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7:29:29

Sweet Baby Inc.

1. 개요2. 음모론
2.1. 상세2.2. 반론
3. 참여작4. 기타

1. 개요

홈페이지

2018년유비소프트 퇴사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캐나다컨설팅 회사로, 작품의 서사 및 인물 간의 대화 등을 지원한다.

2. 음모론


2010년대 중후반부터 서양의 문화가 정치적 올바름에 매몰되어 회사의 고용 구조나 사내 문화, 제작하는 컨텐츠 내용 등 정치적으로 올바른 정도에 따라 투자대상을 결정하는 정부와 민간 투자기업들[1] 때문이며 Sweet Baby사가 이 사태의 책임자라는 음모론이다.

음모론 지지자들은 스윗 베이비나 블랙 걸 게이머[2] 등의 DEI 컨설팅 회사를 거친 게임들이 공통적으로 불필요한 PC 어필 반복 논란이 생기고 이들이 손댄 게임 내용물에 불만이 쌓인 게임 소비자들이 폭발해 이들이 컨설팅한 LGBTQ 어필이 되려 매출 타격이 오는 수준까지 도달하자 계약사들이 계약을 중지하였다고 주장한다.

2.1. 상세

본래 4chan에서 익명의 스레드로 시작하여 당시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묻혔지만 2023년에 브라질의 한 게이머가 재발굴하여 세계적으로 퍼졌다. 실체와는 별개로, 음모론을 지지하는 게이머들이 본사가 참여한 게임 목록을 공유하며 보이콧을 촉구하는 스팀 큐레이터도 존재한다.#

해당 음모론은 특정한 개인이 주체가 되서 정립한게 아닌 여러 커뮤니티에서 개인들이 올리는 글들에 의존하는 관계로 일부 주장들은 서로 모순되거나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부분도 조금씩 있지만 현재까지 대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골자는 대략 이러하다.

여러 자산 운용 회사들이 다양성 우대정책인 DEI를 투자에 필수(혹은 검토적인) 요건으로 강조하기 시작하면서 Sweet Baby와 같은 다양성 컨설팅 회사들이 개발에 들어가면 투자/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걸 이용하여 본래 게임의 캐릭터와 서사를 PC주의를 강조하기위해 변경하면서 개발에 많은 문제를 야기했고 이로인해 해당 컨설팅을 받은 AAA 게임들이 흥행에 실패했지만 게임사들은 DEI 투자자들에게 받은 투자금과 보조금으로 손실을 메꾸고 이득까지 보았으니 게이머들의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해서 이런 게임을 만들어 내었다.

이러한 악순환으로 게임업계에 권력을 다진 Sweet Baby와 같은 컨설팅 업체들은 게임웹진들을 매수하거나 자사의 직원을 투입시켜서 자신들을 쓰지 않거나 비난하는 게임사에 부정적인 기사로 공격하여 신뢰성을 떨어뜨리는걸로 자기들을 쓰도록 협박한다.

이후 CEO인 킴 벨레어가 GDC 강연에서 "다양성을 수용하지 않을 시 벌어질 가능성으로 사업팀을 겁주라#"는 발언을 발굴해서 근거자료로 쓰였으며 과거 본사의 직원 및 CEO가 한 백인에 대한 차별적 발언[3]으로 사내에 해당 문화가 퍼져 있다는 주장으로도 쓰였다. ##

전 직원인 크리스 킨드레드(Chris Kindred)가 트위터에서 Sweet Baby Inc. Detected 큐레이터를 신고하고 큐레이터를 조직한 스팀 유저 KABRUTUS를 신고해 차단시켜버리라는 트윗을 올리자(아카이브) 음모론자들 사이에서 Sweet Baby Inc.가 게이머의 여론을 검열하려 든다는 비난이 일었다.

2.2. 반론

하지만 실제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스윗 베이비는 단순한 하청업체일 뿐 실제 원청에 제시한 대사나 플롯의 수정이 채택받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한다.CBC, 코타쿠, 한국에서 해당 자료들을 종합하여 반박한 글

반론에서는 가치가 수천억을 넘는 기업들이 자신의 인력과 자본을 상당히 투자했을 주요 AAA 게임들의 설정과 스토리 단계부터 하청업체한테 넘긴다는 것부터 현실성이 거의 없으며 대본이나 서사자문같은 역할은 이미 완성된 스토리의 세부설정이나 대사 일부를 검수하는 것이지 뿌리부터 바꾼다는 건 비현실적인 주장일 수밖에 없다는 걸 지적한다.

이런 지적이 나오기 시작하자 음모론에선 세계 최대규모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스윗 베이비의 뒷배이고 이에 따라 투자금 명목으로 보조금을 준다는 설정이 추가되었지만 자산 규모가 업계 최대라는 것과 DEI를 준수하겠다고 했다는 것 외엔 근거가 없고 블랙록은 게임이 아닌 애플, 마소, 엔비디아 같은 IT기업들에 더 큰 지분을 투자하는 추세라# 보조금까지 따로 측정할 만큼 비중있게 보고있을 가능성도 거의 없으며 근본적으로 자산운용사는 비영리 사회단체가 아닌 영리 기업이다.[4]

이후 스윗 베이비의 게임들이 PC주의 강요로 흥행에 실패했다고 하면서 콘솔판 평가가 좋았던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의 PC버전이 바로 전작인 갓 오브 워에 비해 동접자가 절반으로 떨어진 것 역시 스윗 베이비 논란으로 게이머들이 다양성 강요에 지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1[5]#2 라그나로크는 처음 출시된 2022년에도 다양성 강요에 관한 비판은 찾기 어려웠고 PC판은 강제 PSN 연동이 부정적 평가의 절대다수이지 음모론에서 비판하는 다양성 강요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 데다 해당 시리즈의 역대급 흥행을 한 타이틀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냥 원하는 것만 골라서 해석한 거다.

사실 음모론을 빼고 설립 정황을 보면 유비소프트 전직 직원들이 세운 하청 회사이니 상식적으로 유비소프트 혹은 왕래가 있던 비슷한 성향 개발사의 일감이 오는 게 당연하다.

이러한 반론의 요지는 게임의 품질 자체가 망가지고 흥행에 실패하는 현상에 대한 책임이 Sweet Baby Inc.가 아닌 게임 개발사 자체에 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2023년부터 킬 더 저스티스 리그, 콘코드, 스타워즈: 아웃로, Unknown 9: Awakening,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로 이어지는 AA-AAA 게임의 연속적인 흥행 실패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와 관련된 대규모 논란은 결국 DEI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이로 인한 시장성 조사 결과의 왜곡, 그리고 개발사 내부에서 이러한 풍조에 대한 내부 비판을 할 수 없는 집단사고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3. 참여작

Sweet Baby Inc.
발매연도 제목 참여부문
2019년 Neo Cab 각본
2020년 도타 언더로드 대본
2020년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대본
2021년 던전 & 드래곤: 다크 얼라이언스 대본
2021년 sable 각본/인물개발
2022년 Lost Your Marbles 자체제작
2022년 고담 나이트 대본
2022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서사, 인물 자문
2023년 Recommendation Dog 자체제작
2023년 Reel Steel 자체제작
2023년 Shadow Gambit: The Cursed Crew 민감성 검수
2023년 Goodbye Volcano High 서사 전반, 디자인, 민감성 감수
2023년 Quantum Phantom Basketball 각본, 제작
2023년 The Crew Motorfest 교정, 대본
2023년 Kingdom Eighties 대본
2023년 마블 스파이더맨 2 서사 자문
2023년 앨런 웨이크 2 인물, 민감성 감수
2024년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오디오 로그, NPC 대본
2024년 Tales of Kenzera: Zau 서사
2024년 플린트락: 더 시즈 오브 던 대본, 인물
2024년 Hyper Light Breaker 서사 구조, 인물 개발
2024년 Afterlove EP 내러티브 디자인, 대본
2024년 Unknown 9: Awakening 대본, 인물
2025년 South of Midnight 스토리 개발, 문화 및 캐릭터 자문
2025년 Usual June 내러티브, 인물

4. 기타

  • 2024년에 본사 직원이 게임 관련 엑스포에서 업계에서의 본인의 위치와 역할을 설명하는 진행 패널 문구 중 하나를 “게임 업계를 불태우기 위해서“로 해서 논란이 되었다. 영화 장고를 중심으로 다양성 각본 집필에 관한 팁을 공유하는 내용임에도 이러한 극단적으로 자극적인 문구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 2020년 즈음에 본사가 검은 신화: 오공 개발사에 자문 강요 및 자문비 7백만 달러를 내놓으라며 협박을 했다가 거절 당했다는 웨이보발 괴소문이 돌았는데 업계 종사자에 의하면 거짓이라고 한다.#
  • 2024년 10월, xoxo에서 자사가 아스몬골드일론 머스크를 위시한 게이머들에게 대량으로 공격을 받는다면서 하소연했다. #
  • 위 음모론의 여파로 Sweet Baby Inc.는 홍보 차원에서 올리는 고객사 목록을 내렸으며 본인들의 업무에 대한 내용을 비공개 처리했고 남아있는 내용 자체도 정치적 메세지를 없앴다.
  • 스윗 베이비가 자문, 감수만 한 게임들은[6] 나쁘지 않게 나왔으나 대본과 캐릭터를 만들어준 게임들은 해당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발 역량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 다만 애초에 스윗 베이비는 하청이라 결국 원청인 개발사가 납득한 결과물인 데다 그 대본과 캐릭터를 하청에 맡겨야 할 정도로 개발사에서부터 역량이 떨어진단 소리이니 별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스윗 베이비가 어떤 부분을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상태고 자사가 개발해서 출시한 게임 하나는 별 관심을 받지 못하고 묻혔기 때문이다.


[1] 대표적으로 제시되는 예시가 블랙록의 DEI 스코어.#[2] 이쪽은 포스포큰의 컨설팅 업체로 스윗 베이비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이쪽도 PC주의 컨설팅으로 게임을 망쳤다는 의혹으로 자주 언급된다.[3] 2019년 GDC에서 CEO가 백인 주인공에 강력하게 반대해야 한다는 투로 한 발언.[4] 실제로 블랙록은 DEI를 준수하겠다고 한 후에도 석탄이나 석유기업에 투자하는 걸로 밝혀져서 비난받은 전력이 있다.[5] 영상을 보면 스팀 리뷰에 PSN 강제 연동에 대한 비판이 많다고 하면서 그것도 일부 원인(...)이라고 한다.[6] 라그나로크,스파이더맨, 앨런웨이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