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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frame/퀘스트/메인 퀘스트/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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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frame: 1999



1. 개요2. 퀘스트 시작3. 퀘스트 진행 순서
3.1. 인트로3.2. 센티언트 에너지 조사하기3.3. 루아 탐험3.4. 움브라 수색3.5. 움브라 추적3.6. 움브라 대면3.7. 발라스 직면하기3.8. 에필로그
4. 기타

1. 개요

티저 트레일러 E3 2018 PC 게이밍쇼를 통해 발표된 공식 트레일러

티저 사이트[1]
홍보 페이지
발라스 : 루아가 너에게 힘을 가져다 주는군.[2]
발라스 : 하지만 넌 너의 창조자를 거역할 수 없어.[3]

워프레임의 세 번째 시네마틱 퀘스트. 현재까지도 유저들에게 가장 고평가를 받는 퀘스트 중 하나로 2018년 6월 15일에 업데이트 되었다. 프롤로그격 시네마틱인 배교 퀘스트를 거쳐 로터스가 실종된 뒤, 이를 수색하기 위해 발라스를 추적하는 오퍼레이터와 엑스칼리버 움브라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저들이 오랫동안 고대해온 엑스칼리버 움브라의 등장과 근원계를 뒤바꿔 놓을 거대한 도전이라는 소개로 주목받고 있다.

2. 퀘스트 시작

선행 조건으로 배교 프롤로그를 완료해야 한다.

3. 퀘스트 진행 순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인트로

시작 시 오비터에 위치한 플레이어는 무언가 이변이 생긴 듯한 느낌을 감지하며, 로터스의 헬맷을 조사하라는 지시대로 개인실로 이동해서 로터스의 헬맷을 조사하면 오퍼레이터가 의식의 전이를 통해 발라스를 추적하며 인트로 시네마틱으로 넘어간다.


루아가 훤히 보이는 지구의 어딘가. 흐드러진 벚꽃나무 아래에서 엑스칼리버 움브라가 쓰러지며 스키아자티를 땅에 꽂고는, 갑자기 자신의 두 손을 바라본다. 그리고는 포효를 내지른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발라스가 "아무리 울부짖어도, 그는 돌아오지 않아." 라고 말하며 바위 그늘에서 갑자기 나타난다, 그리고 주위에 있던 작은 바위 등의 지형지물로 위장해 매복해있던 센티언트 미믹들이 본 모습을 드러내어 발라스 주위로 움직인다. 센티언트들이 움브라를 레이저로 공격하려는 찰나 움브라는 익절티드 움브라 블레이드[4]를 사용해 레이저를 막고 슬래쉬 대시로 센티언트들을 순식간에 처치하고 발라스까지 공격하려 하지만 코앞에서 멈추며 발라스는 "루아가 너에게 힘을 가져다 주는군, 움브라."[5]라고 말하며 알 수 없는 힘을 사용, 오히려 움브라를 무력화시켜 익절티드 움브라 블레이드를 없애고 머리를 부여잡게 만든다. 움브라는 바로 정신을 차리지만 발라스는 "하지만 넌 너의 창조주를 거역할 수 없어."라고 하며 거대한 센티언트가 발라스의 뒤에서 나타난다. 그리고는 "이런 나도 실수를 하지. 너와 같이 말이야."라고 말하며 큰 센티언트가 움브라를 공격하며 섬광이 일어나고, 꽂혀있던 움브라의 검과 나무[6]만 보이게 된다.

그 후 전이를 해제한 오퍼레이터의 의식은 오비터로 돌아오게 되고, 오디스는 의식이 전이해있던 동안 오퍼레이터가 심박수가 멈췄다고 보고하며 걱정이 지나친 나머지 로터스가 떠난 것이 문제일테니 오퍼레이터를 달래기 위해 로터스의 목소리를 들려주지만, 오퍼레이터는 그런 오디스를 제지하고 지구에서 최근에 발생한 센티언트 에너지를 추적하라고 하며 오디스는 지시대로 이를 감지해서 그 위치를 성계 지도에 표시해준다.

3.2. 센티언트 에너지 조사하기

행성 임무 레벨 진영
지구 - Lith 퀘스트 25~30 그리니어

지구에서 진행되는 미션으로, 적 진영으로 구울들이 나온다.[7] 웨이포인트를 따라가다 보면 오로킨 양식의 문이 있는데 이 문을 열기 위해 덩쿨을 제거하면 문이 큰 소리를 내며 열리기 시작한다. 문이 개방되는 소리를 듣고 구울들이 몰려오므로 이를 막아야 한다.

구울들을 처치한 후 웨이포인트를 따라가면 인트로에서 본 장소가 나온다. 그곳에서 오퍼레이터는 워프레임의 흔적을 찾기 위해 주변을 스캔하는데, 중앙의 나무 바로 옆에 있는 움브라의 검을 스캔해보니 이미 워프레임은 센티언트의 공격에 당해 타고있는 재가 된 상태였다. 바닥을 잘 보면 잿더미가 3군데 있는데 각각의 잿더미 위를 보면 뉴로옵틱스 장식, 섀시 장식, 천 조각이 있다. 이것들을 스캐너로 스캔해내야 한다.

전부 스캔하면 오디스가 계산을 시작하고 구울이 모두 깨어났다며 서두르라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구울들은 모두 경계 상태가 되었으니 주의. 다시 오비터로 돌아와 주조소를 확인하면 워프레임의 정체는 엑스칼리버 움브라이며 전이자가 누구인지, 아니면 없었는지도 모르는 특이한 전이 볼트이고 스캔한 것도 겨우 장식 정도였기에 추가 데이터가 더 필요하다고 한다. 오퍼레이터와 오디스는 검의 성분 중에 루아의 미네랄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루아로 향하기로 한다.

3.3. 루아 탐험

행성 임무 레벨 진영
루아 - Pavlov 첩보 25~30 센티언트

2번째 임무는 루아에서 진행된다. 웨이포인트로 가는 도중에 오디스는 위험을 껴안고 굳이 움브라를 제작해야 하는지 오퍼레이터에게 묻지만, 오퍼레이터는 로터스의 헤드기어를 통해 본 것을 알려주며 이 워프레임이 발라스와 마주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이 워프레임의 전이 방식이 뭔가 다름을 알아챈다. 웨이포인트에 가면 루아의 대원칙 중 스피드 드리프트 장소와 비슷하게 생긴 곳에 오로킨 사이퍼가 있다. 오로킨 사이퍼는 사용자가 본 오로킨 문양이 곧 암호이기에 플레이어는 주위를 둘러보기로 한다.

해킹 장소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벽에 오로킨 문자가 써져있는 걸 볼 수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면 푸른빛으로 밝게 빛나면서 떠오른다. 외우려 하지 않아도 해킹할 때 모은 것이 전부 뜨니 안 외워도 된다. 오로킨 암호는 순서 맞추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문자 AB와 BC가 있다고 할 때, 사이퍼에 ABC를 맞추면 해킹 성공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입구에 있던 물체가 갑자기 센티언트로 변이하는데 오퍼레이터는 이 센티언트는 뭐냐고 당황하며. 오디스는 이들은 센티언트 미믹으로 옛 전쟁(The Old War) 이후로 나오지 않았다며 오디스 또한 당황한다.[8] 이들을 처치하며 웨이포인트를 따라가다 보면 거대한 구체 형태의 문 앞에 오로킨 사이퍼가 나온다. 여러 웨이포인트를 따라가며 암호를 모으고 나서 다시 해킹을 하면 문이 열리며 어떤 방이 나온다.

들어가면 오디스가 이 방 입구에 있던 오로킨 문자는 '위험'을 뜻한다고 하며 감옥으로 추정하는데, 오퍼레이터는 이곳이 움브라의 감옥이였음을 확신하며, 두번째 꿈에서 일어난 일로 감옥에서 풀려난 것으로 추정한다. 오래되어서인지 녹조나 때 등이 들러붙어 있지만 둘러 보면 왼쪽 큰 원기둥 아래쪽에 평평한 원이 둘러져 있는데 그 위에 때묻지 않아 반짝거리는 작은 물건이 있다. 상호작용을 하면 여러 오로킨 문자들이 나타나는데 그 중 파란빛으로 빛나는 글자인 '적(Enemy)'을 누르면 발라스가 이 고문서 '비트루비안'에 음성을 남기며 너희들[9]의 최대의 적, '워프레임'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끝나며 오디스는 이렇게나 오래된 오로킨 기술[10]에 놀라며 이를 파괴하자고 하지만 오퍼레이터는 잠금을 더 풀어 내용을 더 알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오비터로 돌아오자 오디스는 연결해볼 수도 있겠다고는 하지만 연결을 망설인다. 하지만 오퍼레이터가 부탁하기에 결국 연결한다. 오디스는 자기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나타내야 할 때도 있을 수 있다며 자기 격려를 하는데 도중에 재부팅이 되어버린다. 그러자 오비터가 처음에는 불이 꺼지지만 나중에는 기울어지기까지 하며 재부팅이 된다. 부팅이 끝나면 오디스는 존어를 쓰지 않고 중성적인 목소리로 바뀌며, 움브라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11] 제작이 끝나면 움브라를 장착해야 하는데, 움브라를 장착하는 순간 갑자기 화면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움브라는 자의로 움직이며 표효하며 오퍼레이터가 전이하기도 전에 목을 조르는데, 왼쪽 얼굴 부분에 살점과 동공만 있어 알아보기 힘들지만 사람의 얼굴이 보이며, 움브라는 오퍼레이터를 벽에 내팽개치고 팔의 장신구로 다시 목을 조르며 죽이려 하나 부서진 왼쪽 얼굴 부분이 다시 재생되자 잠시 주춤한다. 오퍼레이터는 이 틈에 전이를 시도하고,[12] 움브라의 기억을 보게 된다.

움브라의 기억 속에서 움브라는 병상에 누워있으며 왼편에는 발라스가, 오른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 닥스가 보인다. 발라스가 인사를 꺼내자 움브라는 목소리를 내려 하지만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끙끙거리며 거칠게 숨을 내쉬기만 한다. 발라스는 질병으로 목소리가 나지 않겠지만 최고의 약[13]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코미(KOMI)[14]나 하는게 어떻냐고 하는데 이를 들은 자신은 오히려 더욱 심하게 끙끙거린다. 발라스는 갑자기 텔라파시로 말을 걸어오며 놀이 방법을 알고있지 않냐고 한다. 그리고 이 텔레파시는 너에게 역사를 기리기 위해 전이 볼트를 심어서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말로는 당신의 오른편에 누가 왔는지 보라며, 텔레파시로는 당신의 아들, 아이사(ISAAH)를 보라고 한다. 아이사는 움브라가 자신을 쳐다보자(조준점을 오른쪽에 있는 사람에게 갖다대야 한다.) 눈가리개를 열고 제가 기억냐나고 물어본다. 발라스는 말로는 당연히 알고있을 거라며 말하지만 텔레파시로는 네가 그의 죽는 모습을 볼테니 더욱 비참하겠다고 전한다. 이후 극심하게 끙끙거리며 전이가 끝난다.

오퍼레이터는 겨우 막힌 숨을 쉬며 오디스에게 무슨 일이냐고 하자 극심한 전이 과도 현상이 일어나 시스템이 손상돼 움브라가 태양계로 탈출했다고 한다. 오퍼레이터는 전이를 하자 기억을 보게 된 것에 이상해하지만 오디스는 단순히 전이 대상에 불과하니 기억이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오퍼레이터는 이 점을 상기하며 비트루비안을 다시 보게된다. '모독'을 보자 워프레임까지 만든 계기가 너희들[15] 때문이라고 한다. 센티언트는 생각 뿐만 아니라 번식까지 하고 오로킨들이 지구에 파멸을 부른 것을 보고 새로운 약속의 땅을 이끌지 않고 오히려 반란을 한 것. 이를 읽은 오퍼레이터는 움브라를 쫒아가야 한다며 오디스는 좌표를 설정한다.

3.4. 움브라 수색

행성 임무 레벨 진영
세레스 - Nuovo 첩보 25~30 그리니어

3번째 임무는 세레스에서 진행된다. 오디스가 움브라를 쫒는 이유가 자신에 대한 복수인지 파괴인지 물어보자 오퍼레이터는 전이를 통해 그의 기억과 비트루비안의 암호를 알아내야 한다고 답한다. 웨이포인트를 따라가보면 움브라가 레이디얼 하울과 익절티드 블레이드를 사용해서 그리니어 병력과 교전하고 있으며. 이 상태에서의 움브라는 무적이기 때문에 오퍼레이터로 전환한 후 보이드 어빌리티로 움브라를 무력화시키고 전이를 시도하면 또 다시 움브라의 과거의 기억을 엿보게 본다.

심각한 부상을 입어 요양중인 닥스 시절의 움브라는 지쳐서 저항을 포기했는지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발라스와 코미를 두고 있다. 발라스가 하얀 돌, 자신이 검은 돌을 사용하며 퀘스트 진행을 위해서는 이기든 지든 3번째 대국에서 돌을 둔 뒤 왼쪽 벽에 걸린 움브라 자신을 기리기 위한 초상화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이 때부터 보면 알겠지만 벽이나 바닥 등 곳곳이 검게 보이기 시작하며 점점 갈수록 더 넓게 보인다. 아이사는 선체에서 센티언트와 싸운 아버지가 '루아 크로스'라는 훈장까지 받은 것에 아버지를 존경하며 아버지의 길을 따르고 싶다고 하자 발라스는 텔레파시로는 자신이 가져간 돌의 수만큼 친족을 죽이겠다는 말을 전하며 평생 동안 사랑까지 바쳐 준비한 이 방대한 계획을 알려주며 이런 자신을 상대로 한 수라도 앞두어 볼 수 있겠냐고 한다. 또한 자신이 평생을 바친 계획을 염탐하고 감청한 움직임은 이미 알아챘으며 이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겠다고 한다. 부상으로 인해 말을 할 수 없는 움브라가 이에 반응해 숨을 거칠게 쉬며 반발하자 아이사는 아버지가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것이라고 오해해서 발라스에게 어떻게든 빨리 해달라고 하며 기억이 끝난다.

오디스는 전이의 흐름이 텐노에서 워프레임이 아닌 워프레임에서 텐노로 바뀌는 현상을 목격하고 신기해하며, 플레이어는 센티언트들을 피해 오비터로 돌아와 비트루비안의 '워프레임' 항목을 열람한다.

3.5. 움브라 추적

행성 임무 레벨 진영
해왕성 - Triton 구출 28~30 코퍼스

4번째 임무는 해왕성에서 진행된다. 이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웨이포인트를 따라간 후 코퍼스 병력들을 학살하는 움브라를 오퍼레이터의 보이드 어빌리티로 공격하면 무적 상태가 해제된 움브라가 오퍼레이터를 피해 도망치며 주위에 센티언트들이 소환되는데, 이를 모두 처치하고 움브라를 뒤따라 쫒아가서 쉴드를 모두 깎은 다음 보이드 블래스터를 사용해 기절시킨 후, 움브라에 전이해 기억을 엿보면 퀘스트가 진행된다.

기억 속에서 움브라와 발라스는 다시 코미를 두기 시작한다. 발라스가 미리 주입한 헬민스로 인해 실시간으로 워프레임으로 변이가 이루어지는 와중에도 움브라는 힙겹게 대국에 임하며, 이는 방 주변으로 점점 인페스티드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도 이기든 지든 상관없으니 아무데나 수를 두면 된다. 대국 도중에 퀘스트를 계속 진행하기 위해서는 아이사의 오른편에 놓인 비파처럼 생긴 악기[16]와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데, 이를 길게 클릭하면 발라스가 부상을 입기 전 움브라는 샤진 연주에 조예가 깊었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움브라를 걱정해주는 척 아이사와 대화를 나누며, 동시에 움브라에게만 들리는 텔레파시로는 워프레임으로 변이한 움브라를 조종하여 아들인 아이사를 해치게 만들 것이라는 자신의 계획을 밝힌다.

이후 오비터로 복귀한 오퍼레이터는 움브라의 기억에서 찾아낸 키워드로 비트루비안의 '텐노' 항목을 열람한다.

3.6. 움브라 대면

행성 임무 레벨 진영
루아 - Tycho 생존 25~30 센티언트

5번째 임무는 루아에서 진행된다. 이번 미션에서는 발라스에 얽힌 움브라의 사연을 알게 된 오퍼레이터가 움브라와 터놓고 대면하기 위해 루아로 출발하며, 이 때문에 워프레임과 무장은 두고 맨몸의 오퍼레이터 상태로 미션에 돌입하므로 주의하자. 웨이포인트를 따라가 발견한 움브라는 익절티드 블레이드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므로, 보이드 모드로 은신해서 근접 공격을 적절히 회피해가면서 앰프로 쉴드를 모두 깎은후 보이드 슬링를 사용해 기절시키고 전이해 마지막 기억을 확인하면 된다.

움브라의 마지막 기억에 전이한 오퍼레이터는 움브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과거의 기억 속에 직접 들어와 움브라에게 대화를 시도한다. 발라스와의 코미가 끝나고 발라스는 아이사에게 이제 작별의 시간이 왔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서며, 아이사도 일어서서 아버지에게 당신의 아들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다며 경의를 표한다. 오퍼레이터는 자책하는 움브라에게 자신이 무능력하기에 아이사를 지켜주지 못한 잘못이 아니라 발라스가 아이사를 해친 것이라 말해주나, 그 순간 기억 속의 발라스는 고개를 저으면서 전이를 통해 텔레파시로 움브라에게 "나는 자네의 아들을 죽이지 않을 걸세. 자네가 하게 될 거야."라고 말하며 움브라를 조종하기 시작한다. 발라스에게 조종당한 움브라는 결국 저항하지 못하고 아들인 아이사를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 인트로에서 움브라가 포효하며 괴로워하던 이유는 움브라가 영원히 고통받길 원한 발라스가 일부러 이 기억만을 남겨두어서 영원히 반복시켰었기 때문.

그 후 오퍼레이터는 기억이 아닌 움브라의 내면의 세계에 들어간다. 검은색과 어두운 노란색으로만 이루어진 알 수 없는 세계에서 길을 따라가보면 움브라가 지구에서 봤던 나무의 아래에서 반복되는 기억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오퍼레이터가 다가가서 움브라를 위로해주고 있으면 발라스의 음성기록이 같이 나온다. 발라스는 워프레임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고문하고, 필요없는 부분을 자르고 정신까지 무너뜨렸지만 도저히 통제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들이 오기 전까지는. 이 때 움브라는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고 오퍼레이터와 함께 무릎을 꿇고 마음을 가다듬는다. 그들은 서로 의지한 것도 아니며, 보이드의 힘도, 외계(알 수 없는)의 어둠도 아닌, 다른 무언가였다. 그 귀신 들린 버려진 곳에서 추하고 부서진 것의 내부를 볼 수 있고 고통을 없애줄 수 있는 것을 배운 것, 즉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 움브라와 오퍼레이터가 서로를 이해하자 오퍼레이터가 움브라의 안으로 들어가며 전이하며, 이 기억으로 분노를 가질지(해), 받아들이고 나아갈지(중립), 공허, 즉 잊어버릴지(달) 선택할 수 있다.

이 때부터 움브라를 다른 워프레임처럼 조종할 수 있다. 현실로 돌아오면 사방에 센티언트가 몰려오는데,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레이디얼 하울을 통해 저항을 없애고 근접무기에 추가피해를 주고 익절티드 블레이드로 강력한 피해를 주면 쉽게 처치 할 수 있다. 오비터로 돌아온 오퍼레이터에게 오디스는 발라스가 무엇을 꾸미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굳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걱정하자 오퍼레이터는 로터스의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한다. 오디스가 선택하라고 하며 플레이어는 선택하고 나며 이후 발라스를 마주하기 위해 지구로 가기로 한다.

3.7. 발라스 직면하기

행성 임무 레벨 진영
지구 - Lith 암살 28~30 센티언트

마지막 임무는 다시 지구에 위치한 루아 아래 벚꽃나무에서 진행된다. 센티언트들을 처리하거나 지나가며 웨이포인트를 따라가 첫번째 미션에서 움브라의 잔해를 스캔했던 장소에 도착하면 발라스가 나무 앞에서 보호막을 치고 오퍼레이터를 기다고 있으며, 발라스는 움브라를 향해 자신이 정녕 죽여주어 고통을 끝내주었지만 악마가 다시 만들어주었냐고 평한다. 오퍼레이터는 로터스를 어디로 데리고 갔냐고 추궁하지만 대답할 생각이 없는 발라스는 늑대인 움브라가 오퍼레이터를 따르는 개가 되었냐면서 이건 움브라인가 아니면 어떤 텐노인가 오퍼레이터와 움브라를 조롱한다. 오퍼레이터가 "둘 다(Both)."라고 답하자 발라스는 "그럼 둘 다 불태워주마."라고 응수하며, 주위에 매복해 있던 센티언트 미믹들을 깨우는 것과 동시에 그 충격으로 벚꽃나무가 타오르며 전투에 돌입한다.

센티언트들을 모두 처치하면 발라스는 움브라에게 "멈춰(Stop)."라며 움직임을 속박하고[17] 가까이 다가가서 텐노 악마를 동원해도 자신을 거역할 수는 없다고 언급하지만, 이번에는 움브라와 함께인 오퍼레이터가 강제로 움브라의 팔을 움직여 발라스의 복부에 스키아자티를 꽂아버린다. 움브라가 지배에 저항하고 자신의 배를 찌르자 발라스는 경악해서 "내가...너의...창조자다."라고 말하면서 지배력을 발산해서 움브라가 칼에서 손을 떼게 만드려 시도하나, 이마저도 오퍼레이터가 손을 잡아주어 발라스의 지배력을 무시하고 배를 그대로 관통시켜 확인사살을 해버린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발라스는 벚꽃나무 근처까지 비틀거리며 뒷걸음질을 치다 엎어지고, 플레이어는 전이를 풀고 발라스의 앞에 나타나서는 이에 대해 구더기처럼 발버둥치라거나(해), 불가피한 선택이였다거나(중립), 순환을 끊었다고(달) 성향에 따른 코멘트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발라스는 "그녀"가 이를 예견했었다고 언급하며 정신을 잃고, 오퍼레이터가 로터스는 어딨냐고 다그치는 것과 동시에 하늘에서 굉음과 함께 의문의 센티언트가 나타난다.

보라색의 몸체에 파란 에너지 색상, 헤드기어와 비슷한 머리의 형태를 지닌 센티언트 개체는 다름아닌 로터스였다. 오퍼레이터는 놀라며 저들이 무슨 짓을 했냐고 로터스에게 묻는데, 로터스는 센티언트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한 것이 아니라 이것이 자신의 센티언트로서의 본모습이라고 답하며 오퍼레이터에게 적의를 내비친다. 어안이 벙벙해진 오퍼레이터가 반응이 늦은 틈을 타서 로터스와 함께 모인 센티언트 병력들의 공격을 움브라가 재빨리 잡아서 플레이어를 구해주고, 오퍼레이터는 정신을 차리고 전이하여 다시 센티언트들과 전투를 시작하려 하지만 로터스는 더이상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고 부상을 입은 발라스만 회수하여 센티언트 병력들과 함께 떠난다. 결국 소득없이 오비터로 돌아오자 오디스는 오퍼레이터에게 로터스의 안부를 물어보며 걱정하고, 오퍼레이터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대답하며 희생 퀘스트가 끝난다.

3.8. 에필로그

퀘스트 완료 이후 랜덤한 시점에서 오비터로 복귀하면 워프레임으로 역전이를 시도한 여파로 인해 기억이 뒤섞여 혼란스러워하는 오퍼레이터를 보고 벽 속의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특수 대사가 발생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또한 메일함을 통해 보상으로 움브라 전용의 대체 장비인 엑스칼리버 움브라 선더 헬멧, 움브라의 안뜰 캡쳐라 배경을 획득할 수 있으며, 보유한 모든 워프레임에 사용 가능한 엑스칼리버 움브라 애자일 및 노블 애니메이션 세트. 워프레임 모드 세트인 움브라 파이버, 움브라 인텐시파이, 움브라 바이탈리티. 그리고 근접무기 모드 세트인 새크리피셜 스틸, 새크리피셜 프레셔가 제공된다. 이 세트 모드들은 기존의 모드들과는 달리 전용 극성인 움브라 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후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자원인 움브라 포르마를 사용하면 워프레임과 근접 무기에 움브라 극성을 추가해서 해당 모드들을 장비할 수 있다. 또한 퀘스트 도중에 복구해서 제작했던 엑스칼리버 움브라 워프레임을 일반 미션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엑스칼리버 움브라는 성능상으로 영구 단종 장비인 엑스칼리버 프라임과 동일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일반 엑스칼리버 워프레임과 비교하면 2번 어빌리티의 발동이 조금 더 빠르다는 소소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4. 기타

  • 발라스와의 코미가 은근히 어렵다. 튜토리얼인 첫 판은 쉽게 이길 수 있지만 두 번째 판부터는 대충 두다간 패배한다. 물론 승패여부가 퀘스트 결과에 영향을 주진 않으니 승패에 집착할 이유는 없다. 심지어 마지막 판에는 발라스가 전이를 통해 강제로 돌을 엉뚱한 곳에 놓게 시켜 반드시 진다.
  • 배교 프롤로그 퀘스트부터 희생 퀘스트에 이르기까지 최종보스 분위기를 풍기던 발라스가 마지막 순간에 너무 쉽게 치명상을 허용하며 무너져 내리는 모습에 실망한 의견도 다수 있다. 마지막에 나타난 움브라 엑스칼리버가 오퍼레이터와 함께라는 것도 알았을텐데, 아무래도 오로킨 귀족 특유의 오만함에 빠져 자신의 힘을 과신한 모양. 덕분에 발라스는 한순간에 페이크 최종보스로 전락해버렸다.
  • 퀘스트를 깨면 The sacrifice/희생 도전과제를 달성하는데 아이콘이 단순히 보면 지구에 있던 그 벚꽃 나무와 비슷한 나무지만 자세히 보면 누군가가 다른 이를 공주님 안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이전까지의 퀘스트에서 나오던 해 선택지는 착해 보이는 이야기를 하는 반면 희생 퀘스트에서는 해 선택지의 대사가 막나가기에 괴리감을 느낄 수도 있으나, 해 선택지는 기본적으로 감성에 치우치고 달 선택지는 이성에 치우친 선택지라는 걸 생각해보면 의외로 이상한 것은 아니다. 감성에 치우치기에 이전의 퀘스트에서는 다른 이를 생각하는 착한 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반면에 움브라와 공감하며 발라스가 움브라에게 저지른 만행을 본인 시점에서 똑똑히 경험한 만큼 발라스 앞에서 구더기처럼 발버둥쳐라는 막말을 뱉을 만큼 화가 치밀어오를 법도 하기 때문이다. 움브라와 공감할때의 해 선택지도 분노한다고, 선택지와 관계 없이 퀘스트 종료 이후 내가 아이샤를 죽였다면서 헛소리를 할 정도로 움브라의 아픈 기억을 자기 자신이 겪은것마냥 경험했으니 단단히 빡쳐도 이상하지 않다.
  • 희생 퀘스트를 완수 이후 다시 할 수 있게 허용해준 패치 때에 각 임무별로 한 곳씩 스캔할 수 있는 소마코드 조각이 생겼고, 5개를 다 모으면 오비터에서 희생 퀘스트의 테마곡을 들을 수 있다. 희생 퀘스트에서 수행하는 임무는 총 6곳이지만, 마지막 임무는 굳이 찾을 필요가 없어 5개만 모으면 된다. 패치노트에서 마지막 임무는 그럴 겨를이 없을 상황이라서 일부러 안 찾아도 되게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 레일잭 콘텐츠 도입 이전에는 비트루비안의 장착 위치가 현재의 레일잭과 연결된 통로 출입구, 즉 당시에는 전이실 출입구 앞의 유리로 된 바닥에 꽂는 것이었으나 레일잭 콘텐츠 도입 이후에는 나이트웨이브 방송을 들을 수 있는, 함수 측 경사로의 통신기 맞은 편에 꽂는 것으로 바뀌었다. 변화가 없었던 오디스의 초상화 또한 비트루비안에 연결된 상태에서는 비트루비안 특유의 문양을 배경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

[1] 사방에서 산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텐노벳을 해독하면 Hybrid, Sentient, Awaken, Helminth, Test Subject라는 뜻이 나오고 이밖에 조그만 영문으로 Subject 9, NMBR.01 Transference Bolt-Test z.One이라는 문자와 알 수없는 숫자와 영문이 나열되어 있다.[2] 공식 사이트에서 배경에 있는 루아를 클릭하면 발라스가 이 대사를 한다. 참고로 본편에서는 이 말 바로 뒤에 이름을 불러서 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명시한다.[3] 공식 사이트에서 발라스의 빛나는 안광 부분을 클릭하면 발라스의 눈이 클로즈업 되면서, 발라스가 이 대사를 한다.[4] 왜 굳이 익절티드 움브라 블레이드를 뽑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꽂아놓은 스카이자티를 뽑을 시간이 없기도 했거니와 전력을 다하기 위해서 였을지도 모른다.[5] 이 때 눈이 빛나는데, 텔래파시인 모양. 이후 말로 하는 걸 보면 어째서 텔래파시로 말한건지 알 수 없다. 텔레파시를 사용하면 평소의 목소리보다 어조가 낮게 되고 에코가 발생한다.[6] 벚꽃처럼 분홍빛 잎을 가진 나무로써 도전과제에서나 움브라의 내면세계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보면 단순한 지형지물이 아니라 무언가 의미하는 게 있는 모양.[7] 오디스의 말로는 무언가가 깨운 모양이라고 한다.[8] 오디스도 이들에 대해 정확히 아는 바가 없기에 물건들(Things)을 조심하라고만 한다. 포장이 안 된 바닥에 데스 오브로 있는 것처럼 허술하기도 하지만 자원들 사이에 끼어있거나 지형지물에 알맞게 잘 변신하기도 한다.[9] 이는 나중에 밝혀지는데 바로 센티언트를 말한다.[10] 하지만 감옥의 내부는 지저분한데 반해 비트루비안은 때묻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그리 오래되지 않았거나 누군가 들고다니다 두고간 것일 수도 있다.[11] 제작에 쿠바가 50개 들어가며, 제작시간은 10초가 걸리기에 플래티넘이 필요없이 즉시 제작이 가능하다.[12] 내면의 전쟁이나 여기서 보면 평소 전이를 하지 않는 대상은 사실 보이드 대쉬 이후 손으로 닿아 전이하는 모양.[13] 링거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내용물이 빨간색이라 쿠바라고 추정된다. 이후 밝혀지는 워프레임의 정체로 미루어보면 인페스티드 혈청일 수도 있다.[14] 오로킨 시대의 전통 놀이라고 하며 바둑과 유사하다.[15] 그림에 의문의 센티언트와 비슷하게 생긴 것이 보인다.[16] 이 악기가 움브라가 닥스 시절에 즐기던 샤진이라는 악기다. 2019년 8월 30일 알트라의 성자 패치 때 유저들도 사용해볼 수 있도록 상점에 추가되었다.[17] 진짜 움직임이 없어진 것이 아니고 아주 약간씩 움직인다. 어쩌면 움직일 수 있다고 암시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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