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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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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인물3. 천제국(天帝國)
3.1. 비상비비상천(非想非非想天)3.2. 팔대사도3.3. 사도성(使徒聖)3.4. 기구 Ⅲ사 제907부대3.5. 그 외
4. 네뷸리스 황청(皇廳)
4.1. 궁궐 『별의 요새』
4.1.1. 본성 『여왕궁』4.1.2. 별의 탑(루 가문)4.1.3. 달의 탑(조아 가문)4.1.4. 태양의 탑(히드라 가문)
5. 기타

1. 개요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요인물

3. 천제국(天帝國)

첨단과학의 결정체로 마법을 탄압하는 곳. 주인공 이스카는 이 제국 소속이다.

3.1. 비상비비상천(非想非非想天)[1]

천제는 『천상전하의 식(天上殿下の式』이라는 방법으로 선출된다.

3.2. 팔대사도

실질적으로 나라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족속들. 이스카의 평에 따르면 매우 음험하고 사악한 권력자의 전형이라고 한다.[2][3] 12권에서 별의 중추에 있는 재액의 힘을 받아들인 일리티아 루 네뷸리스 9세가 8대사도의 본거지인 제국의회로 침입, 이미 죽은 루크레제우스를 제외한 나머지 8대사도를 전원 몰살시켰다.
  • 루크레제우스
    8대 사도의 일원이자, 10권의 최종보스. 켈비나의 '제79차 보고서'를 읽고, 자신들이 연관되었다는 걸 알아낸 이스카 일행을 직접 처치하고자 '오브젝트'의 후계기인 '거성병'에 빙의해서 모습을 드러낸다.[5] 거성병에 탑재된 '별의 중추'라는 성령의 힘을 차단시키는 무기로 이스카 일행을 압도하지만, 그의 신경질을 내며 자만하는 말과 행동을 통해 이를 파악한 진은 별의 중추의 약점이자 그걸 지탱하던 기둥을 손상시키고 그 손상된 사이에 시스벨의 등불로 만들어낸 시조 네뷸리스의 환영으로 방심하게 만들어 그 틈을 탄 이스카가 거성병의 동력원을 노출시키게 만든 후 일제사격으로 거성병을 무력화함과 동시에 소멸된다.
  • 비트겐슈라 - 성우: ??
  • 에티엔느 - 성우: ??
  • 아레텐 - 성우: ??
  • 프로메스티우스
  • 노바라슈란
  • 오반 - 성우: ??
  • 와이즈맨 - 성우: ??

3.3. 사도성(使徒聖)

  • 제1위 『순瞬』의 기사 요하임 레오 아르마델 - 성우 : 에노키 준야
    파일:요하임 레오 아르마델(애니).jpg
    6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본래 1위부터 3위까지는 천제국에서 천제의 호위를 맡아야 하지만 6권에서는 천제 융메룽겐의 칙명으로 여왕 밀라베어를 잡기 위해 여왕의 궁궐로 쳐들어온다. 여기는 모든 마녀들의 낙원이 아니라면서 거짓된 낙원은 부서지고 별이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고한다. 7권에서 원래는 황청의 성령술사 출신이었는데 황청의 어둠을 알고 실망해서 전향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밀라베어와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며 그녀의 팔에 부상을 입히고 그 앞을 막아선 일리티아도 한 번에 베어버린다. 일리티아 루 네뷸리스 9세의 피험체 일을 알고 있다.[6]
  • 제2위
  • 제3위 『쏟아지는 폭풍우』 메이 - 성우 : 토미타 미유
    파일:메이(애니).jpg
    6권의 등장인물로 정신나간 성격과 싸움 방식 때문에 아직도 살아있냐는 소리를 듣는다. 6권 마지막에 키싱 조아 네뷸리스 9세와 조우하는데 어린애라서 자다가 대처가 늦었다는 말에 착한 아이는 이 시간에 자는 게 맞다고 맞장구를 쳐 주고 싸움에 돌입한다. 엄청난 신체 능력과 회복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어깨에 초당 1000발로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함재 병기 '루인드 킹 허리케인'을 메고 다니면서 그 반동으로 피가 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우 날렵하게 움직이며 필요할 경우 강력한 함재 병기로 적을 섬멸하는 식으로 싸운다. 키싱을 압도적인 화력으로 한번 제압하고, 키싱이 브레이크를 풀고 진정한 힘을 내려고 하자 그녀도 루인드 킹 허리케인의 진짜 탄환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그로울리의 성령술 때문에 전투가 무산된다. 이후 목표를 달성한 후 황청에서 탈출하여 리샤와 함께 잡담을 나누는 것으로 등장한다.
  • 제 4위 기구 사령부 마그나카사 국장 - 성우 : 하야미 쇼
    파일:마그나카사 건파이트(애니).jpg
  • 제 6위
  • 제 7위
  • 제8위 『보이지 않는 신의 손』 네임리스 - 성우 : 카사마 쥰
    2권에서 처음 등장한 사도성. 성령술사들을 마녀와 마인으로 부르며 사라져야 마땅한 괴물로만 취급하는 전형적인 천제국 사람이다. 특수 망토로 모습을 감추고 적을 암살하는 데 뛰어난 자객이다. 매우 강한 신체능력의 소유자로 2권에서 앨리스리제 루 네뷸리스 9세에게 싸움을 걸지만 대빙화 능력에 부상을 입고 앨리스리제에게 일격을 먹인 뒤 약점을 파악했다면서 후퇴한다.

    6권에서 달의 탑에 쳐들어갔다 조아 가문의 당주 그로울리 루 네뷸리스와 조우하고 해치우려고 하지만 그로울리는 업보가 많이 쌓였다면서 죄를 측정해주겠다는 말을 한다. 결국 7권에서 죄의 성령에 당해 팔에 성령증을 얻게 되어 9권에서 칼로소스의 시설에서 치료 중이다.
  • 제 9위 『천옥(天獄)』 스태출
    4권에서 등장한 사도성. 마녀와 마인을 가두는 지하 감옥 '천옥'의 감시자다. 열량 변환 효율이 좋음을 넘어 10배 이상이라 작은 빵으로도 충분한 열량을 확보할 수 있다. 그 이상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몸이 견디지 못하는 모양. 칼로소스가 시스벨 포획을 위하여 천옥에 있던 실험용 오브젝트를 그에게 부탁하자 대가가 만만치 않다고 말하면서 빌려준다.
  • 제10위 『오멘』서(sir) 칼로소스 뉴턴 연구실장 - 성우 : 스기타 토모카즈
    파일:칼로소스 뉴턴 경(애니).jpg
    4권에서 스태출과 잠깐 나온 사도성이며, 팔대사도의 지시로 천옥에 있던 오브젝트를 시스벨 포획을 위해 스태출에게 부탁하여 알사미라로 파견한 장본인이다. 9권에서 네임리스의 성령증을 치료하기 위해 오멘의 시설에서 다시 등장했다. 서술에 따르면 비전투원이며 허약한 체질을 가지고 있다. 네임리스의 성령증을 치료하기 위해 오염지역 카탈리스크에서 채취되는 광석을 녹인 약품을 발라보겠다면서 신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약간 뒤틀린 성격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인의 윤리관으로 인체실험은 거부감을 보이는데, 이 때문에 자신의 부하였던 켈비나에 대해서는 능력은 우수하게 평가하지만 매우 불쾌하게 생각한다.
  • 前 제11위 『싸움을 싫어하는 전투광(戰鬪狂)』, 『흑강(黑鋼)의 후계자』 이스카

3.4. 기구 Ⅲ사 제907부대

  • 네네 알카스토네(音々・アルカストーネ / Nene Alkastone) - 성우 : 이시하라 카오리
    파일:Nene Alkastone.png

    소대의 통신 및 기계 기술자. 실력은 꽤나 출중한편. 이스카를 오빠처럼 따르지만 한편으로는 이성으로서도 보고 있는지라 시스벨을 경계한다. 실험용 위성병기 '테트라비블로스의 별'을 제어할 수 있는 반지를 가지고 있다. 이런 대단함과는 별개로 미스미스 못지않은 천연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모르겠다는듯 멀뚱멀뚱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꽤 자주 나온다. 3인칭을 사용한다.
  • 진 슐라건(ジン・シュラルガン / Jhin Syulargun) - 성우 : 토키 슌이치 / 알레한드로 사브
    파일:Jhin Syulargun.png

    소대의 저격수. 이스카와 같은 스승인 크로스웰 밑에서 배운 동문이기도 하다. 매사에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어 다소 우유부단한 미스미스를 보좌한다. 사수로서의 능력은 이스카만큼 대단하여 악조건에서도 출중한 명중률을 자랑한다. 전술면에서도 능하여 가면 경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3.5. 그 외

  • 샤놀로테 그레고리 - 성우 : 코시미즈 아미
    미스미스의 훈련소 당시부터 동기. 애칭은 노로. 2권에서 볼텍스 공방전에 같이 참여한 부대장이다.

    907부대가 볼텍스를 찾아냈을 때 샤놀로테의 부대가 이미 대기하고 있었기에 미스미스는 그들이 먼저 찾아낸줄 알고 아쉬워했으나, 사실 샤놀로테 부대의 진짜 목적인 볼텍스에 접근한 제국의 부대를 포획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즉, 황청측의 스파이.

    샤놀로테를 포함한 소속 부대원이 모두 황청에서 예전부터 파견된 스파이였으며, 제국에 대한 증오가 매우 높아서 미스미스와 언제 친하게 지냈냐는 듯 실컷 괴롭혀 주겠다면서 이전과 완전히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배신자의 존재를 조기에 눈치챈 네임리스가 그들을 숙청하려고 했으나, 인질로 잡힌 미스미스 때문에 이스카가 무차별적인 네임리스의 공격을 막아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미스미스를 탈환하러 온 이스카가 키싱과 싸우는 모습을 보며 공포에 질리기도 한다. 본래는 조아 가문의 첩보원이다.

    이후 8권에서 히드라 가문의 연구시설 스노 더 선에서 일어난 소동을 보고하기 위해 파견되었는데, 몰래 침입해 있었다가 도주하던 미스미스를 발견하고 제국군이 있다고 소리치지만 혼란에 휩싸인 주변 상황 때문에 무위로 그친다.
  • 미카엘라 - 성우 : 야마네 아야
    군의. 907부대에 오버워크를 감지하여 60일간 강제휴양을 명령한다. 사도성 칼로소스의 보좌역도 겸하고 있다.

4. 네뷸리스 황청(皇廳)

첨단과학의 집합인 천제국과 달리 마법의 힘이 강한 나라. 앨리스가 이 나라 소속으로 대마녀 네뷸리스의 동생들의 후손들이 다스린다. 황청. 즉 제국임에도 불구하고 군주를 여제가 아닌 여왕이라 칭하며 딸들 또한 황녀가 아닌 왕녀로 칭하고 있다.

4.1. 궁궐 『별의 요새』

성령이 모여서 만들어낸 요새로 어떠한 파괴도 성령들에 의해 자연 수복된다.

4.1.1. 본성 『여왕궁』

  • 제1대 여왕 네뷸리스 1세 앨리스로즈 소피 네뷸리스
    시조 네뷸리스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시조의 혈통이라서 언니처럼 초월종이 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강력했다고 한다. 시조 네뷸리스가 제국과 전쟁을 벌이는 동안 네뷸리스 황청을 건국하고 영토확장에 집중했다. 현재 네뷸리스 황청 왕조의 시조로 루(별), 조아(달), 히드라(태양) 가문은 네뷸리스 1세의 자녀로부터 기원한다. 11권 컬러 일러스트에 묘사되는 그녀의 모습은 완전히 여주인공인 앨리스리제와 판박[7]이다. 12권에서도 앨리스리제를 본 융메룽겐 또한 그녀(앨리스로즈)와 판박 수준으로 많이 닮았다고 이 점을 언급한다.
  • 제7대 여왕 네뷸리스 7세
    루 가문 출신으로 밀라베어의 어머니다. 30년 전 히드라 가문의 사주를 받은 초월의 마인 샐린저에게 노려졌지만 공주였던 밀라베어에 의해 샐린저는 감옥에 가게 된다. 하지만 당시 샐린저는 전력도 아니었고 진심으로 네뷸리스 7세를 칠 생각도 없었다. 7권에 따르면 30년 전 히드라 가문의 반란으로 인해 살해당했고 샐린저가 누명을 썼다.

4.1.2. 별의 탑(루 가문)

  • 린 뷔스포즈(燐・ヴィスポーズ / Rin Vispose) - 성우 : 하나모리 유미리 / 헤이든 다비오
    파일:Rin_Vispose.png

    앨리스리제 루 네뷸리스 9세의 시녀로 앨리스리제를 충실히 섬기며 이스카를 매우 싫어한다. 정확히는 악우지간[8]에 더 가까우며 이스카의 대성령술사전의 실력은 인정하고 있다. 흙의 성령으로 골렘을 소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앨리스리제가 종종 이스카의 일로 폭주할 때마다 브레이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시종과 간첩, 암살에 모두 능숙한 드문 시녀로 평소에도 암살용 무기를 수십 가지나 메이드복에 숨기고 다닌다.[9] 이러쿵저러쿵 해도 이스카 일행과는 가까운 사이이며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 8권에서 제국으로 이송된 시스벨을 되찾기 위해 이스카 일행과 함께 제국으로 가게 된다.[10] 9권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은 성문이 무려 엉덩이에 있다고 한다.(...)[11]
  • 슈바르츠 - 성우 : 우라야마 진
    시스벨 루 네뷸리스 9세가 유일하게 믿는 시종. 5권에서 왕궁으로 향했으나 적 세력에게 붙잡혔다. 8권에서 히드라 가문의 시설 지하에서 묶인 채로 발견되어 구조되었다.
  • 나미 오캐스트
    루 가문의 별장에서 일하던 루 가문의 시녀. 흑발의 15세 소녀로 비전투원으로 [안개]의 은신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전투 수준의 속도로는 은신이 풀려버리기에 숨을 때나 쓸 수 있다.
  • 시스테어 쿼 캐츠
    루 가문의 별장에서 일하던 루 가문의 시녀. 갈색 머리의 16세 소녀로 비전투원이지만 반경 50k, 건물로 따지만 7층 정도를 [반향]으로 상대의 목소리를 통해 탐지할 수 있다.

4.1.3. 달의 탑(조아 가문)

  • 그로울리 조아 네뷸리스 - 성우 : 코야스 타케히토
    파일:그로울리 조아 네뷸리스(애니).jpg
    조아 가문의 당주. 70대의 노인으로 40년 전 제국군의 공격으로 인해 하반신 불구가 되면서 전선에서 물러나고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다. 가문 내에서도 두려움을 사고 있으며 죄의 성령을 이용한 특수한 역습 스타일을 구사한다.

    6권에서 달의 탑에 사도성 네임리스가 쳐들어오자 자신은 과거 전선에서 물러났을 때 인생 최대로 절망했지만 다시금 제국을 멸할 기회를 준 별의 인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임리스에게 업보가 많이 쌓였다면서 죄의 성령으로 죄를 측정한다. 7권에서 네임리스를 몰아붙이고 팔을 잘라버리지만 8권에서 일리티아 루 네뷸리스 9세에게 당해 제국으로 납치당한다.
  • 온 조아 네뷸리스(オン・ゾア・ネビュリス / On Zoa Nebulis) - 성우 : 미도리카와 히카루
    파일:온 조아 네뷸리스(애니).png

    통칭 가면 경. 조아 가문의 실질적인 수장으로 지략형이다. 하지만 싸움 실력 또한 뛰어난 인물. 키싱 조아 네뷸리스의 숙부로 키싱 조아 네뷸리스에게 정신나간 훈련을 시키고 꼭두각시로 부리며 조아 가문의 여왕 후보로 밀고 있지만, 한편으로 키싱에게는 자상한 면모도 있다.

    5권에서 일리티아 루 네뷸리스 9세의 흉계로 함정에 빠지지만 히드라 가문의 소행이라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내며 이제는 달이 빛날 시대라고 선언한다.

    6권에서는 제국군의 침공을 지켜보면서 제도를 불태울 계책을 꾸미고 있었는데 아깝다고 말한 뒤 리샤 인 엠파이어와 만나는데, 서로 지략형으로서 동질감을 느껴 싸우지는 않고 그로울리의 전언을 전한다. 7권에서는 리샤와 싸우고 제법 당하지만 무사하고 8권에서 그로울리가 납치당하자 히드라의 소행인 걸 알고[12] 분노해 시조를 깨우려고 한다. 조아 가문은 제국에 대한 초강경 매파인 만큼 배신에 대해서도 용서가 없어 역으로 제국군 사건에 무관하며, 루 가문보다 반역자부터 먼저 손봐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 키싱 조아 네뷸리스 9세(キッシング・ゾア・ネビュリス9世 / Kissing Zoa Nebulis Ⅸ) - 성우 : 코하라 코노미
    파일:키싱 조아 네뷸리스 9세(애니).png

    조아 가문이 여왕후보로 밀고 있는 소녀로 나이는 14세~15세. 눈에 성문이 있으며 일종의 마안으로 작용하기에 억제를 위해서 안대를 차고 있다. 흑발에 로리형인 미소녀로 2권에서 황청의 인질이 된 동료들과 맞바꾸기 위한 황족 인질을 원한 이스카와 싸우다 털린다. 인질이 되기 전에 가면 경에게 구조된다. 조아 가문으로부터는 정신나간 수준의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인형, 꼭두각시 취급이지만, 그걸 제외하면 나름대로 아끼고 있다.

    6권에서는 가면 경으로부터 이제부터는 마음대로 힘을 해방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달의 탑을 침공한 사도성 제3위와 마주하게 된다. 자고 있어서 대처가 늦었다며 처음부터 전력으로 나간다.

    7권에서는 제국군의 마녀를 향한 증오와 광기를 보고 야만적이라며 멸시하다가 예상 이상의 광기에 겁에 질린 채 수세에 몰리지만[13], 목숨의 위험을 느끼자 힘을 폭주시켜 달의 탑과 함께 모조리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그로울리의 죄의 성령을 보고 바로 후퇴한다.

    작중에서 가지고 있는 성령은 가시로 가시를 소환해서 가시에 닿은 대상을 소멸시키는 힘으로, 공중 미사일 대신으로 사용한다.[14][15][16] 훈련의 산물이기도 하지만 본래부터 강력한 능력자이기 때문에 조아 가문은 앨리스리제 루 네뷸리스 9세와 경쟁해도 이길 자신이 있다. 이후 시조가 각성 후 깨어나 제국을 불바다로 만들기 위해 제국으로 향했을 때, 이에 가면경과 함께 제국에 붙잡힌 당주 그로울리를 구출하러 제국으로 향한다. 하지만 도착한 제국 국경 검문소에서 재액의 힘을 받아들인 일리티아 루 네뷸리스 9세와 조우, 함께 온 가면경&조아가문 정예 성령부대들이 일리티아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질 때, 가면경 온이 키싱을 감싸서 홀로 무사할 수 있었다. 이후 제국군에게 포획, 가면경이 혼수상태가 된 것에 아무것도 못하고 좌절해있었지만, 이후 정신을 차리고 이스카에게 일리티아를 쓰러뜨릴 수 있게 전략적 호혜를 요청한다. 참고로 가면경 이외의 이름을 기억한 건 이스카가 처음이라고. (플래그?)

    12권에서 밝혀지길, 그녀의 눈에 깃든 성문은 성령 에너지의 흐름을 볼수가 있다고 한다.

4.1.4. 태양의 탑(히드라 가문)

  • 탈리스만 히드라 네뷸리스 - 성우 : 오키아유 료타로
    파일:탈리스만 히드라 네뷸리스(애니).jpg
    히드라 가문의 당주. 중년의 사내로 태양이 빛날 때가 왔다면서 반 세기에 걸친 계획을 이룰 때가 왔다고 말한다. 30년 전 왕위를 노리고 샐린저를 고용해서 네뷸리스 7세를 공격하게 했지만 샐린저는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적당히 밀라베어에게 당해줘서 밀라베어가 즉위하게 된다.

    다음 여왕 선발전을 노리고 이번에는 제국군을 끌어들여서 황청을 공격하게 한 뒤 왕위를 차지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제국군과 접점이 생겨 피험체 실험에도 응해주고 황청 전복을 바라는 일리티아 왕녀와도 손잡고 있다. 샐린저는 태양의 가문이라면서 어둠 속에서 더러운 수법만 꾸미는 저속한 놈들로 네뷸리스 왕실이 낳은 최악의 괴물 집단이라고 평했다.

    6권에서 루 가문의 저택에 제국군으로 위장하고 사람들을 보내 용병들을 해치운 뒤 시스벨을 납치하려고 하지만 제국군 출신인 907사단은 바로 눈치챈다.

    이스카와 싸우며 수십 년의 세월을 거쳐 만들어낸 기술로 이스카를 역으로 털어버리는 능력을 보여준다. 이스카의 입장에서 상성상 불리하다는 모양. 자신과 이스카에게 전투광으로 강함을 갈구하는 짐승이라고 평하며 전투경험의 차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작중에서는 파동을 이용한 성령으로 주변을 유린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가 사용하는 성령인 파동은 보이지 않는 힘을 조종해 적을 농락하는 능력으로, 본인이 설계와 습득에 기나긴 시간을 들여 완성해낸 파동의 물리적 전환이 바로 탈리스만의 진가로, 작중에서 이스카의 속도를 따라잡을 정도의 폭발적인 가속은 물리적 전환을 응용한 것이라고 한다.
  • 『백야의 마녀』 그뤼겔 히드라 네뷸리스
    『눈』의 성령을 지닌 노파. 젊은 시절부터 『백야의 마녀』로 맹위를 떨쳤다.심지어, 제국의 마녀 명부에 실릴 정도의 거물이자 그 빙화의 마녀와 동일시되는 인물이라고 한다. 6권에서 루 가문 저택에 쳐들어가 시스벨을 납치하고 호위역을 의뢰받은 제907사단을 없애려고 한다.
  • 미젤히비 히드라 네뷸리스 9세
    8권 표지를 장식한 신캐로, 나이는 17세.[17] 히드라 가문의 차기 당주의 자리가 약속된 왕녀이자 콘클라베에서 히드라 가문이 옹립하는 왕위계승권자로, 숙부인 탈리스만이 부재중이라고 해도, 그것을 감당할 만한 인물이라고 한다.[18] "광휘"라고 하는 특수한 성령[19]이 깃들어 있는데, 원래는 히드라 가문의 당주인 탈리스만처럼 금발이었으나, 자신의 성령인 광휘가 발현이 되는 그 순간부터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머리색이 청발로 바뀌었다고 한다. 극도로 분노하면은 성령에너지가 온몸에 흘러넘쳐서 머리카락이 뱀으로 된 메두사를 연상케 할 정도로 변하는 모양. 그녀의 성령인 "광휘"를 가리켜 특수한 표현을 쓰고, 미젤히비 본인이 이 세계에서 가장 고귀한 힘을 보여주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여려모로 일반적인 성령과는 격이 다른 성령 혹은 특이한 성령인 것으로 보인다. 작중 8권에서 성령에너지를 빛이나 광선 형태로 공격할 수가 있지만, 광휘의 진정한 능력은 바로 성령 에너지 자체를 방사하여 타인의 성령을 일시적으로나마 극한까지 강화시킬 정도로 힘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그렇게 힘을 부여한 자들을 조종하는 능력이라고 한다.[20] 연구소 1층으로 향하던 이스카를 따라잡았을 때에는 성령에게 자신의 전투를 맡기 대신, 그 대가로 강력한 육체능력을 얻었다고 한다.

    8권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쿠데타가 완벽했다면서 이대로 가면 콘클라베로 자기가 즉위할 수 있었지만, 조아 가문에서 히드라 가문만 공격받지 않은 걸 알고 이전까지의 사건들로 의심하던 게 확신으로 굳어져 시조를 깨우자는 의견을 내 불발된다. 이를 들은 미젤히비는 만일 시조가 다룰 수 있는 성령 중 자기들의 진상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제도를 불태운 그 힘이 자기들에게 향할 거라면서 좋지 않다고 평한다.

    히드라 연구시설의 최상층에서 그레고리의 비문의 일부 정보만을 담아둔 귀고리를 왼쪽 귀에 찬 채 최상층에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스카 일행과 샐린저가 동시에 쳐들어오자 먼저 최상층에 온 이스카가 샐린저의 부하라 오해했다. 이스카가 영문을 모르는 걸 보고 그냥 없애버리려고 하지만, 이스카가 귀고리를 훔치고 혼자 도망치자 쫓아가다가 이스카의 움직임에 빡쳐서 귀고리고 뭐고 상관없으니까 쳐죽이라고 날뛴다. 분노하면 메두사 같이 변하는 건 물론 인상도 말투도 엄청 괄괄해져서 공주다운 첫인상이 확 깨진다고...

    샐린저와 비소와즈의 공격으로 인해 건물이 날아간 사이 이스카는 도망치고, 샐린저와 마주쳐서 싸우게 된다. 이때 왕의 혈족 앞에서 천한 놈이 나서지 말라고 했지만 고귀함은 이념에 깃드는 거라며 천박한 너네들 따위는 신경쓸 가치도 없다고 까인다.[21]

    이스카는 싸워보고 나서 한 평에 따르면 광휘 자체는 전투적으로 강력한 성령은 아니나, 타인을 조종하는 대신 극한으로 강화시키는 능력 때문에 '최강은 아니더라도 최대의 전력'이라고 평했다. 군대가 있어야 강한 스타일이라고.
  • 오르네이크 첩보대장
    히드라 가문에서 고용한 솜씨 좋은 자객. 6권에서 루 가문의 별장으로 시스벨 감시를 하라고 보냈지만 초월의 마인 샐린저에 의해 중상을 입고 리타이어했다.
  • 비소와즈 알렉 히드라 - 성우 : 타카하시 리에
    파일:비소와즈 알렉 히드라(애니).jpg
    5권에서 등장한 캐릭터. 히드라 가문의 이단심문관이자 마녀로, 제 3 왕녀 시스벨과는 안면이 있는 사이다. 비소와즈는 황청의 세 혈족 하나인 히드라 가문의 양자로, 그렇기에 시조 네뷸리스의 피는 아주 옅은 편이라고 한다. 중력 조작 성령술을 사용하는 마녀로, 작중에서는 중력을 이용해 생성한 블랙홀로 빌딩을 빨아들인 뒤, 그만큼의 질량을 가진 탄환을 발사했다. 일리티아처럼 피험체로, 악성변이 피험에 VI(바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 악성변체 피험에 VI(바이) 상태[22]에서 그녀가 내뿜는 연보라빛의 불꽃은 성령 에너지 덩어리인 성염으로, 100여년 전 제도를 잿더미로 만든 불꽃이라고 한다. 30년 전에 샐린저가 본 네뷸리스 7세를 죽인 녀석은 비소와즈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한다.

5. 기타

  • 크로스웰 네스 리뷰게이트 - 성우 : 토리우미 코스케
    파일:크로스웰 게이트 네뷸리스(애니 캡쳐).png
    어린 시절의 이스카에게 무예를 가르치고 한 쌍의 성검[23]을 넘겨준 수수께끼의 인물로, 이 힘으로 세상을 바꾸라고 조언해준다. 시조 네뷸리스가 크로스웰 이외의 자가 성검을 다룰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최소 100년은 넘게 산 것 같은데 작중에서 초월종이 융메룽겐과 시조 네뷸리스만 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의아한 부분. 9권에서도 리샤와 천제 융메룽겐과의 대화에서 언급이 되는데, 사도성의 필두로 천제의 오른팔을 맡은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불명이라고 한다.

    Secret File 1권에서 융메룽겐이 너희 누나잖아. 동생으로써 이번에야말로 어떻게든 해야 하지 않겠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크로스웰은 시조 네뷸리스와 네뷸리스 1세와 남매 사이란 것이다. 10권에서 밝혀지길 "네스 리뷰게이트"는 본명의 애너그램으로, 본명은 크로스웰 게이트 네뷸리스이며, 시조 네뷸리스의 동생이었다라는 것도 드러난다. 즉,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시조 네뷸리스와는 남매 사이 라는 것이 사실로 드러난 셈. 다만 11권 개요에서 크로스웰과 네뷸리스 자매, 천제 융메룽겐의 만남을 다룬다고 하니 친남매는 아닐 가능성이 있다.

    특전 소설 1권에서 밝혀지길, 제국을 멸망시켜 보았자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성검으로 시조 네뷸리스에게 대항했었는데, 이 일을 계기로 남매는 결별하게 되었었다고 한다.

    특전 소설 3권에서는 세 남매 중에서 막내이자 장남[24]이었다고 한다. 이들 3남매는 세계 최초의 마녀이자 마인으로, 두 언니인 예브와 앨리스로즈와는 다르게 혼자서 제국 측에 붙었다고 한다.[25] 그리고, 그가 제국에 붙은 이유가 밝혀지는데, 성령술사는 결코 별의 중추에 있는 대성재에 대항할 수가 없다고 판단, 그렇기에 대성재에 도전하기 위한 평범한 인간을 찾기 위해서인데, 아마 그 평범한 인간이 현재 시점의 주인공인 이스카인 것으로 보인다.
  • 시조 에브 소피 네뷸리스[26] - 성우 : 쿠와시마 호우코
    파일:에브 소피 네뷸리스(애니 캡쳐).png
    1권의 최종 보스.

    100년 전 제국에 반기를 들어 제도를 불태운 전설적인 대마녀.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대마녀의 이명을 가지고 있다. 인간과 성령의 융합으로 초월종이 된 역사상 둘뿐인 개체 중 한 명으로 은발에 갈색 피부, 13~14세의 모습으로 긴 세월을 살아오고 있었다. 네뷸리스 황청의 왕족이 유독 금발이 많은 걸 생각한다면 특이한 부분. 자신이 제국과 싸우는 동안 쌍둥이 여동생이 네뷸리스 황청을 세우고 네뷸리스 1세로서 왕실의 시조가 되었다.

    100년 전 싸움 끝에 잠들고 봉인이 걸렸지만 1권에서 이스카가 흑의 성검을 해방하면서 봉인이 파괴되고 해방된다. 잠에서 깨어난 것은 아니고 성령의 자동방어기능으로 성검이 있는 곳으로 날아올라 성령을 모독하고 유린하는 존재들은 모두 사라지라면서 이스카를 공격하고 중립도시를 날려버리고, 린마저 다치게 만들었다.[27]

    이스카에게 성검을 준 스승을 알고 있으며 이 세상에는 영웅도 구세주도 없다며 스스로 마녀로서 제국을 멸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주장한다. 자신을 방해하거나 성령술사가 제국을 편들면 그쪽도 날려버리며, 방해자는 성령술사고 뭐고 안 봐준다.

    사실 앨리스와 상황이 다른 것이 앨리스는 마녀의 낙원에서 커서 이상주의자가 되었지만 시조의 경우에는 네뷸리스 황청이 없었고 제국으로부터 잔악한 박해에 시달리던 세대라서 강경할 수밖에 없기는 하다. 하지만 나라를 세운 여동생보다 더 강경한 건 맞는 모양.

    자신의 성령은 별의 중추에서 태어난 가장 원초적인 시공 성령으로 성문은 날개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초월종이기 때문에 성령으로 별에 접속해서 여러 성령의 힘들을 끌어낼 수 있다.

    결국 그로 인해 이스카와 앨리스는 진정한 마녀라고 디스했으며 이스카와 앨리스가 힘을 합쳐 전설의 시조 네뷸리스를 다시 잠들게 해서 사태는 수습된다.[28] 죽은 건 아니라고.

    7권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초월자인 천제 융메룽겐은 내가 전쟁을 원한 게 아니라 너의 말예인 일리티아가 원한 것이라면서 시조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보였다. 과거 모종의 악연이 있었던 모양.

    8권에서 조아 가문의 가면 경 온이 시조 네뷸리스의 잠을 깨울려고 하는데, 이 말을 들은 루 가문은 1권에서 시조가 보인 제국에 대한 증오심은 도를 넘었기 때문에 제도를 불태우고 붙잡힌 인질들을 구하기는커녕 인질들까지 죽이려 들 거라고 부정적이었다. 히드라 가문은 시조를 깨우게 되면 여러 종류의 성령 사용이 확인된 만큼 종류에 따라서는 자신들이 제국과 손잡은 걸 알아내 자기들을 죽이려 들지도 모른다며 고심한다.

    Secret File 1에서 맡긴 일을 절반 밖에 하지 못했다는 크로스웰의 말을 들은 융메룽겐이 시조 네뷸리스도 슬슬 기다리다 지쳐서 일어날 테니, 서두르는 게 좋다고 시조를 언급한다.

    블루레이 특전 소셜 1편에서 밝혀지길, 1권에서 눈을 뜬 직후 빙의되어져 있는 재앙[29]이 날뛰기 시작해서 가슴에서 격통을 호소했다고 한다.[30]
  • 초월의 마인 샐린저 - 성우 : 세키 토시히코
    파일:마인 샐린저(애니 캡쳐).png
    3권의 등장인물로 나이는 50대지만 외형은 20대다. 타인의 성령을 절반 정도 빼앗고 성령들끼리 조합해서 새로운 기술을 만들 수 있다. 세상의 비밀들을 많이 알고 있는 인물로 작중의 해설역도 맡고 있다.[31]

    30년 전 열세 살의 나이에 전장에 나서던 밀라베어의 성령을 빼앗으려고 싸움을 걸었지만 밀라베어는 싸움 상대를 원한다는 이유로 죽이지도 붙잡지도 않고 계속 싸움만을 반복했다. 연애와 싸움은 비슷한 거라면서 날까지 잡아가며 열렬한 구애를 했는데 이때 한 말이 "너와 나의 최후의 결투, 혹은 세계가 사랑하는 성전"이었다.

    그로 인해 시간이 지나 샐린저는 밀라베어에게 홀딱 반했다. 다만 처음 밀라베어를 봤을 때 무척 아름다웠고 성령술사로서는 별로지만 사람으로서 강하다고 평한 것으로 보아 본래부터 호감은 있었던 모양. 열세 살이 20대 아저씨를 역키잡한 거다.

    그렇게 잘 지내나 싶었지만 30년 전 히드라 가문으로부터 모종의 부탁과 진실을 듣고 밀라베어를 위해서 서로의 관계가 파탄나는 것을 감수하고 네뷸리스 7세를 습격했으며, 밀라베어에게 너는 마녀가 되지 못한다면서 여왕이 되는 것을 그만두라고 하지만 밀라베어는 전혀 몰랐던지라 알아듣지 못했다. 결국 밀라베어는 샐린저를 감옥에 가두게 되었는데 일부러 당했다는 모양. 이후 30년 동안 감옥에 갇혀있었다. 밀라베어와 인연이 있던 시절 밀라베어는 어린애라서 꼬마 여자애로 취급하고 있다.

    밀라베어와는 한때 열정적인 관계라서 그런지 밀라라는 애칭으로 불렀으며, 작가 공인 이스카와 앨리스리제의 관계와 비슷했다고 한다. 하지만 더 이상 그때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밀라베어와 다시 만날 생각은 없다.

    3권에서 그가 휘젓기를 원한 제국군에 의해 탈옥에 성공하고 시녀 린을 때려눕힌 뒤 이스카와 잠시 싸우는데, 이스카의 광기에 진절머리를 치는 모습을 보인다. 탈옥한 뒤 천제 융메룽겐의 기운을 느끼고 시조와 더불어 세상에 둘뿐인 인간과 성령의 완전융합을 통한 초월종이라고 평한다.[32]

    4권 막바지에 밀라베어의 회상에서 밀라베어를 베어라 부르고 너는 마녀가 못 되니까 여왕이 되는 걸 포기하라고 말하는 것으로 나온다.

    5권에서 어린 시절의 밀라베어와 사진을 찍은 적이 있는데, 밀라베어는 어린 시절의 자신은 광기를 품고 강해지기를 갈망해 그럴 만한 상대를 원해 샐린저를 결투상대로 삼았다고 한다.

    6권에서 히드라 가문의 자객이 루 가문의 별장에 잠입하려고 하자 빈사상태로 만든다. 과거 밀라베어와의 추억이 서린 장소라서 그런 것이라고.[33] 히드라 가문의 소행을 간파하며 밀라베어의 위험을 알지만 여기서부터는 네가 헤쳐나가라고 구경한다. 이때 밀라베어는 오글거리게도 세상이 사랑하는 성전이라 자칭했는데, 이러한 운명은 차녀 앨리스에게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7권에서 과거가 밝혀지는데, 당시 13살밖에 안 된 꼬맹이에게 집념 하나에 당한 걸로 모자라 연습상대 취급당하는 인생 최악의 굴욕을 겪었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날 몰래 밖으로 놀러나온 밀라베어가 우연히 시장에서 줄 서가면서 먹을 걸 사가는 모습을 보고 폭소하고, 이때부터 밀라베어가 매우 적극적으로 구애해서 본인도 사랑하게 된 것. 그러다 30년 전 히드라 가문이 네뷸리스 7세와 밀라베어를 죽이려 하는 걸 알게 되자 내 여자를 남에게 죽게 놔둘 수 없다며 먼저 찾아갔고, 찾아가 보니 네뷸리스 7세는 히드라 가문의 괴물에게 죽고 직후 밀라베어가 와서 샐린저가 네뷸리스 7세를 죽였다고 착각한 것이었다. 샐린저는 히드라 가문의 소행을 간파하지만 별다른 변명 없이 너는 마녀가 될 수 없기에 여왕 자리 같은 건 그만두라 대답하고 결국 싸우게 된 것.

    샐린저는 밀라베어를 쏙 닮은 차녀가 제국 병사와 그 시절의 자신들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오해로 인해 싸우게 된 앨리스와 이스카의 싸움을 지켜본다. 이들이 같은 업보를 반복하는 거냐고 실망하지만, 이스카가 루 가문의 별장에서 구해준 시녀의 성령술과 이스카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오해를 풀고 화해하자 만족한다.

    8권에서 감히 밀라베어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이유로 괴물을 낳는 히드라 가문 실험의 모든 것이 담긴 비문의 원전을 빼앗아 히드라 가문에게 복수하려고 한다. 심지어 히드라 가문에 대해 화나서 이것저것 파고든 건지 히드라 가문의 비밀을 상당히 자세하게 알고 있었다. 막판에 미젤히비와 마주쳐서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왕의 혈족 운운하는 선민사상에 대해 코웃음치며 진정한 고귀함은 신념에서 나오는 것이라 부정하고 자기가 인정하는 왕의 혈족은 밀라베어뿐이라고 무시했다.

    히드라 가문을 굉장히 경멸한다. 태양의 가문이라면서 어둠 속에서 추잡한 짓만 하고, 30년 전에 자신을 이용한 것처럼 이번에는 제국군으로 대상을 바꿔서 왕실을 전복시키려고 한다고.
  • 켈비나 소피타 엘모스
    9권의 최종 보스로서 전직 오멘의 성령기술 연구자다.

    히드라 가문에게 납치된 시스벨을 넘겨받은 사람으로서 팔대사도의 지원을 받고 어떤 실험을 제국 동부 알트리아에 있던 속칭 『엘자의 관』에서 은밀하게 진행하고 있었다.[34] 일리티아와 비소와즈에게 '대성재(大星災)'와의 공명 실험을 한 장본인이며, 해당 실험의 개량판을 본인의 몸에도 적용하여 제국인임에도 유사시에는 마녀화와 유사한 악성변이 『카탈리스크의 천사』를 할 수 있다. 황청에서도 보유하지 못한 볼텍스로부터 성령 에너지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으며 이것을 응용한 인조 성령 기술이 적용된 것이 4권에 나왔던 오브젝트였다.

    연구시설에 침입하여 시스벨을 탈환한 907부대와 린을 제거하려고 했으나, 마천사화의 약점[35]을 노려 성령술로 움직임을 막는 사이에 공격한다는 이스카와 린의 전략으로 성령 에너지를 모아둔 기계로에 떨어지며 소멸했다. 소멸하기 전 별의 중추에 대한 떡밥을 남겼다. 이스카의 성검에 대해서도 뭔가 아는 모양.

    그녀의 상관이었던 사도성 칼로소스의 말에 따르면 성령증에 대한 연구로서는 최고지만 윤리관이 없어서 매우 위험한 인물이라고 한다. 비윤리 연구로 인해 천옥에 갇혔지만 탈옥을 했다고 해서 네임리스가 놀란다. 제국 상층부에서 도움을 줬을 거란 예측을 하는 것을 볼 때 탈옥에 팔대사도가 도움을 준것으로 추정된다. 자진해서 자신의 실험의 피험체가 된 일리티아를 꽤 마음에 들어 했으며, 일리티아가 지금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 예측했다.
  • 오브젝트 - 성우 : 와카바야시 유우
    파괴병기. 애니메이션 12화에서 이스카와 앨리스를 막아선 주체.
  • 워빅 - 성우 : 후지사와 쇼
    시스벨의 호위를 맡은 남성 별동대원. 적안.


[1] 불교에서 말하는 무색계에 있는 4개의 하늘 중에서 가장 높은 하늘이자 달리 유정천(有頂天)이라고 불리는 하늘로, 이곳에 태어나는 천인들은 번뇌를 떠났기에 비상이라고 하나, 아직도 조금은 번뇌가 남아 있기에 비비상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비상비비상천에서의 비상은 생각이 없음을, 비비상은 그런 비상, 즉 생각이 없음도 없는 상태를 뜻한다고 한다.[2] 사실 이들의 추악함은 그 정도 말로 퉁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만악의 근원들이다. 사실상 이 작품의 비극은 이 자들의 탐욕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3] 천제국과 네뷸리스 황청 간 전쟁도 사실상 이들이 시작한 것이다. 원래 천제 융메룽겐은 네뷸리스 쪽과 마찬가지로 성령 에너지를 뒤집어쓴 피해자였으므로 마찬가지로 성령 에너지를 뒤집어쓴 마녀들을 탄압할 생각이 없었으나 이들이 선왕이 사망하고 아직 융메룽겐이 완전히 권력을 잡기 전에 마녀들을 악으로 몰았기 때문에 결국 천제국과 황청이 대립하게 된 것이다.[4] 애니메이션 시즌 2 시점에서는 이니셜만 공개된 상태. 확정될 때까지는 물음표 상태로 유지함.[5] 육체는 이미 노화로 인해 소실되었다는 걸 보면 나머지 8대 사도들도 루크레제우스와 홀로그램과 같은 형태일 가능성이 있다.[6] 사실은 처음부터 일리티아와 한편으로 오직 그녀에게만 충성과 사랑을 바치는 기사이다. 어찌 보면 앨리스리제와 이스카와의 관계와 비슷하지만 그러면서도 좀 다르다. 당연히 일리티아를 벤 것도 페이크로 일리티아를 제국으로 빼돌리고 황청을 속이기 위한 수단이었다.[7] 물론 특정 부위(...)도 마찬가지다.[8] 모시는 자인 앨리스가 이스카만 만나면 거의 어린애가 될정도로 예측불허의 행동을 하면서 린의 혈압을 수직상승시키기 때문. 이스카도 앨리스와 만나면 제국의 사도성이 아닌 그냥 좀 둔감한 17살 소년다운 행동을 해서 둘 사이는 조금씩 꽁냥꽁냥해지는데 이런게 끝나면 항상 앨리스가 화풀이를 린에게 몰아서 하기 때문에 더욱 이스카만 보면 짜증이 솟는 것.[9] 코믹스 20화 표지에서 린의 치맛속(...)이 보여지면서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드러나는데 옷이 찢어지는게 아닐까할정도로 터무니없는 수의 무기를 숨기고 있다.(...)[10] 이스카 일행이 직접 빼냈다가는 2년 전과 같은 일이 벌어질 테니 우연히 발견해 구한 걸로 가장하려는 것이다.[11] 여기에서 본인이 직접 애초에 속옷을 벗으라고 하지 않는 한, 자신의 성문이 들킬 염려는 없다고 의도치 않게 자폭성 발언을 하는데, 바로 자신이 실언을 했음을 깨닫자 표정만 무너뜨리지 않았을 뿐, 이미 얼굴이 새빨간 홍당무가 되어버렸다.(...)[12] 조아 가문에게 누명을 씌우려던 사건 때부터 독자적인 정보망으로 눈치채고 있었는데 이번 제국군 침공 때 히드라만 침공받지 않은 걸 보고 확신했다고 한다.[13] 이스카는 마녀를 증오하지도 않고 붙잡으려고 했지 죽이려고 든 건 아니었다.[14] 하지만, 앨리스와는 다르게 정교한 컨트롤이 불가능하다라는 약점이 있다고 한다. 코믹스에서 이스카의 말에 의하면, 가시의 효과 범위는 1m 평방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아직 어린 나이라서 경험 또한 부족하다고 하는데, 코믹스에서 이스카는 동작도 느릴 뿐더러, 목표 설정도 어설프다고 말하면서도 키싱보다 더 강력한 성령사로 앨리스리제를 언급한다.[15] 반대로 그 범위 내에서의 정밀제어 능력은 신의 경지로, 7권에서 초당 수백 발이 십자포화로 쏟아지는 제국군의 총탄을 모조리 가시로 격추해버렸다. 성령의 폭주와 제어를 연구하는 조아 가문의 비장의 무기로, 자기 영역 내에서의 정밀제어는 앨리스도 능가한다고 한다. 즉 근접거리 특화형.[16] 닿은 대상을 소멸시키는 것이 된다는 것은 그 반대도 가능하다는 것이기에 초반에 날아온 미사일을 그대로 능력의 제어로 이스카에게 되돌려주기도 했다.[17] 앨리스리제와 동갑.[18] 다만, 앨리스와 시스벨의 경우와는 다르게 히드라 가문에도 여왕후보의 왕녀가 있다라는 것은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9] 작중에서는 유사한 성령조차 거의 없다고 한다.[20] 린으로부터 정보를 들은 나미의 말에 의하면, 미젤히비와 그 힘을 부여받은 호위대와 마주치면 정면승부조차 되지 않기에 무조건 절대로 싸워서는 안된다고 할 정도라고 한다. 들려오는 의심스러운 소문에 의하면, 어느 전장에서 그녀 혼자서 시조의 후예 10명이나 되는 전력을 만들어낸 적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걸어다니는 볼텍스라는 이명이 붙었다고 한다.[21] 사실 히드라 가문이 집권하게답시고 외국 군대까지 끌어들인 역사적으로 봐도 미친짓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22] 여담으로, 비소와즈가 변모한 괴물의 모습은 시스벨이 두려워하고 있는 괴물과 닮았다고 한다.[23] 10권에서 시조 네뷸리스가 결계를 향해 주먹을 내지르는 것을 지켜보던 시조 네뷸리스의 독백에 의하면 별을 재성(再星)을 할 비장의 수에 해당되는 것으로, 검이 아닌 검의 형태를 한 "그릇"으로, 모든 성령이 별의 중추로 돌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성정(星晶)이라고 하는 돌을 충분한 강도로 가공하는 기술의 완성형이라고 한다.(성정 자체는 강도가 무척 무른 편으로, 이를 충분한 강도로 가공할 수가 있는 기술은 대륙의 한계영역에 산다고 하는 별의 백성 밖에 없다고 한다.). 코믹스에서 시조 네뷸리스가 완전히 잠에서 깬 것도 바로 성검 때문이다. 특전소설 1권에서 밝혀지길, 천제 융메룽겐이 별의 재성을 위해서 마련했다고 언급이 되며, 현재 이 별에서 성령이 사라져 가고 있는 도중에, 별의 중추에 살고 있을 '재앙'에 대항할 수가 있는 수단이라고 한다.[24] 둘째는 황청을 세운 초대 여왕이자 시조 네뷸리스의 여동생인 앨리스로즈(11권에서 그 모습이 나왔는데, 영락없이 앨리스리제와 판박으로, 특정 부위마저 앨리스와 똑같다.), 첫째는 시조인 에브 소피 네뷸리스다.[25] 당시 황청은 성령을, 제국은 별의 중추에 있는 재앙에 각각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 크로스웰은 이 재앙의 힘을 이상적이라고 칭송하는 8대 사도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26] 에브 소피 네뷸리스라는 이름은 블루레이 특전소설 1권에서 밝혀졌다.[27] 특전소설 1권에서 언급되길, 자신의 여동생인 앨리스(여기에서 말하는 앨리스는 앨리스리제가 아닌, 황청을 세운 초대 여왕을 가리킨다.)의 머나먼 자손인 앨리스리제가 황청을 배신했다고 오해한 탓에 앨리스의 말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을 뿐더러, 100여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잠들어있다가 눈을 뜬 성령의 제어가 잘 되지 않아서였다고 나온다.[28] 특전소설 1권에서 언급되길, 이스카와 앨리스의 협력공격에 쓰러질 당시 이것이 성령의 의지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잠에 들었다고 나온다. 그리고 이때 그토록 사랑했던 여동생인 황청을 세운 초대 여왕인 앨리스를 떠올렸다고 나온다. 그리고, 앨리스와 이스카가 서로 협력하는 것을 보고 바람의 성령술로 두 사람을 떼어 놓으려고 할만큼 너무나 충격을 받았았다고 나오며, 바람의 성령술로 뗴어놓으려고 함에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으려는 두 사람(이스카와 앨리스)를 보고 두 사람을 끝낼 수가 있는 절호의 기회임에도 그 기회를 놓칠 만큼 멍하니 지켜보았다고 한다.[29] 비소와즈나 일리티아에게 빙의되어 있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보여진다.[30] 시조 네뷸리스가 시공 정령(등에 생기는 검은 날개)의 힘으로 어떻게든 억누르고, 100여년의 시간동안 잠들어 있던 이유는 바로 자신에게 빙의되어 있는 이 재앙을 정화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31] 가령 천제 융메룽겐이 시조 네뷸리스와 같은 초월종임을 알고 있다든가 초월종의 각성 조건이 인간과 성령의 통합을 완수하는 것을 알고 있다든가 히드라 가문이 인위적으로 초월종 각성을 유도하기 위해 생체 실험을 주도한 것 등 황청 사람들은 모를 기밀들을 알고 있다. 이 때문인지 비소와즈의 정체를 바로 눈치챈다.[32] 참고로 8권에서 밝혀지길 샐린저의 목표 중 하나가 천제 융메룽겐과 시조 네뷸리스를 잇는 세번째 초월종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33] 한창 밀라베어와 전투이자 연애를 하던 당시 밀라베어가 머물던 루 가문의 별장까지 쳐들어간 적이 있는데, 밀라베어는 다른 데는 좋지만 여기는 마음의 안식처라면서 다음에 다른 곳에서 싸우자고 부탁해서 물러난 적이 있다.[34] 팔대사도가 앨리스를 노린 이유가 이 실험 때문으로, 실험에 순혈종이 필요했는데 일리티아는 피험체로서 위험하고(어째서 위험하나면, 팔대사도들조차 이상하고도 위험하다고 여길 만큼 별에 대한 적합률이 너무 높은 것은 물론, 그에 따른 변화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가 없어서 그렇다.) 시스벨은 당시에 정체를 몰랐고 탈옥해버렸기 때문.[35] 마녀화와 동일하게 마천사화도 성령 에너지를 받으면 동일한 구성인자인 '어떤 것'이 성령과 양립할 수 없는 관계라 거부반응을 일으킨다고 한다.[36] '梓(개오동)'라는 한자를 쓰지만 아즈사로 읽지 않음에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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