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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독립문로 59 (냉천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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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홈페이지1964년 8월 15일 농협중앙회의 기관지로 창간된 신문. 창간 당시엔 주1회 발행됐으나 1991년 전문일간신문으로 월수금 주3회 발행을 시작했으며, 2016년 일반일간신문으로 전환했다. 전국지이지만 지역 소식의 비중이 높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농업에 관련된 내용이 주로 올라온다. 쌀이나 FTA 같은 농업·농촌 정책을 비롯해 건강, 레포츠, 먹거리 등의 생활정보를 함께 다룬다. 광고에도 농기구라든가 비료 등의 농업 관련 광고가 주로 나온다. 당연히 농축산업 관련 이슈에서는 농업계의 입장을 자세히 실어준다.
처음에는 4면 신문으로 출발하였으나, 농협의 자본에다가 농민들이 많이 봐서 그런지 1978년 8면, 1983년 12면, 1993년에 16면으로 증면됐다. 이후로 쭉 16면 체제. 신문 배송을 우편에 거의 대부분 의존하는 제약 때문에 16면 체제를 오래도록 유지했지만, 2016년 20~24면의 지면개편을 단행했다. 2021년 현재는 16~28면 발행. 특집에선 32면도 나온다. 지면보기
역시 농업과 농촌 소식을 주로 다루는 신문이라 그런지 농촌에 가면 연장자들이 많이 보는 신문 중 하나. 발행 부수는 꽤 많아서 2019년도 유료 부수 순위에서 모든 신문 통틀어 5위를 차지했다. 조중동과 매일경제신문 바로 다음이다. 참고로 농민신문 바로 뒤는 한국경제신문. ‘농민신문' 일간지 유료부수 5위. 한편, 열독률(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특정 기간 동안 신문을 읽은 사람들의 비율)은 9위를 차지했다. #
2021년부터 ABC협회의 부수공사가 무의미해졌음에도, 종이신문계에서의 순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 ‘2021 신문잡지 이용조사’ 결과 구독률 4위·열독률 5위를 차지한 것이다. ‘농민신문’ 구독률 4위·열독률 5위
다만 도시에 거주하는 일반인들의 경우 농민신문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 도시지역에서는 농협은행 지점에 가면 종이신문을 볼 수 있다. 당연히 네이버, 다음, 구글, 네이트, 줌에서도 기사를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도 운영한다.
2022년 2월, 5전6기 끝에 네이버·카카오 뉴스콘텐츠제휴(CP제휴)사가 됐다.# 네이버 뉴스판은 5월12일부터, 카카오(다음뉴스) 송출은 6월13일부터 시작했다.
구독료는 1년 선납시 63,600원이다.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우에 따라서 농민이나 관련인에게 예산으로 무료보급하기도 하며 농협주최 행사 참여자에게 1년간 무료로 보급하기도 한다.#
2020년도(2019년분) 일간신문 172개사 인증부수(유료부수 순) | |||
순위 | 신문명 | 발행부수 | 유료부수 |
1 | 조선일보 | 1,212,208 | 1,162,953 |
2 | 동아일보 | 925,919 | 733,254 |
3 | 중앙일보 | 861,984 | 674.123 |
4 | 매일경제 | 706,760 | 554,228 |
5 | 농민신문(주3회) | 430,518 | 422,282 |
6 | 한국경제 | 526,908 | 355,388 |
7 | 한겨레 | 205,748 | 192,853 |
8 | 문화일보 | 195,068 | 181,108 |
9 | 한국일보 | 219,672 | 172,577 |
10 | 경향신문 | 190,677 | 165,512 |
여기서 발행하는 잡지로 어린이동산(구 어린이새농민)[2], 전원생활(구 새농민 및 행복의 샘), 디지털농업, 월간축산이 있다. 이들 4개 월간지는 편집국이 아니라 출판국에서 만들고, 기자직군은 편집국과 출판국을 순환근무한다. 과거 농민신문사와 농협중앙회 사이에는 인사교류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계열사 간 인사이동이 제한되어 있어 옛말이 되었다.
푸드 칼럼니스트 황교익[3]이 농민신문에서 기자생활을 13년간 한 적이 있다. 농민신문의 기자로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농수축산물의 생산과 가공, 그리고 소비에 관한 기획기사를 쓰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맛 칼럼니스트'가 되었다고 한다.#
기존 환경TV 대역을 인수해 2018년 8월 15일 농업전문방송인 NBS 한국농업방송을 개국했다. 방송국은 농민신문사 신사옥 별관에 위치해 있다. 평일 기준 오전에는 뉴스와 각종 농촌 프로그램, 저녁시간대에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직접 연결해 농산물 시황을 알려주는 생방송 프로그램 '가락동 365'를 간판 프로그램으로 내걸고 있다. 농협 자체에서는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각 은행 지점마다 리플렛과 리모콘에 붙일 수 있는 채널번호 스티커를 비치했고, 농민신문에서는 개국 당일 지면을 무려 8개나 할애해 NBS 방송을 소개했다.
유튜브 운영도 활발한 편이다[4]. 2021년 기준, 가장 구독자가 많은 채널은 NBS 역전의부자농부. 조회수 등 지표도 나쁘지 않다. 채널에 달리는 댓글을 보면 확실히 농촌, 고령층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특징
농협의 관계사답게 언론사 가운데 대우가 최상위권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신문사 가운데에는 조선>>>한경매경>중앙동아 다음 정도라고 한다.일간지로 등록되었지만 실제로는 주 3회 나가므로 기자들의 마감 압박이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한다.[5]
물론 높은 연봉과 안정적인 워라밸도 '언론사 가운데'일 뿐이다.
특이하게 기자 일을 하다가 기자가 아닌 다른 직무를 맡을 수도 있다고 한다. 순환 근무인 셈. 여기에 더해 취재 분야가 '농업, 농촌'으로 한정되기에 전문적이지만, 안 좋게 말하면 다루는 범위가 아주 제한적이다.
[1] 이전에는 고덕로 262(명일동, 고덕역 앞)에 있었으나 2017년 10월 30일 신사옥에 입주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맞은편에 있으며, 본래 이 건물은 1964년 8월에 옛 대일학원의 건물로 지어졌다가 삼보컴퓨터 사옥을 거쳐 리모델링 후 울산대학교 서울청운학사로 쓰이던 건물이다.[2] 그래서 어린이동산 잡지에 농협 광고가 많이 실린다.[3] '맛 칼럼니스트'라는 말은 푸드 칼럼니스트란 말이 쓰이기 전, 황교익이 1990년대 외고를 연재한 매체인 '뉴스메이커'(현 주간경향http://weekly.khan.co.kr)에 근무하던 윤석원 전 국장(당시는 기자)이 만들어낸 말이다. 당시엔 '푸드 칼럼니스트'란 용어가 국내에서 쓰이지 않았으므로 옳다/틀리다는 개념 역시 없었다.[4] 채널이 많다는 지적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방송사에서는 시청자 편의를 위해 프로그램별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5] 자체보유 윤전기는 없다. 주3회 발행은 전국 오지까지 신문을 배달하는 데 애로가 크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다. 또한 국내 언론계 상황을 보면 윤전기를 매각(예:한국일보)하거나 윤전기 없는 매체가 절대다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