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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룽청현, 안신현, 슝현 및 주변 지역은 실질적으로 국가급 신구인 슝안신구의 관리를 받고 있다. [3] 런추시 내부의 화베이유전지구는 허베이성의 지급행정구 대우를 받으며, 허베이성 인민정부와 중국 석유 천연가스 공사 양자의 관리를 받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background-color: rgba(255, 0, 0,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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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어 南皮영어 Nanpi
중국 북부 허베이성 창저우시의 현. 하북 평야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서쪽의 보터우시와 시가지가 거의 연결되어 있다. 인구는 약 35만명이다. 고대 시기 발해군 (勃海郡)의 치소인 남피 (南皮)로써 삼국지에 자주 언급되었다.
2. 역사
상나라 시절 천하9주 중 연주 (兗州)에 속했다. 춘추시대 초기 본래 제나라에 속했다가 기원전 664년 제환공이 연나라에게 일대를 양도하여 양측의 교역장이 되었다. 이후 산융이 연을 침공하자, 구원 요청을 받은 제환공은 산융을 격파한 후 일대에 전쟁에 필요한 가죽 (피혁)을 제작하기 위한 성을 세웠다. 이는 피성 (皮城)이라 불렸고, 현 시가지 동북쪽에 있었다. 다만 북쪽의 장무 (章武, 현 황화시)에 이미 가죽을 생산하는 북피정 (北皮亭)이 있었기에, 그에 대비하여 남피 (南皮)라 명명되었다.진나라 시기 거록군 (鉅鹿郡) 산하 남피현 (南皮縣)이 설치되었고, 전한 건국 직후인 기원전 202년 유주(幽州) 산하 발해군 (勃海郡)에 편성되었다. 한무제 시기 발해군은 기주 (冀州)로 이관되었고, 후한 시기인 122년에 군의 치소가 북쪽의 부양현 (浮陽縣)에서 남피현으로 이전되었다. 한헌제가 황자 시절 발해왕으로 봉해져 잠깐 발해국 (渤海國)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189년, 동탁에게 축출된 원소가 남피에서 발해 태수로 등극한 이래로 힘을 키워 기주목에 올랐다. 비록 공손찬의 압력에 191년, 발해군을 그에게 넘겨주었지만 이듬해 계교 전투에서 승리하여 회복했다. 관도대전 후 원씨 세력이 몰락하며 발해군은 조조에게 정복되었고, 조위 말엽에 사마의의 4남 사마주가 남피현백 (南皮縣伯, 264~65년)으로 봉해졌다. 서진 시기 재차 발해국이 설립되었다가 267년 군으로 환원되었고, 289년 발해군은 청하국 (清河國)에 병합되었다.
302년, 발해군이 재차 설치되었고 곧 후조-전연-전진-후연의 지배를 받았다. 북위가 후연을 하북에서 몰아내던 399년, 장초 (張超)가 이끄는 농민 반란군이 남피를 장악했으나 도무제에게 진압되었다. 북위 시기 발해군은 창수군 (滄水郡)으로 개칭되었고, 458년에 군의 치소가 남피 서남쪽의 동광현 (東光縣)으로 이전되었다. 6세기 동위 시기에는 남피 현성이 현 시가지로 옮겨졌다. 수당 시기 남피현은 창수군, 기주, 경주 (景州) 등을 오갔다.
후주 시기인 955년, 남피현은 창주(滄州) 관할이 되었고 북송 시기에도 하북동로(河北東路) 창주에 속했다. 1073년에는 임진 (临津)이 관할에 추가되었다. 창주는 원나라 시기 중서성 (中书省) 하간로 (河间路)에, 명나라 시기에는 직예 (直隸) 하간부 (河间府)에, 청나라 옹정제 연간에는 직례성 (直隸省) 천진부 (天津府)에 속했다. 북양정부 시기 남피현은 직례성 발해도 (渤海道)에 편성되었다가 곧 진해도 (津海道)로 이관되었다. 1928년 하북성에 소속되었고, 1936년에는 하북성 제7 독찰구에 편성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시기에는 창저우시에 소속되어 현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