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던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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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다키스트 던전의 플레이 팁을 모아놓은 문서.2. 운영
2.1. 초반부 영웅은 소모품
초반부터 영웅을 계속 회복시켜가며 플레이 하려고 하면 금세 돈이 궁해진다. 수도원이나 여관에서 소모되는 스트레스 회복 비용조차도 초반에는 부담스럽다. 그런데 역마차에서 영웅을 고용하거나 영웅을 해고하는 것은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칠흑이나 혈월 난이도가 아니고 도전과제를 노리는 것도 아니라면 시간제한도 없다.[1] 이런 요소가 맞물려 0-1레벨의 영웅은 어지간히 좋은 기벽을 들고 있지 않은 이상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며 쓰는 것이 기본 플레이가 된다.어지간히 중요한 영웅이 아닌 이상 괜히 돈 들이지 말고 대충 쓰다가 상태가 좀 안 좋다 싶으면 냅다 해고하자. 참고로 해고는 영웅의 상태창 좌측 상단의 영웅의 이름 아래에 작게 그려져있는 주황색 아이콘을 누르면 가능하니 필요할 때는 정신건강을 위해 해고해 버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다시 역마차에서 괜찮은 영웅만 충원하는 식으로 초반부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
소모성 영웅 해고 시의 유의점은 모험 도중이나 클리어 후 훌륭한 긍정 기벽 획득 여부이다. 소모품 영웅이라도 모험에서 굉장히 희귀하고 강력한 긍정 기벽을 획득할 경우 부정적 기벽만 지우면 주력으로 쓸 수 있으므로, 이럴땐 공간을 늘리고 부정 기벽과 스트레스 케어를 해줘서라도 해고 대신 장기 로스터에 올리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반대로 치명적인 기벽이 모험 도중 앵벌이 영웅에 붙었다면 치료하는 대신 해고하고 새로 뽑는 것이 유리하다.
다른 유의점으로는 소모성 영웅이 어떤 초기 기술과 업그레이드를 지니고 나왔는지 꼭 살펴봐야 한다. 특히 긍정 기벽은 부실하고 부정 기벽에도 치명적 기벽은 없는데 기술만 잘 찍힌경우 1회용엔 최상의 조건. 필수 기술이 아예 없다면 모험 자체를 실패하게 만들 수 있으니 1회용 영웅이라도 필수 기술 한두 개 정도는 넣어서 보내야 하는데, 훈련비가 은근 만만치 않아 이런게 쌓이면 장기적으로 지출과 적자를 누적시키는 원인이 된다. 반대로 긍정기벽이 구려도 필수기술과 업글은 찍혀 나왔다면, '업그레이드 = 골드'이므로 그것만으로 최하 몇천 단위 이상 골드를 이미 번 것과 동일하다. 운 좋게 모험 도중 극도로 희귀한 긍정 기벽까지 획득할 경우 부정 기벽만 관리하면 더 적은 업글 비용으로 곧바로 1군행이 가능하다. 만약 스트레스가 쌓여 폐인이 되어 돌아오거나 치명적으로 나쁜 부정 기벽이 붙어도 어차피 1회용이면 가볍게 해고하고 새로 뽑으면 그만.
상태가 괜찮은 영웅은 마을에 가만히 놔두면 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스트레스가 조금씩 줄어든다. 따라서 충분한 로스터 확보와 영웅 모집인원이 많을수록 좋기 때문에 역마차 업그레이드를 우선적으로 해서 초반에 빨리 좋은 영웅을 뽑는 것이 중요하다. 후술하겠지만, 막 전투 튜토리얼을 마치고 영지에 처음 진입했을 때 역마차 등장 영웅이 4명이 되도록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필수. 그러다가 어느 정도 장신구와 마을 인프라가 갖추어지고 정예 멤버가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모험을 떠나면 된다.
다만 중요한 영웅이라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메인 힐러인 성녀와 메인 스트레스 힐러인 광대는 웬만하면 보이는대로 영입하고 잘 관리하는 게 좋다. 성녀는 안정적으로 힐을 넣을 수 있는 유일한 영웅이며, 광대 역시 사실상 제 2의 체력을 담당하는 스트레스를 안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영웅이라서 챙겨두는 게 좋다. 사실 둘 말고도 신비학자, 성전사, 석궁사수 등 보조 힐러/스트힐러나 자힐이 가능한 나병환자나 괴인을 활용하면 성녀 광대 없이도 충분히 안정적인 파티를 꾸릴 수 있지만, 그러려면 게임 중후반쯤 되어 영웅들이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있거나 아니면 본인이 닼던 고인물이어야 한다. 처음 플레이해보는 사람이라면 성녀와 광대를 2~3명 고용해서 돌려쓰는 게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전술한 두 영웅만큼은 아니지만 방패 파괴자나 고행자 역시 DLC 영웅 특유의 뛰어난 성능으로 게임을 쉽게 만들어주니 보이는대로 영입하고 관리해주면 좋다. 그 외에 유물수집상도 '대체재가 없는 영웅'이긴 해서 중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보통 한 명만 있으면 충분하기 때문에 2명 이상 있다면 상태가 너무 나쁜 놈은 해고해도 된다.
그리고 해고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단 소리지 해고만이 답이라는 소리는 당연히 아니다.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RPG처럼 들어오는 캐릭터 하나하나에 전부 애정을 쏟지 말고 쳐낼 건 쳐내되 챙길 건 챙기라는 소리지 다 쳐내란 소리가 아니다. 일단 업그레이드를 마친 1~2레벨 영웅들의 전투력은 당연히 0레벨 영웅보다 좋고, 0레벨 영웅은 무조건 25의 스트레스를 받고 시작하므로 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붕괴가 터져서 다른 영웅에게 악영향을 줄 수도 있고, 해고런만 반복하다보면 기는 혼돈 대책이 안 서서 오히려 장기적으로 보면 손해가 되기도 한다. 비용이 모자라다고 해도 유물수집상과 스톨링, 다크룻을 활용하면 감당 못 할 지출도 아니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해지면 해고의 정도는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갈린다.
2.2. 역마차의 중요성
- 역마차의 모집 인원 한도 및 막사 크기는 자원이 모이는 대로 꾸준하게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튜토리얼 진행 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 순간 가장 먼저 역마차의 모집인원 한도를 늘려 매 주 4명의 영웅들이 제공되도록 하자. 만약 증서가 부족해 늘리지 못하면 좌측 하단에 있는 윤회 화살표 모양을 눌러 초상화나 흉상 등을 증서로 바꿔 충당하면 된다.
- 던전탐험은 어지간히 운이 좋지 않은 이상은 성공을 하건 실패를 하건 항상 스트레스, 부정기벽, 질병 등의 부작용이 따라오기 때문에 탐험을 막 끝낸 파티를 2주, 3주 연속으로 투입하기는 어렵다. 그런 이유로 파티를 매 주 교체해가며 번갈아 투입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게임 시작 직후에 역마차 모집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전회에 투입되었던 멤버 중 몇 명이 연속으로 전투에 참여할 수 밖에 없다. 그 결과는 스트레스 만빵, 질병, 부정적 기벽으로 도배가 되어 폐인이 되어 버리고, 자금 여유가 전혀 없는 극초반에는 치료할 돈은 커녕 물자를 사기에도 빠듯하기 때문에 그냥 버려지게 된다. 처음부터 이런 폐인들이 대량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게임 초반 진행이 매우 괴로워진다.
- 바로 위에 설명한 것처럼 탐험 후의 부작용 때문에 같은 영웅을 연속으로 전투에 투입하기가 힘들다.[2] 그래서 한 파티가 회복하는 동안에 교체투입될 다음 파티가 있어야 하고, 그런 교체파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때문에 영웅 막사 업그레이드는 역마차 2단계 업그레이드 다음으로 중요하다. 단, 역마차 2단계를 찍었다면 영웅 막사 풀업이 더 중요하다. 교체용 인력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스트레스 해소나 기벽관리 등 관리 비용이 늘어나니까 손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교체 투입할 수 있는 인재풀이 많아질수록 각 영웅에 돌아오는 부담이 줄어든다.
- 예컨대, A와 B 두 파티만으로 매 주 번갈아 운용하는 경우 이 멤버들은 2주에 1회씩 전투에 참여하고, 총 4주 동안 2번 전투에서 얻는 만큼의 피해가 A, B 파티에 쌓인다. 그리고 전투 사이 회복기간은 1주 밖에 없다. 반면, 대등한 전력의 A, B, C, D 파티를 운영하면 이들의 전투부담은 4주에 1회이고 다음 전투까지 회복 텀은 3주로 더 길어지며, 각 파티에는 1회 전투분의 피해만 쌓인다. 즉, 교체투입 인원이 많아질수록 관리비용이 어느 정도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각자가 받는 부담이 줄어들기에 개별적으로 회복해줘야 하는 심각성과 응급성이 낮아진다. 전투 후 회복할 시간적 여유도 길어지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이 벌어온 돈으로 시간을 두고 조금씩 치료할 여유도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역마차 업그레이드가 중요한 것이다.
- 역설적이게도, 초반부에 영웅의 성장에 목맬 필요가 없다. RPG 형태의 게임인만큼 소수정예를 육성해서 노가다를 뛰면 후속으로 들어오는 자들을 그만큼 편하게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 전개지만, 다키스트 던전은 그런 식으로 운영할 수가 없다. 영웅의 레벨보다 적정수준이 낮은 던전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3레벨 이상의 영웅을 녹색 던전에 보내려고 하면 '이딴 심부름에 내 재능을 낭비할 순 없다'며 거부한다. 물론 광명 난이도의 보정이나 마을 이벤트 덕에 고레벨 영웅을 하위 던전에 투입할 수 있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불가능하다.
- 레벨이 지나치게 올라 버리면 고레벨 영웅들만으로 더 높은 난이도의 던전을 들이대야하고, 보급품은 빠질 대로 계속 빠져나가고... 게다가 영웅의 레벨이 올라도 레벨당 오르는 각종 저항력을 제외한 전투력 자체는 그대로라서, 쓸데없이 레벨만 오르고 장비와 스킬을 업그레이드 안하면 던전 공략만 어려워진다. 그렇게 악순환을 반복하다가 누구 하나 죽거나 파티가 전멸하는 순간 게임이 꼬이고 플레이어 본인의 멘탈도 한 방에 황천행이다. 따라서 게임 시스템에 이미 충분히 익숙해진 가주가 아니라면, 가능한 한 다양한 영웅들을 '많이' 고용하고 레벨을 비교적 균등하게 올리면서 낮은 난이도의 던전부터 쓸어 담도록 하자.
- 노련한 신병 업그레이드 또한 영지의 쾌적한 운영에 필수적이다. 레벨 업이 되어서 들어오는 영웅들은 무기, 방어구, 스킬이 모두 찍혀있기 때문에 필수 스킬 안 찍힐 걱정 없이 즉시 활용하기 좋으며, 업그레이드에 드는 돈을 크게 절약해준다.
2.3. 마을 시설물
- 마을의 스트레스 해소 시설인 주점과 수도원은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가보가 다른데, 주점에 들어가는 초상화는 길드 업그레이드에도 필요하고, 수도원에 들어가는 흉상은 요양원 업그레이드에도 필요하다. 스킬레벨을 올려 빨리 높은 레벨의 던전을 진행하고 싶다면 길드를 먼저 업그레이드하고, 기벽 관리와 파밍을 하면서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싶으면 요양원을 먼저 업그레이드하자. 99주 이내에 게임을 완료하는 도전과제 'In such haste...'를 목표로 하고 있거나 뉴게임 플러스 같은 극한 상황에선 저레벨 영웅을 사용하는 앵벌이가 제한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요양원 업그레이드 쪽이 사실상 강제되는 측면이 있다.
- 여관을 이용할 경우 낮은 확률로 장신구를 잃어버리는 부정적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때 장신구는 영웅이 착용하고 있는 게 아니라 보유한 모든 장신구 중 랜덤하게 선택된다. 최고등급인 선조급 장신구도 결코 예외가 아니니...[3] 반대로 도박장에서는 낮은 확률로 장신구를 도박으로 따 오는 이벤트도 있는데, 운이 아주 좋다면 선조급 장신구를 따 오기도 한다.
- 수도원 쪽의 부정적 이벤트는 1000골드를 헌금하는 것이라 초반이 지나면 타격이 없다. 대신, 시설이용에 방해가 되는 부정적 기벽을 얻어걸리거나 자리를 비우는 빈도가 높다. 명상은 영웅이 자리를 비우는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게 설정되어 있으며, 기도실도 딱히 긍정적인 효과가 없다. 고행실에서는 기도+고행을 둘 다 막아버리는 무신앙 기벽을 얻어걸릴 수 있다. 하지만 대체인원이 생기는 중반 이후에는 자리비움이 큰 문제가 아니게 되며, 부정적 기벽에 걸려 수도원을 못 쓰게 된다 해도 주점에 넣어주면 되니 수도원은 상대적으로 페널티가 훨씬 덜한 편.
- 스킬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길드와 장비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대장간에 대한 투자는 항상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한다. 해당 시설의 업그레이드에 드는 유물 갯수가 만만찮고, 베테랑 던전 무난하게 돌기 시작하면 기술과 장비 업그레이드의 중요성에 대해 슬며시 방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상태로 5레벨에 도달해 챔피언 등급 이상의 던전에 진입하게 되면 지옥문이 활짝 열린다.
2.3.1. 마을 구획
- 핏빛 궁정 DLC를 활성화하면 10주차 이후 '마을 구획'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골드, 가보, 그리고 특수 아이템인 청사진을 이용하여 부가 효과를 가진 마을 구획을 건설할 수 있게 된다. 청사진은 10주차 마을 이벤트로 하나, 그리고 베테랑 / 챔피언 난이도의 보스 몬스터를 잡을 때마다 하나를 지급한다.
- 첫 번째 청사진으로 지을 마을 구획은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은행, 곡창, 지도 제작자의 천막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셋 모두 운용에 매우 큰 도움을 주는 마을 구획이다.
- 은행은 심플하게 매 주마다 현재 골드에 이자를 붙여주기 때문에 은행과 원금 20~30만 골드 정도면 영지를 굴리는 데 무리가 없게 되지만, 원금이 없으면 효율이 급감하는 데다 모으기 힘든 초상화를 50개나 요구하기 때문에 여유가 없을 때 은행을 짓다가 오히려 파산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은행은 첫번째 청사진으로 극초반에 짓는 것보다 영지가 안정화되고 벌이가 좋아져 충분한 이자를 얻는 중반 타이밍에 짓는 것을 경험많은 스트리머들이 더 추천한다.
- 곡창은 매 원정마다 소소한 공짜 음식을 제공하는데다 음식의 회복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힐러 여유가 없는 영지를 운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도 매우 값싸게 지을 수 있다. 그래서 고인물 상당수가 극초반에 가장 먼저 짓는 선호건물 1티어에 곡창을 은행보다 강하게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영지가 안정화되지 않아 매 원정마다 힐러를 챙겨주기 어려운 초반 원정에서 먹는 음식의 1회 회복량이 1~2씩만 증가해도 영웅의 생존과 모험의 성공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일단 같은 양의 체력을 채우는데 더 적은 식량을 소모하게 되고, 생명력이 바닥인 상태서 3번 음식을 섭취하면 최소 3 이상의 생명력을 부가로 더 얻는 것도 크게 작용한다. 단지 생명력 1 차이로 영웅의 생사가 갈리는 게임이고 아이템 보관 슬롯이 한정된 게임이라 곡창의 부대효과가 매우 크게 작용한다.
- 지도 제작자의 천막은 원정에서 유용한 여러 효과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아이템 드랍율을 올려주는 효과 덕분에 원정에서 더 많은 보상을 받아올 수 있어 운용에 도움을 준다. 특히 혈월 난이도에서는 천막의 여부로 광명런에서의 회피율이 5%나 증가하기 때문에 받는 보상의 수량과 별개로 얻어야 할 효과다.
- 안뜰 구역을 활성화했다면 핏빛 양조장을 이른 타이밍에 지어 다량의 피를 확보하면 핏빛 저주에 의해 차질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
2.4. 랜덤 이벤트
- 게임 진행 중(주로 스트레스 회복 중) 캐릭터가 순례나 사설 도박장 참가 등 개인적인 용무로 자리를 비우기도 한다. 대체로 1~2주 정도면 돌아오며 이 상태에서도 해고할 수는 있다.
- 마을 시설을 이용하는 도중 캐릭터에게 특정 기벽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자면 교회에서 기도를 하다가 기도로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신에 대한 외경이 추가되거나, 바에서 술을 마시다 술꾼에 걸리는 식. 반대로 고행을 하거나 기도를 하다가 갑자기 해당 방법의 스트레스 해소를 거부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일단 분류상 부정적인 기벽이긴 하나, 전투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거나[4] 골동품을 함부로 조사해 사고를 치는 기벽[5]보다 훨씬 낫기 때문에 제거하지 말고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되려 낫다. 단, 특정 시설에서만 스트레스 해소가 가능한 기벽이 2개 이상 붙거나 특정 시설만 이용가능+그 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기벽이 세트로 붙으면 그 캐릭터는 얄짤없이 스트레스 해소 시설이 사용 불가해진다. 이럴 경우에는 요양원부터 보내서 기벽을 제거해줘야 한다. 후자의 경우 당연히 특정시설만 이용가능한 기벽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 높은 난이도의 특수 퀘스트를 반강제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마을 이벤트 '산적의 침입'은 5레벨 이상의 영웅이 넷 이상 있어야만 발생한다. 이를 이용해, 5레벨에 도달한 영웅을 해고해 수를 4명 미만으로 유지하면 산적의 침입 이벤트를 회피할 수 있다. 5레벨 영웅은 있으나 아직 용사 등급으로 진입할 준비가 안 되어 있을 때 유용하지만, 5레벨 영웅이 줄어드는 만큼 진행이 늦어지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 낮은 확률로 죽은 영웅을 되살릴 수 있는 이벤트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 이벤트가 일어나면 마을의 무덤이 빛나게 되며, 죽은 영웅들 중 무작위로 선택된 세 명 중 하나를 골라서 다시 고용하는 게 가능하다. 좋은 기벽을 많이 갖고 있었거나 애착이 가는 영웅을 살릴 수 있는 기회지만 반드시 원하는 캐릭터를 살릴 수 있다는 보장이 없고, 부활시켰다 해도 생전의 기벽과 레벨이 유지되는 것 외에는 메리트가 없다. 생전에 착용했던 장신구는 돌려받을 수 없고, 배웠던 스킬과 장비의 레벨은 초기화되기 때문에 원래 모습으로 복구하려면 시간과 돈이 꽤 들어가게 되니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2017년 2월 Radiant Mode 패치 이후, 무작위 확률로 흉측한 비명자를 사냥하는 2종류의 마을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이 이벤트를 완료할 경우 비명자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장신구나 기벽을 얻을 수 있고, 이전에 던전을 돌다 파티가 전멸하여 장신구를 잃어버렸을 경우 이 마을 이벤트를 통해 되찾을 수 있다. 다만 흉측한 비명자는 여러모로 굉장히 강력한 몬스터이기 때문에 마을 이벤트를 진행하기 전에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이 이벤트가 생기면서 전투에서 퇴각할 때 죽은 영웅이 들고 있던 장신구를 회수할 수 없게 되었고, 잃어버린 장신구가 없더라도 비명자가 보유중인 장신구를 랜덤하게 훔쳐가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고.
- 또한 비명자가 장신구를 일부 훔쳐가고 그 훔친 장신구 + 잃어버린 장신구들을 돌려주는 이벤트는 랜덤이지만, 영웅의 사망 후 퇴각으로 잃어버린 장신구가 8개에 도달하면 해당 이벤트가 자동으로 발동한다. 이를 역이용하여 정말 되찾아야 할 장신구를 잃어버렸다면 쪼렙 영웅들에게 잡 장신구들을 채우고 몬스터들 먹이로 던져줘서 8개를 채우면 비명자 이벤트를 원하는 타이밍에 호출하여 잃은 장신구를 되찾아올 수 있다. 혈월 등의 난이도라 주차와 영웅을 낭비하는 게 싫다면 농장의 무한한 수확에서 영웅을 죽여서 장신구를 잃어버리면 장신구는 장신구대로 잃어버리고 농장에서 죽은 영웅은 죽지 않고 다음 주차에 복귀하므로 이를 이용할수도 있다.
- 핏빛 궁정 DLC가 적용된 상태라면 3주차부터 일부 특수 이벤트를 제외하면 특수 이벤트 '미칠듯한 날갯소리'로 고정되므로, 다른 마을 이벤트를 보기 위해선 안뜰 원정을 가야 한다. 하지만 안뜰 던전의 몬스터들과 핏빛 저주의 특성상 안뜰을 조기 해금하는 것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지므로 숙련자가 아니라면 영지가 안정될 동안 마을 이벤트를 다소 포기하는 편이 낫다. 아예 핏빛 궁정 DLC를 나중에 활성화하는 방법도 있으며, 실제로 영지 생성시 핏빛 궁정 DLC를 활성화하고 시작할 경우 난이도 상승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나오기 때문에 이는 어느 정도 의도된 부분이기도 하다.
3. 탐험
- 보스 던전의 경우 매우 희귀 등급 아이템을 보상으로 주는데, 갱신될 때마다 보상아이템이 바뀌므로 초반 아이템 보유상황이 좋지 않을 때 다른 던전을 클리어하며 아이템이 바뀌는걸 지켜보다가 자신에게 유용한 아이템이 나왔을시 주력파티로 클리어해서 원하는 아이템을 받으면 좋다.
- 같은 레벨의 던전이라고 하더라도 체감 난이도가 확실히 차이나는 경우가 많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던전의 길이(짧음/중간/긺)가 길 수록 오랫동안 전투를 해야하기에 난이도가 높아지며[6], 지역 특성에 따라서 직업별 편차가 존재하며, 보스의 경우 적절한 조합을 갖추지 못한다면 파티원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난이도가 다르다.
- 캠핑 및 골동품(Curio)으로 올라가는 대미지는 100%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 제아무리 버프를 떡칠해도 늘어나는 딜링엔 한계가 있다는 소리.
- 탐험 중 붉은 구슬 모양의 골동품인 '기는 혼돈의 제단(Shambler's Altar)을 횃불로 활성화 했을때 나오는 히든 보스 기는 혼돈(Shambler)은 처치시 다섯 가지(양초, 지도, 두루마리, 약병, 촉수우상)의 선조(Ancestral) 등급 장신구 중 하나를 드롭한다. 약병과 촉수우상은 애매하지만, 양초, 지도, 두루마리는 전부 초고성능 장신구여서 노릴 가치가 충분하다. 하지만 그만큼 전투 난이도 역시 상당히 높아서 잘 준비된 파티가 아니면 전멸하기 쉬우므로 상황을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 약초를 사용하면 디버프를 해제할 수 있는데, 이를 캠핑 스킬과 조합하면 좋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야만인의 캠핑 스킬 중에서는 1열에 위치할 시 명중과 대미지가 상승하나, 1열이 아닌 위치에서는 명중과 대미지가 하락하는 것이 있다. 이 때 이 캠핑 스킬을 사용하고 약초를 사용하면 부작용은 사라지면서 명중&대미지 상승 버프는 그대로 남는다. 다른 캐릭터의 캠핑 스킬에도 이와 같은 응용이 가능하다.
- 성수를 사용하면 3라운드 동안 각종 상태이상 저항력이 33% 상승하며, 여러번 사용해 중첩할 수도 있다. 각종 던전 보스나 벅찬 적과 싸우기 전에는 미리 성수를 떡칠해두고 싸움에 임하면 좋다. 전술한 기는 혼돈이나 방패 파괴자의 악몽, 그 외에 도트딜에 의존하는 모든 강적들에게 매우 좋다.
- 중간~김 길이 던전에서 파티의 안정성을 높이고 싶다면 식량 요구량을 없애는 금식의 인장 장신구를 착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캠핑시 만찬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착용한 영웅에게는 굶주림시 체력소모와 스트레스 증가 의 피해를 막아주기는 기능도 있다. 다만 직접 먹어서 체력회복을 시킬 때에는 식량이 소모된다. 남는 식량은 먹여서 HP를 회복하거나, 아니면 줄어든 요구량에 맞춰 식량을 적게 가져가서 인벤토리 확보와 동시에 돈을 아끼는 것도 가능. 그리고 금식의 인장에는 회피율 5 증가 옵션이 붙어 있어서 전투에서도 안정성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고급 장신구 유혈에 굶주린 반지는 금식의 인장의 하위호환이지만 없다면 대체용으로 쓸 만하다.
- 반대로 식량 요구량을 늘리는 패널티가 붙은 장신구도 있는데, 이런 장신구는 다른 옵션이 준수하므로 장신구가 넉넉하지 않은 초중반에는 상당히 쓸만하다. 특히 도굴꾼 전용 매우 희귀 등급 약탈자의 부적은 버릴 옵션이 없어 후반까지 쓸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장신구다. 식량 요구량 증가 페널티 장신구는 인벤토리에 빈 칸이 있다면 복도에서 식량 요구 팝업이 떴을 때나 캠핑시작시 음식먹기 전 등 식량 소모상황시에 빈 칸으로 해당 페널티 장신구를 빼주면 기본 요구량만 소모할 수 있다.
- 탐험 중 성수정화/제단발동/시체제거 류의 3활성화 조건 던전들은 길고, 처음에 주는 퀘스트용 아이템이 안 그래도 부족한 인벤토리를 더 잡아먹어 버리게 되므로 보급품과 전리품을 가져갈 공간이 더욱 더 줄어들게 만든다. 거기에 활성화 기믹이 있는 위치가 통로 중간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잘못 들어갔다간 안 지나간 통로까지 샅샅이 훑어봐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결국 시간절약을 위해서든 파밍을 위해서든 초반엔 거르는 편이 이롭다. 물론 정 갈 곳이 없거나 좋은 장신구가 보상으로 걸려 있다면 어쩔 수 없이 가야겠지만... 정 답답하면 인벤토리와 관련된 모드를 깔 수도 있으며, 정말 최소한의 편의를 위해 딱 퀘스트 아이템만 중첩이 되는 모드를 깔면[7] 난이도를 너무 낮추지 않으면서도 최소한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3.1. 아이템 관리
- 아이템 창은 16칸으로, 던전 진입 전에 가져가는 보급품과 전투나 전투 중 획득한 전리품은 이 안에서 소지할 수 있다. 각각의 아이템은 한 칸 당 소지할 수 있는 양이 제한되어 있다. 간단한 예로 음식은 12개, 돈은 1750골드가 한 칸을 차지한다. 특정 아이템을 버리려면 'shift + 좌클릭'을 누르면 된다. 만약 아이템 갯수가 애매하게 쪼개진 경우(예: 식량 3개와 식량 6개가 두 칸에 나눠져있음) 드래그를 통해 두 아이템을 합칠 수 있다. 또한 해당 상황에서 사용가능한 아이템들은 흰색 테두리가 유지되므로 확인해보자 식량 아이콘의 경우 현재 선택된 캐릭터가 풀피거나 배부르다면 회색으로 비활성화 처리되며, 아니라면 흰색으로 활성화된다.
- 다키스트 던전의 난이도를 올리는데 은근히 일조한 주범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인벤토리 공간이 매우 한정적이고 물자의 한정도 빡빡하다. 식량 외에도 여러 중요한 생존용 아이템들이 많으며, 마을 업그레이드를 위해 필수적인 유물들, 각종 퀘스트용 물품까지 합치면 돈, 보석, 장신구 등을 갖고 다닐 여유공간이 없다. 결국 생존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돈과 보석과 장신구까지 버리는 사태가 나온다. 즉, "지금 탐험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 돈과 물자와 장신구를 벌기 위한 앵벌이 탐험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성을 띄고 있는지를 명확히 판단해야 한다.
- 'Radiant Mode' 패치로 경제 밸런스가 재조정된 결과, 던전 탐험 중 골드/가보 보상이 크게 늘어서 중간 길이 이상 던전에서는 인벤토리가 가득 차서 뭔가를 버려야 하는 일이 수시로 생긴다. 따라서, 파티와 마을의 현 상황에서 생존 아이템. 보석과 골드, 가보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정확히 판단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일이 더욱 더 중요해졌다.
- 장신구의 경우는 장신구가 없는 영웅에게 들려주면 그만큼은 인벤토리 확보가 가능하니 잘 활용해보자. 특히 저레벨 앵벌이용 영웅으로 구성된 파티를 돌릴 때 더욱 유효하다.
- 유물 수집상을 파티에 넣는다면 한 칸에 더 많은 골드를 집어넣을 수 있고 모을 수 있는 양 대비 가격이 훌륭한 유물을 발견할 수도 있다. 단, 그만큼 파티의 전투능력은 낮아지니 보스전이나 중요한 원정에서는 금물이고, 어느 정도 기틀이 잡혔을 때 시도하자.
3.2. 정찰
- 던전 탐험에서 정찰은 어찌보면 전투 이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술할 여러 정찰의 장점 덕분에, 일반적인 원정을 준비할 땐 어지간한 딜링용 장신구를 들려주고 나면 나머지 자리엔 정찰 관련 장신구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가장 뛰어난 정찰 장신구인 선조의 지도가 다키스트 던전 최고의 장신구로 손꼽히는 점만 봐도 정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초반에 초병의 망토, 생존 가이드, 정찰의 돌 같이 정찰 확률을 늘려주는 아이템이 보상으로 나온다면 다음 원정은 그 곳으로 정하는 것이 좋으며, 얻을 경우 반드시 껴주도록 하자. 중후반에는 기반이 안정되고 적들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전투용 장신구에 우선순위가 밀리게 되지만, 그럼에도 함정이나 기습 같은 치명적인 변수를 차단해주기에 정찰의 중요성이 사라지진 않는다.
- 정찰은 던전을 어떻게 돌지 대략적인 계획을 짜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정찰로 앞으로 갈 통로나 방에 무엇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 장애물이나 전투를 미리 발견해 우회하거나, 원정 목적지 골동품을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특히 방들이 뭉쳐있는 사육장에선 평소 이상으로 정찰의 효율이 크게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고 대응도 불가능한 함정도 정찰로는 확실히 드러나며, 이렇게 드러난 함정은 일정 확률로 제거할 수 있고 제거에 성공한 영웅은 스트레스를 8 회복한다. 본래는 무시못할 디버프와 데미지, 큰 스트레스를 주는 부정적 장치임을 생각하면 함정 해제는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정찰로 밝혀진 전투의 경우 절대로 기습당하지 않으며, 역으로 기습할 확률이 증가한다. 수도사, 광인 같은 스트레스 딜러, 늑대, 각다귀, 뒤틀린 돼지 같이 속도가 빠르고 질병을 유발하는 적, 일점사를 당할 시 매우 위험해지는 4거미, 행동할수록 아군 측 손해가 막심해져 빠른 일점사를 요구하는 가죽 사냥꾼, 수집가 등 일반적인 전투에서 까다로운 상대를 기습할 경우 평소보다 안정적으로 전투를 마치는 경우가 많다.
- 중간 이상의 길이의 던전 내에서 정찰을 할 경우 일정 확률로 비밀 방을 찾을 수 있다. 비밀 방은 지도 위에 노란 바탕 위의 검은 별 표시로 나타난다. 비밀 방에 들어가면 상자가 하나 있는데, 상자를 그냥 연다면 일반적인 금화와 보석, 장신구 등이 나오지만, 상자에 열쇠를 사용한다면 본래 수집가를 처치할 때 주는 난해한 부등변다면체 2~3개와 수집가의 머리 장신구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온다. 등장 자체도 랜덤이고 초반엔 처치하기 쉽지 않은 수집가와의 전투 대신 간단하게 많은 골드와 S급 효과의 장신구를 얻을 수 있다는 건 무시못할 장점이다.
3.3. 다크룻/다크런
다크룻이란 골동품들을 무시하며 모든 방을 탐험하며 전투를 마쳐 위험요소를 제거한 뒤, 횃불 밝기가 0인 상태로 남겨놨던 골동품을 탐색하는 것을 말한다. 다키스트 던전의 특성상 횃불 밝기가 0일 때 전투와 관련해서는 여러 패널티를 받지만 대신 아이템 보상이 크게 증가하는데, 이를 이용해 미리 모든 전투를 마친 뒤 횃불을 꺼버리고 남겨둔 골동품만 챙기면 패널티를 최소화하면서도 보상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밝은 상태에서의 보상의 2~3배 가량을 벌어들일 수 있고 장신구가 나올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초반 앵벌이용으로는 제격이다. 다크룻의 유무에 따라 초반 영지의 발전 속도 차이가 크게 달라질 정도.다만 이미 이동했던 통로를 다시 지나갈 때 전투가 생길 수 있으며, 횃불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선 전투 패널티가 크고 확률적으로 기는 혼돈이 난입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전투가 생성됐다면 다시 횃불을 켜야한다. 즉 횃불의 소모가 상당히 격렬해지므로 횃불을 많이 챙겨가야 하며, 배고픔 이벤트의 등장 확률도 크게 높아지므로 식량 역시 많이 챙겨가야 한다. 특히 식량의 경우 최대치를 챙겨가더라도 삼림지대처럼 길쭉한 통로가 많다면 다크룻 동선이 매우 길어져 식량이 부족해질수도 있기 때문에 전투가 다 끝나기 전에 다크룻을 여러 차례 나눠서 하거나, 너무 돌아오기 힘든 구간에 있거나 식량을 주는 골동품은 미리 까는 것이 낫다.
상위개념으로 전투까지 밝기 0 상태로 진행해 전투 보상을 늘릴 수 있는 다크런도 있지만, 다크런은 기본 패널티가 매우 강해 전용 장신구, 기벽이 없으면 쉽사리 파티가 터져나가기 십상이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들 위험부담이 큰 하드코어 플레이이며, 결정적으로 다크런과 다크룻 간의 보상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아 굳이 다크룻을 놔두고 다크런을 해야되는 메리트가 적은 편이다. 그나마 이를 다크룻에 응용하자면 다크룻을 시작하기 직전의 전투에서, 마지막 적을 마무리하기 전에 횃불을 꺼 그 전투의 보상을 증가시키는 정도로 써먹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횃불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는 점은 유의.
다만 밝기가 낮은 상태에서의 전투를 지나치게 기피할 필요는 없다. 챔피언의 강화 및 스트레스/체력 관리가 잘 되어있다면 전투 상황이 매우 수월해지고, 다크런에서 가장 치명적인 변수인 기습 역시 미리 돌아다니며 정찰을 통해 전투 위치를 확인했다면 절대 당하지 않고 역으로 기습할 확률이 늘어나게 되며, 치명타 확률은 피아 가리지 않고 늘어나기 때문에 선공을 잡을 수 있다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즉, 이런저런 준비가 잘 되어있고 횃불이 부족할 것 같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부 구간은 과감하게 다크런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보상을 더 증가시킬 수도 있다.
물론 이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선 챔피언 강화비용을 감당할 자금, 고효율 정찰 장신구와 속도와 치명타, 데미지를 올려주는 고효율 딜링 장신구가 갖춰져 있어야 하므로 초기부터 무리해서 다크런을 하기보단, 기반이 안정된 상태에서 약간만 다크런을 하는 것이 좋다. 베테랑 이상부터는 그 자체로 견습보다 훨씬 위협적인 기는 혼돈이 난입할 확률이 상당히 증가하기 때문에 아예 0으로 다니는 것은 위험하고, 최소한 전투 앞에서 횃불 1개 정도는 켜두는 것이 좋다.
3.4. 기벽의 획득과 관리
탐험을 끝낸 후 영웅들은 탐험 목표의 완수 여부, 그리고 스트레스 수치에 따라 일정 확률로 기벽을 얻는다. 그 외에 탐험 중 마주치는 골동품에 따라 긍정적, 혹은 부정적 기벽이 붙기도 하며, 일부 물품들은 효과 아이템을 사용해주는 경우 100% 확률로 긍정적 기벽을 붙여주거나 부정적 기벽을 없애 주는데, 성수(엘드리치 제단/꺼림칙한 형상), 약초(으스스한 산호), 횃불(두루마리 무더기)이 사용된다.- 부정적 기벽을 가진 상태에서 탐험을 하면 일정 확률로 '고정'되어 다른 기벽으로 바뀌지 않게 된다. 고정된 기벽 역시 기벽의 소유 한도에 포함되기 때문에, 심각한 방해가 되지 않는 부정적 기벽이라면 지우지 않고 고정되도록 해서 자리를 차지하게 만드는 것이 이익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근거리 공격만 있는 캐릭터에게 '떨리는 방아쇠'나 '약시'는 전혀 불편하지 않은 기벽이다. 횃불이 낮을 때 페널티를 주는 기벽 역시 섐블러 상대나 다크런을 뛸 때가 아니면 고정해도 아주 큰 문제는 없다. 또한, 특정 요양시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결심'이나 '소문난 사기꾼' 같은 기벽도 요양시설이 6개나 있으니 아무 곳이나 집어넣으면 그만인지라 크게 방해되지 않는다. 특정 요양시설'만' 사용하게 되는 기벽은 초반에 집사가 둥지를 틀어서 불편한 경우도 생기지만, 역시 초반만 지나면 크게 방해되지 않으며, 전투에 방해되는 기벽보다는 훨씬 낫기에 운이 나빠서 같은 시설에 대해 이용 불가 + 그것만 이용 가능 기벽이 같이 붙지만 않는 이상 내버려둬도 상관없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다른 마을 시설물의 이용료와 마찬가지로, 기벽의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 역시 영웅의 레벨에 비례해 크게 올라가므로 기벽 관리는 저레벨부터 해 주는 것이 좋다. 역마차에 들어온 영웅에게 좋은 기벽이 있고 자금사정이 여유롭다면 레벨이 오르기 전에 기벽을 고정시켜 주자.
- 대충 아무 영웅이나 돌려막기로 쓸 때는 상관없지만, 정말로 확실하게 주력으로 키울 영웅들을 고를 때에는 긍정적인 기벽을 봐야 한다. 부정적 기벽은 아무리 고정되어도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지울 수 있으며, 뭣하면 해안만으로 산호잡이 나들이라도 가면 되지만 긍정 기벽은 일단 붙어야 고정을 하고 언제 해당 캐릭터에게 효율적인 기벽이 붙을 지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나병환자나 야만인(무법자), 현상금사냥꾼 성전사 등의 근거리 스킬만 있거나 원거리 스킬은 보조만 담당하는 영웅이 강타자, 사냥개조련사나 석궁사수 등의 원거리 딜러가 필중, 노상강도, 도굴꾼처럼 근거리 원거리를 모두 사용하는 영웅이 근원거리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빛의 전사 같은 기벽을 달고 역마차에 등장했다면 무조건 영입하자. 빛의 전사는 강타자나 필중과 중첩 가능하므로 딜러 모두에게 좋다.
- 탱딜힐유틸 상관없이 모두에게 좋은 기벽으로는 속도를 올려주는 재빠른 반사신경과 선명함, 생존력을 크게 올려주는 단단한 피부가 있다. 그 밖의 기벽들은 상황에 따라서 중요하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다. 예를 들어 불굴의 의지는 죽음의 일격 저항을 높혀주는데, 일반 영웅들은 애초에 죽음의 문턱에 들기 전에 빠르게 회복시켜야 하기 때문에 크게 활약할 여지가 없지만,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것이 전략으로 쓰일 수 있는 고행자에게는 매우 좋은 기벽이다.
- 혐오나 학살 기벽은 해당 종류의 몬스터를 상대로는 강력한 위력을 뽐내지만, 다른 적을 상대로는 아무 효과도 없으니 고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닼던의 최종목표인 가장 어두운 던전에서 이물 속성의 적들이 주로 나오기 때문에, 해당 영웅을 제대로 키워서 가장 어두운 던전까지 보내고 싶다면 이물 혐오/학살자 기벽은 고정하는 것도 괜찮다.
- 또한 치명타나 킬로 스트레스 관리가 되는 딜러와 달리 스트레스 해소가 쉽지 않은 성녀 등의 보조 캐릭터에겐 빛 집착이나 안정적 등의 스트레스 페널티 감소 기벽이 좋은 기벽으로 꼽힌다.
- 초기에 돌려막기 용으로 쓰기에 가장 좋은 영웅은 탐험 기벽이 있는 영웅이다. 해당 던전에 맞는 탐험 기벽을 가진 영웅이 있다면 반드시 출정에 포함시켜 정찰 확률을 높이고 함정발견과 적위치 발견(기습위험 제거) 등의 스트레스 관리에 유리한 이득을 볼 수 있게 하자. 또한 보물방 발견으로 머리 3종세트와 3500골드의 부등다면체 등의 초반 운영에 큰 도움을 주는 아이템들도 입수 가능하다.
4. 전투
4.1. 퇴각
탐험 중에는 언제라도 화면 좌측 상단의 깃발 버튼을 눌러 던전 탐험을 포기할 수 있다. 목표를 성취하지 못하고 탐험을 포기하는 경우에는 영웅들의 스트레스 수치가 크게 올라가고 던전 보상을 받을 수 없지만 전리품과 경험치는 보존할 수 있다.싸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전투 중 아군의 턴에 미니맵 좌측 상단의 백기 버튼을 눌러 퇴각을 시도할 수 있다. 전투에서 처음 퇴각을 시도할 경우 성공률은 70%, 그리고 퇴각 실패후 퇴각을 재시도할 때마다 성공률이 5%씩 증가한다. 퇴각한다고 해도 해당 위치의 전투는 남아있으며, 캠핑 후 습격에서 도망친 경우 해당 방에 전투가 생성되므로 주의. 퇴각 전에 몬스터 일부를 죽였다고 해도 퇴각 후 다시 전투를 시작하면 적 진영이 복구되어 있다. 퇴각하면 스트레스가 크게 오르지만, 전투 중 영웅이 사망하고 장신구를 잃어버리는 것보단 낫다.
다만 퇴각에는 실패할 확률이 있다. 또한 캠핑 후 습격에 당한 경우 첫 라운드에는 퇴각할 수 없으며, 캐릭터가 고통 상태에 빠진 경우 성공률과 무관하게 퇴각을 거부할 수도 있다. 아군 영웅을 포획하는 능력이 있는 마녀, 세이렌, 선원과의 보스전시 후퇴하게 되면 보스에게 붙잡힌 아군은 사망하며 마지막 가장 어두운 던전을 비롯한 Darkest 난이도 던전에서 도망치려 할 경우 무작위 영웅 하나가 반드시 죽게 된다.
4.2. 지속 피해, 버프, 디버프
지속 피해외 버프, 디버프 스킬들은 사용하면 효과 자체는 중첩된다. 복수의 캐릭터가 사용한 기술은 각각 별개의 공격으로 인식이 되어 별도로 중첩이 되기 때문에 맘먹고 중첩시키면 게임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격방법 중 하나다.지속 피해는 미약하지만 방어도를 무시하며 명중이 확정되면 이후 대미지는 회피나 저항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광역으로 피해를 먹이는 경우도 많다. 이러다보니 시간차 피해를 주는 영웅들이 질병독과 출혈을 최대로 중첩한 경우 고대미지를 확정적으로 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전이 되기 마련인 보스전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다만 중첩을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고, 중첩 이후에도 최대효과를 위해서는 계속 동일 스킬만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유틸성을 희생하게 된다.
버프와 디버프도 마찬가지인데, 중첩이 시작되면 어마어마한 효과를 발휘한다. 전투에서는 꽝이라고 평가받는 유물수집상조차도 섬광탄을 통해 명중 디버프를 중첩하면 강력한 보스급 적조차도 바보로 만들 수 있으며, 적 전체 대열의 속도를 깎아내리는 중보병, 공격력 감소 디버프로 치명타조차도 3~4 대미지로 쪼그라들게 만드는 신비학자 등은 모두 우수한 디버프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광역으로 여러 대상에게 버프/디버프를 거는 기술들이 유용한 편인데, 적의 2~4열에 명중감소를 거는 석궁사수, 아군 전체에 회피보너스를 부여하는 골동품상,
지속 피해와 버프, 디버프 등을 중첩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소요되며, 그 시간에 비례해 파티의 공격력은 떨어지고, 적을 살려두는게 길어질수록 기대할 수 있는 이득을 상회하는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높다. 직접 공격을 퍼부어 일단 적의 수를 줄이는 것을 노릴지, 아니면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후에 왕귀할 기술들을 깔아놓는 작업을 우선시 할지, 아니면 적당히 병행할지를 신중하게 저울질하고 판단해야 한다.
지속시간이 N턴으로 되어있는 버프와 디버프는 전투가 끝나도 즉시 사라지지 않는다. 전투 후에도 그대로 남아 있다가 통로 한 칸을 이동할 때마다 한 턴이 지난 것으로 판정해 지속시간이 끝나야 사라진다. 이를 이용해, 정찰로 두 칸 이내에서 연속해 전투가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을 경우 첫 번째 전투의 마지막 턴에 버프를 걸어놓으면 두 번째 전투에서 버프를 얻은 채로 싸울 수 있다. 광대의 전투의 발라드, 중보병의 지휘, 유물수집상의 고양의 연막 등이 여기에 활용하기 좋다. 역으로, 첫 번째 전투에서 성가신 디버프나 표식이 찍혔을 경우, 약초를 쓰는 대신 뒤로 걸어서 해제하고 두 번째 전투를 치르는 방법도 있다. 스트레스를 제법 받긴 하지만 디버프 떡칠 상태에서 전투에 들어갔다가 선턴을 뺏기거나 치명타를 맞는 것보단 훨씬 낫다.
노상강도의 추적탄/포도탄이나 사냥개 조련사의 사냥개 습격처럼 기본 피해가 낮은 기술들과 조합해 딸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적에게 시간차 피해로 처리하면 좋다. 이런 기술들은 버프나 디버프가 붙어 있거나, 광역으로 피해를 입히는 등의 부가효과가 있기에 추후 전투상황을 유리하게 만든다. 또한 기절을 조합하면 일방적으로 피해만 받게 되므로 이득이 크다.
4.3. 속도
속도(SPD)는 턴 우선권, 즉 각 캐릭터가 행동하는 순서에 영향을 준다. 매 라운드 시작 시 모든 캐릭터들이 굴리는 1d8(8면체 주사위를 1번 굴린다는 뜻) 의 우선권에 더해지는 수치이며, 이 우선권 + SPD 합산 수치가 높은 순서대로 공격순서가 결정된다. 우선권 수치가 같은 경우에는 기본 속도가 높은 쪽이 우선권을 갖게 되고, 기본 속도조차도 똑같은 경우에는 다시 굴린다.본작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 유발 요소중 하나. TRPG 등 대부분의 턴제게임과 달리, 행동 순서를 절대 미리 보여주지 않는다. 심지어 아군의 굴림 결과도 몰라 예측 가능성이 낮다.
고난이도로 올라갈 수록 스트레스 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이교도 마녀, 광인이 함께 나오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이교도 싸움꾼, 이교도 마녀, 광인 셋 모두 속도가 높은 편이다. 다이스갓이 조금만 잘못 굴러가면, 공격 후 다음 라운드에서 선공을 잡아 공격을 연속으로 이어나간다. 이 공격이 단 1명에게 몰아치면 붕괴뜨기 좋다.
실제로 파티가 죽어나가는 상당수의 경우가 우선권이 꼬이면서 죽어나가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중간에 우선권 뻑나면서 공격순서 꼬이고, 생각지도 않은 몹이 공격권을 얻어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아군 하나를 훅가게 만드는 경우가 흔하게 파티전멸로 이어지는 경우 중 하나다. 실질적으로 적이 턴 하나를 추가로 얻는 것과 같은 효과라서 믿었던 공격이 빗나가거나 생각지도 못한 초대형 크리티컬만큼이나 골치아픈 상황.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속도 차이를 최대한 벌려둬야 한다.
그래서 광대처럼 아군 전체의 속도를 올려주거나, 중보병처럼 적 전체의 속도를 늦추는 기술들은 생각보다 매우 효용성이 높으며[9] 장신구에 가장 흔한 페널티 중 하나가 속도 감소임을 감안하면, 나병환자나 성전사와 같은 클래스들에게도 가뭄에 단비와 같다.[10] 아무리 회폭, 방어력, 체력이 빵빵한 파티라도 후공만 잡으면 버티기 힘들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아군 영웅들의 속도를 맞춰서 공격 순서를 조절하는 식의 응용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표식 파티에서는 서포터 역할의 신비학자가 적에게 표식을 찍은 다음 딜러들이 극딜을 쏟아붓는 것이 좋은데, 이를 위해서는 신비학자의 속도를 최대한 올려서 선턴을 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신비학자의 속도가 다른 모든 팀원보다 7 이상 높다면 확정적으로 선턴을 잡을 수 있지만 이는 실질적으로 어렵다.[11] 그냥 4 정도는 벌린다 생각하자. 첫턴 속도 보정이 특정 직업에서 더욱 고평가받는 이유.
4.4. 진형 관리
영웅들과 적들의 스킬들은 사용과 적용이 가능한 위치가 정해져있어 캐릭터와 적의 위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이 달라진다. 따라서 진형 내 배치가 매우 중요하지만 배치된 진형이 항상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던전에서 캐릭터들이 기습당한 경우나 캐릭터들의 일부 스킬 사용, 적들의 위치 이동 스킬에 당할 때 변동될 수 있다. 기습은 첫 번째 턴에 랜덤하게 나타나는 상태이상으로, 아군에게 발동시 영웅들의 경우 서로의 위치가 강제 전환, 적들의 경우 1턴간 무조건 아군보다 늦게 행동한다.일정 포지션이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는 영웅들도 있기 때문에 진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위치를 바꾸는 스킬들을 적절히 쓰면 위치 이동에 턴을 소모하는 일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이건 적들도 마찬가지라서, 적의 위치를 변동시키는 스킬들로 적의 후열을 끌고 오거나 전열을 뒤로 보내버리면 유리한 전투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2~4열에서 미혹의 술잔(일명 콜라)을 사용하는 해골 신하(귀족,왕족)는 1열로 오면 약한 데미지의 후퇴기능도 없는 단검찌르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1열로 끌고 올 수만 있으면 스톨링하기에 매우 좋다.
1+2열은 '전열', 3+4열은 '후열'로 통칭한다. 아군이든 몹이든 일반적으로 근접 공격들은 한 쪽 전열에서 다른 쪽 전열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후열에 서는 경우에는 원거리형 공격이 많고 밀리형 공격은 사용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3열 정도까지는 근접형 공격이 있으나 4열에서 사용 가능한 근접형 공격은 정말로 드문 편.
전열에 서 있는 경우에는 적의 전열, 후열 모두의 공격대상이 되기 때문에 강력한 방어력이나 자힐능력, 버프/디버프 같은 생존수단, 이도저도 없는 경우에는 아군 후열의 서포트를 필요로 한다. 이때는 몹 한명은 한턴안에 잡는다라고 생각하고 강력한 딜을 넣을 수 있는 캐릭터를 넣는 것을 추천한다.
반면, 후열에 서 있는 경우에는 힐링이나 서포트 역할이 요구되지만, 동시에 적의 후열에 대한 공격도 어느 정도는 담당해줘야 한다. 바로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아군 전열은 대개 적의 전열을 공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력한 스트레스 공격이나 힐링 등을 하는 적의 후열을 제대로 견제하지 않는 경우에는 싸움이 힘들어지기 때문.
진형을 잡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 어떤 영웅을 파티에 넣느냐에 따라 매우 굳은 진형을 잡는 경우도, 아예 진형 신경 안쓰고 수시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표준적인 방식은 후열 힐러/지원가 - 후열 딜러/지원가/힐러 - 전열 딜러/지원가 - 전열 탱커/딜탱이다.
진형에 각자 철저한 역할배분을 하는 경우 일반적으로는 안정성이 높지만, 너무 전형적이고 안정적인 역할구분을 한 파티는 생각 외의 문제점에 맞닥뜨릴 수도 있다. 기습 또는 야습을 당한다거나 진형을 흩어버리는 기술을 사용하는 적을 만났을 때는 열 섞임으로 인해 굉장히 무력해질 수 있으며, 이로인해 열 정비에 턴낭비를 할 수 밖에 없게된다. 그동안 적 견제가 전혀 안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므로 바로 파티가 위험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기습에 의한 열섞임+횃불밝기0의 전장을 만드는 기는 혼돈은 이러한 이유로 뉴비 가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따라서 전열 영웅에게는 전진하며 쓸 수 있는 스킬을 하나쯤 넣는 것이 만약의 사태에 대한 보험이 될 수 있다. 영웅의 이동 저항이 아무리 높더라도 다른 영웅이 이동 기술에 당해서 덩달아 자리가 바뀌거나 기습을 당하거나 하면 답이 없기 때문.
4.5. 계획적인 회복 및 스트레스 관리
전투상황 외에서 회복방법은 야영을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 식량은 개당 상당히 적은 HP 밖에 회복되지 않으며, 최대 4회 밖에 섭취할 수 없고 이런 식으로 식량을 소비하다가 식량이 떨어지면 크나큰 손해를 입게 되어 효율이 나쁘다. 그 외에 던전에 랜덤 생성되는 일부 골동품들이 체력을 소량 회복해줄 수도 있으나, 이 역시 등장 확률이 낮아서 기대하기 어렵다.결국, 회복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는 전투 상황에서만 유일하게 스트레스 및 HP 회복이 가능한데, 피통과 스트레스가 엉망이 된 상황에서 다음 싸움을 하며 그걸 치료하려고 하는 것도 효율성이 낮다.
전투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게 최선이다. 따라서 빠르게 죽일 수 있는 적이나 전투가 장기화될수록 위험해질 수 있는 적은 처치할 수 있을 때 최대한 빨리 처치해두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와 상태이상의 관리가 중요한 다키스트 던전에서 다수의 적을 오래 남겨두면, 이득보는 것보다는 손해보는 것이 많다.
4.5.1. 스톨링
스톨링(Stalling)이란, 전투에서 가장 약한 몹들을 남겨 놓고 체력과 스트레스를 회복하는 전술이다. 캠프를 하지 않는 이상 체력 및 스트레스 회복을 하는 것은 전투 중에만 가능하다는 것을 역이용한 방법이다. 잘만 사용하면 캠프가 필요한 길이의 던전에서도 굳이 캠프를 하지 않고 영웅들을 회복시키거나, 앉은 자리에서 고통 상태에 빠진 영웅을 원상복귀시킬 수 있다. 몬스터들이 전반적으로 강해지면서 피해가 누적되기 쉬운 챔피언 난이도 던전이나 다크 런에서 특히 쓸만하며, 스트레스 해소가 가능한 광대나 사냥개 조련사, 성전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그러나 시간을 너무 끌면 파티원들이 '장난치고 있을 시간 없다', '어서 끝장을 내야 한다'라는 대사를 치는데, 무시하고 계속 스톨링을 할 경우 파티원들의 스트레스가 오르고, 적의 증원군이 생성될 수 있다.
스톨링 발동 조건과 기작은 꽤 복잡한데, 쉽게 요약하자면 이하와 같다.
아군이 2명 초과, 적군이 1칸짜리 몬스터 2명 이하로 시작한 턴에, 적에게 피해를 주는 기술을 1턴에 1회 이하로 사용하면, 스톨링 판정이 발생한다.[12] 시체를 쳐서 피해를 가하는 것도 피해를 준 것으로 취급한다. 이 때 몬스터들도 스톨링 경고를 빠르게 띄우는 적과, 느리게 띄우는 적으로 분류된다. 이것도 상세 분류가 있는데 어림잡아 분류하면 대체로 딜량이 약해서 혼자 남겨두면 호구가 되는 몬스터는 빠르게 띄우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면 편하다.[13]
이 때 빠르게 띄우는 적을 상대로 스톨링 판정이 1턴이라도 발생하면 즉시 해당 턴이 끝날 때, 느리게 띄우는 적을 상대로는 스톨링 판정을 2턴 연속으로 띄우거나 해당 전투에서 3회 이상 띄우면 턴이 시작할 때 스톨링 경고가 발생한다. 그리고 스톨링 경고가 떴는데도 불구하고 스톨링 판정을 또 띄우면 즉시 상대의 증원군이 도착한다. 빠르게 띄우는 적을 상대로는 경고가 떠도 당장 페널티는 발생하지 않으나, 느리게 띄우는 적을 상대로 경고가 뜨면 즉시 모든 아군이 5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경고가 뜬 턴에도 스톨링 판정이 뜨지 않으면 증원군은 도착하지 않는다.
복잡한 소리가 많이 쓰여있으나 핵심은 간단하다. 1턴에 공격 기술을 2회 이상 사용하면 스톨링 판정은 뜨지 않는다. 상술했듯이 시체를 공격하는 것도 공격하는 것으로 취급하고, 일단 스톨링 판정을 띄우지 않는 기술이라면 피해량의 유무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따라서 2명의 캐릭터가 약화나 기절로 1명 남은 적을 계속 묶으며 상대 시체를 타격하고, 나머지 2명이 파티를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스톨링을 진행하면 된다. 그래서 괴인의 사슬질, 중보병의 성채의 일격 같이 기절기인데 피해량 역보정이 심하게 걸린 스턴 기술은 스톨링을 할 때 매우 훌륭한 스킬이다. 시체가 남아있다면 시체 타격과 기절을 반복하면서 스톨링 판정이 뜨는 턴을 늦추고, 도저히 안된다 싶을 때는 스톨링 경고가 뜨는 턴까지 전투를 질질 끌다가 경고가 뜨면 전투를 끝내는 식으로 파티를 쉽게 복구할 수 있다.
다만 스톨링이 매우 훌륭한 파티 복구 수단인 건 맞지만, 시스템적으로 막을 정도로 게임을 지루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기에 취향에 따라 적당히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4.6. 스트레스
- 탐험 중 스트레스가 100 이상인 경우, 퀘스트를 완수하거나 포기해 마을에 돌아오면 100으로 줄어든다.
- 스트레스가 200이 되면, 그 캐릭터는 스트레스가 170으로 줄어드는 대신 즉시 체력이 0으로 깎여 죽음의 문턱 상태가 된다. 이미 죽음의 문턱 상태면 즉사한다.
- 탐험 중에 붕괴 상태를 푸는 것도 가능하다. 스트레스를 한 번 0까지 낮추면 리셋된다. 파티에 광대나 성전사 같이 스트레스 회복이 가능한 직업이 있다면 상황에 따라 약한 몹을 한두 마리 남기고 체력 피해를 감수해서라도 집중적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고통을 회복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이득일 수도 있다. 어느 정도 캐릭터 능력과 장신구가 갖춰지는 베테랑 이상의 레벨에서는 제대로된 힐러를 데려갔을때 약간의 운만 따라주면 파티원들의 걸레짝 체력을 (싸우는 와중에도) 몇 턴 내로 상당히 회복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는 어느 레벨에서든 가장 대처가 힘든 무서운 효과이기 때문.
4.7. 캐릭터 조합
다키스트 던전/조합 문서 참고.
4.8. 장신구
영웅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벽, 장비, 스킬만큼 중요한것이 바로 장신구이다. 게임에서 가보 파밍만큼이나 많은 신경을 쏟게 만드는것이 장신구 파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신구는 흔함부터 선조까지 다양한 등급이 있지만 실용성은 천차만별이다. 흔함이어도 유용한 장신구가 있는가 하면 선조 등급인데도 버려지는 장신구도 있다. 각 장신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평가는 다키스트 던전/장신구 문서 참조.장신구 중에는 특별한 방법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것들도 있는데, 수집가와 비밀 방에서 얻을 수 있는 머리 시리즈와 기는 혼돈을 처치하면 얻는 선조의 장신구 다섯 가지가 대표적이다. 머리 시리즈는 하나같이 성능이 뛰어나지만 스트레스 패널티가 커서 초중반에 유용하게 쓰인다.
기는 혼돈 전에서 얻을 수 있는 장신구들은 꽝 취급받는 둘(약병, 촉수 우상)을 제외하면 나머지 셋(지도, 양초, 두루마리)은 매우 강력한 성능으로 게임 끝까지 큰 도움이 되어준다. 보통 중반 들어설 즈음부터 도전할 수 있으니 게임에 자신이 붙었다면 도전해보자. 만나기도 상대하기도 어려운 보스이긴 하지만 공략을 숙지하고 빈틈없이 준비하면 손실없이 클리어하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어느정도 장신구 파밍이 된 상태에서 섐블러 사냥에 특화된 2레벨 풀업 파티로 긴 던전에서 제단 찾는 노가다를 하면 된다.
초보 유저들이 많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던전 내에서도 비전투 시에는 장신구 탈착이 가능하다. 그래서 초반에 장신구를 안 끼워보낸 영웅이 있을 때 장신구를 얻었다면 즉시 끼워줘서 템창을 아낄 수 있고, 캠핑 시에도 스트레스 힐 스킬이 있는 아군에게 잠깐만 스트레스 해소량 증가 장신구를 씌워주거나, 혹은 스트레스 페널티가 있는 스킬을 쓸 때 스트레스 페널티가 있는 아이템을 빼주는 식의 활용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도굴꾼의 뒤틀린 농담은 확률적으로 아군의 스트레스를 내리거나 올리는데, 쓰기 전에 스트레스 해소량 증가 장신구를 끼워주고 스트레스 증가 장신구는 모조리 빼버리고 쓰면 좀 더 효율이 좋아진다.
대체로 여러 장신구를 파밍한 뒤에는 종결 세팅이라고 할만한 것이 정해져 있으나, 그 이전에는 여러 잡 장신구를 끼워서 내보내야 한다. 이 경우 무엇을 끼워보내야 할 지에 대해 혼란이 있을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통용되고 초보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사실들은 이하와 같다.
-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영웅과 어울리는 스텟은 속도, 명중률, 치명타율의 셋이다. 선공권을 잡고 공격을 적중시키는 게 중요하므로 속도와 명중률은 무조건 필수적이고, 치명타율 역시 치명타가 발생하면 무조건 대미지가 맥뎀 × 150%로 꽂히는 시스템 상 가장 높고 안정적인 딜 상승을 가져온다. 특히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명중률과 치명타율은 다른 스텟을 희생해서라도 보정해준다고 생각해야 한다.
- 속도 감소 옵션은 간과되기 쉬우나 굉장히 심각한 페널티이다. 기본 속도가 같은 영웅과 몬스터가 있을 때, 영웅의 속도가 1만 떨어져도 선공권을 잡을 확률이 50%에서 36%로 무려 14%나 감소한다. 처음부터 속도가 몬스터와 대비되어 낮은 영웅이라면 그만큼 페널티도 적으나, 상대 몬스터와 고만고만한 속도를 가진 영웅은 속도가 떨어지면 그만큼 속도 감소의 디메리트가 심해진다. 따라서 정말 좋은 옵션이 아닌 이상, 또는 기본 속도가 어지간히 낮은 게 아닌 이상, 속도 감소를 가진 장신구는 오히려 안끼느니만 못한 상황이 나올 수 있다. 반대로 속도 증가 옵션은 그만큼 강력한 옵션이다.
- 스트레스 증가 옵션 역시 어느 정도는 감수할 수 있으나 20% 이상 늘어나는 페널티는 어지간하면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이 게임에서 가장 자주 보게 될 스트레스 몹인 수도사 광신도는 +15~20의 스트레스를 부여하는데, 스트레스 증가 옵션이 20%가 넘으면 여기에 더해 6~8의 스트레스를 추가로 받게 된다. 쉽게 말해 붕괴( = 스트레스 100)까지 도달하는 데에 7번 여유가 있는 걸 5번으로 대폭 줄여버린다. 특히 초반에 얻게 되는 머리 시리즈에는 스트레스 +20%가 붙어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장신구를 끼워준다고 아차하다가 스트레스 페널티가 +30% 이상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스트레스 페널티가 큰 장신구를 끼워준다면 나머지 장신구에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붙은 아이템을 끼워주거나, 최소한 스트레스가 붙은 장신구는 추가로 안 끼워주는 편이 좋다.
- 의외로 최대 체력 감소는 생각만큼 큰 페널티가 아닌 경우가 많다. 죽음의 문턱을 밟는 경우는 있는 체력이 조금씩 갉아먹혀 모두 사라지는 경우보다, 강력한 공격이 치명타로 들어와 순식간에 있던 체력이 다 깎여서 돌입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군의 체력을 수시로 관리해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최대 체력 감소의 페널티는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다. 물론 유지력이 충분할 때 통용되는 이야기고, 변수라는 게 있으니 어지간하면 피하는 게 좋은 것도 사실이다.
- 피해량 증가 역시 단어에서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인식과 달리 효율이 매우 나쁜 스텟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피해량 +10%는 정말 기본 공격력이 높은 영웅(나병환자, 괴인 등)이 아니면 사실상 없는 효과와 동급이다. 특히 피해량 증가 효과는 모두 합연산이기 때문에, 특정 대상에게 추가 피해(vs 표식, vs 중독, vs 기절 등)를 주는 영웅에게 피해량 증가는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그렇다고 아주 무쓸모 스텟이라는 건 아니고, 기벽과 장신구, 버프 등을 통해서 작정하고 높은 수치로 맞춰줘야 그 값을 하는 스텟이고 애매하게 10% 정도만 맞춰주는 건 효율이 안 나오는 스텟이라는 것.
5. 공략
다키스트 던전의 게임 흐름은 대체로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눌 수 있다. 초기는 영웅 둘이 역마차로 막장상태의 영지에 진입한 순간부터 베테랑 던전(3~4레벨) 에 진입할 수 있는 3레벨 영웅들이 최초로 만들어지는 순간까지라고 할 수 있다. 중기는 베테랑 던전을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는 3레벨과 4레벨 영웅들이 다수 갖춰지게 되는 시기이며, 후기는 드디어 5레벨 이상, 최종 목표로는 다키스트 던전에 진입을 노리는 시기이다.5.1. 초기 공략
- 전체 흐름상 체감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시기. 전반적인 운영 난이도가 매우 높다. 최초로 도착한 성전사와 노상강도, 그리고 역마차에서 바로 고용하는 두 명을 합해 첫 파티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영웅들은 전부 0레벨, 장신구는 하나도 없으며, 시설물 업그레이드도 전무한 상태다. 극초반에 무엇보다도 힘든 것은 길드가 열리기 전까지는 내가 원하는 스킬을 마음대로 쓸 수가 없다는 것. 길드가 열렸다고 하더라도 습득하지 않은 스킬을 1개 배울 때마다 지불해야 하는 1000골드도 초반 재정상황에서는 엄청나게 부담된다.
- 참고로 처음 들어가는 폐허 던전은 맵과 골동품, 함정이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삽 한 개, 열쇠 한 개를 가져가면 모든 골동품을 루팅하고 나올 수 있다. 장애물과 보물상자는 각각 두 번씩 나오지만 첫 번째 방의 상자에선 삽이 고정적으로 나오며, 열쇠 또한 복도의 가방 골동품에서 고정적으로 나온다. 설령 레이널드의 도벽 기벽이 발동하였더라도 마지막 보물상자는 역병의사의 기본 보급품인 해독제로도 열 수 있는 상자이다. 성수를 사용하는 골동품은 성전사가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것으로 작동 가능하다.
- 첫 주에 역마차에 도착한 성녀와 역병의사의 스킬도 랜덤인데 이 스킬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도 첫 던전 난이도는 천지차이다.
성녀의 단일 힐인 신성한 은총과 역병 의사의 역병 수류탄만이 고정되고 나머지 6가지 스킬중에 랜덤으로 3가지가 나온다. 성녀가 4열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철퇴 후려치기와 빛의 손길, 광휘를 동시에 들고 나온다면 성녀는 길드가 열리기 전까지 성능이 반쪽짜리가 되어 버린다. 아니면 디스마스가 3열에서 총이나 쏘든지... 효과가 괜찮은 것은 전체 힐인 신성한 위무, 기절을 걸어 스트레스를 주는 적을 저격할 수 있는 눈부신 광채가 가장 괜찮고 그 외에는 공격과 동시에 자힐이 가능한 심판이 쓸만한 편이다.
역병 의사의 경우 출혈을 거는 즉발 딜링기인 절개를 빼면 스킬이 다 괜찮은 편인데, 그 중에서도 기절을 걸 수 있는 실명 기체나 혼란 기체 폭발이 나오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둘 중에서는 혼란 기체 폭발이 수량 제한도 없고 스트레스 공격을 해대는 적을 계속 전열로 끌어당길 수 있어서 더 좋다. 그 외에도 야전 의술이 있으면 중독과 출혈 걱정이 없어지고 강화 작용제가 있으면 디스마스나 레이널드에게 걸어서 적을 빠르게 처치할 수도 있다.
사실 성녀와 역병 의사도 문제인데 기본으로 주는 레이널드와 디스마스 역시 기본 스펙은 좋으나 핵심 기술인 전투 치유와 격려의 함성, 결투자의 전진과 영거리 사격이 잠겨있고 광신적 고발이나 포도탄 사격 같은 쓰레기 기술이 대신 들어있기 때문에 사용이 굉장히 까다로운 게 문제다. 기본 지급하는 영웅들의 스킬 상태라도 좋으면 운을 좀 덜 탈 텐데 기본 상태가 좋지 못한 것도 난이도 상승에 한몫한다.
- 0~2 레벨까지의 견습 던전의 경우 전투 난이도 상으로 방어구 1단계, 기술 1단계의 상태에서는 그럭저럭, 업그레이드의 각각 2단계인 경우 적재적소의 장신구가 더해지면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물론, 게임 시작한 초기에서는 장신구가 전무하고 시설물 업그레이드도 없기 때문에 운 좋으면 효과가 약한 장신구 한 두개 정도를 파티 중 한 두 명이 사용하는 정도이므로 매 주가 괴롭다.
- 일단 첫 탐험을 클리어해 1레벨로 성장한 영웅들이 나왔을 때 전투는 어찌어찌 클리어 하는 정도가 되지만 매 번 전투마다 받는 체력, 스트레스 대미지가 큰 편이라 탐험을 마치면 (스트레스가 높기 때문에) 부정적 기벽들이 매우 흔하게 붙는 것은 물론, 앞서 언급했듯 시설물 업그레이드가 전무한 상황이라 파티원 전부 다 스트레스 해소시설에 쳐박아 놓을 수도 없고, 사실 그렇게 할만한 돈 여유조차 없다. 따라서 맨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최대한 0~1레벨 영웅들을 스트레스가 높고 기벽이 마땅찮은 영웅 위주로 해고하면서 살아남는 영웅들만 키운다고 생각하자.
- 첫 업그레이드는 반드시 역마차에 투자해 매 주 4인의 모험가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하자. 역마차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으면 최초의 던전탐험이 끝난 시점에서 4명 모두 스트레스 만빵이라 2주차 던전탐험을 보내기가 힘든데 새로 고용할 수 있는 영웅은 3명 뿐이라, 1회차에 투입되었던 모험가 중 하나가 2주 연속으로 투입이 된다. 이렇게 되면 그 모험가가 폐인이 되어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던전 내에서 방 몇 개 나아가지도 못했는데 스트레스 100에 안착, 쉴새 없이 파티에 저주를 퍼부으며 다른 모험가들 죄다 스트레스 만빵으로 만들고 결국 매우 높은 확률로 탐험을 실패하고 도망쳐 나오게 만든다.
- 팁에서는 힘들면 도망쳐 나오라고 되어 있지만, 돈이 문제다. 식량과 횃불, 그리고 소비아이템 몇 개 정도만 들려주는 최소 셋팅을 한다고 해도 탐험에 실패하는 경우 그대로 적자가 되는데, 최악의 경우에는 탐험을 위한 최소한의 물자도 들려줄 수가 없어서 그냥 맨 몸으로 들어가서 어떻게든 최대한 물자를 긁어낸 후에 바로 탈출하고, 그 후에는 버려지는 앵벌이 파티를 여러번 돌려야 할 수도 있다. 맨몸으로 던전 깜깜해진 이후까지 돌아다니며 복날 개 패듯 얻어맞고 죽어가는 탐험가로 잘 해야 1000 골드 정도 긁어 올리다보면 "내가 왜 이 짓 하고 있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회복이 너무 어려운 이런 시점까지 오면 그냥 접고 재시작 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초반 몇 주 돌면서 약간의 운도 필요한 셈.
- 초반에는 지름길이나 왕도가 없다. 역마차를 통해 매 주 4명 고용이 가능한 업그레이드를 한 이후에는 돈과 유물들이 모이는대로 이거 조금, 저거 조금 하는 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는데, 어느 하나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고 싶어도 업그레이드 단계가 뛰면서 필요한 유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일단 기본 목표치로 총인원 12명 이상, 방어구 및 무기 +1단계 업그레이드, 기술 +2단계 업그레이드 가능하도록 노리자. 스트레스 해소 시설의 경우 투자를 해주는 것이 좋지만 여유가 없으면 사실 뒤로 미뤄도 큰 문제는 없다. 어차피 극초반에는 치료할 여유자금은 거의 없기 때문에 천운으로 다수의 긍정적 기벽과 소수의 부정적 기벽이 붙은 모험가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그냥 과감히 버리자.
- 어려운 와중에도 천천히 안정되기 시작하면 무조건 생각해야 하는 게 하나 있는데, 바로 기는 혼돈 저격이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거기서 나오는 기는 혼돈의 위험도 또한 높아지는데, 선조급 아이템을 준다는 점은 입문에서 잡든 챔피언에서 잡든 똑같다. 따라서 기는 혼돈의 위험도가 낮은 초기 단계에서 미리 선조급 아이템을 얻어두면 매우 쾌적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 천천히 안정되기 시작하면 슬슬 장비를 챙겨주고 조합 상 힐러와 딜러를 맞춰준 파티 위주로 갖추면서 있는 맵을 다 뒤져가며 기는 혼돈의 제단을 찾아보자. 운이 좋아 지도를 얻으면 게임이 해피스트 던전으로 돌변하며, 양초와 두루마리 역시 매우 좋은 딜링 및 서포팅 아이템이므로 상위 난이도의 던전에 도전할 스펙 컷을 줄여준다.
현실은 약병 촉수우상
5.2. 중기 공략(1)
- 초기의 지옥같은 상황을 뚫고 나오면 슬슬 3레벨에 도달한 영웅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다른 곳에서도 서술되어 있지만 다키스트 던전은 견습 던전에서 베테랑, 베테랑 던전에서 챔피언 던전으로 티어가 넘어갈 때 마다 난이도가 껑충 뛰어오르기 때문에, 다음 티어로 넘어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던전에서 탐험을 할 만한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고 할 수 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기술 레벨이다. 다음 티어로 넘어가면서부터는 몹들의 스탯이 강화되는데,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은 바로 회피율이다. 해당 티어에 맞지 않는 낮은 레벨의 기술로는 공격이 자주 빗나간다. 어쩌다 공격이 성공한다 해도 대미지가 매우 낮은 것은 물론, 적들의 저항치가 크게 늘어있기 때문에 기술의 효과도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
- 결국 3레벨 진입이 가능한 영웅이 나와도 한 동안은 묵혀둘 수밖에 없다. 베테랑급 던전에서는 최소한 기술 업그레이드 +2, 장비 +2 까지는 되어 있어야 해볼만하며, 무난하게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기술 업그레이드 +3, 장비 +3 정도가 필요하고, 기술 +4, 장비 +4 까지만 되면 쉽게 클리어 한다. 물론 막 중반에 들어선 시점에서는 +3이나 +4까지 업그레이드 할만한 시설을 갖추기까지 까마득하다. 대부분의 경우 기술, 장비 +2 정도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게임 전체의 흐름 상 이 중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것을 각오하자.
- 계속해서 견습 던전을 도는 파티들을 돌리면서 돈을 벌고 유물을 벌고 시설물들을 업그레이드 해나가자. 이러다 보면 점점 3레벨에 도달한 영웅들이 많아지는데,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3레벨에 도달했다고 해서 바로 베테랑 던전에 투입했다가는 끔살날 뿐. 결국 준비가 될 때까지 3레벨 영웅들을 묵혀두게 되는데, 이러다 보면 딜레마가 발생한다. 반복적으로 견습 던전을 돌면서 아이템을 갖춰나가고, 장비와 기술을 갖춘 영웅들이 나오다보면 슬슬 견습 던전은 무난하게 클리어가 된다. 매 번 탐험이 끝난 후의 피해도 줄고, 그럴 수록 괜찮은 기벽들이 붙은 영웅들도 늘어나기 마련이라... 이러다 보면 로스터는 한정되어 있는데 점점 3레벨에 도달하는 영웅들은 늘어나고, 반대로 견습 던전을 돌 만한 1~2레벨 영웅들은 줄어들며, 그 3레벨들은 아직 던전에 진입을 못하는 그런 경우가 발생하는 것.
- 로스터 관리는 과감하게 하자. 중반에 접어들었을 때면 보통 20명 정도 영웅들을 갖추게 된다. 이 중에서 3레벨에 도달한 영웅들이 8명 정도가 되면 나머지는 견습 레벨에서 3레벨로 뛰어 오르면 그냥 해고해 집으로 보내주자. 즉, 어느 때가 되어도 견습 던전을 계속 돌면서 조금이라도 앵벌이를 계속 할 수 있는 모험가들을 일정 수 이상 굴려야 한다.
- 원정을 중도포기하면 경험치를 획득하지않는 점을 이용해 영웅들을 3레벨로 만들지않고 돈과 가보만 챙겨나오는 중도포기 노가다가 권장된다. 장비와 스킬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전제하에, 혈월이나 칠흑 난이도에서도 레벨 2 영웅파티가 견습 던전을 도는건 꽤 쉬운 일이다. 중간 이상 길이 던전에서 털만큼 턴 뒤 캠핑으로 스트레스를 최대한 낮추고 원정을 중도포기해주는 방식으로, 파티 전체에 20 스트레스 패널티를 받지만 광대 하나만 끼어있어도 금방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여기에 유물수집상까지 동반하면 금상첨화.
5.3. 중기 공략(2)
- 장비 +2, 기술 +2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지면 슬슬 베테랑 던전에 진입을 시도하게 되는데, 베테랑 던전 입던 극초기는 역시 조금 난이도가 있는 편. 그러나 이 상황까지 오면서 모아둔 장신구들도 있고, 기술들도 원하는 것들로 셋팅할 수 있는 만큼 극초기만큼 어렵진 않다.
- 전체적으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중기에서도 베테랑 던전 입던부터 챔피언 던전 진입까지가 가장 긴 시간을 보낸다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오래 소모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챔피언 등급 던전 입던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업그레이드의 투자비용 및 업글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 그에 필요한 자금, 유물을 모으고, 챔피언 등급 입던을 위한 영웅만들기를 하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 이 시점에 와서 눈에 불을 켜고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유물수집상이다. 유물수집상이 끼여있는 파티는 잘만 운용하면 견습 짧음 던전에서도 2만 골드 정도의 수익, 탐험을 위한 투자비용을 제외해도 1만 5천 골드 이상의 순수익을 낼 수 있다. 중간 던전 이상을 돌거나 하는 경우에는 한 회차 당 3만 골드 이상도 벌어들인다. 전투적인 관점에서는 유물수집상보다 강한 영웅이 많지만, 다키스트 던전 게임 전체 흐름상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영웅이라면 역시 골동품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물수집상 문서 참고.
- 초반과는 달리 이 시점부터 편해지는 것이 있는데, 새로 충원되는 용병들의 경우 최초의 입던시에도 약간의 비용 투자를 해 원하는 기술들을 셋팅하고 장신구들을 갖춰줄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한결 낮아진다. 그렇게 해서 0→1 레벨업을 한 이후에는 바로 장비 업그레이드, 기술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 특히, 베테랑 던전에 출입하는 영웅들이 나온 시점까지도 완료하지 않은 견습 퀘스트들이 꽤 있을 것이다. 만반의 준비를 갖출만한 자금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 이 시점이야말로 견습 던전 보스들을 무찌를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각 보스의 특징에 맞춰 싸울 준비가 된 2레벨 영웅들에게 가능한 한도 내의 업그레이드와 장신구를 갖춰주고 출진시키자. 이 요령은 베테랑 던전 퀘스트의 보스를 클리어하는데도 동일하게 사용된다. 즉, 자금이 빵빵한 상태에서 4레벨 영웅들에게 가능한 최고 한도의 장비와 기술 업그레이드, 가능한 최상급 장신구를 들려주고 베테랑 보스를 사냥하는 것.
- 중기의 막바지에서는 초기의 막바지와 동일한 현상이 확대되어 발생한다. 길드, 대장간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가보의 숫자도 어마어마하고, 한 단계 올라갈 때 마다 업그레이드 비용도 어마어마하다. 그렇기 때문에 5레벨 챔피언 등급에 도달한 영웅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당장 챔피언 던전에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5레벨 던전을 안정적으로 돌기 위해서는 기술/장비 5등급 업그레이드가 거의 필수적이기 때문. 기술/장비 +3으로는 어림도 없고, +4라면 성공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높은 확률로 누군가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5레벨에 도달한 용사들은 쌓여가지만 현재로서는 죄다 잉여전력인 상태. 이 시점이 오면 빨리 로스터 28인까지 역마차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추천한다.
5.4. 후기 공략
- 후기는 기술 +5, 장비 +5, 기벽 세팅이 완료 된 영웅들이 본격적으로 챔피언 등급 던전에 들어서게 되는 시기이다. 이 시점이 되면 마을 시설물은 거의 다 업그레이드 완료가 되어 있어야 하고, 28인 로스터는 점점 용사들로 들어차게 될 것이다.
- 챔피언 등급의 던전은 베테랑 등급 던전 이상으로 난이도가 폭증한다. 기본적으로 몬스터들의 능력치가 증가하고 스킬에 성가신 부가효과들이 붙어 나오면서 최종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영웅들이라도 까딱 방심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챔피언 등급에서만 등장하는 신규 몬스터들이 무시무시한 난이도를 자랑하는지라 기존과는 다른 전략과 조합을 요구한다. 보스들과의 전투 역시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으면 높은 확률로 전멸하게 된다. 게임의 전반적인 파워 밸런스를 봤을 때 견습 등급 던전에선 플레이어가 불리하고, 베테랑 등급 던전에선 업그레이드에 따라 플레이어가 다소 우위를 점했다면, 챔피언 등급 던전에선 다시 플레이어가 불리해지거나 잘 쳐줘도 몬스터들과 비등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 다행히, 역전의 용사들이 만렙인 6렙에 도달해도 챔피언 던전은 계속 돌 수 있다. 즉, 충분한 확신이 들 때까지 계속 던전을 돌면서 최종 던전인 가장 어두운 던전에 들어서기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추자. 챔피언 등급의 던전에서도 유물수집상의 능력은 여전하다. 유물수집상이 챔피언 던전을 들락날락하기 시작할 무렵이면 자금난은 거의 완전히 해소됐을 것이고, 대부분 5~6레벨 영웅들이 +5 업그레이드를 갖춘 이후에는 돈 쓸 곳도 많지 않다.
- 영지가 40주차 이상에 도달한 상태에서 5레벨 이상의 영웅이 넷 이상 생길 경우 영지에 도적왕 불프가 쳐들어올 확률이 생긴다. 따라서 최초의 5레벨 로스터를 구성할 때 반드시 불프에 대처할 수 있는 파티를 하나 대기시켜놓는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대표적으로 수많은 고인물들이 추천하는 공략이 최초의 5레벨 영웅 중 하나로 중보병을 무조건 키우는 것이다. 아니면 나병환자와 신비학자를 둘 다 키워서 극 약화 세팅으로 불프를 묶는 방식을 고려하거나. 어떻게 되었건 처음 5레벨을 찍을 때는 불프 출현도 어느정도 상정하고 키우자.
- 최종목표인 가장 어두운 던전은 최종던전인 만큼 높은 난이도를 갖고 있으며, 4단계의 퀘스트로 이루어져 장기전이다. 또한 한번 참전해 퀘스트를 클리어한 영웅은 가장 어두운 던전에 다시 참전하는 것을 거부하기 때문에, 최소한 16명의 영웅이 필요하다.[14] 많은 준비와 시간을 들이는 것이 좋다. 특히 두 번째와 세 번째 퀘스트의 난이도가 높다. 보스전으로만 이루어진 마지막 퀘스트가 비교적 쉽다는 평이 있을 정도. 그래서 첫 번째 퀘스트는 빨리 깨 두는 편이 좋은데, 일단 난이도가 다른 가어던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인데다 보상으로 선조 템도 주고, 가어던 클리어를 통한 로스터 확장과 경험치 이득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빨리 깨 두면 도움이 된다.
[1] 사실 칠흑 & 혈월도 생각보다 시간 제한에 쪼들리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다. 86주나 100주라고 하면 빠뜻해보이지만 보통 만렙 찍는 영웅이 나오는 것이 40주 내외 정도고, 어지간히 질질 끌면서 할 거 다 해도 보통 80주차 내외에는 엔딩을 볼 수 있다.[2] 특히 첫 주차 후 고성능 영웅인 레이널드는 그 놈의 도벽 때문에 진료소에 한 주간 짱박아둬야하므로 초반에 인원 손실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3] [4] 빛 민감증, 느린 반사신경, 흐릿함 등.[5] 도벽, 강박증, 호기심 등.[6] 레벨이 낮은 경우 전투에서 생기는 손실이 캠핑으로 메꿀수 있는 양보다 많다.[7] 다키스트 던전 모드 중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staking inventory를 말한다.[8] 다만 이것은 광기의 색채 패치로 사라졌다.[9] 1대1 비교로 속도가 +4라면 90% 정도 확률로 선턴을 잡을 수 있다. 즉 선턴을 반반으로 잡던 상황에서 버프 한 두번 받으면, 웬만하면 선턴을 가져가는 상황으로 바뀐다. 다만 그 다음 턴부터 속도가 발동되는 것은 흠.[10] 물론 속도가 마이너스면 버프 1중첩, 기벽 따위로는 어림도 없다.[11] 기벽이 없어도 가능은 하지만, 이러면 잃는 게 많다. 속도 템 2개가 필요한데, 이러면 명중/기술 보정이 없다.[12] 대부분의 경우 그렇다는 것이고 예외는 있다. 신비학자의 약화의 저주같이 피해량 보정이 -90%로 달린 일부 기술은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하고, 광대의 독주, 역병 의사의 강화 작용제, 나병환자의 복수 등 횟수 제한이 있는 기술은 공격한 것으로 취급한다. 조련사의 경비견처럼 횟수 제한도 없고 피해도 안 주는데 스톨링 판정이 안 뜨거나, 반대로 방패 파괴자의 뱀의 형상처럼 횟수 제한이 있어도 스톨링 판정이 뜨는 경우도 있다. 정확히 말하면 스톨링 판정이라는 게 기준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내부 코드 상 스킬의 스톨링 판정 유무 여부가 정해져 있을 뿐인데 그 기준치가 피해 유무나 횟수 제한으로 갈리는 경우가 많다.[13] 참고로 가장 어두운 던전에는 빠른 스톨링 판정의 적이 존재하지 않는다. 공격 능력이 전무한 황홀한 광신도 같은 몹도 예외는 없다. 그래서 스톨링이 타 던전에 비해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그만큼 상대의 공격도 세다.[14] 광명 난이도인 영지라면 한 영웅을 가장 어두운 던전에 여러 번 보낼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스트레스 80을 먹고 시작하는 막대한 페널티가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