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일러스트 작중 나이 : 12세 |
1. 설명
ラオモト・チバ (老元 千葉)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모토 리카.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수령 라오모토 칸의 아들이다. 본인은 닌자가 아닌 모탈이지만, 어릴 때부터 닌자를 대해 왔기 때문에 닌자 리얼리티 쇼크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 라오모토 칸이 곁에 두고 제왕학을 가르치고 있었으며, 가문명이 새겨진 인감도 맡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후계자로서의 자질이 있었던 모양.
2. 작중 행적
2.1. 1부 : 네오 사이타마의 불길
마지막 에피소드인 '네오 사이타마 인 플레임즈'에서 첫 등장. 닌자 슬레이어가 낸시 리를 찾기 위해 수색한 비밀 방의 주인으로, 아버지로부터 낸시를 받았는지낸시를 탈출시키는 닌자 슬레이어와 맞닥뜨려 그에게 살해당할 수도 있었으나, 라오모토 칸의 아들답게 오만하면서도 가냘픈 소년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아들인 토치노키를 떠올린 닌자슬레이어는
2.2. 2부 : 쿄토 헬 온 어스
"너는 뭐냐, 참모인가? 추기경? 섭정? 어디 나를 교묘히 조종해 보거라."
"소문대로 총명하신 분이군요. 그러나 남이 들으면 오해할 만한 발언은 삼가십시오. 아버님의 위광도 자리를 잃어버릴테니."
《라이즈 오브 아마쿠다리》
라오모토 칸이 폭발사산!하고 소우카이 신디케이트가 몰락하자 데커와 맙포, 치바의 이복형제인 '라오모토 요루시'의 밑으로 들어간 소우카이야 잔당 2인조에게 습격을 받는다. 인감을 빼앗기고 살해당할 찰나[1] 엔트리한 오니야스 가네코에게 구해진다."소문대로 총명하신 분이군요. 그러나 남이 들으면 오해할 만한 발언은 삼가십시오. 아버님의 위광도 자리를 잃어버릴테니."
《라이즈 오브 아마쿠다리》
이타마에 셰프 및, 오이란 한 명과 도주하던 중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에게 포위당해 만사 끝장이라 여겼으나 아가멤논의 엔트리로 목숨과 지위를 보장받는다. 그러나 아가멤논은 치바를 꼭두각시로 내세우기 위해 구했을 뿐이고, 이를 알고 있던 치바는 자신의 처지를 저주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아가멤논의 허수아비 신세를 받아들이고 아마쿠다리 섹트를 결성한다. 그리고 밉살맞은 요루시는 자신이 직접 일가를 몰살하여 타마 리버에 띄워버린다.
이후 소우카이 잔당 및 아가멤논 세력들을 끌어모아 겨우 급조조직을 재건한 치바는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와 불평등조약을 맺지만 로드 오브 자이바츠의 목적이 네오 사이타마 그 자체가 아니었기에 성장할 수 있을 만큼의 영지와 권한은 받을 수 있었다.
이후 불평등 조약을 채결했던 와일드 헌트와 다시 통화하며 자신들의 영역에 침범한 것을 빌미로 삼아 입장을 역전시킨다. 상사인 다크 도메인은 폭발사산해버렸고, 중간관리직에 불과한 자기 위치를 들통난 와일드 헌트는 굴욕적으로 아마쿠다리와 공투하여 닌자 슬레이어를 사냥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와일드헌트가 조직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형식 상으로 자이바츠를 탈퇴하고 아마쿠다리 지역에 자이바츠 헬기 부대를 보내자 클론 야쿠자 부대를 파견한 후, 와일드 헌트채로 닌자 슬레이어에게 폭격을 가하지만 그를 죽이는데에 실패하여 혀를 찼다.
2.3. 3부: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자이바츠가 몰락하여 오히간으로 사라지자 명실상부한 최강의 닌자 조직의 톱이 되지만 여전히 아가멤논의 꼭두각시일 뿐이었다.라오모토 칸에게 받은 영재 교육 덕분에, 어린 나이에 허수아비라는 지위에도 불구하고 아마쿠다리 섹트의 명목상 수령으로서 운영을 이끌고 있다. 그럼에도 집사인 아가멤논의 꼭두각시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아가멤논을 증오하고 있으며, 네버모어를 비롯한 소수의 충신들에게 의지하고 있다.
처음에는 기세등등하게 닌자 슬레이어를 몰아붙였다가 상황이 역전되자
그러나 여러 에피소드를 거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해 아버지를 방불케 하는 거물로 성장할 낌새를 보이더니, 결국 아가멤논의 "독수리의 날개" 계획 실행 7일 전에 자신의 야쿠자 세력와 용병 닌자들을 이끌고 아가멤논과 그가 이끄는 액시즈 닌자들에게 반기를 든다. 사실 치바의 어머니 디엔타[2]도 아가멤논과 마찬가지로 독수리 일족의 후예였으며, 자연스럽게 치바에게도 독수리 일족만 접속할 수 있는 아르고스의 접속 권한이 있었다. 이를 이용해 치바는 아르고스의 지배권을 가로채고 아마쿠다리 섹트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 하지만, 아르고스의 전뇌 AI를 파괴하지 않으면 건물이 폭발한 위기에 처하자 어쩔 수 없이 낸시 리를 도와 아르고스의 전뇌 AI를 파괴하고 독수리의 날개 계획을 저지하는 데 일조한다.
2.4. 외전 소설 ''말벌의 황색'
'말벌의 황색' 표지에서 뒷좌석에 앉은 소년. 작중 나이 : 15~16세 |
3부 이후, 2039년에 일본 쇄국이 풀린 시점의 이야기. 작중 나이는 15~16세.
중국계 야쿠자 조직이 '용256' 할렘가 거리에 진출하여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후계자인 치바를 제거하고 지역 패권을 잡기 위해 끊임없이 자객을 보내기 시작하는 상황이다.
아트워크에서는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여준다.
2.5. 4부 :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20대의 미청년으로 성장. 아마쿠다리 섹트가 괴멸한 이후 몇 개의 구역으로 분단된 네오 사이타마에서 소우카이야를 재건하고, 구역 하나를 지배하며 쇄국이 풀린 일본에 진출 중인 여러 다국적 기업들 사이에서 이득을 취하고 있다.구 소우카이야를 지배하던 라오모토 칸과 비교하면 네오 사이타마의 질서를 유지하는 필요악적인 면모가 더욱 강하다. 구 소우카이야가 사용하던 닌자들을 이용해 암흑메가코퍼레이션의 부패를 부추기고 시민들을 폭력과 기만으로 지배하는 수법은, 현재 세력이 열세인 점도 있고 하여 보여주지 않는 편.
후지키도 켄지를 여전히 증오하고 있어, 마스라다 카이가 소우카이 타투이스트를 요구할 때, 그를 강제로 소우카이야로 가입시켜 사츠바츠 나이트를 닌자 슬레이어가 사냥한다는 시추에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하기도 했지만,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습격에 마스라다가 막가파 식으로 나가면서 협상을 요구하자 그를 소우카이야로 가입시키는데는 아쉽게도 실패한다.
시즌 2에서는 싯카에 자신의 이부여동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식스게이츠 갈란드를 파견하지만, 싯카에서 카토우와 리얼 닌자들이 벌인 말법적 의식에 휘말려 꽤나 고생했다. 싯카 사태가 마무리 된 후엔 어머니의 묘에 참배하러 갔고, 이 모습을 멀리서 이부여동생이 지켜보고 있었다.
3. 기타
- 웃음소리는 아버지인 라오모토 칸과 동일한 "뭇하하하!(ムッハハハハ!)" 점잖은 척을 하면서도 금방 폭발해 버리는 아버지와는 달리, 불만이 있으면 "이디오트!"라고 직설적으로 독설을 뱉는 편.
- 아버지의 원수인 닌자 슬레이어는 당연히 증오와 복수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그 조력자인 낸시 리에게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지니고 있는 모양이다. 이는 자신을 낳고 홀연히 사라져 버린 어머니 디엔타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무의식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붓다...
- 모탈이 닌자가 되면 생식능력을 상실한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라오모토 치바는 라오모토 칸이 닌자가 되기 전에 얻은 자식으로 보인다. 라오모토 칸의 자식은 치바 외에도 여럿 있었으며, 아들은 치바를 제외하고도 6명 더 있었다고 한다. 단 이들은 치바와는 이복형제지간이라고 한다.
- 성우 마츠모토 리카는 한지우의 성우로 유명한데, 마침 아마쿠다리 섹트에서 집사를 맡는 아가멤논의 전 짓수가 전격계이기 때문에 아가멤논=피카츄라는 네타가 있다.
- 망고 주스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다. 원래는 BL 중점 미디어믹스였던
바이오 코믹스글래머러스 킬러스에서 잠깐 언급된 설정이었으나, 이후 원작 소설에서도 채용되었다. - 언급된 평행세계에 대한 설정 중 '자이바츠가 개입하지 않아서 후지키도와 아가멤논이 전부 죽고 요로시상과 아마쿠다리 섹트가 지배하는 세계' 에서는 10년 후 치바가 나라쿠 소울을 이어받아 닌자 슬레이어가 된다.
[1] 한 명은 치바를 감금하여 주식 벌이등에 써먹자 하지만, 한 명은 귀찮은 일이 생기느니 그냥 죽여버린다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2] ディアンタ / Deanta. 독수리 일족 내부의 권력투쟁에서 패배하고 동유럽으로 유배당한 가문의 생존자로, 죽은 것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일본으로 건너가 오이란으로 일했다. 이때 라오모토 칸의 눈에 띄어 치바를 낳은 뒤 홀연히 사라졌다. 이후 행적은 4부에서 더 밝혀지는데, 이후 "율리아"라는 가명으로 알래스카 싯카로 건너가 러시아계 폭력조직 카토우의 수장인 아드리안 메기르비치 올로프(닌자가 되기 전의 신윈터)의 정부로 있으면서 딸 오리가(자르니짜)를 낳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