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7:27:14

레드불

레드 불에서 넘어옴
Red Bull
레드불
파일:레드불 로고.svg
<colbgcolor=#339><colcolor=#fff> 종류 에너지 드링크
국가
[[오스트리아|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생산처 레드불 유한회사
설립 연도 1987년 4월 1일 ([age(1987-04-01)]주년)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한국 공식 홈페이지 파일:티스토리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특징 및 효능
2.1. 변종2.2. 한국에서
3. 스폰서4. 광고
4.1. 체스 대결 편4.2. 늦둥이4.3. 레오나르도 다 빈치4.4. 슈퍼맨4.5. 요술램프 편4.6. 악어백 편4.7. 강아지 편4.8. Siri4.9. 햄스터4.10. 선생님 편4.11. 베토벤4.12. 스케이트보드 편4.13. 사바나 편4.14. 얼음 낚시 편
5. 여담6. 둘러보기

레드불, 날개를 펼쳐줘요!
(Redbull gives you wings!)[1]

1. 개요

파일:레드불.jpg
파일:크라팅뎅.jpg

원조인 끄라팅 댕

오스트리아에서 개발되어 167여 국가에서 팔리고 있는 에너지 드링크. 태국의 박카스

원래 오스트리아에서 개발된 것이 아니라 태국의 TC제약회사가 개발한 '끄라팅 댕(กระทิงแดง, Krating Daeng)'이라는 제품을, 오스트리아인 사업가가 서양인의 입맛에 맞게 맛을 바꿔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판권만 넘겼을 뿐 51%의 지분은 태국 소지 회사에 있다.

끄라팅 댕은 태국인 찰레오 유위디아가 1962년에 설탕과 카페인을 사용해 개발한 무탄산음료의 이름이다. '끄라팅 댕'은 태국어로 '붉은 황소', 즉 '레드 불(Red bull)'이란 뜻이다. 찰레오 유위디아는 1984년 오스트리아 국적의 디트리히 마테쉬츠와 함께 레드불사를 공동창업했다. 찰레오 유위디아는 2012년에 89세로 사망했는데 사망 직전까지 태국 부자서열 1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2012년 당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유위디아 일가의 재산이 6조 원 이상으로 태국 내 세 번째 부호라고도 한다.

2012년에 찰레오의 손자인 오라윳 유위디아(당시 27세)가 음주상태에서 페라리를 몰다 경찰을 치어 사망케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2020년 7월에 결국 불기소 처리되면서 태국 전역에 유전무죄 논란이 일었고 관련 시위가 2020년 10월 들어 '군주제 개혁' 시위로까지 번졌다.

국내에는 (주)동서가 레드불 에너지 드링크와 레드불 슈가프리를 판매 중이며,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에디션과 발차기 대회 레드불 킥잇 에디션이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국내에는 판매하지 않지만 토탈 제로(Total Zero)에디션도 있다. 토탈 제로는 무설탕 버전에서 탄수화물을 뺀 것이다.[2] 최근에는 에디션 시리즈라고 오리지널하고 칼로리와 효과는 같지만 맛이 각각 다른 버전(블루-블루베리, 레드-크랜베리, 실버-라임, 화이트-복숭아)들이 새로 발매되었다.

2. 특징 및 효능

이걸 처음 마신 일반인은 내일의 체력을 오늘로 대출한 기분이라고 했다. 단, 이 강하다는 건 미국판 기준이며 한국판은 세계에서 가장 약하다. 한때 편의점 등지에 미국판 사양의 레드불이 풀린 적이 있었는데, 그만큼 가격도 비쌌다. 대략 핫식스의 2~2.5배 정도. 핫식스 카페인함량 60mg, 레드불(한국판) 카페인함량 62.5mg 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 핫식스하고 레드불 효능 비교한 사람들이 레드불 샀다가 사기당한 것같다는 심정을 토로한 사람들이 꽤 많다.

수많은 미국 수험생들의 시험을 책임지는 음료라고 하지만 미국에서도 카페인이 80mg밖에 안 돼서[3] 이걸 음료수처럼 허구한날 마시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영국의 장거리 화물차 기사들은 컵홀더에 페트병으로 비치해두고 빨대 꽂아 마시며 운전한다고.

그러나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자주 복용하면 위에 좋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부작용 사례도 여럿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이걸 밥 대신 마시면서(하루에 10캔 이상 마셨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하려던 여성도 있었다. 많은 다이어트 보조제 등이 과량의 카페인으로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방법을 쓰기 때문에 비슷한 원리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한다. 8개월 동안 약 45kg 정도를 감량했는데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인해 각종 부작용이 넘쳐났다. 구토, 어지러움증, 그리고 심장마비 증세가 와서 2주간 입원하기도 했다. 그리고 에너지 드링크 중독증상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한국인 유학생들 중에도 이것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시간차로 인한 피로 누적이나 한국보다 빡센 외국 대학교, 대학원 스케줄로 인해 필요악이 돼 버린 경우가 많다.

해외 대학가에서는 레드불을 길에서 나눠주는 모습이 자주 볼 수 있다. 한번 맛들이면 시험기간이나 파티 때 계속 사먹게 되는 것을 이용한 것으로 대학가 앞에 레드불 차량을 주차 해놓고 앞에서 직원들이 1~2개씩 공짜로 나누어 주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같은 마케팅을 하기 시작했다.

장시간 잠 쫒기용으로 마시려면 무설탕 버전을 마시는 게 좋다. 이유는 설탕을 많이 먹으면 나중에 카페인 약빨이 떨어질 때쯤에 오히려 전보다 몇 배는 더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영어권에서 이 현상을 슈거 크래시라고 부르는데, 이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일단 설탕을 많이 먹으면 혈당치가 올라가고, 당을 흡수하기 위해 인슐린이 대량 분비된다. 그후 포도당이 대량 흡수되면서 혈당치가 전보다 더 내려간다. 이 때 다시 혈당치가 정상수준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약간 피로감을 느끼는데, 평소라면 특별히 부담이 되지 않겠지만 이미 잠 못자고 평소보다 힘도 없는 막장상태라면 피로감이 몇배로 느껴지며 카페인 효과마저 떨어지면 버티지 못 하고 나가 떨어진다. 이것은 레드불만 아니라 카페인과 설탕이 함께 들어있는 음식이라면 다 마찬가지다.

참고로 중국에 수출된 레드불에서 코카인이 검출되었는데. 측정해본 결과 코카인이 기준치의 10배 이상이나 나왔다고 한다.# 타이완 뿐만이 아니라 홍콩에서도 타이완처럼 코카인이 기준치의 10배 이상 나와버리는 바람에 광둥과 타이완에서는 전량 회수조치에 들어갔고, 그 때문에 중국 정부에서 레드불에 대해 품질 검사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예거밤이라는 유명한 칵테일의 재료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비싼 가격 + 다운그레이드판으로 들어와서 주로 핫식스로 예거밤을 만든다. 이는 예거식스라고 불린다.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퍼마셔도 잘 사람은 잔다.

만약 한국 버전의 레드불로 잠을 깨는 효과를 보려면, 거의 원샷 수준으로 빠르게 마시면 된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잠이 깬다.

일단 공식적인 입장과 연구 결과는, 레드불(을 포함한 에너지 드링크)[4]와 건강관계에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거의 없고[5] 대량 섭취는 건강 이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섭취는 주의하라는 입장이다. 뭐든 적당히 마시자.

2.1. 변종

일반버전으로도 모자라는 사람도 종종 있다. 일반적인 사이즈는 250ml짜리 병과 캔인데, 355ml짜리 캔도 미국에선 흔하고 우리나라 편의점에도 있으며 무카페인 버전도 있다고 한다. 250ml짜리 캔에 쓰여있는 1일 섭취 제한량(Daily Max dosage)는 2캔. 그래도 모자라는 사람들은 440ml짜리 Relentless(코카콜라에서 만든 에너지 드링크)라든가 몬스터 에너지 같은 것을 권한다. 이건 진짜 세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500ml짜리 오리지널 몬스터를 한번에 마시고나면 몇시간동안 심장 안쪽을 누군가 주먹으로 강타하는 듯한 박동이 느껴진다고 한다.

(주의: 일부는 Relentless도 안듣는 단계까지 가기도 한다. 소문의 의하면 레드불에 카페인 정제를 타먹는 인간도 있다고 한다. 약국에서 넓적한 알약 형태로 가지고와서, 이걸 1/4이나 1/2씩 타 먹는다. 충격과 공포)

파일:레드불 591.jpg

잘 안 알려졌지만 591ml[6]짜리 레드불도 존재한다.

작년 2016년 여름부터는 캔이 노란색인 썸머에디션이 출시되었다. 이 레드불을 마셔보면 트로피칼 향이 집중되어 에너지 드링크 특유의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2.2. 한국에서

높은 카페인 농도라는 레드불의 장점이 국내에서는 다운그레이드[7]로 인해 별다른 장점이 없다. 게다가 레드불뿐만 아닌 다른 종류의 에너지 드링크를 포함하여 결국 똑같은 카페인이니 자판기 커피나 박카스, 집커피를 여러잔 많이 타먹는 것과 같다. 요약하면 취향이 에너지 드링크가 아니면 카페인 다량 섭취는 어떤 방법이든지 휠씬 저렴하게 가능하다.

한국에서 오리지널 농도의 레드불을 마시고 싶다면 이태원동에서 구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확인된 가격은 24캔들이 한 박스에 66,000원이다. 국내 판매 정가가 2,900원인데, 이 가격은 타 파워/에너지드링크에 비하면 배로 비싼데 반해 효과는 동종 제품인 번인텐스, 핫식스 등에 비해서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 다른 제품은 편의점에서 1,000원 근처, 심지어 행사를 하면 1,000원에 2개를 구할 수 있는 반면 레드불은 아무리 소셜 소핑이나 할인 등으로 싸게 사도 2,000원 아래로 구하기 어렵다. 그러다 일부 편의점에서 기간 한정으로 반값인 1,450원에 팔고있다.

결국 가격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1,900원으로 낮추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기사

한국에도 7월 16일 무설탕버전(sugar free)이 출시되었다. 가격은 동일하다. 2015년 4월 한달동안 세븐일레븐에서 레드불 슈가프리를 1000원에 판매했었고. 2016년 4월엔 1+1 이벤트를 했다. 1+1이면 사실상 한 캔에 1,000원이나 다름없다.

2021년 2월에는 "레드불 화이트 에디션"이라는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용량은 250ml, 카페인 함량은 62.5mg으로 오리지널판과 스펙은 같다. 맛은 오리지널과 다르게 복숭아맛+시트러스맛이다.

2023년 3월에는 "레드불 레드 에디션"이라는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용량은 250ml, 카페인 함량은 62.5mg으로 오리지널판과 스펙은 같다. 맛은 오리지널과 다르게 수박맛이다.

2024년 4월에는 "레드불 퍼플 에디션"이라는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용량은 250ml, 카페인 함량은 62.5mg으로 오리지널판과 스펙은 같다. 맛은 오리지널과 다르게 포도맛이다.

3. 스폰서

해당 문서로.

4. 광고

레드불 그 자체뿐만 아니라 그 광고 내용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다른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툭하면 이 광고가 나오던 시절이 있어서, 이 광고를 보면 이를 가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나 유튜브가 광고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했을 때 선두주자를 맡은 것이 바로 이 레드불 광고. 영상 전에 광고를 기다려야 한다는 전례 없던 충격 때문에 더했을 듯하다. 2024년 현재는 유튜브 광고가 양산형 게임광고로 뒤범벅되어 다시 보니 선녀 같다, 광고가 기발하다라는 긍정적 반응들이 많다.

예전에 해외에서 방송했던 광고에 한국어 녹음을 덧입힌 것으로, 이하 표기된 성우는 한국어판 기준이다.

몇몇 광고는 나라마다 현지화가 되어 디테일이 다른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햄스터 편.

4.1. 체스 대결 편

로봇: "당신은 나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나는 이미 백만개의 경우의 수를 계산했습니다."
인간:"(레드불을 꺼내 마신다)"
로봇:"경고 반칙! 경고 반칙!"
레드불, 날개를 펼쳐줘요.

성우이정구.

4.2. 늦둥이

A: "이봐, 레드불이라고 마셔본 적 있어?"
B: "응, 마셔 봤어."
A: "에잉...아무 일도 없었어...소문에는 레드불이 아주 좋다던데..."
B: "(아이를 내보내며) 그래 맞아, 요새 늦둥이 보는 재미에 살아! 레드불이 날개를 펼쳐줬어!"

성우는 장광. 이 광고로 인해 정력제라는 오해가 생겼다.

4.3. 레오나르도 다 빈치

신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지금 또 뭘 그리고 있어?"
다 빈치: "날아다니는 기계지. 머지않은 미래에 발명이 될 거야."
신부: "말도 안 돼. 날아다니는 기계라고? 날개도 없는데 어떻게 날아다녀?"
다빈치: "이건 그냥 음료수 캔이지만 안에 있는 걸 마시면 날 수가 있어. 언젠가 사람들은 이걸 레드불이라 부를 거야."
신부: "이걸 마시면 하늘을 날게 된다고? 레오나르도, 그건 말도 안 돼!"
다 빈치: "두고 봐,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거야 - (하늘로 사라지며)레드불이 날개를 펼쳐줬다고!"
신부: "행운을 비네! 레오나르도."

성우는 다빈치 역의 손종환, 신부 역에는 김환진.

참고로 영문판은 이탈리아 억양이 매우 많이 묻어나 있다.

4.4. 슈퍼맨

(한 여성이 도와달라고 외친다)
슈퍼맨: 아가씨, 걱정 마세요. 금방 갈게요!
(냉장고를 연다)
슈퍼맨: 없네? 이것도?
(빈 레드불 캔을 버린뒤 창문을 닫아버린다)
레드불 없인 날개를 못펴.

성우는 이정구.[8]

4.5. 요술램프 편

알라딘: "와, 램프네?"
지니: "아ㅏ↑앟?!? 아이고. 간지러워라! 저를 풀어주시면 세 가지 소원을 들어드리겠습니다!"
알라딘: "음...저에게 솔로몬의 지혜, 호랑이처럼 강한 힘, 독수리처럼 하늘을 날게 해주세요."
지니: "레드불 에너지드링크가 필요하시겠군요! 몸과 마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지요"
알라딘: "우와! 레드불이 날개를 펼쳐줬네? (날아가면서) 고마워요. 지니!"
지니: "제...제...제 소원은 누가 들어줘요?"
지니의 아내: "들어와요!"

성우는 지니 역의 한상덕, 알라딘 역에는 오인성, 지니의 아내 역은 노미현.

4.6. 악어백 편

허! 레드불 날개를 펼쳐줘요.

성우는 조예신.

4.7. 강아지 편

다 됐다! 어때? 가자, 멍멍아. 착하지?
멍멍아! 가라고 했지? 에휴, 가 어서 멍멍아.
낑낑...와~ 얘 진짜 멍청하네.
헤!
(강아지가 두 발로 서서 문을 열고 나가며)
레드불 날개를 펼쳐줘요.

성우는 최원형.

4.8. Siri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음악? 주식 시세? 쇼핑리스트? 불 끌까요, 켤까요?
(Siri가 뭐라 떠들든 개무시하고 냉장고에서 레드불 한 캔만 꺼내 가는 주인)
하, 뭐야? 나 설마 저 캔한테 밀린 거야?

4.9. 햄스터

이런 불쌍한 친구. 만날 뛰고 또 뛰는데 여전히 제자리네. 자, 레드불 한 캔 마시고 해 봐.
나라마다 현지화가 되어 배경이 조금씩 다르다.
오리지널
한국 방영분
뉴질랜드 방영분
캐나다 방영분
브라질 방영분
스위스 방영분
독일 방영분[9]
튀르키예 방영분

4.10. 선생님 편

4.11. 베토벤

베토벤: (피아노를 치며) "흠~ 흠~"
하녀: "베토벤 나리~"
베토벤: (계속 피아노를 치며) "하 하 하~"
하녀: "베토벤 나리이~"
베토벤: "들리니까 그냥 말해."
하녀: "레드불 드세요~"
베토벤: "레드불? (받아서 마시고 다시 피아노를 친다)
핫 하 핫 핫 하~"
하녀: "이건 운명이야."

성우는 하녀 역의 김연우, 베토벤 역의 강수진.

4.12. 스케이트보드 편

개: "나이가 뭔 상관이야, 안그래?"

성우는 개 역의 강구한.

4.13. 사바나 편

가젤1: 사... 사자야!
가젤2: 오~ 밀림의 왕 사자네. 잠깐만, 레드불 좀 마시고.
가젤1: 레드불? 그거 마셔도 사자보단 빨리 못 뛸거야.
가젤2: 그럴 필요 없어, 그냥 너보다 빠르면 되는데?

성우는 가젤1 역의 정의진, 가젤2 역의 김장.

4.14. 얼음 낚시 편

청년: 아재요. 입질 좀 오능교?[10]
노인: 어데, 영 파이다. 이 물고기들도 나만키로 힘아리가 없는갑다.[11]
청년: 레드불 좀 드릴까예? 에너지 음료 아인교.[12]
노인: (들고 있던 낚시대를 치우면서)뭐한다꼬. 낚시에 무슨...[13]
청년: (레드불 캔을 따며)아재 말고요. 야들요, 물괴기.[14](딴 레드불 캔을 기울여 얼음구멍에 들이붓는다.)
노인: 물괴기?[15]
청년: 쪼매 기다려보소.[16] 레드불은 날개를 펼쳐주거든예.[17]
(레드불을 마신 물고기들이 날개를 달고 얼음구멍 밖으로 나온다)
노인: (날아다니는 물고기를 잡으며)야, 쥑이네.[18](물고기를 놓쳐버리고)고마 못잡는건 똑같다.[19]
각주는 광고에 달린 표준어 자막
성우는 청년 역의 권창욱, 노인 역의 김환진. 두 사람 다 각각 양산, 부산 출신이라서 그런지 경남 사투리 연기가 훌륭하다.

5. 여담

앞서 일본 편의점에는 타우린 때문에 판매가 안되니 어쩌느니 하는 소리가 있지만, 실제로는 잘 팔고 있다. 그 이유는 당연하다. 일본의 레드불에는 타우린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음료수에 타우린을 넣으려면 일반의약품으로 등록을 해야하고 판매에도 제약이 생기는데, 그래서 일본판 레드불은 타우린을 빼고 다른 성분으로 대체하여 기능성 음료가 아닌 청량음료로 등록을 하고 판매하고 있다.

날개를 펼쳐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송이 걸릴 뻔한 적이 있다. (기사)

2008년엔 슬로우 카우라 하여 이런 에너지 드링크 열풍을 역이용해서 정 반대로 '사람을 안정시키는 음료'가 등장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락없는 레드불의 안티테제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간간히 애먼 불스원샷과 헷갈리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건 석유를 쓰는 자동차를 위한 거라 사람이 마시면 사망 확정이다. 실제로 불스원은 레드불의 로고디자인을 따라했다는 의혹이 있었고, 이에 대한 상표권 분쟁이 있었는데, 2019년 8월 대법원 판결에서 레드불이 승소하였다.#다만 이와 별개로 맛, 향, 용기 등이 전부 달라서 이 둘을 헷갈리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이런 음용 사고는 노랑색, 초록색 등의 페트병에 들어간 독성 액체를 음료 페트병에 넣었을 때 많이 생긴다.

2015년엔 게임 데스티니의 새로운 확장팩를 위해서 개발사 번지와 함께 데스티니 한정판 레드불을 판매했었다. 한정판 캔 뚜껑 밑에 있는 코드를 레드불 퀘스트 사이트에서 인증하면 확장팩 발매와 함께 레드불 스패로우를 주는 퀘스트와 경험치 부스트를 같이 줬다. 그런데 Se7enSins의 한 유저가 코드 알고리즘의 패턴을 알아내서 코드 재생기를 만들어냈다. 충공깽스럽게도 작동되는 코드였으며 더욱더 심각한 문제는 재생기가 만들어낸 코드들이 시중에 있는 코드일 가능성이였다. 결국 재생기가 만들어진 후 레드불은 캔에 있던 코드가 안먹힌다는 제보를 무더기로 받았으나 레드불과 번지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유튜브에 한 남성이 레드불을 24캔이나 먹어서 응급실에 실려왔다고 주장하는 동영상[20]이 올라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원래는 연가양 흉곽이라는 현상으로 갈비뼈 여러개가 동시에 부러져 흉곽이 붕괴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만일 진짜 레드불을 24캔이나 마셨다면 심장 박동수가 저것보다 훨씬 빠를 것이다. 저 상황은 아주 고통스러운 상황이다.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에너지 드링크가 레드불 음료수캔과 비슷하게 생겼다. 얼액 초창기에는 레드불 캔과 판박이인 디자인에 "핫불"이라는 정체불명의 이름이었으나(식스+레드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PKL의 메인스폰서가 핫식스로 정해지면서 캔의 디자인을 바꾸는 패치가 진행됐다.

오인용만담강호에서 간접광고로 자주 등장한다. 주연이라 할 수 있는 화화공자가 여자를 꼬실 때 "레드불을 좋아하시오?" 하고 추파를 던지고, 후반에 등장하는 고려 3인방, 일명 고삼즈는 아예 레드불을 파는 약장수들이며 문자 그대로 빨간 황소를 타고 퇴장한다.

2018년 록맨 11과 콜라보가 되었다.#

영국의 축구선수 제이미 바디가 레드불과 관련된 루틴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경기 당일, 일어나자마자 레드불 1캔을 마시고 또 경기장에 들어갈 때 1캔을 더 마신다. 그리고 식사를 끝낸 후, 경기를 준비할 때 1캔을 더 마신다. 이는 운동선수에게 안 좋은 습관일 수 있는데 바디 본인은 금지약물도 아니니 상관이 없기도 하고, 이 루틴을 자신이 7부에 있었을 때부터 해서 굳어졌다고 한다.

만화 오타쿠 엘프에서도 엘다가 요구하는 에너지 드링크로 나온다. 원작 만화에서는 상표명을 살짝 바꿨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정식으로 협찬을 받았는지 그대로 나온다.

공식 유튜브 채널이 존재한다.# 주로 익스트림 챌린지 동영상이 업로드 되는 편이다.

5.1. 2020년 태국 민주화 운동과의 연관

2012년 창업자 찰레오 유비디야의 손자인 오라윳 유비디야가 본인 소유의 페라리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탄 경찰관을 뒤에서 치어 숨지게 했다. 게다가 이 사건에서 오라윳에게 제기된 혐의는 무려 177km 과속 + 면허 취소 수준 음주운전 + 뺑소니로, 그야말로 운전범죄 중 최악의 죄질이라고 할 수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오라윳은 유전무죄 무전유죄 법칙을 이용해 막대한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후 미국으로 도피했다.

이후 태국 검찰, 경찰, 인터폴의 수배에도 잡히지 않았고, 석연찮은 이유로 인터폴 수배도 태국 경찰이 풀었으며 2020년 7월에는 검찰이 오라윳을 불기소하는 결정을 내려 태국 국민들이 분노했다. 이미 음주운전, 과속의 형사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과실치사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태국 국민들이 오라윳을 처벌하라고 항의하면서, 태국 경찰이 재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재조사 결과 검경의 조직적인 봐주기가 있었다는 증거가 발견되어# 다시 기소되었으며# 인터폴이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그 뒤로 태국이 마약 합법화가 되면서 마약소지는 처벌받지 않는다.#

2020년 태국 민주화 운동의 도화선이 된 사건 중 하나이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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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드불 가나 해체[2] 위성 구단으로 "FC 리퍼링"이 있다.[3] 명목상 최대 후원사[4] 위성 구단으로 "레드불 브라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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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레드불 창업자의 손자가 태국에서 만행을 일으켜 태국인들이 민주화 운동을 일으킨 도화선이 되면서 씁쓸한 명문구가 되었다.[2] 무설탕 버전은 칼로리가 7kcal 정도 되지만 토탈제로는 0kcal이다.[3] 콜라 45mg, 홍차 47mg, 커피 180mg이라는걸 내세우며 오히려 약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홍보 포인트로 삼는다.[4] 익히 알려진 에너지 드링크, 특히 레드불과 몬스터.[5] 간암 등의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다. 물론 적정량 이하에서 섭취할 때의 얘기다.[6] 미국 단위계로 20온스다.[7] 당연히 이는 식품법 상의 규제로 인한 것이다.[8] 슈퍼맨의 라이벌인 배트맨을 전담하는 성우다. 다만 다른 광고에서도 이정구 성우가 나온 걸 보면 그냥 우연의 일치로 보인다.[9] 독일판은 햄스터가 쳇바퀴를 타고 지나가는 배경이 달라지는것이 아니라 레드불을 마시고 쳇바퀴를 들어올려 떼는 것으로 바뀌었다.[10] 해석: 어르신. 입질 좀 오세요?[11] 해석: 아니~ 영 별로네. 이 물고기들도 나처럼 기력이 없나봐.[12] 해석: 레드불 좀 드릴까요? 에너지 드링크에요.[13] 해석: 뭐하러? 낚시에 무슨...[14] 해석: 어르신 말고요. 얘들이요. 물고기[15] 해석: 물고기?[16] 해석: 조금만 기다려보세요.[17] 이때 레드불, 날개를 펼쳐줘요라는 카피가 나온다.[18] 해석: 야, 죽이네.[19] 해석: 그래도 못잡는건 똑같네.[20] 심장이 뛰는 모습과 시뻘개진 심장 주변이 보인다. 다소 혐오스러울수도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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