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7:35:57

루니샤 폰 오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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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샤 폰 오버슈타인
Lunasia Von Ober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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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이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루니샤 폰 오버슈타인
파일:미국 국기.svg Lunasia Von Oberstein
파일:중국 국기.svg -
출생 2037년
독일 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소속 -

1. 개요2. 인물상세3. 작중 행적

1. 개요

소녀전선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경과 설정으로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인물이다. 작중 등장은 없었지만 22중 곤경 마지막에 최초로 나타나 은염색 현상 이벤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2. 인물상세

페르시카와 리코가 소속되어 있었던 독일 막스 플랑크 컴퓨터과학 연구소[1] 소장 루돌프 폰 오버스타인의 딸이며 윌리엄의 누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며,[2] 윌리엄의 궁극의 목적이 바로 죽은 누나 루니샤를 되살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걸 위해 비인도적 실험을 통해 니토를 만들어냈고, 패러데우스의 배후에 군림하면서 온갖 악행을 일삼는 중이다.

역붕괴에서 나온 자료에 의하면 루니샤와 윌리엄의 나이 차는 10살이라고 한다.

은염색 현상에서 M4와 댄들라이의 인격이 섞인 영향으로 정신이 상당히 불안정한 와중에도 지휘관에 대한 일그러진 광기에 가까운 집착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고립된 숲에서 윌리엄과 라플라스의 언급과 과거에 따르면 윌리엄이 이런 악행을 저지르는 이유는 루니샤가 원해서였으며 라플라스도 일이 이 지경이 된 것도 루니샤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이런 것과 다 루니샤가 자초한 일이라는 것과 더불어 루니샤는 모든 인간과 세상을 증오했고 그래서 인류의 자아 파멸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바쳤다고 한다. 즉 그 윌리엄의 누나답게 상당히 잔인하고 음험한 성격이었던 것 같다.

3. 작중 행적

3.1. 소녀전선

파일:소녀전선 엘리사(?).jpg

M4A1의 기억 속에서 종종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작중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윌리엄이 만들어낸 니토의 원본이기도 하다. 윌리엄은 과거 페르시카와 리코에게 어떤 인간의 두뇌 데이터를 주면서 이것을 이용한 마인드맵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고, 이에 윌리엄은 분노해서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주겠다는 말을 하고 사라졌다. 몇년 뒤 비슷하게 생긴 클론 아동들이 PMC 본거지에 들어와 사람들을 공격하는 일이 일어났고, 이는 그리폰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그리폰&크루거에 침입한 클론이 제압당한 후, 클론을 살펴보다가 뇌 구조가 마인드맵과 유사하다는 걸 알게 된 페르시카는 리코를 뛰어넘고 싶다는 마음, 호기심 등의 이유로 클론의 뇌를 기반으로 한 마인드맵을 가진 전술인형을 만들어낸다. 우연하게도 외모조차도 생전의 루니샤와 닮았는데, 그게 바로 소녀전선 1의 주인공인 M4A1. 다른 Anti Rain 소대원들도 소녀의 뇌 스캔본에서 '소녀'의 성분을 조금씩 제거한 마인드맵을 탑재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때문에 백업이 불가능하다.

작중 등장하는 루니샤를 기반으로 한 존재는 총 3종류가 있다.
파일:기억 속 엠포.png

루니샤 본인의 모습이라 할만한 모습은 M4가 몰리도의 컨셔스 파노라마에 침투했을 때 잠깐 드러나는데, 몰리도나 다른 니토들은 쓰레기 취급하던 윌리엄이 M4의 모습을 보곤 누나라고 부르며 자신이 찾던 가장 완벽한 개체가 너였다고 감격한다.

오귀인의 샘물에서 두 명패에 각각 나쟈와 루니샤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거기서 나쟈는 쇼의 연구소 인공지능인데 과연 오귀인의 샘물에서 언급된 나쟈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나쟈와 루니샤는 어떤 관계인지에 대한 떡밥이 투척되었다.

22중 곤경에서 그녀의 과거가 일부 공개되는데 괴물이라고 따돌림 당하는 동생인 윌리엄을 유일하게 보살펴주고 또 윌리엄을 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어서 루니샤에게 있어서 어머니는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 수 있는데 동생인 윌리엄이 루니샤라고 하지만 M4는 자신을 M4A1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M4에게 있어 점차 괴로운 기억을 보게 되자 혼란스러워했는데 어머니가 오자 루니샤였던 자신을 선택했을 정도였다.

22중 곤경에서 밝혀진 사실로 M4는 루니샤의 마지막 퍼즐 조각같은 존재라고 한다. 그리고 결국 M4는 지휘관과 다른 모든 이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루니샤와 하나가 되는 걸 선택하고, 결국 완전한 루니샤가 된다.

그리고 은염색 현상에서 마침내 지휘관을 만나게 된다. 어두컴컴해서 얼굴을 볼 수 없어서 지휘관은 댄들라이인 줄 알고 상황 파악을 하기 위해 윌리엄에 대한 것과 여기가 어디인지 물어보자 자신도 모르며 자신이 아는 건 지휘관이 누가 잡아온 것 같으며 윌리엄의 부하가 이 곳의 문을 열었다는 것만 알고 있다고 답한다. 지휘관은 우리에게 무엇을 했느냐는 이어지는 물음에 실험실에 데리고 간 것 빼고는 모른다고 답해준다. 그 후 지휘관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루니샤의 피부를 보니 상처가 없음을 파악하던 찰나 그런 지휘관에게 가슴을 가리키며 흉터라면 여기 있다며 보고 싶냐는 색드립에 가까운 질문을 던졌는데 지휘관은 단칼에 거절한다. 주위를 둘러보고 상황을 파악한 지휘관에 이끌려 어떻게든 함께 빠져나오게 된다.

지휘관과 함께 가둔 곳에서 나온 후 완전히 탈출하기 위해 실험실에 끌려왔다는 자신이기에 루트를 아냐는 지휘관의 물음에 기억난다는 답을 하고 지휘관에게 루트를 안내했으나 상냥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많은 전쟁을 경험했는데 왜 이렇게 순진하는 거냐는 질문을 통해 그제서야 지휘관은 그녀가 댄들라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 지휘관에게 루니샤라고 자기 소개를 한다. 그런 자신에게 왜 여기에 있냐는 지휘관의 물음에 윌리엄이 자신의 영혼을 부르고 있어서 있으며 윌리엄은 지금 할 일이 있어서 너와 상대할 시간이 없다고 설명한다. 충분히 죽일 수도 있음에도 지휘관을 죽이지 않는 건 루니샤가 지휘관이 살아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휘관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결정하는 것은 자신이라며 협박하고 한 대 때리고 싶냐는 도발까지 한다. 지휘관은 M4의 기억과 댄들라이의 기억을 가진 존재라는 걸 파악하고 어쩔 수 없이 루니샤가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런 지휘관의 옷깃을 잡고 방으로 끌고 온다. 지휘관에게 재밌었다며 보상으로 통신기를 줄테니 구조 메세지 3통만 작성하면 보내주겠다[5]는 말을 하자 당연히 수상함을 느낀 지휘관이었지만 오히려 이걸 꿰뚫어 보고 압박하자 수락한다.

그렇게 메세지를 다 작성해 송신 버튼을 누르려고 한 지휘관의 통신기를 압수하고 이 메세지를 보내는 것도 지휘관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며 놀려댄다. 지휘관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하는데 윌리엄과 대화하는 것을 요청하지만 아까 말한 것처럼 바쁘기 때문에 묵살하고 그래서 윌리엄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지만 모른다는 답만 했다. 지휘관은 난처해하며 매트리스에 앉는데 심심했는지 지휘관의 옆에 앉아 대화를 나눈다. 루니샤에 대한 호기심이라도 풀고 싶은 지휘관은 원하는 게 뭐냐는 물음에 지휘관이 지금처럼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는 대답한다. 힘든 싸움 없이 이렇게 함께 즐겁게 지내면 좋지 않냐며 아니면 피 튀기는 전쟁이 좋은 거냐는 물음에 지휘관은 평온한 삶을 원했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돌아가야한다고 진지하게 답변한다. 그러자 미소를 지으며 지휘관의 삶은 자신이 결정하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며 사람을 시켜 지휘관을 프랑크푸르트 어느 교회에 끌고온 후 반강제적으로 식사를 하게 만든다. 지휘관이 싫어하는 음식만 있는데도 잘 먹는다고 지적하는데 M4의 기억이냐며 넌 다른 사람의 기억 데이터로 생각하겠지만 너도 모르는 사이에 영향을 끼칠 거라는 충고에 가까운 지휘관의 말이 심기를 건드렸는지 화나게 만들지 않는 게 좋다는 경고를 날리는데 오히려 지휘관은 화나게 만들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고 가능하면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자 더 짜증이 났는지 식사를 그만두고 나간다.

그렇게 지휘관과 지내면서 술을 마신 후 대화를 나누다가 지휘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지휘관과 데이트를 하면서 자신에 대해 말한다. 비행기를 싫어하는데 이유는 좋아하는 사람들을 떠나 보내고 싫어하는 사람을 불러오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자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누군지 묻는 지휘관에게 대답하기 싫다고 답한다. 그래서 지휘관은 루니샤의 곁에 있는 사람은 없는 거냐고 질문을 바꾼다. 그것에 대해서는 윌리엄이 항상 곁에 있었고 사실 주변의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러면서 과거 이야기를 하는데, M4의 훈련 시절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댄들라이가 엘모 호에 있던 이야기를 하고 루니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며 3명의 기억이 서로 뒤섞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술을 마신 후 이걸 파악한 지휘관이 정말로 누구인지 묻자 오히려 그런 지휘관에게 당신한테는 누구인 것 같냐고 되묻는데 지휘관은 답을 하려고 한 순간 방금 전에 마신 술에 뭔가가 들어있었는지 쓰러진다. 그런 지휘관을 보며 어쩌면 제가 원하는 건 데이트가 아니라 해답인 것과 방금 전의 지휘관의 질문에 대한 답은 자신도 모르며 태어난 것 자체가 답인 것 같으니 애써서 찾을 필요가 없다는 말에 이어 자신과 어울려준 것에 대해 힘든 것에 대한 사과와 내일 새로운 하루가 시작될테니 편안하게 자라는 말을 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물을 대접하려고 했으나 쏟아서 그걸 수습하려고 했었는데 지휘관이 자신의 한 손을 단단히 붙잡고 있어서 뿌리칠 수도 없었기 때문에 한 손으로 하기에는 쉽지가 않았다. 그러던 중 지휘관이 깨자 손을 놓아달라고 하고 상황을 파악한 지휘관도 그 말을 들어주고 사과한다. 그런 지휘관에게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았고 좋은 꿈을 꿔서 괜찮았다고 한다. 어쩌면 지휘관에게는 사람을 안심시킬 수 있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고 하자 보답으로 안심시켜달라고 하는 지휘관에게 뭘 원하냐고 묻자 진실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시치미를 때지만 이미 홀로그램으로 위장된 같은 장소를 멤돌고 있었을 뿐임을 눈치챘다는 말에 윌리엄은 이제 원하는 것을 얻었기에 지휘관은 이제 필요 없어졌으니 이제 지휘관의 목숨은 진짜로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과 미래의 지휘관은 과연 변하지 않고 그대로일지 인형들은 아마 10년 후에 고철덩어리가 되어서 부품으로 중고품 시장에 팔릴 것 같다는 불길한 소리를 하고 갑자기 비수를 지고는 그걸 지휘관에게 건내는데 지금 화이트존에 있으며 휘하 인형들이 지휘관을 구하러 오고 있으니 지금 탈출하면 합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자신을 죽이고 도망치라고 하지만 지휘관은 그러지 않는다.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질려버렸으니 지휘관을 죽이겠다며 칼을 들이대는데 오히려 지휘관은 그러라며 도발하는데 그럴 수 없어서 칼을 내팽게 치고 문을 열고 도망가라고 말한다. 지휘관은 나가는 걸 보고는 주저앉는데 하지만 지휘관은 양탄자를 갖고 돌아와 강제로 보쌈해버리며 납치라는 명목 하에 그녀까지 강제로 끌고 나간다.

상당히 당황하고는 혼자서 탈출하면 되는데 왜 자신까지 끌고 가려고 하냐며 윌리엄이 자신에게 추적기를 달아놓았을텐데 괜찮은 거냐는 물음에 한 번 붙잡았는데 또 붙잡으면 되며 하지만 이제는 죽여버릴 거라는 지휘관의 답에 무슨 구세주라도 되는 줄 아나며 아무도 지키지 못할 거라고 항의하자 지휘관도 동의하고 자신이 지키지 못했던 마흐리안의 얘기를 하면서 이제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두지 않겠다는 다짐에 아직도 그런 여자에 대해 미련이 남아 있는 거냐는 조롱과 만약 마흐리안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자신의 말을 들을 거냐는 것과 마흐리안은 지금 자신처럼 몰리도 몸에 있다고 하면 믿을 거냐고 지휘관의 귓가에 속삭이는데 지휘관은 이를 무시하고 밖으로 무사히 나온다.

하지만 재수없게도 지휘관은 넬레와 J를 만나고 마침 강도가 왔다는 경고방송 때문에 결국 J는 총을 겨눌 수밖에 없었고 상황파악을 위해 양탄자에 보쌈당한 자신을 보고는 당황한 J는 결국 지휘관의 급습을 막을 수 없었고 또한 넬레는 어떻게 된 일인지 따지는 아수라장을 보게 된다. 일단 빠져나오는 게 우선이기에 지휘관과 함께 화이트존에 빠져나오고 HK416이 얻은 정보를 통해 지휘관은 고치 계획의 정보를 상세하게 알게 되었다. 그로 인해 마흐리안이 왜 몰리도 안에 있는지 깨닫게 된 지휘관은 처음으로 자신에게 화를 냈으며 그런 지휘관에게 위압감이 느껴졌는지 입을 열지 못한다. 그리고 지휘관에게서 패러데우스, 니토, 고치 계획, 흑막까지 모조리 박살내겠다는 선언을 듣자 마흐리안에 대해 묻자 오히려 마흐리안은 죽었다는 답만 듣는다. 그럼 자신도 포함되는 거냐는 물음에 지휘관은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을 들은 후 감금당한다.

고립된 숲에서 그렇게 감금당한 채 지내는데 악몽을 꾼 나머지 잠을 제대로 자지 않은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자신은 성녀로 추양받았던 시절과 그런 신자들을 어머니가 죽인 악몽 때문에 깨어나고 마침 윌리엄에게 연락할 시간이기도 해서 한 니토에게 빙의해 윌리엄과 만나 대화를 나눈다. 윌리엄은 자신이 알던 루니샤가 아니라서 그런지 귀찮은 반응을 보인다. 윌리엄에게 왜 어머니를 니토로 만든 거냐는 물음에 그건 루니샤가 원해서 그런 것이며 이대로 죽을 때까지 성실하게 루돌프 겉으로 지키게 둘 것이라고 한다. 루니샤는 자신이 원래 어머니를 증오했냐며 자신이 꿈 속에서 본 어머니를 봤을 때는 증오하기보다는 두려웠다는 말에 더더욱 윌리엄은 심기가 불편해서 할 일 많으니 그런 말이나 할 거면 입 다물어라는 말만 듣는다. 그래서 자신의 머릿속에 잡념이 많은데 언제쯤 되어야 원래의 자신이 될 수 있냐는 지금 이야기와 관련된 질문을 한다. 그래서 윌리엄은 마지막 수술이 끝나면 해결 되니 조금만 기다려라는 것과 사실 윌리엄이 이러는 이유도 바로 생전 루니샤와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며 안 그러면 그릇을 새로 바꿀 것이라는 경고를 하자 서로가 어색함만 느끼고 윌리엄은 방으로 들어간다. 그 후 라프라스가 자신의 실험실의 배양 캡슐에 있는 실험체를 깨우자 마치 자신이 빙의라도 된 것 같은 상태가 되자 의아해하고 라플라스는 상황 설명으로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파악한다.

라플라스는 수치를 기록하지만 루니샤는 협조하지 않고 캡술에 마구 부딪힌다. 이런 일이 한 두 번 일어난 게 아닌지 라플라스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상태를 묻자 불쾌감을 표출하지만 라플라스는 이건 다 루니샤가 선택한 것이라고 반박한다. 그런 기억이 없는 루니샤이기에 당연히 더욱 거세게 저항하지만 이건 생전 루니샤가 직접 선택한 것과 직접 약속까지 해서 그런 것이며 이제 마지막 수술만 끝내면 완성될 것이며 너와 난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니 기뻐해라고 한 후 과거를 회상했는지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나 짧지만 자신은 늦지 않았기에 상당히 기뻐하는 라플라스의 모습을 보자 루니샤는 라플라스와 한 약속을 떠오르게 된다.

생전의 루니샤는 안 좋은 과거를 겪였는지 세상과 모든 인간을 증오했으며 인류의 자아 파멸을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칠 것이며 라플라스가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했다. 라플라스는 손해 볼게 없기에 받아들이긴 했지만 일이 꼭 루니샤의 뜻대로 되지 않을 거라고 하자 루니샤는 자신의 뜻대로 될 것이라는 반박에 라플라스는 내기를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이듯이 루니샤는 자신이 이길 거라고 선언하고 라플라스는 이 내기의 결말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한 것으로 회상이 종료된다.

그러자 루니샤와 라플라스는 서로가 했던 말을 반대로 한 후 이제 결과를 볼 수 있게 된다는 말을 듣고 돌아가는 과정에서 잔혹한 걸 보면서 깨어난다. 상당히 정신이 불안정해졌으며 XM556이 상태를 보러 왔는데 루니샤의 상태를 파악하고 벌꿀 탄 물을 주는 걸 받고 지휘관이 언제 오는지 묻자 엘모호 일을 처리하고 있으며 끝나면 데리려 와줄 거다는 말을 들었는데도 지금 지휘관을 만나고 싶다고, 컵을 깨뜨리고는 그 조각을 써서 자신의 목에 상처가 날 정도로 자해를 하자 결국 XM556은 지휘관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3.2. 빵집소녀,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루련의 '삼여신 계획'의 산물 중 하나가 루니샤의 이름을 따왔으며, 상세한 정보가 공개된 제퓨티, 노엘르와는 달리 이쪽은 아예 언급도 등장도 없다. 그나마 간접적으로 언급된 정보가 빵집소녀 당시 기준으로 루니샤와 노엘르는 유적을 작동시키는 능력이 없었다는 것 정도. 기밀문서에 따르면 이미 삼여신 루니샤는 연구가치가 없어서 MID가 수용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필리프의 일지에서 왜 생전 루니샤와 이름이 같은지 드러나는데 삼여신 계획의 산물을 탄생시킨 것에 성공하자 그 세 명의 산물의 이름은 필리프와 헬레나 그리고 윌리엄이 지었는데 윌리엄이 루니샤라고 지었기 때문이었다.

파일:lunasia.png

리메이크판인 역붕괴에서는 소녀전선에서 잠깐 등장한 이후 간만에 생전 루니샤의 사진이 게임상에서 자료로 등장한다. 모습은 소녀전선 1과 마찬가지로 M4를 닮은 긴 흑발 여성.

그리고 기밀 문서에서 그녀의 행적이 드러난다.

2037년생이며 태어난 장소는 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즉 독일인이라는 게 드러났다. 전쟁이 일어나서 아버지인 루돌프와 어머니가 충돌이 일어났는데 2049년 미군에 의해 루돌프의 부모님이 하이델베르그로 이송되어서 가족 관계가 완전히 파탄나버렸다.

3차 대전 후 모친, 남동생과 함께 복음의 문이라는 사이비 종교 단체에 들어갔으며 거기서 어머니에 의해서 교단의 성녀로 추대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단체가 불온단체로 찍혀서 단속당하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가 사망했으며 자신과 남동생은 슈타지에 신변이 확보됐지만 남동생만 남겨두고 감시망에서 벗어났다.

그러다 옐로존의 어느 인도적 지원단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루니샤는 1차 반란 숙청 전쟁으로 발생한 난민들, 특히 이전 교단 구성원들을 구출했다. 본인은 정치 쪽에 관심이 없어보이기에 슈타지측은 일단 루니샤를 그대로 내버려두기로 한다. 하지만 점점 영향력을 키워가면서 청년운동권의 핵심인물로 부상함과 동시에 여러 오염지대 도시의 지지를 얻어 위험성이 재평가되었다고 한다.

그 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으나 2050년에 ELID화 중기 상태가 되어 12월에 베를린 EILD 격리 시설로 돌아가 치료를 받게 되었고 2051년 1월 1일 본인 동의와 장관의 허가로 스위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나중에 케인 슈바벤정체 불명의 사이비 종교를 조사하던 중 2차 반란 숙청 전쟁에서 도시 폭격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루니샤와 닮은 얼굴을 봤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추정하자면 8전역에서 M4가 원본 루니샤의 클론의 기억을 보았던 것들 중 난민 생활을 하는 도중 네메아란과 닮은 여성이 윌리엄으로 추정되는 아이와 같이 손을 잡고 어떤 장소에 가는데 거기서 괴물들도 없고 삼시 세끼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기대감을 품고 갔던 것과 나중에 공습으로 인해 엄마를 잃고 윌리엄으로 추정되는 아이를 곁에 품고 도망친 기억은 루니샤의 기억인 것으로 보인다.[6]


[1] 실제로 있는 막스 플랑크 협회 산하에는 컴퓨터 관련 연구소는 없다.[2] 리코와 페르시카는 병사했다고 알고 있고, 동생인 윌리엄은 루니샤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고 주장한다.[3] M16A1이 처음 루니샤의 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토타입이고, M4A1이 그 마인드맵의 설계를 보완시켜 제작한 후속 기종이라고 13전역에서 언급된다. 나머지 AR소대인 ST AR-15와 M4 SOPMOD II 역시 루니샤의 뇌 스캔본을 이용해 제작되었고, 최신작인 RO635 역시 타 AR소대에 비해 뇌 스캔본의 사용량이 적긴 하지만 여전히 루니샤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4] 극초기 패러데우스의 등장 시점부터 이성질체 때까지는 등장하는 모든 니토가 루니샤의 클론이었다. 다만 이중난수 시점부터 몰리도의 등장을 시작으로 루니샤가 기반이 아닌 니토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후 등장한 모든 고위 니토는 전부 루니샤와는 상관없는 존재이다. 다만 여전히 하위 니토는 모든 니토가 루니샤의 클론이었던 당시의 일러스트를 사용하는데, 하위 니토만 루니샤의 클론을 사용하는 것인지 일러스트만 재활용하는 것인지는 불명.[5] 단 보내줄지 말지는 자기 마음대로라면서 사실상 안 보내주겠다는 식으로 말한다. 이 편지는 실제 플레이어가 인형 3명을 골라서 직접 쓸 수 있다.[6] 소녀전선에서는 대화로만 묘사해서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으나 인형의 노래에서는 배경까지 나와 상세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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