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2 22:13:34

나카이 마사히로 성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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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사건 전개
2.1. 최초 의혹 보도2.2. 추가 의혹 보도2.3. 나카이 마사히로의 은퇴 발표2.4. 은퇴 발표 이후
2.4.1. 주간문춘의 정정
3. 여파
3.1. 방송계3.2. 후지 테레비3.3. 스타토 엔터테인먼트3.4. 일본 사회3.5. 정치권
4. 유사 사건

1. 개요

일본의 남성 아이돌 그룹 SMAP 출신인 나카이 마사히로후지 테레비 前 아나운서 와타나베 나기사[1]에게 성폭행 및 낙태 종용을 한 사건.

2. 사건 전개

2.1. 최초 의혹 보도

2024년 12월, 주간문춘 보도에 의해 2023년 6월경 나카이 마사히로가 후지 테레비 前 아나운서 와타나베 나기사를 술자리에서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 이미 피해자에게 합의금 9천만 엔(당시 기준 한화로 약 8억 3천만 원)을 지급했고, 나카이 마사히로 측 변호사도 합의금에 관련한 내용을 인정했다. 또 다른 기사에 따르면 피해 여성이 성폭행으로 임신하자 낙태를 종용했고 합의금 명목으로 9천만 엔을 지급한 것이라고 한다. #1 #2 하나 주간 포스트가 추가 취재한 결과, 이 합의금도 사실이 아니라고 것으로 밝혀졌다. # 오히려 이 근거도 없는 숫자를 나카이가 의도적으로 정정하지 않아 더욱 악랄하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으나, 이마저도 하술하듯 올드 미디어들은 마치 없었던 일인 것처럼 입을 꾹 다물고 보도하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

심지어 후지 테레비 측 관계자들이 나카이의 성범죄를 덮은 것도 모자라 알선까지 했다는 의혹도 일었는데, 2025년 1월 9일 나카이 마사히로 본인이 직접 입장문을 내고 당사자 이외의 다른 사람이 관여된 건 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피해자와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의 연예계 활동도 차질 없이 계속할 수 있게 됐다." 하며 방송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는데, 범죄사실을 전혀 반성하지 않는 작태라 비난이 쏟아졌다. #

결국 2025년 1월 10일 기준 나카이가 출연하는 CF 및 방송 모두 휴방이 확정되었다. 정리글#1 # 심지어 2025년 1월 21일에는 1974년부터 후지 테레비에서 킷코만의 단독 스폰서로 관동지역 로컬 방송으로 방영되던 くいしん坊!万才가 이 사건의 여파로 2025년 1월 26일부터 스폰서 측 요청으로 방송이 중단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

사실 그는 이전에도 성추문 등의 논란이 있었다. SMAP으로 활동했던 시절에는 당시 소속사였던 쟈니스 사무소가 일본 방송계를 독점하고 좌지우지하는 연예 기획사였기 때문에 이를 재빠르게 묻어버렸다. 대표 쟈니 키타가와부터 생애 내내 1천 명 이상에게 성적 착취 및 학대를 해온 범죄자였으나, 이를 회사의 힘으로 은폐했고 결국 2019년에 죽기 전까지 제대로 공론화되지 않았음은 물론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가 2022년에야 비로소 세상에 알려졌다. 쟈니 키타가와 연습생 성착취 파문 문서 참조.

그러다가 이후 SMAP 해체 후 독립하며 비호를 받지 못하는 입장이 되자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성추문까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발굴되었다. #1 #2. 특히 여러 여성 연예인들을 호텔로 불러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던 것이 논란이 되어 연예계를 불명예스럽게 떠난 마츠모토 히토시와 나카이 마사히로가 절친으로 지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 나카이의 평판을 다시금 추락시키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같이 메인 진행을 맡은 적도 있었으며, 2015년 9월에는 둘이 같이 호텔에서 성접대까지 받았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2.2. 추가 의혹 보도

후지 테레비도 고위 간부의 연루 의혹과 나카이의 사건을 덮으려 한 것 때문에 여론이 급격히 나빠져서 여러 기업이 광고 송출을 보이콧했다. 20일, 50개 21일, 75개. 고위 간부 연루 의혹이란 나카이 사건을 폭로한 주간문춘에서 1월에 후지 테레비 관계자와 또 다른 피해자의 인터뷰를 실었는데, 편성부장 A씨가 마츠모토 히토시와 나카이의 총애를 받아온 인물이며 여성들을 상납시켜 출세를 이루어왔다고 주장한 것.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아나운서는 2021년 '나도 A씨에게 헌상되었다'고 말했다. # 참고로 마츠모토도 성폭행 사건으로 2024년 은퇴했다.

거기에 피해 여성과 함께하기로 했던 사람들이 회식 당일 갑작스럽게 불참한다고 통보해 피해자와 나카이 단 둘이서만 같은 공간에 있게 되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났다. 다른 가해자가 비슷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연이어 나오며 후지 테레비 사내에서 여성 아나운서를 대상으로 한 강제 성접대 및 여타 성비위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졌다.

이 사건의 여파로 다른 방송사들이 회식에 여성 아나운서를 동석시키는 것을 금지하거나, # 킨스마와 같은 나카이 관련 방송을 종영 및 하차 처리하고 사내 피해자가 있는지 실태 조사를 시작한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TBS 테레비 도쿄 아사히 방송 14일, 후지 테레비의 모회사(후지 미디어 홀딩스)의 주식 7%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투자 펀드(Dalton Investments)에서도 해당 사건이 '기업 경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제3자위원회 설치와 조사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표했다. #

1월 17일, 후지 테레비의 미나토 코이치 사장[2]이 연시 정례회견에서 사과를 했지만 특정 언론사 기자에게만 질문을 허용했고, 사진 촬영도 초반부 10분에 한해 허용(동영상 촬영은 아예 불허)해 아예 안 하느니만 못한 기자회견이라 논란을 오히려 더 키워버렸다. #

1월 23일 발간될 주간신조에서는 20년 가까이 후지 테레비에 근무했던 직원이 문제의 PD, 다른 고위 간부들의 성범죄를 폭로했고, 나카이에 대해서도 'SMAP×SMAP에 출연했을 당시 나카이의 매니저로부터 나카이의 사안을 거론하며 나카이가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본인이 나카이 대신 말을 거는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

1월 22일 주간문춘포 제4탄에선 오히려 사건이 터진 직후, 피해자가 병원에 입원한 시기에 위로금 20만 엔과 함께 '본인 얼굴이 들어있는 스마트폰 스탠드'를 보내왔다가 이를 본 피해자가 격노해 현금과 스마트폰 스탠드를 돌려보냈다는 기사가 나왔다.

2.3. 나카이 마사히로의 은퇴 발표

1월 23일 팬클럽 전용 사이트를 통해 연예계 은퇴를 알렸다. # 한국 기사
파일:나카이 마사히로 은퇴 보고.jpg
조금이라도 먼저 보고 드립니다


저, 나카이 마사히로는 오늘부로 연예 활동을 은퇴합니다.
또한, 제 회사인 '(주) 논비리나카이'는 남은 여러 절차와 업무가 마무리되는 대로 폐업할 예정입니다.

이번 보고에 앞서 지금까지 제가 일했던 각 방송국, 라디오, 스폰서 여러분과의 프로그램 종료, 하차, 중단, 계약 해지 등에 대한 모든 논의가 마무리되었기에 오늘 이와 같이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모든 책임을 다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마주하고, 진심을 다해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모든 책임은 저 개인에게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고, 손실을 입히게 된 점, 정말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상대방에게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관계자 여러분, 폐를 끼쳤습니다.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히, 대단히 죄송합니다.

즈라(팬클럽) 여러분
한 번이라도,
보고 싶었습니다.
만나지 못했습니다.
만났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헤어지게 되어서, 정말로, 정말로 죄송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2025년 1월 23일
나카이 마사히로

2.4. 은퇴 발표 이후

1월 23일, 후지 테레비 직원 대상 설명회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약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사측은 제3자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고, 사원들의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회사가 그렇게 허술한 기자회견을 하면 그 동안 정치인과 기업의 비리를 파헤치던 사원들도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일침을 가했고, 나카이의 성폭력 사건을 알면서도 나카이를 계속 출연시킨 것에 대한 질타도 나왔다. 한 직원은 울면서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 # #

1월 25일, 주간문춘은 예정대로 추가 보도를 진행했다. 처음 폭로된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 나카이의 집에서 성접대를 위한 바베큐 파티가 열렸으며, 오고쇼급 연예인인 쇼후쿠테이 츠루베[3], 히로미(ヒロミ)[4], 후지 테레비의 저연차 여성 아나운서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간문춘에 그 사실을 인정했다. # # 피해자는 직속 상사인 편성담당 간부 A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다른 참석자들이 돌아간 후에도 남아 있어야 했고, 2차(스시집)까지 따라가 나카이와 연락처를 교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연락처 교환은 A가 주선해주었다고 한다.

1월 27일, 스포니치에서는 나카이와 한 PD가 낀 또 다른 접대가 있었다며 타 방송국 아나운서의 증언을 보도했다. # 해당 사건은 후지 사건보다 한 달 전인 2023년 5월에 일어났으며, 나카이, 남성 방송인 A, 아나운서 2명[5]이 회식에 참석했다고 한다. PD가 방에 아나운서들을 1명씩 보냈고, 그 아나운서는 나카이의 옆에 앉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하게 해줘~(ヤラせてくれよぉ~)"라는 말을 들었는데 여기서는 순화된 표현으로 번역되었지만 실제 뉘앙스는 "한번 대줘~"에 가까운 매우 저속한 발언이다. 이 발언에 이어 신체 접촉까지 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를 떴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4시에 후지 테레비 측은 경영진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열어 사건의 상황을 밝힌 후, 카노 슈지 회장과 미나토 코이치 사장은 사임한다고 말했다. 후임 사장으로는 임시주주총회와 임시이사회를 거쳐 시미즈 켄지 전무이사가 1월 28일 자로 취임했다. # 또한 언론에 보도된 여성 아나운서들이 참석한 모임들( 나카이와 PD A의 2021년 모임, 나카이 집에서 있었던 바베큐 모임, 사장의 생일파티)에 대해 제보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그러한 친목회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기사에 있었던 것과 같은 목적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 기자회견은 10시간 넘게 진행되었다.

1월 30일, 스포니치는 본 사건에 관련된 편성담당 간부가 인사국으로 이동되었다고 보도했다. # 편성 업무는 다른 직원이 겸임한다고 한다.

2.4.1. 주간문춘의 정정

2025년 1월 28일 관련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한 주간문춘 측에서 "후지 테레비 관계자가 개입했다"라는 문장을 나카이 마사히로가 독단적으로 해당 여성을 자기 집으로 초대했다로 유료 기사에서만 몰래 수정한 사실이 밝혀져 사과하였다.NHK보도 사실상 후지 테레비가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를 제공한 본인들이 오보를 인정한 셈이 되었고 다른 언론들 또한 해당 보도를 근거로 써왔기 때문에 조사 결과에 따라선 주간문춘 폐간은 물론 여러 스폰서와 후지 테레비에 의해 명예훼손, 영업방해죄로 고발 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간문춘의 편집장은 28일, 마이니치 신문의 취재 기사에 "이 문제를 유식자에게 취재하는 가운데, 하시모토 도루 전 오사카부지사(제1탄과 제2탄의 기사 내용[6]의 차이에 대해)가 지적해, 정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잡지 관계자는 '제1탄의 취재는 증명이 허술했다. 제2탄 이후로는 모두 새로 알게 된 정보 기반으로 기사를 내고 있어 당장 정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주간 문춘의 기사 정정에 대해서, 후지 테레비 측은 제3자 위원회의 조사를 따르겠다고 밝혔다.

1월 29일, 주간문춘은 편집장 명의로 추가 성명을 냈다. # 처음 나온 보도는 하시모토 도루의 지적으로 정정한 것을 인정했으며, 제2탄 이후로는 취재를 확실히 했기에 후지 테레비 간부가 얽혔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 후속 보도를 통해 관련자의 라인 메세지를 공개했으므로 오보는 아니며 소송을 당했을 때 문제되는 걸 피하기 위한 뉘앙스의 정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3. 여파

3.1. 방송계

국민 MC의 위치인 나카이가 이 사건으로 6개 이상 방송에서 하차했다. 그로 인해 20~30년 넘게 출연해 온 방송들이 종영되는 사례도 있었다. 그가 아이돌 시절부터 진행해 온 킨스마는 2001년부터, 나카이 마사히로 ON&ON AIR는 95년부터 30년이 넘은 라디오였다. 사건의 중심 후지 테레비 외의 다른 방송국에 대해서도 유사한 사례의 폭로 기사들이 이어졌고, 1월 CF 대량 철회로 방송계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여러 방송국이 사원의 피해 사례가 있는지 조사하겠다고 발표하거나 사내 피해고발 시스템의 세부사항을 설명하는 등 입장을 밝혔다.

성범죄 혐의로 2024년 1월에 활동을 중단했던 마츠모토 히토시가 복귀하리란 예측이 조금씩 수면으로 부상하던 참이었는데, 그의 활동 중단 직전까지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절친 나카이의 사건이 논란의 중심이 되고 23일 은퇴하면서 같은 날 다운타운DX 출연자에 적혀있었던 마츠모토의 이름이 없어지고 재방송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 #. 마츠모토 to 나카이를 함께 진행하던 도중 마츠모토의 사건이 터져서 나카이가 다음 주 방송에 대해 곤란함을 토로했던 장면#이 발굴되어 나카이의 사건을 다 알면서 저런 연출을 했던 것이냐면서 비판이 있었다.

한편, 12월에 처음 주간지에 보도된 이후 유튜브나 주간지 등이 지속적으로 이 사건을 다루는 것에 비해 나카이 본인이 성명을 낸 1월 9일까지 주요 방송사나 신문사 중 단 한 곳도 이 일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아 일본 현지에서는 이른바 올드 미디어에 대한 회의론이 급격하게 대두되고 있다. 심지어 방송사들의 경우 상술한대로 사건으로 인해 나카이 본인이 출연하는 방송을 종영 내지는 나카이 출연분만 컷 하는 등의 대응을 하면서도 그 이유에 대해서는 무시로 일관하였는데, 대표적으로 나카이가 메인 MC인 니혼테레비의 ザ!世界仰天ニュース 같은 경우는 신년 특방으로 4시간 스페셜을 예상했다가 취소는 없다며 강행돌파, 뚜껑을 열어보니 메인 MC 나카이 출연분이 전부 잘려나간 희대의 사건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언론도 이에 대해 일언반구조차 하지 않는 작태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른바 보도방송이라 자칭하는 골든 타임대의 뉴스 편성에서도 끝까지 함구하다 1월 9일의 나카이의 발표 이후 피해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지금까지 보도를 하지 않았으며 이제부터 필요하다면 보도하겠다는 면피성 멘트로 일관하면서 이런 회의론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쟈니스 사무소의 부정 사건에 이어 노골적일 정도의 이러한 올드 미디어의 작태로 인해 현지 언론이 입은 대미지를 고려하면 나카이의 복귀는 고사하고 일상생활이나 보낼 수 있는지를 의문시하는 반응마저 나오고 있다.

사실 방송계가 서로 경쟁하면서도 전속계약을 맺은 출연자 이외의 자원을 돌려 쓰는 동업자적 행태를 띄는 특수한 시장이므로, 다른 올드 미디어들이 후지 테레비를 감싸는 것도 어느 정도는 있을 법한 행태이다. 그러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어느 방송사에서도 보도 하나 제대로 안 나온다니 심히 이상하다. 이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도 '방송계가 후지 테레비에 강하게 나오지 못하고 서로 다 같이 사건을 은폐하는 이유는 본인들도 베개영업을 비롯해 나카이 마사히로와 동급의 성착취를 적극적으로 행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 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를 단순 음모론으로 치부할 수도 없다. 나카이가 SMAP 시절 몸담아왔던 쟈니스 사무소부터가 수십 년 동안 쟈니 키타가와의 성착취를 은폐했던 전적이 있다. 쟈니 키타가와 연습생 성착취 파문 항목 참조. 바꿔 말하면 이 동안 일본 방송계와 연예계 전체가 최소한 암묵적으로는 이에 동조해왔다는 뜻도 된다. 애초에 성폭력 이슈 말고도 부패한 구석이 한둘이 아닌데, 작년에는 닛폰 테레비섹시 타나카 씨 원작자 자살 사건에 연루되면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실제로 사건이 알려진 초기에는 합의금 액수만 언급되고 마는 미미한 가십에 불과해 묻힐 뻔 했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른 뒤 주요 외신의 보도나 미국 주주의 항의에 의해 심각성이 크게 부각되어 외부 압력으로 어쩔 수 없이 기업 단위의 사과까지 간 것 또한 쟈니 키타가와 사건의 BBC 폭로와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3.2. 후지 테레비


선술했듯 미나토 코이치 사장이 1월 17일에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사태를 악화시키면서 후지 테레비의 신용에도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가해자인 나카이가 출연하는 자사 방송들 또한 휴방이나 조기 종영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도요타자동차, 세븐일레븐, 이토요카도, 기린, 닌텐도, 맥도날드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회사들 상당수가 후지 테레비 광고를 철회해 버리면서 모든 프로그램들에서 광고가 크게 줄어들었고, 제공 자막이 나올 타이밍에 'この番組は ご覧のスポンサーの提供でお送りします(이 프로그램은 보시는 스폰서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멘트가 안 나오고 멜로디와 빈 화면만 나오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인기 아침 방송인 메자마시 테레비는 아예 전면 CM이 다 빠져버려 AC 재팬의 공익광고만 12번 연속으로 트는 일이 있었고, 사자에상마저도 광고주들의 보이콧은 예외가 아니라서 2025년 1월 19일 방영분은 전후면 CM이 4개만 남기고 빠져버렸다. 타라카쿠지(복권), 니시마츠야, 아마존재팬, 닌텐도. 이 중 닌텐도는 이미 광고를 끊은 상태였고, 방영 이틀 뒤인 21일에 광고 철회를 발표했다. 거기다 1월 28일, 유일하게 광고를 냈던 아동복 회사 니시마츠야도 광고 중단을 결정했다.#. 결국 이러한 탓에 스폰서가 모두 빠진 2025년 2월 2일 방송분에서는 스폰서 화면 대신 시작 시와 종료 시에 각각 타마(고양이)가 집을 나왔다 돌아오는 장면으로 대체하여 방영했다.## 그로 인해 56년을 이어온 국민 애니메이션이 황당한 사유로 중단될지도 모를 위기에 처했다. 또다른 국민 애니메이션인 마루코는 아홉살 역시 마찬가지여서 스폰서 소개 코너에 그냥 경악하는 마루코의 얼굴만 뜨기도 했다.# 타임라인. 이때 뜨악하고 경악하는 마루코의 얼굴이 굉장히 적절한지라 제작사인 닛폰 애니메이션의 심정을 반영한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시오노기 뮤직 페어는 시오노기 제약 광고가 빠져서 예전에 출연했던 뮤지션들의 라이브 영상과 토크 등으로 떼웠다.#

안 그래도 후지 테레비는 2015~2016년을 전후로 크게 몰락하여 다른 메이저 방송사보다 사정이 안 좋은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방송국의 존폐도 걱정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미국 투자 펀드도 '회견은 진상 은폐'라고 지적하며 모든 촬영을 허용한 공개 기자회견과 상세한 조사범위 공개를 요구하는 2차 서한을 보냈다. # 이때 이번 주 내(2025년 1월 25일까지)에 공개 기자회견을 하라고 강하게 압박하였는데, 후지 테레비에서 27일에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한다. #

거기다가 사건의 규모와 잔혹성 또한 회사의 존폐가 걸린 수준이라는 점 또한 같은데, 쟈니스 사무소는 사건 이후 간판을 철거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예 폐업했고 나카이의 1인 기획사인 논비리나카이 또한 나카이의 은퇴와 함께 폐업이 예정되었다. 또한 약 2주 간 있었던 기업들의 CM 보이콧으로 인해 손해액만 약 5천억 원에 이른다고 전해졌다. #

1월 27일에 기자회견 방영으로 인해서 그 날 네프리그[7]119 이머전시 콜이 결방되었다.

기자회견에서 친목회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서 후지 테레비 직원과 연루된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자사 직원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고 부족했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스포츠계에서도 여파가 커지고 있는데, 그동안 중계를 해오던 F1 중계와 스모의 정식 대회는 아니었으나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1977년부터 매년 중계를 했었던 후지 테레비 주최의 '일본 대스모 토너먼트' 개최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거기에 경마의 JRA마저도 이번 사건으로 광고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경마 중계까지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스프링 스테이크스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임시로 뺀 2011년을 제외하고 1964년부터 60년 동안 스폰서링을 했으나 2025년부터 빠지게 되었다.

게츠쿠 시리즈인 세이노 나나 주연 드라마 119 이머전시 콜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요코하마시와의 지역 협찬이 중단되었고 3화부터 엔딩 크레딧에서 요코하마시 소방국과 시의회의 크레딧이 사라졌다. 요코하마시 관계자는 "시민 감정을 배려해 홍보를 그만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3.3. 스타토 엔터테인먼트

2023년에 사장의 추악한 행적이 드러나면서 평판이 떨어진 元 쟈니스 사무소, 現 스타토에도 불똥이 일었다. 안 그래도 그럭저럭 사태가 진화되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방송 출연과 음반 활동이 야금야금 이어지고 있었는데, 전 소속사의 아이돌 대선배가 이런 물의를 빚는 바람에 앞으로 방송사들이 쟈니스 출신을 곱게 보지 못할 심상이 커졌다.

그나마 나카이가 2020년 말 쟈니스를 퇴소한 후에 벌어진 사건이라 사건의 중심에서 비켜간 것이지, 만약 그가 회사에 잔류한 상태에서 사건이 벌어졌다면 회사의 명운이 다시 한 번 크게 휘청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이다.

그 때문인지, 나카이와 같은 그룹이면서 예전부터 매너, 특히 여성에 대한 매너가 좋은 것으로 평판이 높은 기무라 타쿠야를 치켜세우는 기사나 유튜브 제작물 등이 성행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영상처럼 나카이가 성추행을 하는 걸 기무라 타쿠야가 칼처럼 컷하는 영상 등이 흥하면서, 기무라 타쿠야 주연 영화가 흥하는 등 상당히 웃픈 처지가 되었다.

2025년 1월 23일 나카이 마사히로가 연예계 은퇴를 발표하자 前 SMAP 멤버이자 주식회사 CULEN에서 활동중인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는 소속 사무소를 통해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아직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았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현재 말씀드리는 것은 삼가주시면 좋겠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마찬가지로 前 SMAP 멤버이자 現 카와구치 오토 레이스장 오토 레이서로 활약중인 모리 카츠유키 역시 "소식을 듣고 놀랐습니다. 코멘트는 삼가겠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그 외 나머지 한 명인 기무라 타쿠야는 유일하게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2025년 1월 8일 도쿄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도 나카이 마사히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침묵한 적이 있었는데 행사 관계자는 "기무라 씨 또한 해당 질문이 나오는 것을 대충 예상하고 있었다.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언급할 수 없는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무라 타쿠야가 출연한 영화 제작발표회와 나카이 마사히로가 동시에 은퇴를 발표한 날이 같았는데, 이때도 기무라 타쿠야는 나카이 마사히로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기무라는 SMAP 해체 소동 당시 멤버들 중 유일하게 해체 반대파에 섰었고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쟈니스 사무소를 떠난 현재도 기존 소속사인 STARTO ENTERTAINMENT(쟈니스 사무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SMAP 해체 후로는 유일하게 멤버와 함께하는 방송을 단 한차례도 하지 않았으며 사석에서도 멤버들과 모이는 자리를 불편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SMAP과는 다소 거리를 두고 있다. 다만 해산 소동 당시 가장 격렬하게 대립했다고 알려진 쿠사나기 츠요시가 결혼을 발표하자 자신의 사무소를 통해 "경사(쿠사나기 본인에게), 경사(쿠사나기의 결혼 상대에게), 경사(머지않아 될지도 모르는 그의 새로운 가족에게)"라며 이례적으로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고 나카이가 1인 소속사(논비리나카이)로의 독립을 발표하자 사무소를 통해 "각각이 정한 앞으로의 인생, 서로 앞으로 진행하자"라며 응원했다.

3.4. 일본 사회

일본 사회 전반적으로도 여성 대상 성범죄에 대한 종전의 안일한 시선에서 벗어나 확실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물론 일본은 지난 2017년 피해자가 증명하지 못하면 강간 등의 성범죄 형사처벌이 불가능했던 조항을 바꾸었고 2023년에는 '강제성교등죄'를 '비동의성교등죄'로 개정해 성범죄 적용범위를 대폭 넓히는 등 과거 여성 인권을 억압하는 도구였던 성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문제는 그러거나 말거나 여전히 이전처럼 타성에 젖은 자들이 성범죄를 계속 저지르고 있다는 점, 일본 사회의 주된 정서인 메이와쿠 때문에 이것이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점이다.[8]

2021년 배우 마에야마 타카히사칸다 사야카에게 데이트 폭력을 하며 자살을 조장하고, 칸다를 임신시키고도 책임을 지기는커녕 양다리를 걸치다가 나몰라라 하며 이별을 통보하고, 이로 인해 칸다 사야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9], 2022년 야구선수 사카모토 하야토가 파트너였던 여자가 임신했단 사실을 알고는 낙태를 강요하며 협박하다 피해 여성이 결국 자살 미수로 갔던 사건, 2024년 마츠모토 히토시가 여성 연예인들의 휴대폰을 압수하고 성행위를 강요하고 성접대를 했다는 것이 폭로되며 제명된 마츠모토 히토시 폭로 사건, 임신중절 종용 논란으로 출연작 강판이 연이어지는 성우 후루야 토오루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나카이 마사히로가 성착취를 펼치다 연예계에서 제명된 일이 연이어 발생했다. 따라서 이제는 성범죄를 포함해서 직장 내 부조리를 고발할 시 그것을 행한 가해자는 처벌을 받으며, 피해자나 고발자에게는 직장과 사회에서 불이익을 주지 말고 보호를 하는 풍토가 확실히 확립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동시에 간부가 여성 아나운서를 동원한 성 접대를 적극 권장하고 사건이 일어나면 군대식으로 묻어버리는 데 급급하던 후지 테레비의 막장 사내 문화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한편, 나카이의 은퇴문 발표 이후 쟈니스 팬덤의 악플이 도를 넘고있다. 소속사가 하나의 남자 아이돌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과 같은 쟈니스 팬덤 특성상 각 아이돌 팬덤이 깊은 유대감을 갖고 있다. 은퇴 발표 직후 후배 가수 팬덤들이 예능 캡처를 올리면서 '나카이군, ○○군을 도와줘서 고마웠어요'와 같은 반응을 보일 정도다. 때문에 그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대폭주하는 "구 쟈니오타"의 공포... '문춘 폐간', '나카이 팬(즈라)'이 X의 실시간 트렌드에 들어가, 피해 여성에 대한 비방 중상도 피해자의 SNS에 악플 2차 가해가 심각한 상황이며, 이같은 상황에 대해 전 NHK 아나운서인 호리 쥰은 나카이 측이 팬들을 말리는 메시지를 올릴 것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냈다. #

그러다가 후지 테레비 관계자의 개입 증거로써 이용되었던 주간문춘의 기사 중 핵심적인 내용이 오보인 것으로 밝혀졌고 조사에 의해 해당 의혹이 부정당할 경우에는 황색언론 잡지사 하나에 국민들과 기업들이 놀아난 역대급 촌극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일본 내에선 주간문춘 보도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리는 상황이다. 다만, 나카이 마사히로가 독단적으로 초대했다고 하더라도 의혹 자체가 부정되는 것은 아닌데다, 후지 테레비가 인정한 친목회에 대한 진상이 나올때 까지 기다려 보자는 신중론에 있는 정도에 가깝다. 문춘의 오보와는 별개로 관계자들의 새로운 폭로나 유명인들의 반응을 다룬 기사들이 뉴스 랭킹을 점령하는 한편, 후지 테레비와 나카이의 스캔들에 대한 과잉 보도 때문에 다른 중요한 뉴스들이 묻히고 있다는 소신 발언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에서 후지 테레비에 대한 평판은 2010년대부터 여러 불상사가 터진 이후 좌우 안 가리고 바닥을 기고 있었기에, 스캔들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후지 테레비가 망하는건 재밌으니까 보고싶다", "지금 후지 테레비가 (불타올라서) 가장 재밌는 때다" 등의 드립이 호응을 얻을 정도로 후지 테레비에 부정적인 반응이 우세하다. 좌파에서는 친자민당 논조를 조장한다고 비판받았고, 우파에서는 한류 콘텐츠를 밀어준다고 비판받았고, 정치 성향에 관계없이 과거의 영광에 취해 발전이 없고 재미없는 방송 수준에 등을 돌렸기 때문.

3.5. 정치권

정치권에서도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였다. 무라카미 세이이치로 총무대신은 21일 기자회견에서 독립성을 확보한 형태의 조속한 조사를 요구했고, # 같은 날 아리타 요시후 중의원 의원도 자신이 아는 여성 연예인이 나카이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고발했다. #

1월 23일, 일본 정부에서도 후지 테레비와 관계하는 홍보 계발 사업의 유무를 조회했다. #

1월 24일, 무라카미 세이이치로 총무대신도 "방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손상시킬 수 있는 사태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후지 테레비 측에 조속한 조사와 제3자 위원회를 전화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 같은 날,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또한 '도쿄도 CM은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

1월 30일, 하야시 요시마사 내각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대응 상황을 밝혔다. # 후지 테레비에 실시 중이거나 향후 예정된 정부의 광고가 4건 있었지만, 모두 광고 출고를 멈췄으며, "후지 테레비를 둘러싼 현재의 상황 등을 근거로 하여 당분간 광고출고는 보류한다. 동사가 작성하는 프로그램 등과의 제휴나 기획제작에 대한 협력에 대해서는 그 취지, 목적, 효과를 각 부처에서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내각관방에 상담한 후 대응한다."고 밝혔다. 다만, 보도 프로그램에의 출연이나 취재 대응은 통상적인 대응을 유지하며, 이러한 방침에 대해 내각 홍보실에서 각 부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4. 유사 사건



[1] 1997년생으로, 게이오기주쿠대학 경제학부 졸업 후 2020년 4월 후지 테레비에 입사했다. 나카이 마사히로와는 과거 '타임리미트 배틀 보캉'이라는 예능에 함께 출연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2023년 7월부터 휴직 중이었으며, 복직하지 않고 2024년 8월 후지 테레비를 퇴사했다. #[2] 신인 여성 아나운서들을 버라이어티의 메인으로 내걸어 해당 방송국의 여성 아나운서 아이돌화 노선을 결정지은 팡(○○パン)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이라는 보도와 함께 문제가 된 사내 문화와 관련해 중심 인물이 아니냐는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3] 나카이와 함께 'ザ!世界仰天ニュース'를 진행하고 있다.[4] 본명은 코조노 히로미(小園浩己). 게닌이자 마츠모토 이요의 남편이며, 전동 공구 브랜드 HIKOKI를 제작하는 코우키 홀딩스(Koki Holdings)의 CCO로 재직중이다. #[5] 민방 1명, 프리랜서 1명[6] 수정된 1탄은 나카이를 저격한 기사였다. 반면 수정되지 않은 2탄은 제목부터 후지 TV 간부를 저격한 기사였다. 2탄 기사 속 '2023년 6월, X코씨는 탤런트의 나카이 마사히로(52), 후지 테레비의 편성 간부 A씨를 섞어, 여러명이 회식을 실시할 예정이었다.'와 같은 내용은 수정되지 않았다.[7]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와 타사의 여성 아나운서를 모아서 특집방송을 할 예정이었다.[8]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는 게 메이와쿠 문화의 핵심인데, 문제는 이것을 너무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피해자 역시 사회를 시끄럽게 해서 타인에게 폐를 끼쳤다는 이유로 사과를 하는 풍토가 일본 내에 만연해 있다는 점이다. 하술한 칸다 사야카 사망 사건 역시 가해자인 마에야마 타카히사는 유족에게 사과 한 마디도 안하고 은퇴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책임을 회피한 반면, 피해자인 칸다 사야카의 부모이자 유족인 칸다 마사키마츠다 세이코는 딸이 호텔에서 투신자살을 했다는 이유로 사야카의 유골함을 들고 사과 기자회견을 해서 일본 내에서도 메이와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을 정도이다.[9] 그 뒤 연예계에서 제명되었음에도 SNS 활동을 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여전히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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