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09:15:52

김다인(배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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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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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db911><colcolor=#000> 코칭스태프 '''
감독
강성형
코치
김성현 · 장영기 · 김태영
스태프
이한솔 · 김경한 · 공윤덕 · 성지현 · 안준형 · 정의 · 정효진 ·''' 최윤지
아웃사이드 히터 10 고민지 · 13 정지윤 · 17 고예림 · 21 정시영 · 22 서지혜 · 23 위파위
아포짓 스파이커 4 황연주 · 16 최호선 · 99 모마
미들 블로커 9 나현수 · 12 이다현 · 14 양효진
세터 3 김다인 · 6 김사랑 · 15 최서현 · 25 이나연
리베로 5 이영주 · 8 김연견 '''[[주장|
C
]] · 18''' 한미르
타 V-리그 여자부 구단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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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의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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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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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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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시즌
디우프
KGC인삼공사
김연경
흥국생명
이소영
GS칼텍스
양효진
현대건설
한송이
KGC인삼공사
안혜진
GS칼텍스
임명옥
한국도로공사
2021-2022 시즌
모마
GS칼텍스
박정아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GS칼텍스
양효진
현대건설
이다현
현대건설
김다인
현대건설
임명옥
한국도로공사
2022-2023 시즌
엘리자벳
KGC인삼공사
김연경
흥국생명
산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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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나
한국도로공사
양효진
현대건설
김다인
현대건설
임명옥
한국도로공사
2023-2024 시즌
실바
GS칼텍스
지아
정관장
김연경
흥국생명
최정민
IBK기업은헹
양효진
현대건설
김다인
현대건설
임명옥
한국도로공사
2024-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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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시즌
김연경
흥국생명 / 레프트
러츠
GS칼텍스 / 라이트
디우프
KGC인삼공사 / 라이트
이재영
흥국생명 / 레프트
이소영
GS칼텍스 / 레프트
라자레바
IBK기업은행 / 라이트
2021-2022 시즌
야스민
현대건설 / 라이트
양효진
현대건설 / 센터
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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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GS칼텍스 / 라이트
-[1]
2022-2023 시즌
김연경
흥국생명 / 아웃사이드 히터
야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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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흥국생명 / 아웃사이드 히터
옐레나
흥국생명 / 아포짓
김연경
흥국생명 / 아웃사이드 히터
2023-2024 시즌
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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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흥국생명 / 아웃사이드 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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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
현대건설 / 세터
김연경
흥국생명 / 아웃사이드 히터
모마
현대건설 / 아포짓
2024-2025 시즌
선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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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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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한 리그 조기 종료에 따라 6라운드 MVP는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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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한국도로공사 / 센터
박민지
GS칼텍스 / 레프트
김다인
현대건설 / 세터
이주아
흥국생명 / 센터
이다현
현대건설 /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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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지
GS칼텍스 /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원
GS칼텍스 / 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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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다인 2023 현대건설.png
<colbgcolor=#fdb911><colcolor=#000>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No.3
김다인
Kim Da-In
출생 1998년 10월 15일 ([age(1998-10-15)]세)
서울특별시 광진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추계초 - 세화여중 - 포항여고[1]
가족 관계 부모님, 언니 김혜인(1994년 1월 31일생)
포지션 세터
신체 172cm | 56kg | 255mm
배구 입문 초등학교 5학년
프로 입단 2017-18 V-리그 2라운드 4순위 (현대건설)
소속 구단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17~ )
역대 등번호 3, 5[2], 6[3], 12[4]
응원가 L.P.G. - 캉캉[5]
우주소녀 쪼꼬미 - 슈퍼 그럼요
SHINee - View[6]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7]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경력2.2.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시절
2.2.1. 2017-2018 시즌2.2.2. 2018-2019 시즌2.2.3. 2019-2020 시즌2.2.4. 2020-2021 시즌2.2.5. 2021-2022 시즌2.2.6. 2022-2023 시즌2.2.7. 2023-2024 시즌
2.3. 국가대표 경력
3. 여담
3.1. 정지윤, 이다현과의 케미
4. 역대 프로필 사진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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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 배구선수. 포지션은 세터.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경력

초등학교 5학년 때 추계초 배구부에 입단하며 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세화여중, 세화여고로 진학하였으나 세화여고에 선수가 부족하여 포항여고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마침 세터 자리가 공석이라 세터로 포지션을 바꾸게 되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 유급을 하며 본격적으로 세터 수업을 받았다. 따라서 다소 경험이 부족한 상태로 프로에 진출하게 되었다.

2.2.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시절

2017-2018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하였다.

2.2.1. 2017-2018 시즌

2017-2018 시즌, 총 3경기 7개 세트에 출전했다. 3라운드 진행 중 1개의 세트에 교체 출전해 3개의 세트 성공을 하는 첫 출전 기록을 세운다.

6라운드 진행 중 이다영이 출전하지 않은 경기 2개에 출전해 6세트를 혼자 운영했다. 두 경기 통산 세트 시도 187회 성공 50회로 26.7%의 저조한 세트성공율을 기록했다. 2개의 서브 득점과 1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이도희 감독은 비시즌 동안 이다영의 백업 세터를 키울 것이라며 김다인을 언급했다. 하지만...

2.2.2. 2018-2019 시즌

2018-2019 시즌,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하는 비운의 선수가 되었다.

2.2.3. 2019-2020 시즌

이다영이 대표팀에 발탁되어 빠진 덕분에 KOVO컵에서 주전세터로 나서게 되었다. 첫 경기인 vs GS 칼텍스 전에서 경기 초반은 어설픈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빠르게 적응하며 훌륭한 모습을 선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두번째 경기인 도로공사 전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며 수훈선수로 뽑혔다. 첫 주전의 부담감 때문인지 경기가 끝나고 펑펑 울었다. 김다인 본인은 그걸 경기결과 알림 사진으로 쓴 코보 공식 SNS에게 자기 삐진다고 선언했다

KOVO컵에서 꾸준한 성장세와 활약을 보이며 '라이징 스타'상의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다인 외에 후보로 꼽힐만한 선수가 박혜민, 이한비 정도인데 준결승에서 모두 탈락했고, 결승상대인 인삼공사에는 딱히 후보가 없는편. 코보컵 우승컵과 함께 라이징스타 상을 수상했다.

정규리그에서는 여전히 웜업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최악이었던 이다영이 환골탈태해서 리그 최고 세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팀 성적 역시 선두 경쟁을 하는 만큼 비집고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표팀 조기 소집으로 인해 이다영이 빠지면 경기를 치뤄야 하는 상황이 오기에 출장 계획은 잡혀있다. 이다영이 국가대표 소집으로 빠진 12월 19일 2위 GS칼텍스전에 선발 출장하여 안정적인 세트를 보여주면서 팀의 3-0 승리와 함께 3라운드 전승을 거두는 데 큰 활약을 하였다. 85개의 세트 시도 중 33회 성공으로 38.8% 성공률을 기록해 이다영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첫 시즌의 30%에 못미치는 기록에 비해 큰 발전을 보여줬다. 시즌 첫 출전에 이 정도 경기력이면 이다영의 체력 안배 차원이나 순위가 확정되면 자주 출장할 수 있을 수 있다. 인삼공사가 몰빵 안하는 게 빠르려나 이도희 감독이 김다인 출전시키는 게 빠르려나

그러나 이후에는 3라운드와 4라운드에 각 1세트씩 잠깐 교체 출전하며 세트당 1개의 세트를 성공하는 등 거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결국 세 시즌 동안 가장 많은 출전을 한 것은 첫 시즌의 3경기 7세트이다.

2.2.4. 2020-2021 시즌

주전 세터였던 이다영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함에 따라 주전 도약의 기회가 열렸다. 조송화가 기업은행으로 이적했고, 이효희는 너무 나이가 많기에 트레이드가 아닌 이상 현대건설의 주전 세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심미옥, 신연경[8]이 전하리와 이나연을 상대로 트레이드되면서 이나연이 주전 세터가 된 것 같이 보였다.

2020 코보컵 에서는 조순위 결정전(2020년 9월 2일) 한경기에 잠깐 출장했다. 2019년 코보컵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받으며 활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기용이다.

10월 17일 GS칼텍스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깜짝 선발 출장했다. 경기 시작부터 토스가 매우 불안하여 제대로 된 공격을 이끌지 못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자신감을 찾더니 정지윤과 루소에게 신들린 토스를 쏴주며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기에 블로킹도 여러차례 성공시키기도 했다.

공격적인 센스나 안정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경험치를 쌓다보면 수준급 세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기본적으로 발이 빠르고 리시브 능력과 전위에서 블로킹 능력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행적을 본다면 김다인 본인이 자신감을 더 가지고 플레이하며 경험을 더 쌓는다면 수준급의 세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신인시절 언니들에게 같이 야간훈련 하자고 하기 뭐해 후배들에게 부탁해 정지윤 등과 함께 야간훈련을 자주 한 바가 있다고 했으며 결과론적으론 정지윤과의 호흡만큼은 찰떡같으며 현대의 삼각편대중 한 명인 정지윤을 살리기 위해 김다인이 이나연보다 비중 높게 투입될 것이라는 여론도 있다.

개막 후에는 연이어 선발로 출장하면서 컵대회 때와는 달리 백업보다는 주전에 가까운 위치로 올라섰다. 허점이 많았던 지난번 KOVO컵 때보다 기량이 많이 늘었지만, 그럼에도 주전 세터 치고는 부족함이 많다. 특히 레프트로 쏴주는 토스가 상당히 불안해서 황민경, 고예림(+ 포변한 정지윤)의 득점이 크게 하락했고, 루소도 전반기 내내 부진하다 뒤늦게 살아나는 상황이다. 센터도 양효진보다는 비슷한 연배인 정지윤과 이다현을 더 잘 살리는 편. 여기에 날카로운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해 상대 리시버들을 잘 흔들기도 한다.

그 외에도 멘탈이 나가면 상대 블로킹 따윈 관심없이 막 던져주고 이따금 나오는 유령토스에 포지션 폴트까지 저지르는 것을 보면 주전에 대한 부담감이 큰 모양이다.[9] 하지만 이나연도 상태가 썩 좋지는 않고 어차피 이번 시즌은 망했기 때문에(…) 이도희는 무려 계약 마지막 해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험치 먹인다는 마인드로 꾸준히 김다인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전 시즌동안 이나연과 출전시간이 비슷했던 2라운드를 제외하고는 압도적으로 많은 시간동안 출전해 주전 세터가 되었다. 각 라운드별 세트성공율은 34.1%, 39.7%, 39.3%, 39.8%, 39.7%, 40.8%. 첫 라운드에서 저조했던 것을 제외하고 지난 시즌 출전했던 경기 기록 38.8% 보다 살짝 높은 선에서 안정적이다가 마지막 라운드에 최고를 기록했다.

곤두박질친 팀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정지윤, 이다현과 함께 현대건설 팬들이 애지중지하고 있는 이번 시즌의 성과. 이로 인해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 아무튼 이도희감독이 시즌은 날리는 한이 있어도 세터 육성 능력만큼은 인정받은 2호선수라고 봐야겠다.

2.2.5. 2021-2022 시즌

코보컵 조별리그 초반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에 갈수록 나아졌다.

GS칼텍스와의 결승전에서는 대부분의 세트를 질 높은 러닝 세트[10]로 이끌었고, 정지윤, 양효진, 황민경 등의 주 공격수들이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도왔다.[11] 이는 물론 황민경 - 고예림 - 김연견의 리시브가 대단히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던 3세트의 24-24 듀스 상황에서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듀스 접전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양효진의 챔피언쉽 포인트를 이끈 플라잉 디그 역시 인상적이었다. 이로써 김다인은 데뷔 이래 3번의 KOVO컵(2018, 2019, 2021)[12]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그 중 2번의 대회(2019, 2021)에서 우승하였다.

정규시즌에서도 팀의 주전 세터로 활약하면서 팀의 12연승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전시즌에 비해 기복이 많이 줄었다는 평가다. 양쪽 윙으로 쏴주는 토스도 빠르고 날카로워졌다. 양효진-이다현으로 구성된 센터진과의 호흡도 좋아 여자부 구단 중 센터 활용도가 제일 높으며 멘탈이 나가는 문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가끔 체력적 한계를 보이거나 경기 운영이 잘 안될 때는 강성형 감독이 이나연을 교체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교체되는 빈도는 많지 않으며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종료되기 전까지 뛴 31경기에 모두 개근하며 안정적으로 주전세터 자리에 정착했다. 바로 직전 시즌까지만 해도 이따금씩 나오는 유령토스와 포지션 폴트, 잊을만 하면 시전하는 싸인 범실의 횟수가 0에 수렴하고 있는데, 아주 긍정적인 기량발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확실히 중요한 시기에 김연경이 이끄는 국가대표 경험을 한 것이 크게 작용한 듯.[13]

이전 시즌들만 보더라도 제대로 된 백토스가 장착되지 않아 라이트 용병 활용률이 매우 좋지 못했다. 아포짓에 외국인 용병이 있었음에도 본의 아니게 레프트 고예림 몰빵(...)이라는 전무후무한 경기[14][15]를 보여주기도 하였으나, 20-21 시즌부터 쭉 경험치를 먹고 국가대표까지 갔다오며 2년 사이에 굉장한 기량발전을 보여주었다. 지금은 아포짓 야스민에게 올라가는 토스가 쭉쭉 힘있고 빠르게 올라간다. 정확도와 호흡도 좋아서 야스민이 블로킹을 신경쓰지 않고 고공강타로 상대 코트를 폭격중이다. 게다가 팀 내 주전센터가 무려 국대 센터 양효진이다현이기 때문에 리그 내 센터활용 빈도도 최상위권이다. 센터와의 호흡이 좋아 중앙오픈, 속공, 이동공격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며 상대 블로커들의 영혼을 탈곡 중.[16] 레프트 사용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라서 V리그에서 제대로 된 토탈배구를 보여주고 있다.[17] 황민경-고예림의 레프트 라인업에서 공격력 강화를 위해 들어오는 선수가 무려 정지윤(...)이라 레프트 활용빈도도 우수할 수밖에 없다. 가끔씩 아무도 없는 허공으로 공을 뿌리거나 정신나간 토스웍을 보여주던 이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멘탈도 강해졌고 더 안정된 토스를 보여준다. 후위로 내려가 있는 황민경이나 고예림에게 허를 찌르는 중앙 백어택을 올리는 대담한 플레이도 보여주고 있다.[18][19]

시즌 첫 경기에서는 아포짓 야스민의 점유율이 무려 43%를 차지해서 이다현과 양효진, 정지윤이 있음에도 현대건설마저 몰빵배구로 회귀하는 게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 경기 이후 이런 반응에 대해 강성형 감독이 공격 점유율을 조정할 것이라는 피드백을 바로 날려 주었고, 김다인 역시 이에 부응하듯 이후의 경기에는 야스민의 점유율이 40%가 넘어가지 않도록 조정하며 안정적인 분배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조기종료 시점에 용병 야스민의 평균 공격점유율이 평균 32%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토탈배구를 잘 구현했다.[20]

시즌 이후 시상식에서 세터부문 베스트 7에 선정되어 세터상을 수상하였다.[21]

2.2.6. 2022-2023 시즌

2022 코보컵 조별리그부터 주전세터로 활약했다. 조별리그에서는 인삼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을 격파하며 2승을 챙겼으나 도로공사에 패했고,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나 GS칼텍스에 3:1로 패배해 현대건설은 작년과 달리 코보컵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아직 정식 리그 시즌이 개막하기 이전이긴 하나, 펄펄 날아다니던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경기가 거듭될수록 체력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지친 모습이 역력해 보여 팬들의 우려를 샀다. 아직 경기력이 100% 올라오지는 않은 모습이다. 물론 황민경과 김연견, 이다현이 전부 국가대표 차출로 이탈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전 시즌과 같은 결과를 바라긴 어려운 상황.[22] 게다가 정지윤도 피로골절로 출전이 불가해 리베로로 전향했던 김주하가 다시 윙스파이커로 나올 정도로 전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김다인의 분전에도 현대건설의 준결승 탈락을 막을 수는 없었다. 트레이드로 인삼공사에서 새롭게 합류한 미들블로커 나현수와는 아직 중앙에서 호흡이 제대로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고예림도 목적타를 있는 대로 두들겨 맞는 상황이라 베드리시브를 커버하기 위해 김다인이 갖은 고생을 했다. 또한 클러치 상황이 되면 좀더 다양한 패턴의 공격을 시도하기 보다 냅다 양효진에게 중앙오픈을 올리는 상황이 지난 시즌부터 많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23] 아직 정규리그 시즌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와 경기운영 문제는 개선될 시간이 있으므로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2022-23 리그 개막 이후에도 현대건설은 2라운드 중반까지 단 한경기도 패하지 않고 연승을 독주하고 있다. 그 중심엔 단연 김다인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클러치 상황에 우선적으로 양효진의 중앙오픈을 활용하기 보다는 더 다양한 공격옵션을 가져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4] 양쪽 윙으로 올라가는 토스구질이 이전 시즌보다 빠르고 힘있게 개선되었다는 평가. 이제 남은 부분은 바로 김다인의 체력이다. 아직 리그 초반이라 체력의 한계를 노출하지는 않고 있지만 중후반을 넘겨서도 김다인이 지금처럼 펄펄 날아다닐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25]

2022-23시즌 올스타전에서 Z스타 세터부문 1위로 첫 출전했다. 이날 일일 인터뷰어로 나와서 이다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26]

야스민이 부상 이탈한 시즌 후반부는 팀 성적 만큼이나 세트성공률도 급하락. 계속 우려되던 체력적인 문제인 것인지 알고도 당한다는 양효진 전용 토스나 시즌 초반 반짝 좋았던 이다현과의 호흡도 후반으로 가면 갈 수록 엇박자에 외국인 선수가 바뀌었다고는 해도 토스 자체가 서로 너무 안 맞는 등 처음부터 체력적인 문제와 관계없이 그냥 야스민 효과일 뿐이었냐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 그래도 시즌 초반 워낙 좋았던 팀의 공격성공률과 경쟁자들이 부상, 부진의 시즌이었기에 무난하게 2년 연속으로 베스트7을 수상하였다.

2.2.7. 2023-2024 시즌

KOVO컵 첫 경기에서 3:0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 후 김주향과 고민지의 인터뷰 시간에 뒤에 나타나 카오게이화 얼굴을 보여주었다.

2.3. 국가대표 경력

  • 2021 VNL 15위 / 세터
  • 2023 VNL 16위 / 세터

3. 여담

  • 입단했을 때 팀의 주전 세터였던 이다영과 생일이 10월 15일로 같다. 이다영 밑에서 무려 3년을 버틴 끝에 주전 자리가 찾아왔다. 따라서 소속 팀 후배이자 현대건설의 최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정지윤, 이다현이 이미 충실히 FA 취득을 위한 연차를 적립하고 있는 데 반해, 2020-2021년 시즌 처음으로 규정 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 도희스쿨 2기 수강생이다. 국내 배구 잡지 더 스파이크 2020년 5월호 105쪽 만화로 보는 여자배구에서 이도희 감독이 김다인 세터(3번)에게 책을 주는 만화 방과후 도희스쿨 2기 시작!이 있다.[28]
자! 자! 자! 이것도 하고! 이제 집에 갈 생각은 안 하는 거야.
자! 자! 이것도! 이것도! 괜찮아, 괜찮아, 할 수 있어!
자! 자! 내가 꼭 너를 서울대 보낼 거야! ||
  • 2018년 4월경 고민지, 차소정, 박효정, 도수빈, 지민경과 함께 중학교 시절 '찐찌팸'이라는 모임에 속해있던 짤이 올라왔다. 팸에서 유치원을 담당하고 있고 완전 유딩(?) 이라고 짤 고민지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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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을 원래 좋아했는데 축구부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오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로 축구부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 서울 토박이지만 포항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는 바람에 표준어와 사투리가 섞인 독특한 억양을 갖고 있다.
  • 배구계 전체를 통틀어서도 몹시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다. 많이 먹지도 않지만 먹어도 살이 별로 찌지 않는 체질이라고 하는데, 데뷔 초에는 꽤 통통했던 것을 보면 그냥 먹는 양을 줄인 듯.
  • 입단 동기인 이영주, 김주향과 매우 친하다.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이영주와 같이 숙소에서 놀거나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한다.
  • 김다인이 신입시절 최고참(19년차)인 한유미에게 "언니 저 밥 좀 사주세요"이렇게 당차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한유미가 김다인을 평하기를 "다인이는 상당히 당차고 선배들이 혼내도 기 하나 안 죽는 멘탈갑인 선수"라고 했다.
  • 2022년 4월 23일 같은 팀의 양효진, 이다현과 함께 같은 수원 연고 kt 소닉붐의 응원과 격려를 위해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를 찾아 시구를 했다. 정작 3명 모두 골에는 실패했지만 3,339명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리고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VNL이 치러지면서 본인과 이다현은 이 구장에서 뛰게 되었다.
  • 2023 VNL에서 국가대표 주전세터로 발돋음했다. 복근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뛰고자하는 의지가 강해 3주차때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불가리아전에서 안정감있는 토스와 서브에이스 3개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결국 한 세트를 얻었다 이후 ‘향후 3~4년 이상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 세터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30]
  • 2023년 10월 15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개막전 경기 이후 동료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다.[31]
  • 상당한 동안 외모를 소유하고 있다. 2024년 기준 26살인데, 입단 초기 때의 외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김다인을 신진급 선수로 아는 팬들이 많다. 실제로 현미밥즈로 엮이는 정지윤, 이다현 중에서도 막내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맏내다.

3.1. 정지윤, 이다현과의 케미

현미밥즈 참고.

4.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파일:김다인 항저우.jpg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5. 관련 문서


[1] 세화여고에서 전학.[2] 2023 VNL[3] 2021 VNL[4] 17~18 현대건설[5] 캉캉캉캉 사랑해요~ (김다인!) 캉캉캉캉 좋아해요~ (김다인!) 캉캉캉캉 영원토록~ (김다인!) 캉캉캉캉 캉캉! (김다인!)[6] 후에 서지혜가 물려받았다[7] 정지윤, 이다현과 함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8] 보상선수로 이적 오자마자 트레이드[9] 정신줄을 놓아서 말아먹은 경기가 좀 있기 때문에 작전타임 만큼은 화를 안 내는 이도희에게서 시즌 1호 극대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10] V리그에서 세터의 세트는 단순히 '세트 성공’ 횟수를 기록하지만, 해외 리그나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많은 국제대회에서는 세터의 세트 ‘러닝(running) 세트’와 ‘스틸(still) 세트’로 구분한다. 상대 블로커가 없거나 1명일 때가 러닝 세트, 2명 또는 3명일 때가 스틸 세트.[11] 3세트 경기임에도 세 명 모두 두 자리 수 득점과 30%를 훨씬 상회하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였다.[12] 2020년 주전 세터는 이나연이었다.[13] 물론 백업인 이나연도 현 시점 V리그에서 다른 팀을 가면 바로 주전을 꿰찰 수 있을 정도의 기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따금씩 터지는 나붕만 아니면김다인이 나가도 현대건설의 공격력이 휘청할 일은 없긴 하다. 실제로도 이나연은 들어오자마자 무시무시한 이다현의 센터속공을 바로 쏴주고 황연주와 같이 투입될 땐 바로 라이트 폭격을 시전한다. 어지간한 경우에는 김다인이 다시 들어오기 전까지 오히려 득점을 더 쌓아놓고 다시 교체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경기운영은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김다인 본인도 이나연과 교체돼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면 금방 정신을 되찾고 경기운영을 잘 해주고 있다.[14] 2019 코보컵 결승전 인삼공사와의 경기. 마야가 라이트 포지션에서 공격준비를 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레프트 고예림이나 짧은 백토스로 커버가능한 정지윤의 중앙오픈만 가지고 경기운영을 했었다. 물론 이 경기는 고예림의 미친듯한 활약으로 승리했다. 당시 이 경기를 해설했던 이숙자 해설위원(현 KGC 인삼공사 코치)도 직접 '김다인 선수가 라이트쪽으로 백토스를 길게 빼주는걸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을 정도.[15] 이 경기의 클러치 상황에서 마야가 토스를 받아서 공격을 꽂은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오히려 상대팀 아포짓 용병의 강타를 신들린 디그로 막아내는 모습이 더 많이 잡혔다. 5세트 클러치 상황에 마야한테 간 토스도 김다인이 올린 게 아니라 김연견이 어택라인 쪽에서 이단연결로 올린 거였으니 말 다했다.[16] 정지윤이 윙스파이커 포지션으로 이동하며 이다현이 주전 센터자리를 꿰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이다현은 양효진과는 전혀 다른 센터 플레이를 보여주기 때문. 세터 입장에서는 양효진의 높은 타점을 이용한 중앙오픈과 속공 말고도 이다현의 기동력을 활용한 더 빠른 A ,B 속공과 긴 토스 짧은 토스 가리지 않는 이동공격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기량 좋은 센터가 있어도 세터의 토스워크와 토스구질, 경기운영 능력이 그에 못 미치면 말짱 꽝이다. 당장 이번 시즌 김수지의 지표를 보자. 폼이 망가진 조송화와 항명사건 뒤 급하게 들어온 김하경의 센터 활용도가 매우 낮아 이동공격과 속공이 강점인 김수지가 블로킹만 하고 있다.(...) 이에 비해 김다인은 경기운영 시 센터활용 빈도가 높고 센터에게 가는 토스질도 좋다.[17] 소속팀이 현대건설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아포짓에 용병과 황연주가 버티고 있고 미들블로커로 양효진과 이다현이 있어 윙에 몰빵할 일이 없다. 오히려 타팀에 비해 현대건설의 레프트 뎁스가 얇아 센터와 아포짓에서 점수가 나야 경기를 이길 수 있다.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학교폭력을 저질러 V리그에서 퇴출된 이다영의 성장배경과도 들어맞는다. 지금은 정지윤까지 있으니 김다인은 멘탈만 잘 부여잡고 상대팀 라인업과 리시브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분배해주면 된다. 양효진의 중앙오픈 이외에도 국대 주전자리를 꿰찬 이다현의 중앙속공과 이동공격이 정말 빠르고 스파이크도 강력하기 때문에 상대팀 블로커는 현대건설의 미들진 로테이션이 누구든 간에 거의 대부분 중앙을 견제하고 이동할 수밖에 없다. 김다인 역시 이를 알고 센터를 굉장히 많이 활용한다.[18] 황민경이나 고예림이 후위라는 건 전위에 양효진/이다현, 야스민, 정지윤 등이 있다는 얘기다. 상대 블로커 입장에서는 당연히 수비에 비중이 더 높은 황민경/고예림보다 공격력이 강한 전위 선수들을 마크하는 것이 당연한데, 김다인은 대담하게도 오히려 이를 이용해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황민경/고예림에게 중앙 백어택을 준다. 물론 이와 같은 공격을 자주 시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에 사용해서 상대팀을 맥 빠지게 한다. 환상적인 타이밍 선정 덕에 상대 블로커가 전혀 뜰 생각을 하지 않아 의도치 않은 중앙 파이프 공격이 되는 경우가 꽤 있다. 블로킹을 뜨는 입장에서는 애초에 파워가 더 강하고 백어택을 더 많이 때리는 야스민이나 황연주, 정지윤의 후위 공격이 더 위력적이고, 21-22 시즌 기준 황민경이나 고예림에게 위력적인 백어택을 기대하지는 않기 때문. 일단 야스민이나 정지윤은 떴다 하면 코트를 쪼개버리기 때문에 유효블록이라도 잡지 않으면 정말 답이 없다. 이다현의 속공은 일단 이다현이 제대로 떠서 속공토스를 위에서 타고 때리는 상황이면 블로커가 봤을 때 이미 늦은 거라 못 잡고, 양효진은 특유의 양뽕놀이로 코트 빈곳만 족족 때려대서 수비진을 박살내 버리니 상대팀의 블로커는 후위에 있는 황민경이나 고예림을 볼 겨를이 없다.[19] 정석적인 중앙 파이프 공격을 활용하려면 스피드 배구를 바탕으로 코트 안의 모든 선수들이 빠르게 공격준비에 들어간 상황에서 다양한 공격옵션을 한번에 띄워 둬야 한다. 메인 어태커의 피지컬이 좋아야 하는 것은 덤.(메인 윙스파이커는 어택라인 뒤에서 백어택을 때려내야 하므로) 기동력 빠른 센터들을 a, b 속공이나 이동공격으로 묶고, 양쪽 윙스파이커도 공격준비를 시켜서 달려들게 만들어 상대 블로킹이 갈피를 못잡고 휑하니 뚫려야 '파이프'공격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20] 강성형 감독의 지시도 있었겠지만 세터가 부지런히 배드리시브도 커버해 가며 열심히 분배하는 토스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용병에 대한 점유율 조정이 가능한 것이다. 용병에 의존하느라 아포짓 용병이 퍼지면 경기력이 한순간에 나락을 가버리는 타 팀보다 현대건설이 우위를 가질 수 있는 게 바로 이런 부분이다. 아포짓을 제외한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도 V리그 내에서 득점력이 최상위권이고, 무엇보다도 이런 선수들에게 가는 토스가 정확하고 빠르다. 세터-공격수간의 호흡은 말할 것도 없고. 그렇기에 김다인의 경기운영은 세터의 멘탈이 좋지 않거나 세터가 속공, 이동공격, 파이프 등의 세트 플레이를 할 만큼의 기량이 안 되어 아포짓 용병에게 의존하며 몰빵을 시전하는 V리그 대부분의 팀들의 경기운영과는 확실한 차별점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덧붙여서, 현대건설의 이번 시즌 아포짓 용병 야스민은 파워와 타점으로는 V리그를 씹어먹지만 결정적으로 국내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에게 요구되는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몰빵 해결 능력이 없다. 왜냐하면 장기적인 몰빵을 견뎌낼 만한 체력과 지구력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 김다인의 멘탈이 와장창 나가서 야스민 몰빵만 친다면 야스민은 그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퍼져서 다음 경기에는 아예 못 뛸 수도 있다.(...) 실제로 흥국생명의 켓벨이 그렇게 퍼져가고 있다. 하지만 야스민은 켓벨보다도 지구력과 체력이 약하므로 세터가 몰빵만 쳤다면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연승이 아니라 연패만 주구장창 달렸을 것이다.[21] 안혜진도 세터 부문 베스트 7 후보에 올랐으나, 안혜진은 하필이면 시상식 당일 몇 시간 전이라는 기막힌 타이밍에 제주도에 도착한 스토리를 올리는 바람에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시상식에서 김다인 본인이 세터 부문 베스트 7에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22] 황민경과 김연견은 현대건설 리시브와 수비의 핵이고 이다현은 양효진과 함께 중앙에서 경기당 평균 8득점 이상은 뽑아주는 미들블로커였기 때문에 현대건설의 전력이 이전 시즌과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약해졌다. 일명 '황-고-견'의 고급 리시브 라인에서 고예림만 남아있는 상황이라 김다인이 코트에서 더욱 정신없이 구르고 있다.[23] 항간에는 21-22 시즌 베스트7 세터인 김다인이 세자르호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한 이유가 체력적인 문제와 함께 양효진의 오픈을 너무 많이 이용하는 경기운영 때문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이다.[24]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는 두세번 시도한 양뽕놀이가 모조리 막히자 아예 양효진의 중앙오픈을 빼버렸다. 이후에는 빠르고 높은 윙토스에 이다현을 활용한 속공과 이동속공을 시전하며 세터난을 겪고 있는 김연경의 흥국생명을 셧아웃으로 영혼까지 털어먹었다. 이 경기는 야스민이 42%의 점유율을 가져가는 몰빵 경기였다.[25] 아직은 괜찮을지 모르나, 이번 시즌 김다인이 코보컵 때보다도 더 피골이 상접(...)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26] 중간에 이다현이 어깨에 팔을 올렸다는 이유로 본인이 직접 대차게 깠다.[27] 코보티비의 코너 <비시즌에 뭐해요?> 현대건설 편에서 밝혀졌다.[28] 허나 이도희 감독이 사퇴하면서 폐지된 듯하다.[29] 신장이 작아 블로킹에 가담을 못하니 뒤에서 수비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다.[30] 김다인도 이런 평가를 몇 번 들었다며 수줍게 웃었다고 한다.[31] 이날 현대건설이 3대 1로 페퍼저축은행을 이기면서 기쁨은 두 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