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The Mayb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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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ybe Man 2023 |
<colcolor=#fff> Steve's Going To London | |
<colbgcolor=#47504f> 발매일 | 2023년 11월 10일 |
장르 | POP |
앨범 | 정규 5집 The Maybe Man |
가수 | 잭 멧 |
작사/작곡 | AJR (잭 멧, 라이언 멧) |
길이 | 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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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JR의 5집 The Maybe Man의 열번째 수록곡. 제목은 '스티브는 런던에 간다'라는 생뚱맞은 이름인데, 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 맞으며, '아무 의미 없는 곡을 작곡하는 곡에 대한 곡'이라는 내용으로 온갖 기상천외한 가사들을 나열하다 '잘 만든 곡을 제작하기 위한 AJR 본인들의 과정'을 솔직하게 적어놓은 가사가 인상적이다.노래의 기원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콘서트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공연 전날 AJR이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을 때 라이언이 잭에게 매니저 스티브(Steve)가 런던 쇼에 오는지 물었을 때 잭이 Steve's Going To London이라는 대사를 곡에서 나온 정확한 멜로디로 불렀다고 한다. 이 코러스 멜로디가 마음에 들자 즉흥적으로 연주한 후 오랫동안 보류해 놨다가 Somebody Pinch Me 라는 데모에 쓰여졌는데, 너무 구리다고 판단한 라이언은 이때 이 곡의 마법을 잃었다고 한다.
그후 잠시동안 잊혀졌다가 5집 The Maybe Man에 넣을 곡 하나가 모자란 상황에서 해당 멜로디를 사용하자는 의견이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무겁기 때문에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가볍고 의미없는 곡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하며, 작곡에 들어갔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 의미없는 곡을 만드는 것은 진짜로 의미가 없는 짓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렇게 의미없는 가사속 의미없는 곡을 만드는 곡에 대한 솔직한 가사를 넣기로 해 Steve's Going To London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개그로 점칠된 곡이지만, 중간 중간 나오는 진중한 가사들은 "이전에 좋았던 것들이 지금은 보기도 싫어진다"거나 "TV에서 잘 보이기 위해 억지로 웃는다", "좋은 곡을 쓰기 위해 다른 곡을 빌리니 자신의 곡이 아닌거 같아 기분이 나빠졌다"와 같이 진지한 내용의 가사도 들어가 있으며, 후반부엔 잘 사용하지 않는 랩 형식의 가사도 들어간다.[1]
2.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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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Shaun's stuck in a suit 숀은 멋지게 차려 입었고 Tom sleeps on his best friend's lawn 톰은 절친 집 마당에 누워 자고 있어 Like every other afternoon (Every other afternoon) 여느 날 오후처럼 말야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Dan peed in the pool 댄은 수영장에서 오줌을 쌌고 Tom fell for his best friend's mom 톰은 절친의 엄마한테 빠져버렸지 But what the hell you gonna do? 그런데 넌 대체 뭐를 할 거야? Hey-hey, look around, look around 야야, 내 말 좀 들어봐 Wouldn't it be nice for someone to miss ya? 널 그리워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지 않겠어? Hey-hey, funny how all the things 야야, 참 웃기지 않아? That you used to like, now they depress ya 예전에는 좋았던 것들이 지금은 꼴도 보기 싫다는 게 말이야. Well, you try to find some meaning in your life before you're gone. 뭐, 넌 죽기 전에 어떻게든 네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하겠지만 There's a song that don't mean anything at all 아무런 의미도 없는 노래도 있어 And it sounds like 어떤 노래냐면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Shaun's stuck in a suit 숀은 멋지게 차려 입었고 Tom sleeps on his best friend's lawn 톰은 절친 집 마당에 누워 자고 있어 Like every other afternoon 여느 날 오후처럼 말야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Dan peed in the pool 댄은 수영장에서 오줌을 쌌고 Tom fell for his best friend's mom 톰은 절친의 엄마한테 빠져버렸지 But what the hell you gonna- 그런데 넌 대체 뭐를- What the hell you gonna do? 넌 대체 뭐를 할 거야? Hey-hey, look around, look around 야야, 내 말 좀 들어봐 Wouldn't it be nice to see me on TV? 날 TV에서 볼 수 있으면 좋지 않겠어? I'd dress to the nines with a smile 옷을 멋지게 차려입고 나와서 미소 짓고 있으면 And you'd probably think that that was the real me 그게 내 본모습이라고 생각하겠지 Well, you try to find some meaning in your life before you die 뭐, 넌 죽기 전에 어떻게든 네 삶의 의미를 찾으려 노력하지만 Here's a bunch of random shit to waste your time 여기 네 시간을 낭비하기 위한 온갖 헛소리가 있어 And it sounds like 어떤 것들이냐면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Shaun's stuck in a suit 숀은 멋지게 차려 입었고 Tom sleeps on his best friend's lawn 톰은 절친 집 마당에 누워 자고 있어 Like every other afternoon 여느 날 오후처럼 말야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Dan peed in the pool 댄은 수영장에서 오줌을 쌌고 Tom fell for his best friend's mom 톰은 절친의 엄마한테 빠져버렸지 But what the hell you gonna- 근데 넌 대체 뭐를- What the hell you gonna do? 넌 대체 뭐를 할 거야? What the hell you gonna do? 넌 대체 뭐를 할 거야? I try hard to write a cool song 멋진 노래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 So I start with something simple 일단 시작은 간단한 것에서부터 Like trying to put my shoes on 마치 신발을 신는 일처럼 말이야 Now something kinda clicked cause you relate a bit 이거 느낌이 괜찮은데, 다들 공감할 수 있는 주제잖아? But no one's gonna care about a shoe song 근데 신발에 대한 노래를 누가 듣고 있겠어 I try hard to write a cool song 멋진 노래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 But I gotta make it matter 근데 내용도 의미 있어야 하니 So maybe I'll throw the news on 뉴스에 나오는 내용이나 몇 개 넣어볼까 Could I relate the shoes to 2022 신발에 대한 노래를 2022년이나 Or maybe an election down in Tuson? 투손에서 열린 선거와 연관지을 수 있을까? I try throwing something cool on 멋있는 것도 몇 개 넣어보고 싶어서 So I'm listening to Kendrick and playing the Swimming Pool song 켄드릭 라마의 'Swimming Pools' 노래를 듣고 있어 But why did I do that? 내가 왜 그랬을까? 'Cause now I hate my track 이제 내 노래가 싫어졌어 I'm quite aware I'll never write a cool song 알고 있어, 난 멋진 노래는 못 쓰는 사람이란 걸 But who really needs a cool song? 그런데 꼭 멋진 노래를 써야 할까? There's so many better melodies 이미 좋은 노래들이 많은데 Why do you need a new one? 왜 굳이 새 노래가 필요하겠어? So stop writing a song about writing a song 그러니 노래를 쓰는 것에 대한 노래를 쓰는 것은 여기까지 해 You're losing their attention, buddy, move on 노래 듣는 사람이 지루해하잖아, 자 이제 넘어가자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What the hell?) Shaun's stuck in a suit 숀은 슈트를 차려 입었고 Tom sleeps on his best friend's lawn 톰은 절친 집 마당에 누워 자고 있어 Like every other afternoon (Every other afternoon) 여느 날 오후처럼 말야 Steve's going to London (Ah-ah)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Dan peed in the pool (Ah-ah) 댄은 수영장에서 오줌을 쌌고 Tom fell for his best friend's mom 톰은 절친의 엄마한테 빠져버렸지 But what the hell you gonna 근데 넌 대체 뭐를, What the hell you gona do? 넌 도대체 뭐를 할 거야? What the hell you gonna do? 넌 도대체 뭐를 할 거야? What the hell you gonna do? 넌 도대체 뭐를 할 거야?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Steve's going to London 스티브는 런던에 가고 |
3. 여담
- 약칭으로 SGTL으로 불리며, 한국에선 그냥 편하게 '스티브'로 불린다.
- AJR 곡중에서 세번째로 페이드 아웃되는 곡이다. 첫번째는 Infinity(EP)의 Alice by the hudson, 두번째는 3집 Neotheater의 The Entertainment's Here.
- World's Smallest Violin 처럼 곡의 BPM이 바뀌는 곡인데, 무려 6번이나 BPM이 바뀐다고 한다. 여러모로 둘다 앨범 분위기와 따로 놀고, 신나는 어쿠스틱 느낌의 곡이다 보니 서로 비슷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 본래 제목은 'Steve's Coming to London'이였다고 한다.
- 도중 나오는 카우벨은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의 Mr. Blue Sky에 대한 직접적인 헌사라고 한다.
- 엘범 공개 전, 이 노래의 일부분의 악보가 인스타로 공개됐다.
- 곡에는 라이언 멧이 틱톡에서 찾은 Eric Hollaway의 목소리가 포함되어 있다.
- Somebody Pinch Me라는 데모곡이 있다. 들은 사람들의 평으론 Neotheater느낌이 난다고.
[1] 다만 마지막 후렴에서 What The Hell?이라는 기습 개그성 가사로 다시 원래 분위기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