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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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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북현대 소속의 축구 선수 김준홍국가대표로서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국가대표 경력

선수 시절 경쟁자가 김병지, 이운재여서 국가대표와는 끝내 인연이 없었던 아버지 김이섭과 달리, 연령별 대표팀부터 꾸준히 발탁되고 있다.

2.1.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2019년 4월 UEFA U-16 국제 발전 토너먼트에서 U-17 대표팀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2.1.1. 2019 FIFA U-17 월드컵

1 신송훈
C
· 2 이태석 · 3 손호준 · 4 이한범 · 5 홍성욱 · 6 윤석주 · 7 김용학
8 오재혁 · 9 최민서 · 10 홍윤상 · 11 정상빈 · 12 유승현 · 13 김륜성 · 14 이준석
15 방우진 · 16 엄지성 · 17 이종훈 · 18 문준호 · 19 백상훈 · 20 이승환 · 21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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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FA U-17 월드컵에서 대표팀 엔트리에 들었지만 본선에서는 주전 키퍼였던 신송훈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2.2.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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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U-20 대표팀에 선발되었는데 이승환에 이어 세컨드 키퍼를 맡았다.

그러나 2023 AFC U-20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을 앞두고 주전 골리로 발돋움했고 대회에 등번호 1번을 달고 참가하며 넘버원이 됐음을 알렸다. 조별 리그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타지키스탄과의 3차전에선 주장 이승원이 벤치에 앉자 대신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했다.

매경기 탁월한 선방을 펼치며 대한민국이 U-20 월드컵 진출권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2.2.1. 2023 FIFA U-20 월드컵

1 김준홍 [[부주장|
VC
]] · 2 박창우 · 3 황인택 · 4 최석현 · 5 이찬욱 · 6 박현빈 · 7 김용학
8 이승원 [[주장|
C
]] · 9 이영준 · 10 배준호 · 11 강성진 · 12 김정훈 · 13 최예훈 · 14 강상윤
15 조영광 · 16 이승준 · 17 이지한 · 18 박승호 · 19 배서준 · 20 김지수 · 21 문현호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b090c; font-size: 0.8em"

2023년 5월에 개최하는 2023 FIFA U-20 월드컵김은중 감독의 선택을 받으면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에 계속해서 함께 소집되던 같은 전북 소속의 박창우, 강상윤과 가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1]

2023 AFC U-20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에서 모든 경기를 소화했을 만큼 주전 자리가 굳건한 상황으로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 리그 1차전 프랑스전에서의 대활약
2023 FIFA U-20 월드컵 프랑스와의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후반에 수비수의 자책골로 이어질 뻔한 백헤더를 환상적인 선방으로 쳐냈고 경기 막판에는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는 중거리 슛을 막아냈다. 그 이후에도 프랑스가 지속적으로 몰아치는 맹공을 모두 안정적으로 막아냈고 결국 대표팀은 김준홍의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우승 후보 프랑스를 2:1로 격침했다.

한편 상대 공격수에게 차징을 당해 머리 쪽에 큰 충격을 받으면서[2] 교체 골키퍼까지 몸을 풀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페널티 킥을 내주고 경고까지 받으며 의아한 판정의 희생양이 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다.[3]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 리그 1차전 종료 이후 선수 소개 및 인터뷰
경기 종료 이후 세간의 엄청난 화제를 이끌어내며 단숨에 스타가 되고 '빛준홍'으로 의 반열에 올랐다. 향후 꾸준히 활약한다면 전북과 대한민국의 주전 골키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허나 조별 리그 2차전 온두라스를 상대로는 1차전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모습을 보였는데, 첫번째 PK 실점은 어쩔 수 없었다 쳐도[4] 두 번째 실점에서 사실상 알까기나 다름없는 실점을 당하는 등 직전 경기에 비교하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5] 또 지난 경기에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옐로카드 한 장을 받았었는데 2대2로 비기고 있던 후반 막판에 시간 지연으로 경고를 또 받으며 결국 경고 누적으로 중요한 3차전 감비아전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감비아전에서 대체키퍼 문현호가 2차례의 슈퍼세이브를 적립하며 감비아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는 활약을 하면서 16강 에콰도르전에도 문현호를 원하는 팬들이 많아졌지만, 애초에 대회 도중 주전 골키퍼를 바꾸는 것은 거의 없는 일이기에 16강전은 다시 김준홍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에콰도르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 PK로 한골, 후반 막판에 골대 바로 앞에서 때린 강슛으로 1골을 실점하며 총 2골을 내줬다.

나이지리아전에서 마침내 클린시트를 가져갔다. 유효 슈팅 모두를 선방하는 모습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탈리아전에서는 대체적으로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으나, 후반 막판 이탈리아의 프리킥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특히 프리킥 상황에서 김준홍의 위치가 골대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있었다. 상대 파푼디는 그것을 간파하고는 골대 반대쪽으로 차 넣었는데, 그 쪽은 완전히 텅 비어 있었던 곳이었다. 결국 김준홍은 선방할 자세조차 취하지 못하고 멍하니 실점해야 했다. 여러모로 위치 선정에서 아쉬운 부분이다.[6]

이스라엘전 3골을 실점하고 1:3으로 패했다. 최종 성적은 9경기 10실점. 프랑스전을 통해 주목을 받았으나 한국은 아직 세계무대 기준 언더독이기에 타 포지션 대비 골키퍼에 대한 기준이 다른 팀들에 비해 높다는 걸 고려하면 아직 부족한 점도 있었다. 하지만 이 대회 기준 아쉬웠다는 거지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왔고 애초에 U20 대표팀 소속의 어린 선수라 발전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다.

2.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3.1. 클린스만호

2023년 8월 28일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기존 서드 키퍼인 송범근 골키퍼가 피로 골절에 따른 장기 부상을 입어 대체 발탁된 것이다. 이후 10월 명단까지 포함되었고 11월에는 송범근이 복귀하면서 제외되었다. U-23 대표팀에는 소집되지 못했지만 대표팀에서는 제4의 골키퍼로 분류되고 있다.

2024년 1월 23일, 김승규십자인대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공백이 발생한 아시안컵 대표팀에 연습 파트너로 합류했다. 명단 교체 기간이 끝났으므로 카타르 월드컵 당시의 오현규처럼 벤치에 앉지는 못한다.

클린스만호 체제에서는 확실하게 골키퍼 4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듯하며 김승규가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대회 종료 후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김승규가 선수로서는 황혼기인 나이에 큰 부상을 입고 완벽하게 폼이 올라오지 못해 더 이상의 국가대표 소집이 어려워질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서드 키퍼로 승격될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김승규와 조현우가 비슷한 연배로 1살 차이인데 이 둘이 은퇴하면 곧바로 세컨드 키퍼까지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U-20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때도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었고, 소속팀인 김천 상무 FC에선 신송훈, 강현무에 밀린 3옵션 키퍼의 입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김준홍이 차기 국가대표 수문장이 될 자격이 있는 지에 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다.[7] 현재 김승규, 조현우모두 길게 잡아도 2027 AFC 아시안컵 후에는 물러나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현재 대표팀 써드 키퍼를 맡고 있는 송범근과 김준홍 모두 국제 무대에서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상황이라 팬들의 걱정이 있는 상황이다.

이후 3월과 6월 A매치 명단에서는 각각 이창근, 황인재가 발탁되며 서드 자리에서 밀려났다.

2.3.2. 홍명보호 2기

2024년 8월 26일, 9월에 있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 참가하는 홍명보호 2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난 아시안컵 이후 오래간만에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1] 다만 대표팀 공격의 핵심 자원인 전북 유소년 구단 출신 고려대학교 축구부 성진영은 안타깝게도 부상으로 낙마했다.[2] 중계 방송으로 고통으로 인한 신음이 들릴 정도였다. 다만 후유증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는지 남은 30여 분 동안 정상적으로 골문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까지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보이면서 수비진과 함께 실점을 막아냈다.[3] 참 어이없는 상황이었던 게 충격으로 계속 누워있다가 간신히 일어나자 카드를 받고 헤롱헤롱한 상태로 페널티 킥을 막아야 했다. 결과는 안타깝게도 실점.[4] 슈팅 방향을 읽었으나 공이 그렇게 높이 뜨지 않았음에도 자세가 너무 낮아서 손을 스쳐야만했다.[5] 사실 이 실점도 상대의 슛팅이 굴절이 되어 바운드의 박자를 못맞춘 운도 안따라주긴 했다.[6] 다만 시모네 파푼디가 찬 프리킥이 너무나도 완벽했기 때문에 위치가 몰려있던것이 아니여도 막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었다.[7] 그나마 이듬해 2024 시즌부터는 경쟁자인 강현무보다 우위를 점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어서 서드키퍼 자격 논란은 다소 가라앉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