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17:22:04

건마스터

1. 개요2. 진행3. 필살기 설명4. 보스 소개5. 엔딩

1. 개요

ガンマスター

파일:attachment/건마스터/gummaster.jpg

메트로사가 과거 무명메이커였던 시절, 1994년에 발매했던 횡스크롤 런앤건 게임.

중세풍의 세계를 무대로 하여 각 스테이지의 보스와 대결하는 식으로 진행. 몇몇 스테이지는 적 병사들이 증원와 방해하기도 하며 모든 보스를 무찌르는게 목적. 워저드, 궁극전대 다단단[1], 오니 더 닌자 마스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여주인공의 복장이 브랜디쉬의도라도론처럼 하이레그 비키니 망토 차림으로 파격적이었다.

일반적인 런앤건은 졸병이 나오고 마지막 부분에 다다랐을때 보스가 나오지만 이 게임은 시작부터 격투기 + 보스러시 궁합이므로 어린 학생들보다는 중고생들의 대표 오락실 게임 중 하나이곤 했다.

레트로 게임의 보스러시 게임 중 한국인에게 있어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며, 특이한 진행방식과 더불어 도트 및 사운드에도 신경을 썼다고 보일만큼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고전게임 유저들이 런앤건 게임을 리뷰할때 반드시 나오는 작품이고, 특별한 진행방식에서 인지도와 도트 아트, 격투기처럼 ↓↘→ + A 커맨드를 입력해야만 총을 쏠 수 있다는 가장 큰 특징이 아이덴티티가 되어 아직도 네이버 지식인에서 해당 에뮬게임의 이름을 알려달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2. 진행

첫 스테이지인 엘리트 병사를 무찌른 뒤엔 황도12궁의 보스들 중 한명을 골라 해당 보스들을 무찔러나가며 자신의 라이프를 전부 잃으면 게임 오버. 커맨드 입력으로 각종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초필살기 블러드 댄스 이외는 데모화면에서 커맨드를 확인할 수 있다. 총 쏘는 것만 아니라 펀치와 킥으로도 적들을 무찌를 수 있기 때문에 런앤건과는 다르다.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기본 세팅에선 잔기조차도 없는데다가 체력 회복이 스테이지 클리어와 특정 스테이지에서만 출현하는 새나 멧돼지를 총으로 쏴 죽여서 나오는 고기 말고는 전무하다. 게다가 난이도를 높이면 적의 체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다가, 게임 오버 시엔 2인 플레이가 아닌 이상 컨티뉴 화면으로 돌아가버리기 때문에 당시 싱글 플레이로는 원코인은 고사하고 클리어해본 사람을 손에 꼽을 지경. 가장 큰 문제는 툭하면 프리즈 버그가 발생해서 게임이 멈춘다는 것... 이런 이유로 마메로 구동을 하는 경우에도 세이브-로드 신공을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2] 이 게임에서의 Task Over는 애교 수준.

참고로 몇몇 도망가는 보스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보스들은 리타이어 한 후 쓰러지는데 이 때, 시체유린이 가능하다.[3] 제한시간이 0이 되면 영파 방지 캐릭터 명목으로 상공에서 해골기사가 출현. 해골기사의 공격은 가드불능에 정통으로 맞으면 게임오버가 확정되지만 황당하게도 이 해골기사를 때리는게 가능하다. 한 마디로 말해서 영파 방지를 하라고 보낸 캐릭터가 플레이어에게 역으로 털린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스테이지 조건이 좋다면 해골기사를 공격하는 것만으로도 점수를 벌 수 있기에 하이스코어 집계가 아예 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는 공격도 불가능하며, 몸에 닿기만 해도 에너지가 있는 게임이라도 해도 잔기를 바로 잃어버리게 만드는 영파방지 캐릭터가 되려 영파를 위한 샌드백이 되는 사례. 이외에도 몇몇 보스는 HP가 0이 돼서 다운될 때 땅에 닿기 전에도 판정이 남아있어서 대공공격 연타로 착지시키지 않고 계속 띄우면서 때리면 이걸로도 영구 패턴이 성립한다. 다만 이 경우 높은 확률로 상기한 프리즈 버그에 걸릴 위험이 있다.

여담으로 이 게임을 제작한 메트로는 당시에는 별볼일 없는 게임 제작사들 중 하나였으나 후일 버스트 어 무브 시리즈, 트럭광주곡을 거쳐 아이돌 마스터가면라이더 배틀 간바라이드를 통해 엄청난 거물 게임사 중 하나가 되었다. 사실 난이도와 프리즈 버그에 묻혀서 그렇지, 이 게임도 상당한 수작이다. 메트로가 큰 회사가 될 수 있을만하다는 싹이 보인다고 할 수 있을 정도.

한국에서는 일반 오락실에서도 상당수 90년대를 풍미한 현역으로 가동되었으며, 특히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랜드 등의 유명 유원지에는 꼭 있었기 때문에[4] 그쪽을 통해 접한 사람이 많다.

3. 필살기 설명

보스급의 적은 카프리콘과 캔서, 아쿠아리우스를 제외하면 뭘로 때렸던 간에 4히트째에서 판정이 사라져서 강제로 다운된다. 즉, 통상적인 공격으로 때릴 경우 아무거나 3히트->잡기 가 제일 데미지가 많이 나온다. 마지막 4히트째를 블러디 댄스를 하면 이론상으로는 더 많은 데미지를 뽑을 수 있지만 2인 플레이가 전제로 신들린 연계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 펀치(레버중립 A)
    기본적인 근접공격으로 버튼을 빨리 연타하면 3연타까지 가능하다. 총보다 위력이 쎄기 때문에 히트시킬 수 있는 보스들에게는 매우 귀중한 대미지원이 된다. 참고로 벽에 매달린 상태에선 벽 펀치가 가능한데 허용 연사속도가 엄청나기에 상황에 따라선 굉장히 유용하다.
  • 가드(A+B)
    망토로 몸을 감싸 공격을 막는다. 잡기공격이나 일부 공격은 가드 불능. 히트당 체력 1도트가 소모. 황당하게도 가드하는것으로도 점수가 올라가지만 상기의 해골기사 영파 때문에 이 게임의 스코어는 큰 의미가 없다.
  • 샷(레버+A)
    레버를 넣은 방향으로 총을 쏜다. 점프, 벽붙기, 앉아있을 때도 가능하며 3연사까지 되지만 3연사후 딜레이가 크다.
  • 잡기(적과 근접해서 레버+A)
    상대를 던진다. 캔서, 아쿠아리우스, 카프리콘은 던질 수 없다.
  • 점프 킥(점프중 B)
    특이하게도 점프중 점프버튼을 입력해야 나간다. 샷과 커맨드가 겹치기 때문인 듯.
  • 힐킥(점프중 ↓+B)
    공중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발차기.
  • 슬라이딩(↓B/ 발판 지형일 경우↘+B)
    공격판정이 있는 슬라이딩. 타점 높은 공격을 피하면서 이동할 수 있기에 중요하며 참고로 고기는 앉거나 본 슬라이딩을 사용하는것으로 회수가 가능하다. 이것은 마치…[5]
  • 대시공격(→→+B)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돌진기. 슬라이딩보다 이동거리가 길어서 자주 쓰이는 공격이다. 1P는 공중 옆차기, 2P는 망토를 펼치며 돌진하며 상대에게 적중시 4회 히트하거나 일정거리 이상 이동시 공격이 종료된다. 경직은 있지만 넉백이 그리 크지 않아 너무 붙은 상태에서 사용하면 발차기가 적을 뚫고 지나가버리니 주의.
  • 대공공격(↓↓+B)
    위로 뛰어오르면서 섬머솔트킥. 역시 자주 쓰이는 공격이다.
  • 문 파이어(↓↘→+A)
    적을 관통하며 다단히트하는 왕장풍. 보통 3히트정도 하며 일부 적의 방어에는 상쇄되기도 한다. 일반 샷처럼 점프, 벽붙기중 사용할 수 있다. 방향은 ↓↘→ 이후 A를 누른 시점의 방향에 의존한다. 즉, 대각선으로 쏠려면 ↓↘→↗+A로 입력해야한다. 손이 빠를 경우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점프중 사용하여 후딜레이를 캔슬할 수 있다.
  • 블러디 댄스(↑→↓←→+B)
    숨겨진 기술. 커맨드를 입력하면 잠깐 멈춰선뒤 구르기로 돌격하여 히트시 근접공격을 연타한 후(연타공격중엔 적에게 공격받지 않는다)후 대공공격으로 마무리한다. 다만 히트해서 난무가 발동되기 전까지 전 모션에 무적이고 슈퍼아머고 그런게 하나도 없는데다가 선딜 시간이 미묘하게 길어서 쉽게 캔슬당하니 사용할 타이밍을 잘 가려야 한다. 참고로 커맨드는 데모화면에서 볼 순 없고 엔딩 좌하단에 살짝 표시된다. 변태 커맨드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4. 보스 소개

파일:external/gamesdbase.com/Gun_Master_-_1994_-_Metro.jpg

보스 대부분이 황도 12궁을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본명은 보석에서 모티브를 따 오지만[6] 메카닉에 탑승해서 싸울 경우 그 메카닉에 부여된 명칭이 황도 12궁을 따라가는 듯 하다. 대표적인 예로 펄&오닉스 형제는 맨몸으로 출전시 보석 이름으로 나오지만 메카닉을 타고 나올 경우 제미니(쌍둥이좌)로 이름이 출력되고, 레드도 메카닉을 타고 출전시에는 캔서(게자리)로 출력된다.
후반에 고를수록 패턴과 공격력이 강화되니 가급적이면 어려운 보스들부터 고르는걸 권장한다. 대체로 카프리콘과 아쿠아리우스가 후반에 고르면 어려운 보스로 꼽히기 때문에 초반에 빨리 처리하는걸 추천한다.
  • PEARL&ONIX 펄&오닉스 ★
    도끼를 들고 덤비는 근육질 형제.[7] 원거리에서 대충 왕장풍으로 견제하면서 싸우면 어렵지 않으며 설령 근접해도 가드해버리면 그만이고 잡기가 없기에[8] 도끼 대시에 무적이 붙는 후반에 골라도 가드하면서 잡기공격이라는 안전빵 전법이 가능하기에 사실상 샌드백에 가까운 적이다. 결정적으로 스테이지 윗줄에 새가 있으니 익숙해지면 거의 날로 먹는 스테이지 중 하나. 주의할 것은, 잡몹 2마리가 좌우에서 랜덤하게 리스폰되며, 갑자기 정신 못차리는 사이에 여기 맞고 저기 맞고 의도하지 않은 4:1 다구리를 순식간에 맞을 수도 있으므로 눈치껏 센스있게(...) 좋은 자리를 잡아서 다가오지 못하게 견제하는 게 포인트.
    이름의 모티브는 보석인 진주오닉스.
  • TURQUISE 터콰이즈 ★
    장검을 든 노인 검사. 근접전에서의 검격 콤보가 위협적이지만 거리를 벌리며 싸우면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고 잡기가 없기에 근거리에 붙어버리더라도 가드해버리면 장땡이다. 그냥 육탄전으로 붙어도 그리 어렵지 않다. 스테이지 아랫줄에 새가 있으니 도끼형제와 마찬가지로 되도록 나중에 선택하는게 유리. 이름의 모티브는 12월의 탄생석인 터키석.
  • GEMINI 제미니 ★★
    쌍둥이자리. 회피하기 성가신 늘어나는 팔 공격을 가하는 쌍둥이 로봇 2대가 등장. 기본적으로 왕장풍으로 견제하면서 거리가 가까워지면 슬라이딩으로 뒤로 이동하거나 하는 전법으로 싸운다. 참고로 둘중 하나는 위쪽에 매달리고 보는 버릇이 있기에 대공공격이나 벽 펀치가 유효. 또한 정면에서 펀치콤보를 3타까지 연타하면 강제로 다운되기에 팔 돌리는 거리에서 아슬아슬하게 펀치콤보를 반복하면 날로 먹는다. 단, 한 대를 박살내면 나머지 한 대의 움직임이 빨라지기에 될 수 있다면 둘을 거의 비슷한 타이밍에 격추하는게 좋다.
    힌트를 첨부하자면, 한 놈이 지상에 있을라고 하고 나머지 하나는 위쪽으로 매달리려고 보는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둘중 하나를 각개격파하는 것. 위에 있는 기체는 무시하면서, 아래쪽 기체부터 공략할 경우 타이밍에 맞춰서 슬라이딩으로 반대쪽으로 넘어가자마자 점프를 누르면서 회피하면 거의 피해가 없이 도망칠 수 있다. 왕장풍으로 멀리서 데미지를 주다가, 거리가 너무 가깝다 싶으면 바로 슬라이딩-슬라이딩-적 넘어가자마자 점프로 피하고 다시 왕장풍을 반복하면 정말 매우 손쉽게 깬다.
    위에 매달리려는 녀석부터 공략할 경우, 밑밑 B로 나가는 대공으로 떨어뜨린 후 근접 타격만 계속 하면 쉽게 깨진다. 그 사이에 나머지 한마리가 치지 않냐라고 하겠지만, 생각보다 피하기 쉽다. 어떤 면에서는 가장 날로 먹을수 있는 보스.
    여담이지만 파일럿은 보통 플레이어들이 가장 먼저 상대하는 펄&오닉스 쌍둥이 형제.
  • LEO 레오 ★★
    사자자리. 이 보스는 다른 스테이지와는 달리 지상이 아니라 공중에서 추락하면서 싸우게 된다. 화면 위쪽에서 청색/적색의 광탄 공격과 급강하공격을 번갈아 사용하며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싸우기에 가드, 슬라이딩을 쓸 수 없다. 광탄은 바로 아래에서 샷으로 상쇄 혹은 회피면 되는데 청색은 확산식이라 회피하는 것보단 좌우로 분산되기 때문에 레오 바로 밑에서 샷만 쏘면 안맞고 상쇄 가능하다. 반대로 적색 광탄은 플레이어를 집중적으로 노리기에 상쇄보다는 회피를 권장. 사실은 행동루틴이 적색광탄-청색광탄 번갈아 쓰는것과 일정 고도 이하시 화면 위로 올라간뒤 급강하로 완전히 고정되어있어서, 청색 광탄공격이 끝난뒤 대공공격 등으로 몇대 때리고 급강하공격하겠다 싶을땐 대시공격으로 회피하면 된다. 완전히 통달하면, 급강하를 점프로 회피한다음 착지하면서 블러드 댄스를 넣는걸 반복하는 괴이한 하메도 가능하다.
  • TOLMARINE/AQUAMARINE 톨마린/아쿠아마린 ★★★
    맨몸으로 싸우는 유일한 여성캐릭.(캔서랑 에어리즈는 기계에 타고 싸우며 비르고는 아예 여신상과 합체한다) 분홍색 옷이 톨마린, 파란색 옷이 아쿠아마린이다. 가드판정+호밍성능의 왕장풍[9], 무적판정의 구르기 후 나오는 대공공격과 급강하 공격 그리고 슬라이딩이 위협적. 대공/급강하 공격을 유도해서 착지의 틈에 공격하는걸 권장하며 너무 거리를 벌리면 왕장풍만 써대서 난감. 스테이지 윗줄에 멧돼지가 있으며 선택시 랜덤으로 파란색 옷의 아쿠아마린으로 변화한다. 조건 불명. 별 3개의 몬스터 중에선 비르고와 같이 쉬운 편. 이름의 모티브는 아쿠아마린.
  • ARIES 아리에스 ★
    양자리. 별 1개짜리답지 않게 의외로 어려운 편. 잡병의 증원과 구체형태로 변한 뒤 본체 주변에 공격판정이 생기는 바퀴를 회전시키면서 화면을 종횡무진하는데 이 때 바위를 떨어트리는 낙석공격이 짜증난다. 원래 몸에는 공격판정이 있지만 낙석공격을 하려고 변신할 때 틈이 생긴다. 이 때, 잡기로 공격해야 되며[10] 바로 잡을 수 있게 보스 바로 뒤에서 샷이나 문 파이어로 잡병들이 공격해오지 못하게 견제해주는게 포인트. 참고로 여기에 타고있는 여자는 마지막의…
  • CANCER 캔서 ★★
    게자리. 레오와 함께 가드/슬라이딩 불능 상태에서 싸우게 되는 보스. 레오는 공중전이지만 캔서는 달려가면서 싸운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파일럿은 남자 1명과 여자 1명으로 여자가 왼쪽, 남자가 오른쪽에 탑승한다. 가까이 붙으면 집게로 잡아서 던지고 멀리서는 거품과 집게 부메랑을 사용한 공격을 하기에 가드불능이란 조건과 겹쳐 상대하기 난감하다. 거리를 벌리면서 문 파이어로 공격하고 거품과 집게부메랑을 점프로 잘 피해야 승산이 있다. 별 2개 보스중에선 꽤 어려운 편으로 가능한 빨리 해치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중 남자 파일럿은 "레드"라는 이름으로 단독으로 다시 등장한다.
  • AQUARIUS 아쿠아리우스 ★★★
    물병자리. 이상한 기계에 타고있는 노인이다. 상부에서 물폭탄, 하부에서 호밍/땅을 타는 전기탄을 발사하기에 정면대결로는 굉장히 승산이 없어보인다. 허나 증원되는 잡병들을 던지기로 보스에게 명중시키는게 가능하기에 이것과 대공공격이 주 데미지 소스가 된다. 데미지 상태에 따라 좌우의 부스터가 하나씩 사라지는데 양쪽의 부스터를 다 잃으면 거의 다 깬거나 다름없다. 참고로 잡병을 소환하는 패턴이 나올 타이밍에 격파하면 잡병이 대량으로 쏟아져나온다. 초반에 선택할때와 후반에 선택할때의 난이도가 천지차이로 차이나니 초반에 바로 깨버리는게 유리하다.
  • TAURUS 타우로스 ★
    황소자리. 처음 등장하는 졸개를 다 잡아야 보스가 등장한다. 돌진공격과 후부의 가시, 점프해서 누르는 공격이 위협적이지만 그것 말고는 이렇다할 강력함이 없기에 점프로 잘 피하고 착륙하는 타이밍에 공격, 특히 후부 가시가 비활성화되는 타이밍에는 블러디댄스를 넣기 딱 좋으니 날로 먹을 수 있다.
  • CAPRICONUS 카프리콘(카프리코누스) ★★★
    염소자리.[11] 꼬리의 옵션들이 빙빙 돌면서 공격판정을 갖고 있기에 근접전에선 승산이 없고 왕장풍으로 견제하면서 싸우는게 기본. 그 특성상 체력소비와 타임오버율이 엄청나게 높으며 보스전 특성상 다른 스테이지라면 점수벌이의 샌드백인 해골기사가 엄청나게 위협적인 존재지만 다행히 적 잡병의 증원은 없다. 요약하면 패턴화가 필요. 추가로 화면을 종횡무진 이동 후 중앙으로 오는 타이밍에 블러드 댄스를 구겨넣는게 일단 가능하긴 하다. 별 3개 중에서도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되도록 초반에 선택하는게 유리하다. 후반에 선택하면 시간 부족으로 엄청난 난항을 겪게 된다.
    거기에, 1탄에서 선택하면 몸통공격 시 가드데미지가 없어서 가드만 해도 거의 날로 깬다!!
  • RED 레드 ★★
    이 녀석 역시 이름이 황도 12궁이 아닌 캐릭터로 적색의 닌자. 빠른 움직임과 왕장풍도 씹는 배리어와 마술잡기 수준의 잡기공격, 부메랑 공격으로 별 2개 치고는 꽤 강력하기에 임기응변으로 대처해야 한다. 일단 배리어 치는 중 뒷쪽은 무방비라 점프로 뒷면으로 넘어가서 패거나 잡졸을 던져서 맞추면 배리어를 뚫을 수 있다. 또한 점프에 잘 반응하기에 점프 왕장풍 등의 대공처리와 벽 펀치 니가와도 효율적. 아, 밑줄의 멧돼지를 빨리 고기로 만들어놓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한다. 사실 이 녀석의 정체는 캔서를 조종하는 두 파일럿 중에서 남자 파일럿이다.
  • VIRGO 비르고 ★★★
    처녀자리. 여신상과 합체하는 충격의 등장씬을 보이는 대두 보스. 적 잡병은 초기배치 이외엔 없으며 적당히 왕장풍으로 밀어내고 가까이 오면 영격하는 식으로 적당히 싸우면 별 3개치곤 간단하게 이길 수 있다. 본 보스를 상대할 때 중요한 공격은 슬라이딩으로 날아차기로 날아올 때 슬라이딩하면 가드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본 보스에겐 잡기가 있다.) 가끔 거울을 꺼내 샷을 방어하는 때가 있는데 왕장풍으로 튕길 수 있고 이 틈을 노려 한번 더 쏴주면 된다. 톨마린과 같이 별 3개치곤 쉬운편. 나중에 처리해도 된다[12] 주의할 점은, 노데미지로 깨기 위해선 정말 애매모호하게 들어갔다가 나오는 거리를 정확히 캐치해야 한다는 거다.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제일 짜증나는 점프공격을 적절히 헛치게 한 다음에 왕장풍으로 견제하는게 쉽게 깨는 비밀이다.
  • QUEEN DIA 퀸 디아 ★★★★
    본 게임의 최종 보스로 12명의 보스를 전부 쓰러트리면 대면하게 된다. 최초 등장시 영파 방지 캐릭터인 해골기사와 함께 2:1로 플레이어를 다굴할것 처럼 보였지만 갑자기 해골기사를 공격하며 특촬물 괴인처럼 거대화 변신 후 플레이어와 1:1로 붙게 된다. 강력한 마법공격과 이동 전후에 공격판정을 가진 배리어를 치는 텔레포트로 사람 짜증나게 하지만 의외로 점프공격에 약하고 잡기공격도 없어서 점프공격으로 마법을 피하면서 타격->펀치연타 혹은 잡기로 공격해 다운시키는것을 반복하면 최종보스 맞는지 모를 정도로 쉽게 잡힌다. 간혹 공중으로 점프해 별가루를 뿌리는데 맞으면 데미지가 엄청나니 가드하거나 발사 전의 빈틈에 때리던가 해서 저지하는게 좋다. 어쨌든 최종 보스인 퀸 디아까지 클리어하고난 후 엔딩에서는... 이름의 모티브는 다이아몬드다.

5. 엔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종 보스 클리어 후에는 갑자기 쓰러진 퀸 디아 몸에서 빛이 나며 이 게임의 최종 흑막일 것 같은 포스를 풍기는 오프닝에서 뒷태를 보여주며 나오는 삐죽머리 악마와 같은 캐릭터가 나타나 승천하여 도망가는데 이때 최종 보스전을 시작하며 리타이어한줄 알았던 해골기사가 뒤쫓고 뒤이어 엔딩장면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들과 보스 캐릭터들이 주위를 둘러싸 각자 문 파이어를 발사하여 이 게임의 최종 흑막이라 할수 있는 캐릭터에게 피니시하는 것으로 끝이다.[13] 보스들 역시 격파 후에는 사망하는 것이 아닌 엔딩 후로는 착하게 되돌아가 주인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1] 최종 보스가 여자인 것까지 똑같다.[2] 파이트케이드에서 실행하면 프리즈현상이 거의 없다. 파이트케이드에서 플레이하자.[3] 분풀이용으로 하기도 하지만 점수가 올라간다! 그러니 블러디 댄스 커맨드 연습도 할 겸 위 영상처럼 신나게 패주도록 하자.[4] 어지간한 곳은 국내의 리듬게임 전성기 시절까지 현역으로 돌아갔었다.[5] 사실은 공격 판정이 있는 전진 스킬이면 대부분 고기는 먹을 수 있다. 대쉬공격도 적용가능.[6] 레드 만큼은 풀 네임도 Redumber(적갈색)로 보석, 그 중에서도 탄생석에서 모티브를 따오지 않는다.[7] 둘의 외모가 외모인지라 동네에서는 보통 이런 별명으로 불리곤 했다.[8] 다만 매우 극후반에 골랐다면 박치기 연타 모션의 잡기공격도 쓸 수 있게 된다.[9] 장풍을 모으고 쏘기 전까지는 풀무적이 달려있다.[10] 낙석 공격이 시작되었다면 날아오는 틈을 봐서 대공공격(↓↓+B)를 써주도록 하자.[11] 라고는 하지만 어릴 때 이 보스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백이면 백 지네라고 생각한다.[12] 일정한 패턴만 반복하면 한대도 안맞고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종보스 대면 전에 골라서 HP 회복할 겸 클리어해주면 좋다.[13] 정황상 이 악마가 퀸 디아에게 빙의해서 모두 놀아난 듯 하다. 주인공이 고생한 이유도 보스들이 플레이어한테 당한 것도 결과적으론 모두 이녀석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