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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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선아 |
출생 | 1998년 9월 30일 ([age(1998-09-30)]세) |
전라남도 목포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3cm / 70kg |
포지션 | 미들 블로커 |
학력 | 목포하당초등학교 (졸업) 목포영화중학교 (졸업)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
프로 입단 | 2016-17 V리그 1라운드 1순위 (한국도로공사) |
소속 구단 |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016~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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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배구 선수. 포지션은 미들 블로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했다. 원래 센터였지만 3학년에는 윙으로 뛰었다고 한다.[1] 김종민 감독은 라이트나 레프트보다 센터로 활용할 의사를 표명했다.2. 선수 경력
2.1. 프로 데뷔 전
프로 데뷔 전부터 지민경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 약팀인 목포여상을 혼자 이끌었다 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다. 국대에도 이름을 자주 올렸지만 부상 때문에 못 뽑힌 경우가 많았다. 부상이 많았던 편이라 드래프트를 앞두고 배구팬들도 내구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2.2.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됐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2순위 지민경과 대조적인 상황. 주로 팀의 서브 상황 때 원포인트 블로커로 출전한다. 11월 5일 현대건설전에 공격수로도 한 경기 나와서 오픈공격 시도 한 차례도 있었으나 막혔다. 17년 3월 7일 현재까지의 출전기록은 5경기 7세트 출전에 그쳐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는 모습.그러나 2017 천안 넵스컵 첫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정대영(11점)을 재치고 국내 선수 최다 득점을 한 것.(무려 14득점을 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동, 속공, 블로킹에 오픈까지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도공 팬들의 정신 승리 요인이 되었다고. 두번째 경기인 기업은행전에서도 10점을 올리며 팀이 전시즌 챔피언 기업은행을 꺾는데 큰 공헌을 했다. 특히 이동과 오픈 등의 비중이 더 높아지며 도공 팬들 사이에서 포스트 정대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 다음 경기인 준결승, 결승에서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예선의 활약에 힘입어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였다.#
시즌이 시작하자 팀 내 기존 주전 센터인 배유나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다시 원포인트 블로커로 출장하게 된다. 거의 매경기 한 번 이상씩은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기회를 꾸준히 받고 있음에도 여전히 성장이 더디다. 19-20시즌에 배유나가 부상으로 나가리됐기 때문에 짬 좀 먹은 정선아의 역할이 꽤 중요해졌는데, 상태가 썩 좋지 못해서 기업은행과 함께 꼴찌경쟁 하는데 한 몫 보탰다. 같이 얼타는 이원정과 더불어 도공의 바보듀오.[2]
무슨 블로킹이 아쉽다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집중력이 상당히 좋지 않다. 공 줬더니 어리버리타다 그대로 조공하거나 네트터치 같은 건 양반이고 진로방해로 박정아한테 한소리 듣거나 포지션 폴트같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서 정대영이나 문정원이 옆에서 붙잡고 있는 등 황당한 광경을 자주 보여준다. 서브범실도 잦은 편인데, 무슨 대단한 서브도 아니고 전형적인 조공서브를 넣으면서 경기당 한 번꼴로 갑분싸 서범을 내는 것이 정상은 아니다.[3]
결국 점점 최민지의 출전시간이 늘어났다. 최민지가 블로킹 하이패스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나왔으니 어느 정도인지 알 만하다. 와중에 연습때는 잘만 한다는 증언이 여러 경로로 계속 나와서 도공 아재들을 희망고문했다.
3. 은퇴
잘 뛰나 싶었는데 2020년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미 휴가가 끝났는데도 인스타에 여행 사진만 줄창 올라오더니 결국 본인이 은퇴를 밝힌 것이다.훗날 알려진 바로는 배구공을 잡으면 손이 떨리는 일종의 입스(yips) 증세 때문에 그만두었다고 한다. 잦은 서브범실의 이유가 이것이었던 듯.
이유야 어찌됐든 데뷔 4년 만에 그만두면서 역대 1라운드 1번 선수 중 최단 기간을 뛴 선수가 되었다. 이전 최고기록은 여섯 시즌을 뛴 공윤희.
4. 기타
- 주량이 좀 되는 듯. 배유나가 선수단에서 누가 잘 마시냐는 질문을 받자 주저없이 정선아를 꼽았다.
5. 관련 문서
[1] 고교 배구에서는 팀의 에이스면 센터라도 레프트, 라이트처럼 공격한다.[2] 누가 더 많이 말아먹나 경쟁을 하고 있지만 웃기게도 이 둘의 호흡은 꽤 좋은 편이다. 이원정이 다른 공격수들에겐 똥토스만 날리면서 정선아한테는 높이보정을 잘 해주기 때문에 가끔씩 양효진이 빙의한 속공도 볼 수 있다. 어디까지나 가끔이다. 정선아에게 오픈을 주는 이원정을 보고 있으면 도저히 실드를 칠 수가 없다[3] 선수들이 서범을 내면 밥먹고 배구만 하는 사람이 서브 하나 제대로 못 넣냐면서 욕을 먹는데, 알고보면 대부분은 문정원처럼 강서브를 넣거나 뚝 떨어지는 서브, 목적타 등 서브로 뭘 좀 해보다가 재수없게 범실내는 것이 대부분이다. 오죽했으면 김세영처럼 조공서브를 넣기도 했는데, 그래도 범실이 나서 원래대로 다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