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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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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투르 드 프랑스 지로 디 이탈리아 부엘타 아 에스파냐
투르 드 프랑스
Le Tour de France
파일:tourdefrance_logo3.png
정식 명칭 <colbgcolor=#fff,#1f2023>투르 드 프랑스
영문 명칭 Le Tour de France (Tour de France, TdF)
첫 대회 1903년 7월 1일
참가 팀 22팀 (18 UCI 월드팀, 4 UCI 프로팀)
주관 연맹 국제사이클연맹 (UCI)
유형 스테이지 레이스 (그랜드 투어)
스폰서 <colbgcolor=#FABB00> 중립 시마노
져지 산티니
타이어 콘티넨탈 AG[1]
타임 키퍼 TISSOT
옐로 져지 파일:슬로베니아_원형.png 타데이 포가차 (2024) | UAE Team Emirates
그린 져지 파일:에리트레아 국기.svg 비니암 기르마이 (2024) | Intermarché-Wanty
산악왕 져지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리차르드 카파라스 (2024) | EF Education-EasyPost
영라이더 져지 파일:벨기에 원형 국기.svg 렘코 에버너풀 (2024) | Soudal-Quick-Step
전투적 라이더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리차르드 카파라스 (2024) | EF Education-EasyPost
종합 우승 팀 UAE Team Emirates
공식 SN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2]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역대 기록4. 경기 운영5. 입상 져지
5.1. 노란색 져지(Maillot Jaune, 마이요 존느)5.2. 초록색 져지(Maillot Vert, 마이요 베르)5.3. 산악왕 져지(Maillot à Pois Rouges, 마요 아 푸아 루주)5.4. 흰색 져지(Maillot Blanc, 마이요 블랑)5.5. 동시 수상
6. 사건/사고
6.1. 사망 사고
6.1.1. 선수6.1.2. 관계자·일반인
6.2. 도핑 관련 스캔들6.3. 기타 사건사고
7. 관련 문서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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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2022_tdf.jpg

로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3] 중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대회이다. 매년 프랑스와 그 주변국을 무대로 약 3,500km의 거리를 3주 동안 매일 달리는 지옥의 레이스. 사이클리스트라면 투르에서 1개의 스테이지만이라도 우승하는 것이 일생의 소원인 만큼 그 수준과 난도가 가장 높다.[4]

2. 역사

시초는 프랑스 스포츠 신문사인 로토(L'Auto)의 편집장 앙리 데그랑주(Henri Desgrange)가 신문 발행부수를 늘려 보려고 고민하고 있을 때 지오 르페브르(Geo Lefevre)가 마드리드 카페(Cafe de Madrid)에서 보르도-파리 경기[5]를 보고 영감을 얻어 앙리 데그랑주와 합작한 것이다. 첫 구상은 프랑스 전역을 일주하는 5주일 경기였지만, 1903년 1월 19일 로토에 발표한 후 참가자가 15명에 그치자 19일 짜리 경기로 급 수정했고, 최종적으로 60명이 참가하여 첫 대회를 치렀다.

지오 르페브르의 아이디어는 대박을 쳤다. 1903년 2만 5천 부를 발행하던 신문이 다음 해에 6만 5천 부 발행으로 100% 성장률을 기록하더니 1908년에는 25만 부로 열 배를 돌파, 1923년에는 50만 부로 스무 배, 1933년에는 85만 부를 돌파했다.

3. 역대 기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투르 드 프랑스/역대 투르 드 프랑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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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기 운영

코스는 매년마다 다르지만, 보통 파리에서 출발해서 21~25일 정도 프랑스 전역을 돌다가 경기 마지막 날 파리 샹젤리제로 다시 되돌아오는 것이 규칙이다.[6] 보통 21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1~2개의 개인 타임 트라이얼(ITT), 스테이지 21은 샹젤리제 피니시, 나머지 스테이지들은 평지 코스와 산악 코스가 적절히 분배되어 있다. 경기 중 2일 정도 휴식일을 갖고 총 3,200km~3,500km 정도를 달린다.[7] 1926년 총거리 5,745km를 달린 것이 최장 기록이다.

역대 투르마다 빠지지 않고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유명한 코스로는 산악구간인 몽 방투(Mont Ventoux, 방투 산)와 알프 듀에즈(Alpe d'Huez, 우에즈 산) 등이 있고, 마지막 스테이지 21에서 대미를 장식하는 파리 시내 개선문 퍼레이드가 유명하다.[8] 로드레이스의 특성상 현장에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유명한 구간에는 좋아하는 선수를 보려고 모여든 관중들로 가득한 광경을 볼 수 있다.

5. 입상 져지

각 기록 별 최고의 선수가 입는 특징적인 옷으로 각 선수의 순위를 알 수 있고 이 시스템은 3대 그랑 투르를 넘어 거의 모든 스테이지 레이스에서 유사하게 적용 중이다. 각 구간이 끝나게 되면 해당 선수에게는 3벌의 저지가 주어지게 된다. 하나는 입상대에 올라갈 때 입도록 주어지고 급하게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경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아서 밤새 경기용으로 제작을 하여 다음날 시합 전에 한 벌이 주어지고 나머지 한 벌은 소장용으로 주어진다. 현재 이러한 저지 시스템은 투르 드 프랑스의 상징처럼 되어 있어 응원이나 홍보 등에 다채롭게 사용되고 있다.

5.1. 노란색 져지(Maillot Jaune, 마이요 존느)

파일:yellow_jersey.jpg

모든 스테이지의 누적 기록에서 제일 빠른 선수가 입는 노랑색 져지. 리더져지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르 오뚜의 신문 종이 색깔이 노랑색이라서 우승자에게는 이 색상의 져지를 입힌 것이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9] 쨍한 노랑색이라 시합이 진행 중이어도 한 눈에 띈다. 투르의 흥행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많은 월드 투어 경기들의 리더져지도 노란색인 경우가 많다.

5.2. 초록색 져지(Maillot Vert, 마이요 베르)

파일:그린져지.jpg

각 포인트 구간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가 입는 초록색 져지. 스프린트 포인트를 합산하여 매 스테이지마다 결정된다. 매 스테이지에 포인트 구간이 하나씩 있으며, 각 스테이지 끝 피니시 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에게는 더 큰 점수가 배분된다. 스테이지 난이도마다 획득 포인트가 다른데 평지 코스에서 더 큰 점수를 주기 때문에 스프린트 포인트라고도 한다.

5.3. 산악왕 져지(Maillot à Pois Rouges, 마요 아 푸아 루주)

파일:폴카닷.webp

산악왕에게 주어지는 져지로, 영어로는 polka dot jersey(폴카닷 져지)라고 하고 이것이 우리에게 더 익숙한 표현이기도 하다. 흰 바탕에 빨간색 물방울 무늬 로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초록색 져지처럼 각 스테이지에서 산악 포인트를 합산하여 결정한다. 국내 그란폰도나 힐클라임 대회에서 KOM 구간 시상을 할 때 기념품으로 폴카닷 져지를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5.4. 흰색 져지(Maillot Blanc, 마이요 블랑)

파일:투르_영라이더져지.jpg

흰색이며 영라이더 져지(Young Rider Jersey)라고 한다. 25세 이하의 선수 중 누적 시간이 가장 빠른 선수에게 준다.

5.5. 동시 수상

이렇듯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을 하기 때문에, "한 선수가 3개 이상의 분야에서 1위를 하면 어떻게 되지?"라는 궁금증이 있을 수 있다. 한 사람이 여러 져지를 차지하게 되면 옐로우, 그린, 산악, 화이트 져지 순서로 정해져 있는 서열 중 가장 높은 서열의 져지를 입고 경기를 하게 된다. 한 사람이 차지한 다른 져지는 형식적으로 차순위의 선수가 입고 경기를 한다.[10]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 1위선수에게 수여한다.

1969년 시합에서 노랑(종합우승), 녹색(스프린트), 폴카닷(클라이밍) 저지 세 개를 독점한, 사상 최강의 자전거 레이서로 이름높은 "식인종" 에디 메르크스(Eddy Merckx)가 바로 이 대기록의 첫 번째 주인공이었는데, 이 때에는 아직 하얀색(25세 미만) 저지가 없었다. 당시 메르크스는 만 24세였기에, 하얀 색 저지가 존재했다면 4개 독점도 가능했던 것.

2019년 만 22세의 나이로 투르 드 프랑스 종합우승을 가져간 콜롬비아의 에간 베르날 역시 옐로저지와 화이트저지를 동시 석권한 바 있으나, 앞선 메르크스나 이후에 등장한 포가차에 비해서는 임팩트가 떨어지는 편이다.
파일:투르_중복우승.webp
2020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만 21세의 슬로베니아 사이클리스트 타데이 포가차(Tadej Pogacar)가 마지막 개인 타임트라이얼 스테이지에서 대역전극을 거두며 옐로저지, 폴카닷저지, 그리고 화이트저지를 홀로 독식했다. 그린저지는 아일랜드의 샘 베넷이 차지했기에, 저지 수는 셋으로 메르크스와 같지만 역시나 식인종의 아성을 깨뜨리진 못한 셈. 포가차는 2021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도 2020년과 같이 옐로저지, 폴카닷저지, 화이트저지를 차지하며 새로운 사이클 영웅으로 등극했다. 위 사진은 2021년 3개의 저지를 모두 또 한 번 독식한 포가차르의 모습.

6. 사건/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도로에서 펼쳐지는 사이클 경기이다 보니, 매 스테이지의 매 순간마다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대회가 바로 투르 드 프랑스이다. 경기를 보다보면 낙차사고나 충돌사고 같은 아찔한 상황들이 생각보다 자주 벌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낙차사고로 펠로톤이 와장창 박살나는 장면은 경기를 보는 입장에선 상당히 흥분되는 장면이지만, 사이클리스트들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11] 프로 선수들의 경우 이런 일이 벌어지면 골절은 정말 흔하고 잘못하면 진짜로 죽을 수도 있다. 유튜브 등에서 사고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자전거랑 사람이 뒤엉켜서 그냥 난리도 아니다. 굉장히 무서운 경기이다.

6.1. 사망 사고

100년이 넘는 역사, 도로 사이클링의 위험성 등을 감안 해 보면 정말 불행 중 다행히도 사망자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103년의 역사 동안 지금까지 4건의 선수 사망 사고와 7건의 관계자/관중 사망 사고가 있었다.

6.1.1. 선수

  • 1910: 프랑스 선수 아돌프 엘리에르(Adolphe Hélière)가 휴식 도중 코트다쥐르에서 수영을 하다가 익사하는 사고를 당했다. 투르 드 프랑스 사상 첫 사망자였다.
  • 1935: 스페인 선수 프란시스코 세페다(Francisco Cepeda)가 산악 구간을 달리던 도중 골짜기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사망했다.
  • 1967: 13번째 스테이지에서 영국의 사이클리스트 톰 심슨이 방투 산(Mont Ventoux)을 오르다가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경기 당시 기온은 섭씨 54도를 넘나드는 후덜덜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심슨은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힘으로 산을 오르다가, 정상을 약 1키로미터 남겨두고 낙차하게 된다. 팀 스태프들은 곧잘 달려가 그에게 경기를 포기할 것을 권했지만 심슨은 기어코 경기를 끝내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어쩔 수 없이 심슨을 다시 보냈지만, 채 500미터를 더 달리지 못하고 자전거 위에서 의식을 잃고 만다. 급히 병원으로 후송하였지만 그날 저녁 심슨은 세상을 떠나고 만다.
    문제는 그의 죽음이 열피로 이외에도 약물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가 쓰러졌을 당시 저지 뒷주머니에서 암페타민 튜브가 발견되었으며, 게다가 물통에 을 넣고 달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는 도핑으로 인한 죽음이 방송 생중계를 타는 초유의 사태였던 것이다. 암페타민을 복용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이 한계에 다다른지도 모른 채 경기를 강행하다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컸다.
    뭐, 공식적인 사인은 어디까지나 열사병이며 톰 심슨의 몇몇 지인들은 그가 약물을 하긴 했지만 그것 때문에 사망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사건 이후로 약물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커졌으며 프로사이클링에서 약물 테스트가 의무화되는 등 큰 파장이 일어났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비록 약물 스캔들로 얼룩진 죽음이었지만, 죽는 그 순간까지 핸들을 굳게 잡은 채 안장에서 내리지 않고 산화했다는 점 때문에 아직도 많은 사이클리스트들과 사이클 팬들은 그의 투혼을 기리고 있다. 몽방투의 정상 부근에는 그를 기리는 동상이 세워졌고, 아직까지도 수많은 자전거 팬들이 찾아가는 곳이 되었다.
  • 1995: 15번째 스테이지에서 이탈리아의 파비오 카사르텔리가 피레네 산맥의 포트테다스페에서 시속 88킬로미터의 속도로 언덕을 내려오던 도중 길 옆의 콘크리트 블록에 충돌해 사망했다. 당시 그는 헬멧을 쓰지 않고 경기를 했는데, 그가 충돌하면서 충격을 받은 부위가 정수리 부분이었기 때문에 헬멧을 썼다면 살았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같은 모토로라 팀에서 달리고 있던 랜스 암스트롱은 3일 후 스테이지 우승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로 그를 기렸으며, 함께 뛰고 있던 선수들은 그날 획득한 상금 전체를 그의 가족을 위해 모금하였다.
  • 2024: 덴마크 25세 다운힐 낙차

6.1.2. 관계자·일반인

  • 1934: 사이클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관중들을 즐겁게 할 목적으로 벨로드롬에서 달리던 오토바이 선수 한 명이 트랙에서 고속으로 충돌해 사망했다.
  • 1957: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기자와 운전자가 산악구간에서 도로 밖으로 이탈하면서 사망했다.
  • 1958: 경기 요원 한명이 사이클 선수인 안드레 다리게이드와 충돌해서 얻은 부상으로 사망했다.
  • 1964: 도르도뉴 주에서 지원차량 한 대가 다리에 충돌하면서 9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투르와 관련된 사망 사고들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사고이다.
  • 2000: 투르를 구경하던 12세 어린이가 13번째 스테이지를 구경하던 도중 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뒤 선수들은 16번째 스테이지를 시작하기 전 1분간의 침묵으로 소년의 죽음을 애도했다.
  • 2002: 7세 소년이 캐러밴 앞에서 달리다가 차에 치여 사망했다.
  • 2009: 14번째 스테이지에서, 60대의 할머니가 길을 건너다가 교통을 통제하던 경찰 오토바이에 치어서 사망했다.

6.2. 도핑 관련 스캔들

6.3. 기타 사건사고

  • 2021년 : 자전거 행렬이 통과하기 직전에 도로 안 쪽으로 발 하나를 걸친 관중 한 명이 중계 카메라 쪽을 향해 불쑥 튀어나와서 ‘힘내세요 할아버지 할머니(allez opi omi)’라고 적힌 팻말을 들이밀었다. 그 바람에 도로 가장자리를 달리던 토니 마르틴이 팻말에 직격하면서 이어 100여 대가 도미노식으로 줄줄이 충돌, 낙차했고 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하는 선수도 나왔다.# 이후 레이스에 복귀한 토니 마르틴이 팔꿈치에서 피를 흘리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사고의 원인이 된 팻말을 든 사람은 현장에서 도주하였고, 대회 측에서는 이 사람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 이 사고 이전 브르타뉴 지역의 좁고 굴곡진 도로에서 1차 낙차사고가 있었다. 또한 2차 낙차사고 이후 결승점을 7.6km남겨 둔 내리막에서 3차 낙차사고로 한 선수는 어깨가 탈구되어 응급조치 후 바로 레이스에 참여했고 또다른 선수는 늑골 네곳 골절, 뇌진탕 소견, 얼굴과 귀 찰과상, 부러진 늑골이 폐부를 찔러 기흉 소견으로 긴급 후송되는 등, 첫 스테이지부터 이례적으로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의료진이 공식적으로 의료지원을 한 선수는 21명이며 경기를 포기한 선수는 4명으로 집계됐다. # 그리고, 해당 관중은 결국 사건 3일 후 프랑스 랑데노르에서 체포되었다. 이 관중은 프랑스 국적의 30대 여성으로, 경기와는 무관하게 단지 독일계인 자신의 조부모에게 응원 메세지를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한다. # 투르 드 프랑스 측은 해당 관중이 반성하고 선처를 호소함에 따라 소송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프랑스 검찰의 기소여부 심사가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다. 일단 프랑스 검찰은 투르 드 프랑스 측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기소할 방침이라고 하며, 게다가 선수들의 소속팀과 선수 개인도 해당 관중을 상대로 직접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무개념 행각은 차트를 달리는 남자 2021년 8월 7일 방영분 '바보들의 행진!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멍청이들!'에 소개되었다. 결국, 벌금 1200유로(약 160만원)를 선고했다.#
  • 2023년: 2년전과 유사하게 팬이 손을 뻗어 사진을 찍으려다가 윰보 비스마의 셉 쿠스와 부딪혀 해당 선수가 균형을 잃자 뒤따라오던 선수들이 줄줄이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팻말을 들고 있다 사고를 낸 팬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

7. 관련 문서

8. 여담

  • 21개의 스테이지의 기록을 합산하여 가장 우수한 선수가 우승하는 간단한 룰이지만 수많은 암묵적인 룰이 있다. 예를들어 리더저지(옐로우저지)를 입은 선수가 불가피한 기재고장이나 낙차로 떨어진다면 선수들은 어택을 자제해야한다. 또한 리더저지를 입은 선수의 팀은 메인그룹을 주도적으로 끌어야한다던가. 사실 이것은 암묵적인 룰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경기 전략에 가깝다. 리더저지는 현상유지를 원하므로 펠로톤에서 힘을 아끼고 달리려는 전략을 주로 쓰고, 2위 이하가 속한 팀은 BA를 만들어서 리더의 기록을 넘어서려는 전략을 쓴다. 따라서, 리더져지가 속한 팀은, BA가 너무 큰 차이를 벌리지 못하도록 펠로톤의 속도를 충분히 올리기를 원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리더져지팀이 펠로톤의 선두에서 펠로톤의 속도롤 올리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BA가 너무 큰 차이를 벌리더라도 리더져지에 영향이 없다고 판단할 경우 리더져지팀이 펠로톤을 끌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에는 스프린트 피니시를 원하는 팀에서 주도적으로 펠로톤을 끌게 되며, 리더져지팀은 체력을 아낄수 있게 된다. 많은 스포츠가 그렇듯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켜 암묵적인 룰이 많은 것.
  • 말기 암 환자 이윤혁이 2009년 투르 드 프랑스의 코스를 완주한 바 있다. 정식 참가는 아니고, 투르 드 프랑스의 코스를 그대로 자전거 타고 따라간 것. 그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 영화 뚜르 : 내 생애 최고의 49일이라는 이름으로 이윤혁의 생일인 2017년 2월 1일에 개봉하였다. 안타깝게도 이윤혁은 2010년 7월 15일 생을 마감한다. 그가 투르 드 프랑스에 참가한 건 랜스 암스트롱이 고환암을 극복하고 투르 드 프랑스에 복귀한 걸 보고 희망을 얻어서라고 하는데, 그가 세상을 떠나고 그의 영웅이었던 암스트롱은 도핑이 발각되어 몰락한다.
  • 같은 이름의 자동차 경주 대회도 열렸는데. Tour de France Automobile 코스는 다르지만 파리에서 시작해서 프랑스 전역을 돌고 종착지는 파리에서 마치는것은 같다. 1899년부터 1986년까지 했으며, 여러 브랜드들이 참가했는데, 페라리도 참가해서 우승도 꽤 해봤으며 후일 페라리 F12베를리네타의 고성능 버젼인 TDF(Tour de France)로 기념했다.
  • 자전거 브랜드를 따질 때 해당 브랜드의 자전거가 뚜르 드 프랑스에 출전한 적이 있냐를 보기도 한다. 일단 초장거리를 뛰는 극한의 대회이기 때문에 선수가 중국산 알리 대륙봉 따위를 쓰는 일은 없을 것이고, 당연히 어떠한 상황에서도 버텨줄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신뢰도가 선택 기준에서 제1 순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세계구급 진성 자덕인 선수들이 나가는 대회에서 사용할 자전거의 브랜드라면 신뢰도가 높다는 반증이라는 논리다. 물론 선수들이 직접 자전거 브랜드를 직접 선택하는 것은 아니고, 소속 투어팀과 스폰서 계약이 된 브랜드의 자전거를 사용한다. 뚜르 포함, UCI가 관여하는 투어 경기에 나가는 자전거는 UCI의 세밀하고 엄격한 (그리고 보수적인) 룰을 따라 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 규격을 통과한 자전거는 인증 마크를 부탁하여 판매할 수 있다. 국내 업체인 삼천리 자전거의 브랜드 CELLO는 투어에서 채택한 팀이 없지만 인증 받은 모델은 있고, 그 사실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 2023년 6월 8일, 2022년 투르 드 프랑스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공식 업로드되었다. 포뮬러 1이 넷플릭스에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높은 홍보 효과를 얻었는데, 이 기대에 걸맞게 현재 반응은 괜찮은 듯. 2022년 투르 드라마의 주인공인 윰보-비스마 팀은 촬영 계약을 하였으나, 포가차가 있는 UAE Emirates 팀은 참여하지 않았다.(경기 진행을 담는 다큐멘터리니까 다른 팀과 함께 화면에 등장하기는 한다.) 돌비 비전, Atmos, 4K로 만들어져서 유로스포츠 실황 중계보다 훨씬 좋은 화질과 음질로 제공된다. 시즌 2 제작이 결정되었고, 시즌 2는 2024년 6월 11일에 공개되었다.
  • 투르 드 프랑스의 피니시 지점은 파리 샹젤리제 거리로 사실상 고정되어 있으나, 2024 투르 드 프랑스는 2024 파리 올림픽과 날짜가 겹치는 관계로 인하여[12] 피니시 지점이 최초로 파리 샹젤리제가 아닌 니스 종착으로 진행된다.
  • 미국에 이 대회를 패러디한 '투르 드 도넛'이라는 대회가 있다. 1989년부터 개최중인 나름 유서깊은 대회로 자전거를 타다 최소 한번은 휴식하면서 도넛을 먹어야 하는 룰이 있으며 늦게 골인한 순으로 등수를 매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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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뮬러 1의 피렐리와는 다르게 모든 팀마다 스폰되는 타이어가 다르며, 컨티넨탈은 공식 파트너사일 뿐이다[2] 투르 말고도 파리 루베, 파리-니스와 같은 대회들의 영상도 모두 올라온다.[3] Grand Tour: 투르 드 프랑스, 지로 디 이탈리아, 부엘타 아 에스파냐[4] 한마디로 전 세계 최고의 사이클 대회이자 모든 사이클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프로 사이클 대회중 최고라 할수 있고 그 규모와 위상이 매우 큰 사이클 대회라 할수 있다.[5] 당시 르 쁘띠 쥬흐날(Le Petit Journal) 신문사가 후원[6] 2024년은 사상 처음으로 파리 올림픽으로 인해 이탈리아 피렌체를 시작해 마지막날은 ITT로 모나코출발해서 니스로 마무리했다.[7] 보통 첫주에는 최근에는 오프닝은 해외 개최도 자주하는데 보통 첫 3개 스테이지를 개최하며, 개최국가가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아서 비행기를 타야하는 등 이동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경우 휴식일 하루가 추가된다.[8] 개선문을 지나갈 때 프랑스 공군의 축하비행은 멋진 광경을 만들어낸다.[9] 막상 선수들에게는 인기가 좋지 못했지만, 대회가 유명해지고 권위가 높아지자 동경의 상징이 되었다.[10] 형식적일지라도 차순위 선수가 져지를 입고 경기를 하는 이유는 후원사 홍보 때문이 크다. 각 부문별로 후원사가 따로 붙어있기 때문에 경기 중 후원사 홍보가 매우 중요한 도로 사이클 경기에서는 한 선수가 여러 져지를 독점해도 모든 져지가 계속 경기 중에 보이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11] 일반적인 자전거 동호인들의 평지에서 유지하는 속도가 15~30km/h 전후인데, 프로 선수들은 보통 40~55km/h 언저리의 속도로 내달린다. 특히 평지 스프린트에서는 60~75km/h 심하면 80km/h 언저리의 속도로 내달린다. 다운힐에서는 90km/h 심하면 100km/h 정도의 속도로 내려 꽂을 때도 있다. 게다가 운동에너지는 속력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에 그만큼 속도가 조금 더 빨라도 사고의 규모가 훨씬 더 커지는 것이다.[12] 2024년 7월 21일 투르 드 프랑스가 종료되고 5일 뒤인 7월 26일에 파리 올림픽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