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2 01:07:23

뇌이 조약


||<-7><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align=center><bgcolor=#000> 제1차 세계 대전 평화 조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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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이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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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튀르키예 독립 전쟁을 통해 재협상
ii : 협상국의 일원이었으나 단독 평화 협정을 맺음
같이 보기: 파리 강화 회의, 베르사유 조약, 빅4

1. 개요2. 영향

1. 개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한 불가리아 왕국협상국과 맺은 조약이다. 1919년 11월 27일 프랑스 일드프랑스 오드센뇌이쉬르센(Neuilly-sur-Seine)[1]에서 체결했으며 1920년 8월 9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불가리아에서는 제2차 국가 대재앙이라 부르기도 한다.[2]

2. 영향

해당 조약은 불가리아를 사실상 반불구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조약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세르비아 왕국에 일부 마케도니아 영토를 할양, 그리스 왕국서트라키아할양하고 루마니아의 도브루자에 대한 정통성 인정
  • 총 병력을 20,000명으로 제한, 징병제 금지, 사관학교 설립 제한, 편제 제한
  • 중화기, 전차, 장갑차, 항공기, 전함, 잠수함(일부 허용) 전부 압수 및 생산과 보유 금지
  • 협상국 측 국가(식민지 포함)와의 무역에서 해당 국가에 대한 최혜국 대우 강제, 해당 국가 국민의 경제 활동에 대한 차별 금지
  • 불가리아 내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 금지 및 협상국의 감시 허용
  • 전쟁 사후 처리에 대한 모든 비용의 부담 강제 및 배상금으로 22.5억 금 프랑 부과[3]

조약으로 인해 불가리아는 사실상 독립국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주권이 훼손되었으며, 불가리아의 군대 역시 동네 경비병으로 전락하고 공군과 해군의 존재는 기억 속으로 사라졌다. 지중해로 통하는 영토의 상실과 경제적 제한 조치는 불가리아의 경제 성장을 저하시켰고 이러한 상황에서 부여된 막대한 배상금은 불가리아에게 부담을 가중시켰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불가리아는 한동안 혼란의 시기를 겪게 된다.
[1] 파리 근교에 있는 도시이다.[2] 제1차 국가 대재앙은 제2차 발칸 전쟁에서 패배하고 발칸반도 동맹국들과 체결한 부쿠레슈티 조약을 부를 때 쓴다.[3] 1920년대 불가리아의 GNP는 넉넉히 어림잡아도 1.6억 달러 수준이었고, 22.5억 금 프랑은 그 당시 환율 기준으로 약 4.3억 달러 정도의 금액에 해당한다. GNP의 2배 이상을 배상금으로 요구한 셈, 그것도 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