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2 03:06:23

Opus Magnum

파일:zachtronics_logo.png의 퍼즐 게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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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03f3d><colcolor=#d5d8df> 오푸스 마그눔
Opus Magnum
파일:Opus_Magnum.jpg
개발 Zachtronics
유통 Zachtronics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ESD Steam | GOG.com | itch.io
출시 2017년 12월 7일
장르 인디 게임, 퍼즐
한국어 지원 지원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파일:스팀 로고.svg 파일:GOG.com 로고.svg 파일:itch.io 로고.svg
파일:레딧 아이콘.svg
1. 개요2. 줄거리
2.1. 서장: 변성 기관 - 제국 대학2.2. Ⅰ장: 귀족 가문에서의 삶 - 반 타쎈 가문2.3. Ⅱ장: 전례 없는 행동들 - 콜반 가문2.4. Ⅲ장: 도망과 도둑질 - 강 하류 지구2.5. Ⅳ장: 평범하지 않은 아군 - 소리아 가문2.6. Ⅴ장: 반대되는 음모 - 도시2.7. 부록: 생산 연금술 - 퐁트넬의 연금술 관찰기2.8. 등장인물
3. 특징
3.1. 규칙3.2. 시퀀스3.3. 원소
3.3.1. 주요 원소3.3.2. 금속 원소3.3.3. 프라임 원소3.3.4. 퀸테센스
3.4. 장치3.5. 문양
4. 여담

[clearfix]

1. 개요

공식 트레일러
Zachtronics에서 개발한 퍼즐 게임. 연금술을 모티브로, 주어진 원소 구슬과 기계 장치들을 이용해 복잡한 화합물을 만들어내는 게임이다. 거의 프로그래밍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Zachtronics의 다른 게임에 비하면 그나마 난이도가 접근성 있는 정도로 내려갔다는 평이다.

2022년 9월 1일 게임 구독 서비스 Xbox Game Pass에 게임이 등록되었다. PC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작중 연금술사들은 변성 기관(Transmutation Engine)이라는 것으로 연금술을 하는데, 이름 그대로 지정된 투입물을 복잡한 화합물로 변성해내는 기계다.

2. 줄거리

제국 대학 연금공학 칼리지 수석 졸업생 아나테우스 바야(Anataeus Vaya)가 반 타쎈 가문의 연금술사로 들어가면서 귀족들 가문의 권력 싸움에 휘말리고, 이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연금술로 연성하는 이야기이다.

스테이지 창에 들어가면 아나테우스와 주변 인물(주로 콩코디아)와의 대화가 출력된다.[1] 클리어하면 이어지는 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장의 스테이지는 한 번에 해금되지 않고 앞에서부터 3~4개씩 해금되며 이를 모두 클리어해야 뒤의 스테이지가 열린다.

2.1. 서장: 변성 기관 - 제국 대학

졸업을 앞둔 아나테우스 바야에게 헨리 세르빈이 변성 기관의 기초를 알려준다.
  • [메모] 변성 연구실 규칙
  • 강의: 도입
  • 강의: 팔
  • 강의: 축 회전
  • 강의: 피스톤
  • 강의: 선로
  • 강의: 변성
  • 강의: 결합
  • 안정된 물 Stabilized Water

2.2. Ⅰ장: 귀족 가문에서의 삶 - 반 타쎈 가문

반 타쎈 가문의 전속 연금술사로 들어가 소소한 물건들을 만든다. 뭔가 대단한 일을 할 거라고 기대했던 바야는 매우 실망스러워했다.
  • [메모] 축하 편지
  • [대화] 반 타쎈의 새로운 연금술사
  • (1-1) 정제된 금 Refined Gold
    연금술에서 종종 이야기하는 납을 금으로 만드는 스테이지이다. 현실에서와는 달리 투영의 문양을 통해서 매우 손쉽게 제작이 가능해 과연 첫 장 첫 스테이지다운 쉬운 난이도이다. 주인공 역시 "연금술사가 금을 만드는 거야 당연하지, 뭐 이런 뻔한 걸 만들라고 하나" 하면서 어이없어 한다.
    4-5에서는 수은 없이 정화의 문장으로 납을 끊임없이 집어넣어 금을 만드는 Purified Gold("정화된 금")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 (1-2) 얼굴 파우더 Face Powder
  • (1-3) 방수 밀봉재 Waterproof Sealant
  • (1-4) 숙취 해소제 Hangover Cure
    숙취 해소제라면서 납품했지만 사실 그냥 이라고 한다.[2] 물을 마시면 숙취가 해소되기는 하니 거짓말은 아니라는 논리이다. 그 말을 들은 콩코디아는 연금술사를 좀 의심하게 되었다고.
  • (1-5) 비행선 연료 Airship Fuel
  • (1-6) 정밀 윤활유 Precision Machine Oil
  • [미니 게임] 시그마의 정원
    아래 소개된 미니 게임이다. 일단 1번 클리어하면 다음부터는 굳이 클리어하지 않아도 이후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몇 회 승리할 때마다 왼쪽의 대화가 새로 해금된다.
  • (1-7) 자양강장제 Health Tonic
  • (1-8) 스태미너의 물약 Stamina Potion
  • [대화] 위협 행동

2.3. Ⅱ장: 전례 없는 행동들 - 콜반 가문

콜반 가문이 기습적으로 공격해와서 이를 대처할 물품들을 만든다. 다만 구 시대의 명예에 집착하는 반 타쎈 가문의 입장으로 인해 소극적 저항만을 하다가 겔트 장군은 전사하고 결국 항복하고 만다.

알고 보니 이 전례 없는 공격은 콜반 가문의 전속 연금술사 베린 라바리의 계략이었다. 베린은 이제 협상으로 마무리하려고 하지만 이를 쓸데없이 여긴 타로스 콜반은 그냥 다 죽여버리기로 한다.
  • [메모] 교과서 페이지
  • [대화] 영광스러운 길
  • [미니 게임] 시그마의 정원
  • (2-1) 모발 용품 Hair Product
  • (2-2) 로켓 추진제 Rocket Propellant
  • (2-3) 무력화의 안개 Mist of Incapacitation
  • (2-4) 폭발성 유리병 Explosicve Phial
  • [메모] 콜반의 서신
  • (2-5) 갑옷 필라멘트 Armor Filament
    겔트 장군에게 필요한 갑옷을 납품하는 스테이지이다. 결과물은 철이 가로로 끊임없이 이어진 구조로, 최초로 무한 결과물이 등장한다.
  • (2-6) 용기의 물약 Courage Potion
    벼랑 끝에 몰려 마지못해 전장에 나서는 겔트 장군에게 아나테우스가 용기의 물약을 만들어준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는 그냥 알코올이었다.
  • [메모] 급하게 쓰인 쪽지
  • (2-7) 항복 신호탄 Surrender Flare
  • [대화] 타로스 콜반

2.4. Ⅲ장: 도망과 도둑질 - 강 하류 지구

간신히 도망친 아나테우스와 콩코디아가 뒷골목의 도둑 닐스에게 의뢰하여 콜반 가문을 무너뜨리려는 계략을 꾸민다.
  • [메모] 버려진 종이
  • [대화] 여파
  • [미니 게임] 시그마의 정원
  • (3-1) 알코올 분해 Alcohol Separation
    연금술 재료를 모으고자 가게에서 산 술을 분해하려 한다. 생성물은 알코올로, 위 2-6 "용기의 물약"의 결과물과 동일하다.
  • (3-2) 정수제 Water Purifier
  • [대화] 도둑
  • (3-3) 인장 제거제 Seal Solvent
  • (3-4) 등반 로프용 섬유 Climbing Rope Fiber
  • (3-5) 온기 보존의 강장제 Warming Tonic
  • (3-6) 생명 탐지의 물약 Life Sensing Potion
  • (3-7) 매우 어두운 실 Very Dark Thread
  • [대화] 납 광석 탈취'''

2.5. Ⅳ장: 평범하지 않은 아군 - 소리아 가문

소리아 가문의 후계녀 클라라가 나타나 콜반 가문의 전복 계획을 돕는다.[3] 3장에서 등장한 닐스도 클라라는 이미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닐스의 고용주가 클라라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 [메모] 해독된 암호문
  • [대화] 클라라 소리아
  • [미니 게임] 시그마의 정원
  • (4-1) 일산화납 분해 Litharge Separation
  • (4-2) 얼룩 제거제 Stain Remover
  • (4-3) 도검용 합금 Sword Alloy
  • (4-4) 보이지 않는 잉크 Invisible Ink
  • (4-5) 정제된 금 Purified Gold
    1-1의 Refined Gold와 대구를 이룬다.[4] 1장에서와는 달리 수은이 다 떨어져서 투영의 문양이 아닌 정화의 문양으로 금을 만들어야 한다. 수은이 있을 때는 1장 첫 스테이지이지만 없을 땐 꽤 후반에 배치되어 수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스테이지이다.
  • (4-6) 연금술 보석 Alchemical Jewel
  • (4-7) 황금 실 Golden Thread
  • [대화] 음모

2.6. Ⅴ장: 반대되는 음모 - 도시

클라라가 독이 든 립스틱으로 타로스를 암살하는 데 성공하고 베린에게 이를 뒤집어 씌운다. 베린은 아나테우스를 잡아 만회하려 했지만 이미 환각 마네킹만 남겨둔 채 달아난 상태였다. 이후 클라라가 아나테우스와 콩코디아를 회상하는 편지를 남긴다.

부록에서 밝혀지기를 베린은 이후 아나테우스의 은닉처에서 발견되었고 곧장 수감되었다고 한다.
  • [메모] 초대장
  • [대화] 자손의 의지
  • [미니 게임] 시그마의 정원
  • (5-1) 환영의 안개 Mist of Hallucination
  • (5-2) 타이머용 결정 Timing Crystal
  • (5-3) 동전기 코일 Voltaic Coil
  • (5-4) 불안정한 물질 Unstable Compound
  • (5-5) 특별한 립스틱 Curious Lipstick
  • (5-6) 만능 용매 Universal Solvent
    작전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연금술에 쓰인 변성 기관까지 녹여서 증거를 인멸하려는 계획이다. 부록에서 밝혀지기를 결국 증거 인멸에는 성공했고 용매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 [대화] 말할 시간 없어
  • [메모] 숨겨진 편지

2.7. 부록: 생산 연금술 - 퐁트넬의 연금술 관찰기

세월이 좀 흐르고 퐁트넬이라는 한 연금술사가 각 물품에 얽힌 사연들을 떠올린다. 다른 장과 달리 문양, 장치 등을 놓을 공간이 제한되어 있다.

사연을 참고하면 소리아 가문은 후일에도 번성하여 연금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혁명을 이룩한 것으로 보인다.
  • [메모] 서문
  • (6-1) 은빛 페인트 Paint Silver
  • (6-2) 끈적이는 물질 Vicious Sludge
  • (6-3) 향기로운 가루 Fragrant Powders
  • (6-4) 쥐약 Rat Poison
  • (6-5) 특별한 아마로 Special Amaro
    특이하게 생성물과 결과물이 동일하다. 아마로는 술 명칭으로, 분해 후 다른 캐비넛에 옮겨서 다시 재조합하는 과정을 통해[5] 술의 맛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한다.
  • (6-6) 가벼움의 증기 Vapor of Levity
  • (6-7) 연마재 가루 Abrasive Particles
  • (6-8) 계시의 안약 Eyedrops of Revelation
  • (6-9) 축제 로켓 연료 Parade-Rocket Fuel
    불꽃놀이 로켓을 만드는 스테이지이다. 퐁트넬은 불꽃놀이 로켓을 보고 로켓으로 전쟁을 하던 시절을 떠올리고, 요즘 사람들은 그런 기억이 없어 다행스러워하는 것을 보면 과거 연금술 도구로 한창 전쟁을 하던 시기를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결과물은 2-2의 로켓 추진제와 동일한 구조이나 결합 하나가 3중 결합이라는 점만이 다르다.
  • (6-10) 에테르 감지기 Aether Detector
  • (6-11) 다시 만들어진 용해제 Reconstructed Solvent
    5-6의 "만능 용매"를 다시 구현해보는 스테이지이다. 퐁트넬은 아나테우스가 강 하류 버려진 옷 가게에서 계략을 짜고 만능 용매로 모든 걸 녹여 증거를 인멸했으리라는 계획을 떠올려보면서[6] 아나테우스가 만들었을 만능 용매를 다시 만들어보기로 한다. 다만 추측의 영역인지라 5장의 만능 용매와는 형태가 다르다.

2.8. 등장인물

  • 아나테우스 바야(Anataeus Vaya): 주인공. 대학을 졸업하고 반 타쎈 가문의 전속 연금술사로 들어가게 된다. 다소 오만한 성격이지만 반 타쎈 가문의 몰락을 계기로 뒷골목에서 전전하면서 현실적인 성격으로 변모하게 된다.
  • 헨리 세르빈(Henley Servin): 아나테우스의 대학 시절 반 친구.
  • 콩코디아 렘(Concordia Lem): 반 타쎈 가문의 식량과 물자를 관리하는 여성. 아나테우스의 또래로 보인다.
  • 아르만드 반 타쎈(Armand Van Tassen): 반 타쎈 가문의 당주. 아나테우스가 대학을 졸업하고 모시게 된다.
  • 프레데릭(Frederick Van Tassen): 반 타쎈 가문의 후계자. 클라라 소리아와 교제 중이었다.
    작중 대우가 썩 좋지 않아서, 종종 언급은 되지만 인물 컷신은 없다.
  • 겔트 장군(Captain Gelt): 반 타쎈 가문 친위대를 지휘하는 장군.
  • 타로스 콜반(Taros Colvan): 콜반 가문의 새로운 당주.
  • 베린 라바리(Verrin Ravari): 콜반 가문의 전속 연금술사.
  • 닐스 휘틀(Nils Whittle): 도둑.
  • 클라라 소리아(Clara Soria): 소리아 가문의 후계녀.

3. 특징

3.1. 규칙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는 생성물(reagents)로부터[7] 나오는 원소를 1~3칸짜리 팔로 잡아서 특정 각도로 다른 원소와 결합시켜 형태를 만든 뒤 결과물(product) 칸에 집어넣는 식으로 진행된다. 구성한 시퀀스를 가동시켜서 각각의 생성물을 6개 만들어내면 클리어된다. 시간 절약을 위해선지 생성물이 1개 이상 만들어지면 그 뒤로 큰 문제가 없으면 빠르게 진행된다.
  • 아래 장치와 문양은 육각형으로 이루어진 헥스 판 위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나 겹칠 수는 없다. 단, 선로 위에는 팔을 올려놓을 수 있다.
    원소의 결합 역시 헥스 위에서 60도 단위로 이루어지므로 흡사 탄화수소구조식 같은 모양새로 결합하게 된다.
  • 생성물 칸은 팔로 원소를 이동시켜 자리가 비는 순간 그 즉시 다음 턴에 원소를 생성한다. 그러나 잡고 있는 상태로 가만히 있거나 회전 등으로 여전히 생성물 칸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 원소가 생성되지 않는다.
    생성물 칸은 늘 원소를 생성하므로 다른 원소와 부딪히기 일쑤이지만 결과물 칸은 자리만 차지할 뿐 그 자체로는 충돌 판정이 없다. 따라서 각종 경로에 결과물 칸이 사이에 있어도 풀이에는 지장이 없다.
    생성물은 다 놓을 필요가 없지만 결과물은 다 놓아야 시퀀스가 가동된다. 생성물은 초기에 주어진 만큼만 놓을 수 있으며 덜 놓을 순 있어도 더 놓을 순 없다.
  • 원소 및 팔 축은 부딪히면 충돌 판정이 나서 시퀀스가 더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게임을 하다 보면 뭘 돌렸는데 어디 원소나 다른 팔 축에 퍽 부딪혀서 멈추기 일쑤라서 이를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게 된다.
    팔 축과는 달리 팔, (원소를 잡고 있지 않은) 집게는 충돌 판정이 없다. 문양 역시 충돌 판정이 없다.
  • 2개 이상의 팔이 원소를 잡고 있는 상태에서는 원소를 움직일 수 없다. 따라서 한쪽 팔이 잡으면 다른쪽 팔은 놓도록 시퀀스를 짜야 한다.
  • 아래의 문양에서 변성 조건은 각 문양마다 차이가 있는데, 복제의 문양이나 염화의 문양은 팔이 원소를 놓지 않은 상태에서 지나가기만 해도 작동한다. 반면 투영의 문양, 생명의 문양, 정화의 문양처럼 원소를 소모하는 문양들은 원소를 놓아야지만 그 다음 턴에 작동이 이루어진다. 생성될 때에도 생성된 뒤 다음 턴에야 원소를 잡을 수 있다.

튜토리얼을 제외한 매 스테이지는 클리어하면 가격, 사이클, 넓이의 랭킹이 표시된 히스토그램이 출력되어 자기가 어느 정도로 효율적으로 회로를 짰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8] 각각의 풀이는 복사/삭제가 가능하며 이름을 붙여줄 수도 있다. 부록 챕터는 공간이 애초부터 한정되기 때문에 공간 대신 명령 개수로 경쟁한다. 일단 다 클리어했다면 좀 더 효율화하는 데에 도전해보자.

3.2. 시퀀스

  • 잡은 원소 중심 회전(-60°/+60°) [Q / E]
  • 팔 축 중심 회전(-60°/+60°) [A / D]
  • 팔 길이 감소/증가(피스톤 팔 전용) [W / S]
  • 선로 이동(선로 전용) [T / G]
  • 잡기/놓기 [R / F]
  • 제거 [Z]
  • 시퀀스 길이 맞춤 [X]
  • 초기화 [C]: 각종 회전, 팔 길이 등을 시작 상태로 되돌리는 명령이다. 물론 되돌리는 과정은 일일히 수작업으로 되돌릴 때와 마찬가지로 각각 1턴씩 소모된다. 기본적으로 6번 반복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므로 요긴하게 사용하게 된다.
  • 반복 [V]

아래 장치 중 팔에 시퀀스를 입력하여 반복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위 단축키는 화면에서의 배치와 쿼티 키보드 키 배치가 일치하도록 되어있다.

반복 작업 특성상 복붙을 해야 할 일이 종종 생기는데 시퀀스가 길어지면 그 과정이 조금 번거롭다. 드래그 선택 및 컨트롤 드래그를 통해 복사가 가능하니 활용할 수 있다.

3.3. 원소

파일:Opus_Magnum_Elements.png
오푸스 마그눔의 주기율표
여러 개의 원소(Elements)가 있고, 각 원소들은 여러 장치와 일정 규칙에 따라 다른 원소로 바뀌기도 한다.

각 원소의 기호는 본래 연금술에서 썼던 원소 기호를 그대로 쓰고 있다.

3.3.1. 주요 원소

파일:Opus_Magnum_Fire.png 파일:Opus_Magnum_Water.png
파일:Opus_Magnum_Air.png 파일:Opus_Magnum_Earth.png
공기
주요 원소(Cardinal Elements)는 연금술의 4원소에서 모티브를 따온 원소들이다. 불, 물, 공기, 흙의 4가지가 있다. 공통적으로 원자 하나에 소금 원자 하나가 붙으면 안정된 형태가 된다. 현실에서 산소 원자 두 개세 개가 붙어야 안정적인 것과 비슷한 원리인 듯 하다.
  • 불(Fire): 불의 원소가 들어간 화합물은 술, 연료 같이 발화성 물질이 많다. 불의 원소끼리는 삼중결합의 문양으로 삼중결합을 할 수 있다. 왠지 모르겠지만 삼중결합된 불의 원소가 포함된 화합물은 오히려 불안정한 폭발물이 대부분이다.
  • 물(Water): 물의 원소가 들어간 화합물은 술, 윤활유, 물감, 쥐약 같이 액체가 많다. 다양한 포션에 물의 원소가 포함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 공기(Air): 공기의 원소가 들어간 화합물은 연막탄 같이 기체가 많다.
  • 흙(Earth): 흙의 원소가 들어간 화합물은 파우더, 진흙 같이 고체가 많다.

3.3.2. 금속 원소

파일:Opus_Magnum_Lead.png 파일:Opus_Magnum_Tin.png 파일:Opus_Magnum_Iron.png
주석
파일:Opus_Magnum_Copper.png 파일:Opus_Magnum_Silver.png 파일:Opus_Magnum_Gold.png
금속 원소(Metals)는 연금술의 흔한 떡밥인 납을 금으로 바꾸는 실험에서 모티브를 따온 원소들이다. 6가지가 있으며, 납, 주석, 철, 동, 은, 금 순으로 지위가 높아진다.

3.3.3. 프라임 원소

파일:Opus_Magnum_Salt.png 파일:Opus_Magnum_Quicksilver.png
소금 수은
파일:Opus_Magnum_Vitae.png 파일:Opus_Magnum_Mors.png
비테 모스
프라임(Primes)은 연금술에서 기초 원소로 분류되는 3원질에서 모티브를 따온 원소들이다. 소금, 수은, 비테와 모스 4가지가 있다.
  • 소금(Salt): 가장 기초적인 원소이다. 거의 모든 화합물에 들어가 있어서, 사실상 현실의 탄소랑 동급이라 봐도 무방하다. 모든 주요 원소는 염화의 문양으로 소금으로 바꿀수도 있고, 복제의 문양을 이용하면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 수은(Quicksilver): 다른 금속 원소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금속 원자 하나와 수은 원자 하나를 투영의 문양에 넣으면 금속 원자를 한 단계 높은 금속 원소로 바꿀 수 있다.
    수은이 없으면 정화의 문양을 써서 2개씩 조합해서 한 단계 위 금속을 만들 수밖에 없는데, 투영의 문양을 쓰는 것보다 좀 더 번거롭다. 가령 납으로 금을 만들 때 수은이 있으면 투영의 문양에 수은을 7번 집어넣으면 그만이지만 정화의 문양으로는 64번 납을 집어넣는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9] 스토리 상으로도 난이도 조절을 위해서인지 초반에는 투영의 문양을 주다가 3~4장 즈음부터 수은이 다 떨어졌다면서 정화의 문양을 쓸 수밖에 없게 된다.
  • 비테(Vitae)와 모스(Mors): 게임 설정 상 각각 생명과 죽음의 원소라고 한다. 소금 원자 2개와 생명의 문양으로 한 쌍을 만들어낼 수 있다. 비테는 기력의 포션 등에서, 모스는 쥐약을 포함한 독극물 등에서 볼 수 있다.
    기호는 현실의 원소 기호를 가져왔다.

3.3.4. 퀸테센스

파일:Opus_Magnum_Quintessence.png
퀸테센스
퀸테센스(Quintessence)는 연금술에서 에테르라고도 불리는 제5원소에서 모티브를 따온 원소로, 학술지 미션 4개에서만 잠깐 등장한다. 특수한 글리프를 이용해 4원소로 분해할 수도, 4원소로부터 만들어낼 수도 있다.

3.4. 장치

길이고정 팔 파일:Opus_Magnum_One_arm.png 20G
파일:Opus_Magnum_Two_arm.png 30G
파일:Opus_Magnum_Three_arm.png 30G
파일:Opus_Magnum_Six_arm.png 40G
피스톤 팔 파일:Opus_Magnum_Piston_arm.png 30G
트랙 파일:Opus_Magnum_Track.png 타일 당 5G
반 베를로 바퀴 파일:Opus_Magnum_Wheel.png 30G
  • 이동 장치(가칭): 부록에서 등장하는 장치로, 위에 원소를 올려두면 다음 턴에 같은 숫자가 써진 다른 이동 장치로 이동한다. 그 뒤로 다른 조작이 없으면 또다시 이동이 일어나지는 않으며, 다시 돌려보내려면 다른 팔로 잡았다가 놓아야 한다.

장치(Mechanisms)는 말그대로 원소를 물리적으로 움직이는데 쓰이는 각종 설비들을 부르는 말이다.
  • 길이고정 팔(Fixed-Length Arm): 외팔, 쌍팔, 삼중팔, 육중팔의 4가지 형태가 있다. 최대 3칸까지 길이를 늘릴 수 있다.
  • 피스톤 팔(Piston Arm): 길이고정 팔과는 다르게 명령으로 길이를 바꿀 수 있다. 최대 길이는 마찬가지로 3칸. 고정 팔의 회전으로 잡을 수 없는 곳을 잡거나 원소를 잡은 채로 1칸씩 이동시키는 등 범용성이 매우 좋으나 40G로 비싸다는 것이 흠이다.
  • 트랙(Track): 트랙 위에 있는 팔은 트랙을 따라 움직일 수 있다.
    팔 회전과는 달리 자유롭게 선로를 그릴 수 있으므로 움직임의 자유도가 높다. 특히나 회전에 익숙하지 않은 초반에도 선로와 피스톤 팔을 넣으면 대체로 어떻게든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아무리 먼 거리라도 60도 단위로 쓱 움직이는 회전 이동에 비해 선로 이동은 한 칸 한 칸이 모두 1개 시퀀스를 잡아먹으므로 느리다는 단점이 있고, 선로 위에는 문양이나 결과물 칸을 놓을 수 없기 때문에 공간이 낭비될 수 있다. 1칸당 5G라 크게 부담되진 않지만 길게 선로를 그리면 상당히 비싸지기 때문에 이 역시 유의해야 한다.
  • 반 베를로 바퀴(Van Berlo's Wheel): 복제의 문양과 함께 써서 소금을 다른 주요 원소로 바꾸는데 사용한다. 길이를 늘릴 수 없다. 주요 원소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어 "연금술사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작중 설명답게 요긴하기는 하지만 애초에 이 장치를 못 쓰는 스테이지도 많으며 쓸 수 있더라도 1개밖에 쓸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아쉽다. 자리를 7칸이나 차지한단 점도 골치 아픈 점이다.
    회로 설계시에 바퀴가 들고있는 6개의 원소 템플릿이 위치하고 있는 타일에 다른 팔의 축 부분을 겹치게 위치시켜도 별다른 위치 중복 에러가 뜨지 않지만, 실제로 동작시켜보면 곧바로 충돌에러가 발생하므로 실질적으로 겹칠 수 없다.

3.5. 문양

문양(Glyphs)은 원소를 바꾸거나 결합하는 등 화학적인 역할을 맡는 일종의 프레임들을 부르는 말이다. 문양은 충돌 판정이 없다.
결합의 문양
(Glyph of Bonding)
파일:Opus_Magnum_Bonder.png 10G 두 원자를 결합한다.
다중 결합의 문양
(Glyph of Multi-bonding)
파일:Opus_Magnum_Multi_bonder.png 30G 세 방향으로 동시에 결합을 할 수 있다.
삼중 결합의 문양
(Glyph of Triplex-bonding)
파일:Opus_Magnum_Triplex_bonder.png 20G 불의 원자끼리 삼중 결합을 할 수 있게 한다.
중요한 건 세 개의 선 모두를 지나야 삼중 결합이 완성된다는 점이다.
분리의 문양
(Glyph of Unbonding)
파일:Opus_Magnum_Unbonder.png 10G 두 원자 사이의 결합을 깬다.
염화의 문양
(Glyph of Calcification)
파일:Opus_Magnum_Calcification.png 10G 모든 주요 원소를 소금으로 바꾼다.
복제의 문양
(Glyph of Duplication)
파일:Opus_Magnum_Duplication.png 20G 주요 원소의 원자 하나를 이용해 옆에 놓인 소금 원자를
해당 주요 원소로 바꿀 수 있다. 원자를 소모하지 않는다.
투영의 문양
(Glyph of Projection)
파일:Opus_Magnum_Projection.png 20G 수은 원자 하나를 소모해 금속 원자를 한 등급 높은 금속으로 바꾼다.
정화의 문양
(Glyph of Purification)
파일:Opus_Magnum_Purification.png 20G 같은 종류의 두 금속 원자를 소모해 한 등급 높은 금속 원자 하나를 얻는다.
생명의 문양
(Glyph of Animismus)
파일:Opus_Magnum_Animismus.png 20G 두 소금 원자를 소모해 비테 원자와 모스 원자를 하나씩 얻는다.
처분의 문양
(Glyph of Disposal)
파일:Opus_Magnum_Disposal.png 0G 원자를 버릴 수 있는 문양이다.
주로 생명의 문양에서 나온 비테와 모스 원자 중 사용되지 않는 하나를 버린다.
게임내 설정에 따르면 이 문양이 어떻게 원자를 제거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융합의 문양
(Glyph of Unification)
파일:Opus_Magnum_Unification.png 20G 주요 원소 4종류의 원자를 하나씩 소모해 퀸테센스 원자 하나를 얻는다.
분산의 문양
(Glyph of Dispersion)
파일:Opus_Magnum_Dispersion.png 20G 퀸테센스 원자 하나를 소모해 주요 원소 4종류의 원자 하나씩을 얻는다.
균형의 문양
(Glyph of Equilibrium)
파일:Opus_Magnum_Marker.png -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 문양이다. 그렇다고 진짜로 잉여인 것은 아니고,
사실 타일 하나를 차지해서 공간 점수에 포함된다. 원자나 화합물의 이동 경로는
이미 모두 차지하는 공간으로 포함되는데, 이런 원자나 화합물이
움직이는 중간에 잠시 정지하는 위치를 표시해놓을 때 유용하다.

4. 여담

  • 위 시퀀스에서 회전은 있지만 대칭(뒤집기)은 없다. 때문에 종종 실수로 광학 이성질체를 만들어버려서 시퀀스를 다시 짜게 되곤 한다.
  • 제목인 Opus Magnum은 라틴어 단어 Magnum Opus를 뒤집은 것이다. 단어 자체의 뜻은 '걸작품'이고, 연금술에서 의미는 '현자의 돌을 만드는 과정'이다. 사실 라틴어는 어순이 있긴 하지만, 순서를 바꿔도 뜻이 달라지지는 않기 때문에 Magnum Opus든 Opus Magnum이든 뜻과 의미는 똑같다고 칠 수 있다. 아쉽게도 게임 내에서 현자의 돌은 언급되지 않는다.
  • Zachtronics의 다른 퍼즐 게임과 마찬가지로 작은 1인용 미니 게임이 포함되어있다. 이번에 나온 미니게임은 시그마의 정원(Sigmar's Garden)으로, 육각형 보드 위에 있는 원소 구슬들을 규칙에 따라 한 쌍 씩 제거해나가며 모든 구슬을 없애면 승리하는 미니게임이다. 100회 승리 도전 과제를 달성하고 전세계 약 6% 안에 들어가보자.
  • 2020년 2월 13일 팬 번역으로 한글을 지원한다.#
  • Zach Barth의 플래시 게임 The Codex of Alchemical EngineeringThe Magnum Opus Challenge의 후속작 격 작품이다.
  • FANDOM 위키


[1] 특이하게 설정 메뉴에도 두 사람의 대화가 들어가있다.[2] 서장의 "안정된 물"(물+소금)에 소금 원소가 1개 더 붙어있다.[3]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으나 콜반 가문에 앙심을 품은 이유는 프레드릭 반 타쎈을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4] 한국어판에서는 동일하게 번역되었다. 굳이 구별하자면 본 장은 '정화된 금'으로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5] 이 퍼즐에서는 특수 규칙으로 생성물과 결과물을 같은 칸에 놓을 수 없다. 공간상 넣는 것 자체는 가능한 구조이다.[6] 작중에서는 완벽한 증거 인멸에 성공했는지 퐁트넬은 "믿기지 않아보이는 가설"이라고만 밝힌다.[7] 정식 한국어판에서는 아래 product도 '생성물'로 번역되어 구별이 되지 않는다. 단어 형태상 '반응물'을 가리키는 reactant를 연상시키기도 한다.[8] 이는 Zachtronics의 다른 퍼즐 게임과 공유하는 공통점이다.[9] 어지간한 스테이지에서는 철~구리 즈음을 주고 금을 만들게 하는 편이다.