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15:57:41

김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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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파일:95 김재봉.jpg
<colbgcolor=#eee,#191919><colcolor=#000,#e5e5e5> 이름 김재봉
Kim Jae-Bong
출생 1996년 9월 6일 ([age(1996-09-06)]세)
경기도 평택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포지션 센터백
신체 188cm, 78kg
유소년 현덕초등학교 (졸업)
청담중학교 (전학)
충주미덕중학교 (졸업)
갑천고등학교 (졸업)
광주대학교 (학사)
프로 입단 2018년 성남 FC
소속 구단 성남 FC (2018~2019)
강릉시청 축구단 (2019 / 임대)
제주 유나이티드 FC (2020~2021)
안산 그리너스 FC (2021~2022)
광주 FC (2022~2023)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논란
4.1. 사설토토 누명
5. 여담6. 우승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축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성남 FC, 강릉시청 축구단

광주대에서 U리그 권역 우승을 이끈 뒤 3학년을 마치고 2018 시즌 전 신인 자유 계약으로 K리그2성남 FC에 입단했다. 광주대 시절 광주 FC 감독이던 남기일 감독이 그의 재능을 높게 사 성남에 부임하자마자 김재봉을 영입한 것이다.

신인 시즌에는 남기일 감독에게 신임을 받으며 9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아직 즉시 전력감은 아니라는 판단에 팀이 K리그1으로 승격한 2019 시즌을 앞두고 당시 한국 내셔널리그(현 K3리그)에 강릉시청 축구단으로 1년 임대를 떠났다.

강릉에서 복귀했지만 그를 선발했던 남기일 감독은 구단을 떠나 자연스럽게 성남을 떠나게 됐다.

2.2. 제주 유나이티드 FC

파일:03김재봉.jpg

2020 시즌을 앞두고 제주로 팀을 옮긴 남기일 감독을 따라 K리그2로 강등된 제주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했다.

제주에서는 첫 시즌에 리그 4경기와 FA컵 1경기에 출장했다. 하지만 성남 시절과 마찬가지로 팀이 K리그1에 승격한 2021 시즌부터 전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결국 2021년 7월 19일, 출전기회를 찾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2.3. 안산 그리너스 FC

2021년 7월 20일의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안산은 김재봉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2021시즌 안산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포함해 4경기 출전.

2022 시즌 FA컵 2라운드 평창과의 홈경기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권영호를 밀어내고 김민호, 장유섭 등과 호흡을 맞춰 왼발 센터백으로서 빌드업을 주도했다.

2022 시즌 리그 3경기, FA컵 1경기에 출전했다.

2.4. 광주 FC

2022년 3월 24일 안산은 김재봉의 광주 FC 이적을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5년 만에 대학 생활을 보낸 광주로 돌아왔다. 성남 시절부터 수석 코치와 선수로 연을 맺던 이정효 감독과 재회했다.

22시즌에는 K리그2 32경기 출전에 FA컵 1경기 출전으로 광주의 2022시즌 K리그2 우승 및 승격에 기여하는 준수한 기록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이 K리그1로 승격한 2023시즌에는 7월까지 FA컵 3경기에만 출전하고 리그 경기에서는 11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전에 교체명단에 들어본 것 외에는 경기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그러던 2023 8월 1일, 후술할 논란으로 광주를 불명예스럽게 떠나게 되었고, 향후 프로 선수로서의 생명도 불투명해졌다.

3. 플레이 스타일

188cm의 장신 수비수라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듯이 제공권을 다투는 때에 좋은 옵션으로 자리한다. 헤더를 활용한 클리어링은 그 방향이 꽤 정확해서 김재봉의 헤더 경합 이후 이어지는 세컨볼이 곧바로 슈팅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적다. 공중볼이 위험한 이유가 다이렉트 헤더 뿐만 아니라 세컨볼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정확한 헤더 클리어링은 센터백으로서 충분히 내세울 만한 장점이다.

발 밑 수비가 부족한 편도 아니다. 주력이 생각보다 빠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라인을 깨고 침투하는 선수를 쫓아가 견제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 경우 상대 공격수 주발 방향의 슛 각에 자리하는 수비를 선호한다. 달리는 와중에 상대 공격수와의 이렇다 할 신체 접촉 없이 슛 길만 막는 수비는 자칫 위험해 보일 수 있으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파울 위험을 대폭 줄이는 장점이 더욱 부각되는 펀이다.

수비 라인을 조절하는 부분에서는 아직 인상 깊은 퍼포먼스는 아니다. 애초에 쫓아가는 수비를 성공시킨다는 것은 그 전에 이미 한 번 이상은 공격수가 침투할 수비 라인의 간극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가서 공격수를 무력화 시키기 때문에 덜 부각되는 편이다.

물론 광주에서는 안영규가 대체적으로 수비진을 통솔하는 역할을 맡아 김재봉은 해당 부담을 덜 갖지만, 3백의 가운데 센터백으로 기용되는 이상, 언젠가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3백의 가운데 위치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후방 빌드업 능력이 있고, 롱패스를 통한 역습 전개/방향 전환 등의 옵션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다만 후방 빌드업이든, 롱패스든 홀로 판단하여 보내거나 전술적으로 관련한 임무를 홀로 특별히 부여받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그의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 몇몇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며, 광주에서는 이순민, 안영규 등의 선수가 김재봉의 후방 파트너가 되어준다.

상술한 두 특징으로 알 수 있듯이, 3백의 가운데 위치한 선수이지만 정통 스위퍼로 분류할 선수는 아니다. 스위퍼의 역할을 일정 수준 해낼 수 있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 한다기보다는 그 역할들을 이순민, 안영규 등과 공유한다.

광주에서의 김재봉의 역할을 보면 처진 수비수보다는 최종 수비수라는 표현이 오히려 적합하다. 실제로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공상황에서 광주 3백의 양쪽 수비수들은 측면 라인을 타고 올라가 마치 풀백처럼 움직이고, 윙백들은 활발한 중앙 개입으로 하프윙의 성격을 가진다. 이 때 전문 수비수로서 김재봉이 최후방에 남아 상대의 역습을 저지하기도, 공을 후방에서 관리하는 역할도 모두 해낸다.[1]

사실상 2022 시즌 광주의 전술에 보이지 않게 영향력을 크게 미치는 선수이다. 김재봉이 있기에 다른 선수들의 전진이 가능해졌고, 전방에 숫자를 늘린 광주는 공을 소유함과 동시에 빠른 측면 돌파로 지공 상황임에도 마치 역습 상황처럼 템포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템포를 조절하는 장본인은 아니지만 다른 선수들이 템포를 조절하는 이유가 될 수 있는 선수다.

안정적인 경기력 역시 인상깊은 대목이다. 나온 경기에서 특별한 실수가 없고 오히려 꾸준히 잘해온 탓에 빠르게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기본적으로 수비를 잘하는 수비수며 현대 축구에서 요하는 후방 빌드업과 롱킥 능력 역시도 나날이 발전하는 선수다.

4. 논란

4.1. 사설토토 누명

2023년 8월, 2020년에 제3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사설 토토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광주 FC 구단은 김재봉이 비위를 저질렀다는 제보를 접수하자 면담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김재봉은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비록 광주 입단 이전의 일이었지만 이미 규정위반을 한 점이 확인된 만큼 곧바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스포츠토토 역시 발행 대상 운동 경기의 선수·지도자·심판 등의 구매를 금지하고 있는데, 사설 토토는 법적으로도 불법이다.

구단은 일단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김재봉과 관련해 구두로 보고했으며, 조만간 서면으로 경위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고, 프로연맹 관계자는 "구단에서 먼저 계약 해지를 했기 때문에 프로연맹 징계 대상은 아니지만 김재봉이 나중에 K3리그K4리그 등 하위 리그 팀에서 뛸 수도 있는 만큼 광주에서 공문이나 경위서가 도착하면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윤리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초에 스포츠토토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설토토라고 한다.#

최종적으로 국민체육진흥법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입건조차 되지 않아 사실상 누명임이 밝혀졌다.

5. 여담

6. 우승



[1] 박한빈이 3백의 중앙에 섰을 때와는 차이가 있다. 박한빈은 오히려 전방까지 올라가 공격가담을 하는 리베로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