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견습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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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나견)* | 루지안 | 티르 | 라우준 | |
루스 | 콰링 | 다리곤 | 와드린 | |
율니아 | 눌진 | 파이멜 | 리아민 | |
마르샤 | 뮤사 | 투리순 | 지룬 | |
* 등록된 이름은 나진이나 실제는 나견. 나진은 견습 기사가 되기 전에 죽어 특수견습기사 역시 되지 못함 ※ 둘러보기: 기사 · 장군 |
<colbgcolor=#000><colcolor=#91584d> 루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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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별명 | 마름모, 루스레기[1] |
무기 | 게미니 |
국적 | 중앙 대륙 |
신분 | 예비 기사(이전) 가면 무리 |
등장작품 | <잔불의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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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잔불의 기사 등장인물 중 하나.시작점에서 우디온의 견습기사 후보생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나견을 괴롭히는 무리 중 하나였으며 나견의 얼굴에 침을 뱉는 짓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
2. 작중 행적
스승이자 기사인 파디얀에게 연습에서 맞고 뻗은 후 반쯤 넊이 나가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파디얀이 떠난 뒤 티르가 훈련 끝났다며 루스를 깨운다. 라우준이 루지안과 나진의 문제를 말리며 자긴 혼나기 싫은데 너도 그렇지 않냐고 묻자 옆에서 듣고 있던 루스는 파디얀에게 가격 당한 복부를 부여 잡고 몸을 떤다.[3]일주일 전 시점, 루지안, 티르와 함께 나진의 동생 나견을 괴롭혔다. 떠나면서 나견의 머리에 침을 뱉었다.
시험 날, 파디얀에게 견습 기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부 견습 기사 시험 지정 시험관 회적색 여우 루디카와 만난다. 시험 내용은 뭔지 궁금해 하는 루지안에게 체력 평가나 우리끼리 붙여 순위를 매겨 자르는 그런 게 아닌가 하고 추측한다. 이후 루지안이 시험에 대해 묻자 파디얀이 시험 기간은 3일이며, 3일 안에 기사를 이기라는 내용을 알려준다.
시험이 시작되고 바닥에 기절하는 것으로 1일차가 끝났으며, 동기들과 너덜너덜한 상태로 돌아간다. 2일차엔 티르와 함께 협공해 루디카의 뒤를 노렸지만 루디카가 우산을 펼쳐 티르의 시야를 차단하고 티르가 잠시 주춤한 사이 가격 당해 날아간다.[4]
3일차가 되어 나진이 시험의 의도와 목적이 기사보다 뛰어난 자신의 강점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럼에도 전투로 기사를 이겨보겠다고 말하자 루디카가 분노를 느낀다.[5] 화가 난 루디카가 살기를 내뿜자 긴장한다. 이후 루디카가 우산을 펼친 상태로 휘두르자 동기들과 함께 벙쪘으며, 다른 동기들과 달리 루스 혼자만 풍압으로 인해 날아간다. 이후 나진의 노림수로 인해 파디얀이 시험에 개입하고 최종적으로 파디얀이 루디카가 졌다고 발언한다. 결국 계속된 자극에 루디카는 울음을 터트렸으며 이를 보고 울보라고 생각한다. 30분 뒤 루디카로부터 공식적으로 견습 기사가 되었다는 확인과 한 달 뒤 떠나는 자신을 추적해 도달하라는 과제를 받았으며, 그때까지 자신의 무기를 마련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루디카 추적 도중 라우준이 흔적을 발견했으며, 나진은 기사가 의도적으로 흔적을 남길리는 없지만 발견된 흔적은 단서가 맞다고 발언해 루스는 이해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진의 추리로 인해 일단 수도를 목표로 이동하기로 정한다. 그날 밤, 나진이 각자의 무기를 소개하자고 하자 쌍도끼인 게미니를 소개한다.
이후 가면 무리 중 마름모 가면을 착용한 자의 정체가 루스였다는 게 밝혀진다. 불침번 중 거리를 벌리는 나진에게 다가가 나견 맞냐며 확신에 차 묻는다. 나견이 연기를 하며 눈으로 위협하자 쫄았으며, 정말 나진인 줄 알았다며 역시 나견이라고 확신한다. 네가 나진이든 나견이든 아무래도 상관없으며 중요한 건 지금의 너가 매우 약한 상태라는 점을 알려준다. 자신의 목적은 너를 죽이는 거라고 말하자[6] 나견이 늘 뻗어있던 네가 나를 무슨 수로 죽일거냐고 의문을 표시하자 도끼를 휘둘러 팔에 얕은 상처를 입히는 것으로 숨긴 실력을 드러낸다.
"너만 특별하다고 생각 마라 나진.[7] 나도 였으니까."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확인할 게 있어 방금 건 봐준 거라고 위협했으며, 그때 들었던 걸 누군가에게 말했냐며 압박한다.[8] 나진이 그때 그게 어지간히 중요한 얘기였냐며 떠보자 허를 찔린 듯 표정이 굳었으며, 나진이 본인을 너희가 차마 끄지 못한 잔불이라 표현하자 나견이었던 의심이 완전한 확신으로 바뀐다. 나견이 자세를 잡고 싸우려는 모습을 보이자 루스는 긴장한 듯 땀을 흘리는 묘사가 있으며, 나견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벗어나자 이해하지 못한 듯 벙찐다. 나견을 쫓아가고 나견이 라우준, 루지안, 티르를 깨우자 무슨 의도인지 알아챈다. 하지만 나견의 의도보다 먼저 자신의 의견을 표출했는데 자신들은 모두 속았으며 나견의 정체를 밝힌다.
나견은 루스의 말을 끊고 제발 그만 하라며 네가 견이를 그렇게 여긴 건 놀랐지만 자기도 힘들다며, 자신을 견이로 착각하는 것까진 이해해 보려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런 짓까진 하는 건 아니라며 윗옷을 여미자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 루지안이 나견의 발언을 믿자 이걸 믿나며 어이없어 했으며 상황이 이상해지는 걸 직감한다.
나진이 사망한 날, 멀쩡한 나진을 보고 경악했으며, 우두머리에게 틀림없이 나견이라며 주장했었다. 우두머리가 확실히 나견이었나며 묻자 겉보기엔 영락없는 나진이었다며 의기소침하게 대답한다. 우두머리가 지난주의 너를 믿어야 할지, 오늘의 너를 믿어야 하냐며 루스의 판단을 의심하자 정황상 나견이 나진 행세를 하고 있는 게 뻔하지 않냐며 주장한다. 우두머리는 나진은 '불의 아이'라 혹시 모른다며[9] 나진 건은 기사가 둘이나 있어 다시 움직이긴 위험하고 당장 진행할 계획도 있으니 나진은 당분간 루스에게 맡기는 것으로 결론난다. 우두머리가 작전에 대해 설명할 때 나견을 보고 역할을 혼동해 가면 무리로서가 아닌 루스로서 반응하게 된다.
현 시점으로 돌아와 나견의 계략으로 자충수에 빠져버린 루스는 설득을 포기하고 나견을 죽이기 위해 도끼를 휘두르지만 라우준에 의해 막히게 된다. 일단 자리를 피하기 위해 티르의 단검을 이용해 빛을 방출하는 것으로 모두의 시야를 가린 뒤 자리를 벗어난다.
우두머리에게 실패했지만 나견이 맞다고 보고하며, 기사도 없고 견습들 뿐이니 지금 가서 해치워버리자고 주장하지만 우두머리는 그 녀석(루디카)이 있다며 위험하다고 저지한다. 나견이라면 대화의 의미를 파악하긴 힘들테니 당장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처리할 건 아니라며 당분간 나견의 우선순위를 미루기로 결론 짓는다.
22화: 예비 기사였을 때의 시점에서 등장. 훈련은 힘들기만 하고 재밌을 일 없나하고 심심해하던 중 나견을 발견해 어떻게 가지고 놀지 고민한다. 루지안이 먼저 나서 나견의 멱살을 잡고 불을 지른 거에 대해 묻자 또 저거냐며 지루해한다. 루스는 하품을 하며 루지안과 나견의 대화에 관심 없는 모습을 보인다.
23화: 직접적으로 등장한 건 아니지만 나견이 율니아와 대련 중 맷집 길러준다며 때렸던 일을 떠올렸으며, 이때 나견은 루스를 루스레기라 칭하며 비하했다.
46화: 우두머리와 함께 리아민을 만났으며 동그라미 가면을 착용한 인물이 여자였다는 사실에 놀란다. 부러진 창이 언급되는 걸 듣고 부러진 창이 무엇인지 몰라 얘기를 따라가지 못했으며 우두머리의 눈짓을 보고 자리를 피한다.[10]
51화: 해골 가면을 착용한 나륜이 우두머리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살벌하다며 겁먹는다. 우두머리가 리아민에게 전투는 없을 거라고 제지하고 리아민이 검을 집어넣는 걸 보며 속으로 싸우려고 했냐며 당황한다. 이후 나륜이 우두머리의 검을 꺼내들며 배신의 증거로 내세우자 우두머리가 나견에게 건네주고 떠난 검임을 알아챈다. 화가 잔뜩 나 나륜이 날린 참격이 옆을 스치자 더욱 겁을 먹었으며, 우두머리의 신호로 가면을 벗어 자신의 머리카락 색을 보여준다.
58화: 기사와 나륜의 싸움을 동료들과 함께 지켜보던 중 뒤에서 들린 목소리에 반응했으며, 지우스임을 알고 골치 아픈 듯한 반응을 보인다.
59화: 지우스와 대치 중 우두머리가 나륜에게 합류하겠다며 급하기 떠나자 같이 가달라며 급하게 쫓아간다.
60화: 우두머리에게 괜히 갔다가 봉변만 당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으며, 지우스가 그렇게 강하다면 차라리 멀리 빠지는 게 낫지 않겠냐며 제안한다. 이후 오히려 그게 지우스가 노린 거라는 걸 알게 됐으며, 우두머리에 앞으로의 계획을 듣지만 이해하지 못한다. 현장에 도착하고 나륜을 공격하려는 와드린을 기습해 상처를 입힌다. 와드린의 숨통을 끊으려 할 때 나견의 살기를 느끼고 시선을 돌렸으며, 티르가 섬광을 발산하자 멈춘다. 가면을 착용하고 있었기에 섬광의 기능이 효과적으로 발휘되지 못했으며, 아주 잠깐 찰나를 멈칫하게 하는 정도에 불과했기에 시야를 되찾고 도끼를 휘두르려 하나 잠깐사이에 루지안이 앞을 막아선다.
61화: 사상 지평을 사용한 지우스에게 타격 당해 절벽에 부딪친다.
63화: 지우스와 나륜의 전투를 보며 우두머리에게 저거는 끼어들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두머리는 지우스가 기어스 때문에 죽이지 못하는 것이니 목숨 걸듯이 달려들라고 한다. 별로 내키지 않는지 대충 대답했으며, 속으로는 주변에서 하는 척만 하겠다고 생각한다. 지우스가 전투 중 거대한 충격파를 방출시키자 풍압으로 인해 날아갔으며, 완전히 날아가지 않게 주변 나무를 붙잡고 버틴다. 치명상을 입은 나륜을 뒤로하고 지우스의 시선을 눈치챘으며, 결국 지우스에게 납치당한다.[11]
64화 ~ 68화: 리아민에 의해 루스는 핵심 계획은 모르고 있다고 언급됐으며,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나진과 만난다. 나진인지 나견인지 떠보던 중 나진이 왜 자기를 죽이러 왔냐고 묻자 역시 나견이 맞았다고 확정 짓는다. 우리가 나진을 죽인 이유는 나진이 자신들을 배신했기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그리고 나견이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이자 "너, 사람 죽여본적 없지? 그런 마음가짐으로 날 죽일 수 있겠어? 아니. 넌 못 죽여. 그런 결의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 나약한 새끼." 라고 도발한다. 나견이 분노하자 이를 이용해, 나견이 자신을 죽이려한다고 난리를 친다. 동시에 "나진은 사실 나견"이라는 사실을 떠벌린다.
하지만 이는 견습기사들에겐 통하지 않았는데 나진(나견)의 업적[12]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우스는 이를 듣고 나진의 정체를 알게된다.
떠벌리는 루스의 입을 막은 지우스는, 이후 나진(나견)을 따로 불러낸다. 비록 나견이 대단한 업적을 세웠다지만, 나진이 아닌 나견이고 그는 너무 약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기사 이상의 교활함과 지혜를 가진 나견을 내치기엔 아까우니 능력을 증명해보라며, 지우스와 와론이 보는 앞에서 루스와 대결하게 한다.
루스는 나견과 대련하게 되자 이런 기회를 주다니 참 고맙다며 어그로를 끌며 싸우게 된다. 그러나 나견의 심리전에 넘어가 타격 지점을 유도당해 공격이 막히면서 왼손 도끼가 날아가고, 오른손 도끼로 나견의 "최강의 창"을 받아치려 하지만 곧 도끼는 잘려나가고 오른팔은 팔꿈치 너머까지 베이는 중상을 입고 쓰러진다. 나견은 체력저하로 쓰러진다.
이후 포박된 채로 지우스의 심문을 받는데, 본인이 미끼로 쓰였다는 사실에 어지간히 화가 났는지 자신이 아는 사실을 죄다 불어버리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용의 후예에 대해서 아는 것은 별로 없었기에[13] 일찌감치 지우스로부터 쓸모가 없다는 평가가 찍힌 상태.
82화에선 용의 후예들이 여우(루디카)사냥을 할겸, 루스를 탈환하려 한다.[14]그리고 90화에서 리아민에 의해 구출된다.
116화 ~ : 기사들과 용의 후예, 해진장군이 대격돌하자[15] 숨어버린다. 기사들이 도망치고, 용의 후예와 해진장군이 뒤쫓아 공간이 텅비게 되자 나진(나견)은 숨어있던 루스를 부른다. 나진이 죽은 사건에 대해 물어보자 루스는 어쩌라고 식으로 나오고, 나견을 죽이길 고대했다며 살의를 내뿜는다. 나견 역시 물러서지 않으며 싸움을 준비한다.
나견이 이제 너는 지게 될거라고 도발을 하자 미쳤냐고 비웃는다. 개죽음 당하기 싫다면 빌라고 협박하는데, 나견은 오히려 "미안하다, 루스. 너를 과대평가했어. 넌 그냥 멍청할 뿐인 거였는데."라며 보기좋게 먹여버린다. 분노한 루스는 상황을 보지않고 닥돌해버린다.
그리고 보여진건 루스의 쓰러진 모습. 2차전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패배했다. 자신이 쓰러진 것에 이럴리 없다며, 나견은 약하다고 계속 자신의 패배를 부정하며 달려든다. 나견은 이 모습을 보고 성장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어처구니와 자신의 능력을 적절히 사용해가며 루스에게 치명타를 먹인다.[16] 이 모습에 루스는 자신을 쓰러뜨렸던 나진의 모습을 떠올리고, 나진같은 미친 놈이 뭐가 좋나며 중얼거리며, 나진이 우디온에 불을 지른 것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나견이 거기에 대해 더 추궁하자 대답하지 않고, 너 혼자 고민해보라고 도발한다. 하지만 나견에게는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용이 있었고, 루스의 도발은 무용지물이 된다. 이후
나견과 계약을 맺은 용에 의해 나진의 정보가[17] 드러나자 굉장히 당황한다.
그리고 용을 찾아온 도깨비가 나견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가까이 있던 루스를 잡아먹는다.[18] 도깨비는 루스를 잡아먹음으로써 그의 기억을 흡수하고 나견에 대해 파악한다.
129화: 상황이 일단락되고 루스를 잡아먹은 도깨비가 가면무리에 합류하는 데, 그를 본 카이잔은 "... 어딘가... 달라지지 않았어?"라고 묻는다. 칼란 때문에 무야무야 넘어갔지만, 카이잔은 도깨비와 루스를 겹쳐 본 듯하다.
3. 강함?
나진으로 연기하는 나견에게 특별한게 너 뿐인줄 아냐는 식으로 빈정대고 숨겨진 강함을 드러내는 등 여러 모로 위험한 적이였으나, 이야기가 확장되면서 살짝 강한 견습기사 정도의 잡졸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졌다.[19]루스는 큰 문제점 두 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자만심이 강해 타인을 너무 얕본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그로 인해 성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너를 과대평가했어. 넌 그냥 멍청할 뿐인 거였는데.
일단 자만심이 강하기도 하지만, 타인을 너무 얕본다. 나견에게 한 번 털린걸로 모자라서, 또다시 그리고 계속해서 털린다. 이는 나견이 성장한뒤 루스를 도발한 것도 있지만, 그래도 일단 한 번 털렸으면 본인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생각해봐야 하는 데[20] 나견이 약한 것만 생각할 뿐, 자기 강한 것만 믿고 계속 덤볐다. 자신의 약함을 너무나 잘알고 있어 템빨이든 뭐든 강해지려 하는 나견과는 대조적이다.게다가 한술 더떠서 이런 교만한 성격 때문에 머리가 쉽게 굳는다. 나견과의 대련 전에, 나견의 불안한 감정을 눈치채고 악의로 흔들어 위기상황을 만든 것을 보면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나 그런 좋은 머리도 도발만 하면 쉽게 굳어버려 쓸모가 없어진다.
다행이야, 루스. 네가 전혀 성장하지 않아서
나견에게 패배한 결정적인 원인이다. 작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견습기사든, 기사든, 용의 후예든 누구나 상관없이 상처를 받으며 그에 대해 생각하고 보호자 밑에서 보호를 받으며 발전하고 성장해 나간다. 나견도 만약 그러지 못했다면 복수를 꿈꾸지 못하고 죽었을 것이다.
하지만 루스는 다르다. 진심으로 가르쳐주는 기사들 밑에서 성장해나가는 견습기사들과 달리, 루스는 나진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스스로 강해질 기회를 찼다. 그리고 용의 후예 밑으로 들어갔는데, 성장했느냐? 그것도 아니었다. 용의 후예는 루스를 그저 하청업자 정도로 생각할 뿐, 유대감도 쌓지 않고 강해질 기회도 주지 않았다. 철저히 잡졸로 취급할 뿐이었다. 그런 자들 밑에서 그는 강해질리 없던 것이다.
웃긴건 그의 꿈은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발전하려 하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무턱대고 믿은 것.
결국 이러한 연유들로 인해, 루스는 자신보다 약해빠진 나견에게 패배한 걸[21]로 모자라 더 비참한 최후를 맞이 한다.
3.1. 무기
- 게미니
마찰 시 불꽃이 튀는 쌍도끼. 루스는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도끼로 적을 베고 지나가는 기술을 사용한다. 한 자루는 나견이 어처구니로 파괴했다.
4. 성격
우디온에 있을 적, 자신을 괴롭혔던 루지안,티르,루스 중 나견은 루스에게만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머릿속으로 루스를 루스레기라 부를 정도로 말이다. 이는 루스가 재미로 나견을 고통스럽게 괴롭혔기 때문이다.[22] 사실 루스는 나견이 아닌 나진이 불을 질렀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나진에게 당한 설움을 나진 본인에게 갚을 수 없으니 약해빠진 나견을 괴롭힌 것이었다.사이코패스 같은 면이 있는 게, 배신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성격이다. 작중에서 용의 후예가 맘에 안든다고 배신할 생각을 여러번 했다.[23]
그리고 나진을 증오하는게 마을에 불을 질러서가 아니라, 자기 자존심을 짓밟아서이다. 희생당한 마을사람들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 가까운 사람이 없고, 가까운 사람을 쉽게 배신한다는 점에서 가까이 해선 안될 인물이다.[24]
이타적인 성품을 가진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환댕 유니버스에서 루스는 유독 독보적으로 이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른 곳에선 금방 죽을 3류 악당의 캐릭터성 말이다. 상대가 너무도 약한 주인공이었고 가면무리 밑에 있었기에 오래 버틴 것뿐이지, 결국 인망없는 성격 때문에 금방 죽을 운명이었다.
5. 기타
한때 잘못된 정보를 전한 베댓 때문에 여자로 오인되었으나 작가 피셜 남성이다.[25]초반부엔 초롱초롱한 눈을 가진 미소년이었으나, 인물상이 드러나고 작화가 변하면서 3류 악당 외모로 바뀌었다.
가면 무리 내에서는 하급 멤버로 계급이 가장 낮다. 리아민은 뺀질이라 디스하고, 칼란은 상처를 건드렸다고 패버릴정도로(...). 이유는 용의 후예가 아니라, 회유된 외부인이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조직의 핵심 계획이나 중요 정보에 대해서는 공유받지도 못하며, 전투 시에는 사실상 미끼 용도로 버림말 취급 받기도 한다. 가면 무리 내에는 루스처럼 외부에서 끌어들인 인력들이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루스 + 쓰레기…작중에서 나견이 직접 이렇게 부른게 처음이고 이후 독자들도 다 루스레기라고 하면 알아듣는다.[2] 루디카 추적 도중 탈주해 견습 자격에서 박탈 당했다.[3] 이때 혼나는 거 나쁘지 않을 거 같다며 얼굴을 붉히며 좋아하자 옆에서 이를 들은 티르가 오싹해 하며 루스를 불쾌하게 쳐다본다.[4] 아예 기절한 것처럼 보였지만 루디카가 살기를 내뿜자 루지안, 티르, 루지안과 함께 오싹해 하는 묘사를 보면 기절한 척 한 듯하다.[5] 루디카는 분노에 의해 전투력이 올라가는 경우에 해당하며 싸움으로 자신을 이길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제대로 화를 냈다.[6] 여기서 '너'의 대상이 나견인지 나진인지는 불명이지만 정황 상 나진으로 추정되며, 만약 나견이라면 나진은 이미 죽은 셈이니 상관 없는 듯하다.[7] 그 전까지 나견이라 확신했으면서 본인도 모르게 나진이라 칭한 걸 보면 아직 나견인지 나진인지 완전히 확신하지 못했다.[8] 가면 무리가 얘기를 나눌 때 우두머리가 '너구리 그 다음이 하마다.'라고 발언했던 일.[9] 루스가 불의 아이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한 걸 보면 가면 무리가 모든 정보를 공유한 건 아니다.[10] 속으로 또 자긴 안껴주고 지들끼리 얘기한다며 불만을 가졌다.[11] 우두머리가 유독 루스를 미끼 쓰듯이 이용하는 모습 때문에, 같은 용의 후예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지우스는 생각했다. 그리고 전개가 진행되며 루스는 고용된 인물이었음이 드러난다.[12] 여우의 시험 통과, 나륜의 첩자역, 칸덴티아의 공격 방어성공.[13] 가면을 왜 쓰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고, 가면의 기능에 대해서도 어정쩡하게 알고 있었다.[14] 루스가 동료이기 때문이 아니라, 기밀을 까발릴수 있어서 이다. 정작 루스레기는 기밀이고 뭐고 쓸모가 없다.[15] 격돌한 이유는 나진(나견)을 구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나진은 아직 의심받는 상태였기 때문에, 기사들은 습격만 하고 도망친다.[16] 루스 본인이 나견을 괴롭힐때 때린 곳을, 이젠 나견이 집중적으로 공격했다.[17] 나진은 용의 후예를 통해 특별한 힘을 얻었으나, 계약을 이행하지 않아 암살당했다.[18] 모순적이게도 루스는 나견과의 싸움전 개죽음당하기 싫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개죽음을 당했다.[19] 독자 왈, 조커인줄 알았더니 풍선파는 삐에로(...)[20] 작중 강자들은 당연히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이다.나륜이랑 칸덴티아 빼고[21] 나견과 루스의 3차전은 스킵될 정도로 비중이 적은데, 작가는 어차피 루스는 약해빠졌으니 나견이 싸우는 모습만 잠깐 보여줘도 된다고 판단한 모양이다.[22] 티르는 사실 나견이 죄를 지어 괴롭힘당할지언정 선을 넘으면 막으려고 했고, 괴롭히진 않았다. 루지안은 아버지를 잃은 원한 때문에 때렸지 루스처럼 고통스럽게 괴롭히진 않았다.[23] 용의 후예가 루스를 개차반 취급한 건 사실이지만, 용의 후예는 계약을 철저히 지키기 때문에 루스를 구해주려 했다.[24] 같이 함께한 마을동기들도 이런 성격을 잘 알고 있었는지 어느 누구도 루스와 친하게 지내지 않았으며, 루스가 탈주한 것에 놀라기만 할 뿐 그 뒤로 없는 사람취급했다.[25] 12화 내용 때문인데, 루지안을 여자라고 한 것이 루스보고 한 말로 알아들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