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시즌별 커리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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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르브론 제임스의 2016-17 시즌을 정리한 항목.2. 프리 시즌
클리블랜드 1기 말년 시절 부터 고질병이었던 허리부상 으로부터 완쾌진단을 받았다 덕분에 현재 몸상태는 역대 최고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작년 파이널의 승리로 우승 조급증에서 벗어난 덕분인지, 한결 여유로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있다.3. 정규 시즌
3.1. 10월
- 10월 25일(미국시간)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 개막전을 가졌다. 경기 전 15-16시즌 우승반지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저번 시즌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전했다. 경기에서는 특유의 운동능력을 통한 몬스터 덩크와 수비, 그리고 여러차례 킬패스를 성공시키는 좋은 경기력으로 19득점 14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경기종료 6분 44초 남기고 유유히 조기퇴근했다. 이 날 캐벌리어스는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117-88로 압승을 거뒀다.
- 10월 초반 1~4경기에서 어빙과 러브의 컨디션이 좋아서 굳이 르브론이 무리해서 야투를 시도할 필요가 없었다. 심지어 야투 시도 횟수가 어빙,러브,르브론 순일 정도로 이타적인 모습이 눈에 띈다. 이 기간 팀은 4연승을 거두며 무난하게 동부지구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 합류한 백인슈터 던리비도 르브론과 잘맞는 모습이다.)
3.2. 11월
- 11월 3일 열린 보스턴 셀틱스 와의 경기에서 30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계속해서 연승중이고 이 날 경기에선 미들슛의 감각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고 있고 클리블랜드의 팀 조직력 역시 늘어나고 있고 동기간 동안 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인 3점슛 팀이 되었다. 물론 르브론 본인의 3점슛 성공률은 별로 좋지 못하지만 탐슨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3점을 던질 수 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토론토 전에서 보여주었던 고효율 슛팅 감각은 올해도 유지되고 있다. 때문에 르브론의 특징인 돌파 이후의 킥아웃 패스가 더욱 위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돌파의 시도횟수 자체는 감소 추세. 초반 경기들에서 클리블랜드와 만나는 팀들은 접전을 펼치다가도 어빙, JR 스미스 등의 폭격을 얻어맞고 실신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르브론은 리그에서 가장 동료들의 3점을 잘 봐주는 선수이기에 이러한 동료들의 손끝이 매서운 것은 팀 상승세에 주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 11월 15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28득점 9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변함없는 9브론 본능을 보여주며대활약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 손꼽히는 강팀들끼리의 대결답게 경기는 굉장히 치열했으며, 클리블랜드가 트리스탄 탐슨, 케빈 러브 빅맨진의 좋은 활약을 필두로 앞서나갔지만 잦은 턴오버와 토론토의 터지는 3점슛으로 4쿼터 막판에 역전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에서 부진하다가 클러치 상황에서 귀신같이 살아난 카이리 어빙과 3점 롤플레이어 채닝 프라이의 폭발로 다시 재역전하며 결국 클리블랜드가 4점차 신승을 거뒀다. 종료 40초를 남기고 펼쳐진 르브론과 러브의 기가막힌 투맨게임은 백미. - 11월 1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원정에서는 결장했고 팀은 103-93으로 패배했다. 나이도 있으니 체력관리를 위해 앞으로 백투백 경기는 종종 결장할것이라고 한다. 이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르브론과 JR의 공백에서도 어빙과 러브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어떻게든 따라가려했지만 결국 4쿼터에 끝내따라잡지 못했다.
- 11월 23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31득점 13어시스트 10리바운드 활약으로 커리어 44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통산 트리플 더블 순위 6위에 올라섰다. 팀은 1쿼터에만 34득점을 퍼부은 케빈 러브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포틀랜드를 화력으로 제압하며 137-125 승리를 거뒀다.
- 11월 25일 르브론은 커리어 통산 정규시즌 1000번째 경기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눈을 즐겁게하는 패스들을 보여주며 19득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캐벌리어스는 어빙과 러브의 맹폭과 함께 4쿼터 전체를 가비지 타임으로 만들어버리며 128-90 대승을 거둔다.
- 11월 29일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22득점 4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도 8/16으로 5할을 기록했으나 1쿼터 이후 급격히 부진에 빠졌고 턴오버를 7개나 범했다. 클리블랜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비롯한 밀워키의 장신부대에 골밑을 사정없이 짓밟히며 혼이 나간 모습을 보여줬고, 그것이 극에 달한 3쿼터에서는 주전들의 경기력에 화가난 타이런 루 감독이 선수 5명을 전원 교체하기도 했다. 결국 118-10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쪽팔려 진짜
3.3. 12월
- 12월 1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룩 음바무테의 수비에 고전해서 1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5턴오버를 범하며 부진했고 팀도 113-94로 무너지며 2연속으로 대패했다. 경기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 2016년 올해의 스포츠선수에 선정되어 홈관중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는 기분좋은 일이 있었지만, 그 기분이 무색하게도 르브론을 포함한 클리블랜드 선수들은 2쿼터부터 집중력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고 디안드레 조던, JJ 레딕의 맹활약을 비롯한 클리퍼스의 좋은 경기력에 압살당해 졸전끝에 2연패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아졌다.
- 12월 2일은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절친 드웨인 웨이드와의 2016년 월드 시리즈 결과에 관련된 내기에서 패한 벌칙으로 르브론은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유나이티드 센터를 방문해야만 한다.
결국 컵스의 유니폼을 풀셋으로 입고 유나이티드 센터에 도착했으며 웨이드의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백투백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해서 45분을 뛰었고 27득점 13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1쿼터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경기막판 체력이 방전된것인지 8턴오버를 범하며 팀은 3연패를 당했다.
*12월 5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분을 소화했고 34득점 7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16-112 승리와 연패탈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JR 스미스가 부상당하는 악재도 있었다.
*12월 10일 샬럿 호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백투백임에도 42분을 소화했고 44득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은 116-105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3연패 이후 4연승으로 분위기를 쇄신했다.
*12월 20일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7분을 소화했고 34득점 7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팀을 캐리했고 클리블랜드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간신히 복수에 성공했다. 3점슛을 9번중 5개 성공시켰다는것이 눈에 띄는점. 이 경기로 모제스 말론을 넘어서 역대 득점 랭킹 8위로 올라섰다.[1] 11월의 밀워키 원정처럼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 기세가 좋았지만 자바리 파커의 맹활약과 밀워키의 에너지레벨에 후반 가면 갈수록 고전했고 결국 연장전으로 끌려들어갔다. 그리고 연장전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종료 28초 남기고 클리블랜드가 1점차로 뒤쳐졌던 가운데 르브론의 역전 딥쓰리가 터지고, 자바리 파커가 동점으로 갈 수 있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면서 클리블랜드가 가까스로녹용대가리를 114-108로 승리를 거뒀다. 케빈 러브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겼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12월 21일 밀워키 벅스와의 홈에서의 재대결에서 34분을 소화하며 29득점 6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31득점 13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한 카이리 어빙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이 경기에서도 러브는 부상으로 휴식했고, JR 스미스가 엄지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아 몇 주간 결장해야하기에 적절히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플레이오프를 바라보는 운영을 해야할 클리블랜드의 부담이 더 커졌다. 르브론은 이 날 또다시 백투백 경기를 소화했고, 12월 23일에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경기와 12월 25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에서 크리스마스 매치를 벌이기에 브루클린전에서 휴식을 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12월 23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경기에도 출전했다. 27분을 소화하며 19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은 케빈 러브의 복귀와 함께 모든 멤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3쿼터 종료기준 무려 41점차로 리드했고, 4쿼터를 가비지 타임으로 만들며 119-99 승리를 거뒀다. 다만 JR 스미스의 부상이 예상보다도 더 심각하여 최소 3개월간의 장기결장이 확정된건 큰 악재.
*12월 25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31득점 4어시스트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팀은 4쿼터 9분 30여초를 남기고 14점차로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았고, 르브론은 엄청난 수비 집중력을 보여줬으며 결국 2점차로 역전시키는 귀중한 덩크 앤드원을 얻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자유투를 넣지 못했고 골든스테이트가 그린의 덩크와 커리의 3점으로 3점차로 재역전했지만 카이리 어빙이 저번 시즌 파이널 7차전에 이어 다시한번 쇼타임을 벌이면서 클리블랜드가 109-108 신승을 거뒀다. 이날 상대 스몰 포워드인 케빈 듀란트도 36득점으로 맹폭격을 가했는데, 1쿼터 5분을 남기고 속공에서 르브론과 듀란트가 미친 랠리를 벌이는 모습은 가히 플레이오프를 방불케했다.
*12월 26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휴식 차원으로 결장했고 팀은 106-90으로 패배했다.
백투백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해서 45분을 뛰었고 27득점 13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1쿼터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경기막판 체력이 방전된것인지 8턴오버를 범하며 팀은 3연패를 당했다.
*12월 5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분을 소화했고 34득점 7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16-112 승리와 연패탈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JR 스미스가 부상당하는 악재도 있었다.
*12월 10일 샬럿 호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백투백임에도 42분을 소화했고 44득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은 116-105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3연패 이후 4연승으로 분위기를 쇄신했다.
*12월 20일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7분을 소화했고 34득점 7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팀을 캐리했고 클리블랜드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간신히 복수에 성공했다. 3점슛을 9번중 5개 성공시켰다는것이 눈에 띄는점. 이 경기로 모제스 말론을 넘어서 역대 득점 랭킹 8위로 올라섰다.[1] 11월의 밀워키 원정처럼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 기세가 좋았지만 자바리 파커의 맹활약과 밀워키의 에너지레벨에 후반 가면 갈수록 고전했고 결국 연장전으로 끌려들어갔다. 그리고 연장전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종료 28초 남기고 클리블랜드가 1점차로 뒤쳐졌던 가운데 르브론의 역전 딥쓰리가 터지고, 자바리 파커가 동점으로 갈 수 있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면서 클리블랜드가 가까스로
*12월 21일 밀워키 벅스와의 홈에서의 재대결에서 34분을 소화하며 29득점 6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31득점 13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한 카이리 어빙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이 경기에서도 러브는 부상으로 휴식했고, JR 스미스가 엄지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아 몇 주간 결장해야하기에 적절히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플레이오프를 바라보는 운영을 해야할 클리블랜드의 부담이 더 커졌다. 르브론은 이 날 또다시 백투백 경기를 소화했고, 12월 23일에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경기와 12월 25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에서 크리스마스 매치를 벌이기에 브루클린전에서 휴식을 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12월 23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경기에도 출전했다. 27분을 소화하며 19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은 케빈 러브의 복귀와 함께 모든 멤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3쿼터 종료기준 무려 41점차로 리드했고, 4쿼터를 가비지 타임으로 만들며 119-99 승리를 거뒀다. 다만 JR 스미스의 부상이 예상보다도 더 심각하여 최소 3개월간의 장기결장이 확정된건 큰 악재.
*12월 25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31득점 4어시스트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팀은 4쿼터 9분 30여초를 남기고 14점차로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았고, 르브론은 엄청난 수비 집중력을 보여줬으며 결국 2점차로 역전시키는 귀중한 덩크 앤드원을 얻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자유투를 넣지 못했고 골든스테이트가 그린의 덩크와 커리의 3점으로 3점차로 재역전했지만 카이리 어빙이 저번 시즌 파이널 7차전에 이어 다시한번 쇼타임을 벌이면서 클리블랜드가 109-108 신승을 거뒀다. 이날 상대 스몰 포워드인 케빈 듀란트도 36득점으로 맹폭격을 가했는데, 1쿼터 5분을 남기고 속공에서 르브론과 듀란트가 미친 랠리를 벌이는 모습은 가히 플레이오프를 방불케했다.
*12월 26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휴식 차원으로 결장했고 팀은 106-90으로 패배했다.
3.4. 1월
- 1월 1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원정 경기에 출전했으나, 20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6턴오버에 야투 6/18로 부진했고 팀은 126-91로 대패했다. 전체적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완벽했고 클리블랜드는 무기력했던 변명의 여지 없는 완패. 마진이 무려 -32.
- 1월 2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해서, 29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기록했으나 7턴오버를 기록한 덕분에, 마진은 -16. 사실상 러브와 함께 118-115로 팀의 역전패에 한 몫 했다. 특히 4쿼터에서 홀로 맹활약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연장전에서는 철저하게 묶였고, 평소 약점이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때 급해지는걸 답습, 승부처에서 또 어김없이 실책
릅탄을 한건 뼈아픈 부분. '패스 미스'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는 르브론 제임스 클블은 이번시즌 중반이 들어서 확실히 정규시즌만이라도, 르브론 제임스가 현재 부담하고 있는 롤을 줄여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부담을 줄여줄 필요가 드러나고 있다.
- 1월 23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도 26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으나, 마지막 포제션에서의 결정적인 턴오버를 포함해 여섯 개의 턴오버를 저지르며, 마진은 -11, 20분이상 소화한 선수중 가장 좋지 못했다. 심지어 뉴올리언스의 주포 앤서니 데이비스가 결장한 경기라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섯 번의 경기에서 각각 41분, 35분, 39분, 45분, 그리고 44분을 소화하는 등, 출전시간이 길어지며 체력적인 부담이 커진 것이 부진의 이유로 꼽힌다.[2] 본래 살짝 높고 투박한 면이 있던 드리블이 더욱 불안해지며 공을 흘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것이다. 리딩이 되는 백업 포인트가드의 부재가 점점 크게 느껴지는 중.
- 1월 23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 이후, "We Need A F** Playmaker"라 얘기했다가 까임을 당한다. 이미 CAV는 사치세를 1위로 낼만큼 막강한 투자를 하고 있고, 중국이라는 시장에서조차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비는 물론이고, 커리, 조던등에게도 밀리는 상황에서도 이런 투자를 하는 팀에게, 저렇게 말하는 방법은 문제가 있다는 평가.
- 1월 25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출전을 강행, 오늘도 연장까지 가며, 무려 45분을 소화했고[3], 24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으나, 5턴오버, 마진은 -1을 기록했으며, 4쿼터 중반부터 연장전까지는 아예 철저하게 막힌데다, 본인 또한 결정적인 실책[4]까지 터지면서, 팀은 116-112로 패했다. 후반에 실책을 한 르브론도 르브론이지만, 토론토와의 승차 여유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SAS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른 만 32살 선수에게, 휴식없이 출전을 강행 시킨 타이론 루의 패기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3.5. 2월
- 2월 6일 홈 17연승을 달리고 있던 워싱턴 위저즈 원정 경기에 출전, 출장시간 42분에 32득점 17어시스트 7리바운드 야투 12/18에 3점 6/8을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커리어 하이 어시스트를 해냈으며 팀은 연장접전끝에 140-135 신승을 거뒀다. 4쿼터에서는 르브론을 포함해 양 팀에서 3점 빅샷들의 향연이 벌어졌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끝에 클리블랜드가 1점차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르브론이 결정적인 클러치 이지 레이업을 놓치고 파울 작전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존 월이 침착하게 2개 모두 성공시키며 워싱턴의 승리로 끝나나 했다. 그러나 작전타임이 없는 가운데 케빈 러브의 긴 인바운드 패스를 르브론이 말도 안되는 동점 3점슛으로 연결시키며 경기는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연장전 시작 47초만에 르브론은 파울 아웃을 당했고 워싱턴이 5점차로 달아나서 다시 승기를 잡나 했지만, 경기내내 하드캐리를 보여준 케빈 러브와 정규시간 내내 부진하다 연장전에서 클러치 본능을 발휘한 카이리 어빙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 2월 9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체력적인 부담일 수도, 백투백에 대한 부담일 수도 있지만 본인은 경기를 쉬려고 했으나, 타이론 루는 출전을 감행시켰고, 결과적으로 안드레 로버슨, 올라디포에게 깔끔하게 털렸다. 이 경기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이 트리플 더블을 찍는 동안, 르브론은 40분 18득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야투율 42.1%를 기록했으며, 4쿼터에서 카이리 어빙의 맹활약으로 접전으로 만들고 있을때도 르브론이 깔끔하게 흐름을 끊었으니 당연히 패했다.
- 2월 11일 덴버 너기츠와의 홈 경기에서 다시 부활했다. 33분 27득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 야투율이 68.8%를 기록했다. 데릭 윌리엄스의 영입이후, 르브론이 참 오랜만에 33분을 소화했다는 것이 매우 긍정적이긴 하지만 턴오버가 6개나 된다는 것은 확실히 체력적 부담이 큰 건 분명해 보인다. 나이가 들었으며 케빈 러브와 JR 스미스가 장기간 동안 부상병동애 있어서 상대방 입장으로선 견제할 선수가 사실상 카이리와 르브론 밖에 없다. [5] 데릭 윌리엄스 영입 이후, 그가 원했던 리딩이 되는 가드는 아니지만, 피지컬이[6] 되는 윙포워드로 확실히 르브론이나 어빙이 쉴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고는 있다. 덕분에 르브론 개인적으로는 만족을 하는듯. 당장 클리블랜드에서는 르브론에게 지금보다 5분 정도의 휴식만을 제공할수 있는 역할이 필요하는데는 문제가 없긴 하지만, 데릭 윌리엄스가 저러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도, 마이애미 히트에서 버림 받았던 이유는 떨어지는 BQ, 그리고 기복이 매우 심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 2월 1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백투백임에도 불구하고 33분 31득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에 야투 12/17을 기록했고 팀은 113-104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 전반기 경기가 모두 끝나고 방영된 전국구 NBA방송인 Inside the NBA에서 패널들 5명 모두다 10월 달 작성한 최고의 선수들 리스트에서 최고의 선수를 르브론 제임스이라 대답했다.
- 전반기 종료 시점 Basketball Reference에서는 MVP 후보 1위를 제임스 하든, 2위를 케빈 듀란트, 3위를 르브론 제임스라 명시했으며, NBA 공식 MVP Race에서는 4위를 차지하면서 르브론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전반기 종료 스탯
Season | G | MP | FG | 3P% | FT% | PPG | RPG | AST | STL | BLK | TOV | TS% | PER |
16-17 전반기 | 52 | 37.5 | .539 | .389 | .689 | 25.9 | 7.7 | 8.8 | 1.4 | 0.6 | 4.8 | .617 | 26.3 |
- 2월 23일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37분 18득점 15어시스트 13리바운드 야투 7/11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팀은 119-103 승리를 거뒀다. 기대했던대로 카일 코버랑 찰떡 궁합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 2월 27일 밀워키 벅스와의 홈 경기에서 37분 24득점 6어시스트 10리바운드 야투 8/12를 기록했고 팀은 102-95로 승리했다. 이날은 르브론과 어빙도 그렇지만 데릭 윌리엄스의 활약이 빛났다. 그런 가운데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웨이브 된 데런 윌리엄스가 클리블랜드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떴다. 정말로 절실했던 백업 포인트가드가 들어왔기에 많은 클리블랜드 팬들이 기대하는 중. 케빈 러브와 JR 스미스가 장기간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3월에 클리블랜드는 17경기중 12경기를 원정에서 치르는 가혹한 일정을 맞이하기에 데런의 활약이 필요하다.
2월 1달 간 르브론 제임스는 야투 60%, 3점슛 50%, 평균득점 20점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되어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3.6. 3월
- 3월 1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40분에 28득점 10어시스트 1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은 99-103으로 석패했다. 경기 내용은 훌륭했다. 클리블랜드의 마지막 공격에서 트리스탄 탐슨이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르브론에게 3점 슛을 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나, 크라우더와 토마스의 리커버리가 오는 것을 본 르브론은 데런에게 패스를 돌렸고, 데런의 3점 슛이 빗나가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르브론의 패스 자체는 본인의 넓은 시야와 빠른 패스 속도를 잘 이용한 좋은 결정이었으나, 탐슨에게 패스를 받고 더블팀이 붙기까지 슛을 쏠 충분한 시간이 있었고, 커버가 들어온 아이제아 토마스의 신장이 175cm에 불과하며, 또 경기 전까지 르브론의 탑에서 기록한 3점 슛 성공률이 50%대, 데런의 왼쪽 코너 3점 슛 성공률이 30%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대로 슛을 던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 3월 3일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39분 38득점 8어시스트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팀은 135-130으로 이겼다. 이날 팀은 2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NBA 한 경기 3점슛 최다 성공기록을 세웠고 르브론도 3점 6개를 성공하며 거들었다. 하지만 한때 25점차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를 4쿼터에 엄청 까먹어 1점차로 추격을 허용하면서 르브론의 출장시간이 39분이 된 점은 아쉬웠다.
- 3월 12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40분을 뛰며, 30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지만 팀은 117-1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 경기에서 무려 8개의 턴오버를 저질렀으며, 본인이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물론 이 한 경기를 망친건 어디까지나 서서히 노쇠화가 보이는 르브론[7]이다. 다만 시즌 전체의 운영을 보면, 르브론도 무척 억울할 수밖에 없다. 타이론 루는 서지 이바카를 내보내며 탱킹을 천명한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팀의 베스트를 꺼내들어 르브론에게 팀내에서 37분으로 가장 긴 시간을 뛰게 한데다가, 백투백 경기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40분을 뛰게 했다. 여유가 없던 경기도 아니었고, 1쿼터에 9점 차이로 지고 있던 팀이 2쿼터에 르브론이 쉬고 있을 동안 3점슛을 6개 연속으로 성공하는 등 14점 차이까지 벌려놓기도 했다. 르브론이 없는 편이 낫다는 것은 아니지만, 르브론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그 정도는 버텨 줄 만한 벤치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에, 르브론의 출전시간을 줄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에도, 감독은 르브론을 혹사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승을 위해 베테랑 위주로 라인업을 꾸려가는 방향으로 선택했다면, 감독은 한 시즌동안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선수들의 체력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8]그럼에도 이런 식으로 시즌을 운영한다는건, 타이론 루가 초보 감독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 3월 14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홈 경기에서 간만에 28분만 소화했으며, 16득점 12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팀은 엄청난 3점슛 감을 앞세워 128-96 대승을 거뒀다.
- 3월 16일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 38분에 33득점 6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팀은 91-83으로 이겼다. 자유투 5/10이 아쉽지만 야투 13/20을 기록했고, 4쿼터의 지배력은 역시 르브론.
- 3월 19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34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팀은 불리했던 경기를 빅 3의 활약으로 뒤집으며 125-120으로 이겼다. 최근의 경기에서도 정확한 3점 슛을 보여주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나가는 과정이고, 러브도 복귀하면서 승률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노쇠화의 영향으로 턴오버가 무척 많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탑클래스의 스탯을 뽐내고 있다.
- 3월 21일 덴버 너게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13-126으로 패했다. 르브론은 18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4턴오버, +/- 마진은 무려 -30을 기록하며, 경기를 망쳤다. 클리블랜드는 서부 원정 승률 28.5%, 후반기 전체 승률은 46.7%[9]를 기록하며 처참한 후반기를 보내고 있다. 동부에서만 놓고 봐도 보스턴, 마이애미 등 상대 백코트진이 압도적인 에너지 레벨로 밀어붙이는 팀에게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수비가 되지가 않으니 빅3의 기량에 의존해 점수 쟁탈전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여기서 밀리면 여지없이 패배하고 있는 중이다. 루 감독은 현재 어떠한 대책이나 새로운 플랜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저 르브론을 경기당 평균 37.6분[10]을 뛰게 하고 있을 뿐이다.
- 3월 24일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40분 32득점 11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날 르브론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자유투도 14/16이라는 높은 확률로 성공시키면서 112-105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더 적은 볼 소유시간을 보여주면서도 11어시스트를 기록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3쿼터 막판 샬럿의 제레미 램에게 오른쪽 눈을 찔려서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눈을 제대로 못뜰정도라 다음날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결국 출전했다.
- 3월 25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경기에서 백투백 경기에 눈 쪽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글을 쓰고 출전해 41분을 뛰며 24득점 8어시스트 1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은 115-127로 패배했다. 1쿼터부터 수비가 전혀 되지가 않았다. 1쿼터에 워싱턴 위저즈 팀 전체의 (월&빌 만의 야투율이 아니라) 야투율이 무려 81%였고, 전반전 전체의 야투율이 74%이었다. 단지 워싱턴 선수들의 슛감이 미쳤던 것이 아니라, 아예 수비가 되지 않았다. 하프타임 때 점수차가 10점 이상 벌어지자, 타이론 루는 르브론을 5번으로 쓰는 스몰 라인업을 돌리기 시작했고, 카일 코버와 JR 스미스의 활약으로, 4쿼터에는 4점 차이까지 추격하게 된다. 그러나 르브론이 5번을 맡는 순간부터 워싱턴은 르브론을 공략하며 수비부담을 늘리는 방향으로 클리블랜드를 몰아붙이고 있었고, 결국 이는 르브론의 과부하로 이어졌다. 그러는 동안 코치진은 아무런 대책도 없었다. 결국 클리블랜드의 나이들고 느린 선수들을 젊고 빠른 위저즈의 가드인 존 월이나 브래들리 빌이 몰아붙였고, 늙고 낮은 클리블랜드의 스몰라인업은 독이 되었다. 이 날 이만 셤퍼트가 결장했으나, 그것이 동부 1위를 달리던 팀이라고는 믿기 힘든 경기력의 핑계가 될 수는 없다.
- 3월 27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9분을 뛰면서 17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2턴오버 마진 -13을 기록했고, 팀은 빅3를 내고도 시즌 최저 득점인 74점에 묶이며 대패했다. 샌안토니오의 알드리지-데드먼-가솔이 클리블랜드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했고, 어빙을 비롯한 앞선 수비 역시 평소처럼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샌안토니오 가드들의 엔트리 패스를 막지 못했다. 카와이의 돌파 역시 클리블랜드의 백코트진을 찢어 놓았다. 공격에서도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를 자랑하는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르브론의 킥아웃 패스가 틀어막히자 르브론과 어빙은 각자 돌파로 찬스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어빙은 무리한 샷 셀렉션으로 턴오버를 남발했다. 르브론도 대니 그린과 카와이 레너드에게 수차례 블락을 당했고, 레너드에게는 스틸까지 내주며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르브론이 묶이자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손발이 어지러워지며 경기를 가비지로 내주게 된다. 르브론은 데이비드 리와의 리바운드 경합중에 등부상을 당하며[11] 물러났다. 디펜딩 챔피언인 클리블랜드와 샌안토니오의 경기력이 이 정도로 벌어진 것은, 몇몇 선수의 부상과 부진 탓이라기보다는 대책없이 몇몇 선수에만 의존하기만 한 감독의 방만한 시즌 운영의 영향이 크다. 빅3의 부진은 차치하고서라도, 지금 팀을 보면 벤치든 주전이든 무기력함이 보인다. 누구도 공을 원하지 않고 르브론이나 카이리가 어시스트 패스를 주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모양. 이번 시즌 전반을 생각해보자. 클리블랜드는 골든스테이트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에서도 접전 끝에 1점 차 신승을 거두었고, 샌안토니오와의 전 경기에서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했지만 좋은 경기들이었다. 그런데 지금 후반 경기들을 보면 이게 르브론의 클리블랜드인지 패배자의 도시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다.
3.7. 4월
- 4월 2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무려 52분에 41득점 11어시스트 1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팀은 2차연장 접전끝에 135-1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턴오버를 한개밖에 범하지 않은것은 좋았지만 6/12로 여전히 안좋은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는건 아쉬운 부분. 상대 스몰 포워드인 폴 조지랑의 쇼다운이 볼만했다.
- 4월 5일 보스턴 셀틱스 원정에서 36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대활약했고 팀은 114-91 대승을 거뒀다.특히 2쿼터의 맹폭격이 인상적이었으며 무엇보다 자유투 7개를 전부 성공시킨것이 고무적. 동부 1번시드의 향방이 갈릴 수 있는 경기에서 그야말로 플레이오프 모드를 보여줬다.
- 4월 7일 애틀란타 호크스 홈에서 42분을 뛰며, 27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으나, 본인 역시 5턴오버를 기록하며, +/- 마진은 -15를 기록 했으며, 팀은 100-114로 4쿼터 가비지로 털렸다. 이날 애틀란타는 팀의 주전인 드와이트 하워드, 폴 밀샙, 데니스 슈뢰더, 켄트 베이즈모어가 휴식차원에서 결장을 하고도,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 4월 9일 애틀란타 호크스 원정에서 47분을 뛰며, 32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3턴오버를 기록했으며, 팀은 125-126으로 연장까지가며 패배했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에만 44득점을 내주며, 26점차를 뒤집는 애틀란타의 집념에 무너져 내렸다.[12] 특히 르브론은 승부처인 4쿼터에 4득점에 묶였으며,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5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는 등 정신나간 플레이를 보였다.
- 4월 10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는 결장했다. 단 전날 26점차가 뒤집힌 이 충격적인 결과를 뒤로하고 르브론 제임스는 JR 스미스, 트리스탄 탐슨과 함께 나이트 클럽에서 놀았다는 기사가 떴다. 그리고 JR 스미스는 4월 10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5득점(3PT 1-5) 이라는 졸전을 치렀고, 트리스탄 탐슨은 현재 부상중임을 들어 분위기는 좋지 않다.
- 4월 11일 터란 루 감독은 4월 12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최종전에 르브론 제임스를 출장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대하여 정규시즌 4패로 스윕을 당한 마이애미 히트나, 시카고 불스를 피하려고 하는거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얘기가 많다. 그리고 바클리는 클리블랜드가 르브론 제임스를 출장시키지 않는 이유를 마이애미나 시카고가 아닌 워싱턴 위저즈를 피하기 위함이라며 비판을 가세했다.[13]
3.8. 정규시즌 정리
74경기 출장평균 37.8분
26.4 득점
8.6리바운드
8.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4.8%
3점슛 36.3%
1.2스틸
턴오버 4.1개
이번시즌에도 퍼스트팀 급 활약으로 팀을 동부 2위로 이끌었다. 시즌전 르브론의 평균득점과 리바운드 능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가 많았으나 클리블랜드 복귀후 최고의 퍼포먼스로 팀을 이끌었다.
혹자는 클리블랜드의 후반기 수비지표가 리그 꼴찌 수준에대가 승률이 40%대에 머문것을 비판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 이전에 팀원들의 능력이 생각보다 저하된 정규시즌이었다. 케빈 러브 부상 이후에 어빙과 둘이서 팀을 이끌었으며, 이 시즌 리그에서 34살의 선수가 이렇게 많이 뛰고 많은 득점을 성공시킨 선수는 없었다. 르브론과 비슷한 나이의 선수들은 대부분 벤치로 전락하거나 2옵션 3옵션이 되어 버린걸 생각하면 여전한 지배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아쉬운 부분은 수비 집중력이 극도로 떨어진것. 나이가 있다보니 전경기에서 수비에 전력을 쏟지 못했다. 가뜩이나 다른 선수들의 수비가 끔찍한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의 노쇠화에 따른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했다. (가끔 보여주는 번뜩이는 수비와 체이스다운 블락은 여전했지만, 경기 내내 그러한 수준을 유지하진 못했다.)
또한 턴오버가 늘어난 것은 신체능력이 저하되면서 어이없는 패스미스나 판단미스를 범했기 때문. 그럼에도 집나갔던 15-16 3점을 되돌려서 무려 54.8%라는 야투 성공률을 끌어올린 점은 평가해줄 만 하다. 물론 이 시즌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의 어메이징한 활약에 가려지긴 했다.
이 시즌 특이점은 르브론 타이론 루의 혹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정규시즌 끝까지 엄청난 출전시간을 가져갔다는 점. 대부분의 선수가 마일리지로 인해서 무릎이나 허리 발목이 맛이가서 선수생활 말년에는 몸을 사리는데 르브론은 그런거 없이 엄청나게 많이 뛰어주었다.
기자단 투표에서 498점을 받으면서 올해도 올 NBA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다.
4. 플레이오프
가만히 있던 조던을 소환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어쩌면 플레이오프 경기력만 본다면 조던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4.1. 1라운드
- 1라운드 상대는 폴 조지의 후반기 버닝과 함께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인디애나 페이서스다. 르브론은 커리어에서 4번째로 인디애나를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되었다.
- 4월 15일 홈에서 열린 1차전은 출장시간 42분에 32득점 13어시스트 6리바운드 야투 12/20, 3점 2/3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접전으로 흘러간 4쿼터 후반에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이지 레이업을 놓치는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클리블랜드는 정규시즌후반부터 이어지는 수비 불안과 수많은 자유투 흘리기로 인해[14]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인디애나 포제션에서 폴 조지에게 더블팀을 가는 전략이 먹히며 간신히 109-108 승리를 거뒀다. 르브론도 첫 4개의 자유투는 성공시켰으나 이후 5번의 자유투중 3개를 흘리며 6/9를 기록했다. 승리는 거뒀으나 아직까지 팀이 정규시즌 막바지의 난조 페이스에서 회복되지 못한 모습이라 많은 클리블랜드 팬들이 걱정하는중.
- 4월 17일 홈에서 열린 2차전은 출장시간 42분에 25득점 7어시스트 10리바운드 4스틸 4블락 야투 11/20 자유투 3/6 득실마진 +5를 기록했고 팀은 117-111 승리를 거뒀다. 야투는 좋았으나 턴오버를 8개, 전반에만 6개 범한게 아쉬웠다. 다행히 어빙과 러브가 대활약을 펼친게 큰 힘이 되었다. 클리블랜드는 팀 전체 턴오버를 18개나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에서의 좋은 패스게임과 상당한 야투감각으로 만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은 에너지 레벨과 르브론과 아이들 라인업 실패로 인한 고질적인 4쿼터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3쿼터 종료기준 18점차까지 앞섰던 경기를 4쿼터 막판 5점차까지 쫓긴 것은 아쉽다. 승리가 최우선인 플레이오프지만, 그래도 정규시즌부터 이어지는 이런 뒷심 문제는 팀에 심각한 고민거리가 될듯.
- 4월 20일 원정에서 열린 3차전은 출장시간 45분에 42득점[15] 13리바운드[16] 12어시스트 야투 14/27 3점 6/12 자유투 7/14[17]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반전 분위기는 최악이었는데, 폴 조지와 랜스 스티븐슨, 케빈 세라핀을 비롯한 인디애나의 에너지를 클리블랜드가 감당하지 못했고 수많은 공격리바운드를 뺏겼으며 공격은 오로지 3점이었는데 그 3점도 들어가지 않았다. 그 결과가 전반 74실점에 25득점 열세라 이 경기는 접자는 클리블랜드 팬들의 반응이 많았는데..... 3쿼터부터 잠잠하던 르브론이 살아나고 폴 조지를 이만 셤퍼트가 잘 막아줌과 동시에 클리블랜드의 3점이 터지며 분위기가 이상해지더니, 인디애나가 골밑 이지샷을 연속으로 놓치는등 뻣뻣한 공격이 이어지며 3쿼터 종료기준 7점차로까지 좁혀진다. 대망의 4쿼터에서는 타이론 루 감독은 어빙과 러브를 제외한 르브론과 아이들 라인업을 썼는데 르브론 돌파->킥아웃 3점슛을 슈터들이 꼬박꼬박 넣어주며 그것이 대성공으로 돌아가면서 결국 119-114 대역전승에 성공했고, 르브론은 그 중심에 있었으며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 4월 23일 원정에서 열린 4차전은 출장시간 45분에 33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야투 13/25 3점 1/3 자유투 6/9를 기록했고 팀은 106-102 신승으로 인디애나를 스윕했다. 이 경기에서도 3쿼터 종료 기준 클리블랜드가 11점차로 리드했지만 인디애나의 뒷심에 의해 경기 막바지에 2점차 역전을 당했다. 다행히 르브론의 역전 3점이 적절하게 터졌다. 이후 혼란스러운 속공 상황이 벌어졌지만 인디애나가 역전에 실패했다. 공격이 끝나면 샷클락 시간이 없어지는 클리블랜드 포제션에서 3점 실패 이후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어 파울 작전으로 자유투를 얻은 카일 코버가 2개 모두 성공시켜 3점차로 다시 달아났다. 마지막 인디애나 포제션에서 인디애나가 먼저 턴오버를 범했으나 JR 스미스의 치명적인 비하인드 백패스 턴오버로 폴 조지에게 오픈 동점 3점 찬스가 주어졌지만 다행히 실패했다. 이로써 르브론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 2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스윕으로 인해 긴 시간 휴식을 취할수 있으며, 다음 상대인 토론토 랩터스와 밀워키 벅스의 시리즈가 장기전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은 호재.
1라운드 총평은 최악의 자유투 하지만 그외의 모든 부분에서 팀을 이끌은 초 에이스 였다. 무엇보다 정확한 3점슛으로 상대 수비진을 유린한 부분도 컸다.
4.2. 2라운드
- 2라운드 상대는 작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난 토론토 랩터스다. 토론토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서지 이바카와 P.J. 터커를 트레이드로 데려와 포워드 쪽을 보강하며 클리블랜드를 겨냥한 무브를 보였다. 과연 어느정도의 접전이 펼쳐질지 궁금한 상황.
- 5월 1일 1차전 홈 경기에서는 출장시간 41분에 35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야투 13/23, 자유투 7/8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팀은 116-105 대승을 거뒀다. 일주일을 쉬어서 그런지 팀 전체의 에너지 레벨이 많이 회복되었으며, 라우리-드로잔에게 가한 더블팀 수비가 첫 경기에서는 잘 먹혔다.
- 5월 3일 2차전 홈 경기는 출장시간 37분에 39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야투 10/14 자유투 15/21로 말그대로 상대를 대폭격했고 팀은 125-103 대승을 거뒀다. 이 날 르브론의 점퍼 감각이 워낙 좋아서 토론토가 도저히 막을수 없었다. 벤치에서 출전한 셤퍼트와 프라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클리블랜드는 3쿼터 종료기준 26점차로 앞섰고, 가비지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이 경기로 르브론은 플레이오프 통산 5777점을 기록하며 5762점을 기록한 카림 압둘자바를 제치고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작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도 클리블랜드가 1,2차전을 압도했지만 토론토가 홈에서 열린 3,4차전에서 반격했기에 아직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한다.
- 5월 5일 3차전 원정 경기는 출장시간 41분에 35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에 야투 9/16 자유투 15/16으로 대활약했고 팀은 115-94 대승을 거뒀다. 1쿼터를 28-24 우세로 마쳤지만, 3차전부터 살아난 더마 드로잔을 앞세운 토론토의 반격과 르브론과 카이리 어빙이 슛감을 찾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49-52 열세로 마쳤다. 그러나 토론토가 오픈 3점을 계속 놓치면서[18] 3쿼터도 접전이 이어지다가 르브론의 뜬금 3점포, 자유투와 함께 종료직전 카일 코버의 3점슛 2방으로 클리블랜드가 모멘텀을 가져왔다. 그리고 맞이한 4쿼터 타이론 루 감독은 어빙, 러브를 빼버리고 데런 윌리엄스-카일 코버-이만 셤퍼트-르브론 제임스-트리스탄 탐슨 라인업을 돌렸는데 제대로 먹혔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의 부상공백으로 인해 막중한 공격부담을 가진 드로잔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공격이 더욱 뻑뻑해졌고 4쿼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르브론은 4쿼터부터 상대의 골밑을 완전히 폭격했으며 서지 이바카는 외곽으로 끌려나와서 르브론을 제대로 견제할 수 없었다. 특히 경기전체에서 자유투를 한개만 놓치고 전부 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5월 7일 4차전 원정 경기는 출장시간 46분에 35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야투 11/22 자유투 8/9로 6턴오버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팀은 109-102 승리로 또다시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전반전 르브론의 좋은 활약과 2쿼터 카일 코버의 3점 폭격으로 클리블랜드가 한때 10점차 넘게 리드를 잡았지만, 3쿼터부터 서지 이바카를 비롯해 토론토의 3점슛 감이 살아났고 르브론을 포함해 클리블랜드쪽에서 턴오버들이 나오며 결국 4쿼터 중반에 1점차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4쿼터 중반까지 부진하던 카이리 어빙이 특유의 클러치 본능을 발휘하여 11점 연속 몰아넣었고 결국 르브론이 경기종료 2분 54초전 11점차로 벌리는 쐐기 3점을 박았다.
이번 2라운드에서도 평균 36득점 8.3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또다시 스윕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는 3점슛 성공률을[19] 중 무려 48%를[20] 찍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 또는 워싱턴 위저즈를 만나게 된다.
4.3. 컨퍼런스 파이널
-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동부 1위 보스턴 셀틱스와 만나게 되었다. 르브론은 커리어에서 6번째로 보스턴을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되며,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이 만나고 가장 많은 악연을 지닌 상대이기도 하다. 비록 지겹게 르브론을 괴롭혔던 선수들 케빈 가넷, 폴 피어스, 레이 앨런, 라존 론도 등은 없지만 이제 아이제아 토마스를 비롯한 젊은 피들로 팀을 재구성해 르브론의 동부 독주를 막기 위해 도전해오는 상황. 르브론 기준 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은 3승 2패, 경기전적은 17승 12패이며 클리블랜드에서는 시리즈 전적 1승 2패, 마이애미에서 2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3-1로 클리블랜드가 우세. 14-15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가 4:0으로 보스턴을 이겼지만 이후 2년간 보스턴은 급격히 성장했고 컨퍼런스 파이널 홈코트 어드밴티지까지 가졌기에 어떤 승부가 나올지 기대된다.
- 5월 17일 원정 1차전에서는 출장시간 42분 38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야투 14/24 자유투 9/11로 맹활약하며 팀은 117-104 대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부터 골밑이 약점인 보스턴이 과연 르브론의 돌파와 골밑실점을 어느정도로 억제할지가 관건으로 여겨졌었는데 1차전은 르브론과 트리스탄 탐슨, 케빈 러브가 보스턴의 인사이드를 폭격했다. 그나마 오픈 3점이라도 들어갔으면 모를까 그마저도 난조를 보였고, 3쿼터 중반가서야 3점이 돌아오긴 했지만 이미 점수차는 벌어질대로 벌어진 뒤였다. 클리블랜드의 타이론 루 감독은 긴 시간동안 준비를 많이 해온듯 골밑이 약한 보스턴을 노리기 위해 2쿼터 초반 르브론에게 휴식을 주고 러브를 벤치 리더로 기용한다든지, 채닝 프라이 대신 리처드 제퍼슨을 로테이션에 넣는다든지, 카이리 어빙과 트리스탄 탐슨의 2:2 게임을 노린다든지 하는 다양한 라인업과 전술로 재미를 봤다.
- 5월 19일 원정 2차전에서는 출장시간 32분 30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야투 12/18 3점 4/6 자유투 2/4를 기록했고 팀은 130-86으로 말그대로 상대를 학살해버렸다. 이날 클리블랜드에서는 딱히 못한 선수를 찾기 힘들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전반 종료기준 72-31로 앞서갔을 정도. 반면 보스턴은 컨퍼런스 파이널 이전까지 13경기를 소화한 여파인지 체력이 방전된 모습을 보였고 연이은 턴오버로 전반전부터 전의를 상실했다. 아이제아 토마스가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남은 시리즈를 스윕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여졌으나...
- 5월 21일 홈 3차전은 플레이오프, 아니 커리어 사상 최악의 경기를 하고 말았다. 출장시간 45분에 11득점 야투 4/13 3점 0/4 6턴오버를 기록했으며 팀은 전반종료 기준 16점차로 앞서고 있던 경기를 마커스 스마트의 폭발과 막판 에이버리 브래들리의 통통샷으로 108-111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후반전에는 어이없는 패스로 흐름을 계속 끊었으며, 돌파 역시 망설이거나 가끔 해도 먹히지 않는 모습이었다. 사실 전반전 리드도 러브를 비롯한 클리블랜드의 3점이 미친듯이 들어가며 잡은것이었는데, 후반들어 보스턴의 미칠듯한 외곽 로테이션과 함께 클리블랜드의 3점 감이 급격히 식어버렸고 그나마 트리스탄 탐슨이[21] 경기를 지탱했지만 결국 역전을 당했다. 그야말로 옹호의 여지도 없는 최악의 경기.
- 5월 23일 홈 4차전은 출장시간 38분 34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야투 15/27 3점 1/6 자유투 3/4로 부활했고 팀은 112-99 역전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벤치 멤버까지 조기에 투입하여 에너지 레벨 넘치는 수비로 압박해온 보스턴에게 전반전에 고전했고, 르브론도 전반전까지 전경기의 부진을 이어갔고 심지어 2쿼터에 4파울까지 범하며 빠르게 벤치로 들어갔다. 그러나 카이리 어빙이 미치기 시작하며 2쿼터에 가비지로 갈수도 있던 경기를 지탱하며 클리블랜드 선수들의 투지를 일깨웠고, 르브론은 비록 3쿼터에 케빈 러브의 택배 패스를 어처구니 없는 덩크 미스로 날려버리기도 했지만 4쿼터부터 완연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막을수 없는 공격력을 보여준 어빙, 성실하게 리바운드를 사수한 러브, 그리고 살아난 르브론으로 인한 빅 3의 폭주로 클리블랜드는 3쿼터부터 공격력이 폭발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 5월 25일 원정 5차전은 출장시간 35분 35득점 야투 13/18 3점 4/7 자유투 5/8로 맹활약했고 팀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35-102 대승을 거두고 3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했다. 팀은 이 경기로 프랜차이즈 플레이오프 1쿼터 최다득점, 전반전 최다득점, 한 경기 최다득점기록을 갈아치웠고, 르브론은 이 경기로 마이클 조던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 1위에 올랐으며, 팀동료 제임스 존스와 함께 7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4.4. 2017 NBA 파이널
- 파이널에서는 또다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게 되었다. 3년 연속 동일 매치업이 파이널에서 나온것은 NBA 역사상 최초. 최강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여 라인업을 강화했고, 플레이오프를 12전 전승으로 돌파한 상황이라 작년, 재작년만큼 어려운 싸움이 예상된다.
- 6월 1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출장시간 40분 28득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야투 9/20 자유투 8/12를 기록했고 팀은 91-113으로 대패했다. 팀에서 최다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전반에만 무려 7턴오버를 범했고 듀란트와의 매치업에서 전체적으로 많이 고전하는 모양새였다. 클리블랜드는 커리와 탐슨, 듀란트 라는 세명의 공격수를 모두 마크하려고 3점을 봉쇄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그 결과 골밑이 완전 무방비가 돼서 듀란트에게 철저히 유린당했다. 르브론도 듀란트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했지만 전반적으로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수준 차이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골든스테이트의 외곽 공격쪽에 집중하느라 헐거워졌던 인사이드 수비와 공격에서의 수많은 턴오버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을 좋지 않았던 경기내용에 비해 적은 차이인 8점차 열세로 마쳤던 클리블랜드는, 결국 3쿼터부터 완전히 발동이 걸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력에 무너졌다. 거의 팀 전체적으로 뭐 하나 잘 되는것이 없었던 경기. 이로써 르브론은 통산 파이널 1차전 1승 7패를 기록했다.
- 6월 4일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출장시간 39분에 29득점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 야투 12/18 자유투 4/5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은 113-132로 대패했다. 이날 르브론은 1차전 킥아웃 패스들이 여러차례 차단 당한것을 의식해서 적극적인 림 어택을 노렸고, 러브도 27득점을 기록했지만... 어빙이 19득점으로 고전했고, 어빙은 중요 상황에서 야투를 전부 흘리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무엇보다 커리, 탐슨, 듀란트가 전원 잘한 골든스테이트를 화력전에서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게다가 1차전과는 반대로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에 비해 11개의 턴오버를 더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3쿼터 후반부터 차이가 크게 벌어지며 끝나버렸다. 패배의 주된 원흉은 주전들이 쉴때 나오는 벤치의 생산력 차이도 심했다. 노쇄한 데런 윌리엄스는 아무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카일 코버는 골든스테이트 수비에 지워져버렸다.
- 6월 7일 3차전 홈 경기는 출장시간 45분에 39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야투 15/27 자유투 5/6을 기록했으나 팀은 결국 118-113 역전패로 벼랑끝에 몰리게 되었다. 르브론이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0:3으로 몰린건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07 파이널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그 시리즈에서는 스윕패를 당했었다. 이날 전반전에서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후반에는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며 득점에서 조용했고, 어빙도 38득점으로 폭발했지만 결국 접전끝에 마지막 6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케빈 듀란트에게 뼈아픈 클러치샷을 연달아 허용했으며[22], 결국 3점차로 지고 있는 가운데 클리블랜드의 마지막 작전타임 이후 중요한 포제션에서 르브론은 치명적인 라인크로스를 범하며 사실상 경기는 거기서 끝났고 그대로 역전패를 당했다.
- 6월 9일 4차전 홈 경기는 출장시간 41분 31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야투 11/22 자유투 6/10으로 다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팀은 어빙이 40득점으로 폭발했고 3점을 24개를 적중시키며 137-116 승리로 한숨 돌렸다. 그리고 3일뒤.....
- 6월 12일 5차전 원정 경기는 41득점을 넣어 트리플-더블을 기록하였으나, 120-129로 패하여 2년 연속으로 챔피언에 오르지 못하고 골든스테이트에게 넘겨 줄 수밖에 없었다. 팀의 전력 차이가 그대로 드러난 시리즈였다. 클블은 동부를 재패했지만, 서부를 넘어서 리그 최강인 골든스테이트의 라인업에 흠집조차 내지 못했다.
- 34살 먹은 스윙맨이 아직도 리그 최고 레벨로 활약할 수 있다는걸 골든스테이트의 판타스틱 4 상대로 보여주었다. 비록 패배했으나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클블은 언더독 입장으로 정규시즌 승수에서 엄청나게 밀렸다.) 다만 골든스테이트의 압도적인 오펜스 템포를 쫒아가기 위해서 1~3쿼터에 무리하다가 4쿼터에 체력을 잃고 힘들어 하는게 눈에 보인 부분은 나이를 먹은 르브론의 아쉬움이었다.
- 파이널이 끝나고 준우승 하자마자 논란의 인터뷰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본인은 "난 슈퍼팀에서 뛴적이 없어"라고 발언 한 것. 물론 팬들과 기자, 전문가들은 동의를 해주지 않는다. 마이애미 히트 시절에 PER 1,2,4위의 Big3를 구성하여 2번의 파이널 우승을 했던데다, 클리블랜드로 돌아와서도 리그 전체 사치세 1위의 팀을 구성하여 3년간 1회 우승, 2회 준우승을 했기 때문. 2016-17 시즌에는 자금이 별로 없음에도 우승을 위해 데런 윌리엄스,카일 코버등을 영입하여 벤치 뎁스를 키우기도 했다. 마이애미 시절의 크리스 보시,레이 앨런,드웨인 웨이드등의 선수들, 현재는 케빈 러브,카이리 어빙 등의 선수가 모두 함께 싸워 우승까지 일궈냈으나, 이 인터뷰에서의 발언은 본인이 지금까지 함께 뛰고 또 우승했던 모든 선수 및 코칭 스태프를 모욕하는 발언이다. 참 황당하게 사실 애당초 거의 전문가들의 80% 이상이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을 했고, 만약 이걸 이긴다면 르브론은 영웅이 될거라는 듯 졌어도 크게 굴욕적인 상황이 아니었다. 그리고 애당초 르브론 본인도 열심히 활약하며 정말 잘해줬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발언을 하며 스스로 얼굴에 침뱉는 어이없는 발언을 함으로 또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 파이널에서 패배한 후 퇴장하는 중간에 "We will be back"이라는 멘트를 반복하는 모습이 찍혔다.
파이널 최종성적은 아래와 같다 평균 42.4분 출전 득점 33.6 야투율 56.4 3점슛 38.7 리바운드 12.0 어시스트 10.0 |
[1] [2] 오늘 SAS의 포포비치 감독은 클블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소화한 카와이 레너드를 출전시키지 않았으나, 타이론 루는 오늘도 르브론 GO!만 외쳤다.[3] 현재 르브론의 MP는 37.6분에 해당된다[4] 현재 르브론의 tov는 4.2개다. 지난해는 3.3개에 불과했다.[5] 르브론은 14시즌동안 평균 턴오버 갯수가 4개를 넘은 적이 한번도 없었으나, 이번시즌 50경기를 치른시점에서 4.2개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6] 데릭 윌리엄스: 6-8, 240lb(203cm, 108kg)[7] 현재의 클리블랜드에서 르브론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턴오버 8개를 하고서도 이길 방도는 없다.[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서부리그 1위자리를 두고 매치를 했음에도 커리와 탐슨, 그린까지 쉬게 했다. 스티브 커와 골든스테이트가 원하는 것은 서부 1위가 아니라, 파이널 우승이기 때문.[9] 지난시즌 클리블랜드의 후반기 승률은 63.3%다.[10] 리그 전체 2위[11] 이 부상에 대해선 팬들 반응은 상당히 좋지 않다. 누가봐도 경기가 안풀리니 그냥 포기한 선택이였다.[12] 애틀랜타는 지난 2002년 12월 7일 LA 레이커스(vs 댈러스) 이후 최초로 3쿼터종료시점 기준 26점차 열세를 극복한 팀이 되었다.[13] 덤으로 토론토는 절때로 클리블랜드를 이길수 없다고 광역 어그로를 끌었다.[14] 팀 전체 자유투 성공률 51.9%였다[15] 이날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를 누르고 역대 플레이오프 득점 3위로 올라갔다. 2위는 카림 압둘 자바, 1위는 마이클 조던. 르브론에게 이변이 있지 않는 한 최소 5번의 시즌이 있기에 1위가 되는 것은 필연적이다.[16] 리바운드도 역대 4위로 올라갔다.[17] 저번 경기에서 카일 코버의 조언에 따라 폼을 바꿨으나 이날 경기에서 다시 예전 폼으로 돌아갔다. 그 결과 3점슛과 자유투 성공률이 같아졌다.[18] 이날 경기 토론토의 3점은 2/18에 3쿼터 후반까지 0/12였다.[19] 다른 팀 멤버들도 이번 플옵 3점슛이 사기적이다. 특히 TS 스탯은 클리블랜드가 1,2,3위를(각각 채닝 프라이, 데런 윌리엄스, 카일 코버) 독점하고 있다.[20] 르브론이 이 정도를 기록하면 무슨 수를 써도 이길 수가 없다.[21] 공격리바운드 7개에 자유투 12/15로 인생 최고의 경기였다고 보면 된다.[22] 심지어 듀란트의 역전 3점 위닝샷은 르브론을 앞에 두고 넣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