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iP USFA ZiP .22 LR | |||
| <nopad> | |||
|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자동권총 | ||
| 원산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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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2011년~2014년 | ||
| 개발 | Douglas Donnelly | ||
| 개발년도 | 2011년 | ||
| 생산 | U.S. Fire Arms | ||
| 생산년도 | 2013년~2014년 | ||
| 단가 | 199달러 | ||
| 세부사항 | |||
| 탄약 | .22 Long Rifle | ||
| 급탄 | 15, 25발들이 루거 10/22 탄창 | ||
| 작동방식 | 단순 블로우백 반자동 | ||
| 총열길이 | 133.35mm (5.25인치) | ||
| 전장 | 184.15mm (7.25인치) | ||
| 중량 | 431g | }}}}}}}}} | |
1. 개요
미국 총기제조 회사 U.S. FireArms(USFA)에서 만든 .22 구경 자동권총. 2013년 SHOT show에서 공개되었다. 큰 맘 먹고 개발했는지 부품이나 문구 등에 트레이드 마크가 붙어있는 걸 볼 수 있으며 미래무기를 컨셉으로 한 듯한 문구들을 볼 수 있다.2. 특징
| 포가튼 웨폰즈- USFA ZIP 22편 "어떻게 쓰레기 총은 좋은 회사를 무너트렸는가" | 건들건들- 회사를 망하게 만든 권총 '권총계의 흑역사 ZIP-22' |
일단 신묘하게 생긴 외관부터가 특징. 권총손잡이 없이 탄창삽입구부터 총기 뒷면까지가 그립을 담당하고 있으며 슬라이드 없이 작동부 전체가 총기 내부로 들어가 있다. 장전 자체는 총구 옆에 붙어있는 두 개의 막대 중 긴 쪽을 눌러서 하며, 그 옆의 막대는 디코킹, 격발불량 시 노리쇠 조정, 방아쇠 잠금장치 등을 겸하고 있다.[1]
총기 상단은 분리할 수 있는 판이 기계식 조준기를 겸하고 있고, 이 자리에 다른 판을 삽입해서 피카티니 레일을 달거나, 반대로 레일 결합부를 달아서 이 총 자체가 총기 액세서리가 될 수 있고, 혹은 전용 개머리판을 장착해서 카빈처럼 써먹을 수도 있다. 총구 또한 기존의 소염기가 부착된 것 대신 나사산이 파인 것으로 교체하여 소음기 등을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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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X-25 탄창과 도트 사이트를 장착한 상태. | 전용 SBR 개머리판을 장착한 USFA Z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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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거 10/22에 소음기와 BX-25 탄창이 장착된 USFA ZiP을 부착한 모습 | SCAR-L에 부착된 모습 |
루거 10/22의 탄창과 모두 호환되며 BX-1 탄창은 특히 총몸과 딱 맞게 결합된다. BX-25를 결합하면 총 아래로 길쭉히 튀어나온 모양새를 볼 수 있다.
이런 물건들이 죄다 그렇듯이 상당한 설계결함을 가지고 있는데, 먼저 .22 Long Rifle 특유의 신뢰성 문제와 총 자체의 문제가 시너지를 내서 송탄불량이 대단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가 막힌 신뢰성을 가진다.
"I think that is the most successful string of firing of a ZiP .22 that I have ever seen in my life."
"...제 생각에는 방금 쏴본게 제 생애 가장 잘 나간 ZIP 22인것 같군요."
이언 맥컬럼이 첫발이 잼이 난 후 남은 9발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감탄하면서 남긴 말. 4분 5초 지점.
"...제 생각에는 방금 쏴본게 제 생애 가장 잘 나간 ZIP 22인것 같군요."
이언 맥컬럼이 첫발이 잼이 난 후 남은 9발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감탄하면서 남긴 말. 4분 5초 지점.
"Motherfucker, Motherfucker, that's dangerous as FUCK."
"염병할, 염병할, 이거 X같이 위험하구만."
총기 리뷰 유튜버 Mattv2099의 ZIP 사격 도중, 해당 총기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은 탄피에 손가락이 데여 손가락 화상을 입고 만다. 0분 30초 지점.
"염병할, 염병할, 이거 X같이 위험하구만."
총기 리뷰 유튜버 Mattv2099의 ZIP 사격 도중, 해당 총기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은 탄피에 손가락이 데여 손가락 화상을 입고 만다. 0분 30초 지점.
Forgotten Weapons의 사격 영상에서는 제목부터가 사상 최악의 총이다. 이 사람이 현존하는 총기란 총기들을, 없는 것 빼고는 다 만져보고 쏴본 양반임을 감안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악평인 셈. BX-25 대용량탄창을 삽탄하자 노리쇠 왕복속도가 너무 빨라 탄창에서 약실로 제대로 탄을 물어올리지 못해서[3] 사격 자체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작 5~6발을 불량없이 쏜 뒤에 자기가 본 USFA ZiP 사격중에 제일 이상없이 나갔다고 평가하기까지 한다. 다음날 재사격에서는 2발에 한 번씩 탄걸림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립은 "보기보다는" 나쁘진 않지만 손에 익히기 어렵고, 제대로 쥐면 조준선을 시선과 맞추기 힘들어서 10m 앞의 표적을 맞추기도 어렵다고 한다. 거기다 오른손으로 잡을 시 손이 큰 사람에게는 이따금 약실에서 나오는 탄피가 그대로 손을 지진다고.[4] 막상 손이 작으면 방아쇠와 총기 뒷면 사이의 긴 거리로 인해 그립감이 나쁘다. 총기 악세서리로 쓰일 때를 감안하여 장전손잡이가 총구 옆에 있는데다, 격발 불량 문제에 대한 해결책인지 노리쇠 조정기도 따로 있지만 그것도 총구 옆에 있어서 이걸 당기다가 격발이라도 되면 손을 총구 화염이 덮치는 것은 둘째치고 손가락에 총알이 맞는 유혈사태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나마 장점을 찾자면 안 그래도 낮은 에너지를 가진 .22 lr에, 총구도 낮아서 퍼지시 손목과 일직선상에 놓여 총구 앙등이 정말 적다. 그리고 총기 상단 플레이트 교체가 광학장비 등 확장성에 크게 도움을 준다. 의외로 안전장치도 갖추고 있는데, 방아쇠 앞쪽, 살짝 아래에 있는 푸쉬 버튼식 안전장치다. 또한 특이한 점으로, 상단 플레이트를 분해하면 플레이트 안쪽의 깎인 모양이 총열 렌치를 담당하고 분해에 필요한 육각렌치 또한 보관되어 있다. 그리고 이게 장점의 전부다.
총기로서 가장 큰 문제점인 탄걸림은 보통 탄피갈퀴가 없다는 것 때문에 발생한다. 블로우백처럼 가스압이 노리쇠뿐만 아니라 탄피를 뒤로 밀어서 내보내주도록 설계되었다. 당연하지만 정확히 탄피를 잡아서 노리쇠와 같이 후퇴하도록 해주는 부품도 없이 마찰력만으로 이를 해결하려 하니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고, 송탄불량, 탄걸림이 자주 생길 수밖에 없다. 거기다 상술한 .22 lr 특유의 불발탄이 많은 문제도 합쳐져 탄피나 불발탄을 수동으로 빼야 할 일은 많은데, 갈퀴가 없으니 단순히 계속 후퇴시킴으로서(Tap, Rack, Bang 중에서 Rack) 해결을 시도할 수도 없고 막대같은 걸 총구에 넣던가 해서 빼는 것이 최선책이다. 여러 문제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쓰기가 참 골때리는 총.
설계결함 문제 외에도 총기 컨셉에서 문제가 드러난다. 권총, 카빈, 악세서리 등등 다양한 역할로 쓰일 수 있다지만 그 중 하나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Future of Fun이라는 모토답게 거의 장난감 수준 취급되지만 그마저도 본체만 가격이 $200라는 가격이고, 설명서에 적힌대로 소총의 하부 레일이나 전용 개머리판에 장착하는 순간 NFA 지침에 의해 핸드건이 아닌 SBR로 간주돼서 $200의 세금을 따로 내야 한다. 결국 본체의 실질적인 가격은 세금 포함 $400이란 뜻인데, 이 정도면 멀쩡한 하이-포인트 995 카빈과 하이 포인트 권총, 9mm 탄약 400발을 살 수 있는 금액이다. 결국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상업성은 처참히 망해버렸다.
여러 가지 혁신을 시도했지만 그 결과 주어진 결함을 해결하지 못한 채 나온, FMG-9와 마찬가지로 정말 마음만 미래로 간 작품.
본디 U.S. Firearms는 콜트 싱글 액션 아미의 고품질 리프로덕션 제품을 생산하던 이름난 회사였으나, 사장이 변덕을 부려서 공작기구를 전부 팔아 ZiP을 만드는 데 전부 쏟아부었고, ZiP이 망하자 회사도 함께 망해버리고 말았다. 사장 더그 도넬리가 너무 뜬금없이 SAA에서 노선을 바꿔서 멀쩡한 총도 아닌 이런 기괴한 쓰레기를 만들자 악마에 들렸다느니, 마인드 컨트롤 당한 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나올 정도였고 심지어 부인조차 이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아내와 이혼할 상황에 처하자 재산을 반 갈라주어 부자로 만들어주기 싫으니까 일부러 똥총을 만들고 사업실패해서 재산을 줄였다는 음모론도 있다. 검증은 불가. 아무튼 더그 도넬리는 U.S. Firearms 말고도 맥아 제조 공장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ZIP건을 만들면서 공장도 팔았다. 그리고 2017년 ZIP COMPANY가 도산한 이후로 전혀 사업 활동이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5]
이렇다보니 우스갯소리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권총이라는 별명도 있다. 이유는 회사를 죽여버려서.
3. 매체에서의 등장
Phantom Forces에서 등장. 배틀필드 1의 콜리브리 권총급의 트롤 무기이다. 다만 헤드샷 배수가 약 2.8배로 매우 높다. 근접에서 적을 헤드샷 3발에 보낼 수 있다. 여담으로 부착물중 50발짜리 드럼 탄창이 있다.2021 로블록시안 이벤트로 NERF ZIP22가 출시되었다.
소녀전선 에서 4성 전술인형으로 등장한다.
VR 총기 시뮬레이터 H3VR에서도 플레이어가 직접 써볼 수 있다. 현실의 악명높은 작동 불량이 나오거나 하지는 않지만, 이상한 구조로 사용감이 VR속에서도 유난히 좋지는 않은편이다. 피카티나 레일이 부착된 모델, 그리고 하단 부착형 모델이 같이 수록되어있다. 자유도 높은 게임답게, USFA ZiP에 별의별 악세사리에, 루거 10/22 라이플의 110발 드럼탄창까지 장착해서 배보다 배꼽이 큰 개조도 가능하다.
[1] 참고로 이 두개의 막대는 노리쇠뭉치와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부품이며 분리되어 움직이지 않는다. 긴 쪽은 노리쇠뭉치를 끝까지 후퇴시켜서 약실에 탄을 장전하고, 짧은 쪽은 노리쇠뭉치를 덜 후퇴시킴으로서 격발불량 발생 시 다음 탄을 장전하지 않으면서 약실을 노출시켜 격발불량을 해결하는 것이다. 다만 실제로는 짧은 쪽으로도 차탄을 장전할 수 있는 거리가 나와서, 실수로 너무 끝까지 눌러버리면 더블피드가 나기 굉장히 쉽다.[2] 개머리판의 덩치가 큰 이유가 있는데 서바이벌 상황에서 간단한 칼날이나 라이터 등을 보관하고 꺼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3] 이런 다이렉트 블로우백(Direct blowback) 방식의 총기는 단순히 노리쇠의 무게와 스프링의 장력으로 노리쇠의 후퇴속도 및 약실의 개방 타이밍이 결정되는데 노리쇠의 재질이 무려 폴리머다. 노리쇠가 굉장히 빠르게 후퇴한다.[4] 통상적인 권총과 비교했을 때 총의 높이가 짧고 총열도 낮게 위치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일반적인 권총은 슬라이드와 프레임이 나눠질 정도로 총열과 파지하는 부분 사이에 차이가 있는데, ZiP은 탄피배출구가 검지의 정말 바로 위에 있으며 형상도 옆으로 난 모양이라 살짝 위쪽으로 튀어서 대각선 방향으로 배출되는 것도 아니고 바로 옆으로 배출된다. 때문에 오른쪽으로 탄피배출이 된다는, 기존 총처럼 오른손잡이를 생각하고 만든 물건임에도 탄피배출구를 실수로라도 가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왼손잡이가 더 유리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5] 왜 추측이냐하면 2024년까지도 오하이오 주정부에 이 양반 명의로 등록한 사업체가 1개도 없지만 다른 주로 가서 사업체를 차렸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 하지만 미국의 여건상 사업가가 사업을 말아먹고 다른 주에 가서 사업하는 건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