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5 12:42:23

도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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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시즌 3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2
2.1.1. 과거
2.2. 시즌 3
3. 사망에 대한 논란
3.1. 특공대의 대응3.2. 결국 마무리되지 못한 파브르3.3. 캐붕3.4. 분명 있었던 희망3.5. 마지막까지 비참한 결말3.6. 작가의 의도와 다르다?3.7. 결론
4. 트리비아5. 관련 문서

1. 개요

현장만 보면, 그 새끼 마음이 다 보이거든...[1]
내 손으로 잡을거야, 괴물이 되어서라도[2]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시리즈의 주인공. 배우는 이진욱/배강유(아역). 1982년 7월 17일 생으로 배우보다 한 살 어리고 강권주 역의 이하나와 동갑이다.

강동경찰서 강력 1팀에 있었다가 승진해서 풍산경찰청 골든타임팀으로 왔다 카더라

2. 작중 행적

2.1.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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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3년 전 방제수에 의해 동료 형사이자 파트너 나형준이 눈 앞에서 방제수에 의해 살해 당하고, 속포리조트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누명까지 뒤집어쓰고 징계 처분을 받은 채 형사 일을 휴직하고 있었지만 골든타임 팀을 노린 방제수의 수하가 벌인 사건으로 인해 방제수가 3년 만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확신하고 독자적으로 조사에 나선다.

그 후, 수하가 버림 패로 쓰이고 살해 당한 것을 계기로 강권주의 협조 요청에 자신의 방식대로 골든타임 출동팀을 지휘하는 것을 조건으로 3년 전 사건에 대한 단서를 알려줌으로써 한 달이란 기간 안에 방제수를 잡는 것을 조건으로 골든타임 팀에 합류한다.

첫날부터 출근하지 않고 단독 행동을 하긴 했지만, 강권주의 무전을 받고 팀에 합류해 궁시렁 대면서도 활동을 하기 시작하고, 의외로 굉장히 빨리(...) 강권주의 능력을 신뢰하고 지시도 잘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4화까진 침착 냉정하되 피해자들의 고통을 이해하거나 범죄자들에 대한 경멸을 드러내지 않는 면모를 보였으나 5화의 범인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살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살벌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8화를 계기로 그의 과거에 대한 떡밥이 드러났는데, 어린 시절인 90년대에 일본에서 살다 한국으로 왔지만 그때의 기록이나 가족 관계에 대한 건 불명이다.

3년 전 나형준이 살해 당하기 전날, 그의 형인 나홍수에게 증언하길 어떤 사건의 범인을 쫓다 갑자기 폭주하는 기계처럼 무감정하게 돌로 내리쳐 범인을 살해한 뒤, 형준이 자신을 뜯어 말렸을 때 자신이 저지른 짓을 전혀 기억도 못 하는 반응을 보이며 약을 먹는다고 했다. 실제로 형준이 살해 당한 후, 화장실로 형사를 유인해 제압해 기절 시킨 뒤, 증거품인 전지 가위를 가지고 어딘 가로 사라졌다가 돌아오고 선 그 이후의 일을 정말 기억 못 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이에 이상함을 느낀 나홍수가 조사한 결과, 정신분열증 치료에 필요한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었고 이를 강권주가 자세히 조사해본 결과, 도강우에게 진료를 해주고 있는 무면허 의사로부터 6개월이나 블랙아웃 증상을 겪어 왔으며 계속 내버려 둘 시 점점 더 병세가 심각해질 상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현장에서 블랙아웃 증상이 발발해버리는 탓에 손호민을 죽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시달리게 되고, 현장에서 이탈했다가 약까지 떨어져 화장실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허리 부근이 찔린 상태로 쓰러졌고, 나계장은 실종되고 본인이 그 살인범으로 몰리는 상황. 쫓기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강권주를 믿고 불러내 보지만, 방제수의 농간 때문에 그를 의심하고 있던 데다 그간 조사한 행적과 정황 증거가 너무나도 명확하게 도강우를 가리키고 있어 도강우를 믿을 수 없는 강권주는 그에게 총을 겨눈다.

도강우는 덤덤히 첫 만남을 회상하고, 더 이상 가까이 오면 발포하겠다는 강권주를 붙잡고 자신은 상관 없으니 쏠 테면 쏘라며 총을 가슴에 가져다 댄다. 강권주 만은 다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착각이었다며, 하필 강권주가 그와 통화하는 것을 노출해버려 추적이 붙자 꼬리까지 달고 왔냐며 배신감에 가득 찬 표정으로 원래 그녀에게 건네려 던, 소지하던 녹음기를 강권주 앞에 떨어뜨리고 다시 도주한다.

그와의 대화를 되짚고 박은수와 대화하며 이성을 차린 강권주가 그가 자신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었고, 자신의 방에 있는 CCTV 얘기를 하려고 했던 걸 깨닫고 츨동팀을 이끌고 그의 집을 조사한다. CCTV에 찍힌 범인의 모습은 도강우가 아니었다. 도리어 그 CCTV 영상을 통해 진범이 도강우의 블랙아웃 증상을 적절히 이용해 마치 도강우가 살인을 도운 것처럼 상황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 와중 그가 만든 신체 훼손 사건 스크랩북 100여권이 발견되는데, 그는 부친의 범죄 행각과 본인의 성향 때문에 평생을 속죄하면서 살아왔다.

계속 쫓기면서도 진범을 추적하던 와중 결국 모습이 발각되어 양 형사를 필두로 한 출동팀에게 쫓기고 그들 중 하나를 잡아 인질로 삼는다. 대치 중 강권주가 급히 난입하여 그에게 편견을 가져 불신한 것을 사과하고 진정 시키려 하지만, 더욱 분개해 강권주를 인질로 삼...은 것이 아니라, 진범이 근처에 있는 것을 확신하고 시선을 끌려고 한 것.[3] 강권주에 대한 서러움은 자신을 믿는다는 것을 알자마자 바로 풀린 듯 보인다.[4] 와중 골타팀의 진 요원이 닥터 파브르 웹을 해킹한 사실을 알게 되어 빡친 방제수가 라텍스 장갑을 튕기고, 소리를 들은 강권주가 그를 발견하게 되어 진범의 얼굴을 보고 3자 대면. 이후 강권주를 놓고 일부러 출동팀에 들이닥쳐 체포된다. 그 와중에도 형사들을 말리는 강권주에게 가서 진범을 잡으라고 소리친다.

출혈이 심해 병원으로 직행했고, 방제수를 잡는 데는 실패했지만 골타팀이 확보한 증거로 누명을 벗는다. 강권주는 괜찮다면 그에게 직접 해명을 듣고 싶다고 말하고, 자신의 입으로 과거를 털어놓는다. 그리고 이때부터 강권주에게 진정한 파트너로 인정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속되는 조사 중, 내심 의심하고 있었던 곽독기의 기만이 사실로 드러나자 잠깐 무너지기도 한다.

이후 다시 방제수를 잡기 위해 출동팀과 강권주를 이끌고 현장으로 출동해 방제수와 치열한 격투를 벌이고 그를 제압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함정에 빠진 강권주가 폭발에 휘말리게 되고 절망한다.

2.1.1. 과거

그는 일본에서 태어나 '마츠다 코우스케(한국명: 우강우)'라는 이름으로 아버지, 어머니, 형과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일본인 변호사의 딸 '후지야마 미호'라는 여자애와 친해지게 된다. 어느 날, 어린 코우스케와 미호는 숨바곡질을 하고 있었고 코우스케가 술래였다. 그런데 미호를 찾아다니던 그는 피 묻은 미호의 운동화를 발견했다. 알고 보니 미호는 다른 사람도 아닌 코우스케의 아버지에게 살해 당한 것이다.

아버지는 잡힌 지 2개월 만에 사형 됐고 코우스케와 다른 가족들은 하루아침에 어린 여자애를 무참하게 살해한 흉악범의 가족이라는 낙인이 찍혀 온갖 증오 범죄의 표적이 됐다. 그러다 결국 형마저 혐한 세력에게 살해 당하는 비극을 겪는다.

이때부터 블랙아웃 증상이 발생했고 결국 초등학교 3학년 무렵, 어머니와 일본을 떠나 대한민국에 정착한 것이다. 자신의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고,[5]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싶었던 도강우는 경찰대에 입학해 수석 졸업을 하자마자 강력계로 지원해 형사가 된다. 이때 그를 뽑은 것이 나홍수 계장.

경찰이 된 뒤로는 높은 검거율을 자랑하는 에이스 형사가 되었지만, 어두운 과거 탓인지 원체 사교성이 없어 주변에 적을 많이 두었고, 범죄자의 심리를 매우 잘 파악해 본인이 사이코패스라서 그런 게 아니냐는 괴담까지 돌았다. 이런 그의 앞에 나형준 형사가 다가와 손을 내밀어 주었고,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 블랙아웃 증상이 재발 하기 시작했다.

사실 속포 리조트로부터 뒷돈을 받은 사람도 도강우가 아니라 파트너였던 나형준이었다. 나형준이 그의 이름으로 계좌를 발행해 속포 리조트에서 뇌물을 받아먹고 있었던 것이다. 도강우가 그 사실을 알고 나형준과 심하게 싸운 날,[6] 갑작스레 정신을 잃고 배 위에서 손목이 묶인 채로 나형준의 손목이 방제수에게 잘리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저항해보지만 방제수에 의해 눈 옆에 상처를 입고 물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도강우는 나형준 살해 용의자로 몰리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경찰 조직 내에서 따돌림을 당해 형사 일을 휴직 하게 되고, 나형준과 친 형제 관계였던 나 계장과는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렸다.

2.2. 시즌 3

38세, 머리를 짧게 자르고 수염도 더 길렀다. 시즌 2의 마지막 사건 이후 갑자기 실종되었는데 일본으로 밀입국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10개월 후 한 여류 화가가 살해된 현장에서 그의 경찰공무원증이 발견되었고, 현장에서 자리를 옮긴 뒤 블랙아웃 증상 때문에 행인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일본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난동을 부려 일본 경찰과 대치하다가 연락을 받고 일본에 입국한 강권주를 비롯한 골든타임팀과 재회하게 되지만, 매우 쌀쌀맞은 태도로 이들을 대한다.

시즌 2에서는 그냥 시도 때도 없이 실신하는 증상처럼 보였던 블랙아웃 증상이 시즌 3에서는 정확히 어떤 증상인지 보다 더 구체적으로 표현되었다. 도강우는 말하자면 다른 인격이 깨아나는 것처럼 아주 강렬한 살인 욕구에 상시 시달리는 상태인데, 이 욕구가 이성의 통제를 벗어날 때가 있는 것 같다. 이 단계에 까지 이르면 그의 눈에는 사람이 사람이 아닌 괴물로 보이기까지 한다.

보이스 2까지는 이 블랙아웃 증상이 발병해도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보이스 3에서 부터는 증세가 심해져 실제로 사람을 해하는 단계에 까지 이른 듯하다.

납치범을 제압한 후 다크웹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다 범인과의 사투, 그리고 도발에 제정신을 잃고 자기 외투와 나무를 이용해 범인의 목을 조른 뒤 다리를 돌로 찍고 죽이기 직전까지 가거나, 복지원 원장의 목을 졸라 죽이려고 도 했으며 닥터 파브르 회원이었던 '송장벌레'는 나 계장이 조금만 늦었으면 난자 당할 뻔했다. 송장벌레를 압박하다 블랙아웃 증상이 와서 이성을 잃었을 때에는 그야말로 냉혹한 미소를 지으며 칼을 집어 들고 송장벌레의 배를 긋는 시늉을 하는데 그 모습이 방제수와 닮았다고 부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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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마지막 화에서 강권주를 죽이려고 하는 우종우의 목에 와이어를 걸어 제압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을 죽이고 괴물이 되라고 말하는 우종우의 모습에 결국 눈물을 흘리며, 옥션 파브르를 창시한 연쇄 살인자이며 자신의 친형인 우종우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하고, 특공대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이 때 죽어가면서 괴물로 살 바에야 인간으로 죽겠다는 독백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강권주는 도강우의 시신을 끌어안고 편히 쉬라고 말하고 오열 한다.

이후 뉴스에서는 우종우가 도주 중 경찰과의 총격전을 벌여 사망했고, 도강우는 그 와중에 사망했다는 것으로 발표된다.

3. 사망에 대한 논란

시청자들의 분노는 도강우가 죽는 것 자체 뿐만이 아니라, 죽음에 이르는 과정과 그 사후 처리 때문이다.

도강우는 평생 괴물이 되지 않으려 노력해왔음에도 처절하게 패배를 한 셈인데 기본적으로 권선징악이 이루어지는 일이 많은 한국 드라마, 그 중에도 수사물 특성상 아무 죄 없이 고생만 하던 인물을, 그것도 주인공을 처절하게 패배 시키고 죽이는 건 납득이 가지 않는다.

3.1. 특공대의 대응

상단의 이전 서술과 달리 결말부의 도강우는 파면 당한 것이 아닌 자진 퇴직한 상태다. 강권주와의 억지 갈등 당시 강권주에 의해 경찰조직에서 제외될 것이 언급되기는 했지만, 정작 먼저 이 말을 꺼낸 강권주가 혼자 맘을 풀고(...) 함께 현장에 동행한다. 그러나 이 때 도강우는 자진 퇴직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아무런 조건 없이도 스스로 살인 충동을 느낀 뒤 스스로에게 환멸감을 느껴 퇴직하고 단독 행동을 한다.

무엇보다 파면 당한 상태든, 퇴직한 상태든, 사살 지령조차 내려오지 않은 엄연한 수사 협력자이자 민간인에게 초장에 헤드샷을 겨냥하고 사살하는 것 자체가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 무력화가 목적이면 팔이나 다리 등 당장 목숨에 지장이 가지 않는 부위를 노리는 것이 정상이다. 엄연한 과잉진압이다.[7] 미국이었으면 경찰 노조가 소송 걸었을 상황

현장에 투입되는 특공대 역시 적의 수와 아군의 수, 상황 정도는 당연히 전달 받고 갔을 것이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특공대는 당연하다는 듯이 도강우에게 총구를 겨누고, 강권주는 전혀 말리지도 못하며 사살 당한 후에는 아무도 특공대의 해당 행위에 대해 항의하는 인물이 없다.

3.2. 결국 마무리되지 못한 파브르

시즌 3의 결말은 방제수가 생존하며 노골적으로 시즌4 암시를 하며 끝났다. 여기서 문제는, 시즌 3에서 마무리된다고 공언한 파브르 스토리가 완결되지 못한 점과, 수사물에서 경찰은 경찰에게 죽고 빌런은 살아남은 불편함이다.

시즌1은 주인공 강권주무진혁은 모두 빌런 모태구와 지독한 악연이 있었고, 모태구 및 성운통운의 잔당들을 모두 검거해[8] 한 시즌 내에서 모든 스토리를 마무리지었다. 때문에 이후 빌런인 방제수와의 연결점을 만들기 위해 골타팀의 출동팀장이었던 장경학을 방제수의 손에 죽이고, 그에게 소중한 이를 잃었던 도강우를 그 자리에 들여 명분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 파브르 스토리의 큰 축이었던 도강우를 죽이고 옥션 파브르의 중간 간부이자 닥터 파브르의 수장인 방제수를 남겨 놓았다.

굳이 도강우를 죽일 거였으면 방제수 역시 악인으로서 결말을 확실히 짓고 닥터 파브르와 옥션 파브르 역시 이번 시즌 안에서 깔끔히 마무리를 지어야 했다. 방제수를 살려서 파브르 스토리를 계속 이끌고 나가려면 도강우를 살려두는 편이 훨씬 나았다. 무진혁은 배우가 고사 의도를 충분히 밝혔기 때문에 복귀 가능성이 사실상 0에 수렴하고, 기적적으로 복귀한다고 해도 도강우 만큼의 설득력을 지닐 수 없다. 이를 메꾸려면 다시 방제수와 연결 고리가 있는 주인공이 합류해야 하는데, 이러는 것은 그저 시즌 2의 반복에 지나지 않는다.

오죽하면 도강우를 사살한 특공대원 중에 방제수가 있는 거 아니냐는 의혹까지 흘러나올 정도.

3.3. 캐붕

도강우는 시즌2에서는 까칠하고 사교성이 없었을지언정 본인이 의심 받을 때는 화도 내는 등 감정 표현도 나름 풍부했고, 형사들과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심적 여유가 있었다. 결정적으로 지독한 염세주의에 빠진 방제수에게 불꽃 같은 패드립과 세상은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살만해라고 일갈하는 등, 나름의 욕망, 희망을 품은 인간적인 캐릭터였다. 그리고 싸이코패스였던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는 것을 거부하고 경찰이 되어 신체 훼손 사건들을 분석해 왔다. 그러나 시즌 3의 도강우는 이런 면을 모두 잃고 내내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과 혐오 만을 일삼다가 그토록 되지 않으려 했던 살인자가 되어 죽었다.

가장 큰 원인은 일본에 있던 도중 카네키에 의해 일주일 납치 당한 후 당한 세뇌인 듯 한데, 문제는 이 세뇌라는 장치가 도대체 어떤 힘을 가진 것인지 나오지 않아 그토록 지키려 했던 신념마저 어길 정도였는지 알 길이 없고, 이는 캐릭터 붕괴로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캐릭터를 극한으로 몰고 가기 위해선 그 캐릭터가 왜 그런 상황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디테일한 과정과 설명 그리고 연출이 꼭 필요하다. 그게 그 캐릭터를 대변하는 것이고 정당화하는 것이기에 꾸준히 상황을 설명하고 설득해야 하는데, 작가는 이 부분에서 실패한 것이다.

그나마 시즌 3에서 전창수를 고문하며 내내 괴로워하는 기색을 보였고, 원한다면 증거인멸이 충분히 가능했던 상황임에도 그를 죽이지 않고 경찰에 넘겼지만 최종화에서 살인의 느낌을 깨달으며 카네키 마사유키를 죽이고 만다.

3.4. 분명 있었던 희망

다르게 말하면 무시된 복선이라고 도 할 수 있다.

시즌 3은 시작 부터가 수 개월 째 실종된 도강우를 찾는 골타팀의 고군분투이며, 2화에서 강권주는 도강우의 치료를 책임지고 돕겠다고 단언하며 그의 증세나 병에 관해 조언을 구하고 다닌다. 이후에는 '아무리 벽이 높아도 길은 있다'며 희망의 여지를 풍기고, 나홍수 계장은 직접 강센터는 가족도 없이 본인이 이룬 골타팀만이 전부일 것이며, 파트너 둘 중 하나는 떠났고, 하나는 죽었다며 너라도 잘하라는 소리를 하면서 도강우는 다를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나홍수는 유언으로 ‘카네키만 잡으면 조용한 곳에서 치료하고 살아라, 우리는 경찰이다.‘라는 말까지 남기며 생존과 회복에 대해 당부를 한다. 15화에서 그의 현충원 안장식을 지켜보며 그의 뒤를 따르겠다는 암시가 있기도 했지만, 해당 화를 기점으로 골타팀이 여론전에 흔들리지 않고 다시 그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단단히 다지기 시작했다.

그 외로도 골타팀이 그를 회식에 끼우고 싶어했고, 박형사[9]는 그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나중에 찐하게 한 잔 하자고 까지 한다.

최종화에서까지 상태가 괜찮아진다든지, 그의 병을 미국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확답까지 얻어냈다. 그러나 도강우는 그 사실조차 모르고 사망해버렸다. 도강우를 굳이 죽일 생각이었으면, 최종화에서까지 희망고문을 할 필요는 없었다. 그가 죽음으로써 나홍수의 유언도, 골타팀의 노력도 물거품이 되고 만 것이다. 막화 보면 그렇게 생각하는지조차도 의문 산 사람은 살아야지 보이스 캐슬

3.5. 마지막까지 비참한 결말

도강우는 분명 범인 검거 과정에서 특공대에게 과잉 진압을 당해 사망했음에도 언론은 그를 순직한 듯 보도하며, 강권주는 작접 독백에서 그의 죽음을 숭고한 희생이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골타팀이 박형사 병문안을 가는 장면에서 조차 아무도 그를 언급하거나 그리워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스태프의 증언에 의하면 이 부분은 작가가 아닌 감독의 독단적 판단에 의해 나온 결과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강권주는 세 파트너를 모두 떠나보냈고, 그 중 둘은 목숨을 잃었고 본인이 직접 스카우트한 마지막 파트너는 눈 앞에서 떠나보내기까지 했는데도 전혀 감상이 없는 매정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사실 유언조차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는 결국 방제수와 카네키가 원했던 대로 괴물로 살지도 못했고, 인간으로 죽는 것도 실패했다.

3.6. 작가의 의도와 다르다?

최종화 방영 이후 결말을 납득하지 못한 시청자들에 의해 관련 커뮤니티가 한동안 들끓었고, 작가에게 거센 비판이 가해질 때 보이스 3 갤러리에 자신을 현장 스태프라고 밝힌 인물이 나타났다. #
  • 도강우가 강권주의 목을 졸라 기절 시킨 뒤 카네키와 싸우다 카네키를 죽이고 특공대에게 죽는 것은 동일.
  • 다만 카네키를 죽인 뒤로도 강권주는 여전히 기절해 있었고, 이후 굳이 파브르의 철가면을 쓰고 또 굳이 강권주가 깰 때 굳이 빈 총을 들고 그녀에게 다가가고, 특공대에게 경고를 들음.
  • 강권주는 그가 도강우임을 깨닫고 절규하며 이를 말리지만 도강우는 결국 특공대에게 사살 당함.
  • 강권주가 박형사의 병문안을 갔다가 도강우를 닮은 남자를 보고 놀라지만 아닌 것을 깨닫고 슬퍼함.
  • 수목장을 치른 뒤 강권주가 그를 추억 하는 장면이 있었음.

해당 스탭의 증언과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사진 등으로 보아 해당 장면이 촬영되긴 한 듯 하다. 해당 글이 올라온 이후 갤러리는 다시 끓어오르며 감독을 비판하는 분위기가 크게 조성되었다.

다만 한 차례 다시 폭풍이 불고 난 후에는 작가 역시 앞선 복선을 무시하고 도강우가 괴물로서 자살하는 결말을 의도했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기에 작가 역시 다시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심지어 그 자살 방법이 파브르의 철가면을 쓰고 강권주를 이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감독이 수정한 결말보다 훨씬 더한 캐붕이라고 욕 먹는 중. 감독은 권주를 작가는 강우를 캐붕 무엇보다 억지로 상상의 여지 나마 남긴 방영분과 달리 수목장까지 치른, 꽉 닫은 새드엔딩이기 때문에 팬들은 더욱 분노.

3.7. 결론

결말이 마음에에 안 든 이유
이번 시즌 ×같은점
역대급 개죽음당한 남주

작가와 감독의 의도가 어땠든간에, 대다수 시청자들은 도강우가 죽는, 그것도 이리 처참히 죽는 결말을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드라마가 종영하고 네이버 TV에 최종회 클립이 업로드되었을 때도 대부분의 영상 베댓이 도강우가 왜 죽어야 했냐로 도배 되었을 정도. 이 중 도강우가 사망하는 영상은 댓글이 1000개를 돌파하고 조회수가 12만회를 훌쩍 넘을 정도로 반응이 컸는데, 갑자기 네이버 뿐만이 아니라 유튜브, 티빙 등 모든 매체에서 해당 영상이 내려갔다.[10]

최종화 방영 이후로 갤러리에 관계자로 추측되는 일부 인물들이 작가의 숨은 의도 등을 운운하며 갤러들의 비판글을 비방 해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 수능 문제도 아니고 일반 시청자는 물론 코어팬 층까지 작가와 감독의 숨은 대단한 의도를 굳이 인터뷰까지 뒤져 보면서 찾아낼 이유는 없다.

결국 도강우는 복수에도 실패하고 애써 지켜오던 신념도, 소중한 사람도, 경찰로서의 명예도 모두 잃은 채 죽은 것이다.결론적으로 작가의 만행이라는 것이다

4. 트리비아

  • 작중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았지만 똘파고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것이 아님을 증명하듯 대놓고 은근히 똘끼가 있다. 이것이 현장에선 엄청난(...) 행동력으로 발휘되는 경우가 있는데, 총 쏴 보라고 도발하는 범인에게 당연히 공포탄이지만 진짜로 총을 2발이나 쏘기도 하고[11], 염기태를 계단에서 굴려버리기도 했으며, 니들에게 잡힐 바에야 죽는 게 낫다는 허수지를 "죽는 게 나아??!!"라고 일갈하며 내동댕이 치고, 방제수를 추적하며 어딨는지도 모르면서 패드립부터 날리고 보기도 한다(...). 정점은 방제수 어머니 시신 화형(...)[12] 일명 니네 엄마 고이 보내드릴게 시즌 1의 무진혁을 연상케 하는 다혈질적 행동 덕분에 무진혁과 똑같이 담당 검사에게 꼬투리를 잡히기도 한다. 거의 제 2의 무진혁 혹은 무진혁 이상 무진혁은 적어도 제정신이기라도 했다 그러나 시즌3에선 이러한 면모가 거의 없어지고 내내 뚱하고 어두운 표정 만을 짓는다.
  • 집이 굉장히 휑하다. 가구라고 해봐야 침대 정도이며 한 번 출동 차 방문한 권주가 생활감이 없다고 느낄 정도. 자신의 블랙아웃 증상 때문에 CCTV 사각지대를 없앨 겸 장애물에 부상을 당할까 봐 그런 것으로 추정.
  • 시즌 1의 무진혁과는 달리 작중 내내 운전을 하지 않으며, 본인 차량이 아예 없다. 항상 남의 차를 얻어 타고 다니며 운전하는 장면이 나와봐야 시즌 2 12회에서 강권주로 딱 한번 해본 게 전부다. 운전을 하지 않는 이유는 운전 중 블랙아웃 증상이 오게 돼서 사고가 날까 봐 안 하는 것이 유력하다. 본인 말론 운전 잘 한다고 한다. 강센터에게 브레이크 거칠다고 핀잔 준 건 자기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었을지도 ABS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즌 3 13회에서 렌트카지만 쉐보레 카마로를 잠깐 운전했고, 14~16회에서는 현대 NF 쏘나타 중기형 차량을 탄다.[13]더 이상 얻어 탈 차가 없으니 이제는 본인이 운전 할 수 밖에.. 근데 한 가지 이상한 건, 쉐보레에서 협찬받았으면서 쉐보레 차량을 안타고 현대차를 탄 다는 것.. 그리고 배우는 아우디 모델이다
  • 은근히 강권주와 커플링 지지층이 있다. 배우들이 워낙 로맨스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들인데다 늘씬해 외적 케미가 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5화의 다이렉트 드립이나 도시락과 구급약 이벤트[14], 8화에서부터 자신을 매우 티나게(...) 피하는 강권주를 바라보는 모습 등에서 반응이 오다가 결정적으로 10화에서 오해가 절정으로 치달았다가 푸는 과정이 워낙 극적이었던 탓에...
    이러한 둘의 공조가 시즌 2 내내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시즌 3은 정작 제대로 된 공조 없이 도강우가 사망하며 끝나버렸다.
  • OCN 오리지널 시리즈 통틀어 가장 불행한 삶을 살았던 주인공이다. 일본에서 재일 교포로 태어나 부친의 범죄로 인해 어린 나이에 살던 곳에서 온갖 증오 범죄에 휘말려 형을 잃고 블랙아웃 증상을 얻었으며, 한국으로 들어온 뒤로는 어머니도 잃었다.[15] 경찰이 되고 난 뒤 만난 친구이자 파트너는 처참하게 살해 당했고, 그것도 모자라 본인이 범인으로 몰리고 주변에서 환자, 싸이코 취급을 받게 되었다.
    별명까지 붙여주며 몇년 간 동고동락한 정보원 곽독기는 알고 보니 자기 경찰 경력을 망칠 뻔했던 살인마 방제수의 스파이였으며[16] 숱한 위기와 오해를 넘기고 유일하게 신뢰하는 파트너가 된 강권주는 그와 무전을 하다 폭발에 휘말려 목숨은 건졌지만 상당한 부상과 후유증을 안게 된다.
    그리고 시즌 2 이후 ~ 시즌 3 이전 시점에서는 배후의 존재를 깨닫고 혼자 일본에 밀입국해 단독 조사를 해 나갔지만 갈수록 정신적 불안이 심해져 자해와 자기 불신을 일삼게 됐다. 기다 한국에서도 부친의 범죄 전력이 드러나 버리는 바람에 이미지가 그야말로 최악으로 떨어져 버렸다. 또한, 최종 흑막인 스포일러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던 자신의 형이었기에 더더욱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결국 마지막에는 내내 살인자가 되지 않겠다는 신념조차 지키지 못하고 자신의 친형을 살해하고 자신마저 죽게 되었고, 머리를 맞고도 장시간 즉사하지 않고 눈조차 감지 못하고 사망했다.
    농담이 아니라 한국 드라마의 정서상 이러한 권선징악의 내용을 다루는 드라마의 메인 주인공들 중에서 도강우라는 캐릭터만큼 불행한 삶을 살았고 불행하게 삶을 마감한 인물은 형사드라마에서조차도 정말 찾기 어렵다. 그나마 비중이 적은 주인공 주변인들에서나 볼 법한 캐릭터이다...그 미국 형사물 드라마에서도 주인공 주변인들을 죽이면서 주인공의 멘탈을 부수지 직접 주인공을 죽이지는 않는다...
  • 본방송 이후, 대치장면에서 머리에 총을 맞지 않은 것으로 수정되었다.

5. 관련 문서



[1] 시즌 2[2] 시즌 3[3] 본인 왈, 미친 놈 상대하는데 제정신이면 되겠냐고.[4] 하마터면 데리러 갈 뻔했다고 하는 걸 보면 배신 당했다고 느낀 와중에도 믿음에 대한 끈은 잡고 있었던 듯.[5] 3화에서 염기태를 살해하려는 황기혁에게 날린 살인자의 자식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괴물이 될 지도 모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아냐는 일갈은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6] 사실 싸웠다기 보다는 도강우가 일방적으로 때렸고, 나형준은 맞기만 했다. 그럴만한 상황이기도 했고... 이 건은 본인이 파트너 명예를 위해 그냥 넘어간 듯.[7] 양 팔과 양 다리를 정확히 동시에 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상술했듯 인질극을 포함한 테러 상황에서는 용의자를 즉사 시키지 않으면 피해자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 근데 우종우한테 '피해자'라는 표현이 매우 적절하지 않다 실제 군경의 테러 진압 작전에서도 테러리스트에게 발포할 시 십중팔구 즉사를 목표로 발포한다. 하지만 도강우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8] 모기범 회장은 자살했으므로 예외.[9] 강권주의 파트너였던 무진혁, 장경학은 모두 박중기가 형님으로 모시던 인물이었다. 때문에 처음에는 도강우에게 강한 반감을 드러내지만, 그가 아내를 구해주고 현장에서 활약하며 그에게 큰 정이 들어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선포하고 도강우가 실종된 동안 주기적으로 집 청소도 해 주고 역마살 방지 부적(...)까지 붙여줬다.[10] 해당 결말이 감독의 독단적 판단으로 드러났고, 드라마 자문 담당 경찰관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특공대 묘사에 문제가 있어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마침 배우들은 물론 마진원 작가와 시즌 2 감독 이승영까지 태그를 걸어 놨지만, 시즌 3의 남기훈 감독의 이름은 없다.[11] 첫 발이 실탄, 두 번째가 공포탄이었다. 경찰 총기에는 공포탄을 2발 장전하지 않는다.[12] 당연히 시체를 따로 빼돌린 상황에서 지른 도발이다. 경찰이 시신을 함부로 훼손하는 것은 정말로 목이 날라갈 행위다.[13] 사실 대포차를 구입해서 타고 다니는 것이다.[14] 이때 도강우가 작중 유일하게 웃는 모습이 나온다. 나형준과 있을 때 한번 웃었던 적은 있긴 하지만 과거 시점이라...[15] 작중 시점에서 1년 전이라 시간이 꽤 흐른 뒤긴 하지만, 파트너 형준이 죽고 경찰 일까지 쉬며 한창 싸이코 취급 당할 때라...[16] 심지어 잔뜩 분노한 도강우 앞에서 방제수는 자신의 가족과도 같은 사람이라고 개소리를 지껄이기까지 했다. 잔뜩 분노한 도강우는 그를 패고 총까지 꺼내 들지만 그 찌질한 모습을 목격하고 너 같은 놈에겐 총도 아깝다고 일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