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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벨 Havier / 哈维尓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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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본명 | 비트킨 하벨 Havier Witkin 维特金・哈维尓 | ||
소속 | [[IOP제조회사|]] IOP제조회사 | ||
성우 | 와카모토 노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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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녀전선 시리즈의 등장인물.그리폰&크루거에 전술인형 및 여러 장비를 제공하는 IOP제조회사의 CEO이자 사장이다. 인게임내에서는 조력자 포지션을 맡고 있다. 한 쪽 다리가 불편해서 지팡이를 짚고 있으며 SD 상으로 좌우 눈색깔이 다르게 표현되는데, 일러스트를 잘 보면 왼쪽 눈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소녀전선
인게임 내 첫 등장은 9전역 일반부터이며, 여기서는 크루거와 카터, 플레이어 자리에 슬쩍 합석하여 능청스럽게 굴며 카터의 신경을 긁어놓는다. 카터가 군사 기밀을 캐러 온 것이라면 소용없으며 체포하겠다는 협박도 무시하고, 군과 민간군사기업의 협동작전이 단순 철혈 소탕이 아닌 숨겨진 목적이 따로 있는게 아니냐며 의중을 떠본다. 이후 순순히 물러나는 듯 하더니 누군가를 시켜 크루거가 타고 온 차량을 뺀 나머지 차량들의 타이어 공기를 빼서 카터가 자리를 비우게 한 사이에 크루거와 플레이어를 다시 찾아온다. 그 자리에서 크루거한테 군대가 철혈이 쓰는 네트워크인 오가스를 차지하려는 모종의 계획을 꾸미고 있음을 돌려 말하며, 거기에 끼면 위험하다고 에둘러 경고한다.특이점 스토리에서는 리코의 죽음을 감싼 진실을 알려고 하는 페르시카에게 연락해서 더이상 진실을 파헤치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페르시카가 안젤리아를 통해 2032년에 오가스를 정지시킨 사람이 하벨 본인인 것까지 알아낸 것을 듣고 16LAB에 직접 가서 자세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과거 카터가 2032년 OKB-413 유적에서 반란군 진압 작전을 지휘할때 엔지니어를 이끌고 철거를 담당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카터가 꾸미고 있는 계획의 전반적인 내용을 말해주며 90wish가 극비 사항으로 분류된 오가스를 리코에게 의도적으로 넘겨 사용법을 알아내려고 한게 아닐까라는 추측을 말해준다. 즉 리코를 통해 오가스 사용법을 알려다가 진실을 알게된 리코가 봉인해서 재사용을 못하게 하려했는데, 다른 이가 사용법을 완전히 터득하면서 리코의 이용가치가 사라져 기밀 유지 목적으로 제거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상부의 지원 및 허가가 없어 군을 저지할 방법이 전혀 없던 안젤리아에게 붕괴액 폭탄을 보내줘 국면을 전환하게 만들어 주었는데, 이는 전황에 거대한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카터파를 숙청할 명분이 없었던 반 카터파가 개입할 명분을 제공했다.
난류연속 스토리에서는 페르시카가 아키텍트와 주피터 포에서 추출한 데이터로 만든 중장비부대를 안젤리아에게 보내 지원해주려 하나 안젤리아의 요청으로 지휘관에게 중장비 부대를 보내준다. 원래 3차 세계대전 이후 PMC의 중화기 보유가 엄격히 금지된지라 팔 수도 없어 중장비 부대 개발을 중단시켜야 했음에도 자극적이지 못하면 값어치도 없다는 본인 성격때문에 개발 완료된거라 한다. 이후 실질적인 그리폰의 후원자가 되어 구출된 지휘관을 안전국 국장 젤린스키와 만나게 해준다.
사실상 11지역과 이성질체 스토리의 발단이 된 사람인데, 11지역은 하벨이 전술지휘관에게 '어느 동네에 안젤리아가 있다네? 자네가 안젤리아를 잡아가면 안전국이 헬기 두어 대쯤 내주지 않겠음?' 라고 제안하면서 시작된 전역이다. 그리고 11지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이성질체 이벤트는 '안전국이 K에게 하청을 주었고, K가 다시 그리폰에 요인 경호 하청을 준' 상황에서 전개된다. K와 접선해 보라고 권유한 것도 이 양반이다. 사실상 안전국을 대신해 임무 지역으로 가라고 전달한 것과 다름없다. 또한, Wave와 선을 대 준 분도 이분이다. 이 때문에 카리나는 영 미덥지 않은 눈치로 Wave에 정보 분석을 의뢰하며, IOP 산하 연구소인 16LAB 또한 감시를 받고 있을 것임을 짐작한 전술지휘관도 페르시카와 연락해 보려다 그만두었다.
편극광 스토리에서는 한창 방어선을 준비하고 있던 지휘관에게 연락을 걸어 예고르와 카터가 노리는 물건이 유적 내부에 있는 스타피쉬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한편, 만약 이상사태가 발생하면 젤린스키가 외곽에 대기시켜둔 빔펠 부대와 폭격기 편대가 팔디스키 기지를 쓸어버릴 거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다만 그런 상황은 어느 누구에게도 내키지 않은만큼 지휘관이 반드시 예고르의 부대를 막아내야 한다고 당부한다. 지휘관이 팔디스키 기치에서 싸우고 있는 동안 페르시카를 찾아가 그녀가 암살 위기를 여러번 겪고 있었다는 것을 밝힌 뒤 계속 입을 다물면 다른 누군가가 희생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결국 페르시카로부터 AR소대의 진상이나 윌리엄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이중난수 스토리에서는 그리폰에 대대적인 물자와 자금 지원을 해주었으며, 나중에 본인이 직접 지휘관에게 연락을 걸어 지휘관을 칭찬한 뒤 안젤리아의 행방, 페르시카의 안부를 전해주었고 유년체 니토들을 기지에 숨겨야 하는 것에 대해 답을 해주기도 했다. 지휘관과 함께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사람이 죽어나가는 현실에 대해 여러 대화를 나눈 뒤 지휘관에게 안젤리아를 도울 목적으로 수집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전달해주었다.
재귀정리 스토리에서는 전화로 미하일과 카터의 동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카터가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으니 좀 더 난동을 부린 뒤 그물을 올려도 늦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그리폰이 자신들의 사업에 공헌한 것과 페르시카의 재능을 거론하며 그리폰을 구해주길 바란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미하일이 승인하자 감사를 표했다.
고정점 스토리에서는 언제, 어떻게 접촉했는지는 몰라도 M16, 비크와 협력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M16에게 서부 통합군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일을 맡긴 뒤, M16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자 전초전인 불꽃놀이 이후에 이어질 본 무대가 언제 벌어질지에 대해 조사하라는 임무를 전달한다. 이때 대화를 보면 댄들라이의 소체에 M4가 빙의한 것도, 그 M4가 사실 M4가 아니라는 사실도 파악했던 모양. 본 무대를 가을로 비유하는 자신에게 M16이 가을이 막는다고 막아지냐고 하자, 정확한 일기예보가 있으면 두꺼운 옷을 마련할 수 있다는 비유로 대답을 대신한다. 이후 네메아란을 놓친 M16이 독일에 있는 블랙 존 '죽음의 바다'를 언급하자, 하벨은 내부 청소 중 아베르누스라는 이름을 들었음을 언급한다.
3. 평가
작중 모습으로 보면 능청스럽고 활발한 겉모습과 달리 속을 전혀 알수 없는 인물로 나온다. 인형 산업을 주도한 베테랑 경영인인 만큼 인맥도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안전국과 깊은 연관을 가진것으로 보여진다. 안젤리아가 붕괴액 폭탄을 기폭한 거 하나만으로 안전국에 반역자로 찍혔는데 정작 폭탄 제공자인 하벨은 아무렇지도 않게 안전국과 잘만 지낸다. 이로 볼때 매우 과격한 짓을 벌일 정도로 한 끝발 하는 양반이며, 저런 짓을 벌이고도 뒷감당을 안배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작중에서는 매우 능구렁이 같은 인물로 여겨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사람에게는 매우 잘해주며 지원도 아끼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안젤리아에게 위험하니 더 이상 진실을 알려고 하지 말라며 경고해놓고 페르시카가 추궁하니 전부 다 말해줬고, 안젤리아에게 틱틱대면서도 붕괴액 폭탄까지 내주며 최대한 도와줬다. 또한 지휘관에게는 탈린 시까지 이동하는데 대륙횡단 열차를 개조해 차내 지휘가 가능한 열차를 내어주었다. 이중난수에서는 그리폰에 대대적인 물자 지원을 해주는 한편 유년체 니토들의 잘 보호하라는 조언과 함께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전달했다. 재귀정리에서 자리를 떠난 지휘관을 대신해 유년체 니토들을 보호하고 미하일에게 그리폰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것도 이쪽.
다만 아무리 그래도 지원이 너무 파격적인 데다가 지휘관은 자세한 내막도 알 수 없는 입장이다 보니, 마냥 믿기엔 찜찜한 구석도 있는 인물. 그래서인지 댄들라이는 하벨을 너무 깊게 신뢰하지 말라고 충고했고, 지휘관 또한 무작정 믿기보단 일단 신중히 고민하는 자세를 취했다.
4. 여담
- 대형 이벤트 난류연속에서 "흥, 물론 구라일세"[1]라는 대사를 한 적이 있는데[2] 이것을 흥물구라고 줄인 것이 밈이 되기도 했다. 일부 지휘관들 사이에서는 하벨의 추정 나이가 60대, 즉 2000년 즈음에 태어났기 때문에 세대상 용어를 적절하게 사용했다(...)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