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3 01:44:44

일리티아 루 네뷸리스 9세

파일:일리티아 루 네뷸리스 9세(애니).pn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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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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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뷸리스 황청의 여왕밀라베어 루 네뷸리스 8세의 장녀로 제1왕녀. 가지고 있는 성령은 「음성」으로 과거에 들은 자의 목소리를 재현해내는 성대모사 능력으로, 대사 자체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하지만, 역대 시조의 혈통 중 제일 형편없는 능력으로 취급되며[1][2], 그 때문에 일찍부터 왕위계승에서 배제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동생인 시스벨의 성령인 등불과는 정반대로 증거로서의 효력도 전혀 없다고 한다. 궁궐 사람들에게 누구 하나 편 없이 무시당하는 처지였던 일리티아는 인정받고자 일족 중 제일가는 아름다움과 더불여 교양, 지성, 재주를 누구보다 열심히 습득했다.

그 때문에 아름다움, 교양과 재주로는 전 일족에서도 제일이고, 아직 나이가 20대임에도 그로우리조차 움찔하게 할 만큼의 노회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이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여전히 무시당했다. 얼마나 필사적으로 노력했냐면 "만약 성령 문제만 아니었다면 모두가 일리티아가 차기여왕임을 부정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할 정도.

결국 이러한 상황 때문에 제대로 흑화해서 천제국과 손잡아 『E 피험체』 실험으로 진정한 의미로의 마녀가 되었으며[3] 히드라 가문과 손잡고 네뷸리스 황청을 전복시키려고 한다. 실제로, 7권 마지막에서 칠흑의 드레스를 걸친 채 온몸에서 검은 성령의 빛을 두른 어떤 여성이 하늘에서 나타났는데, 정황상 일리티아 본인인 듯 하다. 실제로, 7권 막바지에서 ■리■■ 피험체 E로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나왔으나, 이 여성이 목소리가 아직 흐트러진다고 말을 하고, 8권에서 "일리티아(피험체 E)"라고 나온다.

시스벨이 어린 시절 우연히 등불로 발견하고 트라우마의 대상이 된 괴물의 정체다. 하지만 시스벨은 아직 그 괴물이 일리티아인 걸 모르고 있으며, 시스벨은 어머니를 지키고자 언니들을 모두 의심하면서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다만 일리티아 쪽이 앨리스보다 더 가능성이 높다고 여기지만 혹시라도 둘이 손잡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여전히 불신하고 있다.[4]

이스카의 평에 따르면 앨리스와 시스벨은 서로 자매 느낌이 날 정도로 성격이 닮았는데 이쪽은 팔대사도와 같은 부류라고 겁먹을 정도.[5] 이제와서 여왕이 될 생각은 없기 때문에 히드라 가문이 알아서 하라고 할 정도로 제대로 맛이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지략형이다.[6]

여왕은 장녀가 즉위하지 못하는 것에 미안해하고 있지만 여왕은 강해야 하기 때문에 자녀들이 서로 화목하게 서로를 돕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만 화목하게 굴 뿐 자매들은 서로 대화가 안 되고 있으며, 자매들과 가급적 사이좋게 지내려고 하는 앨리스도 이스카의 일 때문에 시스벨과 마주하게 되었을 정도다. 동생들에 대한 애정은 진짜지만 그것과 별개로 열등감 때문에 친하게 지내지는 못한다.

이번 콘클라베에서 백 년 동안 잠잠히 있던 히드라 가문이 콘클라베에서 후보를 선출하는 등 처음으로 전면에 나서는 형세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으며 앨리스리제 루 네뷸리스 9세시스벨 루 네뷸리스 9세가 사랑하는 이스카의 존재를 알고 너희들은 모든 걸 가지고 있으니 하나 정도는 빼앗아도 되지 않겠냐면서 노리는 모습을 보인다.

외모가 귀엽고 은근히 초식형인 이스카가 마음에 들기는 한 모양.

아예 6권에서 이스카와 네토라레 동침을 시도한다(...). 그러다 이스카를 찾던 시스벨이 성령으로 이스카의 자취를 추적해 쳐들어왔다 그 모습을 보고 경악하며 분투하는데 참 가관이다. 아예 시스벨도 이스카와 동침하겠다며(...) 악을 쓰며 난투를 벌이다 앨리스가 난입해 둘이 뭘 하는 거냐며 따지는데 둘의 대답은 "동침하려고.", "동침이요.". 당연히 앨리스는 경악하며 제국 병사는 밤에 늑대로 변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넷이서 동침하자고 요구하고[7] 결국 누가 이스카 옆에서 자게 될지 제비뽑기를 하는데 결국 이스카 옆에 당첨될 수 있던건 앨리스였다. 한 밤중에 다른 자매들의 음탕한 잠꼬대를 들으며(...) 둘은 잡담을 하다 이스카가 전에 우연히 앨리스의 속옷을 본 것을 기억한 앨리스가 "우린 라이벌이니까 대등해야 한다." 라며 이스카의 옷을 벗기려고 하고(...) 벗기려는 앨리스와 벗지 않으려는 이스카의 난투가 벌어진다. 별 일은 없었고 결국 메데타시 메데타시(?).

7권에 따르면 히드라 가문과 손잡고 있지만 실제로는 누구와도 사상이 맞지 않기에 근본적으로 갈라질 수밖에 없는 사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서로가 서로를 뒤통수치기 위한 수를 두고 있다고. 황청을 멸망시키려고 하지만, 그것은 모든 마녀의 낙원을 추구하면서도 강자만이 인정받는 부조리한 세계를 부수고 싶기 때문이지 어머니와 여동생이 죽거나 가급적 민간인이 피해를 입는 것을 꺼린다. 그렇기에 진정한 마녀가 되었으며, 앨리스리제 앞에서 요아힘에게 베어죽는 척하며 제국으로 망명하고, 이를 이용해 앨리스리제를 흑화시키려고 했다. 실제로 일시적으로 속아서 흑화되기는 했지만 이스카와 시녀들의 해명으로 오해를 풀었다. 이후 조아 가문의 당주 그로울리를 털어버리고 제국으로 보내버린다. 진정한 마녀가 되어버린 시조 네뷸리스의 전철을 밟은 것으로, 융메룽겐은 시조를 떠올리면서 너의 후손이 바란 거지 내가 바란 게 아니라고 혼잣말했다.

8권에서는 제국으로 망명을 갔으며, 그로울리의 죄의 성령을 많이 맞아서 약화되었다고 한다. 괴물이 되어버린 자기 몸상태를 역겨워하면서, 어머니와 여동생의 몸상태를 걱정하면서 잘 지내라는 안부를 전하라고 한다. 한편 이스카는 일리티아가 배신자인 걸 아는 상태였기에 루 가문의 시녀들에게 일리티아는 죽은 게 아니라 제국으로 망명한 것이라는 걸 전해준다.

10권에서 탈리스만과 비소와즈의 대화에서 언급이 되는데, 비소와즈 본인은 켈비나로부터 "그것"[8]을 0.0002% 정도 투여받는 것만으로도 마녀화했으나[9], 일리티아는 51%이나 투여[10]받았으며,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힘든 자신과는 다르게 멀쩡히 자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11]

켈비나가 8대 사도에게 보낸 보고서에 따르면, 비소와즈와 마찬가지로 "사람과 성령의 통합"에 대한 자신의 가설을 90%이나 실증한 증거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천제 융메룽겐이 성령+별의 방어의사[12], 시조 네빌류스가 성령+별의 요격의사에 해당된다며, 일리티아는 '''성령+■■"[13]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현재 일리티아는 별의 최후의 마녀가 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12권에서는 8대사도의 본거지인 지하의 제국의회로 침입, 자신을 꼭두각시로 두고 이용해 먹으려 했던 8대사도를 엿먹이면서 전도체인 8대사도들의 모니터를 박살낸다.[14] 하지만 그 경우를 대비하여 도주용 거성병에 빙의한 8대사도들이였지만, 이마저도 사도성 1위인 요하임의 통찰력으로 간파되어 거성병마저 박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린 8대사도들을 지하를 박살내어 파묻어버리고 제국 국경 검문소로 향해 시조의 제국행을 틈타 조아 가문의 당주 그로울리를 구하고자 제국에 온 가면경 온과 조아가문의 정예부대들, 키싱 조아 네뷸리스 9세를 만나게 된다. 이후 제국과 황청을 모두 박살내겠다 선언, 가면경 온과 조아가문의 정예, 키싱 조아 네뷸리스 9세를 "대성제"의 힘으로 모두 한방 컷낸다.이후 찾아온 친동생 앨리스까지 부상을 입히고서는 마지막으로 천제와 함께 온 이스카 일행에게 공격을 반사하는 땅의 허구성령과 바다의 허구성령을 소환 후 자신은 별의 중추에 있는 "대성제"의 힘을 더욱 받아들여 진화하기 위해 자리를 떠난다.

3. 기타

녹색의 머리카락과 금색(왼쪽)과 청록색의 오드아이를 하고 있으며, 매우 풍만한 몸매를 하고 있는 아름다운 성인 미녀로 묘사된다.

그림 실력이 매우 대단하다고 하는데 예술에 심취한 이스카가 신의 경지라고 평했을 정도.[15] 극사실주의적으로 사진같이 그리는 부류라고 한다.


[1] 그런데 8권에서 8대 사도들이 회의를 하면서 시조의 후예라고 부르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도 쓸모없는 성령인 음성을 가리켜 크게 실망했으나 그게 최대의 실패였다고 말을 하면서도 연구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을 하고, 일리티아를 가리켜 그것(별)과의 적합률이 너무 높아서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이 어렵다라고 말을 함으로써 그녀는 물론, 그녀의 성령인 음성에 무언가가 있다라는 복선이자 떡밥으로 볼 수가 있는 발언을 했다. 일본 위키백과에서도 이상할 정도로 별에 대한 적합율이 높은 탓에 제국과 그 팔대사도들조차도 일리티아의 존재를 위험시하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2] 동생인 시스벨이 성령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성능과 크게 달랐듯이, 5권에서 나온 묘사로 보건데 일리티아의 성령 또한 대외적으로 쓸모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 실제성능은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전혀 다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어디까지나 전투에 쓸모가 없을 뿐이지, 권모에 있어서 큰 효과를 지닌 성령이다. 12권에서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은 자신(일리티아)의 성령은 별의 끝의 노래를 자아내는 성가(星歌)의 성령으로 재탄생했다고 한다.[3] 8권에서 탈리스만이 그런 꼴이 되고도 아직 인간다운 면이 남아있다며 비꼬듯이 말하고, 7권 마지막에서 검은 성령의 빛을 두른 절세미녀의 모습이라고 묘사가 되는 것을 보면, 외형 자체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험의 영향으로 더는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상태인 듯 하다. 위키백과에서는 요하임의 칼날조차 아랑곳하지 않을 정도의 재생력과 그로우리조차 구속할 정도로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몸 자체가 수분 섭취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조만간 호흡조차 필요하지 않게 되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12권에서 언급되길, 존재 자체가 성령에너지의 결정과 같은 상태가 되어서, 물리공격에 의한 피해를 전혀 받지 않는다고 한다.[4] 다만, 시스벨을 해칠 거라고 암시한 비소와즈에게 조용히 분노를 드러낸 것을 보면, 어디까지나 제 1황녀임에도 약한 성령을 지녔다라는 것 때문에 어머니와 동생들과 비교된 것에 대한 컴플렉스만 심할 뿐이지, 가족에 대한 애정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 참고로, 팔대사도들은 매우 사악하고 음험한 권력자의 전형과 같은 족속들이다. 그런 족속들과 같은 부류라고 할 정도면은 말 다한 셈.[6] 작중 6권에서 이스카를 처음 만나기 전부터, 이미 이스카의 경력과 이스카의 진짜 목적(순혈종을 협상 조건으로 내세워, 양국 간에 화평 교섭을 이끌어내는 것)을 전부 다 알고 있었다. 이스카 또한 어떻게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건지 경악하면서 어디서 그걸 알았냐고 추궁하려고 했으나, 약샥빠르게 취짐 시간이 다 되어서 더는 이야기 할 수가 없다며 어떻게 알았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7] 이에 이스카는 그건 너무 심하다고 하지만 앨리스 왈: 넌 조용히 해. 게다가 이 때 이스카는 난 내 방에서 자고싶은데요. 라고 항변하지만 씹힌다(...).[8] 정황상 "그것"에 대한 것으로 보여지는 것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일종의 불순물과 같은 것으로, 성령이 깃든 자에게만 깃드는, 요컨대 "이중 빙의"를 일으킨다고 한다. 적합자의 수는 적은 편이나, 적합자가 되면은 엄청난 힘을 얻게 되나, 그 대가로 모습이 이상하게 변화가 되어버린다고 한다. 과거 카탈리스크 오염지에서 체취된 성령에너지에도 이 불순물이 섞여 있었다고 한다.[9] 비소와즈의 말로는 한 달 동안이나 물을 안 마신 것은 물론,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조차 점점 힘들어져가고 있다고 한다.[10] 즉, 일리티아는 이미 절반 이상 "그것"에 해당되는 것에 침식당했다라는 소리다.[11] 그러면서 비소와즈는 일리티아를 가리켜 인간이 아닌 차원이 아니며, 그야말로 괴물이라고 한다.[12] 12권에 언급되길, 피지를 담당하고 있으며, '별을 지킨다'라는 명목이 아니라면은 말 자체를 듣지 않는다고 한다.[13] 별의 백성이 대성재라고 부르며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한다.[14] 성령사&성령 그 자체를 가두는 결계에 갇혔지만 이도 쉽게 박살내고, 모니터를 박살 낸 이후 거성병에 빙의한 8대사도들이 발사한 자신이 몸에 받아들인 "대성제"에게 치명적인 성령 에너지광선을 직격으로 맞아도 맞은 성령 에너지보다 압도적으로 에너지의 총량이 커서 마치 고무탄이 미사일을 때리는 것 같다...의 수준이라고 묘사된다.[15] 이스카도 그림 보는 눈은 꽤 좋은 편인데 이스카가 그림을 보고 사진으로 착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