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스터의 초대 빌런이자, 서브 주인공인 로켓단 삼인방의 특징을 정리한 문서2. 설정
일본판에서의 이름은 ムサシ(무사시/로사) & コジロウ(코지로/로이)인데, 이것은 미야모토 무사시와 사사키 코지로에서 따온 것이다.[1] 북미판 이름의 경우 한판과 비슷하게 Jessie(로사) & James(로이)[2]인데, 이쪽은 서부 개척시대의 총잡이 제시 제임스에서 따왔다.[3] 참고로 로젠과 로미의 북미판 이름은 부치, 캐시디로 서부시대의 유명한 강도단인 와일드 번치의 일원 부치 캐시디에서 따왔다.[4]로이, 로사의 라이벌로는 로미(ヤマト)와 로젠(コサブロウ)이 있는데 넷이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린다. 견원지간, 불구대천. 과거 로켓단 양성소 시절부터 라이벌 관계였다. 로사&로이 팀이 피카츄에 홀려 삽질을 거듭할 동안 얘네들은 착실히 실적을 쌓은 모양. 간간히 얼굴을 비치고, 포켓몬스터 사이드스토리에서는 로미&로젠 팀이 적으로 자주 등장한다. 항상 로사&로이의 등장대사를 단어만 바꾸어 따라한다. 그리고 이 대사를 들은 로켓단 삼인방을 아는 사람들에게 딴지를 받을 때 마다, 그건 우리가 원조야!라는 식으로 화를 내는게 사실상의 클리셰화. DP 이후 로사&로이 팀이 비주기에게 재평가받아 출세한 동안, 로미&로젠은 어느새 로켓단에서 손을 씻었다.
로사와 로이가 입고 있는 흰색 유니폼은 사실 로켓단 초창기 시절의 유니폼으로, 애니메이션 후반에 가면 검은색으로 유니폼이 교체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한 번은 다른 로켓단 지부와 합류할 때 검은 유니폼으로 갈아입기도 했지만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다시 원래 흰 옷으로 바꿔버렸다.
일단 확실히 과거엔 개그 캐릭터로 아예 설정된 모양이다. 그 예시로, 16화에서 이슬이가 "너희가 죽으면 이 만화가 재미 없어지잖아"라는 대사를 했다.[5]
무인편 더빙판의 묘사에 의하면 임금이 따로 있으며 월급제인듯 하다. 심지어 월급을 가불까지 했다는 언급도 있다.
원래 무인편 최종장 마지막에 세계를 구하는 일을 하는 역할이 있었는데. 무인편의 인기가 너무 끌자 이야기가 수정되고 지금의 로켓단이 되었다. [6]
3. 불행한 과거
시리즈내 메인 빌런 및 개그 캐릭터나 감초역할을 담당하지만 사실 셋 모두 불우한 과거가 있으며, 이것을 계기로 로켓단에 입단했다.- 로사는 모친이 세상을 떠나[7] 친척집을 전전하다 일자리를 얻으려 해도 어디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옛날의 아끼던 장난감을 산타가 훔쳐[8] 가버리거나, 본래는 포켓몬 간호사[9]가 될려 했으나 계속 떨어져서 포기하거나, 짝사랑하던 오빠에 관한 기억 등 아픈 기억들이 가득하다. 이외에도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불행한 과거가 많다. ## 현재는 잘 강조되진 않지만 로사는 타 멤버들과는 달리 아무리 맛없거나 남들이 썩은 표정을 짓는 음식이라도 아주 맛있게 먹는데[10] 이 역시 그 시절의 영향으로 옛날에는 그런 것조차 못 먹는 일이 많아서 그런 것이다.
- 로이는 최상류층에[11] 어릴 때부터 갖고 싶은 건 다 갖고 누리고 싶은 건 다 누릴 정도로 잘 사는 집에서 태어났으나, 상류층 도련님이라는 이유로 정말 버겁고 끔찍한 통제와 숨막히는 인생을 보냈다. 이런 상류층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자, 집안에서 다들 강제로 얀데레에 사디스트인 루미카를 약혼녀를 정해 로이를 상류층에 걸맞게 조교하려고 했다. 결국 매일매일 괴롭힘당하고, 어릴 때부터 부담스러운 생활을 했었다. 로이는 어릴 적 친구인 가디가 아니었으면 버티지 못하고 끝장났을 거라고 말한다. 그래서 로켓단에 들어가 범죄자가 되고 매일 쫄쫄 굶는데도 자유로운 악당 생활이 훨씬 좋다며 가족들과 집안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12][13] 자신이 로켓단이라는 사실은 안 밝히고 있는 듯하지만 AG에서 믿을 만한 집사 노부부에게는 털어놓는 듯한 묘사가 있다.[14]
- 나옹은 원래는 평범한 나옹이었고 매일 배고팠던 길나옹이었으며, 쫄쫄 굶다가 길거리의 페르시온과 나옹이 무리를 만나 거기에 합류하여 도둑고양이 생활을 하며 그나마 먹고 살기 시작한다. 그러다 어떤 여부호의 암컷 나옹[15]에게 반해 구애했다가 차이고 그 암컷 나옹이 조롱조로 말한 '인간이 되어 봐라'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나옹은 엄청난 고생을 겪으며 인간의 언어와 직립보행을 배웠고, 그 때문에 마구할퀴기 이외의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등 포켓몬으로서의 정체성 일부를 잃었다. 그러나 정작 피나는 노력을 해 인간의 말과 이족보행을 배워 보여주자 '징그럽다' 라며 오히려 또 실연당했다. 그 과거를 회상하는 에피소드도 있으며, 이 에피소드 후반에선 그 암컷 나옹과 자신이 속해 있던 페르시온 길고양이패와 재회한다. #
4. 위치
초창기에는 잘 나가는 로켓단의 팀으로서 따로 지명수배까지 되어있었고 그런 탓인지 프라이드나 실력 또한 대단했다.[16]초기 에피소드에서는 다른 로켓단원들을 대규모로 동원해 습격하기도 했으며, 무인편부터 보스인 비주기와 직접 대면해 지령을 받거나 직통으로 전화를 마구 거는 걸 보면 상당히 높은 지위로 추정되었다. 사이드 스토리에서 나오는 로켓단의 과거를 보면 당시 로켓단 내에서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었던 인재들이다. 하지만 지우와 피카츄를 만난 이후로 이 분들의 인생은 대박으로 꼬여버린다.[17]
참고로 복장이 하얀색인데 이는 초창기 시절의 유니폼이며 애니메이션 후반 로켓단의 복장은 검은색이라고 한다. [18] 잠깐 검은색을 입긴 했지만 곧 원래 복장으로 돌아갔는데 어째서 로켓단 조직에서는 묵인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나, 이후에 나오는 간부급 단원들의 복장도 통상적인 복장과는 다르게 나오는 것을 봐서, 삼인방들은 적어도 BW 시점에서부터는 간부로 출세하는 데에는 성공했거나 일종의 해외파견원이라는 특수한 직책을 가지고 있는 듯.[19]
사실 로켓단 입장에서는 이들의 독단 행동이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관동지방과 성도지방에서는 별 도움이 안 돼서 비주기가 두번이나 버리는 카드로 쓰며 AG와 DP까지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BW에서부터는 대우가 달라졌다. 독단행동에 익숙하여, 로켓단의 영향력이 낮은 타 지방 호연과 신오에서 다른 조직들을 박살낸 엄청난 전적이 있다. 이점에서 독단적 단독행동이 유능하다고 판단했는지 비주기가 직접 하나지방에 잠입할 것으로 명령했으며 이는 XY와 SM에서도 동일하다. 실제로 AG부터 매번 각 지방의 악의 조직을 무찔렀다는 보고를 받고 잘했다고 하고[20] 특히 BW에서 결과물로 제출한 포켓몬들에 대해서는 아주 도움이 되고있다고 말하는 등 점점 더 대우가 좋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율행동을 하는데 무인, AG, DP에서는 방치였지만 BW, XY, SM에서는 활동하는 곳이 먼 해외인지라 거리도 멀고 그곳에 기반이 부족하다 보니 자율 행동을 허락한 듯하다. 어쨌거나 이들은 보스인 비주기의 허락도 없이 몰래 신오지방에 잠입하기도 하고 더 대단한건 본부로부터의 지원은 없었다는 거다! 즉 DP기간 내내 로켓단은 지원없이 자급자족으로 모든 걸 다 해결해왔는데 이 정도면 다른 능력도 상당하지만 무엇보다 자신들이 소속된 그 자리에서 그만두는 거 없이 알박고 버티는 능력만큼은 엄청난 발군이라는 것.[21]
그러기에 비주기 입장에서는 이들이 실무에서 어떻게 삽질(...)을 하는지는 보고를 하지 않는 이상 알 길이 없기도 하고, 타지방에서 투자 하나 없이 어떻게든 다른 단체를 괴멸시키는데 일조하거나 전력에 도움이 되는 포켓몬을 가져오는 등의 좋은 아웃풋이 나오니, 알아서 하게 놔두면 어떻게든 자신들에게 이익을 가져오는 유능한 인재들임에는 분명하다. 실무에서 바보같이 구르지만 딱히 로켓단에 직접적으로 손해를 끼치는게 아니니 큰 문제가 없다. 굳이 따지자면 위신이 떨어진다 정도겠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비주기의 성격상 딱히 그런 걸로 문제 삼지도 않았다. 애니 중반부에선 장기간으로 실적이 안 나오니 버림패로 써먹는 지극히 자본적인 판단을 내린 적은 있지만 이때 당시의 3인방은 좋게 말해도 실적이라곤 일절 없는 월급 루팡일 뿐이고 나쁘게 말하면 폐급으로 전락해 버렸던지라 3인방도 이에 별 불만을 가지지도 않았다.
5. 실력
로사: 이렇게 쉽게 걸려들다니, 아무리 잘난 척을 해도 역시 애들은 애들이라니까.
나옹: 그런데 그런 애들한테 맨날 당하기만 하는 우린 대체 뭐나옹.
매번 지우 일행에게 두들겨맞고 살아서 그렇지 알고 보면 이 삼인방은 자신들의 위치에 비해 강하다. 애초에 로켓단 후보생 중 가장 엘리트였던 로사와 로이, 그리고 지원해서 로켓단으로 들어온 나옹을 합쳐서 만든 게 바로 이 삼인방이었다.나옹: 그런데 그런 애들한테 맨날 당하기만 하는 우린 대체 뭐나옹.
무인편 초창기 때만 해도 지우 일행을 압도하는 실력을 보였으며[22] 중반기 때 개그스런 모습이 나타난 건 지우가 많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익숙하게 패배해서 그렇지 실제로 무인편 당시에는 주인공 보정과 운이 없었으면 피카츄는 잡혀가고도 남았다. 초반 에피에서는 지우보다 베테랑 위치에 있던 웅과 이슬이 주로 로켓단을 격퇴했는데 특히 달맞이돌 에피소드에서는 1차로 웅의 주벳이 2차로 이슬의 별가사리가 캐리했다.
거기다가 XY에서 피카츄가 마기라스와 메타그로스를 연전으로 때려잡는 실적을 보이면서 오히려 이런 피카츄를 매번 고전시키는 로켓단의 위상도 올라갔다.[23] 썬문에서 전설의 포켓몬인 카푸꼬꼬꼭을 상대로 승리하고 신무인편 초반부터 마기라스와 갸라도스를 동시에 상대하면서 어렵지 않게 승리하는 등 피카츄의 실력이 증명될수록 반대급부로 로켓단의 위상도 상승하고 있다.[24] 결국 W에서 지우의 피카츄가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기어이 랭킹 1위 단델의 리자몽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위상이 세계관 최강자급으로 오르게 되자 로켓단의 안목과 실력이 재평가되는 경지에 이르게되었다.
하지만 로켓단이 승리할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기계를 써서이지, 정식으로는 따라큐 외에는[25] 포켓몬 배틀로는 당연히 로켓단이 지는 쪽이다. 로켓단의 경우는 BW까지 자기 포켓몬은 거의 안 키우고 피카츄나 남의 강한 포켓몬들을 빼앗으려고 하기 때문에 매번 실패한다. 그런데, 그럼에도 자기 포켓몬들로 배틀하는 거에도 지우 일행이 고전하는 경우 역시 의외로 많을 정도로 배틀 실력도 상당히 강하다는 인상을 주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주인공을 괴롭히는 적 포지션이라 지우 일행에게 항상 당하기는 하지만 지우 일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트레이너들은 아주 쉽게 제압이 가능할 정도로 강하다.[26] 당장 로켓단이 주력 메인 빌런이던 무인편만 봐도 마을이나 섬 등 에서 무슨 일이 생길 경우 죄다 이들의 소행인데 그걸 알고 있음에도 지우와 이슬이 그리고 웅이가 그 마을이나 섬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여경을 포함해서 그 지역에 어느 누구도 호기롭게 로켓단과 맞서는 모습은 고사하고 저 3인방에게 굴복해서 전정긍긍하는 모습만 보이는 것만 봐도 이들의 실력은 확실히 강하다.[27] 무인편 후반부로 가면서 로켓단을 쩌리 취급을 하던 지우마저도 리자몽을 제대로 제어할 수 있을 정도가 되기 전까지는 로켓단과의 승패에 상관없이 매번 고전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 것만 봐도 알 수 있으며 저 3명의 경력을 잘 생각하면 지우 이전에도 다른 강력한 포켓몬들과는 여러번 상대를 해봤을 것으로 불 수 있던 것만 봐도[28] 지우의 리자몽이 어마무시하게 강한 것으로 보는 것이 정상이지 이들이 쩌리 수준으로 약한 것이 아님을 증명해주는 증거이기도 하다[29]
요약하자면, 이들의 실력은 풀 컨디션이면 관장급 내지 악의 조직 간부 급 이상이다.[30]
6. 변장
언제나 로켓단 유니폼을 입고 돌아다니지만 일을 할 때 정체를 들키면 안 되기 때문에 보통은 변장을 한다. 변장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서 직업 위조, 나이 위조, 성별 위조, 심지어 포켓몬 변장까지 가능하다. 근데 작중에서 표현되는 모습은 높은 확률로 옷만 갈아입은 상태이며,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냅두고 변장한 적도 흔하다. 현실적으로 보면 (로켓단을 아는 사람 한정으로) 무척이나 허술한 변장이지만, 로켓단과 지겹도록 만나고 다니는 지우를 비롯한 거의 모든 인물들이 마법소녀물에서 마법소녀와 가까운 관계인 인물일지라도 마법소녀의 얼굴을 봐도 정체를 못 알아보는 것처럼 못 알아본다. [31]그런데 의외로 무인편 에피소드에서는 로켓단의 변장을 상당히 높은 확률로 간파한다! 물론 작정하고 변장한 몇몇 경우에는 여전히 알아보지 못한다. 간단한 변장에도 로켓단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기믹은 무인편 이후에 정착된 듯 하다.[32]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한밤중이라지만 로켓단 유니폼에다가 그냥 녹색 가운만 걸치는 변장을 하기도.
다만 가끔씩 수준 높은 변장을 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미형이라 그런지 개그 복장 포함해서 은근히 코스프레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캐릭터들. 본인들도 임무와 상관없이 분장하고 노는 것을 매우 즐긴다[33]. 단 갤럭시단으로 변장했을땐 정말 완벽하게 변장했음에도 들켜버렸다.[34]
W에서 평행세계를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평행세계의 로이가 마박사로 변장했는데 기존 로켓단의 변장은 시청자들은 자면서 봐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매우 티나는 변장이었지만 평행세계의 로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한순간 진짜 마박사로 보일만한 수준으로 꽤나 수준높은 변장을 했다. 인피면구를 사용하는 정성까지 보인건 덤.
변장과는 별개로 썬문의 연극 에피소드에서는 로사가 안쪽 사람이 맡은 수많은 배역의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참고로 변장이 남/녀로 나뉘었을 경우 로사가 남장을, 로이가 여장을 하는 경우도 많다.
7. 함정 파기
지우 일행에게서 포켓몬을 빼앗는다는 하나의 목적만으로 엄청난 노력을 했으며, 그것이 낳은 유일한 결과가 바로 삽으로 함정 파는 기술이 함정 파기로 오랜 세월이 걸려야 할 보석 채굴을 단 하루만에 끝내버렸으며 그럼에도 정작 광부아저씨가 사준 된장라면 1그릇씩으로 퉁쳤다.
8. 로봇 제조
또한 다양한 기계를 제조하여 포켓몬들을 대량 포획하거나 대형 로봇으로 무력으로 제압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며 이 때문에 제조한 로봇들의 수는 실로 엄청나다. 후반에 갈수록 엄청난 로봇들이 등장하며 사실 이 기술만 잘 사용해도 세계 정복은 큰 무리가 없었을 듯.[36] 가장 많이 만드는 것은 나옹 기구와 잉어킹 잠수함. 나중에 가면 나무로 거대 로봇을 제조하기도 하고 트랜스포머를 연상하게 하는 변신 로봇 등 별의별 기술이 다 있다. 그 자금은 알바나 노가다를 통해 스스로 번다. 또한 피카츄를 잡는 데에 매진하면서 대개 전기 공격에 대한 대책은 거의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로켓단이 피카츄를 빼앗는다 - 피카츄가 전기를 내뿜는다 - 방전대책을 말하며 조롱하는 건 클리셰 수준. 딱 한번 DP 90화에서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전기 대책도 하지 않았다.[37]다만 이들이 이와 같은 물건을 제조 가능한 것은 오로지 빚에 의존한 것이며, 덕분에 하루에 밥 한 끼조차 먹지 못하는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꾸준히 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로켓단의 이름으로 빌리거나 나옹이의 힘으로 어떻게든 갚고 다시 빌리는 것 같다. 아니면 로이가 부잣집 도련님이라는걸 이용하거나. 그 덕분에 이들의 빚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큰 금액이다.
가끔 일을 하기도 하는데 그것들은 대부분 마을에서 사기를 쳐서 가짜를 팔아먹거나 일을 하는 척 하면서 사람들의 포켓몬을 빼앗는 일들뿐이었다. 보통이라면 성공했겠지만, 언제나 지우 일행에게 들켜서 실패한다. 한편 성실하게 알바 등으로 스스로 노력해서 노동을 하면 제법 평가가 좋고 꽤나 돈을 모으지만, 꼭 막판에 가서 악당 짓을 하려고 하다가 다 날려먹는 패턴도 흔하다. DP에서는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로켓으로 변하는 거대 아지트도 만들었다.[38]
XY까지는 메카를 제작했으나 썬문에서는 현재까지 메카가 제작되지 않았다. 다만, 관동지방 여행편이었던 42화때 나옹이 모델 메카를 사용했다. 추억을 반영한 듯.
로켓단의 기술력은 상당한 수준. 예를 들면 피카츄의 전기를 이용해 밥도 짓고 TV도 돌리고[39] 심지어 글라이온 1호의 경우 기구 주제에 포켓몬처럼 기술을 쓸 수 있게 만들었다.[40] 게다가 XY에서는 메가진화와 메카를 접목하여 굉장한 수준의 메카를 제작했는데 메가진화를 연구하는 플라타느박사와 기계공학에 자신있는 시트론 둘 다 감탄할 정도 즉 이들의 수준은 아마추어가 아니라 거의 전문가 수준이다. 이쯤되면 그냥 메카 제작으로 먹고 살아도 될 듯.
여담으로 현재까지 썬문에 나온 메카에 조종법이 기동무투전 G건담의 모빌 트레이스 시스템이다. 게다가 103화에 나온 메카 나옹은 대놓고 데빌 건담 패러디.
포켓몬스터W에는 48화에서 나옹이 공들여 제작한 비장의 메카가 등장했는데 "거의 완전 피카츄"로 외형과 체구, 묘사까지 일반 수컷 피카츄와 똑같을 정도로 만들었다. 약칭 히카츄. 히카츄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울음소리가 히카~로 시작해서인데, 제작자인 나옹이 울음소리 재현까지 묘사해내기는 아무리 시도해도 실패했다고. 얼마나 정교하면 지우의 피카츄가 히카츄를 동족으로 인식하고 친밀하게 지냈으며, 지우 일행의 에이스번과 루카리오도 로켓단이 잘못 잡은 히카츄를 지우의 피카츄로 오인하고 쫒아갔고, 심지어 로켓단 삼인방 본인도 지우의 피카츄가 이닌 히카츄를 잡고 튀는 과정에서 자기들이 잡은 게 히카츄임을 날아가기 전까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로켓단 삼인방이 지우의 피카츄가 아닌 히카츄를 낚아채 가버리고 루카리오와 에이스번에 의해 날라가는 바람에 목적 달성은 실패.
9. 지우 일행과의 관계
지우 일행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75%[41] 내외의 확률로 이분들은 그 모습을 드러낸다.[42] 분명, 서로 적대하는 관계지만, 그래도 악연도 인연이라고 가끔은 서로를 도와주거나 공동의 적[43]에 맞서 협력한 적도 많다. 자신들이 보기에도 재수 없는 녀석이 등장하거나[44][45] 또는 큰 위험에 휘말릴 경우이다. 이런 경우, 보통 일이 해결되면 바로 악당으로 돌변하려다가 바로 해치워지는 것이 보통이다. 반대로 로켓단이 위기에 처하면 구해주는 쪽도 지우 일행이다.[46] 그 외에도 로켓단의 포켓몬들에게 문제가 생겨도 도움을 주는 건 지우 일행이다.로켓단 삼인방은 초창기에는 지우가 체육관전이나 리그전, 그 밖에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방해했었지만, 하도 많이 엮여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는 몰래 지우를 응원한다. 사실, 이건 중요한 배틀 때마다 로켓단이 끼어드는 것이 몰입에 방해된다는 애니메이션 팬들의 항의로 인한 조치 사항이다. 관동리그 당시 16강에서 퇴장하게 된 직접적 원인 제공자들이기 때문이다.[47] 이후 로켓단은 지우의 체육관전을 방해하는 일은 거의 없어졌고, 리그전 처럼 큰 경기에서는 경기장 내부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피카츄를 잡을 예산을 확보한다거나, 몰래 방해공작을 하려다가 광속퇴장하여 결과적으로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하거나 하는 식으로 나오게 되었다.
지우랑 가장 많이 엮이다 보니 호칭도 다른 이들과 다르다. 다른 이들은 대게 그냥 꼬맹이 정도지만[48] 지우는 이 외에 '원조 꼬맹이','꼬마 녀석' 등으로 부르고[49] 직접 부르지는 않지만 자기네들끼리 지칭할 때 지우라고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50][51] 일판에선 이들이 지우를 지칭하는 쟈리보이(ジャリボーイ:자갈소년)라는 별명이 따로 있다.[52] 자기들끼리 3인칭으로 지칭할 때, 변장하거나 해서 접근할 때 정도엔 '지우' 라는 이름을 직접 부르기도 하지만 평소엔 꼬마녀석(쟈리보이) 라고 부르고, 웅이/이슬이/봄이/빛나/아이리스/덴트/세레나 등등, 동료들은 얼굴만 알지 이름도 부르지 않고 지우 이외의 남자 동료는 쟈리 보이 n호, 히로인은 쟈리걸이라고 부른다.[53] 오렌지제도의 발챙이 에피소드에서는 지금까지 그렇게 이슬이를 봐왔는데도 이슬이의 이름조차도 모를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 지우의 동료들이 각각 어느 포켓몬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포켓몬 타입을 많이 가졌는지도 훤히 꿰고 있는데 이름에는 정말 관심이 없으며 꼬마녀석이라고만 부르지 외우려고도 하지도 않고 부르지도 않는다. 국내 더빙판 포켓몬스터 AG 토게피의 왕국편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이슬이를 보고 로이가 "오랜만이군, 최이슬"이라고 본명을 말한 적이 있다.
지우 일행도 이들과 수없이 엮이며 미운 정이 들어서인지 분명 적대관계임에도 친구처럼 대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미지박사에게 반해 잠시 파티에서 이탈했다가 재합류한 웅은 로켓단 삼인방과 오랜만에 조우하게 되자, "잘 됐다! 안 그래도 보고 싶었는데!"라며 반가워했다. 지우는 그런 웅에게 "너 지금 누구를 보고 싶었다고 하는 거야?"라며 황당해 했다. 여기서 더 압권인 것은 로사와 나옹이 그래, 우리도 보고 싶었다. 근데 너 미지박사 연구소에 남았던거 아니었냐 라고 대답해 웅이를 좌절시켰다.
가끔 지우 일행도 하도 로켓단 삼인방한테 당하다보니 로켓단 삼인방을 상대로 엿먹이거나[54] 따라하는[55] 등 늘 악우같이 친근해보이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한다. 혹은 로켓단 삼인방과 같이 세트로 날아가거나 고생하기도 한다.
초중반까지만 해도 근처에 널려있는 아무 피카츄나 잡아서 키우면 될 것을 왜 힘들게 지우의 피카츄만 노려서 사서 고생하냐는 시선이 있었으나, 썬&문과 W를 거치면서 피카츄의 사기성이 입증되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강급으로 자리잡으면서 로켓단이 피카츄를 노리는 이유가 확고해졌다. 1000만볼트와 거다이맥스를 쓸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개체이기 때문이다. [56] 게다가 기어이 세계챔피언 단델을 상대로 1:2의 열세를 뒤집으면서 최강자 반열에 올랐으니....
9.1. 지우일행을 부르는 별명
- 지우: 꼬마녀석, 건방진 꼬마[57]
- 이슬: 원조 꼬맹이
- 웅: 원조 꼬마녀석 2호
- 오바람:
- 관철:
- 봄이: 여자애
- 정인: 땅꼬마
- 빛나: 파란머리 여자애
- 아이리스:
- 덴트: 소믈리에 녀석
- 세레나: 꼬맹이
- 시트론: 꼬마 안경잡이 or 발명 꼬맹이
- 유리카: 리틀 꼬맹이
- 글라디오: 금발머리 꼬마
- 키아웨:
- 수련: 파란 꼬맹이
- 마오: 녹색 꼬맹이
- 릴리에: 하얀 꼬맹이
- 마마네:
- 고우: 꼬마녀석 2호
- 하루:
- 통틀어서 : 꼬마들, 꼬마녀석들
10. 진화 도우미
로켓단 3인방이 사고를 치거나 일을 벌이면 지우 일행, 혹은 단역의 포켓몬들이 막아 맞서 싸우면서 진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이들의 경험치 및 진화 셔틀 역할을 맡는다.일단 지우의 포켓몬만 캐터피, 파이리, 치코리타, 테일로, 찌르꼬, 파이숭이, 수풀부기, 브케인, 미끄메라-미끄네일, 불화살빈에 이번 W까지 포함하면 포획 직전에 진화한 망나뇽까지 무려 12번이며, 봄이의 영치코, 빛나의 꾸꾸리-메꾸리, 웅의 골뱃과 피콘, 덴트의 돌살이, 마오의 달코퀸 등 일행들의 경험치 역할도 톡톡히 한다. W에서도 고우의 염버니를 래비풋으로 진화시키고, 고우의 피카츄 또한 라이츄로 진화시키면서 주인공 일행의 진화셔틀의 면모를 과시하는 중.
굳이 진화가 아니더라도 성격에 문제가 생겼거나 트레이너와 사이가 안 좋아진 포켓몬을 다시 되돌려 주는 전개도 흔하다. 대표적으로 지우의 나무킹. 포켓몬 - 트레이너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경우 포켓몬이 말을 듣지 않아서 고민하던 차에 로켓단이 뭔가 사고를 치고, 트레이너가 포켓몬을 지켜주거나 해서 포켓몬이 감동을 받고(?) 예전처럼 말을 잘 듣게 되는 스토리는 지겹도록 나온다. 포켓몬 - 트레이너 말고도 사람과 사람 간의 갈등도 해결해주는 전개도 자주 나온다.
실제로 이들이 진지해진 베스트위시에서는 로켓단 삼인방과의 전투가 거의 없어져서 지우는 하나지방의 3스타팅을 전부 잡고도 셋 모두 최종진화를 못했다. 진화만 못한 게 아니라 새로운 기술도 거의 배우질 못해서 하나 리그에서는 루카리오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한 것을 생각해보면 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지우가 여행은 물론 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촉매 역할을 돈독히 해주는 셈.
11. 기타
개그 캐릭터 보정을 착실하게 받아서 그렇지 생존성만 따지고 보면 훌륭한 먼치킨이다. 사실상 한지우 다음가는 무적초인들. 만날 10만볼트[58]를 맞아 슝~ 날아가는 건 물론, 수십~수백 미터 높이에서 추락해도 멀쩡하게 살아서 움직인다. 심지어 무인편의 사파리존 에피소드에서는 자기네들이 미뇽을 잡기 위해 호수에 설치한 폭탄[59]의 폭발에 역으로 휘말렸었는데, 나중에 지우가 신뇽의 도움으로 폭탄을 꺼내 로켓단에게 던져서 폭발에 제대로 휘말렸는데, 그냥 평소처럼 하늘로 슝~ 날아가는 선에서 끝났다. 그리고 캥카 에피소드에서는 캥카를 밀렵하려다 캥카에게 길러진 야생소년이 로켓단의 메카에 덤비자 야생소년의 친부모가 헬기를 타고 메카에 들이받아 자폭하자, 로켓단은 그냥 날아가고 산산조각난 메카와 헬기 잔해 사이에서 지우 일행과 야생소년이 '아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다니...'라며 침울하게 쳐다보는 장면이 나온다. 다행히 그 친부모도 살긴 했지만, 어쨌든 현실적으로 봐도 사람이나 포켓몬 목숨이 죽을 수도 있어 굉장히 심각하게 여겨지는 위험한 살상무기나 폭발이 일어나도 로켓단은 생채기고 중상이고 그런 거 하나 없이 그냥 멀쩡하게 날아가기만 한다. 그러다가 또 에피소드 후반에 또 다시 메카를 끌고 나오다 또 당했지만, 이 때도 걍 날아가기만 한다. 로켓단의 포켓몬들도 날아가는 데에는 아주 익숙해서 부상 한 번 안 당한다. XY&Z에서는 냉동광선을 정통으로 맞고 얼어붙었는데 십초도 안 돼서 얼음을 깨고 나오거나 썬문 시리즈에서도 자주 이븐곰에게 안겼는데 이븐곰의 허그는 척추가 부러져 세상을 떠날 정도로 강력한데, 그걸 버틴다.[60]지방을 한 바퀴 돌면서 여행을 하는 지우 일행 뒤를 계속 따라다니며 음모(?)를 꾸미다 보니 높은 확률로 그 지방 사람들과 마주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로켓단의 이름을 전 세계에 착실히 알리는 경우가 많다.
DP 이전까지는 과자 한조각을 가지고 궁상을 떨거나 하는 빈곤 기믹도 존재했지만, 엘리트 간부로 재설정된 BW 이후로 점차 희미해지더니 썬&문 시즌부터는 이븐곰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면서 최소 굶주릴 걱정은 안 하게 되었다. W에서는 미친 식충이 쥐가 문제가 되긴 하지만.
가끔 본인들만의 실력으로 무언가를 성취하기도 하며[61] 실제로 매일같이 지우 일행에게 얻어맞은 결과 실력은 보통 이상은 되는 것 같지만, 묘하게 엑스트라들의 샌드백 역할을 하는 장면이 많아서 의문이 든다. 심지어는 알에서 갓 태어난 포켓몬이나 여행을 시작한지 하루도 안 된 아마추어 트레이너에게도 개박살이 나기도...
악당임에도 자신들의 포켓몬들을 매우 아낀다. AG에서는 또도가스와 아보크 일행이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맨몸으로 마기라스와 한판 붙고[62] DP에서는 두 사람 모두 자신의 포켓몬들의 앞날을 위해 기꺼이 놓아주었다. 이건 포켓몬들도 마찬가지라서 로이의 풀 포켓몬들의 로이 사랑은 설명할 필요도 없고 XY에서는 로이를 조종한 칼라마네로가 다시 등장하자 오케이징은 굉장히 흥분하며 로이를 지키려 들었고 칼라마네로가 오케이징을 세뇌하자 로이와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최면을 풀어버렸고 마자용은 사랑을 버리고 로사를 쫓아왔다. 물론 야생 포켓몬이나 남의 포켓몬에게는 그렇지 않아서 심지어 목숨이 위태롭다 해도 타깃이면 무조건 잡아가는 악당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63]
자기들의 포켓몬들이 부상당하면 구급대원으로 변장해서 포켓몬센터로 이송한다. 물론 이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모르는 간호순은 정성껏 로켓단 삼인방의 포켓몬들을 치료해준다. 가끔씩 포켓몬센터에 공작을 꾸미기도 하는데 무인편에서는 가짜 포켓몬센터를 세우기도 했으며 DP에서는 포켓몬 전송시스템을 해킹해서 포켓몬을 빼앗기도 하였다. XY에선 간호순으로 변장해서 포켓몬센터에 입원한 포켓몬을 훔치기도 했다.
멤버들 사이에서도 의리가 상당히 있는 편이라 음식 이외엔 소유욕 때문에 다투는 경우도 드물고,[64][65] 한 멤버 때문에 무언가 일에 휘말렸을 때도 나머지 둘이 기꺼이 따른다. 심지어 삼인방 자체가 와해될 뻔 하더라도 그게 멤버의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진다면 기꺼이 나머지 인원들이 포기해주는 면모도 보인다. 물론 그럴 경우 자기 행복이나 이익을 챙기려던 멤버는 당연히 그걸 자진해서 포기하고 다시 삼인방을 위해 함께 하는 식으로 종료. 무조건 팀 전체를 위해 희생하라는 게 아니라, 정말로 각자를 위한 길이면 팀 전체가 그 한 명을 위해 물러서 줄 수도 있고, 거기에 감격해 다시 돌아오는 진짜 의리인 셈.
거기다 알바도 안해본 일이 없다. 지우가 포켓몬 리그를 나갈 때는 리그 굿즈 혹은 먹거리들을 파는 판매원을 주로 많이 했고 그 이후 공사장 인부, 가짜 포켓몬센터 관리인, 가짜 포켓몬센터 전송장치 수리인, 가짜 체육관 관장, 축제 등등 심지어 사이비 종교 교주까지 한 적이 있다.[66]
[1] 로미의 본명이 야마토인 걸 봐서 군함 무사시(전함)의 이미지도 있을지도...[2] 북미판에선 나옹까지 합해 이걸 줄여서 JJM이나 TRio라고 부른다.[3] 사실 제시 제임스의 이름인 Jesse는 어엿한 남성 이름이기에, 여성 이름인 제시카의 애칭으로 변형시키기 위해 Jessie로 수정했다.[4] 다만 클라이드를 모델로한 시트론의 북미판 이름은 클레몬트(Clemont)라 접점이 없어보이지만 클라이드 배로우의 풀 네임이 클라이드 체스트넛 배로우(Clyde Chestnut Barrow)이고 애니메이션에서 잡은 도치마론의 최종진화형 브리가론의 북미판 이름이 체스넛(Chesnaught)이다. 여러모로 노렸다.[5] 무인편, 특히 관동지방 여행 당시만 해도 이런 류의 대사가 많았다. (야도란과 고라파덕의 헤어지는 장면을 보고) 이슬이가 "쟤네 둘이 대화가 끝나기 전에 포켓몬스터가 끝나겠어"나 (지우가 눈산에서 멀쩡한 걸 본 웅이와 이슬이가 반기자) 지우가 "내가 죽으면 이 만화가 끝나잖아" 등등. 심지어 AG에서도 나왔다.[6] 이에 대한 떡밥으로 로켓단 등장시의 대사가 사랑과 평화, 세계의 파괴를 막기위해 등이 있다.[7] 정확히는 로켓단 고위 간부였던 모친이 선대 보스의 비밀 지령을 받고 뮤를 찾으러 갔다가 행방불명. 그 전에 로사는 외삼촌 댁에 맡긴 듯하다.[8] 사실 고쳐주려 한 것이지만 로사는 줄곧 착각하고 있었다.[9] 일본판 성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간호사 경력이 있는 것을 반영했다.[10] 작중에서 괴작급 음식들을 가끔씩 로켓단 삼인방이 아무것도 모른 채 먹기도 하는데 인간, 포켓몬 가릴 거 없이 넉다운 시킨 봄이 딜리셔스1 역시도 포켓몬 스낵 심사단으로 변장한 이들이 먹어보았는데 로이는 혹평한 반면 로사는 호평했다. 이걸 좋아한 또다른 존재가 봄이의 먹고자였음을 생각해보면 로사의 입맛 체질은 보통의 인간은 커녕 보통의 포켓몬과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만큼 힘든 과거를 보냈다는 것. 다만 봄이딜리셔스1의 경우에 로사가 구체적인 맛까지 묘사하며 내 타입 어쩌고 하는걸 보면 이것도 있고 로사의 미각적 센스 역시도 다른 사람들보단 좀 다른 유형인것 같다.[11] 현재는 잘 강조되지 않으나 DP 때까지만 해도 나오던 것으로 로이네 집안은 최소 관동과 신오에 저택을 가진 부자다.[12] 이 로이의 약혼녀 루미카라는 사람이 왠지 모르게 로사를 닮았다. 지우 일행도 직접 보고 너무 닮아서 깜짝 놀랐다. ##[13] 물론 로이가 부모님에 대한 애정까지 없다는건 아니다. 실제로 로이를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서 로이의 부모님은 자신이 죽었다는 거짓말을 해서 유인하기도 했으니... 다만 로이는 그 약혼녀가 싫고 무섭고 동료들이 있어서 부모님에게 돌아가지 않는 것 뿐이다.[14] 물론 이 집사들은 로이가 어디서 뭘 하든 그저 잘 지내고 있다면 그걸로 됐다며 넘어갔다. 사실 로이와 함께 동료애를 나누는 로사와 나옹을 신뢰한 것에 가깝긴 하다.[15] 일본판에서는 이 암컷 나옹에 '마돈냐'라는 이름이 있다. 한국 더빙판에서는 '여나옹'.[16] 사실 로켓단 3인방이 아니었으면 이 조직은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개근하는 게 불가능했다. 로켓단 3인방 덕분에 애니메이션에서는 로켓단이 망하지도 않았다. 다른 조직들에 비해 맨날 굴욕만 보여주는 것 같아도 진정한 승리자인 셈.[17] AG가 시작할 때는 피카츄 따위나 쫓아다니는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기도 했고, 피카츄를 쫓는 것보다 조직의 임무를 더 중요시하고 다니니 인생이 꽃피기 시작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애니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현상수배를 당할 정도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피카츄 잡는 거 빼곤 유능한 것도 처음의 캐릭터성에 적합하기는 하다.[18] 때문에 로켓단 입단을 권하러 다니는 할머니는 이들이 로켓단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인 줄 알았다. 좀 더 확실한 로켓단의 복장은 검은색 모자와 가슴에 R자가 큼직하게 새겨진 검은색 옷 하얀 장갑과 신발이다.[19] 현실적인 이유를 찾아보자면 이 셋이 범죄 행위로 공권력에 붙잡혔을 경우 로켓단은 '복장이 로켓단의 유니폼과 다르니 우리랑 상관 없다'고 언제라도 손절칠 수 있기 때문인듯. 예전 유니폼이기에 탈퇴한 단원 취급도 가능할테고.[20] 다만 AG와 DP에서는 비주기가 그냥 이들의 존재를 잊어버려서 그런거겠지만 DP 막바지에서는 이들이 아쿠아단, 마그마단, 갤럭시단과 싸운 전적이 많다는 것과 사실상 격퇴시켰다는 점 때문에 이들에 대해 다시 평가하고 BW부터는 직접 지령을 내리기까지 한다. 지금은 이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하는 편이다. 물론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어느샌가 하도 실수가 많아서 자신들은 깜박하기까지 한 중간계급의 조직원이 어느날 갑자기 자신들이 아직 손을 대지도 못했던 타지방에 들어간 것도 모자라서 그 지방의 패권조직이자 결정적으로 자신들과 경쟁하는 경쟁 조직들을 해체시키거나 혹은 그에 상응할 정도로 박살내놨다는 보고를 했고 확인해보니 사실이라서 그 지방에 자신들의 세력을 넓히기 좋게 해놓았는데 그런 조직원들을 잘 대우하는 것이 당연하다.[21] 참고로 이들의 라이벌인 로미와 로젠은 지속적인 임무 실패 및 회의감으로 그만두고 카페나 제과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에 종사하여 새로운 길을 찾았고, 이들과 대립하는 다른 조직인 마그마단, 아쿠아단, 갤럭시단, 플라스마단, 플레어단은 해체되거나 별다른 소식이나 근황도 없다. 애니메이션에선 끝까지 버티고 제대로 돌아가는 조직은 로켓단이 유일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대단한 수준이다.[22] 그런데 극초반 에피소드임에도 또가스로 피카츄를 이겨 놓고 이판사판으로 꺼낸 캐터피 한 마리에게 나옹까지 전멸당하는 모습도 보였다.[23] 예전에는 지우의 피카츄 따위 쫓지말고 근처에서 아무 피카츄나 한 마리 잡고 다른 강한 포켓몬을 노리면 되지 않냐는 식의 반응이 많았으나, 이 피카츄는 종족값 자체가 다른 피카츄와는 차원이 다른데다 조건만 갖춰지면 전설의 포켓몬과도 맡붙을 수 있는 전투력과 전용 Z기술 1000만볼트 및 거다이맥스 개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삼인방의 안목이 옳았다는 게 증명되었다.[24] 심지어 썬문편에서 피카츄가 일렉트릭네트를 배우기 전까진 따라큐로 지속적으로 몰아붙혔고 거의 승리 직전이었다. 이븐곰이 훼방을 놔서 그렇지.[25] 따라큐 이전까지는 마자용이 이 포지션을 가지고 있었는데 따라큐 등장 후에는 개그 캐릭터화[26] 이 삼인방의 경우는 능력과 강함도 상당하지만 특히 끈질김에 핀포인트가 맞춰져 있기는 하다. 그도 그럴게 이들의 지우 일행과의 충돌 횟수가 천단위에 가까운지라...[27] 심지어 로켓단에게 굴복한 이들 중에서는 무인편 당시의 지우와는 일선을 달리하는 경력을 지닌 여경을 포함한 베테랑 트레이너들도 저런 상황인 것을 생각하면 답이 바로 나온다.[28] 리자몽 골짜기 에피소드의 대사를 보면 의외로 리자몽 자체는 지우 이전에는 많이 만나본 적은 없는듯[29] 심지어 이 리자몽은 소지한 것만으로도 그 주인이 강자로 취급되었고 동시에 한 지역을 재패한 챔피언의 에이스인 망나뇽과도 대등하게 싸운데다 포켓몬에 관해서 냉정한 편인 이슬이와 웅이 마저도 지우의 리자몽은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우를 상대하는 다른 트레이너들이 불쌍해질 정도며 상대가 무슨 짓을 하던 무조건 리자몽의 승리를 확신한 것을 보면(말을 안 듣던 시점 기준으로 어떻게든 싸우게 만들면 희군의 강챙이 이전까지는 상대방의 사망 플래그였다. ) 지우의 리자몽이 얼마나 강한지 잘 알 수 있다.[30] 플레어단 간부들과는 XY&Z 당시 맞붙었지만 수적 열세로 인해 밀렸고 다음에 겨뤘을 땐 승리했다.[31] 근데 로사의 그 특유의 독특한 머리카락 때문에 그게 드러나면 높은 확률로 알아본다.[32] XY에서 개구마르가 변장한 3인방을 알아본다![33] 이는 XY 55화에서 간소한 연회를 열 때도 마자용은 배에다 자기 얼굴을 그려놓고 스스로를 코스프레하거나, 로이도 그 자리에서 먹어치운 도시락으로 연꽃몬 흉내를 내면서 다들 웃고 떠들고 즐기는 등의 장면으로 확인 가능.[34] 이게 얼마나 완성도가 높았냐 하면 국제경찰이라는 핸섬과 수준이 아주 똑같았다.[35] AG에서는 지우가 가재군을 잡기 위해 함정을 팠는데 지우는 함정은 효과가 최고라고 했고 웅이는 지금까지 그녀석들 함정에 빠진 우리가 보장한다고 했다. 여기에 지우도 그러니까 틀림없다고 확신한다. 정작 함정에 걸린 건 어이없게도 로켓단 삼인방이었다.[36] 포켓몬 세계관에서도 탱크나 기관총같은 무기들은 있지만 대다수의 포켓몬에게 무력하다. 하지만 최종진화 포켓몬과 그냥 싸울정도면 엄청강한거다.[37] 로켓단은 전기 대책이 없으면 거의 젬병이지만(그래도 오랫동안 백만볼트를 맞아온 결과인지 약한 전기따위는 씹어먹는 패기를 보이기도 했다.) 지우는 그냥 몸빵으로 버틴다. 아니, 그 수준으로 보면 백만볼트에 영향을 거의 안 받는다. 하지만 아이언테일에 대한 대책은 세우질 않는데 아이언테일은 그냥 공격이 안 통하게 강하게 만드는 것 말고는 세울 대안이 없는 것 때문이다.[38] 이런 식이다 보니 생활력만큼은 갑이라서 예를 들어 신오지방에서는 이들에게 직접 임무를 내려준것도 있고 얼굴까지 본 적이 있는 비주기조차 까먹어버렸지만 정작 얘네들은 어찌저찌 신오지방에서 살아갔다. BW부터 비주기가 로켓단 삼인방에게 아직 로켓단이 진출하지 못한 곳에 비밀요원처럼 보내는 일이 많아졌는데 이 역시도 지원이 부족하거나 없어도 알아서 장기적으로 잘 살아가는 생존력과 정체를 들키지 않는 것을 고평가받았을 수 있다. 심지어 다른 이들은 잠시동안 방문했다가 되돌아가는데 로켓단 삼인방만큼은 장기간 활동하는 임무를 맡긴다.[39] 대신 피카츄의 전기공급이 끊기면 모두 스톱한다.[40] 원래 로켓단 자체가 기술력으로는 괜찮은 수준이다보니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듯하다.[41] XY까지는 85%, DP까지는 99%가 넘었는데 1화를 제외하고 DP까지의 전 에피소드에 나왔기 때문이다.[42] 이 확률도 BW 이후에 내려간 것이고, DP까지는 99%라고 봐도 무방하다. 썬문으로 인해 등장 확률까지 추락중. 더불어 W에서는 등장이 거의 없어 등장 확률이 최저로 떨어질지도 모른다.[43] 갤럭시단 같은 다른 악의 조직이나 포켓몬 헌터들이 주로 공동의 적으로 꼽힌다.[44] 예를 들면 AG 176화에 로미,로젠팀이라던가 갤럭시단 XY&Z 40화에 플레어단 사건이라든가 특히 진철, 심지어 이때는 초염몽까지 나오면 장사고 뭐고 때려치우고 관전한다. XY&Z에서는 카메라맨으로 취재에 참가했는데 그동안 지우의 응원을 겸하기도 했으며 이번엔 진짜 우승하는거 아니냐며 놀라기도 했다. 다만 결승전에서 제작진이 포켓몬 애니 역사상 손에 꼽히는 트롤링을 벌여서 그만...[45] DP에서 피카츄가 피츄 진화형을 주로 쓰는 트레이너의 라이츄한테 패배하면서 큰 부상을 입고 죽을 뻔한 적까지 가는 바람에 지우가 피카츄의 진화를 진지하게 고민하자, 지우가 갖고 있던 천둥의 돌을 빼앗아 가면서 츤츤하게 응원해주고 간다. 그덕인지 지우는 그 트레이너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했다.[46] 다만 도움을 받고 말고는 그때그때 다르다. 거부하기도 하지만 받기도 하며 받을 때는 확실히 받는데 받고 난 다음은 아니어도 일단 도와준다고 하면 고마워하는 건 같은 패턴이다. 한 예로 지우 일행이 쉬게 된 별장이 로이네 별장이었는데 하필 이 별장에 방문한 로이가 자신의 약혼과 직결된 비밀이 담긴 보물 상자를 찾아냈다가 이를 약혼녀한테 들킬 위기에 처하자 지우 일행이 얼떨결에 도와주긴 했으며, 마지막에 10만 볼트로 별장에서 탈출시켜 달라는 로이의 부탁에 지우는 친히 10만 볼트를 날려주기도 했다. 또 갤럭시단에게 나옹을 제외한 이들이 붙잡혀가자 지우가 당장에 구하러 가자고 하며 나옹이 혼자 가겠다고 해도 가자 뒤에서 "꼬마 녀석들..."하면서 눈을 글썽인다. 실제로 그 지방의 악의 조직을 박살내는 것에 로켓단과 지우일행이 힘을 합한 결과다. 갤럭시단, 플라스마단, 플레어단까지 세 조직을 이들과 함께 박살냈고 그때마다 간지폭풍및 든든한 조력자로써의 모습을 보여준다.[47] 이것때문에 작가가 욕을 많이 먹고 포켓몬 팬들에게 심한 비난을 받았다.[48] 일행 모두를 지칭할 때는 '꼬마 녀석들'[49] 히로인의 경우 '여자애' 정도로 부른다. 빛나의 경우 꼬마녀석 여자친구라고 불린적이 있다. 썬&문에서 웅이가, W에서 고우가 '꼬마 녀석 2호'라고 불린 적이 있는데, 이런 경우 당연히 '꼬마 녀석 1호'는 지우.[50] 다른 이들은 이름은 잘 안부른다.[51] 역으로 지우일행은 로켓단 일원중 한명을 지칭할 때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 가령 빛나가 "로이 도련님이었구나.."투의 말을 한다거나.[52] 명칭의 유래에 여러 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한자어 자갈(砂利: 쟈리)을 사토시(さとし)로도 읽을 수 있다는 말장난에서 왔다는 설과, 평소 행실이 좋지 않은 꼬마라는 뜻인 쟈리가키(ジャリガキ)라는 사투리에서 왔다는 설이다. 물론 일본어로 자갈(砂利)은 조무래기 혹은 꼬마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 고로 한국판의 닥쳐라 꼬마녀석이라는 현지화는 그나마 가장 원판 뜻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53] 썬문에서 오랜만에 이슬이를 보고 원조 쟈리걸이라고 지칭한다.[54] 대표적으로 DP에서 지우의 피카츄를 노리는걸 역이용해 로켓단이 늘 세우던 함정을 만들어 놓고 만들어놓은 함정 근처에 피카츄 혼자 대기타다가 작전 성공하면 신나는 형식으로 엿먹인적이 있다.(...)[55] 무인편,DP편,XY편 한정[56] 다만 거다이맥스는 다이수프를 통해 일반 개체가 갖는 것이 가능하다. 지우의 팬텀이 이 방식으로 거다이맥스를 얻기도 했고. 하지만 1000만볼트만큼은 사천왕 급으로 평가받는 전기 타입 관장인 전진이 최강의 전기 기술이라고 인정해줬고 사용하는 개체도 세계에서 유일하기 때문에 그 가치가 충분하다.[57] AG 대원방송 번역분 한정[58] 한국판 한정으로 100만볼트다.[59] 지우 일행이 "그러다 포켓몬들이 죽을 수도 있어!" 라고 기겁했었다.[60] 이븐곰이 얼마나 강력하냐면, 손만 한번 휘두르는데도 나무가 그냥 꺾이는 것도 아니고 한방에 부러진다. 하도 얻어맞다보니 맷집도 강해진 듯.[61] DP에서 로사는 자신의 실력만으로는 아니지만 어쨌든 리본을 5개 모아서 그랜드 페스티벌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62] 참고로 마기라스의 도감설명은 빡칠 경우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할정도로 크게 날뛴다.[63] 다만 위급한 포켓몬에게는 우선 협조하는 모습이 ag부터 늘긴 했다.[64] 물론 애시당초 음식 외엔 가진 게 거의 없다. 사실 음식조차도 없어서 다같이 배고프다 보니 평소에는 안 싸운다.[65] 반면 공 다툼이 매우 커서 성공할까 싶으면 누가 제일 큰 공을 세웠냐를 놓고 다투다가 항상 실패한다.[66] 빛나의 겟핸보숭이 처음 나왔던 AG에서 있었던 일인데, 거대 게을킹 메카를 만들어 게을킹처럼 보이게 한 후 산신령님이라고 속여 포켓몬들로부터 과일조공을 받았다. 농담이 아니고 진짜 종교처럼 의식도 있고, 계시도 내리는 등 진짜 사이비 종교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