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1:59:55

리처드 플라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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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플라이셔
Richard Fleisher
파일:richard_fleischer-gettyimages-526869482.jpg
<colbgcolor=#302e2e><colcolor=#ffffff> 본명 리처드 O.플라이셔
(Richard O. Fleischer)
직업 영화감독
출생 1916년 12월 8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사망 2006년 3월 25일 (향년 89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우드랜드 힐스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가족 아내 메리 딕슨(2006년 플라이셔의 사망으로 사별)
아들 브루스 클라이셔,마크 플라이셔
딸 제인 플라이셔
부모님 맥스 플라이셔,에시 플라이셔
활동 1946년-1993년

1. 개요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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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명한 무명 감독
저는 여러 감독들에게 영향을 받았습니다만, 특히 플라이셔는 별격이고, 일하는 방식, 인생 자체까지 플라이셔라는 사람의 모습으로 이끌렸고, 그 덕분에 영화를 만들어 왔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만큼 저에게 리처드 플라이셔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구로사와 기요시[1] #

맥스 플라이셔의 아들[2]이기도 하며, 1942년 RKO 라디오 픽쳐스에 입사한 이래, 다큐멘터리, 영화, 전쟁, 느와르, 하드보일드, 액션 등을 두루 섭렵한 영화인. 남성적인 매력의 B급 영화들을 많이 만들어서 한국 시네마테크 협의회로저 코먼, 테런스 피셔와 함께 B급 영화의 3대 거장으로 칭했다. 하지만 의외로 블록버스터도 많이 만들었다.

2. 영화

파일:20,000 leagues under the sea film poster.jpg* 해저 2만리 (1954)커크 더글러스 주연의 영화로 쥘 베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 가장 성공작으로 꼽힌다. 원작처럼 인도폴란드 귀족이 아닌 다른 정체로 네모 선장을 그리고 있다.
파일:external/www.kimchidvd.com/12529622295123132.jpg* 바이킹 (1958)커크 더글러스, 토니 커티스, 어니스트 보그나인, 자넷 리 등 쟁쟁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바이킹을 소재로 한 액션영화인데, 오승욱은 커티스가 더글러스를 이겼다는 이유로 커티스가 나오는 영화는 안 보게되었다고 한다.(...)
파일:external/static.tvtropes.org/fantastic_voyage_7811.jpg* 마이크로 결사대 (1966)아이작 아시모프 원작, 사람과 사람이 탄 기체가 소형화 되어서 다른 사람의 몸속에 들어간 다음에, 불치병을 치료한다라는 컨셉을 처음 시도한 영화. '바디 캡슐', 혹은 원제를 직역한 '환상여행'이라는 제목도 사용되었으나, 역시 가장 잘 알려진 제목은 일본판 제목인 ミクロの決死圏를 번역한 마이크로 결사대.
파일:external/www0.alibris-static.com/t082117z390.jpg* 닥터 두리틀 (1967)동물과 이야기하는 능력을 가진 의사, 두리틀의 이야기. 소설이 원작이다.
파일:external/img11.hostingpics.net/114096989996044f839d32983ec1c22d5c85e0.jpg* 보스턴 교살자 (1968)그의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로 그 유명한 화면분할방식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영화. 사회파적인 내용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다루었다. 실제 보스턴 교살자는 자백은 했지만, 경찰들이 입증을 할 수 없어서 제대로 처벌할 수 없었다.(훗날 같은 감방 죄수에게 살해되는데, 그 죄수는 영웅으로 떠받들어졌다.)
파일:external/www.iwannawatch.to/Che-1969.jpg* 체 게바라 (1969)체 게바라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것으로, 스티븐 소더버그의 《》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같은 영화들과 비교된다. 다만 죽기 전에 체의 입을 통해서 공산주의카스트로에 대한 디스를 많이 해서 쓰레기 영화로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파일:attachment/리처드 플라이셔/tora3.jpg* 도라 도라 도라 (1970)원래는 구로사와 아키라가 감독하려 했으나, 문제가 생겨서 마츠다 토시오와 후카사쿠 킨지가 감독을 맡은 대하 전쟁 영화.
파일:external/movie.ndsgame.co.kr/19767_poster.jpg* 10번가의 살인 (1971)이번작도 《보스턴 교살자》처럼 연쇄살인을 다룬 영화다. 주인공은 《간디》 등의 영화로 유명해지는 영화감독리처드 애튼버러이다. 그리고 존 허트도 나온다.
파일:external/o.aolcdn.com/t35636xt4is.jpg* 마피아 혈전. 원제는 두목이 죽었다(The Don Is Dead) (1973)냉전을 이루는 마피아 사회. 그중 두목이 한 명 죽자, 균형이 깨어지며 유혈극이 일어나는데... 영화 《대부》의 성공으로 영화계는 마피아를 다루게 되었다. 찰스 브론슨도 《바라키》에 출연한 적이 있다.
파일:MV5BZmFlYmJhZWItMWYyZS00NjZjLTlhYzgtODkzY2U3ZTQ3ZGMzXkEyXkFqcGdeQXVyMTY5Nzc4MDY@._V1_.jpg* 소일렌트 그린 (1973)찰턴 헤스턴 주연의 영화. 결말이 엄청난 논란을 부른 그 영화다.
파일:external/2.bp.blogspot.com/mr_majestyk.jpg
파일:external/file.movie4989.com/%EB%A7%8C%EB%8B%B9.jpg* 만딩고 (1975)인종차별이 주제인 영화로, 엽색소설이 원작이다(...). 백인 남편이 흑인 여자 노예와 계속 바람을 피우자 백인 아내가 홧김에 흑인 남자 노예를 협박하여 맞바람을 피웠다가 흑백 혼혈아를 낳아 집안 전체가 파국을 맞는다는 내용이다.[3] 이탈리아에서 만딩고 2라는 후속작이 나오고 동일 주연배우가 비슷한 역으로 나온 B급 영화 드럼이 있다.
* 왕자와 거지 (1977)마크 트웨인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이다
파일:/pds/200805/07/03/b0007603_4820fd7aebc2f.jpg* 코난 2 (1984)《코난》이 흥행하자, 만들어진 후속 영화로 로버트 E 하워드의 소설이 원작이다
파일:external/boardr.pmang.com/%EB%A0%88%EB%93%9C%EC%86%8C%EB%83%90%201_RESIZED.jpg* 레드 소냐 (1985)브리짓 닐슨이 갑옷도 제대로 안 걸치고 싸우는 영화.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리카도르로 나온다(...).


[1] 구로사와 기요시와 기요시의 스승인 영화 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는 플라이셔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 베티 붑, 뽀빠이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플라이셔 스튜디오의 설립자, 그의 손자인 마크 플라이셔는 플라이셔 스튜디오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3] 상당히 막장 스토리다. 많은 흑인 노예를 거느린 농장주의 외아들인 '해먼드'는 결혼 전부터 '백인 주인의 권리이자 의무'라는 핑계로 여자 노예들과 성관계를 즐겼다. 아버지가 백인 여자와 결혼하여 가문의 후계자를 낳으라고 하자 먼 친척인 '블랑쉬'라는 여자와 결혼하는데, 결혼 첫날밤에 블랑쉬가 남자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내며 블랑쉬를 멀리 한다. 대신 노예 매매 상인이 하룻밤 상대로 제공했던 엘렌이란 흑인 여자에게 빠져 엘렌을 사서 집으로 데려가서 엘렌에게만 관심을 기울이며 잠자리를 계속한다. 그러자 블랑쉬는 질투심과 분노를 느껴서, 남편 해먼드가 도박용 싸움꾼으로 총애하는 만딩고(건장한 체격을 타고나 싸움 잘하기로 유명한 흑인 종족)인 '미드'라는 남자 노예를 협박해서 성관계를 갖다가 임신한다. 냉랭했던 부부 사이가 임신 소식으로 좋아지고 시간이 흘러 출산을 하게 되는데, 흑백 혼혈아가 태어난다. 해먼드는 자기도 여러 흑인 여자와 성관계를 갖고 임신시켜 흑백 혼혈인 사생아도 낳았지만, 아내가 흑인 남자와의 사이에 사생아를 낳은 일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내 블랑쉬에게 독약을 먹여 죽인다. 그리고 미드는 블랑쉬에게 협박을 받고 성관계를 했으니 간통을 한 게 아니라 엄연히 성폭행 피해자지만, 그 시대에 그런 사정이 통할 리 없다. 해먼드가 커다란 솥에 채운 펄펄 끓는 물에 미드를 강제로 빠뜨려 비참하게 죽게 만든다. 그리고 아들 해먼드가 며느리와 만딩고 노예를 죽이는 걸 묵인하고 지켜보던 아버지는, 젊은 시절에 자기가 흑인 노예를 범하여 낳은 흑백혼혈 아들(외모는 흑인이며 친아버지의 노예로 살고 있음)이 보다못해서 쏜 총에 맞아 죽는다. 그야말로 콩가루 집안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