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이슈는 르브론 제임스의 컴백 여부이다. 이제 불혹이 된 르브론이 과연 다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번 코트를 누빌 것인지가 최대 관건인데 지난 시즌동안에도 향후 거취 여부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무리를 한다는 조건하에 다시 한번 레이커스에서 뛸 수 있을지가 이번 오프시즌 내내 팬들과 미디어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다만 지난 시즌, 르브론 역시 에이징 커브에 들어섰음을 보여준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선수 생활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1].
다른 하나는 현재 레이커스의 감독 자리가 공석인 관계로 신임 감독 선임도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다. 특히 전임 감독이었던 다빈 햄이 덴버에게 플옾에서 연거푸 두번이나 패해 탈락한 이후로 플옾 한정으로 덴버의 호구각이 세워져버렸다는 사실인데 이를 씻어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가장 많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물은 ESPN에서 전력분석 전문가로 활약 중인 JJ 레딕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선수 출신으로 2006년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서 선수 생활을 한 경력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분석을 내리는 것으로 잘알려져 있는데 조만간 전환기를 맞이해야 할 레이커스에 있어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이 있다[2]. 이 외에도 유콘 허스키스(코네티컷 대학교)의 2연패를 이끈 댄 헐리 감독에게 6년 70m의 규모로 감독 자리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결국 2024년 6월 20일{미 현지시간}, 유력 후보였던 JJ 레딕과 4년 계약을 채결하면서 레딕이 신임 레이커스 감독으로 선임됐다.
[1] 학부모인 르브론은 현재 자신의 거취 외에도 2024년 NBA 드래프트 콤바인에 참가 중인 아들 브로니 제임스로 인해 매스컴을 더 타고 있다. 잘하면 사상 최초로 아버지와 아들이 리그에서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브로니는 이에 대해 약간 부담스러워 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2] 이제 불혹이 된 르브론은 앞으로 길어야 1,2년 정도의 선수생활이 가능한 황혼기를 맞았고 르브론의 바통을 이어받을 AD, 앤서니 데이비스 역시 적은 나이가 아니다. 게다가 유리몸으로 악명높은 그의 특성상 건강한 선수생활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디안젤로 러셀이나 오스틴 리브스는 아직까지 많이 개선되어야 할 점은 있는 선수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