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1 01:51:05

나츠키 스바루/작중 행적/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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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장 (1권)2. 2장 (2권 ~ 3권)3. 3장 (4권 ~ 9권)4. 4장 (10권 ~ 15권)

1. 1장 (1권)

첫 번째 루프: 편의점[1]에서 과자 사가지고 나오다가 느닷없이 이세계에 전이되고, 영문도 모른 채 방황하다 틴톤캔 불량배들에게 당하고 있을 때 자신을 구해준 사테라[2]를 도와주기 위해 같이 휘장을 찾고, 그 과정에서 사테라에게 홀딱 반하게 된다. 그러나 장물창고에서 사테라와 함께 엘자 그란힐테에게 살해당한다.
내가 반드시 널 구해 보이고 말겠어.

두 번째 루프: 루프한 것을 깨닫지 못하고 일단 장물창고에 먼저 찾아가 롬 영감과 펠트에게 휴대폰을 미티어[3]로 속여 휘장과 맞교환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펠트의 욕심으로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선약으로 예정된 손님 엘자가 찾아와 협상에 참여한다. 이때 롬 영감이 휴대폰쪽이 더 가치가 있다고 손을 들어줌으로서 협상에서 거의 승리할뻔한다. 그러나 휘장을 어디다 쓸거냐는 엘자의 질문에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려 한다는 실언을 해버리고 왕선 관계자로 의심받아 스바루, 펠트, 롬 영감 전부 엘자에게 살해당했다.

세 번째 루프: 두 번째처럼 또 루프한건지 생각에 잠기다. 사테라가 지나가고 그녀를 큰소리로 부른다. 세상이 두려워하는 질투의 마녀 이름을 듣고 놀라는 군중들, 그리고 느닷없이 질투의 마녀 이름으로 부르다니 제정신이냐고 분노하는 사테라를 보며 혼란스러워 한다. 그순간 펠트가 나타나 사테라의 휘장을 훔치고, 급하게 쫓아가다 틴톤캔 불량배들과 다시 만나지만, 그들을 무시하고 지나가다 우발적으로 칼로 찌른 틴톤캔 불량배에게 죽는다.[4]

마지막 루프 자신의 능력이 사망귀환 이라는 것과 은발의 여자아이의 이름이 사테라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한 스바루는 루프를 통한 경험과 정보로 신중하게 행동하여 틴톤캔 불량배의 위협을 검성 라인하르트의 도움으로 해결하고, 그와 인연을 맺는다. 헤어지기 전, 은발의 여자아이를 보게 된다면 장물창고엔 오지 말라고 전해달라 한 뒤 장물창고로 향한다. 가는 중에 엘자를 만나지만 별일 없이 헤어지고, 두 번째 루프와 똑같이 롬 영감에게 휴대폰을 미티어로 속여 감정을 맡긴다. 이번에도 롬 영감은 스바루의 손을 들어주지만, 펠트가 다른 손님의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며 휘장을 넘기지 않는다. 그러는 중 노크 소리가 들리고, 문을 열어주려는 펠트에게 열지말라고 경고하지만 찾아온 사람은 다름아닌 사테라였다. 하지만 펠트는 끝까지 휘장을 넘기지 않으려 하고, 그사이 엘자가 사테라를 기습한다. 진즉 눈치챈 스바루가 경고를 하여 기습을 회피하고, 엘자와 사테라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다. 그러나 팩의 활동시간이 끝남으로서 마법을 쓰지 못하게 된 사테라가 밀리게 되고, 스바루는 펠트에게 밖으로 나가 도움을 청하라고 한 뒤, 엘자에게 달려들어 시간을 번다. 롬 영감도 덤벼들지만 뒷목을 베여 기절하고, 스바루는 일방적으로 엘자에게 밀리며 죽음을 넘나드는 위험한 공격을 롬 영감의 몽둥이로 막아낸다. 그러던 중, 스바루의 말이 신경쓰여 빈민가를 돌아다니던 라인하르트가 펠트의 도움요청을 듣고 장물창고에 도착, 엘자와 싸우고 그녀를 몰아내는데 성공한다. 드디어 평화로운 시간 속에서 스바루는 사테라에게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한 뒤, 그녀와 대화하며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니 소원을 하나 들어달라고 한다.
그래. 내 소원은... 네 이름을 가르쳐줘!
사테라는 터무니없는 소원에 웃으며 자신의 본명이 에밀리아임을 밝히며 감사인사를 한다. 스바루는 그동안 구르고 죽어가며 고생한 결과가 그녀의 환한 미소 하나라고 허탈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행복해한다. 그러나 엘자와의 전투에서 생긴 상처가 벌어지면서 기절해버린다. 라인하르트는 에밀리아에게 스바루의 처신은 어떻게 할지를 물어보고, 에밀리아는 자신이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2. 2장 (2권 ~ 3권)

모르는 침대에서 깨어나 수상한 저택에서 복도를 배회하다 베아트리스의 징검문을 한번에 깨면서 그녀와 첫 만남을 가지고, 그녀를 낮춰 보면서 촐싹대다가 마나드레인을 맞고 기절한다.

첫 번째 루프 엘자에게 입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에밀리아가 로즈월의 저택으로 옮긴 것이었으며 침대에서 깨어나 & 자매를 만나게 된다. 에밀리아를 도와준 보답으로 그녀의 후견인 로즈월이 뭐든지 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하는데, 에밀리아의 보호 미숙을 구실로 삼아 저택에서 사용인으로 일하게 된다. 선배인 람에게 가르치는 보람이 있다고 좋은 평가를 받고,[5] 렘도 긍정적인 시선으로 대하여, 머리를 잘라주는 약속과 에밀리아와 데이트 약속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정도로 나름대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데이트 바로 전날 이유도 모른 채 죽어서 첫날 침실에서 깨어난 시점으로 루프한 것을 깨닫고 절망한다.[6][7]

두 번째 루프 사망 원인을 알기 위해 첫 번째 루프와 같은 동선을 탄다. 가사능력과 저택 구조 등을 이미 알고 있던 스바루는 어설픈 행동을 자각하지 못한채 처음 온 사람처럼 행동하였지만, 람과 렘이 자신을 다른 의미로 의심한다는 사실도 모른채[8] 사망 당일 밤을 새운다. 그리고 갑자기 생명력이 빨리는 현상으로 저택에 위험이 닥친 줄 알고, 에밀리아를 지키려고 그녀의 방으로 향하지만 쇠사슬 소리와 함께 누군가에게 복부와 왼팔이 날아가고, 두개골이 철구에 찍히면서 죽는다.

세 번째 루프 사망 원인이 쇠약사와 사슬 소리임을 알았으니, 이번엔 최대한 정보를 모을 수 있도록 손님으로 있는다고 하고 주변 조사를 한다. 사망 전날 저택 전경이 보이는 절벽으로 가서 이전 루프에 자신을 살해한 범인이 누군지 잡아내겠다며 감시하는데, 사슬 소리와 함께 자신을 공격한 렘이 나타난다. 렘이 자신을 죽였음을 알게 된 스바루는 큰 충격을 받고 도망치지만 결국 붙잡혀 고문당한다.[9] 자신은 무죄라고 당당하게 자백했지만, 자신도 뭔지 모르는 마녀의 잔향이란 걸 느낀다는 렘의 진심어린 증오를 느껴 침묵하고, 끝내 멘붕하여[10] 바람 마법으로 목 성대가 베여 죽는다.

네 번째 루프 침대 앞에 있는 람&렘 자매를 보고 기겁을 한 스바루를 에밀리아가 돌봐준다. 그녀의 정성에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을 원하여, 에밀리아에게 사망귀환을 말하려 하자 소리와 세계가 사라지면서 본능적으로 위험하다 느낀 스바루는 에밀리아를 내보내고 평소처럼 혼자 떠안게 된다. 더불어 루프 횟수에 제한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저번 루프에선 네 번째에 루프를 클리어했으므로 어쩌면 네 번이 한계라서 이번에 죽으면 완전히 끝일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아무것도 하지않는 최악의 형태로 흘러가는 시간을 보낸다. 에밀리아의 부탁을 받은 베아트리스가 와서 냄새가 지독하자고 하자 이전 루프에서 렘이 말한 마녀의 잔향이라는 것을 알고, 사망귀환이 마녀가 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죽음을 피하기 위해 베아트리스와 임시 계약을 맺고, 자신이 죽는 날에 금서고에서 보호를 받으면서 하룻밤을 보내지만, 스바루 대신 저주를 받은 이 쇠약사하고 만다. 사망귀환의 루프로 단서를 알고 있는 스바루는 뭔가 알고 있다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사실을 말하는 건 불가능한 상황, 동생의 죽음으로 복수귀가 된 람에게 의심과 살해 협박을 받고 압박감을 견디지 못해 저택 밖으로 도망친다. 절벽에서 자살할까도 생각했지만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주저앉고, 스바루 앞에 베아트리스가 나타난다. 뒤쫓아온 람은 분노와 광기를 띠고 스바루를 죽이려 하고, 그런 람을 보고 스바루는 자신이 악몽을 꾸던 중 누군가 양손을 잡아주었던 것과 따뜻한 온정을 느꼈던 것을 기억해내며 그 손이 람&렘 자매의 손이라는 걸 기억하게 된다.
"반드시, 구해주마."
자신이 해야 하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외치고 람&렘 자매를 구하기 위해 벼랑에 스스로 몸을 던져 자살한다.

마지막 루프 사용인으로 들어와 람&렘 자매의 호감을 얻으려고 애쓴다. 그러나 1초라도 낭비하기 싫어서 너무 무리해 모든 일을 하려 하다가[11] 기분나쁜 긍정심으로 오히려 의심을 더 받았고, 마음상태가 엉망인 것을 에게 간파당한다.[12] 그런 스바루를 진심으로 걱정한 에밀리아에게 무릎베개를 받으며 에밀리아의 진심어린 위안과 격려에 울면서 자신의 심정을 하소연하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 그 모습을 본 은 스바루에 대한 적대적 의심을 덜게 된다. 이후 베아트리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약속 받음과 동시에 저주와 주술사에 대한 배경설명을 듣고 이전 루프 때 방문한 아람마을에 저주를 거는 장본인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주술사를 잡아내기 위해 람&렘과 마을로 장보러 다녀온 뒤, 베아트리스에게 저주의 해주를 받아 저주를 건 진범의 정체를 알게 되고[13] 람&렘을 설득해서 렘과 함께 마을로 내려간다.

아이들의 실종으로 난리가 난 마을, 결계가 꺼진 것을 단서로 숲으로 가 기절해있던 아이들을 무사히 구하지만 페트라의 간절한 부탁으로 따로 떨어진 여자아이를 구하려고 한다. 위험하다며 렘이 막지만 '내 몸에 풍기는 냄새 때문에 넌 나를 놓치지 않는다'는 말로 단독 행동을 허락받아 남은 아이마저 구해낸다. 그러나 렘이 울가름의 습격에 오니화하여 이성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스바루를 공격하기도 하고 울가름 무리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런 렘을 구하려다가 대신 울가름에게 왕창 물려 무수히 많은 저주가 심어지고 기절한다. 에밀리아의 치료로 스바루가 다시 눈을 떴을 땐 이미 하루가 지나있었고, 자신을 구하다가 죽을 위기에 처한 스바루를 구하기 위해 렘이 혼자서 숲에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된다. 렘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람과 함께 숲으로 들어가는데, 마녀의 잔향으로 최적의 미끼를 수행한 스바루의 활약으로 렘을 정신차리게 만든다. 그러나 잔향이 강한 탓에 마수가 스바루에게 전부 몰리게 되고, 자신이 미끼가 되어 렘과 람을 구하고 목숨걸고 울가름에 맞서며 죽을 위기에 처하기 전 로즈월의 타이밍 좋은 마법 폭격으로 겨우 목숨을 건진다. 이후 자신은 람의 대체품일 뿐이라며 자학하는 렘에게 자기가 공정하게 판단해준다면서 더 이상 람에게 기대지 말고 웃으며 내일의 이야기를 하자며,[14] 렘에게 자기 자신을 되찾아 주고 내일이라는 미래를 선사한다.
"내 고향에선, '내년 이야기를 하면 오니가 웃는다' 랜다. 그러니까 말이지."
"어깨동무하고 웃으며 내일이란 미래의 얘기를 하자. 나, 오니와 웃으면서 내년의 얘기를 하는 거 꿈이었다고."
첫 번째 루프에서 못 이룬 에밀리아와 데이트와 렘이 머리를 잘라주는 소원을 이루어 나름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허나 상황이 종료되었어도 저주를 건 울가름 무리가 죽었으므로 발동될 일은 없지만 저주 자체는 남았고[15] 로즈월과 람이 언젠가 저주에 관련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3. 3장 (4권 ~ 9권)

또 다른 왕선후보 크루쉬의 심복 페리스가 에밀리아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다. 왕선과 관련 있는 용건이란 걸 눈치채고 어떻게든 끼어들려고 하다가 에밀리아의 제지를 받고, 같이 온 장년 마부를 떠봐서 정보를 캐내려다 실패한다.[16] 페리스가 돌아가고, 에밀리아에게 왕도에 같이 가자고 부탁했지만 조건부로 쉽게 허락한다.[17] 단, 왕선과 관련된 일엔 일체 관여하지 말아달라는 약속을 하는데, 스바루가 자신을 도우려고 하다가 계속해서 무리해 큰 상처를 입는 걸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에밀리아가 나름 신경을 쓴 것이었다.[18]

렘도 동행하여 왕도에 도착하고, 카도몬의 가게에 들른 뒤 펠트의 근황을 알아보려고 그녀를 데려간 라인하르트를 만나기 위해 왕궁 근위대 시설에 가다 기사 율리우스 유클리우스를 만난다. 율리우스가 에밀리아에게 예를 갖추는 모습에 열폭하던 와중에 에밀리아에게 가만히 기다려줄 것을 부탁받고 기다리게 되는데, 뒷골목으로 끌려가는 한 소녀를 보곤 에밀리아와의 약속을 무시한 채 뒤를 쫓는다. 1장에 나왔던 불량배 틴톤캔에게 위협을 받던 또 다른 왕선후보 프리실라 바리에르를 우연히 마주친 롬 영감과 함께 구하고, 이어서 검은 투구를 쓴 프리실라의 기사 알데바란과 만나 이세계로 날아온 일본인이란 접점이 있어서 금방 친해진다. 단, 멋대로 약속을 깬걸 에밀리아에게 설명하지 않아 갈등의 불씨가 남게 된다.

다음 날 아침, 왕선 회의 참가로 떠나는 에밀리아는 렘과 함께 숙소에 있어달라고 부탁했지만, 힘이 되어 주겠다는 마음으로 또 약속을 무시해 뛰쳐나오고, 어제 만났던 프리실라와 만나 그녀의 빽으로 왕성에 들어가게 된다.[19] 현인회를 통해 왕선에 관한 전반적인 배경 설명을 듣고 각 후보들의 공약과 자기소개도 듣는데, 에밀리아가 하프엘프란 이유만으로 주변에게 멸시받자 참지 못하고 무작정 화를 내게 된다. 그렇게 될 것을 예상하고 있던 로즈월과 팩의 연극에 사전설명을 듣지 못한 채로, 에밀리아의 입지를 굳히는데 이용당한다.

협박성이 있었다 해도 에밀리아에게 공정한 대우를 약속해준 현인회가 스바루의 입장을 묻자 에밀리아가 말리기도 전에 근위기사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에밀리아의 기사라 자칭했다가 창피를 당하고 스바루에게 크게 실망한 에밀리아는 "스바루는 제 시종같은 것이 아닙니다."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율리우스에게 결투를 받아[20] 모래를 뿌리거나 마나 게이트가 망가져서 쓰면 안 되는데도 샤마크 마법까지 쓰는 등 비열한 수단을 전부 동원하지만 일방적으로 얻어맞는다. 정신을 차려보니 침실, 옆에 있던 에밀리아가 이유가 있어 싸웠던 거겠지하며 진실을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분명하게 대답하지 못하고, 에밀리아가 자신을 도와주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지만 스바루는 그녀가 모르는 일인 '네가 나를 구해줬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해 실망을 안겨준다.[21] 사망귀환으로 예전 루프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말할 수도 없고, 정신적으로 몰린 나머지 에밀리아에게 온갖 험담을 한다. 그리고는 에밀리아에게 "너는 나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이 있을 것이다"라고 호의가 아닌 타산에 얽힌 관계[22]라고 말하고, 에밀리아는 방을 나가기 전 스바루만큼은 자신을 특별한 취급을 해주지 않을 거라고 기대했다는 말을 남긴채 결국 결별한다.

첫 번째 루프. 결별 후 에밀리아와 협정을 맺은 크루쉬의 저택에 머물며 페리스의 게이트 치료, 빌헬름에게 검술도 배우고 마을로 가서 바람을 쐬는 등 결별에 의한 상실감을 다른 행동으로 덜어내려고 한다. 어느 날 렘에게 로즈월 저택쪽에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는 마음속으로 기회다[23]라고 외치면서 자신이 구하러 가겠다고 자만심과 오만감[24]을 부려 크루쉬 저택에서 나오게 된다. 렘과 함께 로즈월 저택으로 향했지만 스바루가 다치는 모습이 보기 싫었던 렘은 스바루를 마법으로 재우고 혼자 저택으로 향한다. 스바루를 걱정한 렘의 마음을 눈치못챈 나머지 믿었던 렘마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며 분노한 스바루는 어떻게든 수소문 끝에 행상인 오토의 도움을 받아 로즈월 저택으로 향한다. 그러나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아람마을 주민들의 몰살, 저택에는 렘, 람, 페트라[25]가 끔찍하게 살해 당해 있었다.[26]이건 자신 때문이 아니라며 현실을 도피하며 저택에 들어가지만 정체모를 무언가에게 얼려져서 사망한다.

두 번째 루프. 카도몬의 과일가게를 세이브포인트로 깨어나 마중나온 렘을 보자마자 껴안고 정신붕괴로 폐인이 된다.[27][28] 페리스도 마음까지 치료할 방법은 없다고 하고 스바루를 헌신적으로 간호하는 렘은 에밀리아와의 결별을 원인으로 생각하면서 곁으로 가면 해결된다는 믿음으로 스바루를 로즈월 저택으로 데려가는데, 도중 스바루가 마녀교에 납치당하고 마녀교 대죄주교 『나태』 담당 페텔기우스와 대면한다.

그가 받는 사랑[29]을 느낀 페텔기우스는 혹시 오만[30]이 아니냐며 심문하는 도중, 렘이 스바루를 구하기 위해 침입, 마녀교와 전투를 벌이다가 스바루가 보는 앞에서 나태의 권능인 보이지 않는 손으로 페텔기우스가 렘을 잔혹하게 살해한다.[31]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렘이 했던 말을 조롱하듯 흉내내며 스바루 앞에서 고인능욕까지 선사하는 페텔기우스. 렘의 죽음에 정신을 차린 스바루는 페텔기우스에 대한 살의와 증오를 품으며 격하게 울부짖는다. 페텔기우스는 자신의 생각대로 스바루가 오만의 대죄주교라면 복음이 내려올 거라는 기대로 스바루를 버려둔 채 철수했고, 죽은 줄 알았던 렘이 마지막 힘을 짜내 스바루의 쇠사슬을 끊은 후 스바루 품에서 죽는다. 한참을 울부짖으며 자신의 무력감에 흐느끼다,[32] 렘을 안고 천천히 로즈월 저택으로 향한다. 마을은 전부 파괴됐고, 마을 주민들은 한 명도 남김없이 학살당했으며, 람은 마녀교도에게 난도질 당해 죽어있다. 저택 주변에는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 페텔기우스의 이름을 성토하며 분노하지만, 저택 지붕을 뚫고 나온 거대한 괴물을 멀리서 지켜보며 그대로 얼어죽는다.[33]

세 번째 루프. 페텔기우스에 대한 복수심으로 정신을 차리고, 마녀교에 의한 로즈월 영지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다른 후보자들에게 도움을 구하려고 노력하나 권한도 협상에 필요한 사항도 그럴만한 화술도 없는 스바루에게는 무리였다.[34] [35] 결국 싸우는 것 보다 피난이란 선택을 하게 되었고, 운 좋게 오토와 행상인들을 만나 피난 용도로 사용할 용차 다수를 확보하여 로즈월 영지로 출발한다. 그러나 라피우스 가도에서 하늘을 헤엄치는 거대한 고래 백경과 만나 렘은 존재의 소멸하고,[36] 렘을 구하러 가자고 용차를 돌리라며 소리치지만 오토는 백경이 선대 검성도 죽였다는 절망적인 충고를 한다. 그러나 렘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백경은 바로 옆까지 쫓아와 있었으며, 오토는 백경의 소리를 듣고 미쳐서 스바루를 용차밖으로 내던지고 도망친다. 한계까지 몰린 스바루는 죽고 싶지 않다는 처절한 절규를 외치며 정신없이 뛰기 시작하고, 자신을 버리고 간 오토의 용차를 발견,[37] 그 용차를 몰아 가까스로 아람마을에 도착한다. 저택에서 람의 간호를 받지만 "이 누구?" 라는 말을 하며 자신의 친동생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람을 보며 절망하고, 에밀리아에게 간다. 자신을 이해 못하고 람과 똑같이 렘을 기억 못 하는 에밀리아에게, 죽음을 각오하고 사망귀환에 대해 고백하지만 그 순간 에밀리아가 피를 쏟으며 죽는다. 절망에 절망까지 몰리며 오열하는 스바루 앞에 베아트리스가 팩의 마광석을 회수하면서 저택 밖으로 내보내지만, 그를 마중나온 것은 페텔기우스. 자신도 못해낸 일을 누구보다 빠르게 해냈다며 스바루를 근면하다고 찬양한다. 페텔기우스는 보이지 않는 손을 이용해 에밀리아의 시신을 거두려 하지만 스바루는 그것을 보고[38] 피한다. 페텔기우스는 어떻게 볼 수 있냐, 용납할 수 없다며, 에밀리아의 시신을 갈가리 찢어버리려는 순간, 분노한 팩이 나타나면서 신수화, 마녀교와 함께 얼어죽는다.

네 번째 루프. 마녀교 나태의 대죄주교, 선대 검성을 죽인 백경이란 거대한 적이 겹친 상황에 모든걸 포기한[39][40] 스바루는 언제나 자신을 걱정해주고 항상 곁에 있는 에게 같이 살아달라고, 함께 도망치자고 권하지만 미래의 이야기는 웃으면서 해야 한다며 렘이 거절, 스바루는 미래를 포기할 사람이 아니라고 하자 여태까지 이세계에서 쌓여왔던 울분이 폭발하여 소리친다.
"--네가! 나의 뭘!! 네가 나의 뭘 안다는 거야?!"
"난 이 정도 수준의 남자란 말이야! 힘이라곤 없는데도 바라는 이상만 높지, 지혜도 없는데 꿈만 꾸지, 할 줄 아는 일도 없는데 쓸데없이 발버둥치지……!"
"나는……! 나는, 내가 정말 싫다고!!"
"텅 비었어. 내 알맹이는 숭숭 뚫렸어. 안 그렇겠어……. 아아, 당연하지. 당연히 그렇지! 내가 이곳에 올때까지, 이렇게 너희와 만나게 될 때까지 뭘 해왔는지 알아?!"
"──아무것도, 하질 않았어"
"아무것도 하질 않았어……. 난 무엇하나 하질 않았어! 그만큼 시간이 있고! 그토록 자유가 있고! 뭐든지 할 수 있었을 텐데, 아무 것도 하질 않았어! 그 결과가 이거야! 그 결과가 지금의 나야!"
"강해지려던 것도, 어떻게 되자고 마음먹은 것도 아냐……. 나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아니라고, 노력하고 있다고…… 그렇게, 알기 쉬운 시늉을 취하며 자신을 정당화하고 있었을뿐이야……"
"난 형편없는 놈이야. ……나는, 내가 정말 싫다고."

스바루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무능함과 자신이 노력을 안한 채 나태하게 살아 왔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런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기대하고 믿는 에게 결국 허영을 전부 벗어던지고, 연민조차 받을 가치도 없는 자신의 더러운 본성과 렘에게 네가 보고 있는 나는 모조리 가짜라는 자학적인 말과 함께 그녀가 자신을 내치길 바랬다. 하지만 스바루에 의해 구원받은 렘의 끝없는 믿음과 스바루를 포기하지 않는 렘을 보고 스바루의 마음은 천천히 움직였고, 온 세상을 적으로 돌려도 그런 스바루를 끝까지 믿어준다는 절대적인 친애와 전폭적인 신뢰, 그리고 마수사건으로 반한 자신의 영웅 스바루를 사랑한다는 고백으로 자신의 무력함의 원인이였던 과거를 떨쳐내고, 제로부터 시작하자는 말에 스스로도 믿을 수 없는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은 에밀리아를 좋아한다며, 그녀를 돕기 위해 렘의 고백을 거절하면서 다시 한번 도와달라고 권유하고 렘은 기쁘게 수락한다.
"자신의 영웅 나츠키 스바루가 웃으면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면"
"그래, 지켜봐줘. 특등석에서."
"--네가 반한 남자가, 최고로 멋있는 히어로가 되겠다는 모습을!"
[[에밀리아(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너』]]를 보고 있어. [[렘(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네』]]가 보고 있어. 그러니까, 고개 숙이지 않아.
빌린 용기지만, 이 가슴에 안은 마음은 진짜라고 믿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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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을."[41]}}} ||

각성한 스바루는 이전 루프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로즈월이 비밀리에 렘에게 맡긴 광맥 채굴권을 카드로 크루쉬와의 동맹 계약을 성사시키고,[42] 백경 토벌 준비중이였던 크루쉬 진영과 아냐스타시아 진영의 용병과 물자 지원 그리고 나츠키 스바루의 백경의 출현장소와 출현시간[43]을 바탕으로 강력한 아군들과 함께 백경 토벌대를 편성하고 출진한다. 플뤼겔의 나무에서 백경과 대치하고, 막강한 화력으로 우위를 점하였으나 백경이 3마리로 분열하고, 빌헬름은 먹히고, 소멸의 안개에 의해 아군 피해가 커지고, 진형이 무너져 전의를 잃을 때 스바루는 포기하지 않는다. 백경의 본체와 약점[44]을 간파하면서 마녀의 잔향으로 백경의 시선을 끌고 부대 재정비를 도왔고, 크루쉬는 그러한 스바루를 보며 토벌대의 사기를 높인다. 마침 빌헬름이 백경의 뱃속을 가르며 탈출했지만 상공에 있는 백경에 대해 공격수단이 없던 찰나 스바루가 렘의 도움으로 백경 본체로 날아가[45] 사망귀환을 고백, 짙은 마녀의 잔향으로 본체 백경과 함께 지상으로 유인하자마자 토벌대의 모든 화력을 플뤼겔의 나무에 쏟아부어 나무를 부러뜨리고 그걸로 백경을 짓뭉갠다. 마지막으로 빌헬름이 숨통을 끊음으로서 백경 토벌에 성공한다.[46]

크루쉬는 왕선에서의 추태를 덮고도 남을만한 공적이었다며, 나츠키 스바루라는 남자를 인정하고 당가에 맞이할 수 있다며 권유까지 했지만 에밀리아를 왕으로 만든다는 자신의 각오을 전한다. 그리고 스바루의 표정을 눈치챈 크루쉬와 사전에 협상이 돼있던 아나스타시아측 용병단으로 마녀교 토벌대를 바로 편성하여 로즈월 영지로 향한다.[47]율리우스 참전에 떨떠름했지만 자신의 추한 행동에 분해 먼저 사과하고 율리우스도 그걸 받아들이면서 사이는 점차 호전되어간다. 작전회의 후 순조롭게 마녀교를 공격하여 페텔기우스를 너무 손쉽게 죽여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미미가 확인사살을 해주고, 이제서야 끝인가 안심하는 순간 보이지 않는 손이 나타나 용병단에게 피해를 주고 스바루를 납치한다. 그곳에는 보이지 않는 손을 사용하는 마녀교도가 또 있었다. 빌헬름이 처리했지만 나태의 대죄주교가 한 명이 아니라 다수라는 의문과 함께 어느 정도 경계하면서 아람마을로 향한다. 그러나 람이 환각마법으로 주위를 분산시켜 스바루를 납치하려 한다. 율리우스의 힘으로 환각이 풀려 스바루를 납치하는 람을 붙잡았으나 스바루를 배신자라고 하면서 경멸하는 람은 백지친서[48]를 보내다니 둘은 적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다.[3장후반스포] 다행히도 사정을 설명하여 의심을 풀고, 람과 함께 아람마을 사람들을 설득하고 피난준비를 완료하지만, 사전에 잠복해있던 마녀교도가 미리 준비한 불의 마광석을 폭발시켜 전투가 시작된다. 보이지 않는 손을 전개하는 마녀교도가 계속해서 나타나 차례대로 격퇴하는 중, 난입한 에밀리아가 마지막 마녀교도를 죽인다. 정말 모든 게 끝났다는 생각에 에밀리아와 재회하려 하는 순간 준정령이 튕겨져 나오면서[50] 무언가 자신의 몸속에 들어왔다고 생각, 바로 에밀리아와 만남도 가지지 못한 채 숲속으로 도망친다. 뒤따라온 율리우스와 페리스, 빌헬름 앞에서 페텔기우스와 같은 행동을 하는 스바루. 페텔기우스의 정신이 스바루에게 빙의했음을 밝힌다. 스바루와 페텔기우스의 인격이 오락가락하는 와중, 율리우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하지만 망설이는 율리우스를[51] 대신해 울먹이는 펠릭스가 마법으로 반죽음 상태로 만들고, 결국 마지못한 율리우스가 스바루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페텔기우스에게 빙의당한 스바루를 죽인다.

다섯 번째 루프. 세이브 포인트는 나태토벌을 위한 작전회의 시점. 이전 루프를 통해 백지친서를 포함한 메이더스령 상황과 페텔기우스의 다른 능력인 빙의를 파악한 스바루는 바로 대책을 세운다. 백지친서로 경계하는 람에게 자신의 계획[52]을 미리 털어놓으며 람의 협력을 구하여 빌헬름과 후드를 쓴 스바루[53]와 같이 저택에서 에밀리아를 만나 마광석 채굴권으로 도와준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산적이 오고 있다는 선의의 거짓말로 설득하고 왕도와 성역으로 팀을 나뉘어 피난하기로 한다. 람이 성역으로, 에밀리아를 포함한 빌헬름의 호위로 왕도로 피난이 시작됐고, 에밀리아와 같은 용차에 피난하는 페트라에게 에밀리아를 혼자 두지말고 곁에서 지켜봐달라고 약속한다. 이후 이전 루프에서 파악한 마녀교 스파이를 붙잡아 이용하면서[54] 두 번째 루프에서 자신이 납치됐고 렘이 죽었던 동굴 입구에서 페텔기우스를 만나게 된다. 신앙이 깊은 신도로 위장하여 기만하면서 시간을 끌다가[55] 펠릭스의 대화거울 신호[56]로 리카드, 미미, 티비가 난입하면서 전투를 벌인다. 루프를 통한 정보로 페텔기우스의 모든 공격수단을 간파한 스바루는 후에 나타난 율리우스가 클라리스타[57], 감각을 공유하는 넥트,[58] 클라우세리아로 페텔기우스의 권능을 무력화 시키면서 치명상을 입히자 궁지에 몰린 페텔기우스는 스바루에게 빙의한다. 그걸 노린 스바루는 그렇게 사랑하는 마녀님과 만나게 해주겠다며 사망귀환를 고백했고, 스바루의 정신세계에서 사테라를 만난다. 그러나 사테라는 페텔기우스를 부정하며 그를 정신세계에서 없애버렸고, 빙의가 풀린채 절규[59]하는 페텔기우스를 바라보면서 "너, 나태 했구나" 라는 말을 되돌려주고 율리우스의 클라리스타로 소멸시켜 나태의 대죄주교를 토벌한다.

하지만 펠릭스에게 긴급연락이 오게 되는데, 성역으로 피난하는 용차에 또 다른 마녀교 첩자가 있다는 것과 주변을 한순간에 날려버릴 수 있는 불의 마광석이 없어졌다는 걸 보고받는다. 스바루는 곧장 오토[60]와 함께 피난 가는 용차를 뒤쫓는다. 그런데 죽은 줄만 알았던 페텔기우스가 흉측한 반시체 상태로 사테라의 이름을 부르면서 보이지 않는 손을 거미처럼 전개하여 쫓아온다. 기어코 오토의 용차에 따라붙어 용차를 부수기 시작하고, 스바루는 용차에 있던 기름통을 던지고 율리우스가 붙여둔 불의 정령 이아로 점화시켜 페텔기우스를 불태운다. 휘청이는 페텔기우스에게 주먹을 한 대 먹이고, 그 충격으로 페텔기우스에서 복음서가 튕겨져 나온다. 끝이 아니라며 끝까지 매달리는 페텔기우스에게 스바루는 복음서를 주워 자신의 피로 '끝'이라 적어 보여준다. 그걸 본 페텔기우스는 정신이 완전히 붕괴해 용차바퀴에 짓이겨지며 드디어 완전히 죽는다. 곧 피난 중인 용차를 따라잡아 에밀리아가 타고 있던 용차에 올라타고, 돌아온 스바루를 당황하며 바라보는 에밀리아의 시선을 외면한 채 용차 바닥에 숨겨진 불의 마광석이 담긴 자루를 들고 뛰쳐나간다. 에밀리아는 어째서냐는 말만 반복하며 스바루를 불러 세우고, 스바루는 이렇게 대답한다.
널 사랑해, 에밀리아.

고백하자마자 터지기 일보직전인 마광석 자루를 들고 파트라슈에 올라타 빠르게 달려 백경 시체에 자루를 던져 넣는다. 그 순간 크게 폭발한 마광석에 휘말리지만, 폭발로부터 스바루를 감싸준 파트라슈 덕분에 죽지 않는다.

정신을 차려보니 에밀리아의 무릎베개를 받고 있는 상황에 감탄하는 스바루, 모든것이 다 끝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에밀리아와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자신의 솔직한 마음과 감정을 털어놓는 스바루에게, 에밀리아는 울먹이며 1장에서 스바루에게 말했던, "고마워 스바루, 날 구해줘서"라는 말을 듣는다. 이제껏 험난한 일들을 겪은 스바루는 에밀리아의 미소를 보고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에밀리아의 모습을 회상하며 행복하게 웃는다.
"ㅡㅡ에밀리아를 좋아하기 때문에, 나는 너의 힘이 되고 싶어"
"에밀리아가 누가 뭐라고 말하더라도,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려는, 나는 그런 네가 좋아. 너무 좋아. 굉장히 좋아. 계속 옆에 있고 싶어. 계속 손을 잡고 싶어"
"네가 자신의 싫어하는 곳을 10가지를 말한다면, 난 너를 좋아하는 부분 2천가지를 말할 자신이 있어"
"천천히 천천히 나를 좋아하게 된다면 좋겠어. 너의 곁을 걸으며, 너를 반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드디어 모든 것이 끝나고 피난하는 용에 동석해 이동중인 스바루는 에밀리아에게 렘이 나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느니 어쩌니 하며 횡설수설하지만, 에밀리아는 "렘이 누구"' 냐고 묻는다. 큰 충격을 받은 스바루는 용차가 도착한 곳에서 크게 부상당한 크루쉬와 용병단들, 가사상태인 렘을 보게 된다. 백경의 머리를 가지고 귀환하던 도중 레굴루스 코르니아스, 라이 바텐카이토스의 습격으로 크루쉬는 기억을 먹혀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이름기억을 둘다 먹혀 의식불명과 스바루를 제외한 그 누구도 렘을 기억 못하게 된다. 최고의 결과를 뒤집어야 할까 망설였지만 바로 근처의 부러진 검을 목에 찔러넣고 자살[61]해서 사망귀환을 시도한다.

마지막 루프. 그러나 세이브 지점은 이미 갱신되어 에밀리아와 함께 피난하는 용차 안이였다. 스바루는 다시 한번 렘을 아냐고 묻지만 결과는 같았다. 이후 스바루는 루프해도 렘을 구할 수 없다 판단해 오열하고, 그런 스바루를 에밀리아가 위로해주면서 반드시 렘을 되찾을 것이며, 마녀교에 대한 살의와 렘의 복수를 맹세하고 3장의 막이 내린다.
"나는 꼭 너를 되찾을 거야. 렘, 반드시다"
말한 것이다. 스바루는 그녀에게.
"내가 반드시……너의 영웅이 반드시 너를 맞이하러 갈게. 기다리고 있어, 렘."

서적판 9권, 3장 각자의 맹세 中

4. 4장 (10권 ~ 15권)

시작은 크루쉬 칼스텐 저택에서 가사상태에 빠진 을 저택으로 옮긴다. 저택에 도착하자 람이 성역에 있는[62] 바람에 대타로 온 메이드인 덩치가 큰 아인 프레데리카를 만나고, 일손이 부족한 상태에서 메이드로 페트라를 고용하여 렘이 없는 저택도 다시 돌아가게 된다. 성역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프레데리카와의 대화에서 에밀리아가 푸른 휘석을 받고, 가필이란 인물을 조심하라는 말을 듣는다. 3장에서 마녀교의 위험으로부터 대피시키기 위해 로즈월이 있는 성역으로 피난한 마을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자 상황을 확인하러 에밀리아. 오토와 함께 성역으로 향하고, 페트라는 스바루에게 손수건을 주며 배웅한다.[63] 성역에 도착하자 에밀리아의 목에 걸려있던, 프레데리카가 준 휘석이 갑자기 반응해 스바루가 그것을 빼앗자 에밀리아가 기절하고 스바루는 어딘가로 전이된다. 그곳에서 분홍머리의 엘프소녀를 따라간 스바루는 미지의 건물 깊숙한 곳에서 에키드나[64]와 만나게 된다. 그녀가 대접한 차를 마시고 잠깐의 대화 후, 이곳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잊는 조건으로 스바루는 시련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65] 돌아온 스바루는 성역의 결계에 의해 에밀리아가 기절하고, 가필[66]이 습격하면서 진퇴양난에 빠졌지만. 람이 와서 오해를 풀어주어 상황을 모면하나 결과적으로 결계에 의해 성역에 갇히게 된다.[67]

람의 안내로 부상을 입은 로즈월과 마주하고 3장 사건의 부재에 대해 화내지만 돌아온 답은 결과론에 의한 어처구니 없는 답변[68]과 전보다 많이 달라졌다는 한마디 뿐이다.[69] 또한 하프인 에밀리아는 결계 밖으로 못 나간다고 하고, 결계를 깨기 위해선 탐욕의 마녀의 묘소로 가서 하프만 받을 수 있는 시련을 통과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로즈월의 부상은 마을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시련에 도전했다가 거절당한 부상이라며, 나 대신 에밀리아가 성역에서 시련에 통과해야 앞으로 있을 왕선을 위해 아람마을 사람들과 성역주민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지 않겠냐고 한다. 결국 마을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에밀리아가 시련을 받게 되고,[70] 다음날 힘내 보겠다는 에밀리아가 시련을 받지만, 시련 끝남을 알리는 묘소의 등불이 꺼졌는데도 에밀리아가 나오지 않자 발걸음을 묘소로 향하고 의도치 않게 자신의 과거를 마주 보는 1차 시련을 받는다. 시련에서 부모님과 만나지만 자연스럽게 현실이 아니라는 것과 이제 못 돌아간다는 것을 깨닫고 부모님에게 하지 못했던 사과를 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니 교복을 입은 탐욕의 마녀 에키드나가 앉아있었고 통과 했다고 축하해주는 등 스바루가 역시 대단하다며 칭찬한다. 그리고 이 시련은 1차 시련이며, 2차, 3차 시련이 존재한다고 스바루에게 알린다.

첫 번째 루프 묘소에 나와 자신이 자격을 얻고 시련을 통과했다는 걸 다른 사람들에게 알린다. 이후 시련에 대한 모든것을 에밀리아를 믿고 맡겼으나 엿새가 지나도록 계속 시련에 실패하자 가필이 스바루 자신이 에밀리아 대신 시련을 돌파하라고 한다. 성역에 묶인 아람마을 사람들은 먼저 마을로 돌려보내기위해, 그리고 성역으로 들어설때 반응한 휘석때문에 프레데리카의 진위를 의심하여 오토와 함께 잠시 저택으로 귀환하여 혼자 저택 안을 둘러보는 중 엘자에 의해 죽는다.

두 번째 루프. 세이브 지점은 첫 번째 시련 통과 직후. 저택을 습격한 엘자를 배제하기 위해 하루빨리 자신이 시련을 통과하여 성역 해방을 원하는 가필을 만족시켜 아군으로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이전 루프에서 자신에게 시련을 대신 깨라고 부탁하던 가필이 스바루에게서 마녀의 잔향이 난다고 적대심을 보인다. 또한, 전과는 반대로 에밀리아가 시련을 깨야 한다며 스바루가 시련을 보는 것을 막기까지 한다. 사실상 가필을 아군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단념하고 류즈에게 조언을 구하려 하나 이번엔 류즈도 시련을 본 적 없다고 하여 난감해한다.[71] 시련에 계속 실패하는 에밀리아와 진위가 수상한 프레데리카를 믿지 못하고, 급한 마음에 엘자가 습격하는 엿새 전날인 닷샛날에 로즈월에게 피난주민을 성역에 붙들 메리트가 없다는 걸 알리고 아람마을 사람들을 돌려보내자고 하자 로즈월은 만약 프레데리카가 배신자라면 위험할 수 있다며 람을 붙여준다. 가는 길에 가필에게 휘석을 받고 람에게 렘에 관해 이야기하다 저택에 도착해 프레데리카와 이야기하지만 프레데리카는 휘석에 의한 전이현상을 전혀 모른다고 답해 당황한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엘자가 페트라를 인질로 잡고 공격하여 전투하지만 전부 사망하고, 자신은 치명상을 입은 채 가사상태인 렘이라도 구하려고 방문을 열지만, 그곳에 있는 건 금서고와 베아트리스였다. 습격에 방관하는 자세를 가진 베아트리스를 보고 화를 냈지만, 가치관이 인간과 다른 베아트리스에게는 어떤 말도 안 들렸고, 이제 됐다며 자결해 사망귀환을 노리지만 베아트리스가 막고 몸싸움을 하다 떨어져있는 복음서를 발견한다. 당황해 그걸 왜 가지고 있냐고 묻지만, 베아트리스는 너한테 대답할 의무는 없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은 복음서대로 한 행동이라 말한다. 입은 부상에 의해 과다출혈로 죽어가는 도중 엘자가 금서고에 들어오고, 베아트리스를 지키기 위해 엘자의 발목을 잡지만 그대로 손목을 절단당하고 급소를 찔려 사망한다.

세 번째 루프. 다행히 세이브 지점은 바뀌지 않았다. 두 번째 루프에서 베아트리스가 복음서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본 스바루는 로즈월에게 가서 복음서에 관해 물으려다 가필의 할 말이 있다는 말에 숲속으로 따라들어가 류즈와 만난다. 둘과 이야기하다 자신이 시련을 받을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에밀리아 대신 시련을 받으면 어떻냐는 말을 했다가 가필에게 기절당하고 구속된 채 성역 어딘가에 감금된다. 이후 성역에 묶인 아람마을 사람들이 스바루가 유폐된 걸 알자 저항운동이 일어났고, 사태를 잠재우기 위해 람이 주도하여 사흘 뒤에 오토와 함께 스바루를 꺼내는데 성공한다. 그 후에 로즈월에게 가 복음서에 관해 묻고 대답을 들은 후 저택으로 돌아가려고 하나, 대범화하여 이성을 잃은 가필이 스바루에게 곧장 달려들어 죽이려 한다. 스바루를 지키려는 아람마을 사람들이 은인인 스바루를 지키려 하다[72] 가필에 의해 학살당하면서 정신이 붕괴된 스바루는 파트라슈에 의해 던져져 휘석에 의해 감금되었던 곳으로 전이되고,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가려고 나오나 주위에 시체는 없었고 눈이 잔뜩 쌓여있는 것을 보고 혹시 살아남은 사람이 없나 성역 마을 쪽으로 향하는 도중 작은 토끼를 보고, 무심코 손을 뻗었다가 그대로 손목이 뜯겨져나가고 토끼 수백 마리들에게 산 채로 뜯어먹히면서 처절한 비명을 내지르며 끔살당한다.[73]

네 번째 루프. 산 채로 뜯어먹혀서 죽은 후유증으로 토악질을 하면서 이전 루프의 죽음에 강한 의문이 들자 에키드나가 스바루의 의지와 상관없이 마녀의 다과회에 초대한다.[74] 에키드나의 사망귀환을 아는 듯한 말투에 사망귀환 고백을 했는데도 페널티가 없어 안도하고,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도 말 못 했던 사망귀환에 대해 마음놓고 털어놓으면서 사망귀환에 대해 묻고 추측성이지만 지식욕의 권화 탐욕의 마녀답게 수긍할만한 답변을 받았다.[75] 그리고 이전 루프의 죽음의 원인이 토끼라는 정보에 에키드나는 스바루에게 경고[76]를 하고 질투의 마녀 다음으로 가장 위험한 폭식의 마녀 다프네를 스바루와 대면시켜 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오만의 마녀인 튀폰이 자기 멋대로 튀어나와 스바루에게 악인이냐 물으며 팔을 뜯고 다리를 부숴버린다. 이대로 죽는 건가 생각했지만 분노의 마녀 미네르바에게 치료받고 제대로 다프네와 대면한다. 스바루는 다프네에게 그런 3대마수를 어째서 창조한 것이냐 묻지만 클수록 먹을 것이 많으니 사람들이 배를 곪을 일이 없을 것이다, 먹으려면 먹힐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는 뻔뻔 그 자체인 사고방식을 듣고 분노한다. 다프네는 대토에 대한 정보를 주고 스바루는 대토는 자신이 없앨 것이라 선언한다. 다프네는 할 수 있다면 해 보라는 반응을 보이며 스바루를 깔본다. 다시 에키드나의 다과회로 돌아오고 도움을 준 에키드나에게 고맙다고 말하자 부끄럼 타는 에키드나가 시끄럽다고 대가로 페트라가 준 손수건을 받아간다.[77] 이후 에키드나의 만약 네가 세 번째 다과회에 오는 일이 있다면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는 말과 함께 밖으로 나가지만 낮이어야 할 밖은 일식이 온것처럼 어두운 상태였고, 그림자로 둘러싸인 세계에서 그의 앞에 있는 건 사망귀환의 페널티를 주지 못해 현실세계에 에밀리아의 몸으로 현현한 질투의 마녀였다.[78] 대범화 가필과 20체의 복제체 류즈가 공격해도 일격에 가필을 죽이며 세상의 절반을 삼킨 마녀의 힘을 보이며, 스바루를 그림자로 속박해 자살도 못하는 상황이였지만 에키드나에게 대가로 준 손수건이 품에서 나타나 빛을 뿜으면서 그림자를 없애 속박에서 풀려났고, 손수건이 경질화되어 검처럼 변해 그것으로 목을 찔러 바로 자살한다.

다섯 번째 루프. 이번엔 자신이 시련을 봤다는 사실을 숨긴다. 이에 마녀의 잔향이 난다는 가필이 거짓말 말라며 추궁하지만, 이전 루프에서 20체의 류즈를 본 것으로 가필에게 여러명의 류즈씨를 봤다고 말하자 적대심을 보이면서 당황한다. 스바루는 가필에게 에밀리아를 돕기 위한 것이지 성역과 너희들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다는 말로 가필을 설득해 그 비밀에 접근하여 크리스탈 안에 봉인된 오리지널 류즈를 본다. 지금 있는 류즈는 클론이라는 것과 성역의 정체[79]를 알게 되고, 과거부터 베아트리스가 관계됐다는 것에 바로 저택으로 향하여[80] 베아트리스와 대면한다. 로즈월처럼 복음서의 기술대로 베아트리스도 자신을 꼭두각시처럼 이용했을 거라 생각했지만, 베아트리스는 백지인 복음서를 보여주며 지금까지 도와줬던 건 400년간 그 사람[81]에 대한 지친 마음으로 스바루가 그 사람이 되어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납득 못하는 도중 엘자가 습격하였고, 베아트리스는 스바루를 보호하면서 엘자에게 “이제서야..”라는 말과 함께 황색의 빛이 되어 죽는다.

이후 엘자는 스바루를 죽이지 않고 철수[82][83] 스바루는 가사상태인 렘을 품에 안고 파트라슈를 타고 성역으로 향한다.[84][85] 한편 성역에서는 거센 눈보라가 내리치고 있었고 이 원인은 스바루가 없어진 후 자신을 버리고 도망가는 줄 안 에밀리아의 행위라 가필이 말한다. 묘소에서 이틀간 나오지 않는다는 말에 렘을 성당으로 옮기고 바로 묘소로 달려가지만, 오히려 멀쩡한 에밀리아가 스바루를 맞이한다. 그동안 외로웠다, 스바루가 남겨준 편지를 몇 번이나 읽으면서, 나를 이렇게 생각해 주는데 나는 그 마음도 제대로 이해못했다며, 자포자기식으로 이제 함께 있자며[86] 스바루에게 정말 좋아한다고 고백한다.[87] 시련에 지친 에밀리아가 잠들자 묘소 밖으로 나오지만 눈보라는 그치지 않았고 반마를 왜 데리고 나오지 않았냐는 가필에게 진짜 흑막은 따로 있다며 이 눈은 로즈월이 내리는 거라고 말한다. 가필과 같이 로즈월을 추궁하지만 얻어낸 답은 의미를 알 수 없고 로즈월은 "그것은 나에게서 들었던 건가?" 라고 하는데 결국 눈보라는 자신이 내린 거라고 하자, 가필이 로즈월을 죽이려고 하고 람이 가로막는 순간 람과 가필의 가슴에 로즈월의 손이 관통되면서 둘 다 죽는다.[88] 로즈월은 스바루에게 환영한다면서 여기까지 도달하는데 기다렸다, 자신만 이해할 수 있다는 말로 사망귀환[89]을 이미 알고 있음을 고백한다. 이후 대토가 들이닥치고, 스바루는 렘이라도 구하기 위해 휴전을 제의하지만 착각하지 말라며, 그 이외는 일절 손 놓고 소중한 단 한 가지만 지켜내라는 로즈월은 대토에게 먹혀 죽는다.[90] 류즈 복제체들의 엄호를 받으면서 렘과 주민들이 있는 곳에 가지만 이미 불타버린 성당을 발견하고, 끝나버린 세계에서 에밀리아를 찾아 그녀에게 가서 무릎베개를 받는다. 오는 도중 대토에게 뜯겨 죽어가는 스바루에게 누군가를 위한 무리는 나만을 위해 해줬으면 한다는 에밀리아가 그건 억지일 것이라며 사과를 하고 사망 직전 스바루에게 키스를 하고 함께 대토에게 먹혀 죽는다.[91]

마지막 루프 지금까지 루프의 대토 습격과 절망적인 상황에 잠시 포기라는 약한 생각을 하지만, 옆에 있는 에밀리아[92]를 보고 이전 루프에서의 에밀리아와 겹쳐 할 수밖에 없다 라는 다짐과 반드시 로즈월처럼[93] 되지 않는다는 각오를 하게 된다. 에밀리아를 지키고 모든 걸 구해내기 위해 다시 에키드나에게 도움을 부탁하는데, 이에 응한 에키드나가 스바루에게 바로 두 번째 시련인 있을 수 없는 현재를 보여준다. 스바루의 기억을 바탕으로 세계의 기억이 임의로 재현해 보여준 지금까지 자신이 죽은 후의 세계들에서[94][95] 에밀리아의 슬픔, 다른 사람들의 비통함을 보고 크나큰 절망에 빠지는 순간 "더 이상 일어날수 없게 되어버렸나요" 라는 소리를 듣고, 자신의 앞에 이 나타나면서 이제 렘한테 모든걸 맡기고 쉬어주세요 라는 렘의 말을 듣지만 스바루는 "너 누구야" 라고 적대감을 드러내며 말하며 그녀가 렘이 아니라는 것을 간파한다.
"나를 좋아하고. 나에게 상냥하며. 나를 사랑해주고.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나에게 엄격하며. 나한테 만만하지 않는 여자가 렘이기 때문이야!"
"약한 모습도 보인다. 무른 모습도 보인다. 어쩔 수 없는 작은 모습도 보이기도 하지. 하지만 포기하는 모습 만큼은 보여주지 않아."
렘이 렘의 영웅인 나에게 포기하는길을 인도할리가 없다고 단언하고, 렘의 모습을 한 가짜한테 꺼지라고 화를 내며 말하자 색욕의 마녀 카밀라가 말을 더듬으면서 에키드나가 시켰다고 제발 때리지 말아 달라고 울먹거린다. 때마침 온 에키드나에게 무슨 짓이냐며 화내지만 사망귀환를 유일하게 공유할 수 있는 나머지 약한 모습을 바로 보이는 스바루에게 에키드나는 네가 부정하는 걸 내가 긍정해 주겠다는 말로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과 계약하자며 함께 고민해주고, 네가 바라는 말을 들려주고, 네가 부서질것 같으면 함께 없애나가자는 제안을 했지만, 분노의 마녀 미네르바가 그런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말라며 반대한다. 에키드나는 의심하는 스바루에게 상냥한 표정을 지으면서 네가 보는 미지(지식)를 함께 보고 싶은 이유밖에 없다고 하지만, 색욕의 마녀 카밀라가 숨기는 게 정말 많다는 표정이라는 돌직구를 날리면서 결국 본성[96]을 드러낸 에키드나에게 베아트리스를 아냐고 묻는다. 그 아이를 진심으로 걱정해서 성역에서 내보낸게 아닌 어떤 목적이 있어 만든 아이인데, 일단 살려둘 필요가 있어, 존재하지도 않는 그 사람을 기다리라는 살아갈 목적을 부여하고, 400년간 공허의 시간속에 과연 그 아이가 정답이 없는 조건에서 그 사람으로 선택하는 건 누굴까 하는 자신의 탐구심으로 계약을 맺은 것 이라는 에키드나에게 스바루는 자신의 결심을 말한다.
"에키드나... 너는, 마녀야"
"인지(人知)를 초월한, 이해할 수 없는 괴물이야"
"네가 천진난만하게 악의도 없이, 옭아맨 말에 4백년의 시간을 뺏긴 아이가 있어. -----정했어. 나는 그 아이의 손을 잡을 거야. 너와는 함께할 수 없어"
그 후 갑자기 질투의 마녀 사테라가 나타난다. 적대적인 줄 알았지만, 분노의 마녀 미네르바가 질투의 마녀가 아닌 사테라라며 우호적으로 대하고, 사망귀환에 대해 모든걸 한탄스럽게 털어놓고 나라는 인간은 사망귀환 외에 가치가 없다면서 자학하고 울부짖는 스바루에게 "혼자서 고민하지마. 당신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당신이 죽으면 슬퍼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마" 라는 말과 『자신이 다른 누구보다 큰 상처를 입으면 그만』이라는 결론은, 비겁하기 짝이 없으며 그 비뚤어진 사고방식은 마녀들의 사고보다 더욱 기분나쁘게 느껴진다는 미네르바의 일침, 그리고 두 번째 시련에서 자신이 죽으면 슬퍼하는 사람과 자신이 구원해준 소중한 사람들이 스바루에게 했던 말을 생각하면서[97] 죽고 싶지 않다며, 그동안 쌓아왔던 본심을 사테라에게 털어낸다. 이후 스바루는 정보수집을 위한 루프[98]는 피하기로 결심하고, 사테라는 언젠가 반드시 나를 죽이러 와라는 말을 끝으로 그림자에 가려졌던 은빛 머리카락자주빛 눈동자를 스스로 스바루 앞에 드러내 눈물을 흘리며 사라진다. 이에 스바루는 그런 사테라를 구해주겠다 다짐한다.
내가 반드시------ 너를 구해주겠어.

사테라의 조언으로 베아트리스를 자신의 호기심 충족용으로 보고, 최고의 결과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속에 희생은 당연한 거라는 에키드나와의 계약을 거절한다. 그리고 다과회는 끝나고, 후에 묘지에 진입할 수 없게 되어 시련 지격이 박탈되어었음을 알게 된다.[99][100][101]

깨어나니 파트라슈가 자신을 묘소에 꺼내주면서 오토를 만나고, 스바루는 3번째 루프에서 감금당한 자신을 꺼내줄 때 친구라서 돕겠다는 말을 한 오토를 떠올리면서 그 말 그대로 오토한테 되돌려주었다.
“너는 나를 두고 도망치지 않아. 오토”
“오토. 너는 나의 친구니까.”

이후 로즈월과의 대면에서 심리적으로 거대한 압박을 받던 스바루는 에밀리아와 만나게 되어 이야기하는데, 다른 누구보다 자신이 에밀리아를 얕보았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이에 구역질을 느끼며 도망치듯이 헤어진다.[102] 이후 누워서 멍 때리고 있을 때, 오토는 모든걸 혼자 짊어지는 스바루의 태도에 주먹을 날리며 친구앞에서 폼잡지 말라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오토를 보고 고민하고 있던 모든 사항을 털어놓는다. 대토의 습격, 에밀리아의 시련 돌파, 저택에 암살자가 오고, 가필이 방해한다는 말을 그대로 믿어주고 못들은걸로 하면 안 되냐며 바보 같이 웃는 오토를 보면서 로즈월을 찾아가 복음서에 대해 직접적으로 대면하는데 로즈월이 "넌 몇 번째지" 라는 대답에 도달할만큼 대화를 이어나간다. 엘자를 고용하고, 대토를 유인한건 복음서에 계시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는 로즈월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로즈월은 스바루가 한가지만 구하도록 선택을 강요하여 자신처럼 되길 원한다며 스바루를 밀어 붙이지만 필살 카운터로 스바루 자신의 시련 박탈을 말하게 되는데, 그에 대한 내용이 복음서에 기재되어 있지 않아 당황하는 로즈월을 보고 성역과 저택 사람들 둘다 구해 보인다는 말과 함께 스바루는 로즈월에게 내기를 제안한다. 로즈월에게 자신이 이번에도 실패한다면 너의 말에 따르겠지만 자신이 성공하면 더 이상 자신의 주변인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짓을 하지 말고 자신의 방침에 따르라며 사망귀환해도 적용되는 영혼끼리 잇는 계약을 맺는다.
"나의 이름은 나츠키·스바루! 은빛의 하프 엘프, 에밀리아의 기사!"

내기의 내용은 에밀리아의 모든 시련 돌파가필의 아군화로 로즈월은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단언했지만 스바루는 자신만만하게 속행한다. 가필은 마녀의 잔향을 못 맡는다는 확신과 이전 루프에서 얻은 모든 정보[103]를 토대로 퍼즐을 끼워맞춘다. 허나 사실 가장 불안한건 시련 돌파를 하지못하는 에밀리아인데 그녀를 믿지 못했었으나 자신을 믿어달라는 에밀리아의 다짐과 그녀의 솔직한 과거를 듣고, 그런 에밀리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걸기로 다짐하면서 그녀가 잠든사이 마광석에 잠들어있는척 한 을 부른다.[104] 스바루는 에밀리아의 과거를 듣고 어딘가 왜곡되었다는 점을 인식하여 팩에게 너의 존재가 에밀리아의 과거의 나쁜 기억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그것을 시련의 실패 이유로 추측하는데 기대 이상의 대답이라고 한 팩은 그녀의 곁에 늘 있고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에 과거의 기억을 봉인했지만 스바루와 달리 자신의 존재가 에밀리아의 앞길을 막는다는 생각에 자신의 딸을 자립시키기로 결정하고 다음날 에밀리아와의 계약을 깨버린다.

스바루는 계약을 깬 팩 때문에 슬픔에 잠긴 에밀리아에게 계속 손을 잡아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하필 에밀리아를 위해 팩의 그림을 그리러 잠시 나갔을 때 에밀리아가 일어나버려서 스바루를 거짓말쟁이라고 오해한 에밀리아가 가출하여 성역 내부에서 다시 재회하는데 에밀리아의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약속을 깼다고 못 믿는다며 사실 스바루는 자신을 짜증난다 생각하고 귀찮게 여긴다는 말에 그런 짜증나고 귀찮은 여자라도 에밀리아이기 때문에 좋다는 말과 함께 키스를 한다.
숨결이 닿을 정도의 거리---- 아니, 숨결마저 둘 사이를 가로막지 못할 정도의 거리.
에밀리아의 어깨에 손을 뻗어 스바루는 그녀에게 얼굴을 접근했다. 다가오는 스바루를 보고 에밀리아는 눈에 당혹감을 띠며 몸이 굳었다.
1초, 기다린다. 흔들어 풀어낸다면, 거기서 끝이다.
"------ "
하지만 에밀리아는 눈을 감았다.
그것이 포기였는지, 망설인 결과였는지, 스바루는 모른다.
"------ 음."
서로의 숨결이 하나가 되고 에밀리아가 숨을 죽이고, 스바루가 아픔에 눈썹을 찡그렸다.
작게 소리가 난 것은 기세에 둘의 이가 부딪혔기 때문이다. 처음에 맛본 욱신대듯 희미한 아픔. 그러나 그 아픔은 금세 강렬한 열기 앞에 머리 한구석에서도 사라져 없어졌다.
부드러운 입술. 맞닿기만 한 입맞춤.
에밀리아에 있어서는 처음이고, 스바루에 있어서는 에밀리아와의 두 번째 입맞춤.
차가운, 『죽음』의 맛이 난, 첫 번째와는 다르다. 2번째의 키스는 뜨거운 『생명』의 맛이 났다.
이후 팩의 그림과 자신이 적은 격려 메시지로 화해하며, 에밀리아는 모든 시련을 통과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리고 람과 오토의 협력으로 가필을 쓰러뜨리며 묘소에서 만신창이가 된 가필과 직접 대면하는데 그 자리에 가필과 주먹다짐을 벌이면서[105] 과거를 마주보고 진실을 보라는 설득에 가필은 다시 시련을 봐 극복하고, 허탈한 가필이 스바루를 대장이라고 부르면서 따르게 된다. 그리고 가필오토와 함께 바로 저택으로 향한다.

엘자의 습격에 도와 달라며 스바루의 이름을 부르는 페트라 앞에 나타나 강력한 원군을 데리고 왔다는 구원의 말과 함께 엘자와 메일리[106]에 맞서 프레데리카, 페트라, 렘을 구하지만 금서고에 있는 베아트리스는 그 사람이 올때까지 여기 있어야 한다며, 계약에 얽메여 저택이 불타고 있는데도 피난을 거절한다. 베아트리스는 자신을 데리고 나가려는 스바루의 근성에 “그 사람이 되어줄래?” 라며 자신의 죽음을 간접적으로 애원하지만 그 사람같은건 없다는 걸 아는 스바루가 그런 알 수 없는 놈이 될꺼라 생각하냐는 말에 베아트리스는 기대를 배신당한 외롭고, 실망스런 표정을 지으면서 스바루를 내쫓는다. 지금까지의 루프마다 그 사람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거절하고 지은 베아트리스의 외롭고, 슬픈 표정과 자신을 죽여달라는 용납할 수 없는 애절함, 그리고 에키드나가 다과회에서 한말을 떠올리며 절대 혼자 두지 않는다는 결심으로 포기하지 않고 화상의 통증도 의식하지 않은채. 저택에 남은 마지막 문을 열면서 베아트리스와 다시 만난다.
"베아트리스.——나를, 도와 줘"
"네가 없으면, 외로워 살아갈 수 없는 나를, 도와줘"
"네가 보낸 400년은, 나에게는 상상할 수도 없어. 안 것 같은 입도 잠궈버려야 할 처지야. 400년은커녕, 나는 아직 그 20분의 1밖에 못살았어.
그런, 네가, 내가 죽은 후의 시간을 살아가는 걸 상상하는 것도 그리 어려운일이 아니지"
"하지만, 나는 너와 내일, 손을 잡아 줄 수 있어"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의 날도, 400년 앞은 무리여도, 그 날들을 나는 너와 함께 보내 줄 수 있어. 영원을 함께는 무리여도, 내일을, 지금을, 너를 소중히 해 줄 수 있어"
"그러니까, 베아트리스.——나를, 선택해 줘"
"함께 있자. 함께 살아 보자. 함께 해 나가자. 이별의 무서움을 날아가게 할 정도로, 즐거웠다고 가슴 피고 웃을 정도로, 추억을 겹쳐 쌓아 가자. 너가 여기서 보낸, 외로웠던 4백년을 갚고도, 남을정도로」
"영원을 사는 너에게 있어서, 나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찰나의 순간일지도 모르지. 그렇다면, 너의 영혼에 새겨 줄게.나의 일순간을"
"——나츠키・스바루라는 남자가, 영원한 시간 속에서도 빛 바래지 않을 정도로, 선명하고 강렬한 남자였다는 것을!"
"나를 선택해! 베아트리스!"
"누군가가 밖에 데리고 나갔으면 했으니까! 너는 언제나! 문 앞에 앉아 있던 거잖아!"
불타고 붕괴하는 금서고에서 400년간 고독의 울분을 스바루가 털어버리며, 베아트리스는 가지고 있는 복음서를 버리고 스바루와 정식 계약한다.

한편 성역에서는 에밀리아가 모든 시련을 통과하여 성역을 해방시켰지만 로즈월이 가진 복음서의 예지가 깨지면서 배반한 람에게 그 복음서가 태워지는데, 미래를 잃고 헤메는 로즈월이 모든걸 끝내야 한다면서 기상을 조작하는 마법인 알테미리온을 발동하여 대토를 유인한다. 몰려오는 대토 무리에 에밀리아는 신속하게 주민들을 묘소로 피난시키면서 지키려고 노력하나, 많은 수의 대토를 커버하지 못해 엘리오르 대삼림처럼 자신을 얼리면서까지 마을사람들을 구하려고 했으나 베아트리스와 계약한 스바루가 공간전이로 에밀리아 앞에 나타났고, 에밀리아의 방대한 마력으로 생산한 수십체의 알 휴마로 대토를 한곳에 몰아넣고 기회를 틈타 스바루가 베아트리스와 함께 최고위 음마법인 알 샤마크로 대토를 봉인한다.

그리고 모두를 위험에 빠트린 로즈월에게 모두 분노의 죽빵을 날리고, 내기에서 스바루가 이긴 관계로 앞으로 스바루 뜻대로 따라야 한다는 계약의 성립과 메이저스 명으로 스바루를 에밀리아의 정식 기사로 임명하기로 한다. 덤으로 에밀리아가 키스를 하면 아이가 생긴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 발언을 듣고 굉장히 난처해하며 당황한다. 저택이 불타는 바람에 메이저스 분가로 가서 지내게 되나 모든것이 끝나도 성역에서의 의문이 아직 남아있다.[107][108]
정식으로 기사서임을 받는다.
[1] 일본에 실제로 있는 장소를 배경으로 하였으며 해당 편의점은 도쿄 치바현 도케 역 인근의 MINISTOP이다.[2] 에밀리아가 자신과 얽히게 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가칭을 썼지만 그런 지식이 하나도 없는 스바루에게는 먹히지 않았고 알아도 포기할 사내가 아니었다.[3] 리제로/설정 미티어 항목 참조[4] 불량배들은 겁만 주지 왜 찌르냐며 서로 다투다 위병이 오기 전에 도망친다.[5]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이지만 가르치면 할 줄은 알기에 오히려 습득력은 좋다고 칭찬했다.[6] 사망귀환이 발동된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은 자기 전엔 많았던 손의 상처가 일어나니 모두 없어져있었던 것이다.[7] 6장까지 죽음중 가장 상실감이 큰 죽음이였다.[8] 며칠 동안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실력이 쌓인터라 몇년이나 메이드일을 해온 람과 렘에게는 일부러 실력을 속이려는 행동으로 보여 의심을 샀다.[9] 스바루의 발목을 날려버리고, 그곳을 치유하면서 심문, 스바루가 허튼 소리를 할 때마다 쇠사슬로 내리쳤다.[10] 야채를 손질할 때 손을 베이지 않게 되었어.. 라는둥 글도 간단한 것뿐이지만 읽을 수 있게 되었어 라며 눈물을 흘리면 말을 하지만 렘이 그런일들 기억에 없습니다. 라고 말하자 이내 서럽게 분노하며 자신의 감정을 토해내지만 『어째서...! 기억 못하는데에!! 어째서 다들 짜고 친것처럼 날 내버려 두고 가는데! 내가 무슨 짓을 했단거냐고! 나한테 대체 뭘 어쩌라는 거냐고! 뭘 잘못했다는 거야!! 너네들 어째서 이렇게나 날 미워하는 거냔 말이야!? 머리카락 잘라주겠단 약속도.. 나는 계소오옥! 나는 너희들을 정말 좋ㅇ!』 라며 말도 다하지 못한채[11] 이전의 경험처럼 실패하면 안 된다는 이유로 자신을 지나칠 정도로 강박적인 사고를 갖고 몰아치는 것은 전형적인 트라우마나 PTSD 발현으로 볼 수 있다.[12] 팩은 스바루의 껍데기와 알맹이가 너무나도 이질적으로 섞여있어서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고 스바루의 절박하고 불안한 속마음을 간파했다.[13] 렘이 장을 보는 틈에 마을에서 아이들과 잠시 놀아주다가 한 아이가 데리고 있던 강아지에게 손을 물렸는데, 이 강아지가 바로 저주를 건, 강아지로 변신한 울가름이였다. 게다가 쇠약사의 저주가 걸린 1~2회차때 강아지에게 물렸다는 복선도 있었다.[14] 참고로 2회차 루프에서 스바루가 오니는 먼 훗날의 전망을 이야기하면 같이 웃어준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15] 많은 마수들에게 물려서 수많은 저주가 얽혀져서 해주하기 힘들다는 베아트리스의 언급이 있다.[16] 재미있게도 빌헬름은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사람들은 많이 봐왔지만, 그 소년은 죽음을 몇 번이나 경험한 듯한 눈이였다.'라며 스바루의 사망귀환에 관해 등장인물들 중 최초로 조금이나마 눈치를 챘다.[17] 처음부터 데려가려고 페리스에게 치료를 부탁했다. 쉽게 승낙하면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몰라서[18] 생판 모르는 남인 스바루가 심하게 다쳐가면서도 자신을 돕고, 심지어 별다른 보상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19] 프리실라는 분명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스바루를 왕성으로 데려간다.[20] 사실은 스바루가 다른 기사에게 더 험한 꼴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날없는 목도로 대강 제압하려 했다. 잘못했다간 실력과 더불어 자존심마저 대단한 신입기사들에게 진검으로 베일지도 몰랐기 때문. 다만 이후 말하는 것을 보면 쓰러지기 직전까지 자신에게 맞으면서도 일어선건 자신도 의외였다는 듯. 이런 모습에 인간의 가능성 중 '불굴'을 느껴 마음에 들어했다.(작가의 ASK) 또한 편견없이 에밀리아를 대하는 스바루의 태도를 보고 마음에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21] 스바루가 겪은 이전의 루프에서 일어난 일들은 스바루만 기억하지 주변인물들에게는 없는 일이다. 있지도 않은 일을 말하니 에밀리아 입장에서도 어이가 없을 수밖에.[22] 원래 스바루 본인은 친한 사람에게 빚으로 거들먹거리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결투 패배 후 열등감, 무력감, 이해받지 못하는 외로움 등등 여러 감정이 얽혀 정신적으로 몰린 상태였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과 상황에 대해 말하려고 시도는 했으나 제약이 걸려있어 불가능했다. 거기에 에밀리아의 추궁하는 듯한 말투와 분노에 대한 반발심 때문에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23] 에밀리아가 위기에 처하면 사망귀환을 이용해서 에밀리아의 마음을 다시 얻을 생각을 했다.[24] 자신은 언제든 죽고 다시 살아나는 사망귀환을 믿고 있었기에 가능했다.[25] 페트라는 누군가 눈을 도려냈다.[26] 에니메이션에선 스바루가 오토랑 아람마을로 갈때 무언가가 저택을 습격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27] 지금까지의 죽음과 달리 주변 사람들이 학살당한 경우는 처음이었고, 자신이 직접 사망귀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범주를 훨씬 뛰어 넘은 수준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28] 실제로는 자기방어기제이거나 그냥 미친 을 한 것. 본인도 둘 중 어느 것인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다. 혹은 둘 다거나, 인식능력 자체는 있어 정신붕괴 상태에서 있었던 일은 전부 기억한다.[29] 강렬한 마녀의 잔향이 대죄주교급이라고 한다.[30] 현재 마녀교 공석인 오만의 대죄주교.[31] 온몸을 뒤틀어 짜고, 목을 돌려 꺾었다.[32] 렘의 도움으로 자유로워진 손으로 칼을 집어 다리의 족쇄를 풀었다.[33] 애니에서는 괴물의 대사와 동시에 목이 떨어져 나가는 걸로 바뀌었다. 특히 목이 잘려나간 스바루가 눈보라가 몰아치는 로즈월 저택 앞에 무릎꿇고 그 위로 붉은 글씨의 스탭롤이 올라오는 연출이 장관. 애니메이션 15화는 이런 극적인 연출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34] 크루쉬 칼스텐에게는 이해타산의 문제와 그의 눈이 마녀교에 대한 살의와 적의만 차있다며 단호하게 거절당하고, 프리실라 바리에르에게는 도움을 받으려면 발을 핥으라고 명령하고 이를 행하려 하자 시시한 남자였다며 걷어차이고, 아나스타시아 호신에게는 용차를 얻는 대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정보를 쭉 빨린다. 이와중에도 주섬주섬 얻은 정보, 그 정보를 토대로 아나스타시아에게 털리는 와중에서도 얻어낸 정보를 조합해 크루쉬 진영이 백경의 토벌을 노린다는 결과를 얻어냈고 그게 다음 루프에서 협상의 중요한 열쇠로서 활약한다.[35] 참고로 습격까지 제한시간은 스바루가 역산했을 때 루프시점으로 4일하고 절반이었으며 저택까지 이동시간을 제외하면 왕도에서의 준비시간은 이틀정도였다.[109][36] 스바루의 마녀의 잔향을 쫓아오는 걸 눈치챈 렘이 스바루를 위해 희생, 그대로 세상에서 존재가 잊힌 렘을 스바루를 제외한 모든 인물이 기억하지 못한다.[37] 오토는 마녀교도에게 죽었다.[38] 두 번째 루프에선 보이지 않았다.[39] 라인하르트와 로즈월의 부재, 에밀리아, 렘, 람은 무력, 베아트리스, 팩은 방관, 도움을 구하기 위한 협상도 물거품, 피난한다는 선택은 백경때문에 좌절, 피난이 성공했더라도 피난 중 마녀교의 습격. 답이 없다. 거기다 아무 활약도 못한 채로 3번이나 사망했다.[40]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전 루프들과 달리 루프하자마자 눈 밑에 다크서클이 짙게 낄 정도로 어마어마한 스트레스가 몰려온 스바루의 얼굴을 보여준다.[41] 지금까지는 프롤로그. 제목이 가리키는 제로 지점의 진정한 의미가 밝혀지는 순간[42] 기본적으로 렘이 맡은 광맥 채굴권 + 백경 토벌에 대한 명예에 아나스타시아 같은 거상까지 불러서 자신이 이렇게 많은 거물들에게 거짓말할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설득력을 높였다. 크루쉬는 약간의 의심과 의문이 있긴 했지만 회담을 이끌어낸 스바루의 기개를 믿고 손을 잡게 된다.[43] 장소는 플뢰겔의 거목 시간은 스바루의 휴대폰을 기준으로 15:13[44] 한마리만 처치하면 된다.[45] 렘의 물 마법으로 거대한 얼음을 생성 그 얼음 기둥을 타고, 렘이 백경에게 날려 백경 본체에 도달할 수 있었다.[46] 작가 ASK에서 스바루가 없었으면 크루쉬가 편성한 토벌대는 전멸했다고 한다.[47] 빌헬름. 펠릭스. 리카드. 미미. 티비. 율리우스 외 용병 포함 50명이었다.[48] 백지친서는 적대적인 의미가 담겨있다.[3장후반스포] 백지친서가 된 이유는 이 친서를 렘이 작성했기 때문이다. 스바루 일행이 아람마을에 도착했을 무렵 탐욕폭식에게 습격받으면서 렘의 존재가 삭제되고, 그에 따라 친서도 자연스레 내용이 삭제된 것. 람이 왜 렘이 스바루와 같이 없는 지를 묻지 않은 것이 복선이다. 람과 렘이 2장 때 서로를 그렇게 챙긴 것을 생각해 보면 절대로 잊을 만한 질문이 아니다.[50] 율리우스가 스바루를 보호하려고 심어뒀다.[51] 스바루를 진정한 친구라고 여겼기 때문[52] 눈치가 빠른 람을 속일 방법은 없다며. 처음부터 람에게는 말하려고 했다.[53] 결별선언때 에밀리아가 스바루에게 던진 인식저해 능력이 있는 후드 여담으로 작가는 복선을 회수해 좋아했지만 알아차리는 사람이 없어서 서운해했다고 한다.[54] 펠릭스의 힘으로 마녀교 대화경 통신에 시간차를 둔 오보를 하도록 조정했다.[55] 페텔기우스의 부대인 열손가락을 전멸시키기 위해 시선을 돌렸다.[56] 우익 논란이 터진, 유명한 일본의 진주만 기습 성공 암호 도라도라도라 이다.[57] 6속성의 무지개검[58] 스바루와의 감각공유로 페텔기우스의 보이지 않는 손을 볼수 있다.[59] 페텔기우스의 목적은 사테라를 부활시키는 것이었으며 오랜 시간동안의 부활을 위한 노력과 그녀에 대한 근면한 사랑이 한순간에 부정받는 순간이다.[60] 마녀교에게 잡혀있는 걸 구해줬으며, 로즈월과 만나게 해주는 조건으로 도와준다.[61] 렘을 잃어 그녀가 없는 미래로 진행하기보단, 몇번이라도 『나태』와의 전투를 거듭하여 지옥을 반복해도 상관 없다라고 되새긴다.[62] 3장에서 왕도와 성역으로 나뉘어서 피난을 했는데 왕도쪽엔 스바루, 성역쪽은 람이 피난했다.[63] 스바루는 마을사람들의 안부와 로즈월도 렘을 기억하는지 묻기위해, 에밀리아는 그런 스바루를 따라가는 거고, 오토는 3장에서 피난 용차를 따라잡는다는 조건으로 로즈월과 대면을 요구해서 이번에 따라간다.[64] 영혼만 남아있는 잔류사념이다. 신룡 볼카니카가 성역에 자신의 영혼을 봉인해서 다른 마녀들의 영혼들도 수집해 자신의 아공간인 마녀의 다과회에 같이 있다고 한다.[65] 하프가 아닌 다른 사람이 시련장소에 들어가면 로즈월처럼 거부당해 부상을 입는다. 스바루가 에키드나를 만나고 자격을 얻은 이유는 그가 현인후보이기 때문[66] 프레데리카가 준 휘석이 반응한건 결계에 가까이 와서로 추정[67] 정확하게 말하자면 결계에 갇히게 된 사람은 하프인 에밀리아 혼자고 스바루와 일행들은 아람마을 사람이 아닌 성역에 거주하는 성역주민들에 의해 갇히게 된다.[68] 마녀교 습격을 알았는데도 방치했다. 이유는 알려줄수 없다. 결과적으로 네(스바루)가 해결했으니 괜찮지 않느냐 식[69] 렘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70] 스바루에게는 해결되면 정식기사 자격을 수여하겠다고 했다.[71] 전 루프에선 자신도 시련에 도전한 적이 있다고 했다. 자신은 계약상 거짓말을 못 한다고까지 말해서 스바루를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72] 생명의 은인인 스바루님 앞에서 등돌리고 도망칠 순 없다며. 이번엔 우리들이 구해주겠다고 하면서 스바루에게 도망가달라고 부탁한다.[73] 이때 묘사가 참으로 잔인한데, 수백마리의 토끼가 자신의 몸을 잔혹하게 물어뜯고, 몇 마리가 입, 항문으로 파고들어와 안에 있던 내장을 파먹었다고 한다.[74] 에키드나 말로는 묘소에서 알고 싶다는 욕구를 강하게 가지면 자동으로 초대된다 하지만 실상은 자기 마음대로 초대한다.[75] 사망귀환의 사망횟수는 무제한, 세이브 포인트는 자신이 역경을 넘었을 때 변경된다.[76] 다프네의 구속과 안대를 절대 벗기지 말고, 가까이 가지도 말라고 조언한다.[77] 스바루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페트라의 마음이 담겨 있어 이런 것에 맺힌 힘은 흥미롭다고 한다.[78] 검은 천을 두른것 마냥 그림자에 둘러 쌓여있다.[79] 에키드나의 불로불사를 위한 실험장[80] 가필이 막았지만, 크리스탈 안에 있는 류즈와 접촉한 바람에 류즈 복제체의 지휘권이 있는 스바루가 류즈를 인질로 잡으면서 협박했다.[81] 자신을 죽이고 계약에서 해방시켜줄 사람[82] 엘자의 목적은 베아트리스 암살이라 의뢰완료 시점에서 두고 간 듯하다.[83] 애니메이션에서는 스바루가 베아트리스를 죽인 것에 분노하여 엘자를 향해 소리치지만 엘자는 기분 나쁜 눈이라며 쿠크리로 스바루의 한쪽 눈을 찌른다. 고통에 몸부림 치던 스바루를 보던 메일리가 잔인한 거 아니냐며 안타깝다고 말하자 엘자는 자신이 죽인 주제에 뻔뻔하게도 안타까운건 정령이라면서 이딴 녀석에게 휘말려 죽어버렸다며 스바루를 차갑게 바라본다.[84] 향하기 전 죽은 프레데리카와 페트라의 묘소를 만들어줬다.[85] 서적에서는 프레데리카와 페트라가 가사상태인 렘 모두 마을사람들과 함께 메일리가 조종하는 마수한테 공격당해 죽으며, 베아트리스가 죽기 직전 스바루를 성역으로 전이시키는 걸로 변경되었다.[86] 서적판에서는 누군가가 편지를 숨긴걸로 나온다.[87] 이 때 고백이 3장에서 스바루가 절망에 빠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렘에게 도망치자며 고백하던 것과 판박이다. 상황자체도 유사한 게 스바루가 몇번에 루프에서 참혹한 실패를 겪고 절망했듯, 에밀리아도 거듭된 시련의 실패에 꺾였고, 스바루가 진정 사랑하는 대상인 에밀리아를 포기하고 렘에게 모든것을 바치며 의존하려 했듯, 에밀리아도 응답이 없는 팩을 포기하고 스바루만 바라보며 살겠다며 스바루에게 의존하려고 한다. 물론 렘이 그런 거짓된 스바루를 거절했듯 스바루도 에밀리아의 그런 모습이 진정한 그녀의 모습이 아님을 알고 마음이 찢어지는 듯한 심정을 느끼며 그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어찌보면 3장의 고백에서 렘에게 주었던 상처를 그대로 돌려받은셈[88] 스바루와 둘이서만 대화하는데 방해된다는 이유였다.[89] 복음서에 의해 알았고 시간을 되돌리는 재시도로 알고 있다. 근데 죽음이 트리거라는 걸 모른다.[90] 저항없이 자신의 죽음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점이 물어 뜯기면서 안색 하나 안변하는 로즈월을 보고 스바루는 경악하며 인간의 사고방식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지금 자신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것이다.[91] 묘사에는 키스하면서 차가운 죽음의 맛이 났다고 한다. 에밀리아가 스바루를 고통스럽게 보내기 않기 위해 얼려 죽였을 수도 있다.[92] 시련에 실패한 영향으로 기절상태[93] 모든 것이 아닌, 소중한 한 가지만 지켜내는 것[94] 애니에서는, 렘이 이름을 먹히기 전으로 되돌리기 위해 칼로 목을 찔러 자살한 루프, 페텔기우스에게 빙의되는 것을 저항하다가 율리우스의 정령검으로 사망한 루프, 렘과 람을 구하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루프를 순차적으로 보여준다.[95] 이전까지 스바루는 사망귀환한 뒤의 세계에 대해서는 생각한 적이 없다. 이는 서적본에서 더 자세한 독백으로 나오는데, 스바루는 사망귀환을 하면 해당 세계가 사라진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실제로 4장에서 해당 루프가 공략 불가능이라고 판단한 뒤에는 '어차피 사라질 세계.'라는 독백이 자주 나온다.[96] 자신이 최선의 결과로 이끌어 줄테니 너는 사망귀환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 나의 지식욕을 충족 시켜줘라. 즉 사망귀환은 탐구자에 있어 궁극의 영역으로 스바루를 도와주는 건 전부 자신과 계약을 하게하기 위해서다.[97] 이때 모멸감과 비참함을 이기지 못해 혀를 깨물고 자결하려 했고, 실제로 혀를 깨물고 죽기 직전까지 갔지만 죽어가던 그의 의식을 카밀라가 다시 되살려서 그가 좀 더 사고할 수 있게 만들고 미네르바가 치료해줬다.[98] 의도적인 죽음[99] 계약을 수락했을 경우의 이야기는 만우절 기념 IF 버전으로 존재한다.[100] 애니판에서는 에키드나가 계약 거절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현실로 귀환하는 스바루를 배웅해주는 식으로 묘사된다.[101] 작가의 Q&A에 따르면, 4장 이후 스바루의 에키드나의 인식은 최악이라고 한다. 다만, 에키드나의 스바루에 대한 인식은 특별이라며, 구체적인 것은 스포라고 답했다.[102] 애니판에서는 이 부분이 삭제되었다.[103] 베아트리스의 400년 동안의 고독, 가필은 사실 성역을 해방하고 싶어하지 않으며 시련을 한번 봤었다. 류즈는 한 사람이 아니다. 성역의 진정한 목적[104] 팩이 지금까지 안나온 이유는 에밀리아가 무의식적으로 팩을 부르지 않았기 때문이다.[105] 람에게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으나 기본 신체능력은 스바루보다 앞서있었다. 그런 가필에 맞서 스바루가 직접 분투하는데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부러진 어금니를 씹으면서까지 정신을 유지했고, 수화한 가필에게 샤마크를 써서 방심시킨 후 팩이 들어있는 결정을 박아 수화를 풀고 주먹다짐을 시작한다. 끝에는 나태의 권능인 인비저블 프로비덴스를 사용하여 가필을 쓰러뜨리나 싶었지만 다시 일어났고, 처음 만남에서 당한 게 있는 파트라슈가 마무리를 짓는다. 이때 샤마크를 쓸 때 스바루의 게이트가 완전히 파괴된다.[106] 후방지원으로 대기하고 있었다가, 엘자가 뜸들이자 바로 난입한다.[107] 스바루가 아는 에키드나는 베아트리스와 로즈월이 알고 있는 에키드나와 다른것, 류즈가 봉인된 크리스탈의 행방이었다.[108] 다과회 에키드나는 류즈 복제체중 하나에 영혼을 넣어 다시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