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 / Dracula Vlad Ţepeş[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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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colbgcolor=#fff,#1f2023>흡혈귀 종족의 지배자(Master) | ||
종족 | 흡혈귀 | ||
거주지 | 트란실바니아 | ||
나이 | 불멸[2] | ||
무장 | 흑마법 · 흡혈귀의 손톱 · 흡혈귀의 송곳니 | ||
능력 | 원소 조작 · 순간이동 · 마물의 통제 | ||
가족 관계 | 리사 체페슈 (아내) † 아드리안 체페슈 (아들) | ||
인간 관계 | 알루카드: 적대 관계 헥터: 부하 → 적대 관계 아이작: 부하 카밀라: 부하 → 적대 관계 | ||
CV | 그레이엄 맥태비시[3](Graham McTavish) 우치다 나오야(内田直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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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슬바니아(애니메이션)의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 시즌 1,2의 최종 보스.원작 게임판보다 훨씬 품격과 위엄이 살아있는 진짜 마왕다운 행보를 보여주어 큰 호평을 받았다. 마왕의 위엄을 보여주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덕분에 훨씬 입체감 있는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그런데다가 시즌 3까지 나온 다른 흡혈귀들이 하나같이 새디스틱하고 인간을 먹이로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들과 함께 인간성을 보여준 흡혈귀이기도 하다.
아이작과 헥터와의 대화에서 어느 정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아이작의 경우 영문판 기준으로 친구라고 부를 정도로 신뢰하며 그와 함께 나란히 앉아서 얘기하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강대한 마법과 수세기에 걸쳐 축적된 과학 지식을 지닌 흡혈귀[4]로 거대한 성에서 홀로 냉담하게 살아가고 있었으나, 어느날 리사라는 여인이 드라큘라의 지식을 배우기 위해 성에 찾아온다. 흡혈귀 앞에서도 쫄지않고 순수히 사람들을 돕기 위해 지식을 추구하는 그녀가 맘에 든 드라큘라는 자신의 과학지식을 전수해준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하는 부부관계로까지 발전하게 되었고, 그 사이에서 자식까지 생긴다.원래부터 인간을 싫어하긴 했으나, 딱히 없애버릴 생각도 하지 않았고, 아내가 된 리사 덕분에 인간 세상을 홀로 여행하면서 인간 혐오도 조금씩 나아져가고 있었다. 이대로 그냥 놔두기만 했어도 드라큘라가 마왕이 될 일은 없었겠지만... 그가 여행하는 동안, 리사가 사람들을 위해 과학 지식을 쓰다가 마녀로 몰려 화형당해 버린다. 즉 드라큘라가 마왕으로 거듭난 건 완전히 인간들의 탓이다.
리사는 화형당하면서도 부디 인간들을 해치지 말아달라고 애원했으나, 아내를 잃은 드라큘라의 분노와 슬픔은 극에 달해 인간들을 왈라키아에서 모조리 쓸어버리겠다고 다짐한다.[5] 하지만 드라큘라가 충분한 수의 지옥의 무리들을 불러들이는 데는 1년의 시간이 필요했고, 리사의 간절한 애원도 있었기에 1년 동안 인간들은 왈라키아에서 전부 사라지라는 경고를 남기고 1년을 기다려야했다. 그리고 드라큘라와 리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알루카드는 인류를 미워하지 말라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드라큘라를 막으려고 하지만, 드라큘라의 증오는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아들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만다.
그리고 1년이 흘렀지만 인간들은 이전에 일갈했던 드라큘라의 경고는 아랑곳않고, 오히려 그 날에 대주교를 필두로 화려한 식을 거행한다. 드라큘라는 자신의 아내를 죽인 일을 자축하는 인간들의 막장 행각에 극도로 분노해 마법으로 도시를 불태우고, 악마들을 소환해서 인간들을 도륙한다.[6]
애니에서는 당당한 리사에게 의외로 쩔쩔매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도 아내를 애도해주는 노인에게 마지막 남은 자비를 베풀어 살려주거나, 아내의 유언도 아주 무시하지는 않고 인간들에게 1년의 유예를 주는 등[7], 로맨티시스트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게다가 그가 마왕이 된 이유조차 인간들이 너무나 어리석게 자초한 것이기 때문에 동정할 여지와 입체적인 매력이 생겼다. 오히려 진짜배기 악당은 광기와 탐욕에 물들어 폭주하는 그레시트 주교 쪽이다.[8]
하지만 리사가 죽은 뒤로는 일말의 인간성도 버리고, 왈라키아의 모든 인간을 없애버리려는 절대악으로 거듭나 버렸기에 쓰러뜨려야 할 최종보스라는 건 변함이 없다.
2.2. 시즌 2
시즌 2에서는 등장인물이 많아졌지만 오히려 드라큘라가 좀 더 스토리의 중심이 되었다. 새로 추가된 캐릭터들이 대부분 드라큘라와 협력 관계이다보니 드라큘라의 내면 등이 더 조명되었기 때문. 덕분에 시즌 2의 주인공은 드라큘라라는 감상도 있다.시즌 2에서는 여전히 인간을 증오하지만 인간임에도 자신에게 충성하는 헥터, 아이작을 중용하는데, 이는 그들의 충성심과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높이 산 것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인간을 가축 미만으로 보고 깔보는 부하 흡혈귀들과 달리 그들은 절대 상대를 얕보지 않기에 믿고 맡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소집한 부하 흡혈귀들은 그런 인선에 불만을 품고 있어서 골치를 썩게 된다. 거기에 더해 시간이 지나면서 왈라키아의 인간 학살에 열의를 잃고 지친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작중 다른 캐릭터들의 입으로 이 전쟁은 학살이 아니라 화려한 자살[9]에 가깝다는 얘기까지 나온다.[10]
결국 이런 자신에게서 흡혈귀의 수장 자리를 노리던 카밀라의 반란을 맞닥트리게 된다. 그리고 이 타이밍에 알루카드 일행이 쳐들어오게 되고, 아이작을 대피시킨뒤 싸우게 된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힘으로 알루카드 일행을 밀어붙혔으나[11], 모닝스타를 맞고 대미지를 입게 된다. 그러나 드라큘라는 제법이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다 끝장내주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자신이 쏘아낸 다크 인페르노를 트레버 일행이 맞받아치자[12] 이에 나가 떨어진다. 이후 성을 돌파하면서 알루카드와 싸우며 압도하는데, 이리저리 치고박고 싸우던 와중 결국 알루카드의 어렸을적 방 까지 가게 된다. 자신이 리사와 함께 알루카드를 위해 벽도 칠하고 장난감도 만들어주던 것을 기억하며, 자신이 리사가 남긴 선물인 알루카드를 죽이려 한다는 것을 깨닫고 전의를 상실하게 된다. [13]
자신은 이미 오래전에 죽었다면서 슬퍼하는 드라큘라를 본 알루카드는 결국 죽음을 미리 받아들인 드라큘라의 심장을 싸움의 과정에서 알루카드 자신이 갓난아이이던 시기에 쓰던 침대의 부러진 파편을 말뚝 삼아 꿰뚫는다.
죽어가는 드라큘라는 서서히 무너져 가는 몸으로 알루카드를 향해 양 손을 뻗는데 마치 죽어가는 와중에도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듬어 보고 싶어하는 모습처럼 보여 슬프기도 하면서, 동시에 흉측한 몰골로 다가오는 모습이 섬뜩하기도 하다.
드라큘라가 완전히 소멸하지 않은 채로 알루카드에게 손을 뻗는 모습을 보고 알루카드는 당황한 듯 대응을 하지 못하지만, 직후 트레버가 드라큘라의 목을 베고 사이파가 남은 시체를 불태워서 드라큘라는 완전히 사망하고 만다.[14] 이때 태우면서 나오는 검은 연기안에 지금까지 드라큘라가 죽인 것들의 원한이 한꺼번에 튀어나와 사라지는데 상당히 호러스럽다.
2.3. 시즌 3
드라큘라가 죽었다는 소문이 이미 전역에 퍼졌다. 이후 마물들이 유럽 곳곳에 나타나 사람들을 불안하게 한다. 그런데다가 드라큘라를 숭배하는 인간들까지 등장했다. 판사는 그레시트의 주교 때문에 드라큘라가 인간 몰살을 결심했다는 것이 밝혀져서 살라 수도사 같은 인간들이 미쳐버린 것 같다고 트레버와 사이파에게 얘기한다.[15]후반에 성당 아래의 악마가 지옥으로 가는 포탈을 열게 되는데, 그곳에는 리사와 함께 있는 드라큘라가 있었다. 생 제르맹은 이걸 보고서 악마의 목표는 드라큘라를 부활시키는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16] 드라큘라가 포탈을 향해 손을 뻗기 직전 생 제르멩은 악마로 하여금 다른 곳으로 포탈을 열게 한뒤 그 곳에 빨려들어가면서 드라큘라의 부활을 막는다. [17]
2.4. 시즌 4
시즌 3 마지막회에서 포탈이 닫힌 이후 줄곧 리사와 지옥에 있었지만, 드라큘라 부활을 획책하는 헥터와 런던의 바니, 그리고 무한회랑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생 제르맹의 계략으로 인해 시즌 4 마지막회에서 리사와 함께 현세로 소환된다. 하지만 이것은 온전한 부활이 아닌 드라큘라와 리사의 영혼을 합쳐 자웅동체[18]의 연금술 괴물로 부활시키려는 것이었고, 두 영혼이 불완전한 육체에 억지로 들어가자 엄청나게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트레버가 성수를 묻힌 십자검을 던져 괴물의 머리에 적중시킴으로서 괴물은 둘로 갈라져 폭발하면서 드라큘라와 리사의 영혼은 그대로 사라진것으로 보였으나....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어느 날 밤, 한 여관에 한 쌍의 부부가 방문하면서 숙박계에 이름을 쓴다.
"리사, 그리고 블라드 체페슈에요."
놀랍게도 드라큘라와 리사는 죽기 전 바로 그 모습 그대로 다시 부활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알몸으로 어느 들판에 기절해 있는 상태였고, 부랴부랴 옷을 훔쳐입고
2.5. 캐슬바니아 녹턴
이후 리사와 함께 조용히 은거했는지, 18세기에 이르러선 드라큘라라는 이름은 전설 속에서나 나오는 이름이 되었는지 쥐스트가 릭터와 대화할 때 언급한 것 이외에는 아는 이가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알루카드가 자신을 '드라큘라의 아들'로 소개했을 때도 '도대체 드라큘라가 누구야?'하는 반응이었을 정도.[20] 극 중 등장하는 흡혈귀들이 에르체베트 바토리를 구세주 흡혈귀로 숭배하는 것을 보아, 흡혈귀 세계에서도 드라큘라의 존재는 거의 잊혀진 것으로 보인다.[21]3. 기타
작중에서 카밀라에게 미친 늙은이라고 까이기도 하지만, 전투 능력은 그야말로 압도적. 카밀라의 반란군이 쳐들어왔을 때도 그랬지만, 다른 흡혈귀들이 드라큘라에게 필적한다고 한 알루카드를 그야말로 개패듯이 두들겨 패질 않나,[22] 심장에 말뚝이 박혀도 웬만큼 깊숙히 찔러넣지 않는 한 죽지를 않는다.[23] 연출상으로 뭔가 큰 대미지 같은 게 나온 건 트레버의 모닝스타가 드라큘라의 가슴에 직격했을 때인데, 그나마도 자신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며 버티고는, 오히려 분노하면서 반격했다. 마지막에 죽은 것도 주인공 일행에게 압도당한게 아니라 자신이 아들을 죽이려 하는 것을 깨닫고 싸움을 포기한 것에 가깝다. 게다가 이때는 오랫동안 흡혈을 하지 않아서 힘도 약해진 상태였다. 그야말로 최종보스다운 위엄을 제대로 선보였던 것이다.홍보용으로 보이는 스텟 표에서는 모든 능력치가 만렙이다. 덤으로 인류에 대한 증오심과 사악함도 만렙이다.[24]
작중 드라큘라가 하는 인간 비판[25]과 그의 아내에게 벌어진 것과 비슷한 비극을 겪은 인물이 있긴 한데... 하필 그게 트레버 벨몬트다. 시즌 1에서 트레버가 사람들에 대한 불신을 얘기할 때 드라큘라와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으며, 드라큘라의 아내 리사처럼 벨몬트 가문도 흑마술의 누명을 써서 자신의 눈앞에서 가문의 저택이 불타는 모습을 봐야 했다.
마왕이란 이미지와 다르게 아내 리사에 대한 사랑 하나는 정말 '지고지순'으로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애처가 그 자체다. 심지어 극 중 카밀라가 언급한 것처럼 리사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흡혈귀로 만들어서 영원히 곁에 둘 수도 있었는데, 드라큘라는 리사를 존중해 리사를 흡혈귀로 만들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이 인간계에 적응하려 했다. 죽어서 지옥에 갔을 때도 리사는 드라큘라가 혹여라도 사탄에게 싸움을 걸어 지옥을 접수하겠다고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드라큘라는 전혀 그러지 않았고 그저 아내와 다시 만난 걸로 만족했고, 현세에서 자신의 추종자들이 자신을 소환하려 시도해도 응하지 않다가, 부활한 이후엔 아내와 평화롭게 조용히 살 은퇴계획을 짤 정도니.
4. 어록
그녀는 내게 말했지. 인간으로서 날 사랑한다면 인간처럼 살고 인간처럼 여행하라고. 그래서 인간들처럼 여행했지. 천천히. 하지만 더는 아니야. 그녀를 생각해서 마지막 친절을 배풀어주지. 그녀는 인간들을 사랑했고 인간들의 병을 치료했어.
당신 가족들을 데리고 오늘 밤 왈라키아를 떠나시오. 짐을 싸서 떠나되 절대 뒤돌아보지 마시오. 이젠 더는 인간처럼 여행하지 않을 테니까![26]
당신 가족들을 데리고 오늘 밤 왈라키아를 떠나시오. 짐을 싸서 떠나되 절대 뒤돌아보지 마시오. 이젠 더는 인간처럼 여행하지 않을 테니까![26]
더 이상 무고한 인간은 없어! 그들 중 누구도 용기 있게 나서서, 더 이상 짐승처럼 행동하지 않겠다고 말하지 않았으니까.[29]
1년이다. 죽을 준비를 마치라고 1년을 주었건만 너흰 뭘 하고 있었지? 내 아내를 죽인 날을 기념하고 있었나?[30]
자넨 자네의 종족 중 가장 위대한 자야, 아이작. 영혼을 지니고 있으니. 어쩌면 다가올 세상엔 그것이 더 가치 있을지 모르겠어. 먼지 쌓인 서적과 기구보다 말이야. 혹은 날 위해 죽는 것 이상의 운명을 누릴 자격이 있는 자이거나.
스스로 희생해 자신을 구하려는 아이작을 구하면서
스스로 희생해 자신을 구하려는 아이작을 구하면서
모닝스타인가… 제법이구나, 벨몬드여. 허나 난 인간의 술책이 통할 정도의 평범한 흡혈귀가 아니야. 나는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 촌극은 끝이다!
[1] 올바른 표기는 Țepeș이다. 루마니아어에서만 쓰이는 로마자 Ș와 Ț는 1999년이 되어서야 유니코드에 포함된 탓에 오랫동안 Ş, Ţ로 대신해서 써왔던 역사가 있다.[2] 시즌 2의 시점인 1476년에 사망하였으나 시즌 4에서 아내인 리사와 함께 부활했다.[3]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의 드왈린, 람보 4: 라스트 블러드에서 용병대장 루이스, 록키 발보아에서 리키 콘랜의 매니저를 연기했다. 아내를 잃었을 때 인간에게 분노하는 목소리, 아들을 죽이려는 것을 깨달았을 때의 애절한 목소리 등 드라큘라의 또 다른 면이 잘 나타나는 연기를 훌륭히 잘 살려내어 평가가 좋다.[4] 그래서인지 작중에선 오소독스한 흡혈귀와 다르게 과학자에 가까운 이성을 중시하는 면모를 보인다. 그렇다고 사람을 창에 꽂아 성 앞에 전시하는 것을 잊지는 않는다.[5] 그러나 단 한명. 리사의 죽음을 슬퍼해주었던 한 노파만은 건드리지 않았다. 정확히는 리사의 명복을 빌러 온 노파에게 당장 짐을 싸서 가족들과 함께 왈라키아를 떠나라고 경고해주었다. 리사의 죽음을 막 알아 피눈물을 흘릴 정도로 분노하는 와중에도 말이다.[6] 이때의 연출이 참 일품인데 신의 보호 아래 있는 한 마귀 따위 두렵지 않노라고 연설하는 대주교의 말을 비웃듯 도시에 피의 비를 내리게 하고 교회를 시범 케이스로 태워버린 뒤 화염으로 만들어낸 환상으로 "내가 1년이나 시간을 줬건만 네놈들은 내 아내를 죽인 걸 축하하는 것이냐."라고 쏘아붙인 뒤 내 가족을 죽인 대가는 지금 죽음으로 받아가겠다고 선언하고 학살을 개시한다. 상술했듯 그야말로 인간들의 자업자득.[7] 앞서 언급되었듯이 지옥의 군단을 불러내는 기간문제도 있었지만 일년이 흘러 그날이 오자 "너희에겐 기회가 있었다"라고 말하는 등 일말의 자비를 베풀 것 같았던 걸로 묘사된다.사실 도망치는 인간을 못잡을 까봐 참은거지 혼자서도 인간 수백명은 도살할 스펙을 가지고 있다.[8] 결국 주교는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성당으로 들어온 악마들에게 잡아먹혀 끔살당한다. 게다가 시즌 2에선 카밀라를 필두로 한 드라큘라 반대파가 언데드로 되살려내 도구로 쓰이고 소멸된다. 인과응보.[9] 각각 제노사이드 → 수어사이드로 언어유희적 라임이 담겨 있는 대사이다.[10] 알루카드도 드라큘라와 싸우면서 이 전쟁에 대해 역사상 가장 장황할 유언장에 불과하다고 말한다.[11] 알루카드의 검술도 그다지 소용이 없었고, 사이파의 공격도 근접거리에서 불로 지지기 전에는 큰 피해를 못 주었다. 트레버의 경우 처음에 붙잡혔다가 알루카드의 도움으로 풀려난 뒤에는 드라큘라의 공격을 다 회피하고 말뚝을 찔러넣어 보기도 했지만, 보통의 흡혈귀와는 달리 드라큘라는 말뚝이 웬만큼 깊히 박히지 않는 한 죽는 기색도 없었다. 처음에 알루카드가 검으로 덤볐을때는 손가락만으로 검을 잡아내기까지 했었고, 검으로 피해를 준 것도 트레버를 잡은 상태에서 알루카드가 팔을 찔렀을 때였다. 그나마 모닝스타에 맞았을때 가슴이 폭발하고 드라큘라가 날라가는 연출이 나오며 그 피해에 무릎을 꿇었지만... 드라큘라는 이를 버텨내었다. 다른 흡혈귀들은 모닝스타에 맞자마자 폭발 + 주변 흡혈귀들도 충격에 나가떨어진 것을 생각하면 드라큘라의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볼수 있다.[12] 사이파가 냉기로 다크 인페르노를 밀어내고 트레버가 사이파가 밀려나지 않게 뒤에서 받치는 동안 알루카드가 검끝으로 다크 인페르노를 더욱 밀어붙혔다.[13] 후에 시즌 4에서도 이때 아내를 잃은 이후로 정신을 차리게 됐다고 언급한다.[14] 이 요소는 1897년도에 나온 원작 소설에서 드라큘라 백작이 조나단 하커와 퀸시 모리스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의 오마주이다.[15] 살라는 생 제르맹에게 신은 완벽하니 악마들이 날뛰는 이런 현상은 분명 신의 뜻일 것이라고 얘기한다. 오죽하면 생 제르맹이 당신이 사용하는 새로운 심볼이 연금술사들이 쓰는 유황, 즉 지옥을 가리키는 심볼이라고 하자 굉장하다며 오히려 기뻐하며 생 제르맹을 믿게 될 정도로 미쳐 있다.[16] 사실 이 악마는 아이작의 사념을 따르는 악마였다.[17]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드라큘라가 리사와 함께 있으려 포탈을 거부해 닫았다는 이야기도 있다.[18] 남자와 여자의 시체 조각 다수를 억지로 짜맞춰 만든 육체를 미리 준비해두었다.[19] 소설 드라큘라의 작중 배경중 한곳인 휘트비를 뜻한다.[20] 이 말을 한 건 아넷인데 아넷의 경우에는 드라큘라가 활동한 유럽 출신이 아니기에 잘 몰랐다고 볼 수 있긴 하다.[21] 작 중 설정이 어떤지에 따라 달라질 여지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드라큘라는 최초이자 최강의 흡혈귀로 묘사되기에 기본적인 통념이 맞다면 적어도 흡혈귀 사회에서 드라큘라라는 이름은 잊혀질래야 잊혀질 수가 없긴 하다. 다만 후속작이 아예 세크매트의 헌신까지 등장했기 때문에 본작의 드라큘라가 일반적인 통념처럼 최초의 흡혈귀가 맞으려면 최소 기원전 900년 정도 시기의 인물이 되어야 한다(...) 다만 흡혈귀 무리들이 알루카드로부터 드라큘라의 아들이라는 일갈을 듣자마자 공포에 몸서리 치던 끝에 모두 뿔뿔히 도주 해 버린 걸 보면 신화 속 인물처럼 흐릿하긴 해도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 정도는 깊게 각인되어 있는 듯.[22] 그나마도 트레버의 모닝스타에 한 번 맞고, 다크 인페르노를 알루카드 일행이 드라큘라에게 밀어붙혀 대미지를 준 이후에나 알루카드가 맨몸으로 붙을 수 있었던 거다.[23] 처음에 트레버가 말뚝을 찔러넣었지만 실패, 두 번째로 알루카드가 찔러넣었지만 충분히 깊게 박지 않았다며 오히려 알루카드가 반격당했다.[24] 하지만 작중행적을 보면 사악함만큼은 능력치와 조금 다른게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고, 자신의 충고를 듣거나 하는 인간이나 부하만큼은 오히려 정을 주거나 관대하게 대하는걸 보면, 악당이라고는 해도 그렇게까지 피도 눈물도 없을정도로 사악하진 않다. 오히려 진짜 사악함 만렙에 어울리는 캐릭터는 카밀라랑 그레시트의 주교다.아마 전반적인 스탯이 아닌 작중에서 최고로 분노했을때가 기준인듯.[25] 자신의 아내가 마녀로 몰려 살해당할때 누가 나서서 이를 막으려 했느냐는 말이다.[26] 여행에서 돌아와보니 아내가 인간들 손에 죽은 걸 알고, 더는 인간처럼 살지 않으리라 결심하는 드라큘라의 후회와 분노가 절절이 느껴지는 대사다.[27] 왈라키아의 인간들에게 왈라키아를 떠날 1년의 시간을 주면서 한 말이다. 위의 대사처럼 사랑하던 존재를 빼앗긴 드라큘라의 인간에 대한 증오가 느껴지는 대사다.[28] 다만 그럼에도 아내에게 호의를 가졌던 노파와 그 가족만큼은 살려주는 자비로운 면모도 보여준다. 아내의 선의가 닿은 이만큼은 세상에서 지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겠지만.[29] 애니 속의 드라큘라는 마법을 쓰는 흡혈귀이면서도 과학 지식에 통달했기 때문인지, 이성을 신봉하는 과학자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성도 없이 종교적 광기로 아내를 죽인 짐승 같은 인간들은 누구도 무고하지 않다고 아들인 알루카드에게 반박하는 말. 재밌게도 작중 트레버도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다.[30] 1년이나 왈라키아에서 떠날 시간을 주었건만 이를 가볍게 여기고 리사를 화형한 것을 자축하던 왈라키아의 인간들에게 한 말이다.[31] 이때 알루카드가 구해주지 않았으면 벨몬트 가문은 정말로 멸족될 수도 있었다.[32] 광기에 휩싸여 자신의 아들을 죽이려던 순간 리사와 함께 만들었던 아들의 방에 있음을 알아보고 자신이 무슨 짓을 하려고 했는지 깨달으면서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