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8:36:46

랄프 하젠휘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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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L 볼프스부르크
Verein für Leibesübungen Wolfsburg e.V.
파일:볼프스 하센휘틀.png
<colbgcolor=#64b42d> 이름 랄프 하젠휘틀
Ralph Hasenhüttl
출생 1967년 8월 9일 ([age(1967-08-09)]세)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그라츠
국적
[[오스트리아|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91cm
직업 축구 선수 (공격수[1]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64b42d> 선수 그라츠 AK (1985~1989)
FK 아우스트리아 빈 (1989~1994)
SV A. 잘츠부르크 (1994~1996)
KV 메헬렌 (1996~1997)
리르서 SK (1997~1998)
1. FC 쾰른 (1998~2000)
SpVgg 그로이터 퓌르트 (2000~2002)
FC 바이에른 뮌헨 II (2002~2004)
감독 SpVgg 운터하힝 (2007~2010)
VfR 알렌 (2011~2013)
FC 잉골슈타트 04 (2013~2016)
RB 라이프치히 (2016~2018)
사우스햄튼 FC (2018~2022)
VfL 볼프스부르크 (2024~ )[2]
국가대표 8경기 3골 (오스트리아 / 1988~1994)
가족 아들 파트리크 하젠휘틀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
3.1. FC 잉골슈타트 043.2. RB 라이프치히3.3. 사우스햄튼 FC
3.3.1. 2018-19 시즌3.3.2. 2019-20 시즌3.3.3. 2020-21 시즌3.3.4. 2021-22 시즌3.3.5. 2022-23 시즌
3.4. VfL 볼프스부르크
4. 전술 스타일5. 여담

[clearfix]

1. 개요

오스트리아축구선수 출신 감독.

2. 선수 경력

파일:하젠휘틀 쾰른.jpg
하젠휘틀의 득점을 축하하는 돈코프와 지비오르

자국 리그에서는 공격수로 활약하며 FK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뛰는 동안에는 국가대표에도 뽑혔으나, 독일 진출 이후에는 별다른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3. 지도자 경력

파일:HANSEHUTTL.jpg

3.1. FC 잉골슈타트 04

당해 시즌 분데스리가 2부에서 강등된 운터하힝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으며, VfR 알렌을 거쳐 2013년 10월, 마르코 커츠 감독의 경질 이후 뒤를 이어 FC 잉골슈타트 04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여기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시즌에는 팀을 2부에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고, 다음 시즌엔 2부 리가 우승을 하면서 팀을 1부 리가로 승격시켰다. 1부 리가 데뷔 시즌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으면서, 11위로 팀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3.2. RB 라이프치히

다음 시즌인 2016-17 시즌 승격팀 RB 라이프치히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 시즌 하젠휘틀은 라이프치히의 돌풍을 이끌면서, 팀의 승격 시즌 준우승이라는 업적에 일조하였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병행 시즌인 2017/18 시즌에는 이전 시즌보다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티모 베르너에밀 포스베리 등 이적설이 돌았던 팀의 에이스들을 지켜냈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에 이어 리그에서도 6위를 기록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역시 실패로 돌아갔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2017/18 시즌이 끝나고 갑작스럽게 라이프치히와의 계약 해지 소식이 들려왔다. 구단 공식 발표에 의하면, 하젠휘틀은 2018/19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계약을 연장하길 바랐으나 라이프치히 구단 측에서 이를 거부했다. 이에 불만을 가진 하젠휘틀이 지금 계약을 연장해주지 않으면 더 이상 팀에 남아있지 않겠다며 라이프치히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일부 잉글랜드 언론에서는 아스날의 감독 자리를 놓고 미켈 아르테타와 경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지만, 우나이 에메리가 부임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3.3. 사우스햄튼 FC

이후 2018년 12월 5일, 경질된 마크 휴즈 감독의 후임으로 사우스햄튼 FC의 감독에 선임되었다. 이때 사우스햄튼은 18위로 강등권에 위치해있었다.

3.3.1. 2018-19 시즌

데뷔전인 16라운드 카디프 시티 원정에서 0-1로 패하면서 19위로 떨어졌으나 17라운드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면서 17위로 뛰어올랐다. 하젠휘틀 감독은 PL에서의 첫 승을 아스널에게서 가져가게 되었다. 이 경기 이후 사우스햄튼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단 한 번도 강등권 순위로 떨어지지 않았다.

35라운드에서 유로파 자리를 두고 경쟁중이었던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사우스햄튼은 18위였던 카디프 시티와의 승점차가 6점이 됐고, 카디프 시티가 4연패를 기록하면서 잔류가 유력해졌다.

36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기고, 카디프 시티가 풀럼에게 패하면서 승점차가 7점차가 되면서 2경기를 남기고 잔류를 확정지었다. 최종 순위는 16위로 마무리했다.

하젠휘틀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잔류에 성공했고, 팀 전체적으로 조직력, 프레싱에서 큰 발전을 보이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3.3.2. 2019-20 시즌

그러나 막상 2019/20 시즌이 시작되자 전 시즌과 같은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크게 부진했다. 번리 FC와의 개막전부터 0-3으로 패배한 뒤, 10R까지 진행되도록 홈에서 1무 4패를[3] 기록 중이며 심지어 10R 레스터와의 홈 경기는 무려 0-9로 구단 역사상 가장 큰 점수차 패배는 물론이고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가장 큰 점수차 기록과 동률이 되었다 13라운드까지 겨우 승점 9점만을 따내며 강등권인 리그 19위에 위치, 하젠휘틀의 경질 가능성도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그 뒤에는 반등에 성공하면서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냈고 첼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기도 하는 등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겨울 이적 시장 때에도 감독직을 잘 유지하고 있고, 오히려 0:9 대패 이후에 팀을 잘 추스렸다고 평가가 올라갔다.

1월에도 토트넘 핫스퍼와 레스터 시티를 잡아내는 등 기세를 이어가며 3승 1패의 호성적을 기록, 강등권 언저리에 머물던 순위를 순식간에 9위까지 끌어올리면서 이달의 감독 후보에도 올랐다. #

6월 2일, 계약을 2024년까지 연장했다.

33라운드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면서 잔류를 확정 지었다.

3.3.3. 2020-21 시즌

20-21 시즌 시작 후 리그 7경기에서 4승1무 2패, 3R부터 4연승을 거두고 있었다. 8라운드를 앞두고 에이스 대니 잉스가 무릎 부상으로, 주전 라이언 버트란드가 햄스트링 부상때문에 이탈했음에도 시오 월콧으로 대니 잉스의 빈자리를 커버하고 무사 제네포로 월콧의 빈자리, 잭 스티븐스로 버트란드의 빈자리를 메우며 뉴캐슬을 압살해 2:0으로 승리하면서 32년 만에 시즌 중 리그 순위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13라운드까지 7승 3무 3패로 리그 3위에 올라서며 리그 선두와 단 3점차를 앞두고 있어 사우스햄튼의 돌풍을 일으키는데 지대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계속해서 이런 기세라면 챔스 진출은 물론 우승 경쟁도 가능해보이는 전망이다.

파일:skysports-ralph-hasenhuttl_5186555.jpg
그러다 2020년 12월 29일에 가족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생기며 하젠휘틀 역시 자가격리를 해야 하게 되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집에서 경기를 관리하고, 비디오 및 오디오를 통해 경기 내내 팀 및 코칭 스태프와 계속 연락할 것이라고 했다. #

17라운드 리버풀전, 구단 내 코로나 확진 선수와 부상 선수가 많아 리버풀의 승으로 거의 점쳐지고있는 분위기였으나 전반 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떨어진 공을 대니 잉스가 파포스트로 툭 올린것이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 1:0이 되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승리 후 감격에 찼는지 고개 숙여 울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상술했듯 가족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생기고 본인도 자가격리를 해서 마음고생이 컸던 듯. 그리고 인터뷰에서는 바람 때문이라는 재미있는 농담을 던졌다.#

그러나 22R 맨유전에서 또다시 9:0으로 패배두 시즌 동안 9실점 경기를 두 번이나 치르는 굴욕을 당했다. 다만 이전까지 팀을 매우 잘 이끌고 있어 레스터 전 때와 달리 경질 분위기는 적은 편이다.

3.3.4. 2021-22 시즌

21~22 시즌에는 10라운드 까지 단 2승4무4패로 다소 갑갑한 모습을 보였고 , 복싱데이 중반부까지 아스날과 리버풀 심지어 노리치한테도 패배하는등 5경기 2무3패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서는 리그 10경기 5승4무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고무적인것은 10경기 동안 최근 약했던 웨스트햄 원정과 토트넘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고, 5연승을 달리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무승부를 타냈던 것이다. 이러한 좋은 분위기속에서 중하위권에서 9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하였다.

하센휘틀이 최근 성적이 좋은것은 전술적으로 유연성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팀에 부임한후 이번시즌 초반까지는 주로 자신의 주력 전술이던 중앙 지향적 4-4-2를 계속 사용하였다. 중앙에 많은 미드필더 숫자를 두어 상대와의 숫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측면에 많은 공간을 내주게 되고 이를 매꾸기 위해 중앙 미드필더 들이 대게 한발 더 뛰는 수비를 하고있다. 이 과정에서 체력 소모가 많이 들고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았다. 미드필더 진 이외에도 수비라인이 공격시 전체적으로 올라가 뒷공간을 커버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았다. 물론 살리수가 긴 다리와 민첩성으로 클리어링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다른 선수들의 역량은 부족했다. 리앙쿠는 세리에 A에서 온지 얼마 안 되는지라 얼마 안 전환 속도를 따라가는 경우가 부족했고, 베드나렉은 위치선정이 부족하여 종종 태클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실점으로 이어지기도 했으며, 스티븐스는 지나치게 거친 수비로 인해 파울을 내줬다.

그러나 감독 본인이 이번시즌 이러한 전술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여러 대안적인 포메이션을 많이 도입하였다. 대표적인게 3백 전술인데 풀백의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떨어지는 수비력, 살리수를 제외한 센터백들의 기량이 떨어지는 소튼에게는 좋은 전술이었다. 기존에 센터백 대신에 풀백인 얀 발레리를 센터백으로 기용한적도 있었다. 4백 전술을 들고나온 경기에서도 도중에 주로 오리올 로메우가 내려와 3백을 구축하는 라볼피아나전술을 보여준 바 있다. 이 외에도 5백을 사용하여 좋은 경기를 보였다. 강팀과의 경기를 할 때, 지나치게 공격적인 운용으로 처참하게 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탄탄한 수비로 쉽게 밀리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었으며, 공격시에는 원 톱 아르만도 브로야의 피지컬과 침투 능력을 활용해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3.3.5. 2022-23 시즌

1R 토트넘 홋스퍼 FC전 4-1로 패배했다.

2R 리즈 유나이티드 FC전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3R 레스터 시티 FC전 2-1로 승리했다.

4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전 1-0으로 패배했다.

5R 첼시 FC전 2-1로 승리했다.

6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 1-0으로 패배했다.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경질 직전이라고 한다. 현재 유력 대체자로는 노팅엄의 스티브 쿠퍼가 후보라고 한다.

8R 아스톤 빌라 FC전 1-0으로 패배했다.

9R 맨체스터 시티 FC전 4-0으로 패배했다.

10R 웨스트햄 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1R AFC 본머스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고 12R 아스날 전을 1:1로 비겼지만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최근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부진으로 인한 경질을 원하는 사우스햄튼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후 13R 수정궁 상대로 0-1 패배, 14R 뉴캐슬 상대로 1-4 대패를 하면서 경질 여론이 급상승 하였고 결국 다음날 BBC, Sky Sports 등 여러 언론에서 하젠휘틀의 경질 확정을 보도했다. # #

11월 7일, 공식적으로 경질 발표가 나왔다. 감독 대행은 수석코치였던 루벤 셀례스가 맡는다. # 이후 3일만에 네이선 존스가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2023년 1월, 에버튼 FC의 신규 감독 부임설이 돌았으나 션 다이치 감독이 부임하면서 무산되었다.

와중에 하젠휘틀의 후임으로 들어온 네이선 존스가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쩌다보니 하젠휘틀이 재평가를 받고 있다.

3.4. VfL 볼프스부르크

2024년 3월 17일, 니코 코바치의 뒤를 이어 VfL 볼프스부르크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4. 전술 스타일

많은 활동량 및 강한 압박을 중시하는 감독이다. 잉골슈타트에서도 이를 기반으로 어느 정도 이름을 알렸으며, 라이프치히에 와서도 전술한 스타일은 유지되고 있다. 특히 잉골슈타트 때와는 달리, 전방에 리그 수위급 공격 자원들이 배치되어 있고, 이들 역시 활발하게 뛰면서 압박에 참여하기 때문에, 높은 위치에서의 압박 및 볼 탈취를 통한 빠른 공격전개가 자주 이루어지는 편이다. 이 팀에 대한 파악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후에는 상대하는 팀들이 함부로 맞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선수들 사이의 부분전술을 통한 빠른 볼 전개를 지공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교체를 할 때 지나치게 밸런스나 수비를 많이 고려한다는 평이 있다. 특히 강팀과의 경기 및 중요 경기들에서 이런 성향을 자주 드러낸다. 한편 선수들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면모를 볼 수 있다. 선수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하젠휘틀에 대한 애정이나 친밀도를 엿볼 수 있다.

5. 여담

  • 실제로 위르겐 클롭과 함께 코칭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서로 가까운 관계를 지니고 있어 '알프스 클롭'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본인은 고유의 캐릭터를 원한다며 별명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 인터뷰에서 사우스햄튼 FC에서 계약기간을 채우고 감독직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자주 언급하였다. 사우스햄튼이 좋은 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실한 기반을 마련한 후 미련없이 은퇴하고 싶다고. 비록 22-23 시즌이 진행되던 11월 7일에 공식적으로 경질되었지만, 스쿼드가 그리 강력하지도 않은 팀에 중도 부임하여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과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여러 팀들이 눈독들이는 유망주들을 발굴해냈다는 점들 자체로도 나쁘지 않은 감독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1] 중앙 공격수[2] 시즌 도중 부임[3] 이 중 1무를 기록한 팀은 하젠휘틀과 마찬가지로 입지가 위태로웠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