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집단 및 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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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롤로그 - 봉누도 0일차
봉누도 0일차는 각종 시스템을 적용하기 전, 적응을 위한 퍼지데이가 되었으며, 사실상 스트리머들에게 서버를 체험하게 해주는 날이었다. 무한 부활이 가능했기 때문에 각종 범죄들과 사건사고들이 일어났으며, 공공기관 소속 인원들도 일에 능숙하지 않아서 헬기를 4번 날려먹거나 차를 툭하면 완파시키는 등 트롤짓에 일조했다. 경찰 시스템이 제대로 없었기에 무정부 상태에 가까웠으며 김봉남은 아예 곡괭이를 들고 시민이나 차를 때리며 위협하는등 경찰청장 직전의 마지막 일탈을 즐겼다.해당 날부터 오승철이 장난전화[1] 등 각종 경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했으며, 자퇴한학생이 SNS로 숏폼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2]
3. 1부 - 태동기, 세력 집결과 재난 극복
4대 갱스터 세력 및 더봉코리아, 불춘원샷 등 여러 세력이 형성되는 시기3.1. 북부 밀입국 차단 작전
1일차부터는 북부에서 남부로 가는 것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남부의 풍요로움을 맛본 뉴비들은 1500만원이나 되는 시민권을 사기 위해 노가다를 하기 보다는 밀밀입국[3]을 선택, 각종 방식[4]으로 장벽을 넘어서 남부로 향했으며[5], 경찰은 이를 막기 위해서 밀입국자를 구금 및 벌금부여, 도주 시 사살하기로 결정한다.한편 이 작전을 지휘하게 된 김실패는 하필이면 폐급 트리오인 양치카, 노다비, 가레나를 맡은 탓에 추적에 차질을 겪자 이들을 버리고 단독 작전을 감행, 엄청난 사격 실력으로 밀입국자들을 혼자서 전부 막아내는 대활약을 펼치며 김봉남 청장에게 잘 보인 탓에 급격한
한편 무한 부활 시스템이 사라진 상태인데도 사람들이 0일차에 익숙해진 나머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어 EMS가 할 일이 너무 많아지자, 결국 소생비가 인상되었다.
3.2. 대부 접어치의 등장
밀입국 검거 작전 이후에도 남부로 밀입국하거나, 정식으로 시민권을 얻어서 또는 사서 들어온 사람들을 위해 건설업이 추가된다.그러나 건설 현장 대부분은 낙사의 위험을 안고 있었으며, 이 중 그나마 낙사를 덜 하고 이득을 많이 본 접어치는 이런 위험한 건설 현장들[6] 대부분을 독차지해 엄청난 돈을 벌었으며, 대량의 자산을 가지고 각 갱단들과 사업체들이 창설을 할 때마다 돈을 빌려주어서[7] 여러 갱단과 우호관계를 맺고 더봉코리아·흑다방의 사내이사 자리를 가지며 암암리에 영향력을 확보한다.
3.3. 4대 갱단 결성
슬슬 남부 시민권을 얻은 사람들이 꽤 생기면서, 갱스터 시스템에 대해서 알게 된 사람들은 갱단을 짤 준비를 하게 된다.갱스터 지망생인 조성민은 북부 치킨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섭외한 후, 남부의 건설 현장 일부와 굴다리 하나를 확보해 자금을 확보하여 갱스턱을 창설한다.
한편 북부에서 일하면서 연이 생긴 김승윤, 조철봉, 담길동, 쌍칠아재는 남부로 밀입국을 해서 은행 강도를 해보려 했다가 은행 강도는 되지도 않고 검거, 이 과정에서 몇몇이 교도소로 이동되면서 친분을 쌓게 된다.
김승윤, 조철봉은 원래 친분이 있던 여러 인물들과 갱단을 결성하기를 원해 돈을 벌었는데 조철봉이 조성민의 갱스턱이 점거한 다리에서 일을 하려다 갱스턱과 시비가 붙고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8] 정복자와 계춘회를 끌어들이면서 이 넷은 차후 청룡그룹을 창설하게 된다.
교도소로 이동된 사람들 중에서는 마둥식을 중심으로 한 파벌도 있었는데, 마둥식이 밀입국을 시도할 때 자신을 중심으로 모인 사람들의 단체명을 러닝크루라고 칭하며,[9] 해당 과정에서 친해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조직을 만들 계획을 세우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지인들끼리 모여서 장난이나 치려는 목적이었지만, 조직 규모가 커지자 돈을 빌려서 공식적으로 러닝크루를 창설하게 된다.
한편 쌍칠아재가 담길동 대신 희생해서 구금되고 난 후 담길동은 무사히 빠져나가자 둘의 친밀감은 깊어지며, 쌍칠아재가 고향으로 돌아갈 때 담길동에게 900만원을 남기고[10] 가자 담길동은 매우 감동하여 그가 돌아오면 있을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돈을 벌고 인맥을 넓히면서 뜻이 맞는 형제들을 모아 갱단을 만들기로 결심하여 칠쌍파가 창설된다.
이후 갱스턱과 청룡그룹 사이에서 쌓인 갈등으로 굴다리에서 온갖 무기를 든 패싸움이 일어났지만 정복자가 단검으로 이야기 중이던 조성민의 배를 기습적으로 찔러 결과적으로 청룡그룹이 이기게 된다. 허나 사실상 서로 가오가 떨어지는 개싸움이였기에 서로 상의를 하고 야차룰로 대결하기로 합의를 봤다. 이후 봉누도에 야차룰이 본격적으로 널리 보급되고 기습으로 상대를 일격에 무력화 시키는게 가능한 단검보단 도끼나 야구방망이를 주력으로 삼기로 했다.[11]
3.4. 북부의 왕의 시작
한편 경찰 2기생 서보건 순경은 김봉남 청장이 자신을 폐급 취급하자 낚시터 앞 바다에서 자살소동을 벌이다 정말로 익사하는 사고를 치게 된다. 김봉남은 서보건을 관심병사 취급하면서 북부에서 지내게 한다.그렇게 북부에서 지내던 서보건은 광산에서 노가다를 하고 있던 뉴비인 김목구를 만나게 되고, 목구를 밀입국하는 장소까지 안내하면서[12] 뉴비 돌보미 일의 참맛을 느끼고 북부의 뉴비를 이끄는 가이드 일을 맡게 된다.
서보건은 북부의 각종 시설들이나 낚시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게 되었고 뉴비 안내자=서보건으로 취급될 정도에 이르게 된다. 조롱조로 경찰 간부들이 붙인 별명인 '북부의 왕'은 이때부터 북부 시민들 모두가 인정하는 그의 칭호가 되었다.
이후 서보건은 최종계급은 경장에 불과했지만 북부경찰서를 근거지로 삼으며 자신의 세력을 규합했고[13] 남부에선 함부로 건들 수도 없는 군벌로 자리잡는다.[14]
3.5. 봉누도 대기근
사업체인 더봉코리아와 흑다방을 창설한 흑종원은 고대하던 레스토랑 운영권을 받아냈다. 그러나 봉누도의 요리 시스템은 여러모로 하자 투성이었고 서버 내 시스템으로 요리가 하나의 컨텐츠로서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 분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흑종원은 가이드들과 협상을 해 레스토랑이 운영되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아사를 방지하게 된다. 이후 공식적으로 레스토랑이 오픈하며 식당 이용 촉진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기존 시판 음식들의 포만감 너프 패치가 이루어진다.사실 이런 식으로 시판 음식을 너프하지 않으면 레스토랑을 맡은 사람들은 길거리에 나앉게 되므로 이 패치 자체는 필수불가결했다. 문제는 이 너프 패치가 오로지 레스토랑 오픈 여부에 따라서 너무 급진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과 너프 수치가 당시 시민들이 감당하기에[15] 지나치게 컸다는 것. 감자병원 부원장 츠밍은 레스토랑 오픈과 음식 너프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상술한 문제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고, 시민들은 물론 경찰이나 의료진마저 극한까지 몰리는 봉누도 대기근을 예측했다. 이에 EMS가 아사로 죽어나가면 봉누도 의료 시스템이 붕괴될거란 위기 의식으로 발빠르게 흑종원과 접선하여 EMS에 우선적으로 음식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계약을 체결한다.[16] 또한 이 과정에서 더봉코리아와 흑다방에 원재료가 제대로 수급이 되지 않는다는 걸 파악하고 원재료의 수급을 위해 움직인다.
흑종원은 이윤을 남기면서 레스토랑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엑셀' 방송을 펼치는동안 츠밍은 당시 청장 대리[17] 김실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흑종원의 계산에 따라서 재료를 수급하기 위해 EMS와 경찰이 북부로 파견된다. 이 과정에서 북부에서 일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공무원들을 서보건이 교육하여 생산을 돕게 된다. 하지만 EMS와 경찰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마감 시간에 맞출만한 수급률이 되지 않았으며, 이에 경찰과 EMS중 각지의 갱과 연락망이 있던 구성원들이 갱단에게 지원을 요청, 갱단 또한 상황에 위기감을 느끼고 흔쾌하게 북부로 와서 재료 수급을 도와주었으며, 결국 수급 목표치를 맞추고서 더봉코리아에서 음식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런 정책은 어디까지나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대비책이었을 뿐 근본적으로 대기근의 해결책이 아니었고, 초기 예상대로 음식을 수급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규모로 아사하면서 죽어가는 대혼란이 발생한다. 다행히도 미리 음식을 확보해둔 EMS가 현장에 출동, 봉누도 사람들이 전멸하는 참사를 피하면서 이후 물가 및 포만감 조정으로 봉누도 대기근은 막을 내리게 된다. 이후 경찰 내 최대 공로자인 김실패와 서보건은 각각 경위와 팀장으로 진급하게 된다.[18]
4. 2부 - 세 명의 지도자의 패권경쟁, 봉누도의 봄
웹툰으로 정리 한 봉누도의 봄 서사치지직 ‘GTA5’ RP서버 봉누도, ‘봉누도의 봄’ 사태 … 악역 대 선역 ‘정상 결전’ 발발…. 누군가는 반드시 세상을 멸망시켜야 하는 마왕을 연기해야 한다.
갱단 VS 경찰 전쟁, 소외층 시민들을 위한 단체인 시민의 힘 등장 및 봉누도 5대 갱의 분열 등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는 시기. 시민 세력의 현상백, 갱단 세력의 오승철, 중립 세력의 강둘기, 세 명의 도지사 후보를 중심으로 내전이 일어났다.
4.1. 다섯 번째 갱단의 등장
봉누도에서 제비짓을 하던 종우성은 EMS 멤버들의 돈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조직을 세울 계획을 세운다. 처음에는 사업을 할 계획이었지만 돈이 안 된다고 파악, 봉누도의 다섯 번째 갱인 우성테크닉을 창설하게 된다. 새로운 갱 세력이었기 때문에 4대 갱 사이에 있던 암묵적인 룰을 모르는데다가, 우성 테크닉의 모토가 "JUST FXXKING MONEY"였기에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고, 분쟁을 조장하여 칠쌍파와 불춘원샷 정비소 사이가 벌어지게 하는 등 여러 분탕질로 다른 4대 갱단들에게 찍히게 되고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4.2. 4대 갱단 정상회담
그런 혼란기 속, 갱단들이 본격적으로 난립하기도 전에 4일간 본가로 귀국했던 쌍칠아재가 복귀하며 담길동에 의해 칠쌍파의 보스로써 공식적으로 추대된다. 4대 갱단은 이 기회에 모여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러 가지 협정을 하고 새로운 갱단인 우성테크닉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우성테크닉까지 참여한 논의 끝에 4대 갱단은 우성테크닉이 더 이상 하극상을 벌이지 않고 기존 규약을 지킨다는 조건 하에 일단 우호관계로 편입시키기로 결정한다.[19] 또한 협정 중에는 총기류와 총알에 관한 가격 담합 협정도 있었고, 이에 머지않아 시민들 중 갱단들이 총기류를 독점하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품는 사람들이 생기고 결국 회담이 무색하게 협정 위반을 두고 갈등을 벌이는 갱단과 담합 자체에 불만을 갖는 시민 양측에 대형 사고가 나게 된다.
4.2.1. 우성테크닉 회동
협정 이후에도 갱단들의 갈등은 해소되지 않았다. 가장 먼저 우성테크닉이 총기 담합을 어긴 것으로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관련 정보를 제보한 야스의 뀐커는 칠쌍파의 답합 협정 위반을 증언한 것이었다. 이 사실을 모르고 갱스턱과 러닝 크루는 우성테크닉을 쳐들어가며 일촉즉발의 대치 국면이 펼쳐진다.이 과정에서 갱스턱과 청룡도 담합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폭로되었고 우성테크닉은 갱스턱도 담합 위반에 책임이 있다며 비난했다. 한편 갱스턱과 우성테크닉 사이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러닝크루 리더 이호종은 정작 회담장에 참석하지 않아 협정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결국 대화가 길어질수록 갱스턱, 우성테크닉, 러닝, 야스 모두 혼란을 겪는다.
보스들의 추가 확인 결과, 첫 회의에서 천만원 언저리로 판매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우성과 칠쌍이 이보다 200만원 정도 싸게 팔았고 이 사실을 안 갱스턱은 여기서 200만원을 추가로 디스카운트한 것이다. 여기에 우성 조직원 일부가 상황에 따라 원가만 겨우 만회하는 수준으로 물량을 팔아치우면서 최대 300에서 400만원까지 총기 가격이 내려가게 된 것이었다.
결국 모두에게 조금씩 귀책 사유가 있어서 담합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그리고 회동은 갱단 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번져 갱스턱 조성민과 우성테크닉 종우성 모두 사과하지 않으며 버티는 추태를 부렸으나 이호종의 건피와 중재로 겨우 화해하며 일단락된다.
4.3. 시민의 힘 창설
경찰로서 경찰견 직급에서 일하던 현상백은 경찰의 업무에서 부족함을 느껴서 경찰을 탈퇴, 일반 시민으로 돌아간다. 시민 생활을 하던 현상백은 경찰과 갱단 양측에 치이며 어트렉션을 즐기지 못하는 무소속 시민들의 고충을 보게 된다.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시민의 힘이라는 크루를 창설하게 된다. 그러나 너무 현실의 정당과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던 탓에 정치인이 아니냐고 오해를 사게 된다.
아무튼간에 이 과정에서 시민의 힘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으던 현상백은 시민들의 의견을 알리기 위해서 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하자고 말하고 다니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이에 동조하여 참여하게 된다.
4.4. 시민의 힘 민중봉기
12월 5일, 시민들이 경찰서 앞에 모여 시위를 하게 된다. 봉누도 광장에서 가두행진을 시작해 곧 봉누도 경찰서를 포위한다.[20] 현상백이 이끄는 시민들의 주장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 마련. 둘째 총기 가격 인하. 시위대를 해산할 방법이 없던 경찰들은 분노한 시민들을 달래서 돌려보내야 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청장 김봉남과 현상백의 협상이 이루어지는 듯 했지만...사실 청장인 김봉남은 미리 강두만을 시켜서 청룡그룹에게 시위를 제압해달라고 돈을 건네주고[21] 사주해 두었으며 시위 분위기가 무르익자 야구배트 등의 근접무기로 시민들을 급습하여 죽이기 시작한다. 그와중 (100만원 도네들로 인한)연쇄 폭발 사태가 발생, 40여명의 시민들이 그 자리에서 사살되거나 불타죽으면서 그 자리의 시민들은 물론 이후 이 소식을 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경찰과 섞여있던 갱들까지도 큰 충격을 받게 된다.
해당 테러에 시민들 사이 있던 흑종원과 불춘원샷 정비소 직원들도 사망하게 되며, 분노한 흑종원은 음식 판매를 중단[22], 불춘원샷은 갱단의 정비 가격을 2배로 올리면서 사건에 참가하지 않은 다른 갱들까지 큰 피해를 보게 된다.
4.5. 범죄와의 전쟁
한편 우성테크닉에서 별도로 회담을 나누던 다른 갱단들은 청룡의 시위 진압 개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고 다른 4개의 갱단들 중 갱스턱[23], 러닝크루, 우성테크닉은 청룡그룹이 독단적으로 저지른 짓으로 생각하고 청룡그룹을 이 기회에 함께 담굴 계획을 세운다. 그런던 중 정비소 사장 불스원으로부터 러닝크루가 정비소를 지켜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면서 갱단들이 정비소에 주둔하게 된다.러닝크루 리더 이호종은 앞선 우성테크닉 회동에서 겨우 갱단들의 불화를 무마했던 터라 시민들에게 테러를 해 평화를 깬 청룡에 가장 분노하고 응징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갱단들도 소집되어 청룡그룹과 청룡그룹을 돕는 것으로 보이는 칠쌍파를 공격할 준비를 한다.
그러나 칠쌍파의 수장인 쌍칠아재는 청룡그룹의 뒷배에 경찰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24] 불춘원샷 정비소에서 자신과 담길동을 협박해 청룡그룹을 공격하게끔 하려던 러닝크루에게 이게 러닝크루의 방식이냐면서 일갈, 각 갱단들의 보스를 모아 청룡 그룹의 보스 정복자와 공개 통화를 나누는 것으로 갱단의 내분을 초래하려던 경찰의 모략을 만천하에 알리고, 청룡그룹이 당하면 다음에는 다른 갱단들도 당할 거라고 어필해 갱단들의 총구를 청룡에서 경찰로 돌리는 데 성공한다.[25]
이후 본 습격사태의 핵심 인물인 정복자와 경찰청장 김봉남이 현장에 도착하여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애초에 김봉남은 처음부터 갱단과의 중재나 화해따위 바라지도 않았고 오히려 갱단이 모인 이 틈을 노려 이들을 일소하고자 시도한다. 그렇기에 사전에 경찰들을 이 곳으로 출동시킨 후 이들이 인근까지 도착하자 대놓고 본색을 드러냈으며 신호를 보내면서 갑작스레 정비소를 두고 경찰과 5대 갱단간의 대규모 총격적인 벌어진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정비소를 낀 갱단 측이 유리했던데다가 경찰 측은 자동소총도 없어 진입이 불가능했고, 설상가상 시민의 힘과 CIA가 현상백의 지시를 잘못 듣고[26] 경찰에 기습을 가하면서 패배하게 된다. 이후 김봉남 청장은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갱단 앞에서 라이브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으며, 결국 시체가 된 채로 남부 경찰서에 버려지게 된다. 물론 경찰들도 김봉남이 모든 것을 사주했다는 것에
사건 종료 이후 모든 사건의 흑막이었던 김봉남은 사퇴, 새로운 2대 청장으로 봉창섭이 부임하게 된다. 또한 금전적으로나 이미지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았던 청룡그룹의 수장, 정복자는 조류독감[27]에 의해 치매가 생기게 되었다. 한편 시민들은 이 사태로 경찰과 갱단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고 시민의 힘 대표 현상백이 주장하는 자체 세력화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시민들 입장에선 보호를 요청한 갱단과 시민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자기들끼리 싸우고 화해하고 하는 모습에 이젠 양측 모두에 진절머리가 나는 상황이었다. 청룡그룹과 갱단들은 시민들에게 폐를 끼쳤다는 걸 인지하고 사업체 및 현상백을 찾아가 사과 및 배상을 하게 된다.
4.6. 더불어봉누당의 등장
봉누도의 잡범 오승철은 시민의 힘의 이름을 보고 라이벌 정당을 창설하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마찬가지로 현실의 정당과 비슷한 이름인 더불어봉누당을 창설한다. 처음에는 그저 현상백을 놀려 먹으려고 창설했지만[28] 어쩌다보니 진짜 정당으로 변모, 봉누도의 도지사를 뽑는 선거전이 열리게 된다.[29]전과 120범 잡범으로써 봉누도의 말썽꾸러기로 취급되긴 했으나, 그런 악명을 넘길 정도로 뛰어난 언변과 봉누도 각 세력들 수장의 RP 사형[30], 기본금 천만원 지원[31], 30만 일자리 창출이라는 말도 안 되는 공수표를 던지고, AI 노래를 이용해서 선거송을 만들어서 시민들의 호감을 얻어내 현상백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시민들에게 돈이나 모르핀을 공짜로 뿌려서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등 왠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닌 것 같은 정치력을 보이면서 시민의 힘을 수세로 몬다.
현상백은 이에 자신의 편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 갱단이지만 자경단의 성격이 강한 서버의 여섯 번째 갱단 모범시민과 손을 잡고[32], 시민들과 여러 크루들의 힘을 빌려서 더불어봉누당에 맞설 세력을 모으게 되면서 정말로 현실의 정치판같은 상황이 된다. 이 과정에서 아지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현상백은 쓰이지 않고 방치된 제2남부 경찰서를 시청으로 지정, 본부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오승철의 선거송을 듣고서 자극을 받았는지 현상백 역시 창팝을 개사해 선거송을 만들었고[33]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받았다.
그러나 선거 유세 과정에서 갱들의 성실함과 시민들의 추한 꼴을 다 본 현상백과 오승철은 '시민은 개돼지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4.7. 제3세력, 새부리당 창설
한창 양당 경쟁 체제가 과열되던 상황 속에서 네임드 시민 강둘기는 절친 래퍼핑의 제안을 받아 분탕을 목적으로 신규 정당 새부리당을 창설한다. 분탕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정수기에서 콜라가 나오게 한다[34]나 야자수를 소나무로 바꾸겠다[35], 편의점에서 스프레이와 폭죽을 팔겠다고 하는 등 괴상해 보이지만 묘하게 실현 가능하면서 특정 세력에게 해가 되지 않는 공약을 내세웠고 다른 정당들과 달리 당대표인 강둘기가 보물섬 비행기 앞에서 직접 춤을 추면서 유세를 하면서 뽑아달라고 하게 된다.[36]한편 원래 시민의 힘 소속이었던 뤠이첼은 현상백의 무능함과 시민의 힘의 갱과 척진다는 관계도 상 이대로는 봉누당을 이길수 없을거라 판단,[37] 갱 측과 별달리 대립관계가 아닌 강둘기 세력을 이용해서 투표장에 갱을 끌어들일 생각을 하고[38] 새부리당에 들어가 강둘기를 보좌하게 됐다.[39] 뤠이첼, 강둘기와 깊은 관계가 있는데다 현상백을 지지하며 따랐지만 배신을 당했다고 느낀 CIA도 전투 후 합류했다.[40] 그리고 보좌관 뤠이첼은 봉누도 시민들은 도파민 중독자라 둘기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논리를 내세운다.[41]
의외로 새부리당은 갱vs경찰 구도 그리고 현상백과 오승철에 지친 중립이었던 시민들[42]과 갱들[43] 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시민의 힘과 더불어봉누당과는 별개의 제3세력으로 급부상하게 된다.
4.8. 노다비의 쿠데타 시도
선거가 3파전이 되기 전, 그러니까 현상백-오승철 양강구도 하에선 시민 대표로 막강한 지지를 받는 현상백의 승리가 유력했다. 그러자 오승철 측은 당선을 위해서 한 가지 계획을 짜고 있었는데, 바로 투표장인 정부 건물을 점거하여 타 시민들의 투표를 막아서 자신의 1표만으로 당선하게 하는 것이었다.[44]사실 전혀 현실성 없는 계획이었고[45] 현실 이슈 때문에 대부분의 세력에서 거부감을 느껴서 실패하나 싶었으나, 하필이면 도파민 부족에 시달리던 경찰측의 간부 노다비가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46] 이후 노다비는 경찰 세력을 먹기 위해서 청장을 납치[47], 오승철과 함께 청장을 마구 구타하여 똥오줌 외에는 말하지 못하는 북능아 상태로 만들어 계획을 방해할 수 없게 만든다. 이후 노다비는 황린준과 함께 경찰 세력을 설득하려고 하나, 경찰 세력이 생각보다 쉽게 흔들리지 않아서[48]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후 처음엔 오승철의 계획에 거부감을 느끼며 거리를 벌렸던 더불어봉누당 소속원들이 오승철을 당선시키겠다는 마음으로 복귀, 갱들을 끌어들여서 투표장 수성 계획을 세우고 여러 세력과 접촉해 오승철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움직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가장 먼저 돈이면 다 하는 우성테크닉을 섭외했고 이후 갱스턱[49]이 합류했으며 러닝크루가 최후까지 고민한 끝에 합류를 결정해 갱단중 과반을 수하로 받아들인다.
이러한 사실을 시민의 힘과 협력중이던 접어치가 알게 되었고,[50] 이를 현상백과 그 측근들에게 전하게 된다. 시민들을 쓸어버리겠다는 미친 소식을 들은 현상백은 측근들과 힘을 합쳐서 시민 세력을 모아서 이에 맞서 싸우기로 결정한다. 시민의 힘과 더불어봉누당의 세력 균형을 맞추며 선거전의 재미를 추구하던 접어치는 현상백을 위해 본인의 영향력을 투사하기 시작했고 CIA 수장 뇨첸 역시 갱단들에 연락을 돌리며 정보망을 가동하기 시작한다.
쿠데타 모의 사건 다음날 창당한 강둘기의 새부리당 세력 역시 봉누당의 계획이 성공하면 투표를 할 수 없는 것도 있고, 현상백에게 감화된 부분도 있어[51] 시민의 힘 편에 섰다. 그와중 칠쌍파&청룡그룹은 오승철의 비현실적인 계획에 시민의 힘 편에 서고 싶어도 참전 명분과 이득이 없다는 한계에 애매한 중립 스텐스를 취한다.
봉창섭의 유고 상황 이후 구도는 본인들의 정보망과 외교력을 동원해 안전지대를 구축하고 보호해줄 무력집단을 찾는 시민의 힘 진영과 갱단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군사반란을 준비하는 더불어봉누당 진영, 갱단에 적대적인 현상백과 당선 가능성이 낮은 강둘기 사이에서 참전 명분을 찾고 있던 칠쌍파&청룡그룹으로 정립되었다. 그리고 총성없는 이 세 집단의 치열한 정보전이 쿠데타 상황의 핵심이 되었다.
또한, 경찰 내에서 노다비파였던 가레나가 과거 현상백과 경찰에서 함께하던 정 때문에[52] 배신, 이후 양치카와 구실수, 황린준[53], 강두만[54]까지 시민의 힘 쪽으로 합류하면서 노다비의 군사정변은 사실상 실행도 못한 채 실패하게 된다. 쿠데타 다음날 노다비는 결국 자신이 쿠데타를 사주했다는 것을 털어놓고[55] 사형당하겠다고 하나, 황린준의 두둔[56]을 비롯한 다른 경찰들의 설득 끝에 서버 종료까지 무급+경찰견 계급이 되는 것으로 일시적으로 마무리짓는다.
그렇게 노다비마저 결과적으로 현상백 파벌에 붙게 되지만, 사적으로 이어진 인연을 포기할 수 없어 노다비는 오승철에게 지금이라도 투표소 점거 계획 철회를 권유한다. 그러나 오승철은 이를 정중히 거절하고 계획을 강행한다.[57]
4.9. 정부청사 공방전
본격적으로 투표장 점거를 시작한 봉누당 세력은 투표장에 도착한 시민들을 납치하여 감금시킨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과정에서 흑다방 매니저인 할부납부가 납치를 당하게 되었고[58] 이 소식이 흑종원의 귀에 들어가자 극대노[59], 청룡그룹과 칠쌍파에게 할부납부에 대한 구출 의뢰를 맡기며 완전히 적대하기로 했고, 또한 투표장 내부에서 수리를 한다는 명목으로 몰래 잠입해있던 단빡이 역시 걸려서 사망하자 이를 명분으로 삼아 불춘원샷 정비소도 작전에 참여하는 등 봉누당의 적대세력이 점점 늘어난다.투표소 점거가 완료되자 오승철은 라이브 방송을 켜서 북부인들이 투표소 테러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병력을 투입했다고 말하며[60] 지금 치안이 극도로 문란한 상황이기에 투표소에 온다면 누구든지 사살하겠다고 선언한다. 경찰들은 정부청사로 향하여 납치된 황린준을 구조하려 하는데 반란군은 경찰 방패를 8개로 제한한다면 황린준을 풀어주겠다고 말하고 경찰 측은 고민 끝에 이를 수락한다.
초기에 경찰은 시민 측 참전을 불허하려고 했지만 경찰만 참전할 경우 방어 측 50명 vs 공격 측 18명(방패 8개)이라는 말도 안되는 판도가 된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정부청사의 정문을 두고 대치한다면 방어 측은 고지에서 촘촘히 사수를 배치할 수 있는 반면 공격 측은 사방 뚫린 공간이라 단독으로는 사실상 돌파가 불가능했고 우측 문과 후문을 통해 양동 작전을 펼치려면 여기에 필요한 인원수가 시민들만으론 충족되지 않았다. 결국 진압군은 승리를 위해선 중립파 갱단까지 동원해야 한다는 문제에 직면한다. 경찰은 갱단 간 싸움에는 불개입이 원칙이었고 갱단 척결을 주장한 현상백이 대놓고 갱단의 도움으로 투표소를 탈환하는 것도 명분이 서지 않았다. 하지만 앞서 말한 흑종원의 의뢰와 새부리당 당선 지원이라는 명분이 생기면서 최종적으로 경찰과 시민군의 연합 공격 진행, 시민군이 전멸한 후 갱단 의용군이 개입하기로 합의한다.
경찰 세력은 먼젓번에 계획되어 있었던 강두만과 정감자의 결혼식이 끝난 직후 바로 투표장으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강두만, 서보건 등 많은 경찰들이 사망 플래그를 쌓았다. 시민들 역시 전부 무장을 갖춘 채로 투표장으로 향했으며 청룡그룹, 칠쌍파, EMS[61] 역시 건물 주변에 몰래 숨어들어 투입될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경찰의 지시에 따라서 경찰과 시민 세력은 세개의 조로 나뉘어서 한쪽은 정문, 다른 한쪽은 우측의 문, 또다른 한쪽은 후문으로 침투한다.
그러나 입구가 좁아 진입하기 어려웠고[62], 정문은 차량이 막고 있어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때 불춘원샷 정비소 멤버들이 차량을 견인해서 치워버리고 접어치를 비롯한 몇몇 시민들이 바이크를 타고 정문으로 특공을 시도하면서 1층에 주둔한 일부 봉누당 세력과 자폭하면서 후속 부대가 진입할 길을 뚫고 장렬히 폭사한다.
이렇듯 정문 멤버들이 1층에 있던 봉누당 세력들을 처리하며 어그로를 끄는 사이 강두만을 필두로 한 경찰들이 후문을, 눈꼽을 필두로 한 우측문으로 침입한 경찰들이 내부로 통하는 방을 김윤구, 유우냥 등의 활약으로 몸을 던져서까지 탈환하게 된다.[63] 이후에 투입된 청룡그룹과 칠쌍파[64]가 경찰과 시민이 뚫어놓은 곳으로 돌입, 계춘회와 담길동의 활약으로 2층을 클리어하고 김승윤이 오승철을 생포하여 끌고 나온다.
끌려나온 오승철은 허탈해하면서도 만족해했으며, 마지막으로 끝까지 자신을 감싸주려하고 한 노다비에게 작별 메세지를 보냈다.[65] 이후 끝까지 자신을 도와준 더불어봉누당 멤버[66]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서 결국 현상백의 손에 RP 처형을 당한다.
이 과정에서 강두만 경정이 순직하였으며, 경찰들은 강두만과 결혼한 정감자 원장에게 부고를 전하고 자체적으로 장례식을 가졌다.
4.10. 선거 종료 후
반란 진압이 완료된 시점에서 남은 시간은 단 20분이었으며, 당시 생존한 시민의 힘 연합 세력을 포함해 인근에 대기중이던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일제히 향하며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 기간이 끝나자마자 개표가 이어서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당선자는 강둘기가 되었다.이는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섞인 탓이었는데, 봉누당은 물론 시민의 힘 지지자도 전면전 끝에 크게 피해를 보면서 상당수가 투표에 참가하지 못했고, 일단은 시민의 힘의 동맹세력으로 참전한 꼴이 되었으나 그들을 좋게 보지 않았던 쌍룡연합 등 중립파벌이 새부리당에 투표하면서 총 78표중 과반수를 넘긴 38표를 얻으며 강둘기가 뽑혔다. 당연히 분탕을 목적으로 출마했던 강둘기였기에 자신을 찾는 사람들을 피해 도망다녔으나 결국 도지사를 납치해 보고 싶었던 갱스턱 멤버들에게 잡혀서 광장으로 끌려와[67] 취임사를 하게 된다.[68]
일단 저를 뽑아준 여러분들, 고마워용. 고마워용.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서 다같이 ㅈ됐어용.
강둘기의 취임사
취임사에서 강둘기는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서 다같이 ㅈ됐어용.
강둘기의 취임사
1. 정수기에서 제로 콜라 제공
2. 편의점에서 스프레이와 폭죽 판매
3. 합법 분탕 공간 창설
4. 합법 컨텐츠 지원금 지급
5. 일자리 창출을 위한 1인 1회 직업 제공
6. 동물 인권을 위한 공무직 수인 할당제
7. 봉누도 내 치킨 간판 척결
8. 치킨 공장을 상추 공장으로 변경
강둘기 봉봉누리특별자치도지사 제8대 공약[71]
2. 편의점에서 스프레이와 폭죽 판매
3. 합법 분탕 공간 창설
4. 합법 컨텐츠 지원금 지급
5. 일자리 창출을 위한 1인 1회 직업 제공
6. 동물 인권을 위한 공무직 수인 할당제
7. 봉누도 내 치킨 간판 척결
8. 치킨 공장을 상추 공장으로 변경
강둘기 봉봉누리특별자치도지사 제8대 공약[71]
시민 측에서는 투표에서 패배한 현상백이 자신을 도와준 여러 세력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전화를 돌렸다. 그러던 와중 정치 자금을 빌려주었던 흑종원에게 돈을 갚으라는 연락이 왔고, 정치를 하면서 진 빚을 갚기 위해서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기로 결정한다. 막대한 재산을 탈탈 털어 이곳저곳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상황을 즐기던 접어치는 결과에 만족하며 우화등선하여 봉누도에서 사라진다.[72] 또한 투표장 탈환 작전에 참여한 자퇴한학생도 경찰 홍보대사 기간이 끝나자 임양미에게 자신의 유품을 건넨 후 새로운 모험을 찾아서 봉누도를 떠나게 된다.
경찰 측은 7시간 넘게 방치되어있던 봉창섭 경찰청장을 병원으로 끌고가서 제정신으로 만든다. 제정신으로 돌아온 봉창섭은 노다비를 사형시키겠다면서 날뛰었으나,[73] 경찰의 모든 사람들이 노다비를 사형시킨다면 자신도 죽겠다면서 말리고 마침 타이밍 좋게 울린 보석상 침입 경고[74]때문에 사형 판결은 보류, 경찰 전원 2일간 무급+노다비의 메이드 카페 활동으로 사회봉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짓는다.[75]
갱들 역시 변화가 있었다. 우선 청룡그룹 보스 정복자가 일선에서 물러나겠다 선언하며 김승윤에게 두목 자리를 넘길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김승윤이 완강히 거부해 일단 임시로 접속하지 않은 조철봉에게 넘겨두고 보스 자리 정리는 이후에 진행 될 예정이라 밝혔다. 러닝크루는 자신들의 무력이 부족한 것을 실감하고 보물섬에서 총과 라이센스를 찾아서 자신들의 전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한다. 우성테크닉은 마지막으로 전력을 쏟아부은 것에 만족하고, 소속 멤버들의 현생 이슈로 기존의 인원이 다수 이탈하였으나 갱단이 되기를 갈망하던 야스 크루와의 합병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기존 리더였던 종우성은 패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래퍼핑에게 리더를 넘기고 리프트 위에서 뛰어내려 삶을 마무리한다. 칠쌍파의 경우엔 반대로 쌍칠과 담길동이 원래 자기들은 가족을 만들고 싶었던 거 아니었냐면서 크루로는 유지하더라도 갱의 삶에선 그만 은퇴할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76] 그러던 와중 사건이 터지게 되면서 아직은 떠날 때가 아니라고 판단, 마음을 다잡고 은퇴를 잠정 보류하여 갱 활동을 이어가기로 한 계기가 되었다.
5. 3부 - 타락한 시민영웅, 북부의 반란 선포
봉누도의 마지막 시즌. 갱과 갱 사이 혹은 갱과 경찰 사이의 무력충돌이 상당히 잦은 빈도로 발생하였다. 그리고 북부 시민 세력[77]과 남부 신정부 간 마지막 대전쟁이 일어난다.5.1. 강둘기 치하의 봉누도
강둘기 정부가 들어서면서 수많은 장관들이 뽑히고,[78] 각종 정책들이 발표된다. 또한 연료를 쓰는 탈것의 사용이 불가능한 친환경의 날, 대중교통 외 탈것이 금지되는 대중교통의 날, 도끼와 차량을 이용한 살해가 허용되는 퍼지데이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만든다. 이에 반발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는 강둘기의 예측과 달리 시민들의 평판은 매우 좋았으며, 탄핵당하고 싶어하는 강둘기 본인의 의사와는 다르게 종신 도지사를 해달라는 의견들이 넘치게 된다.그런데 이런 와중 불만을 품은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장나마스떼였다. 다름 아닌 닭고기 공장이 소머리 공장으로 바뀌면서 인도인인 자신이 믿는 힌두교가 강둘기에 의해서 모욕당했다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분노한 장나마스떼는 갱스턱과 손을 잡고 정부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강둘기에게 배신당했음을 토로하며 다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한다.[79]
그러나 아직 닭고기 공장은 소머리 공장으로 바뀌지 않은 상태였고[80], 이를 들은 갱스턱은 장나마스떼를 배신하고 경찰에 넘겨버린다. 그리고 장나마스떼는 자신이 인질들에게 한 것처럼 모진 고문을 당한다. 강둘기는
한편 습격에 참여한 갱스턱의 보스 조성민은 강둘기의 행태에 불만을 가지고 언젠가 정부를 뒤엎겠다면서 대립각을 세우고 떠난다. 갱스턱이 강둘기에게 고개를 숙였음에도 강둘기가 경찰한테 총맞기 싫으면 당장 청사에서 나가라고 소리쳤기 때문이다.
5.2. 동물원 살리기
어느날 봉누도에 윙슈트가 추가되면서 높은 곳으로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 과정에서 EMS가 헬기를 타고 윙슈트를 타고 싶어하는 사람을 고고도로 올려주게 되었는데, 이 과정이 봉ZOO가 추진하던 사업과 겹치는 바람에 두 업체간에 회의가 열리게 된다.이 과정에서 봉ZOO가 그동안 불만을 털어놓았는데, 사실 펫샵을 열려던 봉ZOO의 직원들은 기약없는 기다림 끝에 보상이랍시고 북부 끝에나 있는 동물원을 받았고, 어떻게든 돈을 벌려고 했지만 강둘기가 북부가 무법지대임을 선포하는 바람에 치안이 불안해진데다가 EMS가 윙슈트 사업까지 선점하는 바람에 고심 끝에 만들어낸 헬기 관광 계획까지 무너지게 되었던 것이었다.
2주간 봉ZOO의 사람들이 어렵게 지냈다는 것을 알게 된 강둘기와 EMS는 진지하게 동물원을 살릴 방법을 찾아보고, 이 과정에서 봉ZOO를 무법지역에서 제외하는 한편 결혼한 커플은 신혼여행으로 봉ZOO로 가야 한다는 법이 제정된다.
EMS측은 동물원까지 일일이 살리러 가기 어려우므로 봉ZOO의 멤버들을 EMS로 포함, 관광 과정에서 사상자가 나오는 경우 봉ZOO 멤버들이 치료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나름대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81]
5.3. 피의 결혼식
한편 갱스터 쪽에서는 담길동과 이호종의 결혼식이 열리게 된다. 그러나 참여한 갱들 전부 다른 생각들을 품고 결혼식에 참여한 상태였다.러닝크루와 갱스턱, 우성테크닉은 신부인 담길동을 납치해서 대규모 갱단 내전을 일으키려고 했고,[82] 칠쌍파는 정감자 병원장의 의뢰를 받고선 래퍼핑 납치를 계획하고, 몰래 숨어든 강둘기 일행은 헬기로 테러를 일으켜서 탄핵을 당하려고 한다. 한편 마침 봉ZOO의 직원이 된 와복순은 남친이 남친과 결혼한다는[83] 상식을 초월한 결혼식 자체에 불만을 품고 봉ZOO로 신혼여행을 하러 떠나는 헬기를 꼴박해서 신랑신부를 죽여버릴 계획을 짠다.
그렇게 결혼식이 다 끝나고 날 무렵, 도지사인 강둘기가 헬기를 타고 결혼식장에 난입해 신랑을 포함한 갱단원들을 대거 죽여버리는 테러를 저지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호종이 쓰러지며 담길동은 결혼한지 3분도 되지 않아 과부가 될 상황에 처하나, 다행히도(?) 이호종은 살아나고 덕분에 갱단 연합의 계획은 그대로 진행되어 담길동은 우성테크닉의 아지트로 끌려가게 된다. 납치할 때까지만 해도 달달한 말을 하던 이호종은 아지트에 도착하자 돌변, 모든 것이 연극이었다면서 담길동에게 충격을 준다. 다만
한편 이를 알게 된 칠쌍파는 담길동을 구함과 동시에 EMS 병원장과 원수 사이인 래퍼핑도 납치하기 위해서 청룡그룹, 더봉코리아[85], EMS의 비밀 조직인 쿠노이치[86]등의 세력과 함께 우성테크닉의 아지트로 향하게 된다.[87]한편 담길동에게 너무 마음이 빼앗긴 이호종은 결국 담길동을 풀어주고, 담길동은 칠쌍파와 함께 몰래 아지트를 떠나려고 하지만 그녀 역시 미련이 남았는지 이호종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돌아와 인질로 남았다.
이후 러닝크루, 우성테크닉, 갱스턱 연합 세력이 승리하게 되고[88] 칠쌍파, 청룡, 모범시민, EMS, 더봉코리아 연합은 물러가게 되었다. 이후 래퍼핑이 담길동을 협박해서 수치플레이를 목적으로 쌍칠아재를 메이드로 세우려고 하나 이미 담길동이 사건이 일어나기도 전에 쌍칠아재를 메이드로 예약을 해둔 상태였고[89], 그 대신 쌍칠아재 메이드 무료 이용권으로 결정하게 된다.[90] 그리고 조성민이 길동에게 아직도 이호종을 좋아하냐고 묻자 길동은 좋아한다고 말하고, 그 말을 들은 이호종은 담길동을 전리품으로 취한다면서 결혼도 멀쩡히 성사되었다. 물론 이 뒤에 메이드로 일한다는 사실이 봉누도의 모든 갱단에게 까발려진 쌍칠아재는 극대노해서 바로 우성테크닉 아지트로 달려와서 그대로 담길동을 담근 후 버리고 돌아갔다.
정작 헬기 테러를 일으킨 강둘기에게는 무려 기사까지 떴음에도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아 당사자가 매우 분해했다.[92]
5.4. 오승철 장례식
한편 장례식 준비하기로 한 사람들이 죄다 갱이었던지라 싸움을 하러가서 노다비와 황린준 둘이서 장례식을 준비하기로 한다. 그런데 그 와중 오승철이 살아 돌아왔다!사실 현상백이 쏜 탄은 페인트탄[93]이었고, 오승철은 몸을 멀쩡이 간수한 채로 살아있었던 것이다. 살아 돌아온 오승철은 현상백과 연락, 서로 협력해서 봉누도를 강둘기의 치세에서 구하기로 결정한다.
오승철은 정부청사에서 열린 자신의 장례식에 사람들을 모은 뒤 공식적으로 자신이 부활했음을 선언했다. 이후 소식을 듣고 찾아온 경찰에 의해 체포[94]되고 남부경찰서로 연행된다. 오승철도 죽음을 각오한듯 현상백을 포함해서 여러 지지자들에게 연락을 돌리던 와중, 강두만의 복수를 위해 면회를 명목으로 찾아온 병원장 정감자에게 한차례 칼빵을 맞고 빈사상태가 된다.[95] 현상백과 오승철을 추종하는 갱들은 오승철을 구출하기 위해 경찰서로 움직이고, 하필 이때 은행 강도가 발생해 경찰 병력이 대거 빠져나가고 만다. 경찰서를 지키던 청장 봉창섭은 갱들에게 붙잡혀 지하주차장으로 끌려가고, 기지를 발휘해 가스통을 쏴 오승철과 함께 산화하게 된다. 오승철은 자신을 따르던 갱들에게 현상백을 따르라는 말을 남기고 최후를 맞고, 현상백은 그의 의지를 이어 북부 세력을 규합해 남부 세력과 전쟁을 벌이기로 결심한다.
5.5. 경찰서 방어전
12월 13일 새벽 3시 30분경 래퍼핑의 주도로 일어난 청룡, 우성테크닉 연합의 경찰서 습격. 당시 경찰들은 봉창섭의 사망으로 인해 직급을 정리하는 등 회의를 하고 있었으나 청룡과 우성에서 기습적으로 경찰서를 공격했다.회의 도중 총성이 들리자 경찰서에 있던 경찰 전 병력은 급하게 무장을 한채 기습한 청룡과 우성에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가레나, 눈꼽, 구실수를 비롯한 일부 경찰들을 제압하는데 성공했으나 김편집의 주도로 정유자, 김윤구, 황린준, 짜누 등이[96] 에이스 단원들을 포함한 청룡/우성 연합을 죄다 사살해버리면서 경찰서 방어전은 경찰의 승리로 끝이 났다. 연합은 승리할 시 경찰에게 방패 사용 금지를 하려했으나, 패배하고 경찰에게 질책을 받았다. 그 와중에 우성테크닉 멤버들은 거의 도망가고 래퍼핑에게 호응한 청룡의 조철봉만 경찰 안으로 끌려들어갔다.
한편 경찰서가 습격당하는 시각, 흑종원의 사업체가 갱 전환을 발표하는 선언이 일어났다. 따라서 더봉 코리아는 더 갱 코리아로, 흑다방은 흑양갱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시간 문제로[97] 경찰의 처벌 조치는 다음날로 미루어졌고, 청룡은 기회를 노려 다시 공격하기로 기약했으며, 우성은 주마등을 비롯한 일부 인원 사망으로 전력에 공백이 생겨났다. 청룡/우성 외에도 현상백과 함께하는 갱스턱 역시 경찰을 공격한다고 선언하여 경찰에 대한 공격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해당 사건의 여파로 우성테크닉과 청룡그룹의 리더인 래퍼핑과 조철봉은 남부 시민권을 박탈, 공인 북능아가 되었으며 이를 이유로 두 갱은 북부 세력을 규합하고자 하는 현상백의 파벌에 합류하여 경찰과 강둘기가 지배하는 남부를 적대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5.6. 봉누도 남북전쟁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남봉/봉누도/주요 사건#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남봉/봉누도/주요 사건#봉누도 남북 전쟁|봉누도 남북 전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북부에서 세력을 조금씩 키우던 현상백 측이 강둘기 도지사를 납치하면서 봉누도 남북 전쟁이 발발한다. 전쟁은 강둘기 정부[98]+ 남부 갱단[99] + 친정부 시민[100] vs. 북부 시민 진영[101] + 북부 추방자 및 반정부 갱단[102]의 구도로 진행되었다. 규칙은 상대 진영 대장을 체포하여 아지트로 끌고 오면 승리하는 이른바 대장전이었다.
5.7. 남북통일, 세계정부의 성립
치열한 전쟁은 현상백과 래퍼핑이 이끄는 북부의 승리로 끝난다. 현상백 대표는 이제부터 이곳은 봉누도가 아닌 상백도라 선언하며 강둘기는 도지사직[103]을 유지하되, 자신이 대통령직을 맡겠다 발표한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강둘기는[104] 북부경찰서를 탈출하고 차에 총을 쏴 폭사한다.이후 현상백은 자신을 따르던 개국공신들에게 장관직 수여, 군대 창설, 오호대장군 임명 등 보상을 수여하였으며, 청장 가레나를 중심으로 경찰 체계를 재편하였다.[105] 이 과정에서 서보건과 보안관 모자를 가지고 뺏니마니 시비가 걸렸으나, 서보건이 총차룰로 가레나를 한방에 헤드컷해서 모자를 사수해냈다. 가레나는 패배를 인정하고 서보건을 북부파출소장에 유임시켜 북부를 통치하도록 한다.
또한, 오승철이 사망한 12월 9일을 국가공휴일인 '오승절'로 지정하여 그의 정신을 기리는 날로 정했다.
한편 다가온 취임식에서 현상백은 스스로 취임 축하 공연을 하여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이후 드디어 여유를 찾은 현상백은 측근들과 함께 건설현장과 은행강도 등 서민 체험을 하면서 휴식 시간을 가졌다.
6. 에필로그
6.1. 봉누도에서의 마지막 밤
15일 밤, 봉누도에서 보내는 사실상 마지막 밤이 찾아왔다.[106] 남북전쟁 여파로 인한 피로로 인해 이 날만큼은 큰 이벤트 없이[107] 각자 소속되어 있었던 세력으로 복귀하여 각자 야유회를 개최하거나, 우주 여행 컨텐츠를 통해 우주로 가는 등 각자 못 해본 것을 해보며 마지막 밤을 보냈다.이미 하차를 했던 일부 인원도 동고동락했던 팀원들과 마지막을 위해 복귀하여 각자 세력과 마지막 밤을 보냈다.[108] 이미 전쟁이 종료된 시점에서 참가자 중 절반 가까이가 이미 완결을 치고 하차한 상태였는데, 이 밤을 끝으로 그 남은 인원 중에서도 대다수가 연애노선을 정리하거나 개인의 서사를 마무리하는 등 완결을 치게 되었다.
6.2. 봉누도 콘서트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봉누도/콘서트#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봉누도/콘서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6.3. 마무리
16일 오후 6시에 서버가 열리고, 콘서트가 예정된 9시까지 각자의 서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서로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여 마지막 인사를 하였다. 또한 봉누도의 추억을 잊지 않기 위해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들을 외부로 공유하는 인원도 많았다. 전날 경찰을 대신하느라 유일하게 야유회를 못한 청룡은 못 다한 야유회를 진행했고, 마음을 나눈 커플들이 콘서트 전까지 남은시간 안에 급히 결혼식을 올려 결혼식장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도 결혼식이 열리게 되었다.[109] 한편 북부 특수반은 콘서트에 참여하지 않고 그 시간에 자신들끼리 모여서 야유회를 진행하였다.22시 55분 콘서트가 마무리되면서 봉누도의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23시 40분 마지막 엔딩을 위해 모두 해변가로 모였으며, 23시 57분 봉누도에 참가했던 스트리머들의 인상적이었던 방송 화면을 약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만들어 함께 시청했다. 그렇게 영상 시청을 완료하고 17일 0시 7분[110], 공식적으로 서버가 종료되며 봉누도 시즌 1의 3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 서버가 종료되기 직전, 기사로 시즌 2를 예고하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1] "거기 짜장면 집이죠? "라는 장난을 택시, EMS, 경찰에 반복적으로 했다.[2] "얘들아, 형이야."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허세가 가득한 인스타 활동과 그에 상반되는 예의바른 현실 모습으로 큰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경찰청장과 병원장이 열혈팬이었고 카페 사장으로부터 광고 의뢰가 들어오고 식당 사장이 생일파티 케이크를 준비해주는 등 자타공인 봉누도 최고의 인터넷 스타였다.[3] 정식 밀입국 루트가 있어서 해당 행동은 밀밀입국이라고 불렸다.[4] 가장 유명한 건 린민택시 황린준의 방식으로 멀리서부터 도움닿기로 가속을 받아 철창을 뛰어넘는 묘기 운전을 하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5] 정작 해당 시점의 남부는 낚시 이외의 컨텐츠가 없어서 가는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다.[6] 훗날 이런 건설 현장들은 접어치의 이름을 딴 접어타워라고 불리며, 그 후계자들이 물려받게 된다.[7] 청룡그룹, 러닝크루, 모범시민, 더봉코리아·흑다방에 각각 4000만원, 3000만원, 1억1천만원, 7500만원이라는 거금을 대출해주고, 시민들에게도 천만원 단위로 대출하는 대부업을 하였다.노가다의 결실[8] 숙회부에게 갱스턱이 가입을 제안을 했는데 가입조건이 조성민 눈 앞에서 조철봉을 죽이라는 명령이었으나 숙회부는 거부하고 조철봉과 함께 한다. 사실 숙회부가 조철봉의 머리를 곡괭이로 찍고 갱스턱에 합류하려 했으나 컨트롤 이슈로 조성민을 내려쳤다.[9] 경찰에게 검거될 때 러닝하다 모르고 국경 넘어왔다는 식으로 둘러댈 변명이었다.[10] 사실 이 중 500만원은 담길동이 차를 사라며 준 돈이라서 사실상 400만원을 준 셈.[11] 단순한 갱스턱과 청룡그룹 사이의 휴전 합의였지만 가장 강력한 갱단 2곳의 합의였기에 나머지 갱단도 암묵적으로 따르기로 했다.[12] 정작 이렇게 안내받은 목구는 밀입국 시스템에 버그가 있었던 탓에 대기근이 끝나고도 북부에 남아있다 시민권을 얻고서도 눌러앉게 되었다.[13] 서보건의 따뜻한 심성에 감화된 테민티비 순경, 북부의 힐링 생활이 마음에 든 김윤구 팀장, 북부 경찰과 가족처럼 지낸 시민 김목구가 서보건 세력의 맴버가 된다.[14] 그의 이해관계는 북부와 연계되어 있으면서도 집권의 정당성은 남부로부터 오는 애매한 셈법은 향후 세력 판도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15] 이후 지속적으로 경제 인플레가 일어난 이후면 모를까 초창기 시점의 평균 경제력으로는 돈을 열심히 벌어도 플레이어들의 평균 벌이보다 허기를 채우기 위해 나가는 비용이 더 높았다.[16] 실제로 츠밍 본인의 우려대로 EMS가 아사로 붕괴하면 EMS나 시민들을 되살릴 의료진마저 아사로 죽어버려 행동이 불가능해지므로 운영진의 개입 없이는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이 지배적이었다.[17] 당시 정식적으로 부여받은 직함은 남부 경찰서장이었다. 초창기에는 청장과 서장의 구분이 명확치 않았기 때문이다.[18] 서보건의 경우 북부 유일의 경관으로 일반 경찰 직제에서 분리되었기 때문에 팀장 진급은 상징적인 의미가 컸다.[19] 이 협정에서 러닝의 수장 이호종, 우성테크닉 대표 종우성이 나란히 본가 이슈로 불참하면서 회의 결과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20] 죄없는 시민들이 상대인지라 경찰측에서도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와중 '북부의 왕'으로써 의무심이 앞선 서보건이 북부에서 뉴비가 아사했다는 연락을 받고 앞뒤 안가리고 출동하던 중 시위대를 차로 치는 사고를 벌이기도 했다.[21] 2천만원을 준비해 두었는데, 이 중 절반은 강두만이 떼어먹어 결과적으로 청룡에게 전해진 돈은 단 1,000만원이었다. 일의 규모에 비해 적은 돈은 맞았으나 청룡 쪽에서는 경찰과의 커넥션 유지 등을 고려해 결국 수장 정복자의 판단하에 이 거래를 받아들인다.[22] 후일담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사실 이는 명분이었고 실제로는 일에 너무 치여사느라 이 참에 숨좀 돌리려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23] 이후 조성민이 정복자와의 통화로 경찰이 사주했다는 것을 안 뒤엔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고, 후술할 쌍칠아재의 의견에 동조했다.[24] 청룡그룹이 살인에 미친놈들이라고 치더라도 경찰서 앞에서 사람들 다 보는 시위현장에서 저렇게 대놓고 근접무기로 쳤을 리가 없다는 생각이었다. 차라리 살인이 하고 싶었으면 사람들이 적게 보는데서 몰래 했을 것이라고.[25] 이호종은 여전히 겨우 천만원을 받고 시민들을 쓸어버린다는 계획에 청룡이 찬동한 것에 의심을 품으면서 공격적인 태도를 고수했으나 당장 갱단의 여론이 쌍칠아재의 중재에 따르는게 대세가 된데다가 이를 뒤짚을 별도의 증거도 없었기에 일단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26] 현상백은 흑종원을 공격한 계춘회를 납치하여 더봉코리아의 파업을 무마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계춘회를 잡으라는 지시를 경찰을 잡으라는 지시로 알아들은 것이다.[27] 강둘기의 RP인 3초 기억력에 의해 생긴 병이다.[28] 굳이 진짜 정당처럼 보인 이유는 RP관련 공지를 보고 좀 더 과감하게 해도 된다고 멋사가 생각했기 때문이었다.[29] 현상백의 입장에선 황당한 것이 현상백은 이미 김봉남과의 대화로 도지사직이 권력이 없을 거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민의 힘 활동은 어디까지나 시민만의 공간 확보 목적이 컸다.[30] 극단적인 공약임에도 몇몇 세력의 보스들은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이기도 했다. 특히 정복자의 경우 전날 보물섬 안에서 오승철과 보좌진이 몰래 이 정책으로 회의하는 걸 듣고 빵긋 웃기도 했는데 갱단 보스 위치가 하도 WWE를 많이 하는 데다 몇 시간씩 통화만 하며 시나리오를 계획하는 데에 상당히 지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치매 RP를 채용했던 것도 잠시나마 이러한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었다.[31] 오승철의 공약에서 몇 안되는 재평가받은 공약인데, 봉누도 후반에는 천만원 가지고도 후발주자가 살아남기 어려울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생겼기 때문이다.[32] 시민의 힘은 갱을 배척하고 시민을 중심으로 세우려 하는만큼 가급적 갱단과는 척지거나 적어도 관련되지 않는 방향을 고수했는데, 정작 시민들이 무기를 구할 방법이 갱을 통하는 방법 이외에는 없었던지라 시민을 대표한다고 표방한 신생 갱인 모범시민과 몰래 협약해 무기를 시민의 힘과 산하 조직에 공급했다.[33] 특히 갱스턱의 두목인 조성민이 매우 좋아하였다(...). 어떤 때에는 갑자기 갱스턱이 현상백을 찾아온다기에 현상백이 납치하러 온 줄 알고 긴장했다가 그냥 선거송을 듣고싶어서 온 거라는 걸 알고선 허탈해 한 적도 있었다.[34] 당선 이후에는 건강 문제로 제로 콜라로 바뀌었다.[35] 강둘기의 3대 공약 중 서버를 대규모로 뜯어 고쳐야 하는 공약인지라 유일하게 시행되지 못했다.[36] 여기도 선거송을 만들었으나 스피커가 없고 AI곡이 아니라 직접 작곡/편곡한 곡을 사용했다.[37] 현상백이 이토록 미숙하고 또 강경한 태도로 일관한 이유는 무엇보다 현상백이 정치를 위해 선거에 뛰어든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일반 시민이 갱단, 경찰과 동등한 위치에 서길 바라는 혁명가에 가까웠으며 때문에 자신을 꼭두각시로 삼으려 하는 갱단의 지원으로 당선되는 건 이율배반적이라 생각했다.[38] 뤠이첼은 오승철의 당선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도지사만 시민 진영이 먹는다면 갱단과 타협해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처럼 갱단과 직접 투쟁을 염두에 둔 현상백과는 여러모로 계산이 달랐다.[39] 강둘기에게는 사실대로 말했다간 부담감을 느끼고 거절할테니 메인스트림이 너무 진지해서 새부리당에 가입했다고 말한다.[40] CIA는 현상백을 대신하여 청룡과 칠쌍의 지지를 얻어냈으나 현상백은 갱단과 자신은 공식적인 커넥션이 생기면 안 된다는 생각에 구두협약도 거부했다. 이에 현상백을 보호하기 위해 협상을 주도한 CIA에는 자신들도 꼬리자르기로 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41] 한편 현상백은 시민의 힘 당원 수만 40명이고 아무리 갱단이라도 대놓고 분탕치러 나온 강둘기를 뽑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자신의 당선을 확신했다.[42] 시민의 힘을 지지하던 상당수 크루들이 노다비 쿠데타 이후 벌어지는 첩보전에 지쳐 새부리당으로 전향하였다.[43] 정치와 떨어져서 중립지대에서 독자적인 노선으로 강한 힘을 가질 계획이었던 청룡그룹과 칠쌍파의 경우 오승철은 대놓고 자신에게 붙지 않은 갱들을 사형시킬거라며 엄포를 놓았고 시민의 힘은 갱 전반과 원래부터 척을 졌기에 어느 쪽이 기득권을 잡아도 이득을 보기 힘든 입장인지라 본인들한테 좋을 게 없어서 갱에 대한 공약이 전혀 없던 강둘기를 지지했다.[44] 이는 RP상의 명분이고, 이런 무모한 계획을 세운 실제 이유는 멋사가 현실의 스케쥴로 인해 봉누도 접속이 당분간 힘들어지자 내란죄로 체포되어 사형되는 방식으로 RP를 완결짓고 싶어했기 때문이다.[45] 더불어봉누당 당원인 갱스턱 부두목 훈이는 해당 계획을 듣자 RP까지 벗고 "이거 창나면 당신 혼자서 뒷감당 못한다."라고 말하며 만류했다.[46] 오승철은 현실 계엄에 대응하는 사이버 계엄령이란 드립까지 치며 극한의 선타기 WWE를 시도했고 노다비가 이에 열렬히 환호하며 가담했다.[47] 처음엔 경찰 내 파벌을 모은 뒤 이들을 데리고 봉누당에 투신하거나 또는 봉창섭을 살해한 뒤 경찰 내 핵심세력으로 나설 생각이었으나 노다비의 책사로 붙은 황린준의 '그렇게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청장을 설득하기만 하면 온전하게 경찰을 집어삼킬 수 있다.'라는 빅 띵킹을 하고 이를 받아들인 것. 그러나 봉창섭이 이를 거절하자 결국 그를 납치 및 폭행한다. 납치할 당시 서에 다른 경찰들도 있었으나, 새벽 시간대에 경찰들이 기행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 청장을 포함한 다른 경찰 인원들이 늘 있는 WWE인줄 알고(...) 제지하지 않았다.[48] 정치적인 요소에 무리하게 나서려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이미 오승철의 군사 쿠데타가 확정된 상황에서 경찰이 시민과 척을 진다.라는 상황에 거부감을 느낀게 컸다. 실제로 이 부분은 중립파 경찰은 물론 노다비파 경찰중에서도 핵심인물들을 포함해 상당수가 등을 돌리는 원인이 되었다.[49] 원래는 중립을 유지했었고 따지면 반대파에 더 가까운 편이었으나 더불어봉누당의 당원이 된 부두목 훈이가 갱스턱은 더불어봉누당 편이라는 이미지를 대내외에 퍼트리기도 해 난처한 입장이었다. 봉누당의 계획을 알고나서 이를 무마하기 위해 훈이를 축출하려 하기도 했는데 결국 부두목이던 훈이를 버릴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오승철을 밀어주기로 했다.[50] 노다비 측에서 EMS 포섭을 위해 넘버 2였던 츠밍에게 제안을 건네며 이를 밝혔는데 츠밍은 EMS 중립 수칙을 내새워 거절한 후, 보통 심상치 않은 일이라 생각하고 접어치에게 알렸다.[51] 강둘기는 원래 현상백 지지자였고, 느슨해진 선거전에 긴장감(분탕)을 불어넣고자 출마했을 뿐이라 당선될 생각은 없어 현상백과는 선의의 경쟁 관계였다.[52] 현상백이 경찰에 소속되었을 당시 가레나가 현상백의 사수였다.[53] 노다비는 이 셋을 포섭했다고 생각했지만, 구실수는 사실상 노다비의 협박 때문에 겉으로만 동조하겠다고만 말한 것이며, 정신 나간 짓이라며 양치카와 얘기하며 함께 등을 돌렸다. 황린준 또한 투표장에 못 오도록 평범하게 입구를 차 등으로 막는다고만 생각으나, 그 방법이 총기를 이용한 살인 수준이라는 것을 저 둘에게 듣고 이대로면 끝이 좋지 않을거란 위기감에 결국 중간에 변절했다.[54] 민중봉기 진압을 사주한 만큼 중립파에 가까웠으나 본인의 결혼식 날 쿠데타를 일으키려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시민 진영을 지지하기로 한다.[55] 잠시나마 노다비파의 2인자 겸 책사로 활동한만큼 정이 들었던 황린준이 노다비를 꾸짖어가면서 필사적으로 그녀를 구하기 위해 머리를 싸맸으며, 그 와중 노다비로부터 녹음 파일이 있다는 말을 듣고선 이를 빌미로 어떻게든 현상백 측과 협상을 시도하게 된다. 이 와중 "이대로 가면 100% 개죽음일 뿐이고 이미 시민 절반 이상이 당신을 반동분자로밖에 안본다."고 팩폭을 시전해 노다비가 마음을 다잡게 만든다.[56] 황린준과 현상백의 통화 결과, 시민의 힘 측은 결과적으로 노다비의 쿠데타가 미수로 끝났고 실질적으로 청장 폭행만 저지른만큼 노다비의 처우는 경찰 내부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57] 이 시점에서 오승철에게는 경찰 쿠데타 자체가 시간을 벌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고 갱단 포섭으로 투표소 방어를 위한 인원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아쉬울게 없는 상황이었고 RP외적으로도 상술했듯이 퇴장하기 위해 벌인 일인지라 오히려 실패해서 나쁠게 없었다.[58] 집합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맵 탐방을 하던 중,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정부청사로 향했다가 갱단에게 인질로 잡혔다.[59] 당시 레스토랑은 결혼식 준비를 위해 음식을 대량으로 준비하느라 매우 바빴던 와중 직원 한 명이 난데없이 연락이 끊겨 업무가 과중된 상태였는데, 심지어 그 이유가 흑종원이 후원자로 있다는 더불어봉누당이었다는 사실에 제대로 분노하게 된다.[60] 당연히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북부 인구는 서버 초반부터 극소수 뉴비, 재료 수급을 위해 오는 음식점 직원, 북부서 경찰들 뿐이었다.[61] EMS의 신조때문에 정치적 중립을 선언하며 실제로 항쟁중에는 나서지 않고 사후 수습에만 주력했다.[62] 원래 리프트까지 문을 막고 있어서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했는데, 이는 RP상 문제가 된다고 판단해 가이드가 치웠다.[63] 주요 전장인 1층이 뚫렸단 사실에 패배를 직감한 오승철은 본인의 선거송을 틀며 최후를 기다린다. 총소리, 비명과 겹치는 경쾌한 "오승철은 진짜 합니다~" 소리는 군사반란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64] 여전히 갱단과의 협력은 거부하던 현상백에 의해 시민&경찰 세력이 와해된 후에 투입하도록 쌍룡연합과 합의, 결국 시민군이 궤멸당하고 경찰측도 대부분 희생자가 나와 더 이상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자 진입을 시작한다.[65] "후회는 없다. 내가 걸어온 길은 나의 것이었고, 그 끝도 나의 선택이었다. 짜장면처럼 뜨겁게 살았고 달콤한 순간 뒤에 쓴 맛도 있었다. 삶이 한 그릇의 짜장면이라면, 이제 다 비운 빈 그릇만이 남았을 뿐. 이제 그 빈 그릇을 내려 놓는다."[66] 특히 종우성인 경우 돈 때문에 합류했다가 정말로 오승철에게 감화되면서 오승철을 각하라고 불렀으며, 2층이 뚫리자 오승철에게 도망치라고 외치는 등 결과적으로 충신으로 남았다.[67] 원래 북부 치킨공장으로 데려갈 생각이었으나 취임사가 열린다는 것을 듣고 강둘기를 구하러 오던 우성테크닉과 합류하여 남부 광장으로 끌고 갔다.[68] 예상치 못한 당선에 취임사도 준비하지 못했는데 이 모습을 본 시민들은 모두 "ㅈ됐다"를 연호한다.[69] 정작 강둘기는 치킨을 좋아한다. 이게 취임사 중 까발려질 뻔한 탓에 위기가 오기도 했다.[70] 당연히 강둘기답게 멀쩡한 직업을 준 것이 아니라 신호등관리장관이라던가 하는 골때리는 일자리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이미 직업이 있는 사람은 있던 일을 열심히 하라면서 제외되었다.[71] 남봉 왈 이루어주기 쉬운 공약들이라서 단시간 내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그리고 높아지는 강둘기의 지지율 다만 8번 공약은 고기 공급 문제 때문인지 상추가 아닌 소 공장으로 구현되었다.어느 인도인의 분노는 넘어가자[72] 재야의 고수이자 봉누도의 대부로 활동하던 그였지만 최후에는 도사로써 파천황적 삶을 마무리한다.[73] 정신이 돌아오자 의사 츠밍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묻는데 봉창섭은 "노..노.. 노다비 사형!!"이라 소리친다.[74] 침입한 갱은 청룡그룹이었으며, 이후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서 늘 그렇듯탈탈 털렸다.[75] 원래 남봉은 정말로 노다비를 사형시키려고 했었고, 타비도 이미 각오가 된 상태였다. 그러나 다른 경찰들의 반대가 남봉의 예상보다 큰 탓에 사형시키지 않았고 노다비는 살아남게 되었다.[76] 당장 봉누도의 봄 사태 직전에 쌍칠이 은퇴를 선언하려 했으나 급박하게 정세가 바뀌어가자 결국 이를 보류하게 되었었다.[77] 북부 토착 시민들이 아닌 추방자 시민 그룹이다.[78] 심지어 오승철 군사반란에 가담했던 러닝크루의 이호종도 여심부장관을 받았다.[79] 다행인지 불행인지, 강둘기는 당시 닭고기 공장의 실태를 보러 북부로 떠나 있어서 사건에 휘말리지 않았다.수상하게 운이 좋은 새[80] 실제로는 소머리공장으로 바뀌어 있었으나, 품목별로 그래픽을 준비할수 없는 게임상 한계로 인해 여전히 닭고기 공장으로 보인 것이다.[81] 하지만 봉ZOO의 소외 문제는 서버장 남봉과 펫토피아 대표 코리수의 계속되는 건피에도 불구하고 서버가 끝날 때까지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다.[82] 이 계획엔 러닝크루 소속이자 신랑인 이호종마저도 동조하고 있었다. 결혼부터가 전쟁의 명분을 주기 위한 조작이었던 것.[83] 담길동은 남장여자로 오랫동안 대부분의 지인들이 그를 남자로 알고 있었다.[84] 그러나 담길동은 외부 일정이 있던 이호종 없이 혼자 힘들게 준비해 갔더니 결혼식이 파토나버린 것에 RP가 잠깐 깨질 정도로 진심으로 서운해했고 이를 어색하게 달래 보려는 이호종의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다 WWE 도중에 담길동이 RP에 몰입하다가 밥 먹는걸 깜빡하고 돌연사를 하는(...) NG가 일어나자 다들 웃음이 터지며 담길동을 챙겨주고 재활영을 준비하는 훈훈한 모습도 나오면서 시청자들이 WWE을 UFC로 오해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85] 원래 12시에 야유회를 하기로 했는데, 러닝크루의 납치 사건때문에 빠지게 된 김치망두를 데려오기 위해서 갱간의 항쟁에 참여하게 되었다.[86] 동맹 관계인 청룡이 호출했으며, 래퍼핑의 납치도 겸해서 출격했다.[87] 이날 칠쌍파는 무력담당들이 대부분 접속하지 않았고, 청룡도 슈났대 여파로 접속하지 않은 인원이 많아 인원 모집에 크게 어려움을 겪었다. 갱스턱과 우성, 러닝측도 빠진 인원들이 있었으나 쌍룡측은 아예 주력 절반이상이 증발해버려 인원수도 두 배 이상 차이나는데 전력도 밀리는 암담한 상황이었다. 더봉과 쿠노이치의 증원 당시 우성측 시청자들은 이러면 인원수 차이가 너무 커지는 거 아니냐고 밸런스에 대한 우려를 표했으나, 까고보니 양측 인원 차이는 얼마 없고 총기라이센스 등의 전력은 수성측이 오히려 앞섰기에 완각을 잡으려던 우성과 러닝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그림이 펼쳐졌다.[88] 오승철 군사반란 때 본인들이 당했던 대로 그대로 뒤를 돌아 우회루트를 치며 뒤치기를 했고, 이 결과로 조성민이 무려 13킬을 찍으며 승리하게 되었다. 정작 이호종의 목적은 패배하고 RP사형을 당하는 것이었는데 계획의 초를 친 셈. 참고로 이 사건을 포함해 전에 벌어진 오승철의 군사반란, 뒤에 벌어지는 경찰서 습격 등 RP사형을 당하기 위해 벌어진 모든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던 RP사형만은 정작 이뤄지지 않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89] 사실 한참 전에 이 문제로 쌍칠아재에게 깨진 지 오래였다.[90] 승리한 러닝, 우성, 갱스턱은 물론 청룡까지 합세하겠다고 하자 쌍칠아재는 그야말로 절규를 한다.[91] 이쪽은 본인 업보이긴 한데, 본인 악행에 본인 rp가 깨져서 납치대상에게 위로 받는 역대급 괴상한 그림을 찍어냈다. 이호종은 호수에 뛰어들어 자살소동을 벌이지만 담길동의 설득으로 겨우 정신을 차리고 돌아온다. 그리고나서 두 사람은 결혼 재개를 선언한 것이다.[92] 놀라울 정도로 납치공모자만 헬기로 제거해서 피의 결혼식을 저지한 위대한 영웅이 되어버렸다.[93] 황린준이 몰래 바꿔쳤다는 설정이다.[94] 체포의 사유는 소지금지 품목인 후라이드치킨을 장례식 참석자들에게 뿌려댄 행위 때문에[95] 가만히 죄를 인정하기는커녕 강두만의 죽음으로 오히려 긁어버렸기에 빡돈 정감자가 정말 아무말 없이 감옥 안으로 들어가 칼로 쑤셔버렸고, 다시는 입 놀리지 말라는 경고를 던지고 웃으면서 경찰서를 떠났다.[96] 정유자가 정문으로 들어오는 병력을 모두 사살했으며, 김윤구는 후문으로 들어오는 병력을 모두 사살했다. 가장 문제는 지하에서 계단으로 올라오는 병력이었는데, 여기는 싹윤모, 김은휘, 김편집 등이 기를 쓰고 막은 뒤 사살당했으며, 짜누가 계단으로 진입한 갱단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정복희와 1:1 정면 대결을 버틴 뒤 후문 병력을 모두 제거한 김윤구가 계단에서 헤드샷 한방으로 마무리했다.[97] 봉누도의 서버가 닫힐 시간이 거의 다 되어 가고 있었다.[98] 봉누도경찰서, 서보건 세력[99] 더갱코리아, 칠쌍파, 모범시민[100] 정비소, 펫토피아, CIA[101] 시민의 힘, 더불어봉누당[102] 청룡, 우성, 갱스턱, 러닝크루[103] 현상백의 표현에 의하면 종신 도지사라고 한다.[104] 후에 이에 관해서 말한 강소연 왈, 따효니가 이런 말을 할 때 정말로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한다.[105] 원래는 노다비와 황린준도 청장이 되었으나 노다비는 배신으로 얻은 직위에 회의감을 느껴 경찰을 그만두고 해외로 도피, 황린준은 고독감에 자살한다.[106] 16일 23시 59분을 끝으로 서버가 종료되고 마지막 16일에는 서버가 평소보다 2시간 늦은 오후 6시에 열리는데다가 오후 9시에 봉누도를 마무리하는 콘서트를 하기 때문에 함께했던 팀원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은 이 날이 마지막이었다. 이 날은 일부러 송별회의 느낌을 위해 오후 10시경부터는 서버타임이 23시로 고정되었다.[107] 그나마 있었던 이벤트가 조성민과 아잉슈타인, 김윤구와 심지드의 결혼식 정도가 끝이었다. 특히 칠쌍파의 경우 대다수가 이날 휴식을 취했다.[108] 우성의 종우성과 주마등처럼 아예 본 RP로 돌아온 인원도 있었고, 강메추리처럼 사망한 본 RP의 후속 RP로 돌아온 인원도 있고, 김실패, 황린준, 오승철은 아예 유령으로 나타나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109] 남봉/봉누도/결혼 문서의 2.8번 항목부터 2.15번 항목까지 전부 이 시간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였다.[110] 본래 12시에 종료되어야 했으나, 영상 상영이 지연되면서 서버 종료 시간도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