잇값을 못 할까? | 13.3% | 10.0% |
제32화 | 죽여버리려고 | 16.1% | 11.8% | |
제33화 | 2018년 3월 22일 | 더 이상 죄짓지 말자 | 14.6% | 12.7% |
제34화 | 부당했고 억울했습니다 | 16.7% | 13.8% |
- 마약, 불륜(간통), 성폭행 등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많았으나, 그 것과는 별개로 배우들의 독기 품은 호연에 힘입어 기존 수목극 강자에 있던 흑기사를 제치고 방영 첫 주부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방영 2주차만에 15%를 넘기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목 드라마에서만 한정하면 김과장 이후 약 10개월만에, 월화 드라마까지 포함해도 귓속말 이후 약 8개월만에 시청률 15%를 넘긴 작품이 탄생하였다. 나아가 SBS 수목 드라마로만 한정하면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오랜만에 흥행에 성공한 SBS 수목 드라마가 나오기도 한 셈이 되었다.
- 주연 배우였던 고현정과 제작진의 마찰로 인해 고현정이 결국 하차를 선택하면서 후임으로 급히 박진희가 투입되는 과정에서 잠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박진희가 조금씩 안정된 모습을 찾으면서 "현재 보여지는 최자혜 캐릭터라면 박진희가 좀 더 낫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 다만 위 논란과는 별개로 극의 완성도적인 측면에서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반환점을 돌면서 쏟아지기 시작한 무분별한 떡밥 속에서 갑작스레 드러나기 시작한 과거의 사건들과 최자혜의 연관성 같은 부분들이 너무 무리수가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왔다.
- 배우 교체 논란 등 여러 잡음으로 인해 초반의 시청률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지상파 드라마들이 전체적으로 침체기에 빠진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2018년에 방영한 지상파 미니 시리즈 중 15%를 넘겨본 드라마는 이 드라마와 황후의 품격 뿐이다.[14]
- 2018년에 방영된 미니시리즈 드라마에서 평균 시청률 1위를 달성하였다. [15]
7. 이야깃거리
- 윤종훈은 응급남녀이후 3년 11개월만에 의사 역할 출연한다
- 고현정은 2010년 대물 이후 8년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한다.
- 고현정과 이진욱은 2017년 BIFF 초청작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에 이은 연속 호흡이다. 거기에 이 영화가 2018년 3월 개봉을 확정지으면서 다시 드라마의 바통을 이어받는 그림이 완성됐다.
- 박기웅은 2011년 더 뮤지컬 이후 7년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했다.
- 정은채의 생애 첫 SBS 드라마 출연작이다.
- 성폭행과 관련된 문제로 한바탕 난리를 치렀던 이진욱이 복귀한다는 것 때문에 방영 전부터 상당히 말이 많았다. 그러나 이진욱은 엄연히 무혐의이며, 고소인이 무고죄로 징역8개월 집행유예2년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기사.
- 문서 작성이 꽤 늦었다. 다른 드라마들은 방영 시작 전에 문서가 작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드라마는 개별 문서조차도 없었다가 독립문서로써 첫방이 나가고 다음날에야 개인문서가 작성되었다.
- 극의 노출 수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17]. 단순히 노출 수위만 높은것이 아니라 드라마 수위 자체가 지상파 15세 이용가치고는 굉장히 높은편인데 약에 쩔어있는 장면, 시체에게 키스하는 장면[18], 불 탄 시체를 모자이크 없이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등. 8회에서는 뜬금없이 꿈에서 얼굴 없는 소녀가 나오는 공포영화 연출이 있기도 했다. 그래서 방통위에서는 이 드라마를 이후 재방송을 할 시에는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라고 권고하였다. 다만 본방 당시 이미 끝까지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된 건 어쩔 수 없었는지 VOD는 여전히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 최근 스릴러 드라마의 상당수는 초반에 재벌2세 등의 높으신분들의 범행이 나오고 그 범행을 파헤치는 주연들이 재벌들에게 처절하게 농락당하기만 하는 고구마 스토리가 많아 답답해서 못 보겠다는 의견이 많은데, 이 드라마의 경우에는 악역 4인방의 범행이 안나오는것은 아니지만[19] 정체모를 누군가에 의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악역 4인방조차 범인이 누구인지 하나도 모르는 상황[20]에서 조금씩 분열하기 시작하는 스토리가 매력적으로 느껴진 시청자들이 많은 듯 하다.
- 드라마의 대흥행과는 별개로 앞서 선술했듯이 지나치게 자극적인 소재들이 주가 되는 스토리다 보니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고 있다. 본작 시작 후 2주만에 방통심의위에 20여건 이상의 민원이 쌓였다고... # 그리고 방심위는 리턴에 대해 법정제재 조치를 할 것임을 공식 시사했다.
- 등장인물들의 휴대폰이 iPhone 제품들이 많다.
8. 논란
8.1. 고현정과 제작진의 분쟁
SBS의 2018년 첫 흥행작부터 생긴 논란.2월 7일, 고현정과 연출자 간에 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계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촬영 도중 감독과 언쟁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고현정이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고... 헌데 또 다른 기사에서는 고현정이 리턴 연출을 맡은 주동민 PD를 폭행해서 오히려 제작진이 고현정과의 촬영을 거부했다고 나와 있기도 하다. 여러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현정 측은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주동민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추후 입장을 따로 발표할 것이며 그 전까지는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덧붙여 SBS는 최자혜 캐릭터를 아예 삭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사태에 방송사 SBS 측은 대책 회의를 통해 최악의 경우 주연 배우를 중도 교체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고, 결국 공식 보도를 통해 고현정의 하차를 발표했다. 그리고 그 때까지도 침묵을 견지하던 고현정 측 역시 하차를 받아들이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22] 사건은 일단 수습 국면에 들어간 상황.
고현정 측은 이후 추가 입장 발표를 통해 캐릭터 및 분량의 문제로 이견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으나 폭행 건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러나 제작진 측에서는 고현정의 폭력이 있었으며 목격자도 많다며 그녀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나섰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확인이 되어야 누구의 잘못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신중론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고현정 쪽에 대한 지지 여론이 형성되는 분위기. 홈페이지 게시판에 고현정의 하차를 반대하는 의견이 1000여건 이상에 육박했다고 한다. 그러나 방송국인 SBS는 고현정에 대한 중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현정의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인물을 물색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현정을 둘러싼 논란[23]만큼이나 담당 PD인 주동민 PD가 과거에 작가 교체와 주말극 폐지로 논란이 있고 과거 연출했던 드라마들의 관련 논란들도 덩달아 나오고 있다.출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주동민 PD를 하차시키라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고현정의 대타로 배우 박진희가 물망에 올랐다는 기사가 떴다. 그러나 박진희가 임신 중인데다 얼마 전 태교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한 점, 드라마의 소재가 너무나도 자극적이라 태교에 극히 좋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만류하는 여론이 우세했으며 일각에선 고현정 하차 논란 이후 너무 빨리 후임배우 후보가 정해진 것을 두고 제작사에서 사전에 계획한 논란이 아니었냐는 의심과 함께 어부지리 식으로 주연자리를 꿰어찬다며 박진희에게도 상도덕이 없다는 등의 꽤나 강도 높은 비난이 쏟아졌다.
후보 발표 후 만 하루가 지난 시점에 박진희 측에서 제안은 받았으나 공식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으며 소속사측에서 별다른 이유는 없이 제작진의 제의에 대해 단순히 이야기를 듣기위해 미팅하는거지 출연결정은 아니라고 일축했으나 얼마 안가서 미팅을 마무리했으며, 소속사보단 박진희 본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음날까지 출연여부를 결정한다고 발표했고, 결국 출연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어차피 일은 벌어졌고 드라마를 중도에 엎기는 어려우니 현실적으로 누군가 대타로 투입되긴 해야겠지만, 투입되는 당사자는 논란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내린 결론답게 예상됐던 비난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드라마는 생각보다 거대한 비용과 이권이 움직이는 작업이므로 어차피 누군가는 빠른 시간 내에 투입 되었을 수 밖에 없으니 모양새는 다시 말해 아름답지 않았지만 가급적 제작진의 어려운 상황을 도와준 것으로 훈훈하게 평할 수도. 게다가 사실상 이런 경우 방송국에서 낙점한 배우가 출연을 고사하는 것은 입장 상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충분한 유예 기간을 가지고 고심한 박진희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것도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후에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현장에 있던 스탭이었다며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링크 주동민 PD와 고현정 사이에 트러블이 심했고, 연기나 외모 지적을 하면서 기사에 달린 외모에 관한 악플을 무려 스탭들이 있는 자리에서, 마이크를 한 상태로 다 들리도록 크게 읽어줬다고 한다. 12화부터 고현정이 살도 빠져보이고 화장이 짙어진 이유도 PD가 외모지적을 해서라고 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트러블이 있었으며 고현정이 결국 참지 못하고 언성을 높이게 되었다고. 이에 PD가 뺨을 때리려는 제스처를 취했고 이를 방어하기 위해 고현정이 PD를 밀친 것. 그 이후 상황은 PD로부터 전부 나가라는 지시를 받았기에 PD와 고현정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이 글이 올라오자 꽤 논란이 커졌으며, 진실이냐 아니냐는 공방이 이뤄지자 작성자가 고현정이 나눠준 패딩을 인증했다. 본래 얼굴은 공개되면 누군지 밝혀지기 때문에 패딩만 인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장 스태프의 폭로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였는데, 스포츠조선 기사의 복수의 관계자 발언과 따르면 고현정과 연출자의 갈등은 캐릭터와 연기에 대한 이견 때문에 발생하였고 최자혜 캐릭터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소소한 다툼이 시작된 갈등으로 감정이 고조되며 큰 소리가 났으며, 사실은 이미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불화가 시작되었다고 한다.[24]
제작진은 11일 하차가 결정된 고현정이 노출된 포스터를 삭제 및 교체하였으며, 주연배우 없이 11일, 12일 촬영을 재개한다고 한다. 또한 후임 역을 제안받은 박진희의 고민도 깊어가는 중인듯 하다. 박진희 측에서는 11일까지 출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여론이 워낙 좋지 않은 데다 임신 중기에 접어들었기에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중인 듯.
12일 한 매체에서 오늘 고현정이 이미 드라마 출연료의 70%를 선지급 받았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SBS에서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당초 고현정이 아직 출연료를 받지 못한 채로 촬영에 임하고 있었다는 점 때문에 SBS 만악근원설이 힘을 얻고 있었는데 진실 여부에 따라 여론의 흐름이 미묘하게 바뀔 수도 있을 듯 하다.
또 다른 익명의 네티즌이 본인 또한 촬영장 스탭이라며 리턴 사태에 대해 성토하는 글을 남겼다. 링크 글의 내용에 따르면 고현정은 지극히 개인사정을 이유(얼굴이 부었다, 기분이 좋지 않다)로 긴 시간 촬영을 딜레이 시키는 것은 물론 심지어 법정신의 대본조차 숙지하지 않은 채 촬영에 임하며 프롬프터(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사나 동작 따위를 알려주는 것)를 요구하는 등 기본적인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한다.
이번 폭로 덕분에 점점 진실은 산으로 가는 중. 다만 글 작성자가 본론에 앞서 'PD와 고현정 그 누구의 편도 들고 싶지 않다'고 밝힌 점으로 미루어 보자면 PD도 잘한 건 없지만 고현정도 그닥... 그냥 둘이 똑같이 도긴개긴이라는 의미로 볼 수도 있어서 지금까지의 고현정 옹호 위주 여론이 조금 수그러들 가능성도 있을 듯 하다.
프롬프터 관련 사진을 다룬 기사가 올라옴에 따라, 고현정의 프롬프터 사용은 사실로 확인되었다.
후술될 배우 윤지민이 대본을 보다 지쳐 잠든 고현정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직후 스태프의 프롬프터 폭로글이 등장해 배우 윤지민에게 비난이 쏟아지기도 하였는데 첫 번째 현장 스탭 폭로글은 SBS 측에서 스탭이 진짜인지 아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함구한 가운데 두 번째인 프롬프터 폭로는 스탭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지 하루 만에 SBS에서 프롬프터 사용이 맞다며 공식 보도를 내보내면서 PD 측 스탭 관계자가 여론전을 펼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고 고현정의 폭행이 사실이라면 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가?라는 의문부호를 남긴 상황에서 사건은 흐지부지 되었다.
그 뒤 박진희가 고현정의 대역을 맡기로 12일 밤에 결정되었고, 14일 밤 방영된 16회에 끝 부분에 등장했다. 박진희의 출연이 확정된게 16회가 방영되기 고작 이틀전이라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16회에서 최자혜가 나오는 장면은 마지막에 얼굴이 직접 나오는 한 씬을 제외하면 전부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대역배우를 사용해 미리 촬영해두고 박진희의 캐스팅이 확정된 이후에 박진희의 얼굴이 나오는 부분을 급히 촬영했을 가능성이 크다.
리턴에 출연한 배우 윤지민은 고현정에 대해“스펀지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이 언니는 충격이란 충격을 늘 온몸으로 떠안고 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고현정 사진을 올려 간접적으로 고현정을 지지하는 의견을 내비쳤으며 해당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바닥에 쓰러져 누워있는 고현정의 사진과 함 께“대중들께 빚진 일, 어떻게 갚을지...”라는 문구가 쓰인 메모가 적힌 사진을 올렸으며, 배우 이진욱은 ”어느 현장이든 크고 작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그걸 해결하는 방식의 차이인 것 같다. 고현정 선배님은 정말 좋은 선배님이다.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것 같다. 시간은 많은 것들을 해결해준다”고 해당 사태에 대해 고현정을 지지하는 의견을 밝혔다.
9. 수상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작) |
2018년 | SBS 연기대상 | 캐릭터 연기상 | 신성록 |
봉태규 | |||
박기웅 | |||
윤종훈 |
[1] 추후 재방송 시에는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라는 방통위의 권고가 떨어졌다. 실제로 이 방송은 대체로 15세가 맞나 할 정도로 수위가 높은 편이다. 수위에 대한건 후술. 다만 VOD는 여전히 15세 이상 시청가로 서비스되고 있다.[2] 70분 기준으로 17부작이다.[3] 14회까지 출연하였다.[4] 본명은[5] 9년전 4인방이 연관된 성폭행 피해자의 가족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다.[6] 특별출연[7] 2년 뒤에 김학범과 정식 부부가 되었다. 그것도 사이 좋고 개그 캐릭터로.[8] 참고로 진주와 태석은 서로 싫어하는 사이다. 태석은 그저 친구인 학범의 애인이란 이유로 진주랑 결혼한 것이다. 진주의 언급에 의하면 태석과 진주는 M&A 관계라고 한다.[9] 공범 둘 중 하나가 자백하면 구속 할 수 있는데 자백한 사람은 증거 불충분, 자백하지 않는 사람은 구속된다. 왜냐면 상대방이 자백이 곧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모순으로 보이지만, 자백만으로 구속과 처벌이 되면 용의자를 고문해서 자백만 받아내면 그만이기에 이를 막기 위함이라 한다.[10] 두 사람의 목적이 19년전 사건에 관련된 것인지, 아니면 9년 전 사건의 복수인지는 명확치않다. 어쩌면 두 사람의 목적이 상호간에 다를 수도 있다.[11] 다만 내용이 더 밝혀지면 더 드러날 일이지만, 당시 서준희의 상태가 강인호의 부축을 받아야 겨우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마약에 취한 상태였던 것이라든지, 오태석이 추궁할 때 김학범이 제대로 말을 안 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성폭행 자체는 김학범 만이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고, 서준희는 따라왔지만 마약으로 인해 성폭행은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범죄를 저지른 뒤에 마약을 더 복용해서 그런 상태였을 가능성도 있다...지만 최자혜가 재판에서 김정수를 증인으로 세울 때 서준희 역시 성폭행 피의자로 지목해 확인사살을 했다.[12] 얼마나 트라우마가 심하냐면 간호사가 금나라에게 수현이 해질녘에 그림자만 보여도 몸부림치며 소리를 지르며 발작을 하는 수준인데다가 툭하면 자해를 하고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달려들기때문에 그녀는 구속복을 입고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실제로 정신병원에서 구속복을 입히거나 구속대도 채우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실제로도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병적으로 벌벌 떨면서 발작을 했고 금나라를 보고 소리를 지르며 달려든 수준이다.[13] 그 전엔 자신의 남편이 외도를 한데다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렸을 때도 끝까지 남편을 믿어주며 누명을 벗어줄려고 했었다[14] 공교롭게도 양쪽다 연출이 주동민 PD이며 신성록이 싸이코패스주연으로 출연했다.[15] 케이블TV, 종편 드라마까지 모두 포함한 기록이다. 다만 최고 시청률로는 미스터 션샤인과 황후의 품격이 더 높다.[16] 여전히 미모를 자랑하지만, 작품을 안 할 때 체중 관리를 비교적 간단히 하기에 티비에 나오는 모습과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건 전형적인 외모비하에 불과하다.[17] [18] 네크로필리아는 당연히 아니고, 시체를 옮기는 과정에서 직원이 나타나자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시체와 키스를 하여 단순히 커플이 키스하는 것처럼 속여넘겼다.[19] 특히 스토리 후반들어서 그들이 과거에 벌인 범행이 적나라하게 나온다.[20] 실제로 스토리상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기 전까지 범인이 누군지 알고 촬영에 임한 배우는 단 한 명도 없었다.[21] 여담으로 주단태 역으로 신성록이 출연한 예정이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인해 고사해 엄기준으로 교체되었다.[22] 요약: '잘잘못 따지는 것보다는 어떤 한 사람이 문제라면 빠지는게 맞다며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거듭 사과 드린다'고 한다.[23] 주로 과거 그녀가 주연작을 맡았던 몇 몇 작품에서의 연출자 교체가 그녀의 영향이 있었다는 이야기들이다.[24]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