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28 14:50:38

런던 지하철 1973년식 전동차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런던 지하철의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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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191919> 런던 언더그라운드 1973년식 전동차
London Underground 1973 Stock
}}}
파일:1280px-Northfields._(120).jpg
차량 정보
열차 형식 도시철도 입선용 통근형 전동차
구동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편성 6량 1편성
운행 노선 파일:피카딜리선 아이콘.svg
도입년도 1974 ~ 1977년
제작회사 메트로-카멜
소유기관 런던교통공사
운영기관
운행시기 1975년 7월 19일 ~ 2025년(예정)
차량 제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13px; margin-top: -6px; margin-bottom: -16px"
전장 17.473㎜(운전칸)
17.676㎜(객차)
전폭 2,629㎜
전고 2,888㎜
궤간 1,435㎜
급전방식 직류 630V 제4궤조
운전보안장치 OPO
제어방식 저항제어
구동방식 조괘구동방식
최고속도 45mph (72㎞/h) }}}}}}


1. 개요2. 특징

1. 개요

런던 지하철 피카딜리선전동차.

열심히 굴리던 1959년식을 노던선에 집어 넣어야하자 때마침 히스로 공항 연장도 완료되었겠다 싶어 새 차를 뽑은게 바로 1973년식. 그리고 그것을 지금까지 굴리고 있다. 그래서 2025년 기준 이 차량은 52살이다. 참고로 차량 도입과 비슷한 시기 개업한 히스로 공항 제 1터미널은 정작 2015년에 문을 닫았다. 사실상 공항보다도 오래 살아남은 차종이 된 셈.

당장은 아니지만 2020년대 안으로 퇴역이 확정된 차종이다. 런던교통공사에서 피카딜리선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을 세웠는데 역의 리모델링과 함께 새 전동차를 도입하기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2. 특징

공항 다닌다고 내부에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넓다. 다른 차들은 이 부분에 접이식 의자가 있는 데에 반해, 1973년식은 짐 놓는 구역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런던 지하철의 첫인상을 담당하는 차종이기도 한데, 그 때문인지 내부 LED 역 안내 전광판 등을 비롯한 리뉴얼을 거친 바 있다. 단 소음이 심한 구동 방식을 택한 특성상 소음을 완전히 잡지는 못했다고.[1]

참고로 이 전동차는 에어컨이 없다… 전동차 끝에 열려있는 창문과 천장에 있는 바람구멍에서 들어오는 자연풍에 차내 환기를 의존하고 있다. 7-8월 한낮에 이 전동차를 타면 지옥같은 경험을 할 수도 있으니 여행시 참고할 것! 사실 런던의 모든 튜브 노선 전동차들이 에어컨이 없다.[2]

2023년 10월 기준으로 피카딜리 선에서 현역으로 운행중이다. 후속 전동차의 도입이 지연되고 있어 조금 더 수명이 연장된 것인데, 이 차량들의 정식 운행이 2025년 중으로 확정되면서 이 시기부터 퇴역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신형 전동차의 운행이 또 2026년으로 지연되어 완전 퇴역 역시 미뤄지게 되었다.


[1] 1992년식 차량보다도 소음이 더 심하다.[2] 영국은 전체적으로 위도가 높은 지역이어서 그동안은 여름도 크게 덥지 않았던 탓에 에어컨의 필요성을 못 느꼈다. 그것말고도 70년대에는 에어컨을 단 차량이 매우 드물었다. 여전히 요크셔 지방과 그 위쪽은 여름 낮에도 쌀쌀한 편.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인해 런던부터는 여름에 더워지기 시작했고, 그래서 21세기에 들어서야 뒤늦게나마 신축 건물이나 신형 전동차, 버스등을 필두로 하여 에어컨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런던 튜브 차량들은 에어컨을 설치할 공간도, 에어컨을 통해 방출된 열을 뺄 환기구 공간도 나오지 않아 여전히 에어컨이 없었으며, 본 문서의 73년식을 대체할 차량부터 튜브 차량용 슬림형 에어컨을 개발하여 탑재후 도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