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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lbrecht's Notes Fragments업데이트 35.0: 벽 속의 속삭임으로 추가된 조각들. 총 23개의 코덱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데이모스의 네크랄리스크 지하에 위치한 알브레히트 엔트라티의 비밀 연구실인 해부의 성역(Sanctum Anatomica)에서 발견할 수 있다.
2. 획득 방법
알브레히트의 기록은 스캐너를 통해 획득하는 방식이 아니라 해부의 성역 내 곳곳에 위치한 알브레히트 엔트라티 본인이 직접 남긴 저서들을 찾아야 하는데, 이 저서들은 알브레히트 엔트라티가 남긴 보이드에 대한 기록과 연구에 보이드 그 자체의 힘이 깃들은 그리모어가 되었다. 때문에 상호작용시에 그리모어가 상호작용을 한 플레이어의 오퍼레이터/드리프터와 워프레임의 장비 로드아웃을 모방한 보이드 발현체[1]인 조롱하는 속삭임(Mocking Whisper)과 신랄한 속삭임(Scathing Whisper)을 소환하는데, 이 속삭임들을 저지하고 노출된 그리모어 본체를 파괴하면 확률적으로 기록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자세한 공략은 귓속말(Warframe) 문서를 참조.3. 알브레히트의 기록 조각
알브레히트의 기록 조각은 알브레히트가 직접 작성한 저서인 만큼 인게임에서 설명하거나 묘사되지 않았던 상세한 설정과 로어들을 알브레히트 엔트라티 본인의 시점에서 서술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후에 업데이트 될 시네마틱 퀘스트 워프레임: 1999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다른 어떤 조각들보다도 스포일러에 민감해서 열람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3.1. 여파
여파 The Aftermat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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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 데이모스, 해부의 성역 | 스캔 횟수 | 6 |
3.2. 카비아
카비아 The Cav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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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 데이모스, 해부의 성역 | 스캔 횟수 | 6 |
3.3. 두비리
두비리 Duvir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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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 데이모스, 해부의 성역 | 스캔 횟수 | 5 |
3.4. 그릇
그릇 The Vessel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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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 데이모스, 해부의 성역 | 스캔 횟수 | 5 |
3.5. 우리는 시작과 같이 끝을 맞이한다
우리는 시작과 같이 끝을 맞이한다 We end as we beg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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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 데이모스, 해부의 성역 | 스캔 횟수 | 1 |
4. 번외: Pom-2 로그
벽 속의 속삭임 퀘스트 클리어 이후 플레이어는 인간 로이드의 오른편에 위치한 알브레히트 엔트라티의 컴퓨터. Pom-2에 접속할 권한을 갖게 되는데, 이 컴퓨터에는 과거 알브레히트가 1999년으로 이동하기 전 시간 여행 장치를 사용해서 관측하고 기록한 미래의 플레이어 텐노의 행적과 근원계에서 벌어진 굵직한 사건들에 대한 기록이 실제로 .txt 확장자의 텍스트 파일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플레이어는 이를 열람해서 지나간 메인 퀘스트의 스토리라인들을 복기할 수 있으며, 이는 오비터의 코덱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조각은 아니지만 알브레히트가 직접 남긴 기록이므로 편의상 본 문서에 같이 기술하기로 한다. 파일은 메인 퀘스트의 흐름에 따라 총 12개로 분류되어 있으며 동일한 내용을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5. 해설
'여파' 코덱스는 데이모스의 네크랄리스크 로어에서 앞서 묘사되었던 알브레히트 엔트라티의 보이드 탐험 이후를 다루고 있다. 벽 속의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의 여파로 시력과 목소리를 잃어버리고 겨우 생환한 알브레히트는 '네펜데의 수조'라 불리는 의료장치에서 재생치료를 받았으나 트라우마로 인해 외부와 접촉하길 꺼렸고, 자신을 헌신적으로 보살펴 준 인간 로이드의 도움으로 겨우 치료를 끝내고 잃어버렸던 시력과 목소리를 되찾는다. 또한 신체를 재생하는 과정에서 알브레히트 엔트라티는 오로킨 귀족 계층 특유의 푸른 피부와 비정상으로 기다란 오른팔을 평범한 인간의 신체와 같은 수준으로 되돌렸고, 부상을 회복한 알브레히트는 이를 이용해 벽 속의 사람을 막을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한다.'카비아' 코덱스는 이후 인간의 정신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보이드 탐험에 동물실험을 대신 활용하기로 한 알브레히트 엔트라티의 행적을 다룬다. 벽 속의 사람이 자신을 모방하여 흉내내는 모습을 본 알브레히트는 지성을 모방할 인간 대신 지능과 인격이 없는 실험동물들을 보이드 너머의 영역으로 보내는 실험을 반복했으나, 실험동물이 죽어나가기를 반복할 뿐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했다. 거듭된 실패를 통해 벽 속의 사람이 대상에 흥미를 가지는 조건은 '유일성'이라는 결론에 다다른 알브레히트는 당시 멸종 위기 동물인 "서뷸라이트"의 유일하게 남은 암수 한쌍을 가지고 벽 속의 사람의 주의를 끄는 실험을 시도하여 성공했으나, 대상을 모방할 것이라 생각했던 벽 속의 사람은 예상 외로 암컷 개체인 민은 데려가고 수컷 개체인 태그퍼를 비롯한 다른 실험동물들에게는 지성을 부여하여 비인간 인격체로 만들어 돌려보낸다. 돌아온 실험동물들이 지성을 지니고 벽 속의 사람의 언어인 보이드어로 말하는 모습을 본 알브레히트는 그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고, 카비아들을 통해 보이드어를 파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과 자신의 실수로 일어난 비극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폐기 절차를 무시하고 카비아들을 인간 로이드에게 맡긴다.
'두비리' 코덱스는 '사라져버린 두비리의 섬들' 코덱스에서 단편적으로 묘사된 두비리에서의 알브레히트 엔트라티의 행적을 본인의 시점에서 묘사한다. 최초의 보이드 탐험 이후 알브레히티 엔트라티는 연구를 거듭해 두비리에 접근할 방법을 알아냈으며, 학자의 도래지라 명명된 섬에 도착한 알브레히트는 그곳에 머물며 왕국을 다스리는 왕인 도미누스 트락스의 스승 노릇을 맡아 보이드 너머에 도사리고 있는 벽 속의 사람의 위협에 대해 전언했다. 한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구현하는 보이드의 특성상 두비리에 도착함과 동시에 알브레히트의 주변에도 당시에는 아직 어린 아이였던 데이모스의 어머니가 생겨났으나, 연구에 몰두하느라 딸을 소홀히 대했던 알브레히트는 죄책감을 느껴 처음에는 차마 어린 딸의 보이드 발현체를 마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딸의 발현체가 두비리의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을 본 알브레히트 엔트라티는 딸이 보여주는 자상함과 개인간의 연대가 바로 벽 속의 사람에 맞서기 위해 필요한 무기라는 점을 깨닫고, 자신의 딸에게 직접 들려주었던 동화가 두비리로 발현된 것처럼 자신도 벽 속의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담은 우화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전해지도록 남겨두고 조용히 두비리를 빠져나온다.
'그릇' 코덱스는 1999년으로 시간이동을 한 알브레히트 엔트라티의 행적을 다룬다. 알브레히트가 이동한 1999년대의 지구는 유기물과 무기물을 가리지 않고 감염시키는 테크노사이트라 불리는 알 수 없는 역병이 만연해 있었고,[4] 알브레히트는 자신의 시대에서 유래한 오로킨 제국의 과학과 의학 기술로 테크노사이트 감염자들을 치유하는 한편, 자원해서 자신을 돕기로 나선 이들에게 발라스의 워프레임 설계를 이용해 자유 의지를 유지하면서도 워프레임의 힘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 한편 테크노사이트에 주목한 알브레히트는 감염자들을 치료하면서 샘플을 수집한 뒤 이를 데이모스의 해부의 성역으로 도로 가져가 배양을 시작했고, 테크노사이트의 특성과 인페스티드의 특성을 융합한 새로운 생물종인 회색종(The Grey Strain)이 탄생한다. 회색종의 괴물 같은 규모에 이르기까지 성장을 촉진하는 특성을 본 알브레히트는 이를 이용하면 벽 속에 사람에 대항할 대형 워프레임의 제작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점에 주목하여 현재 해부의 성역 곳곳에 널려있는 '그릇'들을 설계하고 제조하기 시작하며, 이내 1999년대의 현지 협력자인 아서의 샘플을 이용해서 제작한 그릇 1호기가 완성되었으나 당시에는 아직 이를 조종할 오퍼레이터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나머지 그릇들은 선택받은 오퍼레이터와 인간 로이드의 손에 맡기기로 한다.
'우리는 시작과 같이 끝을 맞이한다' 코덱스는 가장 마지막으로 해금되는 기록으로, 시네마틱 퀘스트 '벽 속의 속삭임'의 프롤로그에서 마지막으로 1999년으로의 여행을 떠나기 전 알브레히트 엔트라티가 직접 작성한 코덱스이다.
[1] Conceptual Embodiment. 작중에서 보이드의 영향이 현실에 실체화하는 현상을 뜻하는 용어이다.[2] Oro. 워프레임의 세계관에서 오로킨어로 "영혼"을 뜻한다.[3] 조각의 이름이기도 한 이 문장은 보이드어로 "시간"을 의미하는 레퀴엠 크라(Khra)의 마지막 구절과 동일한 문장으로, 벽 속의 퀘스트 마지막에 등장한 알브레히트 엔트라티도 동일한 대사를 읊는다. 자세한 내용은 Warframe/레퀴엠 참조.[4] 다크 섹터의 설정인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가 워프레임 인게임 내에서 공식적으로 등장했다는 점에서 해당 코덱스는 다크 섹터와 워프레임간의 통합 세계관 또는 영원론에 기반한 융합 세계관의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